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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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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이나 후배님들한테 마이구미죠도돼요?
후배들은 물어보거나 서포트잘해주면 하나씩 줄려구요 선배님들은 잘해주시거나 보고끝나면 드릴려구요 마이구미 나 구미베어 나 왕꿈틀이 이런거 드릴려구요 혹시 자판기 처럼 계속달라할러나
랫서판디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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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하는 동료가 자꾸 업무시간에 자는 것 같아요
이거 말해야 할까요? 모른 척해야 할까요? 저희 회사는 재택근무가 가능하지만 리더분들 눈치 봐가면서 필요할 때만 쓰는 분위기입니다. 따로 몇회 제한이나 규정은 없고요. 문제의 동료 분은 집이 멀어서 재택근무를 자주 하시는데, 제가 보기에 업무 시간에 자꾸 잠을 주무시는 것 같습니다. 급한 업무로 1:1 채팅을 보내면 1시간 ~ 1시간 30분 뒤에 답변이 옵니다. 자리를 비우는 건 이해하지만, 매번 이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가끔 화상 미팅을 하면 눈이 매우 풀려 있거나 부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오전에는 그래도 활발하게 업무를 진행하는 듯한데, 점심시간이 끝난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는 모든 소통이 완전히 끊깁니다. 저희 팀은 개개인의 성과로 평가하는 시스템이라, 이 동료의 업무가 직접적으로 제 업무에 큰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도 집이 먼데 눈치 보느라 통근해서 열심히 일하는데 이분만 편하게 일한다고 생각하니까 킹받아요. 리더분께 익명으로라도 귀띔하는게 좋을까요?
디블리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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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했던 과거... 여친에게 꼭 말해야 하나요??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랑은 1년좀 넘게 연애중이고 서로 나이가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결혼얘기가 오가고있습니다. 정말 놓치고싶지 않을만큼 착하고 저를 많이 아껴주는 사람이라 저도 이사람이랑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확신이 드는데요. 실은 제가 3년전쯤에 결혼 직전까지 갔다가 파혼한 경험이 있거든요. 단순히 결혼약속만 했던 사이가 아니라 상견례 마치고 웨딩촬영 다 하고.. 지인들한테 청첩장까지 돌리던 중에 집안문제로 헤어졌습니다. 법적으로 혼인신고를 한적은 없으니 서류상은 깨끗하지만 사실상 주변사람들은 제가 결혼하려다 엎어진걸 다 알고있는 상황이죠.. 친구들은 나중에 다른사람 입에서 나오면 더 큰일난다고 미리 말하는게 예의라고 하는데.. 어차피 이미 다들 제 앞에서 파혼했던 얘기는 쉬쉬하고 있고 이미 시간도 오래 지나서 저에게도 일말의 슬픔조차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지금 여자친구가 이 사실을 알게되면 얼마나 찝찝하고 기분이 상할까 싶어서 말하기 선뜻 고민이되네요. 저를 사랑하는만큼.. 제가 다른여자와 턱시도입고 웨딩촬영했던 모습이나 청첩장 돌렸던 과거를 상상하게 만드는것 자체가 그사람한테 상처를 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고 지금 제 마음은 온전히 여자친구 뿐인데.. 굳이 안해도 될 말을 해서 여자친구 마음속에 평생 남을 찝찝함을 심어주는게 과연 옳은 일일까요? 오히려 끝까지 비밀로 하고 덮어두는게 이 사람의 행복을 위한 배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너무 이기적인 건가요? 정말 사랑해서.. 혹시라도 잃고싶지 않아서 겁이 나는건데.. 이런 경우 솔직하게 말하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무덤까지 가져가는게 맞는건지 인생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상급지로가자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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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만든 해
