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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 전무님께서 입사하셨습니다.
저는 자동차 업계 중견기업에서 알앤디 직무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몇년 전 고객사가 워크아웃의 위기가 있어 덩달아 혼란을 겪었고 많은 직원이 퇴사를 하며 다사다난의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작년엔 다시 많은 실무진과 심지어 경영진 급도 채용되었는데 그 중 한 명으로 저희 연구소에 알앤디 부서를 총괄하는 전무님이 입사를 하셨습니다. 대기업 출신이신데 아무래도 옛날 사람이다 보니 속된말로 꼰대마인드의 소유자 이신데 저는 그래도 아버지 같이 여기고 좀 이해 안되는 일을 시켜도 유쾌하게 착수하고 상세하게 보고했으며 업무파악을 하시느라 계속 부르며 하나 부터 열까지 알려드려야 하는 일에도 진짜 친아버지께 전자기기 사용법 알려드리듯이 대해드렸습니다. 그렇게 몇개월이 흘러가는데..... 전무님이 본색을 드러내는건지 직원들을 상대로 점점 되도 않는 정치질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진짜 맘에 안들고 항명하고 싶을정도로 화가나는 행동이 몇가지 있는데 1. 본인의 업무 파악을 위해 실무를 해야할 직원들의 시간을 빼앗는걸 최소한 미안하게 생각하지는 못할 망정 업무 보고받듯이 굉장히 강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딴지를 엄청나게 걸어 직원들의 반감을 사고 있습니다. 2. 사장님의 업무 지시사항이 맘에 안들면 직접 반대하고 나서면 되는걸 자기 밥줄 날아갈까봐 은근슬쩍 실무진들이 나서야 한다는 식으로 직원들 등뒤에 숨으려 합니다. 3. 회의를 하면 진전도 없고 군소리만 해대면서 몇시간씩 아까운 시간을 보냅니다. 4. 쓰잘데기 없는것에 집착하고 그것을 할때까지 직원들을 괴롭히고 따지고 들고 할때까지 지시합니다. 5. 안그래도 사장님의 지시사항 때문에 바쁘고 분주하게 일하는 직원들인데 갑자기 뜬금없이 메일로 집중 근무시간을 정하고 쉬는시간 길게 가져가지 말고 사무실에서 큰소리로 떠들지 말라고 지시를 합니다....(아무리 생각하도 굉장히 뜬금없고 본인 과시하려는것으로 밖에 해석이 안됩니다.) 이런말 하는 저도 나쁜건 알지만 솔직히 회사에서 입지가 있고 영향력이 큰 사람이라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뭔 전관예우로 뽑혀 아직 회사 파악도 제대로 못해서 직원들이 가르쳐줘야 하는 사람이 저러니 좀 웃깁니다. 더군다나 사장님께 반대 의견도 제대로 못내는 입지로 말이죠 제가 너무 철이 없는건가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설계자랑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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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45세 기계설계직 세전 연봉 7000 이많으건가요?
한직장에 16년을 다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합의하에 권고사직으로 퇴사한 사람입니다 이전 회사에서 반도체 관련장비 설계 팀장으로 있었고 연봉은 세전 7000정도 받았으며 회사는 대구소재에 중소기업 이였습니다 이제 다시 취업을 알아 봐야하는데 주위에서 대구에서 기계설계직으로 연봉7000받을수 있는 곳은 대기업 아닌 이상 찾기 쉽지 않을꺼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요즘 기계쪽 인기도 별로 없고 고용수요 도 없다는데 대구 를 떠나야될지 눈높이를 낮추어야 될지 고민입니다 혹시 기계설계직종에 일하시는 분들 연봉들 많이 받으시는지요? 기계설계직 전체 적인 동향이 궁금 합니다
쭈쭈바바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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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금 받고 퇴사 vs 버티기
외국계 회사 정규직으로 재직중입니다. 회사가 구조조정을 하면서 권고 사직 통보를 받아서 고민 상담 드립니다. 인사팀에서는 2개월 재직 상태 유지(출근 안하고 이직 준비 해도 됨) 및 위로금 연봉 절반 수준 제시 했는데, 일주일내로 결정안하면 조건이 바뀔 수 있다고 압박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업계 상황이 안좋아서 대부분 인원 삭감을 하는 추세라 동종 업계 이직이 쉬운 상황이 아니긴 한데 개인적으로 6개월안에 재취업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급하게 이직하면 조건이 좀 안좋겠지만요.. 크게 보면 두가지 선택이 가능할 것 같은데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1. 어차피 이직할꺼면 위로금 준다고 할 때 재빨리 수용하고 퇴직한다. 2. 정규직이라 버티면 회사에서 강제로 내보낼 순 없음. 업계 상황도 안좋은데 위로금 포기하고 이직 확정될때까지 버틴다. 버티면 회사에서 위로금을 상향하는 경우도 있을까요? 회사 규모가 작아서 지방 발령을 내는 방식으로 괴롭힐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조언 미리 감사합니다^^
