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를 눌러👆
내 닉네임을 찾아보세요!
베스트글
글쓰기
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새글피드
아픈 아기 때문에 반차 쓴다고 했더니 상사가 한 말
해외에서 근무 중이고, 올해 출산휴가 4개월 반을 쓰고 복직한 30대 중반 과장입니다. 파트장은 50대 정도입니다. 복직하고 나서 겪은 일들인데, 제가 예민한 건지 객관적으로 판단해 보고 싶어 글을 씁니다. 1. 아기가 아파서 휴가를 썼더니 근태와 업무 신뢰도까지 문제 삼습니다. 지난 금요일, 아기가 갑자기 아파서 휴가를 썼습니다. 월요일은 2주 전에 이미 승인받아 둔 휴가였고요. 회사는 정상 출근일이지만 어린이집은 쉬는 날이라 미리 신청한 휴가였습니다. 문제는 매주 금요일 제출하는 주간보고였습니다. 파트장이 갑자기 저와 신입사원에게 보고서 포맷을 전부 바꾸라는 숙제를 줬고, 저는 목요일까지 내용은 다 정리해 두었습니다. 신입에게 장표에 내용만 채워서 제출하라고 전달해 놓고 휴가를 썼습니다. 그런데 금요일 아침, 집에서 아기를 돌보고 있는데 파트장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주간보고를 다 했냐고요. 내용은 정리해 뒀고, 신입이 어디까지 작업했는지는 모르니 신입이 직접 진행 상황을 보고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다시 전달하는 것보다 담당자가 직접 보고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했거든요. 화요일에 출근해 아기가 아직 아파 오후 반차를 써야 할 것 같다고 하자, 갑자기 근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주재원 팀장이 근태에 민감한데 본인이 제 휴가를 위에 보고하지 않고 쉴드 쳐주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너 이번 연도에 점수를 잘 주고 싶은데, 이렇게 빠지고 하니까 팀장이 너한테 일을 믿고 맡길 수 있겠냐는 얘기까지 나온다.” 참고로 이분은 작년에도 제가 다음 해 출산휴가를 갈 예정이라는 이유로 좋은 평가를 주기 어렵다고 이야기했던 분입니다. 그래서 올해 평가도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미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뭘 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제 의견이 그렇다면 그냥 시키는 일만 하는 거라는 식으로 말을 흐리더군요. 2. 남편, 시어머니, 친정아버지까지 육아에 동원하라는 건가요? 월요일 휴가는 2주 전에 승인받았는데, 파트장은 그걸 잊어버리고 다른 직원에게 제가 왜 출근하지 않았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남편 회사는 쉬는 날이었는데 남편이 혼자 아기를 보면 되지 왜 저까지 휴가를 쓰냐는 식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시어머니는 뭐 하시냐, 아버지는 은퇴하셨다면서 도움받을 수 없냐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내년에 아기 돌을 맞아 한국에 다녀오고 싶다고 미리 이야기했을 때도 꼭 가야 하냐, 안 가면 안 되냐는 반응이었습니다. 올해 출산휴가를 다녀온 뒤로는 아이 문제 외에 개인적인 휴가는 거의 쓰지 않고 있습니다. 주 1회 아이 하원 때문에 한 시간 정도 휴가를 쓰고, 이번에 갑자기 쓴 휴가와 미리 승인받은 휴가가 전부입니다. 그런데 제 휴가를 승인하고 관리하는 상사가 제 가족 상황까지 이래라저래라 하는 게 정상인가요? 3. 파트장인데 본인 업무는 저한테 넘기고, 직원들과의 소통도 저를 통하게 합니다. 복직 초기에는 그냥 지켜보는가 싶더니, 점점 본인이 하던 보고서 작성 같은 파트장 업무를 저에게 넘기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파트원들에게 업무를 지시하거나 공지할 때도 저를 통해 전달하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파트에는 재택근무하는 직원도 있는데, 그 직원에게 직접 이야기하면 될 일도 저에게 전달해서 다시 전하라고 합니다. 다른 직원이 육아휴직에 들어갈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업무 분장은 미리 했지만, 정작 제가 인수인계를 받아야 할 업무는 그 직원이 출근을 그만두기 이틀 전에야 갑자기 전달받았습니다. 