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사직서 출력할 때... TIP
회사에서 사직서나 개인정보 파일을 출력할 때는... 그 문서가 보여지길 원치 않으신다면 다음 팁을 읽어보세요.
대충은 정돈할 수 있어요. =)
===
1. 직접 겪은 상황
회의 자료 긴급 출력을 위해 복합기의 모니터링 패널에서 작업상태 메뉴를 선택했는데...
출력 완료 문서 목록에
전날 늦은 시간에 사직서 1부, 업무인수인계 확인서 3부 출력된 로그가 똭!
그 시간에 주로 남아 있는 사람은 한 명!
당사자에게 퇴사 이야기를 듣기 3주 전에 이미 알고 있게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2. 원인
요즘 회사에서는 대부분 렌탈 형태로 DMFP(복합기)를 사용합니다.
DMFP는 본체에 붙어있는 모니터링 패널에서도 출력일시, 파일명과 PC이름 또는 IP, 부수, 매수 등 주요정보 확인할 수 있어요. 물론 관리자 계정으로 관리 프로그램 접속하면 원격 확인도 가능하고요.
네트워크 프린터도 관리자 계정 접속 시 사용현황 모니터링 가능합니다.
요즘은 렌탈 많이 하기 때문에 특히 컬러 레이저 출력 시에는 모니터링 하는 곳 있는 것으로 압니다.
긴급하게 프린팅 해야하는 경우, 스풀에 쌓여있는 프린팅 대기 파일들을 잠시 홀딩하고 먼저 출력할 수도 있어서 저는 종종 패널 확인 잘 하고요...
파일명 뿐만 아니라 PDF와 일부 이미지 파일은 패널에서도 열어볼 수 있어요.
* 제조사, 기종에 따라 다름
3. 사직서 또는 개인정보 파일 출력 TIP:
파일명을 업무 유관하게 변경해 출력!
* 복합기 패널에서 출력 로그 삭제
어쩔 수 없이 긴급 출력이 필요한 업무인수 인계서, 회사 제출해야 하는 개인 정보 파일이 있다면 파일명 변경 출력을 권해드립니다.
예전 회사에서 연말정산 증빙서류를 인쇄본으로 제출 받아서 그냥 출력하기 찜찜해 파일명 변경해 출력한 뒤, 복합기 패널에서 로그 지워두곤 했어요.
직장 동료에게 알려지기 싫은 자료나 개인 자료는 집에서 출력 하세요. 레이저 프린터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대용량 잉크젯 프린터도 쓸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