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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새글피드
이번 주 미팅 28개 찍었습니다
요즘 회사 다니면서 처음으로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번 주 캘린더 정리하다가 보니까 미팅이 총 28개더라고요. 시간으로 계산하면 59시간 20분. 거의 한 주 근무시간이 다 회의입니다. 수요일은 하루 미팅만 11개 잡혀있었고 회의 끝나면 머리가 이미 털려 있어서 정작 해야 하는 일은 밤에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일을 하는 건지 회의를 하는 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웃긴 건 회의 끝나고 나면 “그래서 누가 이거 하는 거죠?” 이 말이 항상 나온다는 거… 참고로 이번 주 제 상태입니다. 에너지 26 / 100 번아웃 위험도 높음 요즘 회사들 다 이런가요 아니면 저희 회사만 이런 건가요 진짜 궁금합니다.
abcdeeee
억대연봉
2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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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야야 거리는 상사
어케 생각하세요...? 야!! 라고 호칭하는 상사
하잇또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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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면접에서 연속탈락이면 이유가 뭘까요?
제목대로 최근 10년차 직장인 퇴사 후 구직중이고 서류합견도 좀 하고 1차 면접은 거의 다 붙어요 근데 임원면접은 3번째 탈락이네요... 왜 떨어진건지 이유를 모르겠는데 이유가 뭘까요? 회사규모는 알만한 소비재 중견기업 수준이었습니다
조레이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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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피아노와 연애 중
혹시 오랫동안 마음속으로만 품어온 짝사랑이 있으신가요? 제게는 피아노가 그렇습니다. 저의 지난 5년은 온통 피아노를 향한 동경으로 가득했습니다. 파리에서 살게 되어서, 틈이 날 때마다 피아니스트들의 공연을 쫓아다녔거든요. 파리의 아름다운 공연장에서 피레스 여사님, 폴리니 할아버지, 유자 왕의 손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선율에 완전히 빠졌습니다. 자연스럽게 ‘나도 다시 시작해볼까’ 하는 오랜 꿈이 다시 고개를 들었지만, 정작 실천에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지금 시작하기엔 너무 늦었어’, ‘연습할 시간이 어디 있겠어’…… 수많은 핑계 뒤에 숨었지요. 그렇게 짝사랑만 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더 이상 미루면 평생 후회하겠다.” 그 길로 작년 5월, 4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이에 수줍게 동네 피아노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첫 레슨 날, 제 화려한 감상 경력을 들은 20대 강사님이 “와, 귀는 완전 청와대급이신데요!” 라며 웃었습니다. 가슴이 뜨끔했어요. 제 손가락은 어릴 때 조금 배운 기억 마저도 모조리 잃어버린 채 딱딱하게 굳어 있었거든요. 언젠가 슈만의 대곡을 연주하겠다는 거창한 꿈과는 달리, 마음처럼 움직여주지 않는 손가락이 참 야속한 날들이었습니다. 그래도 피아노 앞에 앉아 있으면 참 행복합니다. 신기한 건, 어릴 때 엄마 손에 끌려 억지로 다녔던 피아노 학원에서는 그렇게나 재미없던 모차르트 소나타 16번이 지금은 참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꼬이는 손가락을 보며 강사님이 “손가락이 알레그로를 기억하고 있네요!”라고 격려해주실 때, 그 시절 억지로 했던 연습이 지금 다시 시작할 용기를 주었다는 것을 알았죠. 피아노는 꾸준한 연습만이 살길입니다. 하지만 직장인 겸 아빠에게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야근하는 날은 연습을 못하고, 출장을 가면 몇 주씩 쉬기도 하니 실력이 잘 늘지 않습니다. 큰 맘 먹고 피아노 앞에 앉으면 거실에서 아이가 다급하게 외칩니다. “아빠! 아빠!” 아니면 옆에 와서 아무 건반이나 꿍꽝꿍꽝거리거나 악보를 촤라락 넘기며 방해를 놓기도 하죠. 하지만 이 모든 난관을 뚫고 퇴근 후 매일 30분이라도 피아노와 마주 앉으려 노력합니다. 요즘은 쇼팽의 <왈츠 7번>을 시작했습니다. 샵이 네 개나 붙어있는 악보를 보면 한숨이 나오다가도, 아주 천천히 한 음 한 음 눌러가며 소리를 만들어낼 때면 설레입니다. 약지에 힘이 없어 소리가 뭉개지고 페달 타이밍을 놓쳐 박자가 엉망이 되어도 괜찮습니다. 이건 온전히 나를 위한 연주니까요. 완벽한 연주를 하는 것보다, 내 소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그 감각이 훨씬 소중합니다. 