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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는 대체 Pixar에서 뭘 배웠던 걸까??
잡스의 일대기는 대부분 잡스의 철학,인사이트,성공신화 정도로 회자되곤 하는데,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그가 애플에 복귀하고 성공하기 전에 그는 무엇을 보았고, 경험하였으며, 적용 했을까에 대한 관점입니다. 1985년 존스컬리에 의해 애플에서 쫒겨난 잡스는 전혀 다른 카테고리인 Pixar에서 토이스토리로 성공을 이루고 이후 애플로 복귀하여 하락세 이던 애플을 제품중심에서 "다르다"는 커뮤니케이션 중심 전략으로 만들어 냅니다. ■ 어떻게 그는 다시 복귀하고 엄청난 성과를 낼 수 있었을까? ■ 과연 그는 Pixar에서 무엇을 배워왔던 것일까? 이것을 알기위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회사들은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애니메이션과 영화 소설,뮤지컬등은 관객들을 고도의 몰입과 집중을 시키기위한 공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공식은 전략이 되고 이 전략들은 7가지의 기본적 플롯 포인트로 추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잘짜인 스토리의 공통점> 무언가를 원하는 어느 '캐릭터'가 '난관'에 직면하지만 결국은 그것을 얻게 된다. 절망이 절정에 달했을 때 '가이드'가 등장해 '계획'을 내려주고 '행동을 촉구'한다. 그 행동 덕분에 '실패'를 피하고 '성공'으로 끝맽게 됩니다. <7가지 플롯포인트> 1. 어느캐릭터가 2. 난관에 직면한다. 3. 가이드를 만나서 4. 그가 계획을 제시하고 5. 행동을 촉구한다 6. 성공으로 끝맺는다 7. or 도움을 받아 실패를 피한다. 대부분의 영화나 애니메이션이 이 7가지 요소를 포함한다는 사실은 세계 스토리텔러들이 최선을 결과를 내기위해 도출한 공식이라는 것이겠죠? 쿵푸팬더,스타워즈와같은 대표작 외에도 최근 IP사업으로 집중되는 웹툰시장을 보더라도 웹툰의 스토리들 또한 저 7가지 요소를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어떤 관객이라도 저 7가지 요소가 담긴 영화를 보고 난다면 아래의 3가지 질문에 답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만약 이 3가지 질문에 답할 수 없는 영화였다면 흥행은 참패하게 됩니다. [3가지 질문👌] Q1. 주인공이 원하는 게 뭔가? Q2. 주인공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도록 반대하는 세력은 누구인가? Q3. 원하는 것을 얻으면(혹은 얻지 못하면) 주인공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흥미롭게도 이 3가지의 질문을 브랜드를 바라보는 고객관점으로 가져간다면, 아래와 같은 질문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바꾸어본 3가지 질문👌] Q1. 이 회사가 제시하는 게 뭔가? Q2. 그래서 내 삶이 어떻게 더 좋아질 것인가? Q3. 저걸 구매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간단한것 같지만, 아마도 현재 소속되어 계신 회사를 기준으로 대입해 보시면 생각처럼 간결하게 답이 떨어지지 않으실 겁니다. 뭔가 웅얼웅얼 답이 길어지고 있진 않으신가요? 사람들은 가장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한다고 합니다. 이런 빠른 이해는 위3가지 질문에 대한 빠른 답변이 될 수 도 있겠지요 다시 처음 이야기로 돌아가서, 잡스는 픽사에서 그럼 무엇을 배워왔던 것일까요? Pixar에서 복귀한 Jobs는 고객을 바라보는 관점을 배운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제품의 사용자를 영화의 관객으로 바라보고 제품의 사용자는 영화를 시청하는것과 같이 스토리로 깊게 몰입 시켜야 한다는 것을 배워왔던것은 아닐까요? 프리젠테이션은 한편의 영화가 되고, 질문에 대한 3가지 답변이 끝난순간 우리는 제품의 사용자가 되어있었겠죠.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참고문헌 - 무기가되는스토리 첫글✍️이라서 좀, 부족한 면이 있는데, 다른 주제로 다시 또 찾아뵐게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홍영규 | (주)에이치에스아카데미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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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입점 꿀팁 3가지
브랜드사라면 모두가 꿈꾸는 올리브영 입점. 그만큼 ‘뚫기’ 어렵기에 누가 힌트라도 주면 좋겠지만, 알려주는 이 하나 없다. 그래서 수년간 올리브영 PB/EB 브랜드의 마케팅을 진행하고, 수많은 브랜드를 담당하며 몸으로 배운 공통 전략을 3가지로 정리해봤다. 그들이 좋아하는 게 뭔지, 어떻게 해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지 말이다. ✔️신규 혹은 경쟁이 덜한 카테고리를 제안하라. 올리브영에 가면 수많은 브랜드의 다채로운 상품이 진열된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들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룰이 존재한다. 바로 PB 브랜드, EB 브랜드, SNS에서 뜨는 브랜드의 형태로 나뉜다는 것. 그 안에서 그들만의 경쟁은 물론, 플랫폼과의 협업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간과하는 건 카니발리제이션이다. 제조사가 ‘우리 제품은 성분이 좋아요. 써본 사람은 알아요’라고 아무리 얘기해봤자 입만 아프다. 올리브영은 기존 매출을 포기하면서까지 이 제품을 선택할 근거를 찾는 게 매우 중요하다. 대표적인 게 가히의 멀티밤이다. 가히의 브랜딩과 마케팅이 좋았던 것도 사실이지만, 만약 다른 카테고리였다면 이야기가 달라졌을 거다. 당시 멀티밤 시장 자체가 크지 않았고, 올리브영 또한 카니발리제이션 없이 함께 매출 신장을 키울 수 있는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생각했기에 가능한 전개다. 모다모다의 블랙샴푸는 갈변현상을 이용해 머리카락이 자연스럽게 탈색된다는 콘셉트였는데, 이 또한 신규카테고리 확장의 좋은 사례다. ✔️타깃층을 세분화해 명확히 브랜딩하라. 이 팁은 이미 여러 카테고리에서 적용되고 있지만, 그 중요성이 크기 때문에 언급하고 지나가겠다. 예시로 선케어 시장을 떠올려 보자. 과거에는 크게 무기자차 선크림과 유기자차 선크림으로 분류했다면, 지금은 토닝 선스크린, 어드밴스드 클리언 선스크린, 레이저 선스크린 등 세그의 세분화가 이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직관적인 키워드를 사용하라. 백날 멋진 말을 떠올리는데 시간을 써봤자 아무 소용없다. 집착헤어팩, 이별세럼같이 시선이 확 꽂히는 개성 강한 키워드를 뽑아내는 게 중요하다. 추상적이면 안 된다. 고객한테 고민할 시간만 주는 것이다. 눈에 바로 보여야 한다. 일례로 포화 상태인 탈모 샴푸 시장에서 루톤이 ‘여성 전용 탈모 샴푸’를 키워드로 잡아 큰 인기를 끈 사례가 있다. 후기만 봐도 고객들이 #여성전용탈모샴푸 키워드를 보고 구매한 것을 알 수 있을 정도. 기초 시장에서는 ‘2주 잡티 이별 세럼’으로 누적 판매량 400만 병을 돌파한 구달의 행보가 돋보인다. 뷰스컴퍼니가 다른 마케팅사와 다른 점은 뷰티 버티컬 그리고 이 시장에 대한 에코시스템을 완벽히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획과 퍼포먼스를 모두 안고 가는 이유다. 플랫폼과 브랜드가 상생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매출 신장이 중요한 올리브영과, 브랜딩 관점에서 생각하는 브랜드사, 이 둘은 소통언어 자체가 다르다. 결국은 결론을 먼저 잡고 들어가야 한다. 올리브영에 입점하고 싶다면 그들에게 이렇게 말해보자. "내가 이렇게 하면 너네도 매출이 오를 거야! 그 전략은 이거야!" 브런치 원문: https://brunch.co.kr/@jinhorus/14
