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황이 좋지 않아서 회사들은 규모와 상관없이 인건비부터 날리려고 할 겁니다.
실제로 실리콘 밸리가 그렇게 하고 있고요.
한국에서는 사람을 맘대로 자르지는 못하니
연봉 동결 등의 조치로 알아서 나가라는 시그널을 보내겠죠.
대다수 직원들한테는 연봉이 안 오르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 소수의 누군가들은(회사 코어인력) 매년 연봉이 심심찮게 오르고 또 그런 사람들은 이직도 잘 합니다.
더이상 장기근속자를 우대해주던 시절은 끝났습니다.
회사 내부에서 올리는 건 분명히 한계가 있고 앞으로는 더 그럴 겁니다.
회사에 연봉인상을 안 바라는 건 아니지만
기대한 만큼 오르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이직으로 옮겨나가는 것도 필요할 듯 합니다.
저는 올해 경력직 입사했고, 내년 총 연봉은 7천 중반, 기본급은 5천 후반으로 보고 있고 (내년 대리 4년차)
회사에서 그 금액 못 준다 하더라도 이직으로 금액 최대한 맞춰나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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