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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학벌로 무시당하고 있어요..
남편은 SKY 중 하나, 저는 말해도 다들 어디에 있는 건지 잘 모르는 수도권 소재 4년제입니다. 연애할 땐 학벌의 ㅎ자도 안 꺼내더니 결혼하니까 돌변해서 학벌 가지고 사람 우습게 만드는 남편 때문에, 결혼한지 1년도 채 안됐는데 이렇게 고민글을 쓰게 되네요. 남편은 제가 뭔가를 물어보면 "그런 것도 몰라?"라는 말을 달고 살아요. 뒤이어 "대학에서 안 가르쳐줬나?" 자기가 말해놓고 호탕하게 웃어요. 이런 농담이 자기는 재밌대요. 농담이니까 저보고도 열내지 말고 웃으래요. 기분 나쁘니까 하지 마라, 듣기 싫다 여러 번 화내고 짜증내봐도 그때만 알겠다고 하고 저렇게 툭툭 던집니다. 그래도 제 남편이고 이거 말고도 신혼에 싸울 일 많으니 참을 인 새기며 살았는데 지난 주에 남편 대학 동기 부부 모임에서 터질 게 터졌습니다. 저흰 아직 애기가 없는데, 남편 친구들이 애기는 꼭 남편이 아닌 저를 닮아야한다고 하니 남편이 절대 안 된다는 듯이 고개를 저으며 "와이프 얼굴만 닮아야지 머리까지 닮으면 큰일 나~"하더라고요. 친구들 앞에서 와이프 칭찬은 못할 망정 지식이 부족한 사람 취급하는 게 남편의 태도로 올바른 걸까요? 제가 정색하는 걸 보면서도 "에이 농담이지~" 하며 능글맞게 넘기는 태도에 질려버렸습니다. 오히려 남편 친구들이 그만하라고 남편을 말려서 다른 대화로 넘어갔는데, 집에 오는 길에 차 안에서 대판 싸우고 아직까지 냉전 상태입니다. 남편은 그 자리에서 내가 이쁘다는 칭찬도 했는데, 왜 대학 얘기만 물고 늘어지냐며 미안하다는 말도 장난스럽게 넘어가려고 합니다. 큰 사건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매번 이런 사소한 말 한마디씩, 저에게 비수가 되어서 꽂혀요. 저도 회사에서 팀장 직책 달고 있고, 연봉도 받을 만큼 받습니다. 따지고 보면 SKY 나온 남편이랑 연봉 차이가 얼마 안 나는 셈인데 오직 학벌만으로 제가 모자른 사람인 것 마냥 싸잡을 때마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납니다. 이러다가 아이 낳으면 교육 얘기로 더 심해질 것 같은 기분이 드니까 이러면 안되는 거 아는데... 일단 지금 당장은 남편이랑 말도 섞기 싫어요. 제 입장에서만 쓴 글이지만...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도 제가 정말 예민하게 구는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한때는 학벌 컴플렉스가 있었던 적도 있었지만 사회생활 하면서 직급 오르고 팀장 맡고 나니 이젠 학벌보단 제 경력에 자부심 느끼고 있는데 남편의 장난으로 제 학벌 컴플렉스가 다시 살아나서 제가 더 날서게 반응하는 건가, 그래서 사소한 일을 크게 받아들이는 건가 싶은 마음입니다. 어떻게 해야 이 문제를 슬기롭게 잘 해결할 수 있을까요? 남편은 사과하고 있지만 이미 예전에도 미안하다 말해놓고 번복한 사람이고 이게 반복되니까 은연 중에 저를 깔보고 있나... 싶은 생각까지 들고 있습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모르는개산책ㄱ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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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퇴근 못한 사람이 있을리가?