박진호 | (주)뷰스컴퍼니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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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경영을 위한 아이디어 평가방법
일반적으로 "창조적 경영"이란 고객이나 주주 등이 평소 생각하지 못한 놀라운 수준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 연구, 생산, 설계, 영업 등 기업의 다양한 영역에 걸친 획기적인 변화를 추진해나가는 활동을 이야기한다. 흔히, 우리가 창조경영이라고 꼽고 있는 셰계적인 사례를 보면, 애플의 아이팟/아이폰, 소니의 워크맨, JK롤링의 해리포터, 캐리어의 에어컨, 포드의 컨베어라인 자동차 생산 등 수많은 것들을 꼽을 수 있는데, 모두 해당기업에게 어마어마하게 큰 성공과 부를 선사했고, 인류에게 새로운 경험과 충격을 주었으며, 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그러나 이렇게 거대하고 혁신적인 사례가 아니더라도, 우리 가까운 곳에서도 창조적 경영의 결과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사례들을 만날 수 있다.(물론 이들도 대단하고 혁신적 성공 사례이다.) 최초의 김치냉장고 딤채, LG의 의류관리기(스타일러), 나이키의 운동화, 타타의 소형자동차, 우리 일상에 빠질 수 없는 스타벅스 등 등 등.. 셀수 없이 많다. 이렇듯, 기업에게 대박을 가져다 주는 마술의 지팡이, 도깨비 방망이가 되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평가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이에, 몇개의 관련 서적과 경험을 통해 습득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평가기준 (혹은 조건)을 제안한다. 1. 현실적이고 실용적인가? 처음부터 너무 큰 꿈만을 쫓지말고 현실에 직시하고 실용적으로 접근하고 있는가? 대부분의 성공한 사업가들도 처음에는 푼돈으로 조그만 사업으로 시작했다. 2. 단순하고 직관적이며, 모두가 흥미를 끌 아이디어에 집중하고 있는가? 고객은 단순하고 직관적인 제품에 흥미를 쉽게 느끼기 때문에 한 두가지의 멋진 아이디어에 집중하고, 지나친 확장은 자제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모두를 즐겁게 할 아이디어인가를 확인해보라. 3. 현재 나와 있는 것보다 나은(유용한) 아이디어인가? 고객이 지금 가지고 있는 제품을 버리고, 새로운 제품을 선택할 충분한 이유와 가치가 있는가를 판단하라 4. 지리적, 환경적, 상황적으로 타당한가? 사막에서 모래를 팔고, 염전에서 소금을 파는 것과 같은 무모함이 있지는 않은가를 생각해 보라. 또한 사회적인 이슈나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시장의 거부감이 없는지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5. 처음부터 너무 크게 시작하지 않은가? 많은 기업들이 성급하게 큰 성공을 지향하는 바람에 지나치게 빨리, 크게 배팅하는 경우가 많다. 너무 급하고 성급하게 달려들어서 통제력과 초첨을 잃게되면 결국 파산하기 쉽다 6. 지속적으로 확장가능한 아이디어인가? 지금은 작지만, 지속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는 대박을 터뜨릴 가능성이 높다. 초기의 작은 아이디어를 발판으로 시장의 반응을 보면서 방향을 잡아나가는 것이 기업을 키울수 있는 바람직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창조적 경영을 위한 아이디어 평가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조그만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김지온 | 현대프로스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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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3기, 곧 시작합니다!
✍️ <인사이트>에는 선별된 프로페셔널의 인사이트가 모여있습니다! − 내 사업, 커리어에 영감을 줄 수 있는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모아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리멤버 회원이면 누구나 커뮤니티의 <인사이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인사이트>는 일상글이 아닌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나누는 곳입니다. − <인사이트>에 글을 쓸 수 있는 권한은 선별된 프로페셔널(인플루언서)에게만 제공됩니다. 인플루언서가 나누는 직무 지식, 커리어 노하우, 업계 뉴스에 대한 해설, 일 관련 경험담 공유 등을 모아보세요. − 3기 활동은 곧 시작됩니다! 앞으로 쌓일 인플루언서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기대해주세요. 😊 <인사이트>, 함께 만들어요! − 도움되는 글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세요. 공감이 갔다면 좋아요를, 질문이나 토론을 원한다면 댓글로 참여해보세요. 작성자에게 큰 힘이 되며, 더 좋은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불러오는 동인이 됩니다. 더 유익한 정보와 노하우가 오가도록 <인사이트>를 함께 만들어주세요. 🤔 인플루언서는 어떻게 될 수 있나요? − 인플루언서는 정기적으로 선발됩니다. 닉네임 활동도 가능한 커뮤니티 내 다른 공간과 달리 <인사이트>에서는 실제 비즈니스 프로필(이름, 소속)으로만 활동하게 됩니다. − 현재 3기 모집 중입니다. 아래 링크에서 신청해보세요. 👇 인플루언서 3기 지원하기! (~6/15 수) https://app.rmbr.in/wLXO4rvhGqb
커뮤니티 운영자
은 따봉
 | 리멤버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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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기업에 필요한 DX 컨설팅 (#7 가치, Value)
이번 글은 가치에 관한 내용입니다. 가치란 기업이 고객에게 전하는 포괄적인 서비스로 정의합니다. 회사 가치는 활동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아도 마치 원칙처럼 어떻게 행동을 해야하는 지를 알려줍니다. 따라서 자율적인 분위기를 갖는 조직일수록 가치의 중요성은 더 크다고 하겠습니다. 이밖에 신뢰성, 직원 역량, 디지털 역량도 모두 회사가치와 연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치(Value)와 관련한 대표적인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우리 조직의 가치명제는 “항상 고객 가까운 곳에서 고객 과학기술 활용을 지원합니다.”입니다. 경쟁사의 가치명제는? 2. 우리 조직의 가치는 어디서 창출된다고 보는가? (예; 신뢰성, 제품, 고객, 신속함, 창의성, 혁신, 디지털 역량 등 ) 3. 우리 조직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하여 유의할 만한 특징적인 세상의 변화를 표현하면? (예: 초연결, 초지능, 초스피드, 탈중앙화 등) 4. 가치명제는 우리 회사의 전략적 기획 및 실행에 있어 얼마만큼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가? 5. 비즈니스 여건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우리 조직의 가치명제를 새롭게 쓴다면? 위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보면, 조직의 가치는 대체로 고객으로부터 창출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쟁사도 유사한 가치명제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나 확인하지는 않습니다. 