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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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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은 6살입니다.
화장실에서 집중하고 있는데, 갑자기 딸이 쾅쾅 문을 두드리더니.... 경찰이 응가하면 뭐냐고 물어보더니....출똥!!이러고 막 웃으며 거실로 뛰어가는군요... 다들 이러시죠??
딜러
억대연봉
은 따봉
1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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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 마음이 무너질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여기 계신 분들과는 조금 다른 직업일거 같은데요 두어번의 이직과 여러 부업으로 사회생활을 찍먹하다 현재 사진작가로 자리 잡았습니다 회사에 다닐때도 마찬가지였지만 10명중 9명이 저랑 사이가 좋고 잘 맞아도 나머지 1명이 바위틈에 언 물처럼 제 마음을 깨트리더군요 그런 이유로 이직한 적도 있습니다 부끄럽지만 그 한명 얼굴 보기가 힘들어서요.. 지금은 부업으로 하던 스냅 작가일을 좋은 기회를 받아 아예 전업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젠 촬영 뿐만 아니라 상품세팅이나 고객 응대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고객이라는 분들은 가끔 불쾌한 상황이 생길 순 있어도 매일 볼 사이가 아니니 괜찮을 듯 했어요 그런데 여러 고객들을 상대하다보니 제 맘이 그렇게 쿨하게 넘어가지질 않네요...ㅎㅎ 자꾸만 상처받고 화가납니다 억울한 상황도 많고 설득할 일도 많아요 인생 모든 일은 영업직이라던데 그말이 맞나 싶고 그렇습니다 이번 일 만큼은 야심차게 시작한 만큼 좀 길게 가져가고싶은데 자꾸만 무너지는 마음때문에 또 포기하게될까바 두렵네요.. 저는 이제 서른이고 여러 인생 선배분들 중 저처럼 약한 마음에서 시작하신 분들께 작은 지혜 한수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사동 인사과장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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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에 팀장과 사원으로 처음 만난 인연이었어요.
두 번째 회사에서 면접관과 면접자로 처음 만나 7년을 같은 팀에서 근무했어요. 그동안 서로 집에도 놀러 가고 속 깊은 이야기도 나눌 만큼 돈독한 사이가 됐습니다. 퇴사하고 나서도 언니 동생 하면서 7년을 더 지냈어요. 알고 지낸 지 벌써 10년이 넘은 사이였죠. 그러다 다른 회사로 이직한 지 3개월쯤 됐을 때 갑자기 연락이 왔어요. 회사를 차리려고 하는데 같이 일하자고요. 그렇게 다시 함께 일하게 됐습니다. 회사가 아직 자리 잡지 못했으니 처음에는 기본급으로 주되, 조금씩 올려서 약속한 금액을 맞춰주겠다고 하더라고요. 재미있게 일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믿었던 사람이었으니 정말 제 회사처럼 일했습니다. 초반에는 업무용 휴대전화도 없어서 제 개인 명의로 개통했고, 초기 비용이 없다고 해서 휴대전화 기기까지 제 돈으로 구매했어요. 제본기며 컴퓨터며 기본적인 사무용품도 하나둘 제 돈으로 채워 넣었고요. 핸드폰 요금도 몇 달에 한 번씩 정산받았습니다. 처음에는 회사가 자리 잡을 때까지 그러려니 했어요. 같이 잘해보자는 마음이었으니까요. 그런데 회사에 돈이 들어와도 본인들 먹고 쓰는 데 금방 써버리고는 돈이 없다고 하는 일이 많아졌어요. 그러더니 급여가 한 달 밀리고 두 달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밀린 급여를 받는 게 당연한 일상이 되어버렸고, 결국 더는 버티기 힘들어 퇴사했습니다. 밀린 급여에 핸드폰비, 퇴직금까지 합치니 2,000만 원가량이 됐어요. 대지급금 신청하라고 해서 신청했지만, 지급 한도가 있다 보니 전부 받지 못했고 그렇게 8개월이 흘렀습니다. 이것마저도 제가 먼저 연락하고, 달라고 하고, 계속 이야기해야 마무리되는 상황이 참 짜증 나더라고요. 그 와중에 본인은 결혼한다며 웨딩은 어디 호텔에서 하고, 식사는 얼마짜리로 하고, 드레스는 뭘로 한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솔직히 진심으로 축하해 줄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내용증명에 진심으로 축하하고 싶으니 비용 정산부터 해달라고, 지연이자까지 명시해서 보냈어요. 그랬더니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며 오히려 서운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 정도 기다렸으면 충분히 기다린 것 아니냐, 이제는 비용 정산 날짜를 정확하게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제야 미안하다며 챗GPT로 작성한 듯한 문자가 왔네요. 