질문있습니다12
202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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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이직 고민 투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30대중반 기혼 여성입니다. 아직 아이는 없고 직장 9년차에요. 이직 선택 앞두고 고민되어 다른분들 의견 여쭤봅니다. 연구직이고 기기분석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직장 준공공기관 연봉 6천중반, 성과급 X 안정성 외에 크게 장점일만한 복지는 없음. 법정 육아휴직 가능, 익숙한 시스템 진급적체있음, 야근 평균 월 20-30시간정도 있음. 이직하려는 곳 대기업 연봉 7천중반, 성과급 별도 연봉의 20% 직무 확장 기회, 대기업 복지, 간판 당장 주말부부 1년반 예상. 신사업부서로 양산화 과정 지방출장 다소 예상됨. 이직 후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부담감이 있어서 커리어만 보기가 쉽지가 않네요ㅠㅠ 9년차라 향후 이직기회 점점 사라지는 점과 향후 육아까지 고민했을때 어떻게 생각하세요..?
커리업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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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에서 스타텁으로 이직
좋은 조건으로 제안이 와서 고민 중에 있습니다. 연봉은 10% 정도 오르고 일은 좀 더 역동적입니다. 지금 다니는 곳도 1년이 채 안됐지만 만족하고 있는데 더 좋은 조건으로 스카웃 제의가 와서 오퍼를 받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스타트업이라는 게 마음에 걸립니다. 지금 회사 직전에 스타트업에 잠깐 있었는데 안정적인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옮겼다가 너무 안좋은 기억만 만들고 나왔는데 이번에도 괜히 안정적인 중견 떠나 스타트업 갔다가 후회하는 거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임베디드 개발자분들 이직 주기가 어떻게 되시는지, 요즘 업계 상황이나 제안 조건 등 봤을 때 어떨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q2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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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번의 열패감..
남녀차별에 대해서 녀의 입장에 많이 응원해왔고 부조리한 것에 대해서 분명 지지해왔다... 그런데 또 다른 부정과 부조리 비리 조짐에 화가난다... 여성경력단절을 지원하는 정부지원과제에서 결국 여성계의 줄세위기 기관에 지원결정되는 것에서 이렇게 국가세금을 쌈짓돈으로 쓰는가 다시한번 확인한다... 대부분 사회생활 조직생활에서 어렵고 힘들어하고 특히 경력단절 여성의경우. 자신의 경력을 특히 고학력 여성인력의 현실적 지원방법은 고민하지않고 자기들 입맛에 맞는 여성계 인력지원으로 쌈짓돈이 되버린다...
매의눈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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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구성과 조직문화...
게시판글 대부분이 직장에서 팀구성 조직원간의 불화등.. 인간관계의 문제들에서 시작해서 이직 변동에 대한 고민들이다... 결국 인간관계에서 불화의 시작인데...항상 피해자들은 마음약한 사람들 몫이다... 억울한 사람들 대부분이 마음 씀씀이가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대신 현실은 소설이나 드라마처람 권선징악의 결과는 없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이 모두 승승장구한다... 그런 현실이 가져다주는 상실감과 자괴감이 사회분위기를 흐린다... 이것이 곧 현실의 부조리 부정적 인식의 고착화다... 누가 나서서 고치는게 아니라 각자가 곧 내가 나서서 고치지 않으면 절대 바뀌지않는다... 탄식만하지말고 나부터 하나씩 바꾸자... 그러다보면 분명 바뀔 것이다...
매의눈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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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계약직 후 정규직
대기업 전략팀 같은걸로 1년 계약직 후 정규직 제의가왔습니다.(메일에는 90퍼 정규직 전환 써있음;;) 지금까진 연구직 업무만 했으며, 지금은 스타트업(ㅈ소) 다니고있고, 예전회사는 애매한 대기업 지주사 다녔습니다. (결혼하면서 지방에서 수도권 ㅈ소로옴) 수도권 짱박을수있는 기회인데 계약직하고 팽당하는지 원래 이렇게 채용하는지 궁금하네요~!! 관련 업계 계신분들 고견 부탁드립니다.