2025년은 지난 몇 년의 노력이 마침내 ‘AI 엔지니어’라는 이름으로 결실을 맺은 해였다. 올해 내가 가장 잘한 일은, 안정적인 자리를 벗어나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만들기 위해 과감하게 도전한 것이다. 과거 회계팀에서 일하며 느꼈던 ‘내 손으로 직접 변화를 만들고 싶다’는 갈증은 나를 커리어 전환이라는 도전으로 이끌었다. 대학 시절부터 가졌던 IT에 대한 관심을 되살려 시작한 도전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2025년은 그간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은 해다. 지난 몇 년간 나는 불안하면서도 계속 도전하는 시간을 보냈다. 프리랜서로 LLM 모델을 평가하는 일을 하며 AI의 성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열망을 표출했고, ‘MS AI 스쿨’에서 반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딥러닝과 머신러닝 기술을 깊이 파고들었다. 단순히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다양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해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등 이론을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그 과정 자체였다. 깊게 몰입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코드를 짜고, 오류를 수정하며 더 나은 로직을 고민하는 시간들이 즐거웠다. 이런 경험들을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엔지니어’라는 스토리로 다듬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그리고 마침내 2025년, AI 엔지니어로 커리어 전환에 성공했다. 단순히 직업을 바꾼 것이 아니다.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만들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나를 믿어준 것이다. 혹시 지금 이 순간에도 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망설이는 분이 계신다면, 이 글이 작은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안정적인 길을 벗어나는 건 두렵지만, 가슴 뛰는 일에 몰입하는 기쁨은 그 두려움을 충분히 이겨낼만 하다.
amyhong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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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에서 물티슈 주는 분들 조심하세요..
오늘 강남에서 면접이 있어서 오랜만에 갔다가 정말 식겁하고 왔습니다. 역 부근에서 아주머니들이 물티슈를 나눠주시더라고요. 이어폰 끼고 있어서 뭐라고 하시는진 잘 안 들렸는데 제 쪽으로 확 다가와서 제 손에 물티슈를 억지로 쥐어주시는 거예요. 그때부터 좀 당황스러웠는데 그냥 교회나 피부과 홍보인가보다 하면서 별 생각 없이 받았거든요. 근데 갑자기 제 팔을 낚아채서 어디론가 끌고 가려고 하시는 겁니다.. 너무 놀라서 "왜 이러세요?!" 하고 쳐다보니까 막 제 등허리에 손을 대고 억지로 미시면서 자기네들 할당량 채워야 하는데 사람 살리는 셈 치고 저 건물에 들러서 눈도장만 찍고 가라면서 계속 끌고 가려고 하셨습니다;; 제가 싫다고, 지금 면접 시간 다 돼서 가봐야 한다고 뿌리치는데도 여기 들렀다 가도 시간 충분하다면서 안 놔주시더라고요. 와... 결국 억지로 팔 빼서 도망치듯 튀어나왔는데 뒤에서 젊은 사람이 야박하게 군다면서 소리 지르시더라고요 ㅠㅠ 이거 무슨 신종 다단계나 사이비 같은 건가요? 아니 그냥 말로 권유하면 되지... 생판 남의 몸에 손대고 허리 감싸고 억지로 끌고 가려고 하니까 기분 진짜 나쁘고 소름 돋네요 ㅠㅠㅠㅠ 대낮이고 같은 성별이긴 했지만 너무 갑작스럽다 보니 멘탈 털릴 뻔했습니다... 강남 가시는 분들 길거리에서 주는 물티슈 함부로 받지 마세요...ㅠㅠ
빙수야빙수야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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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고졸(예정) 인턴이 부사수인데 제가 어디까지 가르쳐야 하나요?
