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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하고 귀엽다…!??
보통 남자분들이 제가 엉뚱하고 귀여워서 좋다고 하는데 그게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어요 직접 물어봐도 제대로 답을 안해주고 엉뚱한건 특이한거고 저는 특이한 건 좀 별로 인거 같은데 정상 범주에서 행동한다고 생각했는데ㅠ 남자분들 입장에서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그래놀라써요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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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의 연애 고민 들어주는 것도 팀장 업무일까요?
팀장 된지는 몇 년 됐는데 이런 팀원은 처음 겪습니다. 저희 팀에 들어온 지 1년 좀 넘은 직원이 하나 있는데 요새 저랑 티타임이나 1:1 면담을 할 때마다 자기 연애사 얘기를 꺼냅니다. 일은 잘해요... 처음에는 그냥 스몰토크려니 하고 가볍게 들어주고 넘겼어요. 그런데 제가 너무 맞장구를 잘 쳐주고 조언을 잘 해줬기 때문일까요. 그 뒤로 툭하면 저에게 여친이랑 헤어지네 마네 하면서 진지하게 하소연을 늘어놓네요. 아니면 여친 생일인데 요즘 여자들이 좋아하는 브랜드가 뭐냐 이런 사소한 얘기도 하고요. 근데 제가 뭐 상담사도 아니고 친구들 연애 얘기도 안 궁금한 사람인데 싸운 얘기 같은 걸 계속 듣고 있는 게 감정 소모가 제법 심하더라고요. 당장 오늘 쳐내야 할일도 쌓여있는데 메신저로도 오고, 탕비실에서 마주쳐도 얘기하게 되고, 담배피우러 갔다가 마주쳐서 듣고... 나름 피해다닌다고 피해다니는데 신출귀몰하게 나타나네요. 쩝... 물론 제가 적당히 끊고 대충 대답하면 될 일이지만 본인 연애가 잘 안 풀리면 그게 회사 생활에서도 너무 티가 나서 고민이랄까요. 하루 종일 기분 안 좋아 보이는 건 디폴트고 그날은 점심에 밥도 같이 안 먹고 다른 팀원들이랑 안 어울리고 겉돌면서 굳이 따로 다니더라고요. 팀 분위기까지 어수선해지는 것 같아서 답답한 마음에 밥이나 커피 사 먹이면서 무슨 일 있냐고 먼저 달래주는 일이 몇 번 있었습니다. 위로해 주면서 그래도 여긴 회사니까 일단 업무 열심히 하라는 식으로 부드럽게 얘기는 했는데 본성 자체가 고민 생기면 깊게 빠지는 타입인 것 같습니다. 또 요새는 팀원 멘탈 케어하고 라포 형성하는 것도 팀장의 중요한 역량이라고들 하니까 넘 단호하게 공과 사 구분하라 했다가 소통 안 되는 팀장 소리 들을 것 같기도 하고. 원래 매니징이라는 게 이런 사적인 감정 케어하는 것까지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어떻게 해야지 현명한 걸까요. 어렵네요;
위고비로고비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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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할 때마다 느끼는 점
나 퇴사하면 나도 이 자리에서 죽도록 까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웃으면서 얘기 듣고 대화하고 하는데 우울하네요. 요새 너무 힘들어서 퇴사생각하다가도, 회식 자리에선 다들 좋은 말만 하니까 역시 여기 나가면 후회하겠다는 생각을 하던 중에 없는 사람 까기 시작하니까 나도 나중에는 술 안줏거리가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피고남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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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식대 5만원 냈다고 소문내고 다니는 동료. 결혼식이 장사인가요?
얼마 전 3년 정도 알고 지낸 직장 동료 결혼식이 있었어요. 저도 요즘 물가 비싼 거 알고, 친한 사이면 당연히 더 냈겠지만 업무적으로만 엮인 사이라 고민하다가 기본인 5만원 봉투에 넣고 식사하고 왔거든요. 근데 점심시간에 동료들이 말하는 걸 우연히 듣게 됐어요. 그 결혼한 동료(신랑)가 회사 사람들한테 결혼식장 식대가 얼만데 5만원 내고 밥 먹고 간 회사 사람이 있더라며 너무 양심없지 않냐고 했다는 거예요. 나라고 콕 찝어서 말한 건 아니었지만 제 얘기잖아요. 그래서 잠깐 아 내가 잘못했나? 했다가 다시 생각해보니까 아니 제가 뭐 예식 비용 뿜빠이하러 간 건가요? 축하해 주러 간 거잖아요. 언제부터 하객들이 결혼하는 사람들 식대 걱정하게 됐냐고요. 굳이 굳이 안 가도 되는 거 축하해주러 간 거고, 식대가 5만원이든 10만원이든 그 돈이면 훨씬 더 맛있는 거 풍족하게 맘 편히 먹을 수 있는데요. 게다가 내가 뭐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 월급 300 언저리밖에 안되는데 5만원도 얼마나 큰 돈인데요. 진짜로 그냥 업무로만 엮인 사람이라 별 생각 없었는데 그 얘기 듣고 진짜 정이 뚝 떨어졌어요. 자기가 좋아서 비싼 곳 잡아놓고 왜 하객들 축의금으로 본전을 뽑으려고 하는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갑자기 세상이 너무 이상해진 것 같아요.