그리고 느려도, 미스 터치가 가득해도, 서사가 없어도, 완주는 완주입니다. 아마도 제 손은 영원히 그럴듯한 연주를 들려주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매일 피아노 건반 숲을 기꺼이 헤매려 합니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이 시간만큼은 다른 것은 다 잊고, 음악에 온전히 집중하는, 치유의 시간임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혹시 늦었다고 생각해서 망설이는 사랑이 있다면, 오늘 바로 고백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사랑하기에 늦은 나이란 정말 없더라고요. 사진 : 바르셀로나 공항에 누구나 칠 수 있는 피아노가 있길래 용기를 내서 짐노페디를 연주했는데, 누가 2유로를 놓고 갔습니다. 아내가 유럽에서 데뷔했다고 축하해줬습니다. 🤣🤣
노브레인노패인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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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많은 척하려고 야근하는 상사... 꼴보기 싫네요
업무 시간에는 커피 마시고 담배 피우러 가고 모니터 띄워놓고 딴짓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퇴근 시간만 되면 갑자기 세상에서 제일 바쁜 사람처럼 한숨을 푹푹 쉬면서 키보드 두들기고 솔직히 누가 봐도 업무 시간에 끝낼 수 있는 일인데 꾸역꾸역 남아서 야근하면서 일 많다고 티를 내네요. 포괄이라 야근 수당 받는 것도 아닌데, 윗선에는 야근 많이 할 수록 일 잘한다 생각하는 꼰대들이 많아서 쇼맨십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알았냐면 제가 물건을 자주 놓고 다니다 보니 퇴근했다가 사무실 다시 들린 적 있는데 책상에 엎드려 자고있더라고요. 그게 아니면 모니터 꺼진 채로 핸드폰으로 야구 생중계 영상 보고 있던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주말에 나와서 할 만큼 급한 일도 없는데 꼭 주말에 회사 기어나가서 부서 톡방에 업무 관련으로 메신저하고 월요일에 출근하면 "아 부장님 제가 그건 주말에 나와서 처리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생색 내고요. 진짜 뭐 어쩌라는 건지.. 윗선은 아무것도 모르는 건지 고과도 잘 받은 것 같더라고요. 다 아는 입장에선 꼴보기 싫네요. 정작 실무는 밑에 직원들이 다 쳐내고 있는데 본인은 워커홀릭 코스프레하니 가증스럽습니다. 상사가 저러고 앉아 있으니 점심 시간까지 까먹어 가면서 할일 끝내고 정시퇴근 하는 저희들은 MZ라 불리우면서 욕먹네요. 저게 사회생활 생존 방식인가요? 저도 저렇게 해야 살아 남는 건지 종종 현타올 때가 있습니다. 진짜 일 잘하면 인정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오늘 하루 정신 없이 보내고 퇴근하는 길에 속상해서 하소연합니다.
lowrowlaw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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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습관 함께 만들어갈분!
작은 습관이라도 만들면서 인생 1% 씩 꾸준히 바꿔보실 분 들어오셔서 같이 자극 받으면서 습관 만들어봐요! 먼저 저는 자투리 시간에 독서하기, 간단부업하기 습관 만들려고 노력 중입니다🙂 https://open.kakao.com/o/pcJBTtji 습관은 복리로 작용한다 | 갓생 & 자기계발 스노우볼 https://open.kakao.com/o/pcJBTtji
긍정긍정화이팅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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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운영자
쌍 따봉
 | 리멤버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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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못해서 미치겠습니다
잔실수도 많고 연차에 비해 일도 잘 못합니다 업무적인 센스도 없습니다 고치려고 노력 해봤는데 타고난 한계를 많이 느껴요 손이 느리니 늘 일은 쌓이고 해결하느라 벅찹니다 같이 일해본 사람은 일을 못하는건 아닌것 같다고 하고 성실하다고 하며 생각보다 괜찮게 봐주지만 너무 정직하게 일하다보니 남실수도 내실수가 되고 제 실수도 조용히 넘어갈수 있는데 그런 방법도 모릅니다 저 대신 남들이 쉴드쳐줄 정도입니다 심지어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도 모르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제일 늦게 퇴근해도 매번 고과는 하위권입니다 주변에 너무 미안하고 나가줘야 할것 같은데 다른 방법이 없어서 버팁니다 ㅠㅠ ADHD같기도 하고 지능장애 까지는 아닌것 같은데 해가갈수록 머리는 나빠지는것 같네요 한 이년만 더 버티고 싶은데 방법 없을까요??