돌이켜보면 참 바보 같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모든 업무를 제게 떠넘기고 있었는데도 그게 당연한 줄 알았고, 회사에 필요한 것들을 제 돈으로 채워가면서도 제 일처럼 열심히 했네요. 오래 알고 지낸 인연이라는 이유로 믿었고, 언니 동생으로 지낸 시간이 있으니 조금 더 이해하고 기다리면 되겠지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결국 남은 건 밀린 급여와 받지 못한 돈, 그리고 사람에 대한 실망뿐이에요. 오늘 드디어 마지막 급여까지 모두 털어 받았습니다. 그런데 돈을 받으면서도 본인이 얼마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지 아느냐는 생색을 들어야 했어요. 제가 빌려준 돈도 아니고, 제가 받아야 할 돈을 받는 건데 말이죠. 분명 제가 피해를 본 사람인데, 마지막까지 돈을 받아 가는 제가 오히려 죄인이 된 기분이네요. 10년 넘게 알고 지낸 인연이 이렇게 끝날 줄은 몰랐습니다. 참 씁쓸하네요.
대중소중소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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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 어떤가요?
제의가 왔는데 분위기나 성과급 등 조직 어떤지 좀 아시는분 계세요?
@(주)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
젠장할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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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연봉 중) vs 중소 (연봉 상)
안녕하세요 30대 중반으로 중견기업 재직중(1조/제조업)이고, 6년차입니다 현재 연봉은 영끌 7 수준입니다 커리어 상 원래 JD랑 전혀 다른일 (예 : 인사총무->생산관리 수준)을 하고있어 물경력이 쌓이고 있습니다 ㅜ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 이직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 고민이 되어 글 올립니다 이직처는 중소기업(300억/IT 및 AI)이고, 커리어가 다시 돌아오고, 연봉은 영끌 시 7.8정도입니다 보상으로 보면 이직이 맞으나, 나이가 점점 차고 있는데 중견에서 중소로 다운되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의견 부탁드립니다
항실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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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퇴직연금법 불합리 하지 않나요?
현행 퇴직연금법은 내 재산인 퇴직금을 퇴사전에는 전혀 사용할수 없는 제도로 불합리 한거 같은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국회 국민청원에 글을 올렸는데 한번 읽어보시고 동의 하신다면 청원게시 찬성에 한표 부탁드립니다 100명이 모여야 전국민 투표에 붙일수 있어요 근로자 퇴직연금법 개정을 위한 국회에 정책 제안 이에요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registered/5CFD0F18EE18355BE064B49691C6967B
김성준 | (주)이화다이케스팅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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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휴대폰을 고쳐주다가 제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주말에 엄마 아빠 집에 갔다가 아빠 휴대폰을 좀 봐드렸습니다. 뭘 잘못 눌렀는지 글씨가 너무 작아졌다면서 원래대로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휴대폰에 배경사진을 보니 제 사진이었습니다. 몇 년 전 가족여행 갔을 때 카페 창가에 앉아 있던 제 모습이었습니다. 잘 나온 사진도 아니고 저조차 잊고 있던 사진이었습니다. 왜 이걸 해놨냐고 물어볼까 하다가 그냥 모른 척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아빠는 보고 싶다는 말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제가 며칠 연락 안 해도 먼저 전화하는 사람은 늘 엄마였습니다. 그래서 아빠는 별로 신경 안 쓰는 줄 알았습니다. 설정을 다 고치고 휴대폰을 돌려드렸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예전 사진을 찾아봤습니다. 아빠 휴대폰에 있던 그 사진을 겨우 찾았습니다. 사진 속 저는 창밖을 보며 웃고 있었고 유리창에 휴대폰을 들고 사진을 찍는 아빠 모습이 희미하게 비쳐 있었습니다. 그제야 조금 알 것 같았습니다. 나는 그날 창밖 풍경을 보고 있었고 아빠는 저를 보고 있었나 봅니다.
