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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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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왜 연애할 마음이 없을까요?
일단 평생 연애를 해보지 못한 30대 남자입니다. 연애에 대한 노력은 하지도 않았기도 하지만, 솔직히 주변에서 여자를 만난다, 뭐 연애를 한다 하는데 와닿지를 않더라고요. 문득 제가 비정상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당장에 여기 게시글만 봐도 연애 이야기와 고민이 반을 차지할 거 같습니다. 일단 남하고 어올리는 걸 싫어하는 사람인지라, 디코로 이야기하는 사람은 3명 정도고, 실제로 가끔씩 연락 닿는 친구들과 1년에 몇번 만나는 정도입니다. 요즘은 살다보니, 자식은 가지고 싶다는 생각은 드는데, 반대로 연애는 별 생각이 없네요. 누가 저 좋다고 하는 사람이 있을리도 없고, 제가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감정도 없는 상태입니다. 제가 비정상인걸까요? 일단 지금 다니는 정신과에 말을 해봐야 할지 고민이네요.
같이히오스해요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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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빠지면 싫어하는 이유가 뭘까요?
저희 팀은 한달에 3~4번 정도 회식을 자주하는 편입니다. 저녁회식은 2주에 한번 꼴로 있고 낮에도 팀장이 기분 좋으면 순대국집이나 중국집 가서 반주를 합니다. 제가 술을 별로 안 좋아하기도 하고, 퇴근 후에는 온전히 제 시간을 갖고 싶어서 저녁 회식은 웬만하면 빠지려고 하는데요, 오늘 저녁에도 번개라면서 회식 잡혔길래 팀장님께 진~짜 죄송한 표정으로 오늘 중요한 선약이 있어서 참석 어려울 것 같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다다음주 날짜를 달력으로 보여주면서 이때 회식할거니까 ㅇㅇ씨는 그때 꼭 와? 이게 선약이다? 이러셨습니다. 근데 저는 이해가 안 되는게 우리 팀은 10명 이상으로 인원수가 많은 편이고 저 한명 빠진다고 티도 안납니다. (심지어 회식 자리에서도 팀장님이나 팀원들이랑 얘기도 별로 안 나눔.) 그냥 고기만 굽다가 술이나 먹고 제 시간 뺏기고 오는건데 이런 자리를 왜 하는지 납득도 안되고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그냥 팀장님의 마음이라도 이해해보고 싶어서 여쭙니다. 회식 빠지는거 왜 그렇게 싫어하시는걸까요? 다른 팀원들도 뒤에서는 궁시렁 거리면서 앞에서는 좋습니다 좋습니다 하는거 보면 제가 이상한가 싶기도 하고요. 아예 금요일에 PT 같은 고정 일정을 박아버릴까 싶은데 이러면 미운털 박히겠죠 정말 고민입니다.
괵귁곽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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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신창이
그 분이 2년전 사귀자고 하던것을 제가 너무 힘든상황이어서 거절하고.. 2년이 흐른 후 잘 지내냐며 연락이 왔습니다. 내심 기뻤습니다. 그리고선 3개월동안 저에게 너무나도 잘해주고 고가의 선물도 여러번 주고 저희부모님과 식사도 했습니다. 그 후 성탄절도 다가오고해서 제가 우리 무슨사이냐고 사귀는거냐고 했더니 그런 관계로 규정짓고싶지않다고 본인은 편안히 그냥 만날뿐이다라고 하기에 알았다고 하고 그뒤로 토요일에 만나서 다음 데이트코스도 짰습니다. 일요일 지나고 갑자기 만나자하더니 나 만난 날 밤에 부정맥와서 응급실 다녀왔다고 본인이 몸이 안좋다면서 다시 심장수술을 해야할수있다고.. (이전에도 얘기하던 중 심장수술이력이 있다고 했었습니다 .유전질환이라고) 치료에 시간이 좀 걸리니까 잘지내고있으라고 합니다. 이런식으로 나를 차는구나싶어 많이 슬펐습니다. 일주일뒤 전화와서 본인은 치료받고있다며 별일없냐고 묻기에 내가 많이 힘들다하니 잊고 잘지내라고 합니다. 확인사살까지 하고 떠나는 사람이 참 잔인하고 ..너무 슬픕니다.. 성탄선물로 핸폰사주고 무선이어폰에 화장품에 ..성탄 트리도 있고.. 내가 자주쓰는 물건들을 다 사줬기에 볼때마다 자꾸 떠오릅니다.. 괜히 내가 말을꺼내서 부담스럽게 했구나.. 그냥 관계정립안하고 흐르는대로 지낼껄 후회되고.. 제가 너무 좋아한 분이라 맘이 찢어집니다..처음엔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에서 만나면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변했는데.. 너무 처참하게 까여서 창피하고 우울해서 잠도 못자고.. 꼴이 거지꼴입니다.. 돼지같고.. 창피해서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그냥 속이 너무 답답해서 여기에 쓰고있습니다. 실연당하면 밥을못먹는다는데 저는 폭식하고있어요.. 살빼고 성형해야겠지요.. 위고비나 마운자로보다는 한약으로 살을 좀 빼는게 낫겠죠 먹는데 돈들고 빼는데 돈들고 한심하네요. 빨리 정신차리고싶은데 ...