채용 연계로 고졸(예정) 인턴이 들어왔는데 1.사회 생활 없음 2.직무 관념 없음 일반 알바라면 가르치겠지만 채용 연계형에 부사수라.. 이거 뭐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진짜 감이 안 옵니다. 상사한테 얘기하면 그게 니 일이다 어떻게 가르치는지 알면 다른곳에 가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나라면 수백개도 가르칠 수 있지만 안 하고 있는거다 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학교에서 모자란 애 짬 처리 시킨거 같거든요. 이직 준비를 하고 있긴하지만 쟤를 가르치기는 해야 하는데 가르치는데 에너지 소비도 되고 업무는 너무 바쁘고 지금 미치겠습니다. 제 코가 석 자인데, 이 친구에게 하나부터 열까지(이메일 쓰는 법, 파일 저장하는 법 등) 가르치자니 에너지 소비가 너무 심해서 제 업무가 마비될 지경입니다. 그렇다고 방치하자니 채용 연계형이라 계속 볼 사람이고, 부사수라고 붙여줬으니 시키긴 해야 하는데... 이런 경우 최소한의 에너지로 '1인분 하는 척'이라도 하게 만드는 교육 노하우나, 제가 스트레스를 덜 받는 마인드셋이 있을까요? 쓴소리도 좋으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llsjeee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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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애, 도움 부탁드려요
제 나이 30살, 첫 연애라 너무 어려워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여자친구가 평소에 카톡을 자주 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술만 마시면 통화도 거의 안되고, 피곤하다며 바로 자버립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바로 잔 다음 충분히 잠을 자고 다음 날 만났을 때도 항상 피곤해 보이고, 얼굴에서도 피곤하다는 느낌이 그대로 드러납니다.(거의 12시간 넘게 잤다고 연락했는데도 그럽니다..) 또 하나 신경쓰이는건 여자친구는 말로는 "나는 남자 별로 안 좋아해, 아이돌만 좋아해" 라고 하는데, 실제로 보면 행동이 조금 이상하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길을 걸을 때나, 술집에서 서로 마주 보고 대화하는 순간에도 남자가 지나가면 그쪽으로 시선이 자연스럽게 따라가는게 자주 보입니다. 처음엔 그러려니 했는데, 계속 반복되니까 신경이 쓰이네요.. 이게 의처증인가 생각이 들고... 저는 불안하다고 말했는데도 바뀌지 않는 여자친구를 보면서 계속 마음이 좀먹히는 느낌이 듭니다. 이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게 맞을까요..? 첫 연애라서 더 어렵고 어떻게 판단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양갱조아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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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조금씩 꾸준히 달려온 나 🐢
1 2025년에 새로운 생명이 나와 와이프에게 축복이 찾아왔고 와이프에게는 우울증이 생기지 않도록 회사에선 일에 충실하고 가정에서는 아이와 와이프에게 최선를 다하려고 노력했다. 때로는 밤에 잠을 제대로 못자서 힘든적도 많았지만 아이를 키우는건 행복한 일이다. 2. 틈틈히 집에서나 출퇴근길에 학습하여 관련업무 자격증을 2개 취득하였다. 3. 인프라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 못한 부분이 많았는데 올해 직접 부딪혀보고 테스트해보면서 상세하게 알게 되었다. 4. 보안에 대해서 요새 뉴스가 많은 만큼 보안이 강화되어 시스템에 적용을 해야했는데 여러 어려움이 있었으나 담당자들과 협의하면서 하나씩 해결해가면서 큰 이슈 없이 마무리 할 수 있었다. 2026년에는 좀 더 건강에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긍정적인 생각과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려 하고 영어공부도 꾸준히 하려고 한다.
검은콩우유v
39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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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가 매달 5일~10일 늦게 주는 경우 자진퇴사시 실업급여 받나요?