신서윤
억대연봉
쌍 따봉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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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더라도...
화를 내는 리더보다 냉정한 리더가 오래가고.. 변명하는 직원보다 개선하는 직원이 성장하는듯... .. #친절한엔큐씨
건전이
동 따봉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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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의 이간질? 뒷담화
안녕하세요 남초회사로여직원은 2명뿐입니다! 20살차이나는 여자 선배에요. 일단 저랑은 달리 조용하신 성격이셔요 초기에는 엄청 잘해주셔서 저도 잘따랐습니다. 따님도 따로 챙기고 반찬도 드리고 제가 일방적으로 더 잘해드렸어요 동성이며 선배님이시니까요 그치만 점점 지날수록 질투같이 느껴지며 후배를 챙기기보단 본인 인정욕구가 크신편 입니다 위와와 비슷한예로는 무조건 본인을 거쳐서 팀장님에게 이야기가 들어가야하고(개인연차 등) 윗분들이 오시면 갑자기 저희를 엄청 챙기는등 행동이 달라지세요 또 중요한 자료에 이름이 올라가는일은 본인만 하려하십니다 (역량전이X) 저는 현장직 , 다른 부장님들과 탈 없이 잘지내는 편인데 자꾸 제 욕을 하고 다니시는게 저한테까지 들어옵니다 예를들면 잘지내는 다른 부장님 이름을 언급하면서 하지도 않은 얘기를 커더라~ 하시거나(실은 본인생각) 많이 컸다 등등 앞에서는 절대 얘기안하시면서 자꾸 뒤애서 저러십니다 얼굴보기 거뷱한데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히렛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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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해서 혼났는데.. 제 잘못인가요?
텃세인 건지 제가 무례했던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전 회사에서는 메신저로 대화할 때 ^^ :) 같은 이모티콘을 자주 썼습니다 업무 얘기가 아니라면 ㅎㅎ ㅋㅋ 같은 것도 쓰곤 했습니다. 이번에 이직한 곳에서 단체 채팅방에 제 환영 회식 내용이 올라와서 저는 제 감정을 표현하고자 넵 알겠습니다 ㅎㅎㅎ 라고 썼는데 따로 불려가서 쓰지 말라고 주의를 받았습니다. ㅎㅎ여서 무례해 보일 수 있나 싶었는데 이후 업무 확인하는 과정에서 감사합니다 :) 라고 했다가 또 한번 지적을 받으니까 곤란하네요 입사한지 아직 얼마 안 됐지만 기존 직원들이 묘하게 배타적이라는 느낌을 받고 있었는데 이것도 혹시 텃세의 일환인 건지 아니면 정말 회사생활의 기본인데 제가 못 지킨 건지 의아합니다 이번이 두 번째 다니는 회사여서요
퇴근시켜조라조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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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자에게 고소하는 회사
현재는 퇴사한 이전 직장입니다. 8년 근무했고, 근무 기간 중 퇴사한 직원에게 고소장을 날려대던 회사입니다. 제가 파악한 분들만 14명입니다. 배임 혐의로 소장을 날렸다고 하는데, 그 민사들 승소한적이 없습니다. 최근 건은 증거 불충분으로 3심에서 기각되었고, 그 상대 분(이전 직장 선임)은 패소하진 않았지만 재판이 진행된 4년 간 고통스러워했고, 변호사 선임 비용으로 4천만원 정도를 사용했습니다. 이런 이전 회사가 이번에는 저를 상대로 소장을 날리겠다며 연락이 왔습니다. 퇴사한지 3개월이 지난 후인데, 근무 중 발생한 손실이 몇억이고, 몇억에 합의하거나 형사/민사로 진행하겠다네요. 그런에 어떤 사유로 피해를 보았는지는 안알려줍니다. 이런 회사 경험해보신분 계신가요?