Diva
44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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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입을 어떻게 대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팀에서 중간연차인 주니어입니다 6개월~1년미만 된 신입이 있는데요 여러가지 답답한 부분들이 있어.. 제가 어떤 행동을 취해야할지 조언을 여쭙고자 합니다 아래 문제는 제가 직접 겪은 것과 주위에서 들은 일들을 바탕으로 적었습니다 1. 고집이 셉니다 윗사람이 시킨일을 바로 처리하지않고 본인이 하고싶은 걸 먼저 합니다.. 그래서 두번 세번 얘기해야 처리가 됩니다 또한 윗사람이 얘기한걸 받아들이지않고 본인의 생각을 고집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것을 본인은 꿋꿋하게 신념을 가지고 간다고 생각합니다 (고집부린 건 고객사에 안해도 될걸 본인이 하고싶다고 해버림) 2. 오해(?) 신입사원 교육기간에 있었던 일입니다 너무나 기본적인 개념을 이상하게 알고있어 시니어급 분들께 몇번 혼이 났는데.. 그걸 일부러 기죽일려고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듣고나니 신입에게 뭔가 지적해도 잘 고쳐지지 않는 이유가 저렇게 생각해서 인가? 라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저는 이 신입이 너무 답답하고..일 머리가 없어서 저랑 프로젝트 할 때는 일을 최대한 적게 줘서 리스크를 줄일까 이런 생각까지 했는데요 그래도 1년도 안된 신입을 이렇게 싫어할 것 까진 없나 싶고.. 어떻게 해야 나아질까 고민입니다..ㅠ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샤로수길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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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아기와 함께한 1년
22개월 아들을 둔 아빠입니다. 올해를 돌아보면 육아휴직을 하며 아기와 함께한 시간이 참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작년 말, 아내의 복직을 앞두고 아기가 장염과 폐렴으로 두 번이나 입원을 했습니다. 맞벌이는 아직 무리라는 판단이 섰지만, 아직 남자 육아휴직이 낯선 회사 분위기 탓에 주변의 만류와 걱정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내 상황에서는 육아휴직이 필요하고, 보편적인 아빠의 육아휴직이 우리사회가 나아갈 방향이라는 생각으로 용기를 냈습니다. ​그 선택 덕분에 제 2025년은 아이와의 소중한 시간들로 채워졌습니다. ​벚꽃이 흩날리던 봄, 신발만 신으면 주저앉던 아이의 손을 잡고 걸음마를 연습시켰고, 뜨거운 여름엔 챙 넓은 모자를 쓰고 푸쉬카를 밀며 동네를 산책했습니다. 가을에는 단풍길과 낙엽길을 뛰어다녔고, 겨울에는 눈을 만져보며 놀았었네요. ​제주도와 강릉 가족여행, 둘이서 본가에서의 일주일 살기까지.. 아이는 훗날 이 시간을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제 기억 속에는 평생 남을 아름다운 순간들입니다. 걷지도 못하더니 이제는 놀이터 미끄럼틀을 거침없이 오르고, 저와 함께 시소와 그네를 타며 즐거워하는 아이와 매일 편의점에 들러 1+1 비타주스를 나눠 마시던 소소한 행복도 잊지 못할것입니다. 인간은 타인의 입장이 되어보지 않고서는 제대로 공감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직접 주양육자가 되어보니 느끼는 바가 많았습니다. 아이가 아파 장기간 어린이집을 못 갈 때 막막함과 육아의 힘듦을 느꼈고, 끝없는 집안일을 메인으로 경험하며 아내의 마음도, 부모님의 마음도 조금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책도 많이 읽어주고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낸 덕분인지 종알종알 말도 잘하고 웃음이 많은 아이를 볼 때마다 대견하고 뿌듯합니다. 이제 곧 복직을 앞두고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올 한해를 되돌아보면 용기 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끝으로 육아휴직을 시작하며 응원해준 직장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특히 퇴근후 피곤할 텐데도 집안일과 육아에 최선을 다하는 아내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사파이어블루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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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파트너스
무신사파트너스에 대한 정보가 아예 없는데 여기 업무 분위기나 이런거 어때요? 아시는분 계신가요?