후루룩1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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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직무변경
안녕하세요 현재 퇴직 후 일년이란 시간이 지났고, 내가 뭐가 하고싶은지 방황하는것 같아 글을 써봅니다. 저는 중학교때 요리가 하고싶어 고등학교를 전문계 관광과에 진학했고, 요리는 아니지만 운이 좋게 고등학생때부터 대기업 식음료쪽에 인턴,계약직,정규직으로 근무하며 10년을 채운 후 퇴사했습니다. 한 회사에서만 있던것은 아니고 정규직으로 다닌 회사가 8년 정도로 가장 오래다니긴 했습니다. 나름 다니면서 최종학력이 고졸이라는것이 걸려 학점은행제 통해 학사 학위도 취득했고, 한 직종에 10년 근무하면서 이후 비전이 보이지않아 이제라도 직종 변경을 하고싶어 준비없이 퇴사하긴 했습니다. 뭔가 그 다음으로 관심있었던분야를 준비하려고하는데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이게 내가 진짜 하고싶은건지.. 항상 하고싶었던걸 해왔던지라 막연하게 돈만을 위해서 일을 다니기는 성격상 지루해서 금방 퇴사를 할 것 같기도 하구요 정말 변경하고자하는 직무가 그나마 경력무관한 직무라 맨땅에 헤딩으로 이력서 계속 내고는 있지만 100개를 넘게 넣었는데도 열락오는곳은 없네요. 그냥 한 회사 오래다닌거 말고는 정말 능력은 없는게 맞아 자존감도 박살나긴하네요. 퇴직 후 일년동안 뭐 했는데? 물으신다면 그냥 놀았습니다. 10년동안 휴가기간 외 쉬지않고 일해 그냥 휴식이 필요했던것 같습니다...군대 말년휴가때도 돈벌겠다고 알바했으니까요.. 이렇게 자기합리화를 하는것 같습니다.... 이제는 정말 방향을 정해야될 것 같은데.. 그나마 내가 관심이 있는분야를 확실하게 정해서 파야할지... 아니라면 현실적으로 갈 수 있는곳으로 경력살려 가야할지.. 따끔한 충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뒤는 없다 생각하고 준비해야할까요?..... 많은 생각이 드는밤입니다.
뭣할긴디
30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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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사랑이 뭔지 요새 다시 배우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사랑이 거창한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연애할 때는 밤늦게까지 통화하는 것, 기념일을 챙기는 것, 서로 보고 싶어 하는 마음 같은 것들이 사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아이가 태어나고 나니 사랑의 모습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요즘 우리 집에서 가장 많이 들리는 말은 “나 먼저 씻고 올게”, “오늘은 내가 아기 볼게” 같은 말입니다. 누가 보면 별거 아닌 말 같지만 하루 종일 일하고 돌아온 밤에 그 말 한마디가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습니다. 얼마 전에는 퇴근하고 집에 갔는데 아이가 제 얼굴을 보자마자 두 팔을 들고 웃더라고요. 그 순간 하루 종일 쌓였던 피로가 거짓말처럼 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사랑이 설레는 감정이라고 생각했다면 요즘은 사랑이 **“버텨주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피곤해도 서로를 위해 조금 더 움직여 주는 것, 아기가 밤에 울 때 번갈아 일어나는 것, 별것 아닌 하루를 같이 버텨주는 것. 그렇게 평범한 하루들이 모여서 우리 가족의 사랑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제 하루를 채우는 사랑은 아침에 웃으며 저를 바라보는 아이와 “오늘도 고생했어”라고 말해주는 아내입니다. 예전에는 사랑을 찾으려고 했는데 지금은 깨닫습니다. 사랑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매일 같은 집에서, 같은 식탁에서, 같은 하루 속에서 조용히 쌓이고 있었다는 걸요.