결국 아기가 아파 집에서 아이를 돌보면서 마지막 날 화상으로 인수인계를 받았습니다. 이런 식으로 갑자기 업무를 던지고, 앞뒤 설명 없이 본인이 가져온 일을 최우선으로 처리하라는 경우가 반복됩니다. 저희가 원래 하던 루틴 업무도 있는데, 본인이 위에서 받아온 숙제가 항상 가장 급한 일인 것처럼 굴어요. 물론 상사가 업무를 지시하면 따라야 한다는 건 압니다. 하지만 파트장 본인이 해야 할 일까지 하나씩 넘겨받고, 다른 직원들과의 연결고리 역할까지 맡게 되니 제가 과장인지 파트장 대행인지 모르겠습니다. 4. 제 출장비로 본인 저녁을 사 먹겠다는 상사. 얼마 전 다른 법인에서 출장 온 직원들과 외근을 나간 적이 있습니다. 저는 저녁에 개인 일정이 있어 식사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파트장이 제 출장비로 출장자들과 본인이 저녁을 먹겠다며 법인카드를 두고 가라고 하더군요. 파트장은 같이 외근을 가지 않았습니다. 그것도 다른 법인 출장자들과 스피커폰으로 통화하는 중에요.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 요구를 하는 모습이 당황스러웠습니다. 회사 비용 처리 규정상 가능한 상황인지는 별개로, 직원에게 그렇게 이야기하는 태도 자체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 아기가 아파서 갑자기 휴가를 쓰거나, 미리 승인받은 휴가를 사용하는 것 때문에 업무 신뢰도를 운운하는 게 일반적인가요? 파트장 업무를 과장에게 조금씩 넘기고, 다른 직원들과의 소통까지 전담시키는 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제가 이 상사의 리더십에 실망하고 거리감을 느끼는 게 과민반응인가요? 저도 회사에서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건 압니다. 그렇다고 아기 돌보는것을 가족에게 도움을 구할 수 없느냐는 이야기까지 듣고, 미리 승인받은 휴가로 눈치를 보며, 본인 업무까지 떠맡아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상사가 저를 만만하게 보고 있는 걸까요? 유독 저한테만 휴가 가지고 뭐라고 하는거같아요. 법카 두고가라는것도 저한테만 벌써 두번째고요.
옹그레
21시간 전
조회수
1,760
좋아요
96
댓글
14
40살을 앞두고, 제가 쌓아온 성 안에 갇힌 기분입니다.
직장생활 14년 차, 이제 마흔을 앞둔 남자입니다. 돌이켜보면 나름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직장에서 어느 정도 자리도 잡았고, 결혼도 했고, 아이도 생겼고, 집도 마련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그래도 나름대로 잘 살아온 인생일 겁니다. 그런데 요즘 마음 한구석이 공허합니다. 앞으로 무엇을 더 이루고 싶은지, 지금의 삶이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직장에서는 이직 기회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경력과 연봉, 직급이 오히려 저를 현재의 자리에 묶어두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는 대출도 있고, 가정도 있고, 책임져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제가 열심히 쌓아온 것들이 이제는 저를 지켜주는 울타리이면서 동시에 저를 가두는 성벽이 된 것 같습니다. 그 성을 무너뜨리고 나가고 싶지만, 막상 무너뜨리면 제가 가진 것들까지 잃게 될까 봐 두렵습니다. 최근 칼 융의 분석심리학을 접하면서 이런 감정을 조금은 이해하게 됐습니다. 사회에서 기대하는 모습에 맞춰 살아가면서 만들어온 페르소나와, 그동안 외면하거나 억눌러왔던 내면의 모습 사이에 간극이 생긴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융이 말한 중년기의 전환과 개성화라는 개념도 이런 맥락에서 와닿았습니다. 