전략분석가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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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인사를 하면 무례한 건가요?
일단 대충 3시간이 지난 이야기인데요. 제가 사장님 커피 심부름 가는 길에, 다른 부서의 싱급자가 있어서, 인사를 건냈습니다. 저는 바삐 가려던 길에 왜 인사를 그렇게 하냐고 화내시네요. 그래서 커피 때문에 고개 숙이기가 좀 그랬다고 하니까, 고개라도 까닥했어야 한다고 하네요. 군대에서도 물건 들고 있어서 경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참... 이제 퇴근 길인데 참 그러네요. 뭐 상사라고 엄청 대단한 존재라고 찬양해야하는 갓도 아니고, 뭐 이리 더 납작 엎드려서 빌빌 대라는 건지 참... 어제도 담장자인 그 상사에게 "아시겠지만" 이라고 썼다고 뭐라 그러고.... 저번에도 제가 만든 피피트에 그래프 수치 수정하라고 해서, 그래프 색깔도 이전보다 가독성 있게 색깔 진하게 바꿨더니만, 말 없이 색깔 바꿨다고 뭐라하고.... 암튼 그렇네요. 회사가 좀 군대식인듯 합니다. 그냥 대충 하라는 거면 하면 된다는 마인드 이실듯 하네요. 앞으로도 그래야겠어요. 근데 부서가 다른데..허허...
같이히오스해요
금 따봉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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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을 수락했더니, 더 큰 불가능이 왔다.
잠들 수 없는 밤이 길어진다. 비즈니스 관계에서 을은 비즈니스의 규모와 연속성을 고려해 때로는 갑의 불가능한 요구를 수락한다. 정상적인 절차로는 실현 불가능한 일정 혹은 단가. 갑에게 공개할 수 없는 방법 - 법적, 윤리적 문제는 없으나 을이 리스크를 짊어지는 - 으로 불가능을 실현시킨다. 갑은 추가 조건을 붙인다. 이론적으로는 이전의 요청을 실현할 수 있다면 당연히 가능해야하는 조건이다. 여기부터 수렁에 빠져든다. 앞의 요청을 수락했으니 후속 조건도 가능해야 한다. 그러나 이것은 정말 불가능하다. 불가하다고 하면 왜 불가한지 이유를 설명하라고 한다. 설명할 수 없다. 시작점이 잘못된 것을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떤 경우의 수를 계산해도 설명할 수 없다. 이유를 듣기 전까지는 일주일이건 한달이건 몇달이 지나도 끝나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이서하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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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등기 보이스피싱 더 문제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오늘 오후에 010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업무관련 전화인가 하고 받았는데, 대법원 수사관이라고 하더라구요. 대법원 관련 등기를 보냈는데, 본인이 받아야한다고 하면서 정 어려우면 모바일 열람이 가능하다고 하여 그렇게 진행하겠다고 했습니다. 구글에서 모바일대법원.kr 입력하라고 해서 입력하고, 이름 / 주민번호도 추가로 입력했습니다. 이후 화면에는 사건번호 / 구속영장 / 계좌 내역 등이 있었고, 사건번호를 불러달라고 해서 부르고 페이지마다 캡쳐를 하라고 해서 캡쳐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성매매 업체에 통장을 대여한 것으로 확인되니, 조사를 받아야한다면서 지금 계신 곳은 위치추적해서 검찰관?이 직접 갈거라고. 혹여나 도망갈 경우 구속될 수 있다고 얘기해서 알겠다하고 끊었습니다. 인터넷 찾아보니 대법원 등기 보이스피싱이라고 하는데, 앱은 추가로 설치한건 없고 거기서 얘기한 url로 접속해서 이름과 주민번호를 쳤는데 이 이후에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어서 혹시 아시는분 있나하여 글을 남깁니다. 아직까지는 그 뒤로 따로 변동된 내용은 없는데 너무 순진하게 말만 믿고 입력한 제가 너무 바보같고 원망스럽고 어떻게 될까 걱정됩니다.. ㅠㅠ
하히후헤호야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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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주식을 오늘 팔았는데 돈은 모레 주는가.
