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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직원 뒤에 숨는 상사 어떻게 해야하나요?
기술영업부서에서 이사님과 둘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회사에 입사 후 2-3개월 후 부터 이사님이 고객사에 욕먹기 싫어서 제 뒤에 계속 숨습니다. 1. 하루는 고객사에서 요청했던 자료를 이사님이 잊어버리고 기한이 지나버렸습니다. 당시 제가 휴무였는데 이사님이 저한테 전화로 제가 깜빡하고 놓쳤다고 기한을 더 달라고 말하라는 겁니다. 저한테는 공유도 안된 자료였는데 저는 뭣도 모르고 고객사한테 욕먹으면서 기한을 연장했던 적이 있습니다. 2. 영업이다 보니 견적서를 고객사에 제출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이사님과 같이 작업을 할 때는 제 이름으로 해서 견적서를 제출합니다.(솔직히 이것도 본인 책임 회피하려고 본인이름으로 안하는 거임) 하지만 이사님이 단독으로 작업한 견적서는 이사님 이름으로 제출을 해야하는데 저한테 대신 보내라고 합니다. 저는 이사님한테 견적서에 대해 이것저것 따져 물으면 뭘 그렇게 묻냐고 그냥 보내라고 합니다. 그래서 보내면 고객사에서는 저한테 연락해서 물어봅니다. 저는 이사님이 단독으로 하신 일이다 말하면 고객사에서는 제 이름으로 보냈으면 알아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하고(여기에 대해서 할 말없음. 그래서 이사님께 따져 묻는 건데..) 이사님한테 대응 좀 하라고 하면 본인이 직접 대응을 안하고 저를 통해서 말을 합니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다 보니 제가 고객사 이슈들을 모두 관여하고 챙기게 되었고 이사님은 아무일도 안하려고 합니다. 하루는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 이사님께 잘 말씀드렸는데 이사님은 본인이 직접 대응하면 고객사가 본인하고만 이야기 하려고 한다고 버릇나빠진다고 하네요. 기가 막혀서 말문이 막혔었습니다. 이게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퇴사가 답인건지.. 잘 모르겠어서 이렇게 하소연이라도 해보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Jun87
23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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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많으면 다 장기근속할까? (feat. 황금 5각형)
---아래 글은 '달리오라마의 금융인 양병소' 글을 옮겨적은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달리오라마입니다. 오늘은 장기근속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장기근속은 대표 입장에서도 직원 입장에서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특히나, 펀드 비즈니스에서는 장기근속이 하우스의 수익과 직결된다고 하겠습니다. ​ 저는 CEO와 직장인 역할 모두 해보며, 장기근속을 위해서는 어떤 시스템이 필요한지에 대해 다각도의 리서치 및 실험을 해봤습니다. 그 실험 결과 장기근속은 단순하게 성과급만으로 결정되지 않고, 5가지 복합 요소(성과 배분, 직원 복지, 직원 교육, 권한 위임, 팀 분위기)가 결합돼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첨부된 황금5각형 기준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CEO 입장에서 본인의 회사는 몇 점짜리 회사인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직원 입장에서는 본인이 속한 회사가 과연 몇 점짜리 회사인지 책정해 보고 'Stay' or 'Leave'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겠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Stay'를 결정한다면 아래의 질문에 답변이 가능해야겠습니다. 1. 5각형 점수 합계가 20점 이상인가? 2. 5각형 중 2개 이상의 영역이 4.5점 이상인가? 'Leave'를 결정한다면 아래의 질문에 답변이 가능해야겠습니다. 1. 5각형 점수 합계가 15점 미만인가? 2. 5각형 중 1개 이상 영역이 2점 미만인가? 본 질문에 답변하기에 앞서 PE에서 장기근속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이고, 각 5각형의 이상적인 시스템은 어떠해야 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기근속이 곧 PE 수익이다.* 펀드 비즈니스는 사람 비즈니스입니다. LP가 투자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GP입니다. 만약 투자 건 중에 '블랙스톤', 'KKR', '칼라일'이 투자한다고 하면, 우선 신뢰가 생깁니다. 이 GP들이 시장에서 쌓아온 트랙레코드가 뛰어나며, 소위 투자 상품으로 사기 친 사례가 없기 때문입니다. ​ 결국 LP는 GP 하우스를 보고 투자하고, 좀 더 세부적으로는 그 하우스의 펀드매니저를 보고 투자 의사결정을 합니다. 블라인드 펀드 조성이 일반적인 해외의 경우는 그 경향이 더욱 두드러진다고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본인이 믿고 투자했던 펀드매니저가 그 하우스를 떠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하게도 펀드에 대한 불안감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투자를 결정한 핵심 배경이었던 매니저가 이탈하게 되면 해당 하우스에 대한 신뢰도가 추락하게 됩니다. 결국, 사모펀드의 주요 고객사인 LP의 신뢰도가 추락하게 되면, 향후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할 때 감점 요인이 되기 마련입니다. 