당연히 다들 이미 집 가서 연휴 시작 하셨겠죠? 절대 저만 퇴근 못한 거 서러워서 쓰는 글 아닙니다 ㅋㅋㅋ 아까 전부터 하나둘씩 먼저 들어가겠다고 퇴근하길래 저도 이만 슬슬 업무 정리하고 있는데 갑자기 팀장님이 이것만 한번 확인하고 가라고 일 던져주고 그거 쳐내니까 부장님이 이것도 오늘까지 정리돼야 할 거 같다 해서 쳐내다가 고개 드니까 사무실에 저 말고 아무도 없습니다 ㅋㅋㅋ 아무튼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 중에 아직 회사인 분은 없으시겠죠? 없다고 해주세요. 저만 남은 걸로 하겠습니다 ㅋㅋㅋ 다들 행복한 명절 보내십셔ㅎㅎㅎㅎ
qazwsx00
쌍 따봉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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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원래 사업을 하다 온라인MD 직무로 입사하였습니다 일부 경력인정받아 경력으로 들어왔는데 조직은 거의 뭐 이제 시작하는 수준에 체계나 그런게 없습니다 이제 막 새로 팀장도 들어와 체계를 잡는중이며 저는 인수인계나 여타 일을 잘 못배운데다가 직장을 다닌게 아니라 사업을 했어서 진짜 모르는게 너무 많고 한달 좀 넘는 기간동안 퇴사 생각만 들었습니다 기회가 어려운건 아는데 이 회사나 직무가 나랑 맞는지도 모르겠고 내가 그냥 이 일이랑 잘 안맞나? 생각도 들고 ㅠㅠ 하.. 좀 더 디녀보는게 맞을까요 매일매일이 괴롭네요
취업성공1220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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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 출근 안 한 이유가 황당하네요
오늘 9시 넘도록 자리에 없길래 전화를 했더니 황당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알고 보니까 본부장님이 장난으로 신입한테 오늘 회사가 쉰다고 했다는 겁니다. 원래 본부장님이 장난끼가 많은데 신입이 어리숙하고 리액션 좋으니까 농담이랍시고 한 것인데 애초에 팀원들끼리 아무런 얘기도 없었고 관련 공지도 전혀 없었던 상황에서 아무리 본부장님이 그러셨더라도 신입이 그 농담을 곧이 곧대로 믿었다는 게 다소 믿기지 않습니다. 하다 못해 같은 팀원한테 물어보기라도 했으면 이런 일 없었을텐데 말입니다. 참...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본부장님은 이 얘기 듣고 빵 터지더니 그냥 웃고 좋게좋게 넘기자는데... 신입이라 실수할 수 있다는 건 아는데 출근 자체를 안 한 건 또 다른 문제 아닌가 싶고 아직 두 달밖에 안 됐으니 조금 더 봐야 하나 싶다가도 이런 걸 제가 계속 하나하나 확인해줘야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연차 처리하고 넘어가긴 했는데 머리 아픕니다..
킷캐래캣캣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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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입이 한 건 했네요 ㅋㅋㅋ
명절이라고 뭐 특별한 거 없는 작은 곳인데 어제 신입이 대표님이랑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쳐서 대표님이 회사 다니는 건 어떻냐 스몰톡 좀 던졌는데 신입이 싹싹하게 대답하다가 한 가지 건의하고 싶다고 하면서 추석 전날엔 조금 일찍 퇴근하는 건 안 될까요? 하고 물어봤대요 명절 전날에는 어차피 다들 마음이 집에 가있지 않겠냐고 했다고 ㅋㅋㅋ 너무 패기 넘쳐서 이 얘기 들었을 땐 기함했는데 오늘 갑자기 3시에 샷따 내리고 퇴근하자고 공지떴네요. 그래서 저 지금 퇴근하는 중입니다 ㅋㅋㅋ 여기 3년 다녔는데 이런 적 처음입니다. 전말을 알게 된 과장님이 신입 자리 지나가면서 어깨 툭 치고 가고 옆팀 차장님도 지나가다가 기특한 친구 얼굴 좀 보자 이러시고 ㅋㅋ 심지어 누가 회사 창립 이래 최대 성과 아니냐고 하던데 맞는 것 같네요 ㅋㅋㅋ 처음 맛보는 조기 퇴근의 맛 짜릿합니다 캬 다들 오늘 언제 퇴근하시나요? ㅋㅋㅋ
sky55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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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과 팀원간 연봉 차이가 작습니다
팀장으로 승진하며 16% 정도 상승했습니다. 이정도면 합리적이다 생각했습니다. 승진 후 팀원들 연봉을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근데 팀원 한명과 제 연봉이 고작 2%차이만 납니다. 경력도 같습니다. 그 팀원을 다른팀에 넣어도 될텐데 왜 제팀에 배정했는지도 의문이고 해가 지나며 연봉격차가 오히려 뒤집힐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의욕이 굉장히 꺽이더라구요. 상사한테 이 문제로 면담을 했고 이미 알고 계시더군요. 앞으로 연봉이 팀장이 더 적게 오르진 않을거다. 조직 효율상 어쩔수 없이 배치했다. 정 불편하면 그 팀원을 이동시켜주겠다. 일단 현상황을 받아드리고 해보겠다 했습니다. 뭘해도 자충수 같아서 잊고 일만하자 하는데도 멘탈이 쉽게 잡히질 않습니다.