이는 경쟁사 가치명제가 우리 조직의 영업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보는 인식을 반영합니다. 가치는 외부여건과 내부역량에 따라 변화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조직의 지속적인 성장과 관련하여 유의할 만한 세상의 변화로는, 초연결된 사회경제산업의 즉각적 상호영향, 코로나 상황에 따른 비대면 접근, 초스피드, 그리고 로봇 등을 지적합니다. 장기적으로 가치는 지금까지 이룬 업적과 성과를 지키기 보다는 새로운 환경에 보다 잘 적응하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앞으로는 가치가 경영자가 정하여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또는 그 이상을 포함하는 커뮤니티에서 새로운 가치가 생성되고 이를 기업이 받아들여 적용한다는 점도 이해를 해야겠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 우리 조직의 가치 명제를 확인하고 나아가 새로운 가치 명제로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적응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보시기 바랍니다. # 기업의 가치에 관한 여러분의 생각을 공유해 주십시오,
김한성 | 굿프롬프트 (Good Prompt)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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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들이 생각하는 브랜딩이란? - 2편
Q 디자이너님, 브랜딩이 뭔가요? 1 브랜드와 소비자가 교류하는 순간에 소비자에게 어떤 기억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기억이 소비자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쳐 소비자의 행동이나 생각이 확장되는 방아쇠가 되어주는 것이죠. 2 정체성 확립 목적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업 또는 서비스를 표현하고 소비자의 뇌리 속에 박히기 위해서. 3 ‘자산’처럼 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미리 쌓아두다가 훗날 구매를 결정하는 등 특정 시점에 트리거가 되어 회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4 기업의 가치를 올릴 방향이 정해졌다면 그 방향으로 끊임없이 기업을 표현해내는 일이요. 5 브랜딩은 회사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완성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서 고객에게 보여지는 모든 아웃풋, 서비스, 경험제공 등을 방향성 있게 진행해야 하고 이를 통해 기업 고유의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결국 브랜딩이 됩니다. 6 저 같이 퍼포먼스 마케터의 경우, 브랜딩은 노출/유입 증가로 들려요. 다른 분들의 의견을 보니 무엇을 알리고자 하는지 초심으로 돌아가는 마음도 필요한 것 같아요. 7 회사를 떠올렸을 때 뚜렷이 느껴지는 어떤 이미지나 아이덴티티라고 생각이 들어요. 8 고정관념을 만드는 일. 이 브랜드하면 특정 유형이나 무형 등을 딱 떠오르게 만드는 것이 브랜딩의 목표. 미션을 만드는 데에 가장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하고, 그 후부터는 그것을 비주얼화, 서비스화 시키는 것. 9 첫째로 물질적 가치 상승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용물은 비슷하지만 더 비싼 상품을 팔아도 쿨하게 사주는 힘이 브랜드에서 나온다고 믿습니다. 두번째로 믿음을 주는 작업이요. “상품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이 브랜드라면 믿고 고른다, 또는 이 브랜드는 최고잖아.” 이런 믿음이요. 상품은 모르겠지만 일단 갖고 싶어라는 믿음이 생겨나도록 하는 작업이죠. 이 두가지 효과를 주는 이미지 메이킹 작업이 브랜딩입니다. 10 브랜딩은 기업의 존재가치 즉, 철학을 일관성있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브랜딩은 고객의 소비를 기업의 서비스, 제품을 단순히 이용한다는 개념을 넘어서 기업의 존재 이유에 공감하여 해당 기업과 자신의 철학을 동일시하는 행위로 발전하게 합니다. 따라서 브랜딩의 결과물이나 기대값은 fan 문화가 얼마나 형성되어 있는지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살펴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번 글은 그룹챗 "[브만세]브랜드로 만나는 세상"의 톡을 편집해서 기고했습니다) 원문 : [브만세] 브랜드로 만나는 세상 https://holix.com/ch/VxwWxbal
박준형 | 비즈디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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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브랜딩은 매출에 이바지해야 합니다
1 얼마 전 시카고 출장에서 한 중국인 사업가 커플을 알게 되었습니다. 친구의 친구여서 모임에서 안면을 틔었습니다. 남자는 대졸 후 바로 창업(엔터, 부동산)해 성공한 경우고, 여자는 직장 경험 3년 만에 창업(자산관리)했습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사업의 핵심을 물어보니 이렇게 답했습니다. “팔지 못하면, 끝장이다(If you can’t sell, then that’s the end).” 2 브랜드 디자인 커뮤니티의 회원 한 분이 얼마 전 롤스로이스 근황을 올렸습니다. 롤스로이스가 페북 광고로 디비(DB)를 모집하는 걸 보았다고 합니다. 아무리 명품 브랜드일지라도, 판매가 안 되면 장인정신이고 뭐고 없는 걸 목격하고 씁쓸했다고 했습니다. 3 22년 5월 12일, 스타벅스 코리아 최초로 지하철역에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이 들어섰습니다. 강남역 신분당선 연결통로에 개업했다고 합니다. “커피가 아닌 공간을 판다”는 스타벅스 철학과 개점기준에 맞지는 않습니다. 스타벅스만의 공간 마케팅과 ‘제3의 공간’이라는 브랜딩을 버리고 철저히 유동 인구에 기반을 둔 수익성을 선택했습니다. 현재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은 이곳 하나지만, 경기침체에 따라 수익성 우선 선택을 더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4 회사의 최우선 존재 가치는 이익 창출입니다. 그 어떤 인원이든, 그 어떤 복지 제도이든, 그리고 심지어 그 어떤 미사여구의 브랜딩이든, 회사와 연계된 모든 건 결국 회사의 이익 창출을 위한 것입니다. 회사의 엔진은 인력과 매출입니다. 디자인, 브랜딩은 결국 매출로 이어져야 합니다. 5 기술의 상향 평준화로 상품을 절대적 기술 우위에 두기 힘들어지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디자인과 브랜딩이 더욱더 중요해지는 시대입니다. 그럼에도 디자이너와 사업가는 디자인/브랜드 만능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언제나 주의해야 합니다. 6 애프터모멘트의 박창선 대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결국 핵심은 구매입니다. 돈을 내고 우리의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제품을 사용해야 하죠. 기업 철학과 콘셉트가 매출을 가져다주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수익이 어디서 나고, 사람들이 왜 구매하는지 그 요인을 알아야 합니다.” - [어느 날 대표님이 우리도 브랜딩 좀 해보자고 말했다] 7 결론적으로 디자인과 브랜딩은 회사의 실질적인 성장이나 매출에 이바지하면서도 회사 특유의 색깔을 잘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공부하고 일할수록 이 분야가 어려우면서 재밌는 것 같습니다.