늙카단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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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틱 AI 시대, ERP는 사라지는가 아니라 더 중요해지는가
에이전틱 AI(Agentic AI)가 확산되면서 “ERP는 이제 낡은 시스템이 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이 자주 제기됩니다. 그러나 SAP의 분석은 정반대를 말합니다. AI가 단순히 추천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로 업무를 실행하는 시대일수록, ERP는 기업 운영의 신뢰와 통제를 지탱하는 핵심 기반으로 더욱 중요해진다는 것입니다. AI가 ‘추천’에서 ‘실행’으로 바뀌는 시대 지금까지의 AI는 주로 문서를 요약하거나, 이메일 초안을 작성하거나, 분석 결과를 제안하는 데 활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에이전틱 AI는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여러 업무 단계를 연결하며, 승인, 전표 처리, 구매, 재고 조정 같은 실행 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AI가 아무리 똑똑해도, 그것이 참조할 데이터와 업무 규칙, 승인 체계가 없다면 신뢰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AI가 잘못된 공급업체를 추천하거나, 회계 마감 과정에서 사소한 오류를 반복하면 그 결과는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감사 지적, 재무 재작성, 계약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핵심은 “AI를 도입할 것인가”가 아니라, AI가 어떤 데이터와 규칙 위에서 움직이게 할 것인가입니다. SAP는 이 역할을 ERP가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RP는 재무, 공급망, 구매, 인력 운영 등 기업의 중요 의사결정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ERP가 AI에 필요한 세 가지를 제공한다 에이전틱 AI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려면 최소한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첫째는 프로세스 맥락입니다. 예를 들어 AI가 재무 마감을 지원하려면 해당 업무가 왜 발생했는지, 어떤 부서와 시스템에 의존하는지, 과거 예외 사례는 무엇이었는지, 특정 조치가 downstream 업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둘째는 기업 고유의 지식입니다. 오랜 기간 축적된 승인 기준, 예외 처리 방식, 시장별 허용 범위, 내부 통제 규칙은 단순한 데이터가 아니라 기업의 운영 지혜입니다. 이러한 맥락이 없는 AI는 일반적인 추정에 의존할 수밖에 없으며, 핵심 업무에는 위험합니다. 셋째는 거버넌스입니다. AI가 자율적으로 움직일수록 누가 무엇을 승인했는지, 어떤 권한이 부여되었는지, 어떤 조치가 이루어졌는지 추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감사 로그, 접근 권한, 컴플라이언스 통제가 갖춰지지 않은 AI는 신뢰받기 어렵습니다. ERP는 이러한 통제 인프라를 이미 갖추고 있거나 갖추어야 할 시스템입니다. 프로세스 네이티브 AI의 의미 SAP는 일반 목적 AI와 ERP 안에 내재된 ‘프로세스 네이티브 AI(process-native AI)’를 구분합니다. 일반 AI는 데이터를 조회하고 답을 생성할 수 있지만, ERP 안에서 작동하는 AI는 구매-지급, 주문-현금, 설계-운영처럼 서로 연결된 업무 흐름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급망을 최적화하는 AI 에이전트는 재고와 납기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결정이 재무제표와 비용 구조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구매를 담당하는 AI 역시 계약 조건, 컴플라이언스 상태, 실시간 재고, 생산 계획과의 연관성을 함께 봐야 합니다. 또한 핵심 거래 데이터는 외부로 무분별하게 노출되어서는 안 됩니다. ERP 내부의 보안 경계 안에서 데이터가 처리되고, 모든 AI 행동이 기록, 추적, 감사 가능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한 기능 차이가 아니라, AI를 업무 파트너로 신뢰할 수 있는지를 가르는 구조적 차이입니다. 온프레미스, 레거시 ERP의 한계 SAP는 기존 온프레미스 또는 레거시 ERP가 에이전틱 AI 시대의 요구를 충족하기 어렵다고 지적합니다. 과거의 온프레미스 시스템은 배치 처리와 사람 중심의 실행 방식에 맞게 설계되었으며, 그 자체로 실패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AI 에이전트는 실시간 데이터 해석, 시스템 경계 없는 프로세스 가시성, 자율 에이전트를 위한 거버넌스, 지속적인 기능 확장을 요구합니다. 