물론 제가 겪는 감정을 이론 하나로 설명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까지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데 집중해 왔다면 이제는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돌아봐야 할 시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막상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것을 버리고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현재의 삶을 유지하면서도 그 안에서 잃어버린 저 자신을 찾아야 하는 걸까요? 혹시 저와 비슷한 시기를 겪으신 분들이 계신가요? 40대에 접어들면서 성취한 것들이 있는데도 공허함을 느끼셨던 분들, 지금까지 만들어온 삶이 오히려 자신을 가두는 것처럼 느껴졌던 분들은 어떻게 이 시기를 지나오셨는지 궁금합니다. 무엇을 새롭게 시작하셨는지, 무엇을 내려놓으셨는지, 아니면 생각을 어떻게 바꾸셨는지 경험을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난의연금술
21시간 전
조회수
937
좋아요
37
댓글
5
요즘 중국계 숏폼드라마 드라마맥스 너무무서운데
유튜브 광고로 계속 나오길래 뭔가하고봤더니 딱 중국인들이 하는 짓거리같더라.. 유튜브나 핀터레스트나 계속 나오고, 말갖지도않은 마피아와의 사랑전개 이런거 하는거같은데 중국 범죄조직에서 자본투자해서 대량으로 찍어내는 저급한 컨텐츠 아닌가싶다.. 캄보디아 납치사건도, 중국대부가 중심이라는데 중국이 너무너무 싫어진다. 구독권보니 결제금액도 말도안돼게비싸. 넷플릭스도 그정돈안받는다. 이상하다싶어서 제미나이검색해보니, 홍콩페이퍼컴퍼니로 유명한 사옥에 위치한다고.. 저급한 컨텐츠만드는거보니 .. 중국냄새난다싶었음 중국눈엔 한국이 ㅂㅅ으로 보이나보다. 중국산 메탄올검출된 가짜 향수를 쿠팡에팔아서 뉴스난거만봐도 ‘중국놈들’이라는 말이 진짜 안나올래야 안나올수가없는데… 점점 더 싫어진다정말 이런 중국계 상품들은 광고매체에서도 광고주로도 안받아주면좋겠네
살퀭이히
방금
조회수
7
좋아요
1
댓글
0
중소기업 신입급여수준 얼마면 회사욕 안할까요?
지방 대학교 대학원석사 졸업후 신입과3년미만 경력자이면 연봉 얼마나 줘야할까요? 3600만원 4000만원 4400만원 4800만원 5200만원 5400만원 참고로 3900만원입니다.신입기준
화재폭팔전문가
14시간 전
조회수
450
좋아요
2
댓글
6
삼프터때 쉬야하고 썸붕낸썰
댓글에 적어놓으니 좋아하시길래 나도 어따가 말할데도 없고 임금님귀 당나귀귀 해봄ㅎ 삼프터 때 만취해서 근처 상대방 집가서 화장실 빌림 아 그때 쉬야를 참앗어야 햇는데 내가 평소에 요로기관이 좋은편도 아니고 그것보다도 3년전 건강검진차 대장내시경 했을때 하늘에서 지금 당장 화장실 처안가면 넌ㅈ는다는 신호를 무시하다가 달리는 지하철 안에서 셀프 인권유린했던적이 있음 정말 아직도 그날 생각하면 PTSD오고 지금도 등에서 식은땀이 줄줄 난다 그래서 왠만하면 화장실은 삘오면 꼭 가는편 암튼 그래서 상대방 집 화장실 입성ㅎ 내가왜갓을까... 왜냐면 나는 나를 아는 모든이가 인정하는 새대가리 기억력 보유자라 평소에도 물내리는거 자주 까먹음 심지어 깔끔쟁이라 변기뚜껑 내리고 물내리는 습관 잘들어있음 근데 새대가리잔아. 뚜껑 닫고 뒤돌아서면 물내리는거 까먹음 타조도 아니고 ㅆㅍ 셀프 눈갱한적이 수도없이 많음 오죽하면 내가 나보라고 변기뚜껑에 물내려라 라는 쪽지 붙여놧음 쪽지를 붙이면 뭐해 타조인데ㅅㅂ 그래서 최근엔 궁댕이 띠면 자동으로 물내려가는 변기로 바깟음 그런와중에 만취를 햇으니 물내릴생각을 햇겟냐고ㅜ 그리고 댓글에서는 적지않앗지만 난...그날 생리마지막날이었음.,.. 쉬야에 혈이 스까져있으니 날 멀로 밧겟노ㅅㅂ 당장 대학병원 실려가도 이상하지않을 신장병 환자로 보지않앗겟나 암튼 상대방은 내가 갈겨놓은 뻐킹 블러디 쉬야로 눈갱당하고 내손을 잡고 왜물안내렸어?^^ 라고 물어봤던것같음 사실 만취해서 기억잘안남 지금 생각해보면 너에게 마킹한거야 라던가 이런 유러머스한 개소리라도 지껄여서 상황을 좀 가볍게 만들엇어야햇나 싶음 그질문 받고나서 아여기 더잇음 진짜 ㅈ댄다싶어서 거의 튀다시피 나감 심지어 스타킹 벗은거 두고나옴ㅋㅋㅋㅋ 택시타는데까지 상대방이 바래다주는데ㅋㅋㅋㅋㅋ상대가 너 스타킹 어딧냐고 물어봣던거같음 너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지껄임....그러고 집으로 튐... 일주일동안 연락안옴ㅋㅋㅋㅋㅋ 친구년은 니가 똥개냐며 그깟 쉬야좀 참지 여기저기 마킹을 하고 다니냐며 타박을 함 개새ㄲ는 나무라도 가려가며 마킹하지 일주일뒤 내가 연락햇는데 반응 좀 뜻뜨미지근함. 아무래도 신장병 환자 데리고살긴 좀 그랫나봄. 특정될까봐 좀 그렇긴한데 어차피 상대직업이 로펌대표라 리멤버 안볼거같음. 임금님귀 당나귀귀라고 어딘가엔 외쳐보고 싶었음. 왕대가리 아저씨 꼭 신장 건강한여자 만나세요. 하루뒤 글삭함 쪽팔리니까...