박준형 | 비즈디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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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진척관리 / 진척정보의 정확성과 신속성 그리고 관심
반갑습니다. 이대근입니다. 오늘이 2기 인플루언서로서 글을 쓸 수 있는 마지막 날 입니다. 체계적으로 생산관리를 배우지 않았던 터라 관련 자료를 찾아보고 제가 겪었던 업무를 종합하여 글을 썼습니다만, 다른 인플루언서 글을 보면서 많이 부족했구나 반성해 봅니다. 오늘은 생산진척관리에 대해서 언급해 보려고 합니다. 납기는 영어로는 'dead line'이라고 부르는데요, 해석 그대로 이 죽음의 선을 지키려면 양산의 마지막 관리 단계인 '생산진척관리'를 거쳐야 합니다. 부품 구매, 외주 업체를 선정 및 생산 계획을 제대로 했더라도 진행 과정을 지속적으로 체크하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 대응하기가 어렵고, 심지어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기에 생산진척관리 업무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진척정보의 정확성과 신속성 *진척관리의 목적은 제품 흐름의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있다. 사실 장부 수량과 실제 수량은 거의 일치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는 부정확한 실적정보와 정보의 지연 때문에 발생한다. 개선을 위하여 아래 몇 가지 주의점을 소개합니다. 1. 현품의 고려 -공장 물품 식별을 위한 이동표 등 표식이 붙어 있는데, 담당자가 직접 기입하게 되면 차이가 발생된다. 바코드를 이용하여 자동으로 체크할 수 있도록 조치 2. 리얼타임화 -물품이 이동 후 갱신을 수동이 아닌 자동으로, 그리고 리얼타임으로 처리 3. 데이터의 정확화 -데이터 그 자체도 정확해야 한다. 물품이 놓여 있는 현품을 사람이 체크하게 되면 담당자의 인식 부족으로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센서 기술을 이용한 바코드 활용으로 개선이 필요하다. 4. 유닛의 로트와 -보통 공정이나 작업이 많을수록 각 단위작업별 수량을 항상 파악해야 한다. 이러한 수량 파악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로트 별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5. 규칙의 확립 -자동화가 이루어지면 인력이 줄고, 소기업 등에서는 별도 담당자를 두지 않고 누구나 창고에서 제품을 입출고할 수도 있다. 효율적인 물품관리를 위해서는 창고를 출입하는 담당자를 지정 아니면 출입기록을 의무화하는 등 최소한의 규칙은 필요하다. ●진척관리는 관심과 대책이 중요 -위에서 언급한 진척관리 정보 기능 외에도 대책 기능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어느 정도의 지연 정보가 주어지더라도 이에 민첩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아무런 가치가 없다. 진척관리에 있어서 최대의 애로점은 무관심이다. 관심이 없으면 행동으로 어어 지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진척관리는 담당자나 작업자들의 하고자 하는 마음(의욕)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제대로 생산관리가 이루어진 곳에서는 작은 규모에서도 제대로 관리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저희는 20개 제품이 1년 평균 200여 개 양산, 1개 제품이 1만 대 수준이어서 아직 위에 말씀드린 체계 단계로는 진입하지 못했습니다. 저 역시 생산관리 공부를 하면서 생산도 체계가 있다는 것에 놀랐고요,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으면 지금처럼 소소한 문제가 발목을 잡는 반복적인 문제의 굴레를 벗어날 수가 없겠구나 배워갑니다. 아무쪼록 제조업 회사들은 내년 중반까지는 힘든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잘 이겨내셔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대근 | 에스에이텍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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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의 화합을 위한 바람
안녕하세요? 코아스 김인걸 입니다. 마지막으로 제조업의 부서 화합을 위한 인용 글을 가져왔습니다. 분열의 사회를 끊고 비빔밥의 고추장 리더십을 보여줄 때입니다. 사회 통합을 비빔밥에 비유할 때 새로운 맛을 만들어내는 것은 고추장이다. 고추장의 역할이 대표의 리더십이고 대표의 통합 능력이다. 김태일 전 대한정치학회장은 세대 간, 성별 간, 지연 간 분열돼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 능력을 비빔밥에 넣는 고추장으로 비유했다. MZ세대, 고인물, 꼰대, 빌런 등 신조어가 등장하지만, 결국 업계 안에서 각자의 부서(연구개발, 생산, 품질, 구매, 인사, 총무 등)들이 하나 되기 위한 고추장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리더 분들이 세워지고 4차 혁명과 앞으로의 미래 산업을 주도해 갔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김인걸 | 위노스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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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는 허상인가? 당신이 알고 있는 메타버스는 메타버스의 전부가 아니다.