@(주)무신사파트너스
어쩌다보니깐노예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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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못한다 소문난 제 상사와 이젠 멀어지고 싶습니다..
전 7년 꽉채운 대리로 이곳에선 2년 3개월 되가고 있습니다. 이 상사가 저랑 일하고 싶대서, 억지로 전배받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ㅠㅠ) 이분이 회사 전체에 일 못하는 부장으로 유명한 분이라, 제가 입사하자마자 '저분이랑 일은 진짜 하지마라. 멍청하고 게으르다'라는 평판을 알려주시더라고요; 물론 편견일 줄 알았지만.. 다른 팀일 때 같이 일해보고 같은 팀으로 같이 일해보니 정말.....제 기준으론 정말 업무가 엉망이었습니다. 기본적인 스케줄링도 안되고 업무 배분과 책임조차 지지 않으시고.. 쿠션어가 너무 많아 이해가 안가서 오죽 윗분들이 상사와 얘기할때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 내 얘기 제대로 들은거 맞아?'가 매번 듣는 소리입니다. 임원 1분과 상사/저 이렇게 3명이서 같이 하지만, 상사가 매일 지각하고 자리에 없어 사고가 터지면 부장 찾다가 > 없으니 제가 수습하고 > 임원 보고 > 부장은 고생했다 끝. 사고 터질까 싶은 건 부장께 보고드려두면, 부장은 계속 하겠다 하곤 안하셔서 늘 제가 다 하고 임원께 보고드리는 상황이예요.. 임원도 이 상황은 알고 있지만 그냥 큰 사고가 없으니 두고 계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팀이동도 생각했으나 제 커리어를 올릴 수 있는 팀이 몇 없고 t.o도 없는 상황입니다. 솔직히 이직이 답이지만, 3년 예쁘게 채우고 싶어 정말 많이 참고 개선사항을 항상 임원께 말씀드리지만 늘 제자리라 힘이 빠지네요. 커리어 욕심을 버리고 부장과 계속 하는게 맞을까요... 좋은 성과는 본인이 보고해대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다보니 참 한심하고 한숨나오네요ㅠㅠ
풍문으로안들었소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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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다니면서 이직준비 정말 빡세네요
올초 원하는 기업의 계약직 포지션으로 들어오게 되었는데요.. 정규와 계약직간의 업무 차이가 없다는 점 경력이 있는 계약직을 뽑는다는 점 TO발생시 내부 채용을 우선으로 한다는 점에서 선택을 했는데... 실무를 하다보니, 역대급 업무강도+리더쉽&인원 변동에 지쳐 나가떨어져 이직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이직 3개월 후 부터 다시 이직시장에 들어왔네요.. 서류는 5개정도 내봤고 면접까지 이어진건 2개..? 대부분 추천을 받아서 진행했었네요. 중소기업은 아예 제 이력서를 보고도 서류 합불 연락조차 안오고요 ㅋㅋㅋ 야근하고 퇴근하고 이력서 업데이트하면 진이 빠집니다.. ㅋㅋㅋㅋ 피드백조차 없으니 너무 지치는 하루 입니다. 그래도 힘 내봐야지요.
샷에아이스티추가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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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스케치업 개인 강의 해주실분!