문제는 기존 시스템 위에 외부 AI 도구를 얹는 방식으로는 이 요구를 충분히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부분적인 자동화나 단발성 효율은 얻을 수 있지만, 전체 프로세스를 아우르는 정확성과 감사 가능한 통제는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통제되지 않은 AI가 기록 시스템 옆에 또 하나의 기술 부채를 만들 위험도 있습니다. 기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기업이 해야 할 일은 ERP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ERP를 AI가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상태로 현대화하는 것입니다. 우선 재무, 구매, 공급망, 인사 등 핵심 프로세스의 데이터 품질과 표준화를 점검해야 합니다. 중복 데이터, 부정확한 마스터 데이터, 부서별로 다른 업무 규칙은 AI의 판단을 흔드는 가장 큰 요인입니다. 다음으로 AI 도입은 처음부터 고위험 영역에 집중하기보다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문서 조회, 요약, 설명처럼 위험도가 낮은 업무부터 시작하고, 이후 송장 예외 처리나 정산 지원처럼 사람의 검토를 거치는 업무로 확대하며, 전표 등록이나 지급 조건 변경처럼 높은 권한이 필요한 업무는 명확한 승인, 통제 체계 아래에서만 허용해야 합니다. 또한 AI 에이전트도 직원과 같이 역할과 권한을 부여받아야 합니다. 각 에이전트가 어떤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 어떤 상황에서 사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지, 결과는 누가 검증하는지를 정의해야 합니다. 최소 권한 원칙, 감사 로그, 예외 상황의 에스컬레이션 경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직원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직원에게 에이전틱 AI는 반복 업무를 대체하는 위협이기 이전에, 더 높은 가치의 일로 이동할 기회입니다. 단순 입력, 자료 취합, 반복 확인 업무가 줄어드는 대신, AI의 결과를 검토하고 예외를 판단하며, 업무 규칙을 설계하고 개선하는 역할이 중요해집니다. 이를 위해 직원은 세 가지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첫째, 자신의 업무 프로세스를 구조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AI는 절차를 실행할 수 있지만, 그 절차가 왜 필요한지와 예외 상황에서 무엇이 옳은지는 여전히 사람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둘째, AI에게 정확한 맥락을 제공하고 결과를 검증하는 능력입니다. 셋째, 데이터 품질과 내부 통제에 대한 감각입니다. AI 시대의 직원은 도구 사용자이면서 동시에 AI 업무의 감독자가 되어야 합니다. 결국 에이전틱 AI 시대의 경쟁력은 가장 화려한 AI 모델을 도입한 기업이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프로세스 위에서 AI를 통제 있게 활용하는 기업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기업은 ERP 현대화, 데이터 거버넌스, 단계적 AI 도입에 투자해야 하며, 직원은 반복 실행자에서 AI를 관리하고 판단을 보완하는 전문가로 진화해야 합니다. 그렇게 준비된 조직만이 AI의 속도와 인간의 판단력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 : https://www.sap.com/blogs/why-erp-becomes-more-important-not-less-in-the-age-of-agentic-ai
정도진 | 삼성SDS(주)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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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가 둘이 먹는 저녁밥을 처음 봤습니다
오늘 퇴근하고 엄마 아빠 집에 잠깐 들렀습니다. 미리 연락하지 않고 갔습니다. 저녁시간이라 밥 먹고 있겠거니 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니 두 분이 식탁에 앉아 있었습니다. 반찬은 김치랑 멸치볶음 몇 가지 국 하나 끓여놓고 둘이 조용히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제가 왔다고 하니까 엄마가 갑자기 바빠졌습니다. 냉장고를 열어 고기도 꺼내고 계란도 꺼냈습니다. 아빠는 밥 더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습니다. 평소 제가 갈 때마다 상에 반찬이 가득해서 엄마 아빠도 늘 그렇게 먹는 줄 알았습니다. 둘이 있을 때는 대충 먹다가도 딸 하나 왔다고 냉장고에 있던 걸 전부 꺼냈습니다. 엄마가 고기를 굽는 동안 아까 두 분이 먹고 있던 식탁을 가만히 봤습니다. 내가 없을 때의 엄마 아빠는 이렇게 사는구나. 밥을 먹고 집에 가려는데 엄마가 다음에는 미리 말하고 오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냥 웃었습니다. 다음에도 가끔은 말 안 하고 가려고 합니다. 제가 없는 날의 엄마 아빠도 보고 싶고 무엇보다 평범한 저녁을 먹고 있던 두 사람의 식탁에 제가 한 자리 더 차지하고 싶어졌습니다.