yhdeli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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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운영자
쌍 따봉
 | 리멤버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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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한 친구가 주고 간 선물🎁
제 유일한 대나무숲이자 버팀목이었던 동기가 퇴사했을 때였습니다. 아침에 출근했는데 깨끗하게 비워진 그 친구 자리를 보니까 진짜 가슴 한구석이 뻥 뚫린 것처럼 허전했어요. 빌런 같은 상사 소리 지를 때 눈빛 주고받을 사람도 없고, 멘탈 터질 때 옥상 가서 커피 마시며 속내 털어놓을 사람도 없어졌다는 생각에 너무 슬펐습니다. 근데 제 서랍 안에 예쁘게 포장된 상자 하나랑 편지가 들어 있더라고요. 편지를 열어 보니 그 친구가 전날 제 서랍에 몰래 넣어두고 간 거였습니다. 제가 평소에 피곤하다고 피곤하다고 노래를 불렀더니 비타민을 준 거예요. 편지에는 자기가 그동안 버틸 수 있었던 건 8할이 제 덕분이었다고, 저 없었으면 진작 때려치우고 나갔을 거라고 적혀있더군요. 그러면서 힘들 때마다 자기한테 연락하라고, 맛있는 거 사줄 테니까 절대 혼자 속으로 참거나 버티지 말고 힘들면 언제든 나오라고요.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그 편지를 몇 번이나 다시 읽었는지 모릅니다. 혼자 사연 있는 사람처럼 눈물을 뚝뚝 흘렸어요. 회사 자체는 돈도 적게 주고 업무 강도도 높아서 진짜 뭐같은 곳이지만... 그래도 이곳에서 이런 사람 하나 얻었다는 게 참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이제 같은 회사가 아니니까 우리 인연도 끝인가 생각했는데 동기도 저를 친구로 생각해준 것 같아서요. 그게 벌써 작년의 일인데, 저도 이직해서 다른 회사를 다니고 있고, 여전히 그 친구랑 저는 자주 만나서 놀고 있답니다! 훈훈썰 이벤트가 있길래 지난 얘기지만 한 번 적어봤어요. 진짜 사람 하나 얻으면 다 얻는 일인 것 같아요. 다정한 편지. 너무 좋아서 자랑해봅니다 ㅎㅎ
휴지뽑아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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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하려던 내 마음을 녹여준 팀장님… 원망합니다. ㅋ
입사 2년 차쯤이었습니다. 서울과 경남을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었고,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와 상견례 날짜까지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해외 출장이 연달아 잡히면서 거의 3개월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출장에서 돌아와 다시 만난 여자친구는 조금 달라져 있었습니다. “결혼을 위해 많은 걸 희생할 각오는 되어 있었는데, 지난 3개월 동안 혼자 생각해보니 내가 내 꿈까지 포기하면서 해야 하는 건지 확신이 안 선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우리는 헤어졌습니다. 다음 날부터 회사에서도 실수를 연발했습니다. 사수가 무슨 일이 있냐고 묻기에 여자친구와 헤어져서 힘들다고 짧게 이야기했는데, 이후에도 일이 손에 잘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사수가 커피 한잔하자고 하더군요. ‘아, 내가 계속 실수해서 뭐라고 하려나 보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따라갔는데, 사수가 한 말은 의외였습니다. “네가 회사를 나가든 말든 나랑 상관없는데, 나한테 피해는 주지 마라.” 조금 충격이었습니다. 그날 이후 이직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연고도 없는 경남까지 내려왔는데 출장도 많고, 사람들과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도 쉽지 않았던 터라 그냥 서울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또 해외출장을 가야 했습니다. 주말을 본가에서 보내고 공항으로 가려고 운전하던 중 팀장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XX야, 여자친구랑 헤어졌다며. 그런데 또 출장 가야 해서 어떡하냐. 다른 사람 보낼 수 있는지 알아봤는데 사람이 없더라. 너를 안 보낼 수가 없어. 내가 너무 미안하다.” 그러더니 갑자기 “여자친구 주소랑 전화번호 좀 알려줘. 내가 가서 바짓가랑이라도 붙잡아 볼게.” 라고 하시더군요. 물론 연락처는 안 드렸습니다. ㅋ 전화를 끊고 본가로 가는 길에 눈물이 계속 났습니다. 결국 휴게소에 차를 세워놓고 한참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제게 필요했던 건 해결책이 아니라 그냥 위로였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 저는 이직하지 않고 계속 회사를 다녔습니다. 이듬해 조직개편으로 팀도 바뀌고 팀장님도 바뀌었지만, 어쨌든 지금까지 그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팀장님은 3년 전 정년퇴직을 하셨고, 얼마 전 송년회에서 그때 이야기를 꺼냈더니 눈이 촉촉해지시더군요. ㅋㅋ 그래서 마지막에는 이렇게 농담했습니다. “팀장님 때문에 제가 아직도 회사에서 탈출을 못 하고 있습니다. 원망스럽습니다. 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팀장님이 저를 회사에 붙잡아둔 건 출장이나 업무 때문이 아니라, 힘든 시기에 보여주셨던 그 마음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이 힘들 때 꼭 정답을 알려줄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많이 힘들지?”라고 말해주는 사람 하나가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때가 있으니까요.