오늘 자본시장 간담회에서 대통령이 던진 한마디가 화제입니다. 왜 주식을 오늘 팔았는데 돈은 모레 주냐. 국장러들에겐 너무나 익숙한(그리고 짜증 나는) 상식. 이 당연한 불만이 국가 정책 레벨에서 이토록 직설적으로 다뤄진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도대체 우리는 왜 이 디지털 시대'에 T+2라는 구시대 시스템에 묶여 있는 걸까요? 1. 왜 하필 '이틀 뒤'인가요? 우리가 HTS에서 매도 버튼을 누른다고 돈이 즉시 꽂히지 않는 이유는, 뒤에서 벌어지는 '정산의 대항해' 때문입니다. - T일 (오늘) : 수백만 건의 주문을 한국거래소가 모아 "누가 얼마를 주고받아야 하는지" 최종 계산(Netting)을 합니다. - T+1 (내일) : 예탁결제원이 증권사별로 넘겨줄 주식과 돈을 확정합니다. - T+2 (모레) : 새벽에 최종 명세서를 만들고, 한국은행 계좌를 통해 증권사끼리 돈을 주고받으면 비로소 내 계좌에 출금 가능한 돈이 찍힙니다. 이 시스템은 90년대 IT, 은행 인프라 기준으로 '안전하게 한꺼번에 정산하자'는 철학 위에 설계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설계 자체가 옛날 방식이라는 게 정답입니다. 2. 남들은 벌써 '오늘 팔아 내일 받기' 중 우리가 T+2에 머물러 있는 동안, 글로벌 표준은 이미 저만치 앞서가고 있습니다. - 미국, 캐나다, 멕시코 : 2024년 5월부터 이미 T+1 정착 완료. 종이 채권 들고 은행 뛰어가던 시대는 끝났다는 논리죠. - 유럽, 영국, 스위스 : 2027년 10월부터 T+1 전환 확정. 날짜까지 맞춰서 같이 움직입니다. - 한국 : 거래소 이사장이 대통령 앞에서 유럽과 보조를 맞춰 준비 중이라고 공언했습니다. 말하자면 우리가 혁신을 선도하는 게 아니라 남들 다 하는 거 더 늦기 전에 따라가는 중인 셈이죠. 3. T+1로 바뀌면 우리한테 뭐가 좋나요? 먼저, 오늘 판 돈이 내일 들어오면 자금 순환이 하루 빨라집니다. 스윙 매매나 잦은 매매를 하는 분들에겐 실질적으로 레버리지 하나를 더 얻는 효과가 있죠. 또한, 미수/신용 거래의 반대매매 타이밍 등 복잡한 규제들도 재설계될 텐데, 투자자 친화적으로 갈지 증권사 보수적으로 갈지는 좀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두번째로, 시장 전체로 보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효과가 있습니다. 결제 위험(중간에 누군가 부도나는 리스크)이 노출되는 기간이 하루 줄어드는 것만으로도 시스템 안정성이 커집니다. 무엇보다 글로벌 펀드들이 한국 시장만 달력 계산을 따로 할 필요가 없어지니, 귀찮은 시장이라는 오명을 벗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4. 그런데 왜 지금까지 안 고쳤을까요? 단순히 게을러서는 아닙니다. 생각보다 이권과 구조가 복잡하게 얽혀 있거든요. - 전산의 대공사 : 거래소, 예탁원, 한은, 시중은행, 외국인 커스터디 등 모든 플레이어가 동시에 시스템을 갈아엎어야 합니다. - 시차와 환전 문제 : 미국은 T+1인데 우리는 T+2면 결제 타이밍이 꼬입니다. 이 시차를 맞추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누군가는 책임져야 하죠. - 증권사의 속사정 : 미수·신용 이자, 예탁금 운용 등으로 수익을 내는 증권사 입장에선 결제 주기가 짧아지는 게 마냥 반갑지만은 않을 수 있습니다. 5. 결론 : 2027년, 국장 체질 개선의 원년 될까 거래소 이사장의 발언과 글로벌 흐름을 종합해 보면, 2027년 전후로 한국도 T+1 시대에 진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미국처럼 결제 실패율 일시 증가나 미수 변제 타이밍 조정 같은 진통은 있겠지만, 내 돈 내놔라는 지극히 상식적인 요구가 드디어 제도화되는 단계에 접어든 것 같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5/0001245680
퇴근이꿈
쌍 따봉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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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에 프로젝트
경력 7년정도 이직 이력서에 프로젝트 경험 몇개 정도 작성하실까요 여러분들은? 그리고 그 프로젝트의 규모는 어느 수준으로 작성하면 좋을까요? 저는 생산기술본부 설계담당 대리(나이/30초) 입니다 제가 큰 범위로 하는일은 1. 정부출연과제 과제책임 -> 자동화설비 Pm 및 설계(90프로 하청, 저는 컨셉안만) 2. 국내 공정 해외 법인 이관 (설계류) 3. 신규 공정 개발 4. 국내 공장 설비 개조, 신규 개발 5. 중국 설비 도입 (세달에 한번 꼴 중국출장) 인데 각 항목별로 장기 및 단기 프로젝트가 너무많아서.. 핵심이 되는 것만 작성 or 모두 다 작성 고민이됩니다 골라주세요 !