팬데믹 이후로 메타버스라는 키워드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메타버스는 거품이다” 혹은 “메타버스는 실체가 있나” 등의 논란도 함께 수반되고 있죠. 특히 국내에서는 주식 급등 테마주 등의 투기적인 요소로 남발되면서 부정적인 이미지도 따라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메타버스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로블록스와 제페토를 떠올립니다. 그러고서는 메타버스를 아이들 장난감 정도로만 치부하기도 합니다. 지금의 메타버스를 거품이라고 생각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메타버스는 더 많은 것들을 포함하고 있는 개념이고, 실제로 메타버스는 현재에도 자동차, 운송, 제조 등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단순 허상이 아닌 실제 우리의 일상을 크게 바꾸고있습니다. 현실과 가상이 함께 발전하는 시너지 현상은 이미 진행되고 있는 변화이지만, 다만 가상공간이라는 특성 상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고 있을 뿐이죠.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자동차 산업에 초점을 맞춰서 메타버스의 현재 활용에 대하여 다양한 예를 들어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1tnsV0D83A ☆ 자율주행 가장 대표적인 가상공간의 활용 산업이 바로 자율주행입니다. 최근들어 자율주행이 큰 화두가 되고 있고, 근미래에는 자율주행이 보편화가 될 것이라는 것에는 아무도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자율주행 기술이 날이 갈 수록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이 테스트와 트레이닝입니다. 자율주행 인공지능의 특성 상, 다양한 주행 환경에 자율주행 머신을 노출시켜서 시험해보고 학습시켜야 하는데요, 자동차라는 것이 매우 위험한 머신이기 때문에 제한된 도로와 제한된 환경에서 테스트해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실제 도로 환경은 너무나도 많은 변수가 존재합니다. 소나기와 안개 등 온갖 악천후 여건 외에도, 역주행과 무단횡단 보행자, 그리고 고라니 등의 수 많은 돌발상황이 발생합니다. 인공지능이 이러한 다양한 환경에 대한 경험 없이 실제 도로에 배포된다면 매우 끔찍한 일이 벌어질 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이유로 자율주행 산업에서는 가상공간을 활용합니다. 다양한 환경을 가상공간에 만들어서 자율주행을 학습시키는 것이지요. 가상공간에서는 수 많은 기후 환경과 수 많은 돌발 상황을 손쉽게 만들어내고 인공지능을 학습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안전은 물론이고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약함으로써 인공지능의 발전을 가속화 시킬 수가 있게 됩니다. 그렇기에 테슬라 뿐만 아니라 엔비디아, LG, 마이크로소프트, 바이두 등 자율주행을 연구하는 모든 업체에서 이러한 가상공간을 활용하여 연구 및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RNcSKFVQ7iM ☆ 디자인 자동차 제품을 하나 디자인 하기 위해서는 수 많은 프로세스와 시간을 소모합니다. 예를 들면, 우선 CAD 등의 디지털 툴로 모델링을 하고나서 3D 프린터 등을 이용하여 미니어처로 뽑아냅니다. 그리고 나서 1:1 스케일 목업을 만들어내고나서, 자동차의 특수한 재질 느낌을 내기 위해서 특수한 페인팅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는 아직은 사람 손을 많이 거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는 한 공간에 사람들이 모여서 리뷰를 진행합니다. 그리고는 수정사항이 생기면 또 다시 CAD 작업부터 프로세스를 다시 시작합니다. 이러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반복을 거치면서 수 많은 시간이 소모됩니다. 또한 물리적인 출장이 발생하기도 하고 많은 비용이 소모될 수 밖에 없죠.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가상공간에서 진행하게 되면 많은 것들이 해결됩니다. 디지털 모델링 에셋을 가상공간에 가져오고 사람들도 가상공간에 모여서 리뷰를 진행하게 되면 물리적인 제약도 사라지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게되는 것이지요. 이러한 가상공간을 활용한 제품 개발은 맥라렌과 아우디 등의 해외 모빌리티 기업 뿐만 아니라 현대차그룹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pmBuAWQnliM ☆ 직원 트레이닝 모든 제조 산업의 공정은 매우 위험합니다. 따라서 제조 공정에 직원을 투입하기 전에 충분한 교육을 거치고 투입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기존에는 현장을 똑같이 재현한 물리적인 트레이닝 공간을 만들어서 그 안에서 훈련이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물리적인 제약이 존재하였기 때문에 많은 인원을 수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여전히 위험하죠. 하지만 이러한 트레이닝 공간을 디지털공간으로 옮김으로써 물리적인 제약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무엇보다도 안전하죠. 추가적으로,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들을 적용함으로써 직원들의 집중력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 뿐만 아니라 모든 제조 산업에서는 이러한 가상 공간에서의 트레이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mx0k5l8vk3o ☆ 마케팅 자동자 제품 개발 및 생산 뿐만 아니라 고객들을 대상으로하는 마케팅 과정에도 가상공간이 활용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디지털쇼룸 입니다. 자동차 매장이나 전시장에 가면 많은 차량들이 전시되어 있긴 합니다. 하지만, 한정된 색상, 한정된 옵션 구성으로만 확인할 수 있고, 나머지 내용들은 종이 카탈로그로만 볼 수 있죠. 차량을 구입하고자 하는 고객은 종이로 인쇄된 차량의 색 샘플을 통해서 상상속의 내 차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 디지털 공간으로 가져오게 되면, 고객은 다양한 차량 색상을 직접 골라서 생생하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휠 종류나 썬루프등 다양한 옵션을 직접 골라보면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D로 체험해보는 것과 단순한 아날로그 프린트물로 확인하는 것 과는 큰 차이가 있죠. 최근에는 VR 뿐만 아니라 AR 기술도 디지털 쇼룸에 적극 활용됨으로써 더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VR이나 AR 등의 특수 장비가 아닌 모바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가 배포되고 있습니다. 일례로는 폭스바겐의 사례를 들 수 있을텐데요. 2020년에 팬데믹으로 인해 제네바 모터쇼가 취소되면서, 폭스바겐에서는 가상공간에 전시공간을 만들어서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든 모터쇼를 구경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공간의 활용은 폭스바겐이나 벤츠 등의 해외 기업 뿐만 아니라 국내 현대차 그룹도 적극 활용하고 있죠. https://youtu.be/0GOembF4T0g ☆ 마치며 이처럼 메타버스로 대변되는 가상공간은 이미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실제 우리의 생활을 발전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동차 산업에 집중하여 사례를 다루어 봤지만, 자동차 산업 외에도 조선, 건설, 건축, MICE 등 수 많은 산업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더 다양한 산업의 사례들을 설명함으로써 시대의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 지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지현 /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 / [email protected]
오지현 |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유)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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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와 콘텐츠 플랫폼의 개인화를 선점을 통한 미디어 마케팅 전략
고객 서비스를 위한 소셜미디어 사용 증가하는 현실에서 우리가 포커싱을 해야 하는 것은 바로 콘텐츠 플랫폼의 개인화를 선점해야만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에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 소셜미디어는 전통적으로 사람들이 소셜미디어에 접속하고 사진과 영상을 친구들과 공유하는 공간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소셜미디어는 그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리테일 플랫폼, 제품 발견 플랫폼이 되었고 이제는 고객 서비스 채널까지 역할을 수행합니다. 많은 브랜드들이 소셜미디어를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브랜드들이 소셜미디어 공간에서 많은 고객들에게 그들에게 다가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한 순간부터 이러한 변화는 서서히 일어났습니다. 이는 다른 채널에 대한 반응이 부족하기 때문에 일수도 있고, 단지 브랜드에 더 직접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었기 때문입니다. 브랜드들이 이러한 메시지에 반응하기 시작했고 그 고객들을 적합한 채널로 인도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몇 년전으로 돌아가서, 이러한 인터렉션의 수가 점점 더 많아진다는 것을 상상해보세요. 고객들이 질문이나 불만을 자신의 소셜미디어나 브랜드의 반응에 올리는 경우가 이제 단순히 일회성에 그치는 일은 아닙니다. 이제는 브랜드들이 하나의 고객 서비스 채널이라고 인지할만큼 중요해졌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용자들 앞에서 고객들의 문의를 잘 처리하지 못한다면 큰 파장이 뒤따르는 만큼 가장 중요한 고객 서비스 채널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브랜드들이 이러한 고객들을 잘 다루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소셜미디어 채널을 ‘새로운’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려면, 일반적인 FAQ를 위한 가이드를 만들고 챗봇 기술에 투자하여 반응 시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셜미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화 된 트렌드에 얼마만큼 최적화를 시켜 소비자를 만족할 수 있게 하는가의 전략이 필요합니다. 개인화는 최근 몇 년동안 지속되고 있는 세계적인 마케팅 트렌드입니다. 그러나 소셜미디어 영역에서의 개인화만큼은 가장 최근에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브랜드가 다른 소비자층을 위해 소셜미디어 콘텐츠를 정확히 개인화할 수는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셜미디어 광고 만큼은 원하는데로 개인화할 수 있습니다. 기업과 마케터들이 개인화 트렌드를 활용하고 있는 주요 부문은 바로 소셜미디어 광고입니다. 소셜미디어 플랫폼은 마케터들을 위한 고급 타깃팅 및 맞춤 옵션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적합한 시간에 적합한 타깃 고객에게 적합한 광고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개인화는 이제 이러한 소셜미디어 플랫폼도 개별 고객들이 좋아하는 제품의 종류까지 파악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이는 다른 브랜드의 비슷한 제품 광고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인스타그램에서 아무 광고라도 확인해 본다면 불과 몇 분안에 자신의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비슷한 유형의 제품 광고를 계속 보게 될 것입니다. 더 많은 광고를 클릭하면 클릭할수록 이는 잠재 고객들의 온라인 행동과 선호하는 제품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그리고 이 다음에는 모든 인스타그램 광고가 온전히 그 사람의 관심과 취향에 따라 개인화될 것입니다.