미스터리명함
억대연봉
쌍 따봉
34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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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의 정의?
안녕하세요. 매일 남의글만 보다 다른분들 의견도 들어보고자 글을써봅니다. 뭐요즘은 다들 맞벌이가 대세라고 하는데 집사람도 5~6년전부터 회사란곳을 다니고 있습니다. 뭐이유는 생활에 보탬이 되기위해서라지만 제가 공과금 및 모든 생활비를 대고 있고 남는돈은 고스란히 집사람 계좌로 넣고있습니다. (카드값만 월5백정도 나옵니다. ) 집사람 성격이 유별난편이라 청소를 극성맞게 해서 그렇지 그외 살림이랄것도 없는게 먹는건 거의 외식이나 배달로 때우기에 설겆이도 없고 빨래도 세탁소나 빨래방 이용합니다 (물론 옮기는건 제가하죠). 결정적으로 본인이 버는것은 비밀입니다. 얼마를 버는지 얼마를 쓰는지 내게 일언반구없고 물어보면 나 못믿냐 이러면서 쌍심지 올리는데 참. 그러면서도 부모님앞에서는 맞벌이라 힘들다하고 . 그런데 둘이번다고 맞벌이라하는게 맞는겁니까?
왔다감
은 따봉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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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안 하는 팀장이 된 이유
몇년 전 막내 직원이 조심스레 말했습니다. "저 술 못 마셔서 회식 때마다 스트레스받아요." 신입 때 저도 똑같았는데, 관리자 되고 나서 똑같은 걸 후배한테 시키고 있었더라고요. 그날부터 회식을 점심 맛집 모임으로 바꿨습니다. 참석도 자율로요. "팀워크 무너진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오히려 팀 분위기는 더 좋아졌습니다. 지금 3년 차가 된 그 직원, 신입 들어오면 먼저 물어봐 준답니다. "술 괜찮아? 부담 갖지 마." 내가 싫었던 걸 후배한테 안 물려주는 것. 그거 하나로 충분했습니다.
냐옹이
쌍 따봉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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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해보니 새로운 세상이 열리네요.
얼마전 20여년 넘도록 해온 직장생활을 마치고, 작은 규모의 사업체로 독립하게 되었습니다. 나름 성실하게 한 업종에서 오랜 시간 근무했고, 제법 업계의 신뢰를 쌓아온 터라 큰 걱정보다는 미래에 대한 기대가 더 큰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한달 두어달 지날수록 예상과는 새삼 다른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특히 인간관계가 재편되는데, 그 동안 이해관계가 있든 없든,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좋은 관계와 두터운 친분이 있다고 생각했던 주변인들 중 말투와 태도가 급격히 변하는 부류가 있고, 겉으로 표가 나지는 않지만 슬그머니 멀어지는 부류도 있고, 상대적으로 많지는 않지만 그 반대의 경우로 그리 친분이 있거나 접촉이 많지 않았던 부류인데 긍정적인 감정과 새로운 신뢰가 형성될만한 소통이 오고가는 분들도 계십니다. 당장의 수익구조와 파이프 라인을 구축한 것은 아니지만, 나름의 미래에 대한 계획과 자신도 있는데, 주변에서는 지금 당장을 보고 걱정을 빙자한 비난과 비하적인 표현을 서슴치 않는 분도 계시고, 아직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는데도 시기와 질투심을 표출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어쩌면 자연스러운 사회적 현상이다 싶긴한데, 사회적 가면을 쓰고 있는 과거의 저에게 익숙했던 사람들이 그 사회적 가면을 바꿔쓰는 순간 여러 행태를 보이는 모습에 좋던 나쁘던 조금은 놀랍기도 하고, 그 동안 세상을 매우 좁은 시선에서 바라봤구나 싶기도 합니다. 결국, 미래지향적인 인간관계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고, 새로운 미래의 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맺어진 관계들과 새롭게 만날 인연들에 대한 기대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과거로 부터 현재까지의 인연은 과거의 좋은 추억으로 남겨둘 생각에 조금은 더 성숙해지는 느낌이랄까요? 비우는게 있어야 채울 것이고, 잡고 있는 것을 놓아야 새로운 것을 잡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새롭게 독립하시거나 새로운 도전을 하시는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과 의견이 궁금해서 적어봅니다.