일한지 1년 조금 넘었고 근로계약서상 급여지급일은 10일인데 매장이 어렵다는 핑계로 매달 5~10일...어쩔때는 한달을 늦게 주고 급여를 2-3번 나눠서 줍니다 그리고 사업주가 국민연금이 8개월째 미납인 상황인데 .... 제가 스스로 자진퇴사시 실업급여를 받을수 있나요?? 실업급여를 받을수 있다면 필요한 서류 쫌 알려주세요 ㅠㅠ
우르륵쾅쾅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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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앞에 눈사람 만들었는데 퇴근 후에 보니 부서져 있네요
얼마전 서울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던 날 기억하시나요? 저녁즈음 갑자기 내린 눈에 대중교통이 마비될 정도였죠. 저는 그 다음날 저희 부서에서 가장 일찍 출근했습니다. 새벽부터 추위를 뚫고 도착하니 사무실 주변이 온통 하얀 눈으로 덮여 있더군요. 아무도 없는 고요한 회사 앞을 거닐다보니 갑자기 동심이 발동했습니다. 업무 시간되려면 멀었는데, 잠시라도 동심을 느껴보자! 싶어서 화단 한쪽에 작고 귀여운 눈사람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약 20분 동안 정성을 들였습니다. 눈덩이를 굴려 몸통과 머리를 만들고, 낙엽을 잘라서 눈을 붙이고, 잔가지로 팔을 만들었죠. 제법 똘망똘망한 눈사람이 완성되었습니다. 나름 뿌듯하더군요. 점심시간에 나와서 팀원들에게도 보여줄 생각이었습니다. 오전 내내 일에 시달리다가 급한 일에 점심도 못 먹고, 탕비실에서 컵라면으로 때우고 정신 없이 일하다 보니 해가 졌더군요. 야근을 마치고 회사를 나왔는데... 눈사람이 있어야 할 자리에 눈사람이 없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누가 발로 차고 간 것처럼 몸과 머리가 분리되어 부서져 있었습니다. 눈, 코, 팔 역할을 했던 자잘한 장식들은 주변에 흩어져 있었고요. 마치 눈사람 살해 현장 같았죠. 저는 순간적으로 너무 허무하고 슬퍼졌습니다. 우리 회사의 누군가가 그랬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더 슬펐습니다. 제 찰나의 낭만을 부수고 간 사람은 누구일까요? 일부러 나무 뒤에 잘 보이지 않게 만들어두었는데도 말이죠... 어른이 되어 회사에서 만든, 잠시 동안의 행복이 이렇게 허무하게 부서지니 왠지 제 동심까지 함께 부서진 기분이었습니다. 리멤버 분들께라도, 부탁드립니다. 눈사람 부수지 마세요. 차라리 때가 되어 녹아 없어지는게 낫습니다. 부디 누군가의 작은 낭만을 짓밟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가르릉
금 따봉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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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와 일 병행..
엄마들 아빠들 어떻게 일과 육아 병행하고 계신가요..? 모두 어찌 해내고 계신지.. 존경스럽습니다 ㅠ 저는 일곱살 아이를 둔 엄마예요. 남편도 일이 많이 바빠 육아는 거의 제가 전담 중에 있는데.. 저도 일이 많아지며 점점 벅차고 있어요 ㅠㅠ 친가외가 양가 도움을 받을 수 없고.. 그러기엔 죄송스럽고.. 이모님 모시기에도 아이가 불편해해서, 엄마 손이 많이 필요한데.. 일도, 육아도 계속 구멍이 생기고 ㅠㅠㅠ 쉴틈없이 지내는게 피로가 계속 쌓이는 것 같아요.. 부모님도 편찮으셔서 함께 돌봐드려야하는데.. 커리어는 다시 내려놓아야만 하는 것인지.. 저도 저의 꿈을 꿨던 시기가 있었던게 점점 희미해지는 것 같아요 ㅠ 어디 하소연할 때가 없어 답답히 지내던 중에.. 여기가 떠올라서 글 올려보아요.. 오늘도 육아와 일을 모두 최선을 다해 해오고 계신 엄마 아빠들.. 화이팅입니다!!!!!!! 아자아자!
함께자라는날들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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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월까지 존버해봅니다.
12월은 진짜 공고없고, 양질의 퀄리티가 없을거같고 1월 2월 최대 3월까지 포지션 열릴때까지 존버해봅시다. 그나저나 대행사는 연말이라 그런지 또 엄청 포지션 열리네요. ㅎ 대행사가 싫어서 퇴사한지 일주일째인데...
kopites
금 따봉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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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잃어버린 에어팟을 옆팀 부장님이 쓰고 계신거 같습니다...