유장근 | CODEBRAIN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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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가 디자이너 뽑는 이야기 (3)
시리즈의 세 번째 꼭지를 올립니다. 1편에서는 포폴을 통해 인터뷰 대상을 고르는 이야기, 2편에서는 인터뷰 초기에 베이스 라인을 설정하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오늘은 포트폴리오를 보며 본격적으로 핏을 맞춰보는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앞 내용과 이어지므로, 함께 봐주시면 더 좋을 거에요. --- 디자인 분야는 모두 포트폴리오를 확인하지만, 그 진행 과정은 천차만별입니다. 일반화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죠. 그래서 오늘은 “포트폴리오를 사용하는 직종의” 기본적인 진행을 짚어볼까 합니다. 제 경우는, 여러 지원자를 기억하기 위해서 각자의 특징을 명확하게 해 두는 편인데요. 색을 잘 쓰는 분, 구조를 잘 짜는 분, 튀는 디자인을 하는 분, 회사가 바뀌어도 결이 비슷한 분… 등으로 장점(개성)을 체크해 둡니다. 그리고, 이건 인터뷰에도 이어집니다. 제가 생각하는 지원자의 장점을 칭찬하면서 대화를 시작합니다. 많은 경우 자신이 내세우는 부분을 콕 짚어 말씀드리면 정말 좋아들 하십니다. 디자이너들은 인정욕구가 많은 편이니까요. ^^ 비단 칭찬의 형태가 아니더라도, 면접관들이 초반에 하는 이런 “판단하는 말”은 지원자 입장에선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 회사에 와서 이런 부분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면접관이 속한 디자인 부서의 부족한 부분을 고백하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자신과 결이 맞는지 알아보는 첫 지점이 될 수도 있으니, ‘저 사람은 나를 이런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구나' 하는 걸 잘 파악해 두는 게 좋습니다. 포트폴리오를 볼 때는 보통 두세 개 프로젝트에 집중해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예의상 포트폴리오의 첫 장부터 보기는 하는데, 궁금하지 않은 부분은 설렁설렁 지나갑니다. 잘 관찰해 보면 질문의 밀도가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때문에, 다시 한 번 포트폴리오 구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자신있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최신이더라도) 덜 중요한 프로젝트들은 과감히 덜어낸다면, 인터뷰를 보다 안정적이고 풍성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하는 모든 이야기는 다음의 세 목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 ① 프로젝트에 대한 디테일을 얼마나 자세히 아는가, ② 회사와 핏이 맞을까, ③ 발전 가능성이 있는가 먼저, ① 프로젝트에 대한 디테일을 물어보는 것은, 프로젝트 내에서 지원자의 고유 역량이 어디까지인지를 파악하는 데 중요하므로 반드시 질문합니다. 프로젝트의 퀄리티는 회사의 역량, 팀웍, 업무 환경 등 - 여러 요소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런 요소들로부터 개인을 분리해 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들이 효과가 있습니다. “다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면 어떤 점을 더 개선해 보고 싶은지”,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디자인 포커스는 어떻게 달라졌고, 어떻게 커가길 바라는지" 등 과제형 질문을 하기도 하고, 툴의 사용이나 개발팀과의 연계 등 기술적인 부분을 물어보기도 합니다. 시니어의 경우는 해당 사업의 영향이나 의의 등 디자이너 범위를 넘어서는 부분도 질문합니다. 가끔은 '이건 몇 픽셀이에요?"라는 사소한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지원자가 예상치 못한 질문일수록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이 부분에서 많은 지원자들이 감점을 받습니다. 어떤 디자인 분야든 ‘문제 해결 능력’과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는 디자이너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고, 이를 적극적으로 고민하다 보면 프로젝트의 시시콜콜한 디테일까지 자연스럽게 알게 마련입니다. 반면, 수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사람은, 조금이라도 질문에 깊이가 있으면 당황해서 제대로 답하지 못합니다. 당연히 수동적인 인재는 어떤 회사도 환영하지 않죠.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 중 “왜 저런 것까지 물어보지?” 싶은 것은 대개 지원자의 기여도와 몰입도를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둘째로, ② 회사와 핏이 맞을지 탐색합니다. 하지만 이건 지원자 관점에선 유추하기 어렵습니다. 어떤 회사든, 외부에서 보는 것과 실제 회사의 모습 사이에는 다소간 차이가 있고, 면접관이 이 부분을 굳이 밝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원자가 미리 회사의 디자인 스타일이나 업무 프로세스를 알고 인터뷰에 임했다면, 역질문을 함으로써 서로의 간극을 좁힐 수도 있습니다. 회사에 따라 개인의 창의성을 존중하는 조직이 있는 반면, 집단 지성의 힘을 믿는 조직도 있습니다. 관료적인 조직도 있고, 지나치게 자율에 의존하는 조직도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이야기하는 사이사이에 업무 방식과 그에 따른 만족도를 질문합니다. 지원자의 대답을 바탕으로 회사와의 문화적, 제도적 어울림을 상상해 봅니다. (물론 면접관 자신과의 핏도 고려합니다만, 이 부분은 주관적인 영역이라 사람마다 다 다르겠죠.) 마지막으로 ③ 발전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시니어는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확인하고, 주니어는 수행 능력과 분석 능력, 툴 사용 능력을 확인합니다. 당연히 아이디어를 시각화 하는 능력이나 디자인 자산을 운영/관리하는 능력은 필수 사항이므로 역량 파악의 중심에 둡니다. 하지만, 이는 지원자에 따라 너무 달라서 파악하는 방법도 천차만별입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저만의 노하우는 있습니다. • 가끔 너무 직관에 의존하는 듯한 지원자에게는 “좋아하는 디자이너"를 묻거나 “좋아하는 폰트" 등을 물어서, 지식 기반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좋아하는~” 시리즈의 질문은 개인적으로 참 즐겨합니다. 인터뷰가 유쾌해지거나 깊이 있는 대화가 되기 쉽거든요. 아무래도 좋아하는 건 더 많이 알테니까요. • 주니어의 경우는, 사수 의존성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지나치게 “관리받는 것”에 익숙한 분은 외적인 자극에 취약하고, 일관된 방향으로 성장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말은 잘하는데 디자인 결과물이 그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되는 경우는 추가 자료를 요청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디자이너는 시각으로 구현하는 것이 최종 목표니까요. (UX 디자이너의 경우는 문제해결 능력만으로 채용한 경우도 있습니다.) --- 4편은 회사 브리핑과 인터뷰 종료 과정에 대해 쓰려 했으나, 인플루언서 활동일이 오늘까지라서, 간략히 정리합니다. 다음 기회가 생기면 다시 정리해서 쓸게요. ㅠㅠ 급하게 시리즈를 맺는 것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응원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이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동료 디자이너로서 응원하겠습니다! 1. 회사 브리핑 • 포트폴리오에 대한 대화를 마치면, 간단히 회사에 대한 브리핑을 합니다. 