안녕하세요. 새로운 사업을 준비중인 퇴직자 입니다. 공간 스타일링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혹시 맥 스케치업 간단하게 개인 강의 해주실분 계실까요? 간단한 툴 세팅과 작업 기본만 가르쳐 주시면 좋을거 같은데요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땡땡이이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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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가 쪼개본 ‘일 잘한다’는 것의 세 단계
평가 시즌만 되면 이런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일은 잘하는데…” 듣기에는 나쁘지 않은 말인데, 정작 본인은 “그래서 난 잘하는 편인 건가, 아닌 건가” 애매할 때가 많습니다. 누가 물으면 그냥 “시킨 일 하는 정도죠”라고 넘기게 되고요. 올해 리멤버에서는 “일은 잘하는데, 이 회사 안에서는 더 못 크겠다”는 구간을 여러 각도에서 같이 이야기해봤습니다. 이제 그 시리즈는 한 번 숨을 고르고, 오늘부터는 “일을 잘 한다는 것 자체”를 2~3편 정도로 나눠서 풀어보려 합니다. COO 자리에서 팀과 사람들을 오래 보다 보니, 저는 보통 ‘일 잘함’을 이렇게 세 단계로 나누게 되더라고요. 1단계. 맡은 일을 끝까지 책임지고 가져가는 사람 1단계의 핵심은 “안 까먹고, 안 흘리는 것”입니다. 기한을 지키고, 중간에 막히면 먼저 공유하고, 마감 직전에 따로 재촉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 결과물을 보면 디테일이 조금 아쉬울 수는 있어도 “전반적으로 정리가 잘 돼 있네”라는 말이 나오는 유형입니다. 요청받은 범위 안에서, 큰 사고 없이 일을 끝까지 들고 가는 사람들입니다. 많은 조직에서는 여기까지만 올라와도 충분히 “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팀장 입장에서도 “저 친구에게 맡겨두면 최소한 사고는 안 나겠다”라는 기본 신뢰가 생기는 구간이죠. 2단계. 팀 전체의 속도와 퀄리티를 챙기는 사람 2단계부터는 시야가 달라집니다. 내 업무만 잘하는 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속도와 퀄리티까지 같이 보는 사람입니다. “이 이슈는 우리 팀보다 저쪽 팀이 먼저 막히겠다.” “이걸 이번 분기 안에 안 맞추면, 다음 프로젝트에서 뒤탈 나겠다.” 이런 것들을 미리 보고 먼저 움직입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일정,정보,의사결정이 이 사람을 한 번 거쳐 가게 됩니다. 흥미로운 건, 이 단계 사람들은 평소에는 잘 티가 안 난다는 점입니다. 회사 바쁠 때는 그냥 “일 잘하는 선배/동료” 정도로 느껴지는데, 한 번 빠지고 나면 갑자기 회의가 산으로 가고, 커뮤니케이션이 꼬이고, 예전에 없던 이슈들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합니다. “아, 그동안 저 사람이 팀 전체를 받쳐주고 있었구나.” 이걸 뒤늦게 깨닫게 만드는 타입이 2단계 사람들입니다. 3단계. 판 자체를 바꾸는 사람 3단계부터는 아예 질문의 수준이 달라집니다. “이 일을 더 빨리 끝내려면?”이 아니라 “우리가 이 일을 애초에 이렇게 하는 게 맞나?”를 묻는 사람입니다. 프로세스를 통째로 바꾸거나, 목표를 다시 정의하거나, 고객에게 가는 가치 자체를 새로 설계하기도 합니다. 이 사람들의 관심사는 “내 퍼포먼스”를 넘어서 “이 판이 앞으로 1~2년 안에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에 더 가깝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 지나간 자리에는 숫자뿐 아니라 일하는 방식, 협업 구조, 기준 자체가 달라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미있는 건, 이 세 단계가 연차나 직급과는 생각보다 크게 상관이 없다는 점입니다. 8년 차여도 1단계에 머물러 있을 수 있고, 3~4년 차인데도 이미 2단계, 3단계 감각을 가진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연말마다 저도 제 일을 돌아보면서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게 됩니다. 나는 지금 1단계에서 얼마나 탄탄한가. 나는 2단계, 팀이 굴러가게 만드는 일에 얼마나 에너지를 쓰고 있나. 올해 내 행동 중에 3단계, 판을 조금이라도 바꿔본 순간이 있었나. 어느 단계에 있든 틀린 건 아닙니다. 다만 “나는 지금 어디쯤 서 있는지”를 조금 더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과, 그냥 “열심히 일한다” 정도로만 스스로를 설명하는 사람은 몇 년 뒤에 꽤 다른 자리에서 만나게 되더라고요. 올해가 거의 끝나가는 이 시점에, 한 번쯤은 각자만의 기준으로 “내 일 잘함은 지금 어느 단계에 와 있나”를 조용히 짚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Z2Ops
억대연봉
쌍 따봉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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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프로필로 지원해보신분들
자기소개는 보통 어떤 식으로 작성해두셨나요? 특별한 양식은 없고, 간략히 작성하는 것 같아서요.