지난 주에 주머니에 넣어놨던 에어팟을 덜렁거리다가 사무실에서 잃어버렸습니다. 분실물 게시판에 글도 써놓고 온 사무실을 다 뒤지다가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어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옆팀에 논의할게 있어서 갔었는데, 부장님 자리에 제 에어팟 케이스와 똑같이 생긴게 놓여 있었습니다. 여자친구와 커플로 맞춘 크리스마스 트리가그려져있는 케이스고, 안에 입체적으로 물 같은게 들어서 움직일 때마다 반짝거리는 건데 50대 부장이 똑같은걸 구매하시지는 않았을거 같아서 (나름 흔하지 않은 케이스로 저와 제 여자친구가 엄청나게 서치를 해서 예쁜 걸 맞춘 것이었습니다) 순간 표정이 굳었습니다. 뚜껑이 열려있었고, 부장님은 에어팟 한쪽만 끼고 자리를 비우셨는지 콩나물 하나만 꽂혀있는 상태였습니다. 제 것이 맞는지 자세히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옆팀 부장님의 에어팟을 제가 갑자기 자세히 보면 너무 이상할 것 같아서 확인하지도 못했습니다. 그 부장님은 평소에 성격이 좀 까칠하시고 저희 부서와 협업할때도 불편한 일이 많았던 분이라 더 난감합니다. 뭔가 촉이 쎄한게 그 부장님이 가져간게 맞는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아무리 생각해도 그 때 철판깔고 제꺼가 맞는지 확인을 했어야 됐는데 자꾸 후회가 됩니다. 혹시 사무실에서 주운 에어팟인지 직접 여쭈어 보는게 좋을까요? 만약에 아니라고 발뺌하시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제가 갤럭시 유저라 나의 찾기도 안됩니다 ㅠㅠ
레몬글라스
59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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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연말 파티에 코스튬 입고 오라는데... 퇴사하고 싶어요
하... 제목 그대로입니다. 저희 회사가 소규모라 그런지 좀 수평적이고(?) 유연한 문화를 지향한다고는 하는데 이번 연말 파티 기획하신 분이 무슨 생각인지 드레스코드?를 코스프레로 잡았네요. 그냥 머리띠 하나 하고 가는 수준이 아닌 것 같아요... 공지 내려온 거 보니까 풀세팅 권장, 베스트드레서 상금, 입구에서 포토존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하면서 분위기를 엄청 띄우고 있어요. 대부분 외향인이거나 내향인이어도 회사 다닌지 오래돼서 이런 분위기가 익숙한 분들 밖에 없고 저 혼자 당황해서 얼타는 중인데요 팀장님도 벌써부터 뭐 할지 고민하시는데 저 혼자 정상적으로 입고 가거나 적당히 대충 하고 갔다가는 분위기 망칠 것 같은 분위기라 뭐라도 해야 할 판입니다. 근데 저는 뼛속까지 내향형이라서... 사람들 앞에 튀는 복장으로 서 있을 생각만 해도 벌써 식은땀 나고 현타 오거든요ㅜㅜ...?? 혹시 최대한 덜 민망하면서 뭐라도 하긴 했네 소리는 들을 수 있는 가성비 코스프레 뭐 없을까요? 가오나시 하려고 했더니 이미 부장님이 한다고 하고... 이미 다른 팀에서 오징어게임 마스크맨 네모/세모/동그라미 나왔고... 동기는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영희 한다고 하네요... 하... 사회생활 하기 진짜 힘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단지성으로 괜찮은 아이디어 좀 빌려주세요...................ㅠㅠ
나는저절로
은 따봉
40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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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답변 늦는 사람
다른 분들은 톡 늦게 답하거나 전화 회신이 늦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알림이 떠 있는걸 싫어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메일, 카톡, 문자 어떤 것이든 늦게 답변하는 걸 싫어해요. 제가 그런걸 싫어하니 가능한 상대에게도 바로 바로 답변하는 편입니다. 가끔 지인들이랑 연락할 때도 일주일 넘게 안읽씹하는 사람도 있던데 다른 분들은 본인이 그러하지 않더라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시는 편이신가요? 뭐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그렇다는 것도 있겠지만 가끔은 연락하다가 열이 받기도 하네요ㅠ
라듀
동 따봉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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