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 퇴직 시점 고민

06월 05일 | 조회수 1,160

오

오목교달리미

억대연봉

직장생활이 어떤 의미로는 가장 편하긴 한데, 평생 다닐 수는 없잖아요? 40대 초반 분들은 퇴직 시점 고민하고 계시나요? 제가 결혼도 남들보다 좀 늦었고 아이도 늦어서요. 어차피 아이 성인돼서 사회생활 할 때까지는 물리적으로 회사를 다닐 수 없으니, 결국 다른 생계 수단을 찾긴 해야할텐데요. 비단 아이 문제를 떠나서, 요새 다들 오래 살잖아요. 언제든 회사를 나간대도 생계를 위한 업은 미리 챙겨놔야지 싶은데요. 연초에는 꼭 올해는 뭔가 답을 찾아보자고 다짐하지만, 한참 바쁠 나이, 연차인지라 정신 차려보면 항상 몇 달 씩 지나가 있네요. 올해도 회사에서 쫓겨날 날만 조금 더 가까워지네요. 딱 제 나이에 자영업 시작하신 제 아버지, 정년을 채우시고 재취업하신 장인어르신. 두 분이 유독 대단해 보이는 밤입니다. ㅠ

댓글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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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

썬더드래곤

억대연봉

06월 07일

40초반 17년차인데 퇴직은 아직 멀었죠~ 다행히 일찍 결혼해서 4~5년 뒤면 애들은 다 성인되니 지금 상태 몇년 더 유지하고 기회되면 이직 한번 더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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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오목교달리미

06월 07일

그렇군요. 자녀분들 빨리 키워놓은 것 너무 부럽네요 ㅎㅎ 저도 당장 퇴직하기보다는 미리 생각해놓을 필요는 있지 싶어서요. 인생사 직장사 항상 예상하는대로만 되지 않았던 것 같아서요.

썬

썬더드래곤

억대연봉

06월 07일

그동안 배운게 직장생활이라고 지금 연봉에 몇년정도만 유지하면 되겠다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생사 예상대로 흘러가는 법이 없기에 먼저 스트레스는 안 받으려하고 이직 준비는 항상 하고 있습니다. 주제 넘지만 갠적으로 제 나이때에 저와 비슷한 환경에서 아직 많이 어린 아이들 키우는 분들 보면 어떻게 될지 걱정은 좀 되는게 있습니다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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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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