야생아메바
억대연봉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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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와 비흡연자와의 싸움 해결방법은?
저희부부는 모두 비흡연자 입니다. 저는... 1. 길담배는 싫지만 뭐 뭐라할 강제성은 없다. 2. 집에서 피는것도 강제성이 없다. 3. 비흡연자가 흡연자에게만 뭐라할 게 있을까? 4. 근데 담배연기는 너무 괴롭다.... 이게 무한 반복이거든요 저희 아파트가 금연 아파트고 흡연장 지정이 입주민들의 반발로 없어서 아파트 주민들이 길거리로 나가서 피고 그러다가 싸움나고 경찰오고 합니다. 저는 흡연은 괜찮은데 침을 거리에 뱉고 꽁초를 버리는게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지... 뭐 흡연하는사람에게 뭐라할 건 없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이게 고민을 하는게 시부모님들이 다 흡연자라 시댁만 가면 죽겠습니다 ㅠㅠ 근데 또 피지마라도 못하구요... 임신때 좀 곤욕스러웠는데 니코틴 묻은 손에 애기 만지게 하기싫다 생각하다가도..저는 또 애기는 뭐.. 무균실에서 키울 수 없으니... 이 지구에 살려면 어쩔수없다..흡연 연기는.. 이런 생각이고 ㅍ 그게 또 개인 기호식품이니 뭐...불법도 아니고...ㅠㅠㅠ 술도 안드시고 유일하게 스트레스 푸시는거라고 하시니....ㅠㅠㅠㅠ 상생하는 법은 없을까요
요를레미키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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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게 지내던 동료가 회사 대표 자녀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회사에서 꽤 친하게 지내던 동료가 있는데, 최근에 우연히 그분이 회사 대표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전까지는 정말 전혀 모르고 있었고, 그냥 같은 직원이라고 생각해서 회사 얘기나 업무하면서 힘든 점, 상사에 대한 이야기 같은 것도 편하게 나눴습니다. 퇴근 후에도 종종 같이 밥이나 술을 먹을 정도로 친하게 지냈고요. 그런데 이 사실을 알고 나니까 갑자기 제가 했던 말들이 하나둘씩 생각나면서 조금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네요ㅋㅋ 그 동료가 일부러 숨겼다거나 신분을 이용해서 행동했던 적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평소에는 정말 평범한 직원처럼 생활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처럼 아무렇지 않게 지내는 게 맞는 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회사 대표 자녀라는 걸 알고 난 이상 예전처럼 회사 이야기를 편하게 해도 되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괜히 제가 갑자기 거리를 두거나 조심하면 상대방도 눈치챌 것 같고, 그렇다고 완전히 예전처럼 행동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고요. 여러분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 것 같나요? 1. 그냥 지금까지처럼 똑같이 지낸다 2. 친하게 지내되 회사 내부 이야기나 불만 같은 건 조금 조심한다 3. 어느 정도 거리를 둔다 비슷한 경험 있으셨던 분들 계시면 어떻게 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미련곰탱이잉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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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은 소소함에서~
얼마 전에 진짜 역대급으로 멘탈 털리고 밤샘 야근한 다음 날이었습니다. 정신 하나도 없고 속도 안 좋아서 터덜터덜 출근했는데, 제 책상 위에 편의점 샌드위치랑 바나나우유가 덩그러니 놓여있더라고요. ​누가 두고 갔나 싶어서 주변 두리번거리니까, 옆자리 사수가 모니터만 보면서 무심하게 한마디 합디다. "아침 안 먹었을 거 같아서 샀으니까 먹고 일해라." ​괜히 오버하면서 감사하다고 하기도 멋쩍어서 "잘 먹겠습니다" 하고 먹는데, 이상하게 그날따라 퍽퍽하던 샌드위치가 존나 맛있더라고요. ​평소엔 일 때문에 티격태격하고 사수 불평도 자주 했는데, 막상 저렇게 무심하게 챙겨주는 거 보니까 괜히 좀 미안하기도 하고 고마웠습니다. 직장 생활 별거 없지만, 이런 소소한 거 하나로 하루 버틸 힘 얻는 것 같네요.
시부레옥잠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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