그만좀하자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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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연봉7500타지생활 VS 연봉5500 집에서10분거리
제목 그대로 입니다 기혼자 애들은 초등학생입니다. 타지는 숙소는 원룸으로 기본제공 숙식모두포함. 어떤걸 선택하시겠어요?
shiakan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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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스가 없는 대기업(?) vs 프로세스가 있는 중소기업
안녕하세요. 이직을 하게 되었는데 프로세스가 아무것도 없고 맨땅에 헤딩하는 대기업으로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너무 많은 일들을 프로세스 없이 하려고 하다보니 만들려고 해도 주변에서 그건 안되고 저건 이래서 안된다고 해서 난관이 부딪히게 되네요... 또한 설계 직무로 지원 했는데 그냥 단순 고객사 도면 사양 검토만 하는거 같아 커리어가 꼬이는 느낌이 들어 현타가 오네요.. 이럴때 리맴버 회원 님들은 프로세스가 있는 중소기업이 좋으신가요? 아니면 프로세스가 없는 대기업이 좋은가요?
골드만삭스
202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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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반도체 회사 이유 같지 않은 불합격
벌써 10년이 지난 일입니다. 요약 1. 사내추천으로 기술면접 합격 2차 면접 예정 2. 인사 담당자 자기 맘대로 불합격처리 후 퇴사 3. 합격부서 통해 다시 면접 의뢰 2차 면접 진행 4. 인사팀에서 큰 이유 없이 불합격 처리 사내 추천으로 2월 지원했고 마침 저를 필요로 하는 사업팀 있어서 3월에 기술 (1차)면접을 진행했고 기술 면접에 합격을 상태였으나 1달이 지나 도록 인사 팀에서 인성 (2차)면접 이야기 안 나와서 추천한 지인을 통해 알아 보니 인성 면접 불합격으로 되어 있었다고 해서 확인해 보니 인사 담당자(대리) 가 퇴직하면 2차 인성 면접 예정자를 전부 불합격처리해고 퇴직했다고 하더군요 합격시켜준 부서 부서장님이 다시 인사팀에 요청해서 면접 진행했습니다. 이 기간이 2달이 소모됨 그러나 특이한 문제점이 없음에도 면접 진행시 자꾸 트집을 잡더니 불합격 처리하더군요. 그 때 불합격 시킨 사람들 다 탈락했다고 하더군요. 말만 국내 최고 기업이지 인사 과정은 Dog 판 인걸 그 때 알았습니다.
개발자07
20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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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시가총액 5위권 기업 퇴사
안녕하세요 시가총액 5위권 기업에서.. 업무상 실수를 하여 고과를 C 받았습니다. 그 전에는 잘받은 축이었는데요.. 직급은 책임 2년차입니다. 23년 고과가 망해서 그런지 24년 업무도 잡일수준으로 받게되어 24년 고과도 제대로 나올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커리어도 망가지고있고.. 지금 이시점에서 버티는게 맞을지, 아니면 중소기업으로 이직이 맞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혜로운 답변 부탁드립니다 솔직히 저 그렇게 폐급 아니거든요….. 요즘 시대에 C받냐? 얼마나 폐급이면..ㅉㅉ 나가뒤져 라는 답변은 블라인드 자사 라운지에서 많이 들었으니…. 성숙한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리멤버에서는 그런 답변 지양해주셨으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g dry uc
억대 연봉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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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지원서 학력 관련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3년 여름에 학사졸 이후 바로 자대 석사로 다니는 중입니다. 집안 사정 때문에 바로 취업해야 할 것 같아서 입사지원서를 쓰려고 하는데 석사 재학중이라고 써도 따로 불이익이 없을지 물어봅니다.. 현재 공고들이 대부분 24년 8월 졸업예정자인데 석사 졸업은 내년 정도로 예상이 되어서요 이럴 경우 안 쓰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경력 단절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쓰는 게 좋을까요? 감사합니다~
꾸렉터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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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간 같이 지냈던 부하직원이 이직한다면 어떠신가요
9년간 동고동락하며, 같이 일했던 팀원이 갑자기 이직을 한다고 합니다. 팀 내 제 최측근이자 에이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응원해줘야하지만 그 친구한테 맡긴 일이 많아서 당장은 일걱정부터 나네요... 붙잡고 싶은데 어떻게 붙잡을 수 있을까요
얍삐오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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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2년10개월찬데 3년경력인정받는게 가능할까요?
엔지니어링 사에 다니고 인수합병 단계중입니다 연봉 협상 곧 하는데 4년차부터 대리라 대리로 갈수 있을까요?
율쓰으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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