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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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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끊겼던 10여년 전 첫 직장 사수한테서 결혼 축하 연락을 받았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쌩신입일 때 매일 우당탕탕 사고를 쳐도 저를 유일하게 사람처럼 대해주셨던 사수분이 계십니다. 매일 사고 치는 저를 수습하느라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저는 2년 만에 그만두고, 그분도 다른 곳으로 이직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십년 가까이 지난 오늘, 제가 결혼을 했거든요 ㅎㅎㅎ 식이 다 끝나고 폰을 확인하는데... 친구 등록이 되어 있지 않는 모르는 번호로 카톡이 와있었습니다. "ㄱ아, 나 기억하려나. ㄴ 회사에 있던 ㄷ 차장이야. 결혼 정말 축하한다. 내 신입 시절 보는 것 같아서 마음 쓰였는데, 이렇게 멋지게 커서 결혼도 한다니... 내가 다 뿌듯하다. 행복해라." ...제 소식을 어떻게 아셨는지도 모르겠는데... 이 카톡을 보니 쌩신입때 맨날 혼나면서 질질 짜던 제 자신이 드디어 잘 자란 모습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서 뭉클했습니다. 인연이라는 게 참 고맙고 무섭네요. 이렇게 답변을 드릴까 하다가 뭔가 더 좋은 말이 있을 것 같은데 하고, 집단지성의 힘을 빌려 더 멋드러진 답장을 보내고 싶어서 이곳에 올려봅니다. 결혼 축하를 받고 싶은 마음도, 잘 자랐다는 인정을 받은 걸 축하 받고 싶은 마음도 더해져서 올리는 글이니... 어떤 답을 보내면 좋을지 같이 고민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선배님들! 결혼 축하도 미리 감사합니다 ㅎㅎㅎ
공장초기화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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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선 넘은거죠?
나이가 많은 남친과 교제중입니다. 처음 만났을 때 이 아저씨가 술마시고 혼자 노래방을 가서 도우미를 불렀다고 했습니다. 자기 말로는 털끝하나 건드리지도 않았다. 혼자 있기 외로워서 불렀다. 혼자 오래 있어서 그래왔다. 뭐 그런 소리를 하더라구요. 충격이었지만 그 나이까지 혼자였으니 지금까지 삶을 제가 어떻게 다 컨트롤할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나 만나니 다시는 그런 짓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밤에 혼자 술 마시면서 소주 한병에 15만원하는데를 갔다고 하네요. 당연히 여자를 부르는 곳이었어요. 여태 저를 속이고 다녀왔었네요. 거의 2년인데.. 앉혀놓고 술만 따르게 하고 말동무만 한다고 하는데. 옆에 여자를 앉혀놓고 털끝을 만지든 안 만지든. 그건 논점을 흐리는 말에 지나지 않는거 아닌가요? 처음엔 가치관이 다른데 놀랐지만 지금은 자신의 쾌락을 위해 저와의 약속을 저버린 그 자체에 화가나네요. 신뢰를 무너뜨리는 이런 관계는, 더 이상 의미가 없겠죠? 서로 나이가 있어서 미래를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허망하네요.
주말이짧네
억대연봉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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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부동산 시간오나
2025.11.10 한경 2년만에 집값이 뛴다
Reits
은 따봉
52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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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7일까지 일하고 톼사하렵니다.
실 근무 일수 36일 남았네요. 너무힘드네요
루루니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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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고소할까요
안녕하세요, 무거운 마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3년동안 연애했던 남자친구가 양다리를 걸친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남자친구의 법에 위배되는 범죄사실도 같이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사용하였으며, 개인명의 및 정보를 타인에게 보내주는 행위 등) 처음에는 양다리를 용서하고 두번다시 마주치지 말고 끝내자고 했지만, 범죄사실을 인지한 순간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게다가 또 다른 여자를 뻔뻔하게 만나고 있는걸 보니, 반성의 태도도 없는 것 같습니다. 법적요건이 성립되는지 이미 확인을 했고, 지인 변호사님께도 도움을 받은 상황입니다. 저를 얼마나 만만하게 봤으면.. 하찮게 여겼으면.. 범죄를 일으키면서 양다리와.. 또 다른 여자를 바로 만날 수가 있는건지.. 화가나네요 사랑했던 사람을 고소하면 제 맘이 좀 개운해질까요..? 이대로 묻어두기엔 저만 호구당하는 느낌이고.. 고민되어서 글 작성해봅니담…
ESG탈출러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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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부자 리그'된 청약시장
2025.11.10월 한경 분양가 오르는데 대출은 줄어.. 결국 돈 있는 사람만 집을 살 수 있는것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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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따봉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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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능력 있는 인재를 감정적으로 배제하면, 결국 전체의 역량이 저하됩니다. 감정을 넘어서 실력 중심의 인사를 단행하면 구성원들에게 공정성과 신뢰를 심어줄 수 있습니다...... #친절한엔큐씨
건전이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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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고싶어요.
다만 제 이상형하고 연애하고싶습니다. 그게 참 어렵네요. 가슴 설레고 하루종일 그 사람만 생각나는 그런 날… 언제였는지도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냥 제가 제 이상형보면 번호를 따는게 나을까요. .. 연애는 전남친한테 차이고 상처받아서 3년정도 안했습니다. 그냥 하소연이예요 ~…
둥근해가똥쌉니다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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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대리, 과장이.. 없다..