아빠ahffl
37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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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김에 팀장한테 퇴사한다고 질러버렸습니다. 수습이 안 되네요.
오늘 오후에 충동적으로 퇴사하겠다고 말해버렸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도 심장이 쿵쾅거리고 미치겠네요. 요즘 부서에 결원이 생겨서 몇달째 야근하면서 제 업무량의 2배 가까이를 쳐내고 있었습니다. 올해 연봉도 쥐꼬리만큼 올라서 이직 해야 할 타이밍인가보다 생각은 하고 있었고요. 야근으로 몸도 갈리고 멘탈도 너덜너덜하기까지 한 상태라 솔직히 너무 지친 상태였는데 아까 팀장이 제 실수도 아닌 딴 부서 업무 지연된 건을 가지고 저한테 짜증을 내면서 책임을 떠넘기더라고요. 평소 같았으면 그냥 꾹 참고 확인해 보겠다 하고 넘어갔을 텐데., 주말에도 일하고 어제도 3시간 밖에 못자서 피곤하고 예민한 상태라 오늘은 진짜 머릿속에서 뭔가 탁 끊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저도 제 선에서 할 만큼 했는데 더 이상은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그냥 이번 달까지만 하고 퇴사하겠습니다."라고 대놓고 질러버렸네요. 직원들 다 있는데서... 팀장도 직원들 다 보고 있으니 당황했는지 일단 진정하고 내일 아침에 다시 얘기하자고 하더라고요. 저도 그냥 알겠다고 대답하고 퇴근시간 되자마자 짐 싸서 바로 도망치듯 나왔습니다... 당장 이직할 곳을 구해놓은 것도 아니고 모아둔 돈이 넉넉해서 몇달 팽팽 쉴 수 있는 상황도 아닌데... 찬바람 쐬면서 집에 오니까 그제야 현실 감각이 확 돌아오면서 덜컥 겁이 나네요. 당장 다음 달 카드값이랑 대출 이자부터 떠오르고요. 내일 아침에 출근해서 면담할 때, 어제는 제가 너무 예민해서 말이 헛나왔다고 죄송하다고 굽히고 들어가야 할까요? 팀장 얼굴 생각하면 도무지 입이 안 떨어지긴 합니다. 게다가 팀장 성격에 다시 숙이고 들어가면 저를 더 갈구면 갈궜지 잘해줄 인간은 아니라서요. 아니면 이미 엎질러진 물인데 이참에 그냥 진짜 그만두는 게 맞을지 머리가 너무 복잡합니다. 홧김에 질러놓고 다음 날 싹싹 빌면 다른 직원들 보기에 우스운 취급을 받을 것 같아 자존심도 상하네요.
누롱지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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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이겼다고 국경일 지정?!
WBC 우승 기념 베네수엘라 대통령 권한대행이 올린 트윗 ㅋㅋㅋㅋㅋㅋ 내일을 국경일로 선포한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미국도 일본도 다 이겼으니까 좋아죽지 죽어 하지만 우리는....ㅎ....ㅎㅎ....