회사 전체에서 디자인 부서로 좁혀가며 서술하고, 회사 내 디자인 부서의 역할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상세 업무 범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 제 경우는, 채용하고 싶은 분에게는 회사의 단점도 포함해서 최대한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편입니다. 입사를 가정했을 때,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관계이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2. 질의 응답 • 지원자에게 질문할 시간을 드립니다. 궁금하던 것을 편히 질문하면 됩니다. 아쉬움 없도록 궁금한 것을 다 물어보아도 실례가 되지는 않습니다. • 다만, “입사하게 되면 저는 무슨 일을 하나요?”처럼, JD에 이미 기재된 항목은 다시 묻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JD에 기재되지 않는 상세 항목을 물어보는 것은 좋습니다. 회사 복지나 수당 등을 질문해도 괜찮습니다. • 이 시간을 통해 자신을 어필하려는 시도도 괜찮습니다. 심지어 “저는 합격 가능성이 있습니까?”라며 공격적으로 물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질문을 위한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생각나는 것이 없으면 없다고 솔직히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 면접 전반을 돌아보며 미진하게 대답했던 부분이나 오해가 있을 것 같은 부분을 되짚는 시간으로 활용하길 추천합니다. 서로 디자이너라는 유대감이 있더라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 온 만큼, 같은 용어나 표현도 서로 다르게 이해했을 여지가 충분히 있기 때문입니다. 3. 인터뷰 이후 • 적극적으로 가고 싶은 회사이고, 인사 담당자나 면접관의 연락처를 안다면, 인터뷰 이후에 다시 컨택하는 것도 손해될 것은 없습니다. • 일례로 저는, 불합격 처리했던 분이 다시 연락해서 “제가 불합격한 이유를 설명해 달라”고 요청해 왔고, 마침 공석이 생긴 자리에 그 분을 채용했던 경험도 있습니다. • 취업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친밀감이 생겼다면 따로 연락하며 지내는 것도 좋습니다. 회사에는 부적합한 인재더라도 사적으로 말이 통할 것 같으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김병수 | 인플루엔셜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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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이 브랜드가 되는 시대
개인이 브랜드가 되는 시대가 되었다. 왜 사람들이 평범한 사람들에게 열광할까? 무슨 일이 펼쳐지고 있는 걸까? 그리고 나라는 직장인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요즘 핫한 방송 프로그램으로 시작을 해본다. ✔️ 커플 매칭 프로그램의 홍수 요즘 인기 있는 TV 프로그램으로, 나는 Solo(솔로)라는 커플 매칭 프로그램이 있다. 주위에서 볼법한 보통 사람들이 결혼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나와 서로의 결혼감을 찾는다. 그런데 결혼하러 나온 성인들의 언행이 다소 어설프다. 거기에 더해 이 프로그램의 무드는 올드하다. 커플 매칭 프로그램이 인기인 요즘 넷플릭스의 '솔로지옥'처럼 자극적이지도, '하트시그널'처럼 달달하지도 않다. ✔️ Solo에 열광하는 사람들 그럼 나는 솔로의 반응은 어떨까? 올드한 문법임에도 의외의 반응이다. 넷플릭스 주간 시청 1위를 차지하기도 하고, 새로운 시리즈가 시작되면 커뮤니티에서 인물에 대한 분석에 이어 이들의 팬심이 생겨나고, 이들이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를 켰다 하면 많게는 수만명이 시청한다. 평범한 Solo들에게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다. ✔️ 왜 사람들이 열광하는 걸까? 시청자들이 이 프로그램에서 기대하고 보고 싶은 것은 진정성 있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최근 사람들은 40대 솔로 특집에서 한 커플의 탄생에 열광했다. 어릴 때 교과서로 치면 평범한 철수와 영희에 열광하는 것. 대부분의 사람은 보통 사람으로, 보통의 연애를 하고, 또 각자의 결핍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저 멀리 판타지가 아닌 이들의 진정성에 공감을 하고 있다. ✔️ 예전과는 다른 이 시대의 보통 사람들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는 유퀴즈에 나오는 다양한 직업군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궁금해하기도 한다. 과거의 직업인, 직장인들이 본인을 숨기고 나서는 것을 어려워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자신의 이야기를 꺼냄에 주저함이 없다. 그러다가 보통 사람이 인플루언서가 되는 사례도 빈번하게 만나볼 수 있다. ⚠️ 보통 사람이 브랜드가 되는 시대 이전에도 특정 직업군의 '개인'에게 열광하는 시기가 있었다. 한때는 '요가' 강사들이 주목받으면서 셀럽이 되었고, 어떤 때는 '쉐프'들이 온갖 TV 방송에 출연해 스타가 되기도 했다. 이제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라는 좋은 매체가 등장해 각 직업군의 사람들이 채널을 만들어 스스로 브랜드가 된다. 이렇게 점점 보통 사람이, 개인이 브랜드가 되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 개인의 브랜드 시대에 살아남는 법 사람들이 조금씩 개인의 브랜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개인의 브랜드라는 것은 이제 독특한 행위가 아니라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줄 무기로 커나가고 있다. 그런데 개인, 보통 사람은 엄청난 끼와 재능을 가진 슈퍼스타가 아니기 때문에 개인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슈퍼 셀럽들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개인의 브랜드화에 도움이 될 TIP 두 가지 TIP #1 : 숨은 조력자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이다. 누군가로부터 자극을, 누군가로부터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그 힘을 태워 나의 길을 만들어가는 것이 개인이 만드는 브랜드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주위의 누군가일 수도 있고,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일 수도 있고, 책 속의 저자일 수도 있다. 그들 조력자들로부터 노하우를 배우고, 실패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TIP #2 : 과정의 의미와 진정성 개인의 브랜드를 만드는 과정에서 하나하나 의미를 새기고, 그것들이 연결시켜 자신의 작은 세계를 점점 더 크게 만들어가야 한다. 화려한 껍데기에만 치중하면 그 껍데기는 언젠가 탄로가 난다. 이렇게 과정의 의미를 새기고 그 의미에 힘을 실어 나가면 '보통 사람의 작은 모습'이 점점 커질 수 있다. 그러면 언젠가 거인이 되어 세상에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순간이 찾아오게 될 수도. ✔️ 보통 사람들이 주인공이 되는 미래 점점 더 많은 보통사람이 인플루언서와 셀럽이 되고, 이 시대의 중심에 서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 과거의 셀럽이 보통사람과 경쟁을 펼칠 날이 머지않았다. 나라는 보통사람이 걸어온 길과 어떤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는지를 고민해보고 이 시대에 대비하면, 커리어나 비즈니스를 구축함에 있어서도 더 나은 미래를 만들 무기가 될 것이다. 원문: 브런치 https://brunch.co.kr/@jinonet/103
윤진호 | 초인마케팅랩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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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네트워크 엔지니어로써의 생활
