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대한 불만글 뿐인것 같네요.
리맴버를 이용하는 이유는 남의 불만이나 듣자고 이용하는게 아닌데,여긴 완전 채험 고발의 현장이네요.
이렇게 만들어 버린데 기성세대의 노동착취가 분명 큰 이유인건 분명합니다만 문제는,
현재 상태에서 기성세대가 모든 권리를 내려놓고 다음세대에 넘겨준다고 한들 제대로 안돌아 갈것 같아 보입니다.
한국사회가 이제 소멸과 쇠태로 접어든것 같아요.
모두가 남의 탓만 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피해자로 포장하고 자신의 잘못은 교묘히 숨긴뒤에 상대방은 절대악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자신에 대한 성찰은 1도 없어 보입니다.
이곳에 자신의 조직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시는 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여기에 비난의 글을 올리고, 도움의 요청을 해서 해결이 되는 문제가 단 1개라도 있던가요?
그저 누군가 나에게 공감해준다는 본인 스스로 자위말고 어떤 득이 있나요?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책임지고, 해결하는 방법을 여러분의 학교와 여러분의 부모님은 왜 여러분에게 알려주지 않았는지 답답합니다.
저의 착각이나 자아도취 일지 모르나,저 역시 13년간 강성노조에 있었던 사람이라 노동자의 권익이 어떤것인지 비교적 잘 인지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회에서 보장하는 노동권과 약자의 보호는 철저히 상호간 신뢰에 의지합니다. 누구하나 자신의 이익을 더 얻겠다고 이기적 행동을 하면, 쌓이고 쌓여서 결국 이기적 행동으로 나의 살을 뜯어 먹는 집단 밖에 되지 않습니다.
본인이 스스로 해결해 보세요. 여기에 공감하나 더 받는게 여러분의 문제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나는 나약하고 이런 문제하나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존재라는것을 입증 할 뿐입니다.
인터넷 게시판은 욕구를 해소하는 창구로 변질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도움과 조언을 나누는 게시판은 정말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서 열려있어야 합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배가 아픈데 회사를 어떻게 빠질지 고민하다가 회사를 절대악으로 상정한 뒤에, 사람들로부터 공감과 힌트를 얻는 그런 공간이 되면, 결국 우리가 사회적으로 정말 도움이 절실할때 그 누구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을겁니다.
사회 전체가 어린아이들의 칭얼거림으로 가득한듯 합니다. 어른스러움이 사라진 세상입니다.
이것을 개인주의로 포장하며, 개인에 대한 존중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반대로 다른 개인에 대한 무시이고, 다른 개인들의 기회와 권리와 신뢰를 빼앗는 행위입니다.
부디, 스스로 해결할수 있는, 생각하는, 고민하는, 인내하는, 한가지를 얻기위헤 한가지를 포기하는, 나를 정당화 하기 위해 남을 절대악으로 만들지 않는 그런 사회가 좀 제발 다시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