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시간에는 커피 마시고 담배 피우러 가고 모니터 띄워놓고 딴짓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퇴근 시간만 되면 갑자기 세상에서 제일 바쁜 사람처럼 한숨을 푹푹 쉬면서 키보드 두들기고 솔직히 누가 봐도 업무 시간에 끝낼 수 있는 일인데 꾸역꾸역 남아서 야근하면서 일 많다고 티를 내네요. 포괄이라 야근 수당 받는 것도 아닌데, 윗선에는 야근 많이 할 수록 일 잘한다 생각하는 꼰대들이 많아서 쇼맨십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알았냐면 제가 물건을 자주 놓고 다니다 보니 퇴근했다가 사무실 다시 들린 적 있는데 책상에 엎드려 자고있더라고요. 그게 아니면 모니터 꺼진 채로 핸드폰으로 야구 생중계 영상 보고 있던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굳이 주말에 나와서 할 만큼 급한 일도 없는데 꼭 주말에 회사 기어나가서 부서 톡방에 업무 관련으로 메신저하고 월요일에 출근하면 "아 부장님 제가 그건 주말에 나와서 처리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생색 내고요. 진짜 뭐 어쩌라는 건지.. 윗선은 아무것도 모르는 건지 고과도 잘 받은 것 같더라고요. 다 아는 입장에선 꼴보기 싫네요. 정작 실무는 밑에 직원들이 다 쳐내고 있는데 본인은 워커홀릭 코스프레하니 가증스럽습니다. 상사가 저러고 앉아 있으니 점심 시간까지 까먹어 가면서 할일 끝내고 정시퇴근 하는 저희들은 MZ라 불리우면서 욕먹네요. 저게 사회생활 생존 방식인가요? 저도 저렇게 해야 살아 남는 건지 종종 현타올 때가 있습니다. 진짜 일 잘하면 인정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오늘 하루 정신 없이 보내고 퇴근하는 길에 속상해서 하소연합니다.
일 많은 척하려고 야근하는 상사... 꼴보기 싫네요
03월 05일 | 조회수 201
l
lowrowlaw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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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ㅇㅎ웋
1시간 전
저도 업무시간에 집중해서 일하고 칼퇴하면 왜 벌써퇴근하냐는 소리를 1년동안 들었어요. 일 많을때 아침 일찍와서 처리하고 점심땐 김밥한줄로 때우면서 일했는데 정작 그분들은 10시 출근해서 수다타임 커피타임 1시간씩 갖고 한 시간 잠깐 일하다가 금방 점심시간되서 밥먹고 나갔다가 양치질하고 수다타임 담배타임 갖으며 루즈하게 일하다가 퇴근식간이 다가 올수록 열심히 일하는 이상한 사람들이였어요. 야근하면 일잘한다는건 윗사람들이 개꼰대라서 그래요. 그냥 그분들은 그렇게 살라고 하시고 신경쓰지 마세요. 저는 칼퇴하면서 퇴근 이후의 시간을 얼마나 유용하게 쓸지 생각하면서 풉 하고 웃으면서 퇴근했어요. 그들은 그냥 그렇게 살라고 두세요.
저도 업무시간에 집중해서 일하고 칼퇴하면 왜 벌써퇴근하냐는 소리를 1년동안 들었어요. 일 많을때 아침 일찍와서 처리하고 점심땐 김밥한줄로 때우면서 일했는데 정작 그분들은 10시 출근해서 수다타임 커피타임 1시간씩 갖고 한 시간 잠깐 일하다가 금방 점심시간되서 밥먹고 나갔다가 양치질하고 수다타임 담배타임 갖으며 루즈하게 일하다가 퇴근식간이 다가 올수록 열심히 일하는 이상한 사람들이였어요. 야근하면 일잘한다는건 윗사람들이 개꼰대라서 그래요. 그냥 그분들은 그렇게 살라고 하시고 신경쓰지 마세요. 저는 칼퇴하면서 퇴근 이후의 시간을 얼마나 유용하게 쓸지 생각하면서 풉 하고 웃으면서 퇴근했어요. 그들은 그냥 그렇게 살라고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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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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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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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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