극야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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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장 빨리 가는 법
10년 전 저는 한 회사에 다니던 사람과 5년이라는 긴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아는 좋은 직장, 부부 공동 명의의 서울집,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축복까지 저는 제 인생이 역시 FM대로 흘러간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역시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신이 저주를 내리지 않는다는 생각까지 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대로 간다면, 회사에서도 성공하고, 저를 닮은 아이도 낳고 기르며 멋진 배우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결혼 준비 과정에서 불거진 장모님과의 마찰이 결혼 후에도 지속되었고, 저는 결국 그녀의 손을 놓아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혼"이라는 이 두 글자가 제 인생에는 절대 없을거라 믿어왔는데, 결국 저는 이혼남이 되어버렸고 절망의 늪으로 끝없이 빠져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이혼을 하기 전까지만 해도 저는 이혼이라는 것이 별로 큰 문제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TV에서 보는 연예인들의 이혼 소식을 전해 들을 때면, "뭘 저런 것으로 호들갑을 떠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제가 이혼남이 되니 남들의 따가운 시선에 하루도 제대로 편히 잠드는 날이 없었고, 그 당당하던 모습의 나는 없어지고 어느새 초라하고 위축된 나 자신과 마주해야 했습니다. 술을 마셔도 잠이 들지 않는 불면증의 고통을 그 때서야 처절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정신이 썩어들어가며 몸까지 망가지는 모습을 봐야했지만 도통 다시 일어날 힘이 나지 않아 몇 번이고 주저 앉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저는 그녀와 함께 다니는 회사에 사표를 냈습니다. 몸이 멀어져야 마음도 멀어질 것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국을 떠나 멀리 해외를 떠돌며 마음의 휴식을 취했지만 고통스러운 순간의 기억 때문인지 타국에서도 제 정신은 돌아오지 않아 방황하기 일쑤였습니다. 나의 인생은 왜 이렇게 되었을까? 내가 뭘 도대체 잘못한 것일까? 나는 이제 정상의 길로 되돌아 갈 수 없는 것인가? 무너지는 나 자신을 일으켜 세워 볼려고 애를 썼지만 늪으로 깊이 빠져드는 느낌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타국에서 외로운 마음에, 그리고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때문에 저는 결국 6개월만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혼을 한지도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일상 속에서 불쑥불쑥 떠오르는 기억을 떨쳐내기에는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를 새롭게 만나볼까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이혼남을 만나 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다시 시작한다면 연애와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런 저런 고민과 불안함 때문에 누군가를 새로 만나는 것조차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잠들기 전에 잠시 켜보았던 연애 어플에서 한 여자를 보게 되었고, 그녀가 제 프로필에 남겨 둔 관심 하트 표시를 보고 저는 용기를 내게 되었습니다. 저렇게 예쁜 사람이 나를 좋아할까? 나의 과거는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또 다시 스스로에게 질문 공세를 퍼부으며 멈추어서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내 인생에도 다시 봄날은 오겠지라는 생각으로 그녀와의 대화 버튼을 누르게 되었고, 우리를 결국 봄이 오는 3월 화창한 토요일 주말 북한강이 보이는 카페에서 서로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연애를 오래 못 했던 탓인지 저는 그녀를 보자마자 횡설수설하게 되었고,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치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 저 자신을 알기에 이번 만남도 이걸로 끝이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녀는 저에게 저녁까지 먹고 가자는 말을 해 주었습니다. 나중에 들어 보니 그녀는 저의 그런 천진난만한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뭔가 슬픔이 있어 보여 손잡아 주고 싶었다는 말도 해 주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돌아가는 차 안에서 저는 용기를 내어 "혹시 여기서 부산까지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이 뭔지 알아요?"라는 질문을 했고, 질문을 들은 그녀는 갑자기 이 사람이 뭔 생뚱맞은 질문을 하나 싶었지만 저에게 "뭐예요?"라며 상냥히 되물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온진심을 다해서 "여기서 부산까지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사랑하는 사람이랑 함께 가는 것일거예요"라는 준비된 멘트를 던졌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참 어이없는 대답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 그녀는 저의 데이트 신청을 받아주었고 매일같이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 한 켠에서는 나의 과거를 어떻게 말을 해야 하나라를 죄책감이 자꾸만 들었고, 저는 그녀와 함께 하는 어느 날 밤 술의 기운을 빌어 제 과거를 그녀에게 털어놓았습니다. 