난지쳤어요
쌍 따봉
20시간 전
조회수
1,122
좋아요
109
댓글
6
이직 면접과 2주간의 해외출장 일정이 겹칠 것 같습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3년 차 직장인으로, 재직 중인 회사에 마음이 떠 중고신입으로 이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여러 기업의 서류전형에 합격해 1차 실무진 면접을 이미 본 곳도 있고, 앞으로도 면접 일정이 연이어 잡혀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회사에서 약 2주간 해외출장을 다녀오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담당 지역에서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현지 고객을 만나고, 해외 직원들과 관계를 구축하며 견문을 넓히고 오라는 취지입니다. 문제는 출장 기간이 현재 진행 중인 채용전형의 2차 임원면접 시기와 겹칠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아직 1차 면접 합격 여부도 확정되지 않았기에, 합격하고 실제 임원면접 일정이 나오면 그때 고민하는 것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출장은 단순히 저 혼자 다녀오는 일정이 아닙니다. 제가 아직 고객 응대를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팀 선배들은 타부서 선배에게 동행 협조를 요청해 함께 다녀오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출장을 확정하면 해외 직원들에게 현지 사무소 및 고객사 방문 일정을 요청해야 하고, 동행할 선배의 일정 조율부터 항공편 예약까지 진행해야 합니다. 즉, 일단 출장을 확정했다가 추후 면접 때문에 취소하거나 일정을 변경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저 하나의 사정으로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아직 합격 여부도 모르는 면접을 이유로 출장을 거절하기도 어렵습니다. 회사에서는 좋은 경험을 쌓으라는 취지로 보내주는 것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현재 해외에서도 출장 여부를 확정해달라는 연락이 오고 있지만, 선뜻 답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대한 책임과 신뢰를 저버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제 인생과 앞으로의 커리어를 생각하면, 이번 이직 기회 역시 쉽게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직처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작정 퇴사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선택이고요. 혹시 재직 중 이직을 준비하시면서 해외출장과 면접 일정이 겹치는 상황을 경험하신 선배님들이 계실까요?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혹은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현실적인 방법이 있을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신차리슈
방금
조회수
20
좋아요
0
댓글
0
영현아, 제주도는 좀 어떠니
사람은 떠나봐야 소중함을 안다는 말이 있다. 나는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영현이가 제주도로 떠나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됐다. 내가 이 회사를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이었구나. 아침 출근길에는 발걸음이 가벼웠다. 평소 같았으면 회사 앞에서 담배라도 한 대 피웠겠지만, 어제는 망설임 없이 바로 출근했다. 영현아. 너가 없으니까 출근이 기다려지더라. 어제는 아무도 엑셀 수식을 틀리지 않았고, 아무도 본인이 잘못한 일을 내 탓으로 돌리지 않았다. 회의도 정시에 끝났고, 메신저 알림도 조용했다. 신기하게도 업무량은 그대로인데 일이 줄었다. 알고 보니 내가 일을 많이 한 게 아니라, 너가 일을 만들고 있었던 거였구나. 