그리너리데이
쌍 따봉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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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초반 퇴사 78일 (남긴) 일기
​오늘로 퇴사 통보까지 딱 78일이 남았다. 26년 넘게 직장생활을 하면서 직장인이라는 껍질을 깨고 나가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 익숙한 사무실 책상, 매달 들어오는 월급, 그리고 '나'를 설명해주던 명함. 이 모든 것과 이별할 준비를 하며 마음이 복잡할 때마다 책상 머리에 적어둔 글귀를 가만히 읊조려 본다. ​살아보니 그렇더라. 하나의 문이 닫히면 반드시 다른 문이 열린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이곳이 벼랑 끝이라 길이 없다고 느껴질 때, 사실 그곳은 내가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날아오를 시작점일지도 모른다. 나를 오랫동안 가두고 있던 '직장인'이라는 단단한 껍질이 깨지는 이 순간, 비로소 나의 진짜 인생이 시작되는 것이라 믿고 싶다. ​화엄경의 한 구절처럼, '나무는 꽃을 기꺼이 버려야만 비로소 열매를 맺을 수 있고, 강물은 자신이 흐르던 강을 버려야만 광활한 바다에 이를 수 있다.' ​50대 초반, 적지 않은 나이에 새로운 길을 준비하며 두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더 큰 아름다움과 삶의 풍요로움을 만나기 위해서는 지금 손에 쥔 것들을 내려놓는 용기가 필요함을 안다. ​남은 78일. 나는 이제 화려했던 꽃같던 시절을 버리고 묵직한 열매를 맺으러 간다. 좁은 강물을 지나 저 푸른 바다를 향해 항해해 보려 한다. 지금이 바로 새로운 것을 하는것이 적기라는 믿음을 가지고... 간다!!!
외국계26년차
억대연봉
쌍 따봉
55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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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임신 고민, 인생 선배님들 해답이 있을까요?
아기를 낳고 싶은데, 지금 삶이 너무 고단해서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임신 후 회사에서의 제 위치나, 출산 후 복귀 시점 및 평판도 두렵습니다. 지금도 개인 시간이 이렇게 없고, 퇴근하면 체력이 바닥인데 어떻게 한 생명을 돌보고 바르게 교육까지 시킬 수 있을까요…. 남편은 아이를 낳고 싶다며 두 명을 원하네요. “낳으면 누가 키워?”라고 물으니, 양육은 반씩 서로 도와가며 하는 거라고 합니다. 부부 사이는 지금도 좋지 않고요… 설거지도 안 하고 1박 출장 갔네요 ㅋ 진짜 화가 납니다. 본인 뒷처리도 못 하면서 애 둘을 운운하다니요 ㅎㅎ 나이가 이제 30대 중반이라, 더 고민이 됩니다…
illiliij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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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다고 했다가 사수에게 한소리 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1년 갓 채운 신입인데 어제 업무를 하다가 모르는 게 있어서 사수분께 질문을 하러 갔습니다. 다가가면서 "바쁘신데 죄송하지만..."으로 시작해서 설명을 듣다가 제가 한 번에 이해를 못 해서 "제가 아직 잘 몰라서 죄송합니다" 하고, 다 듣고 자리로 돌아오면서 "시간 뺏어서 죄송합니다"라고 연달아 말을 했거든요. 그랬더니 사수분이 한숨을 살짝 쉬시더니 저를 잠깐 회의실로 부르시더라고요. 순간 속으로 '아, 내가 질문을 너무 많이 해서 화가 나셨구나' 하고 바짝 쫄아서 들어갔어요....ㅠㅠ 그런데 사수분이 되게 진지한 표정으로 "xx님 진짜 사고 친 거 아니면 앞으로 일하면서 죄송하다는 말 자꾸 쓰지 마세요. 그렇게 모든 일에 매번 굽신거리면서 죄송하다고 하면 나중에 다른 사람들이 진짜 만만하게 보고 함부로 대합니다." 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조언을 듣고 가만히 돌이켜보니까 제가 평소에도 긴장하거나 남들 눈치가 보이면 무의식적으로 이 말을 입에 달고 살았던 것 같아요. 하다못해 식당에서 휴지 좀 달라고 말할 때도 습관처럼 "죄송한데 휴지 한 장만 주세요"라고 했었거든요.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런 사소한 화법이나 이미지까지 신경 써야 한다는 건 정말 생각지도 못했네요.. 저는 그냥 무조건 고개 숙이고 죄송하다고 하면 어른들이 보이게 예의 바르고 겸손하다고 좋게 봐주실 줄만 알았거든요. 막상 지적을 받고 나니 내가 그동안 너무 굽신거렸나 싶어 부끄럽기도 한데 어쨌든 놔두면 괜히 만만하게 보일까봐 신경 써서 말해 준 사수분께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ㅠㅠ 고쳐야 하는데 아직까진 쉽지 않네요...!
인생여전해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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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후 출근일자 확정 받고 현 회사에 이야기 하기전
레미콘 품질쪽 연봉 상여포함 4500이면 달에 얼마 정도 받을까요?! 수당 별도라고 합니다 혹시 이쪽에 종사하시는 분 도움좀 주세요!! 현재 직장은 상여(30만원 미포함) 3800정도입니다 (포괄) 이직 괜찮을까요?
꿈꾼다
56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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