이직해서 들어왔는데 대리와 과장이 각 1명씩밖에 없고, 나머지는 거의 다 수석부장 이상급이나 임원들뿐이에요. 사원도 3명 정도뿐이고요. 전체 인원은 약 150명 정도인데, 연령대가 대부분 40~50대여서 나이 든 분들의 둥지 같은 분위기입니다.이런 조직에서 밑에 직급에 있는 제가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앞으로 계속 다녀야 할지 많이 고민돼요. 젊은 직원으로서 성장할 기회나 조직 내 활력은 기대하기 어려운 것 같고요.여러분이라면 이런 조직에서 어떻게 하시겠나요? 경험 공유 부탁드립니다!
포지션 변경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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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꽤나 예민한 특성을 가진사람, HSP 로 분류되는 사람입니다.
정말 고치고 싶멌던 그러나 절대 고칠 수 없었던 저의 특성입니다. 극도의 민감함, 예민함 어릴적부터 입맛도 냄새도 예민해서 다같이 식사를 해도 혼자 음식 속 특정재료의 이상한 상태를 감지하곤 했고, 몸의 탈도 저만 나고는 했습니다. 몸에 이상이 생겨도 센서같은 게 있는지 쎄~~함을 느끼고 바로 검진을 받고는 합니다. 실제 그래서 조기에 발견했던 적도 있습니다. 사람과 대화를 할때도 상대방의 표정, 얼굴의 근육의 움직임 또는 눈동자의 움직임, 방향 , 떨림 등이 눈에 들어오고 그 미묘한 차이에 따라 저의 화법이나 대응방향이 본능적으로 달라지곤 합니다. 그래서 사람을 만나면 너무지치고 저녁에 탈진하듯이 지쳐 쓰러지는 날들이 많습니다. 요즘은 회사에서 나름의 중책을 담당하다보니 더 많은 사항들에 대해 예민함, 민감성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몸에 큰 탈도 나기시작했고 연이은 몸의 이상으로, 이러다가는 중병에 걸릴거같은 두려움이 있습니다. 혹시 저와비슷한 특성의 분들 중에 어떻게 삶의 여유를 찾고 컨트롤 하며 살아가시는지 노하우를 여쭙고싶습니다.
아틀란티스의할배
억대연봉
쌍 따봉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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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일하는 비결은 ...
일요일 저녁. 벌써 내일 출근할 생각에 걱정이 올라오는데, 오래 일하는 비결에 대한 내용이 눈에 띄네요. . "얼마 전 회사 동료와 술을 마시다가 오래 일하는 비결은 '꾸역꾸역' 하는 거라는 이야기에 한참을 깔깔거리며 웃었다. 나와 비슷한 또래이고 성별도 같은 그 동료가 이르기를, 20대 후반의 여자 후배 하나가 "어떻게 하면 오래 일할 수 있느냐. 특별한 기술이 없어서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라고 했고, 거기에 "그냥 꾸역꾸역 하면 된다"라고 답했다는 거였다. . "하다 보면 치사하고 더럽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거야.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고, 그럴 때 깊이 생각하지 말고 그냥 꾸역꾸역 하면 돼." 동료의 이야기에 맞장구를 치면서 한바탕 웃었지만, 마흔 살이 넘은 지금까지도 과연 잘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는 걸까 툭하면 의심에 빠져드는 나에게도 위로가 되는 말이었다. 의심이 들 때면 그냥 머리를 파묻고 꾸역꾸역 하면 된다. (중략) . 꾸역꾸역 해나가는 동기는 대개 책익감이다. 미래에 주어질 근사한 보상, 이루고 싶은 멋진 그림은 '꾸역꾸역'과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 책임감이라는 말과 함께 떠올리는 얼굴들이 의심을 떨치고 버티게 해준다." . - 책 <일하는 마음> p.134~136 중에서
커리어선넘기
동 따봉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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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자의 업무 인수인계 관해서
이번달 말 부로 부서원이 퇴사를 합니다 제게 말한건 지난달 말이었구요 그시점엔 한달이 남아있었죠. 인수인계를 잘 해서 유종의미를 거둬달라고 부탁했습니다만 개인용무를 핑계로 인수인계를 제대로 하지않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 사람을 질책해야하나 팀장으로 고민이 많이 드는데 그냥 놔둬야하나요? 인력관리를 못하는 팀장이 되는거같아 제스스로 죄책감이 들긴하지만 당장 나간다는 사람이 무슨 말을 들을까 싶기도 합니다. 요새 세상에 불필요하게 직장내괴롭힘으로 신고할수도있을거같구요 그냥 놔둘까요? ㅜㅜ 잘 모르겠습니다
커피명과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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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주차 핑크색 표시면 일반차량 주차해도 되나요?
저희 집 지하주차장이 수용력이 적은데, 사진 처럼 되어있어서 일반차량이 주차해도 과태료 안내는건지 궁금해서요! 차 끈지 얼마 안되서 파란 표시의 전기주차구역 표시는 안되는거 잘 알지만 여긴 일반 차량 주차해도되나요? (헷갈리는데 다른 일반차는 주차했길래 물어봅니다)
뉴뉴냐냔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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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면 마지막 이직을 생각할 나이일까요?
IT 직종 (개발자 경력 현 매니징) 2년 내로 40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보통 주변 사람과 얘기할때 40살이 되기전이나 40즈음 이직하면 쉽게 옮기기 힘들다는 얘기를 하는데 아직 이 회사에서 이직할 생각은 없지만 커리어도 그렇게 대단하지가 않아서.. 이직을 안해본 건 아니지만 조금 겁이 나네요..
게섯거라
억대연봉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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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대비 기업대출 111% 외환위기 수준
25.11.10 메트로 이자 보상 배율이 1을 밑돌았다는 것은 한해동안 벌어 들인 돈으로 대출이자조차 갚지 못했다는 뜻이다.
Reits
은 따봉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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