너가 없으니 보고할 일이 줄었고, 보고할 일이 줄어드니 회의가 줄었고, 회의가 줄어드니 실제로 일할 시간이 생겼다. 이 회사의 생산성은 사람을 더 뽑는 데 있는 게 아니라, 영현이를 잠시 보내는 데 있었던 모양이다. 점심에는 오랜만에 밥도 편하게 먹었다. 누가 보면 승진이라도 한 줄 알겠다. 영현아. 너는 제주도에서 흑돼지를 먹고 있겠지만, 나는 서울에서 제육볶음을 먹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내가 더 행복한 것 같다. 고기 맛이 달라진 건 아닌데 식사가 훨씬 고급스러웠다. 오후에는 정말 신기하게 시간이 남길래 너가 제주도에 잘 도착했는지 궁금해서 비행기 운항 정보까지 찾아봤다. 무사히 착륙했다더라. 정말 다행이다. 돌아오는 비행기만 결항되면 완벽한 여행이겠구나. 영현아. 제주도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와라. 가능하면 한 달 정도. 너는 지금 연차를 쓰고 있지만, 나는 연차가 생겼다. 회사에서 이런 복지를 제공할 줄은 몰랐다. 다음에는 해외여행도 한번 생각해 봐라. 장거리일수록 좋다.
KK99
쌍 따봉
17시간 전
조회수
371
좋아요
16
댓글
6
면접연락
서류지원한날 바로 면접연락이 왔는데 전화로 언제몇시에 가능하세요? 이력서랑 포트폴리오 프린트해서 오세요~ 이러고 끊더라고.. 괜찮을까?
말랭이고규마
20시간 전
조회수
510
좋아요
6
댓글
5
오늘 가장 많이 본 국제 세계 뉴스 10선 2026.10.18
프랑스 시위부터 아시안게임 인종차별까지 국제 뉴스 10개를 60초 요약했습니다. 반물가 시위, 노 킹스 시위, 일본 태풍, 오사카 관광, 연쇄 허리케인, 중국 Z세대 소비까지 핵심만 정리. blog.naver.com/minari_daddy #국제뉴스 #세계뉴스 #프랑스시위 #노킹스시위 #트럼프 #일본태풍 #오사카 #허리케인 #중국Z세대 #아시안게임 https://naver.me/I5wqKXCp
leejhpp
47분 전
조회수
15
좋아요
0
댓글
0
제생각이 이상한건가요?ㅠ
12월에 결혼 예정 30대후반 예비신랑입니다. 여러분들께 짧고 굵게 물어볼게요. 의견주세요..ㅠ 퇴사한 예비신부(30대후반)가 12월에 결혼전 해외 여행을 가자는 지인이 있다고해요. 전직장 여상사 가자고 하고요. 부장,팀장둘다 남자(40대중후반) 총4명이서 가는 여행 비행기값만 내면 숙소 잡아준다고 해요. 그래서 말이되는 소리냐고 싸웠어요. 근데 본인은 아무렇지 않고 뭔 잘못 이냐는데 ... 그리고 결혼식 아니면 가도 되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말하는데.. 제 상식이 잘못된건가요?.. 답답해서 올려봅니다..혹시나하는 과한 집착인걸까요? 참고로 결혼전 여자친구들과는 여행허락했습니다(9박10일)
의견여쭘
12시간 전
조회수
391
좋아요
8
댓글
7
1인 게임 개발했어요
1인 개발이라 부족한게 많겠지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개발했어요 ㅎㅎ 퇴근하고, 주말마다 빡세게 작업했는데 한 번 구경와주시면 감사해요 😉 ▶ 앱스토어 : https://apps.apple.com/kr/app/id6812220857 ▶ 플레이스토어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ninemanager.app
적당한타협
16시간 전
조회수
422
좋아요
11
댓글
6
혀는 몸을 베는 칼이다
https://youtu.be/CgEXHExJuno?si=nqDcy2LIhaNticT9
송면규 | 송작가카페
51분 전
조회수
10
좋아요
0
댓글
0
이직 후 회사 생활
조용히 이직을 준비하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1년은 버텨야 할까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퇴사 후 9개월의 공백기를 거쳐 재취업한 지 3개월째인 5년 차 대리입니다. 이전 회사와 업무 방식부터 모든 것이 달라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위에서는 성과에 대한 압박이 있고, 실수하면 모든 책임이 제게 돌아오는 분위기입니다. 동료들에게도 도움이나 관심을 기대하기 어려워 혼자 버티는 느낌이 큽니다. 아직 적응이 부족한 시기이니 1년 정도는 버텨보는 게 좋을지, 아니면 지금부터 조용히 이직을 준비하는 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비슷한 경험을 하신 선배님들은 어떻게 판단하셨는지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암것도안할랭