신서윤
억대연봉
쌍 따봉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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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장소까지 팀장 눈치를 봐야 하나요?
여러분 회사는 회식 장소 어떻게 정하시나요? 저희 팀은 회식 장소를 정할 때마다 팀원들의 의견보다 팀장이 가고 싶어 하는 곳이 우선입니다. 심지어 다른 곳을 예약하면 왜 본인이 원하는 식당으로 예약하지 않았는지 이유까지 설명해야 합니다. 보통 회식 장소는 팀원들이 의견을 모아 정하고, 팀장은 웬만하면 그 의견을 존중하고 따라가지 않나요? 회식이라는 게 팀원들과 함께하는 자리인데, 왜 매번 한 사람의 취향에 맞춰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팀원들이 원하는 곳에서 밥 한 끼 먹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지…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조차 팀원들을 배려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조직을 이끌겠다는 건지 의문입니다. 다른 회사도 이런 경우가 있나요? 여러분 회사는 회식 장소를 누가, 어떤 방식으로 정하시나요?
월급받는수도승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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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9년 차, 입사 2개월 만에 비현실적인 목표 와 퇴사 압박...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마케팅 매니저로 9년간 일해왔고, 현재 회사에 정규직으로 입사한 지 2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객관적인 조언을 듣고 싶어 글 남깁니다. 입사 당시 제 업무 범위는 온라인 콘텐츠와 오프라인 마케팅 중심이었고, 지금까지 그 범위에 맞춰 업무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로스와 유저 확보(UA)까지 전적으로 제 책임이 되었고, 상사는 "처음에 업무 범위를 줬고 동의했는데 왜 하지 않느냐"고 합니다. 제가 해온 일이 바로 그 업무 범위인데도요. 목표도 현실적으로 달성하기 어렵습니다. 2개월 안에 수익 450% 성장, 10일 안에 일일 유저 유입 10% 성장 같은 목표를 요구받고 있지만, 그에 맞는 예산이나 리소스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목표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씀드렸지만, "아니다, 무조건 달성해야 한다"는 답만 돌아왔습니다. 입사 1개월 차에는 "아직 목표와 거리가 멀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그 한 달은 추석 연휴와 온보딩 기간이 포함되어 있어 실제로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습니다. "전적인 권한이 있으니 맞다고 생각하면 진행하라"는 말을 들었지만, 예상 성과까지 포함한 전략을 제안하면 명확한 설명 없이 반려됩니다. 그 전략들은 오히려 제가 맞춰야 하는 KPI와 수익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또한 진행 중이던 프로젝트의 방향이 저에게 공유되지 않은 채 변경되었고, 그 결과가 제 책임으로 윗선에 보고되었습니다. 상사는 겉으로는 정중하지만 작은 부분까지 지적하고, "이건 학교가 아니다", "방법을 알았으면 당신을 뽑지 않았다", "마케팅은 포스팅하는 게 아니다" 같은 말을 합니다. "당신은 다른 분야가 더 잘 맞을 것 같다"는 말도 여러 번 했고, 제 입사 몇 주 후에는 비슷한 업무의 직원이 새로 채용되었습니다. 실제 실행보다는 제안 문서 위주로 업무를 하고 있는 그 직원과 비교되는 상황도 생기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상 갑작스러운 퇴사는 저에게 큰 부담입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런 상황이 사실상 퇴사 압박이라고 보시나요? -회사에 남아 버티면서 대응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이직을 준비하는 게 맞을까요? -이런 상황에서 꼭 기록해두거나 주의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솔직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영혼없는큐컴버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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