임네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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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한테 뺨을 맞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결혼을 좀 일찍한 30대(진) 신혼부부입니다 오늘 아내와 대판싸웠는데 이유는 얘기하자면 너무 길어서 생략하겠습니다.. 우선 와이프가 최근에 장모님과 좀 심하게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그때 많이 들어주고 욕도 들어주고 진정시켜줬었구요. 그때 당시에는 와이프한테 하시는 말투 그리고 대화방식을 많이 싫어하더군요 지금은 서로 잘풀고 사이는 다시 좋아진거같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싸우는 와중에 와이프가 장모님에게 불만이 많았던 대화방식과 감정을 푸는 방법이 제가 들었던 그 특징과 너무 오버랩되어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장모님이 여보한테 그러는거 싫어하면서 나한테 지금 똑같이 하는거 아니냐 그만해라 라는 식으로 말을 꺼내자마자 왜 부모님 들먹이냐고 바로 뺨따구를 갈기더군요 욕(씨x)도 많이하고 좀 그랬습니다 제가 분노를 유발한 말이 대화주제에서 벗어난건 맞다고 생각하긴합니다 총 두대 맞았고 들고있던 물잔 저한테 쏟은거 + 물컵 집어던지는 상황까지 있게 되었는데 저도 살면서 뺨은 살면서 처음맞아본거라 당황스러웠지만 꾹 참았고 같이 손찌검을 하거나 욕도 한마디 하지않았습니다 막판에 저도 감정이 올라와 소리를 지르긴했습니다 싸운지 몇시간이 지났지만 그장면이 계속 기억에 남고 화도나고 속상하네요 내일 와이프 생일인것도 참 아이러니하지만 씁쓸합니다… (그전에는 싸울때 제가 욕을 좀 하거나 물건을 쾅 내리친다던지 행동이 있었는데 잘못된걸 저도 알고 고쳐나가려고 이제는 하지 않고 최대한 안하려고 하기는 합니다…제가 손찌검을 한적은 없구요 뭐 근데 그럴때면 아내도 같이 소리지르고 욕하고 난리도 아니긴했습니다)
안엉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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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별론가요? 극단적인 질문 하나..
아래 중 굳이 더 나쁜거 하나만 고르라면 뭔가요? 뭐 말도 안되는 질문인데, 개인적으론 꽤나 고민중인 이슈와 좀 관련이 있어서요.. (600명 규모의 약간 보수적인 전통적인 국내 제조회사로 가정) 1. 능력도 지식도 없으나 오직 활발한 정치력으로 무장하여 롱런. 그만큼 술자리도 많고 연락 할곳도 많으나 문제 해결시 혀로 해결수 있음. 하지만 업무에 대해 조금만 깊이 들어가면 제대로 아는게 하나도 없음. 2. 정치력 1도 없어 친한 사람 1도 없으나, 박사급 업무 지식으로 가득차 있음. 그만큼 소통도 잘 안 안하려 하나, 물어보면 즉답이고 회사 시스템을 꽤뚫고있음. 하지만 관계를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전혀없음.
음1234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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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남편한테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몇주간 고민만 하다 도저히 답을 모르겠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리멤버는 댓글들을 보면 진심으로 달아주시더라구요 일단 상황은 현재 결혼전제로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고 나이는 9살차이가 납니다. 상대는 집을 영끌해서 구매를 했어서 집 원금+이자 갚느라 목돈을 못모았다고 했고 결혼할때 부모님한테 2천정도 현금 지원을 받을거래요 저는 현재 현금 3천이 있고(2천은 아빠가 전세집 구할때 줬음) 내년 3월까지는 5천정도 모아질 것 같아요 더 모을 수 있었는데 코인한다고 3천정도 날렸습니다..ㅠㅠ 저희 둘 상황은 이렇고 이번에 부모님한테 결혼자금 지원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물어봤는데 최근 아빠 사업이 많이 어려워져서 법인파산 및 부모님 개인회생(엄마 연대보증)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지금까지 한번씩 힘들때가 있긴했는데 항상 잘 넘어갔고 사업하다보면 잘될때만 있는건 아니니 별 신경을 안썼어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4-5월쯤 아빠가 3천정도 돈이 필요하다고 하셔서 (금방 준다고하심) 마통을 뚫어서 빌려드렸는데 점점 갚는걸 미루시더라구요.. 마통이라 이자만 내면 돼서 부담이 없어서 어련히 주시겠지 하고 넘어갔어요 갑자기 결혼을 앞두고 이런상황이 생기니 너무 막막하고 차라리 혼자였으면 부모님 걱정만 했을텐데 지금은 이걸 남자친구한테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요..
sisiaa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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