1시간 전
조회수
77
좋아요
4
댓글
2
상황판단력은 어떻게 키우나요
회사 일을 하다보면 제가 시야가 좁고 상황 판단이 느린걸 느낍니다 동기 후배들과 비교해서 객관적으로 봐도 그래요 어떻게 하면 개선할 수 있을지요
파덕피자
16시간 전
조회수
324
좋아요
1
댓글
6
회사에서 가장 무서운 말은 '편하게 얘기해봐'인 것 같습니다
지난주 팀 회의가 있었습니다. 회의가 끝날때쯤 팀장님이 갑자기 그러셨습니다. '요즘 일하면서 불편한 거 없어?'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팀장님이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편하게 얘기해봐.' 그래도 아무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옆에 있는 대리님은 볼펜만 딸깍딸깍 누르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편하게 얘기해봐.' 라는 말은 정말 편하게 얘기하라는 뜻인지 적당히 편하게 얘기하라는 뜻인지 편하게 얘기하되 선은 지키라는 뜻인지 아직까지 아무도 정확히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결국 막내가 용기를 냈습니다. '저... 하나 말씀드려도 될까요?' 그 순간 다들 막내를 쳐다봤습니다. 저는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 마.' 하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팀장님이 활짝 웃으셨습니다. 막내가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금요일 오후에 하는 주간회의를 목요일로 옮기면 어떨까요?' 팀장님 표정이 잠깐 멈췄습니다. 회의실 공기도 잠깐 멈췄습니다. 막내가 급하게 덧붙였습니다. '아, 금요일이 싫다는 건 아니고요.' 그 말을 듣고 과장님이 결국 웃었습니다. '싫은 거 맞잖아.' 막내도 포기했는지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네 사실 싫습니다.' 그때부터 한 명씩 입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금요일은 좀…' '저도요.' '사실 회의 끝나고 수정사항 생기면 금요일 저녁에 처리하게 돼서…' 가만히 듣고 있던 팀장님이 물었습니다. '그럼 다들 싫었어?'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다들 웃었습니다. 팀장님이 조금 억울한 표정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아니, 그럼 진작 얘기를 하지.' 그 순간 과장님이 아주 작게 말했습니다. '편하게 얘기하라고 안 하셨잖아요.' 또 다 터졌습니다ㅋㅋ 결국 다음 주부터 주간회의는 목요일 오후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회의실에서 나오는데 막내가 저한테 조용히 물었습니다. '저 괜찮은 거 맞죠?' 제가 말했습니다. '아마도?' '아마도요?' '연말 인사평가 때 확인해봐야지.' 막내 얼굴이 굳어서 바로 농담이라고 했습니다 ㅋㅋ 그런데 자리로 돌아가는데 팀장님이 막내를 다시 불렀습니다. 막내 표정이 진짜 안좋아 보였습니다. 잠시 후 돌아왔길래 다들 물어봤습니다. '뭐라셔?' 막내가 어이없다는 듯 말했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거 있으면 제가 먼저 얘기하래요.' 그러더니 한마디 덧붙였습니다. '근데 왜 이렇게 무섭죠?' 그 말에 다들 또 웃었습니다. 오늘 하나 배웠습니다. 회사에서 분위기를 바꾸는 사람은 꼭 직급이 높은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들 속으로만 생각하고 있을 때 누군가 처음으로 '저는 좀 별로인데요.' 라고 말해주는 순간이 가끔 필요합니다. 물론 저는 안 할 겁니다. 저희 팀에는 막내가 있으니까요. ㅋㅋㅋ
신서윤
쌍 따봉
2시간 전
조회수
67
좋아요
1
댓글
1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송기홍)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 국외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F1200020240004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