안녕하세요. 어느덧 시간이 빠르게 지나 리멤버 인플루언서 2기 마지막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새로운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수행하다보니 시간적인 여유도 없었기에 부족함이 많은 글들이었지만 항상 '좋아요'를 눌러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번글은 지난글에서 예고 드렸던대로 정말 소소하게 '중소기업 네트워크 엔지니어로써의 생활' 글을 쓰고자 합니다. 어떻게 보면 사회초년생의 고민과 구직, 그리고 중소기업에서의 생활이 주된 내용이 될것 같습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할 무렵, 2학기부터 구직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구직활동 초반에는 운이 좋게도 대기업 서류전형에도 합격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늘 좋은 결과로 이어지진 못했습니다. 이 시기에 쑥쓰럽게도 현실도피성 온라인게임도 제일많이 했었던 것 같습니다 :) 약 반년정도 100여개 기업에 이력서를 제출하며 오랫동안 마음고생을 하다가 한 중소기업에 채용되었습니다. (지금도 취업을 위해 노력하시는 많은 분들께서도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응원드립니다.) 내세울 것 하나 없었지만 면접 때 자신감있게 '배워가면서 무엇이든지 할수 있다'고 이야기 드린 점을 높게 쳐주신듯 합니다. 그렇게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여 네트워크 엔지니어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프로그래밍에 대해서만 공부하다가 회사생활을 시작하며 네트워크에 대해서 배우려니 쉽지 않았습니다. 회사생활 초반에는 일정하지 않은 퇴근시간이었지만 따라가기위해 업무를 끝마치고 개인적인 공부도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도 신입으로 입사하면 회사에서 공부하며 따라올수 있게 많은 배려를 해주는 듯 합니다. 사회 초년생분들께서는 너무 처음부터 겁을 먹거나 자신감 잃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당시 저의 업무는 공공기관에 네트워크보안장비를 설치하고 매월 정기점검, 보안로그분석, 유지보수 등의 기술지원업무였으며, 덕분에 전체적인 절차를 배울수 있었고 방화벽, IPS, IDS, WAF, NAC 등 다양한 네트워크보안장비를 다루어 볼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장비를 판매하는 중소기업에 재직중이신 대부분의 네트워크 엔지니어 분들이 비슷한 업무를 하실 것 같습니다. 고객사에서 신규도입하는 네트워크 장비에 대해서 설치위치까지 딜리버리, 장비상자 개봉, 랙 상면에 설치, 설정, 케이블 연동, 서비스확인, 유지보수, 기술지원 등의 단계로 말입니다. 물론, 저같은 경우에는 L7,L4, L3, L2와 같은 스위치장비는 아니었지만 기본적인 ‬‬IP설정들을 하며 네트워크 구성에 대해서 배웠으며 다른 스위치 장비들과 연동하며 TCP/IP 프로토콜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네트워크보안장비 중에는 리눅스기반 장비들도 많아서 리눅스 명령까지 공부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덕분에 사회초년생때 강제로 바쁘게 배울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그때의 배움이 이후에도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많지않은 연봉에 별도의 수당없이 야근도 반복되었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배웠고 더더욱 좋은 업무환경을 목표로 삼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의지를 다져서 대기업으로 이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두가 똑같이 하실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부지런히 경험을 쌓는다면 언젠가는 그경험이 결실을 맺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경험을 쌓는 시기가 지겹고 힘들었지만 조금씩 나아간다는 것에 즐거움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이다보니 홀가분하게 작성하게되어 더더욱 부족함 많은 글이 되었지만 저의 글에서 도약하실 수 있는 원동력을 발견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가 또 뵙겠습니다.
김정희 |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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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마케팅 비용이 점점 올라가는 이유?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마케팅 비용이 점점 올라가는 이유는 바로, 대형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에 대한 우리 회사의 브랜드와 이미지 메이킹이 가능하고 브랜딩에 적합한지 알아보지 않고, 유명세만 믿고 마케팅을 하기 때문에 마케팅 비용, 즉 사업비는 점점 올라가고 효과는 미비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요?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마케팅은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로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현재 소셜미디어 플랫폼은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기업은 엄청난 돈을 투자하고 있고, 개인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는 그 돈을 받고 있는 지배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마케팅의 트렌드는 두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 인플루언서들의 숫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고, 기업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예산 역시 많아지고 있습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투자하는 것이 어떤 경우에는 검색 광고나 디스플레이 광고를 진행하는 것보다 비용효율적일 때도 많습니다. 또한 인플루언서는 단순히 신규 잠재 고객들을 창출하는 것을 넘어서서 다양한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습니다.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마케팅이 큰 인기를 끌게 된 가장 큰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현재 2022년에도 더욱 중요해지고 성장할 것입니다.마케터들은 보통 1~2명의 대형 인플루언서와만 협력하는 것이 아니라, 팔로워나 구독자는 작지만 관련성이 높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전체 네트워크와도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의 인플루언서는 참여율도 높고 비용도 훨씬 저렴합니다. 앞으로 점점 더 많은 마케터들이 이러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전략을 사용하고 한 명의 대형 셀럽 대신에 다수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와 작업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관건은 어떤 인플루언서가 브랜드와 가장 적합한지 파악하고 기업과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와 협업 마케팅 하기 위한 시너지요소와 이미지 메이킹을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유장근 | CODEBRAIN
202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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