말을 마치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던 저에게 그녀는 어깨를 토닥이며, 뭔가 있을 줄 알았다며 근데 그게 무슨 흠이냐며 되려 저에게 용기를 불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제 옆으로 와 따뜻하게 저를 꼬옥 안아주었습니다. 저의 사랑은 이렇게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결혼식날, 그녀가 제 앞으로 걸어오는 모습을 바라보며, 저 사람을 꼭 행복하게 만들어 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지금도 너무나도 많이 부족해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최근 잘 다니던 회사까지 사정 때문에 퇴사를 하게 되었고, 스스로 뭔가 해 보겠다며 도전을 하고 있는데 "회사 밖은 지옥이"라는 말이 뭔지 처절하게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녀에게 당당한 저를 보여주기 위해서 다시 리멤버에 들어와 제가 다시 날아올 수 있는 회사를 찾고 있습니다. 요즘 저와 같이 퇴사와 이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제 아내가 찾아와 봄이 왔듯, 모든 사람들에게도 다시 봄날이 올테니 용기잃지 말고 끝까지 도전해 보시라고 응원해 드리고 싶습니다. 언젠가 제가 만든 회사가 리멤버에 등록되어 많은 인재를 모시는 일이 있길 바라며, 오늘도 저는 새로운 꿈을 꾸며 도전하고 실패하고 배우며 성장하겠습니다. 모두 힘내시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가족과 소중한 건강은 꼭 잘 돌보시길 바라겠습니다. 행복하세요. 당신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줄거니깐요! 화이팅! 제가 사랑하는 아내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 줄 수 있도록 제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다면 꼭 아래에 있는 "좋아요 (따봉)"을 눌러 주세요!! please
뽀로로삼촌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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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 이직시 연협 고민
전직장이 스타트업이라 업계 평균보다 낮은 연봉으로 입사했습니다. 업무량은 매우 많고 나름 성과도 냈는데 회사사정이 별로라 (수익 저조+무리한 합병) 연봉도 5%씩 인상됐어요ㅎ.. 그러다보니 3년차인데도 연봉이 대형급 초봉보다 1000만원정도 적습니다. 이번에 이직하게 되면서 희망연봉을 1000 올려 불렀는데 전직장 연봉과 20% 넘게 차이나요. 이게 채용시 발목잡힐까봐 걱정되네요ㅠㅠ 사실 이 연봉이 정상권인데도 전직장 연봉이 비정상이라 제 스스로도 제 가치를 의심하게 되네요🥹🥺
새복많
32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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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존법과 다나까체도 안지키는 엠쥐들 어떻게 보나요??
기본이 안된것 같은데... 징계건의 해야 할까요??? 첨부파일은 저희 회사는 아니고 유사한 타사 사례입니다.
현대차언제오르냐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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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구합니다 잘 모르겠어요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옛날에 사랑하는사람 대보라고 하면 바로 이름을 댈수있는 사람이있었어요 .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고 상대측이 사귀는걸 거부해 사귀자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사귀는사이끼리하는 일은 다했습니다. 그 기간이 자그마치 4년이었어요. 다만 기간이 길어지며 제가 이 관계에 지쳐 관계를 끝냈고 이후 다른 좋은사람을 만나 결혼까지 하게되었습니다. 결혼하기 전까지도 그 사람은 계속해서 연락을 어떻게든 해와 모든 연락을 차단했습니다. 그리고 4년간 정상적이지 않은 관계를 이어오던사람은 제 형제도 아는 사람이었어요. 제 형제가 그시절 부단히도 상대방을 욕했고 직접 만나 면전에 욕을 한일도 있었습니다. 근데 최근들어 어느날부턴가 형제의 행동이 수상하더군요 설마..하는 의심이었지만 형제에게 물어보거나 그 사람에게 다시 연락하진 않았습니다. 상처받기 싫었거든요. 이미 제 형제는 그사람말고 다른 제 전 연인을 만나 연애한 전적이 있기에 더더욱이요. 하지만 심증만 있던 확신에 나날이 제 정신만 피폐해지는거 같아 결국 그사람에게 연락해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만나는 중이래요 웃기게도 사귀는 사이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제 형제는 제가 이 사실을 아는지 모릅니다. 그냥 조용히 있어야 할까요? 제가 쓸데없는 일을 한걸까요? 생각할수록 자꾸 배신감에 울컥울컥합니다. 그냥 조용히 있는게 좋울까요? 두서없이 써낸 글이라 그냥 하소연으로 들어주세요 누구한테 얘기할 수도 없고 혼자 생각하려니 너무 답답해서요.
냥집사냥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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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축의금 양쪽에 해도 되나요? 조언구해요
안녕하세요 이번 주말에 전 직장 동료의 결혼식을 가는데요 사내 커플의 결혼식이어서...! 신랑, 신부 둘 다랑 아주 친했습니다 저랑 제 사수, 주말 결혼하는 커플과 넷이서 같은 프로젝트를 1년 했어서 넷이 맨날 같이 점심먹고 서로 집에도 놀러가고 그랬었는데요 전 직장 동료여도 많이 친했고 제 결혼식도 올 분들이다 보니 축의를 적당히 많이 하고싶은데요 여기서 고민은.. 축의금을 신부 측에 할지 신랑 측에 할지, 아니면 양쪽에 나눠서 할지 입니다...!! 청첩장 모임은 신부 쪽이랑 했구요, 신부가 제 동기였어서 아주 약간 더 친하긴 했어요 근데 신부 쪽에다만 하면 신랑쪽에서 서운해하려나 싶기도 해서...고민중입니다 그쪽도 친하게 지냈어서요ㅠㅠ 보통 이런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양쪽에 하는게 이상할까요..??
loll
40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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