실제로 국내 기관투자자들 대부분은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할 때 펀드매니저들의 장기근속을 위한 GP 하우스 내부 규정을 주요 심사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장기근속을 위해 본 황금 5각형은 어떤 형태로 이뤄져야 할까요? 지금부터 제가 생각하는 황금 5각형의 형태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원칙1: [성과 배분] 성과금이 얼마인지 사전에 계산돼야 한다. 매니저들의 장기근속 핵심은 성과에 대한 명확한 배분입니다. 매니저들이 펀드를 조성하거나 본인이 기여했을 때 본인이 수령할 성과금이 명확하게 계산돼야 합니다. ​ 펀드를 조성할 때는 크게 1) 딜 소싱, 2) IM 작성 및 분석, 3) 펀드레이징, 4) 포트폴리오 value-up, 5) Exit 단계로 나뉠 수 있습니다. 각 단계에서 기여한 사람을 최대한 명확히 구분하고 성과금이 나왔을 때 분배 로직이 뚜렷해야 합니다. '함께 협업한 내용을 칼처럼 분배하기 어렵다.'라는 말은 눈속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하는 일 하나하나를 정량화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위에 나와 있는 5가지 영역은 분명한 기준을 갖고 누가 어느 정도 기여했는지 수치화하는 게 가능하고 실제로 국내 하우스들이 각 기준을 내규화하고 있습니다. ​ 회사에 다니면서 의문점이 생기면, 불신의 씨앗이 됩니다. 금융은 신뢰입니다. 신뢰는 극단적인 투명성으로부터 나옵니다. 본인이 성과를 냈음에도 그 배분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면, 그 하우스에서 당장 떠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인재를 확보한 하우스가 시장에서 살아남는다고 했을 때, 투명한 분배 규칙을 갖고 실제로 실행하는 하우스가 명가로 남는 게 시장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 최근 시장에서는 에이티넘의 김제욱 부사장이 성과급 262억 원의 잭팟을 터트렸습니다. 에이티넘이 시장에서 승승장구할 수 있는 배경입니다. 본 사례는 다른 하우스들이 스타 매니저를 영입하기 위해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 최근 불안정한 시장 환경으로 벤처투자시장도 위축되고 있지만 주요 벤처캐피탈사들이 양호한 실적을 거두면서 임직원도 수백억대 성과급을 거두었다. 일찌감치 두나무의 잠재성을 알아본 김제욱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상반기에만 성과보수로 261억원을 수령했다. 실제로 VC 업계에서는 스타 매니저들에게 정확한 성과 보상을 내규화해 장기근속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본인이 수령할 성과금에 대한 계산이 되면, 다른 하우스로 이직할 때 생기는 기회비용은 자연스럽게 계산이 되기 때문입니다. 2. 원칙2: [직원 복지] 전 직원에게 법인카드를 지급해야 한다. 장기근속을 위해서는 매니저들이 회사로부터 혜택을 받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직원이 필요로 하는 복지혜택은 사실 생각보다 큰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작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가성비 좋은 게 복지혜택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복지혜택은 식대 제공, 교통비 지원, 휴대폰 비용 지원, 여가 생활 지원, 교육 지원 등입니다. 이 혜택을 가장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방법은 전 직원에게 법인카드를 지급하고 직급별 법인 카도 한도를 정하는 방식입니다. ​ 구체적인 예시를 들면, 신입 매니저에게 월 50만 원의 법인 카드를 제공합니다. 신입 매니저는 이 금액을 통해 아침, 점심, 저녁 식사 또는 커피 등의 개인 식대에 모두 활용합니다. 때로는 택시를 타고 출근을 할 수도 있고, 회사 외 개인 일정 비용 지출에 쓸 수도 있습니다. ​ 법인카드를 업무용으로 썼다면, 커리어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이고, 개인용으로 썼다면 복지혜택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 맞는다고 봅니다. ​ 대부분의 회사가 법인 카드 사용 내역을 추적하는데 소모적인 예산을 쓰고 있습니다. 법인 카드를 쓰는 입장에서도 공사가 구분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용처, 사용 규모, 사용 시점 등을 모두 규율화하는 것 역시 소모적입니다. ​ 대기업에서 직원들에게 복지포인트를 주는 것과 동일한 시스템을 정착시킬 수 없다면, 직급별 법인 카드 한도를 정하고 모든 금액을 직원 복리후생비로 처리하는 게 쓰는 사람도 관리하는 사람도 마음 편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 3. 원칙3: [직원 교육] 교육에 아낌없이 투자해야 한다. 주니어들에게 지속적인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하우스가 장기적으로 경쟁력이 있습니다. 주니어들과 면접을 해보면 당장의 금전적 보상보다는 실무 역량을 쌓는 데에 더 큰 유인을 느낍니다. ​ 교육 제공은 모든 하우스에 일괄 적용이 어렵습니다. 대부분 회사는 일을 하는 곳이지 배우는 곳이 아니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열심히 교육했던 인력이 이탈했을 때 투입 비용에 대한 손실을 따지게 됩니다. ​ 프로 축구처럼 육성 후 이적할 때 이적료라도 받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돈 한 푼 건지지 못하기 때문에 교육을 위한 투자보다는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력을 뽑는 것을 선호합니다. ​ 그럼에도 주니어의 교육에 진심인 하우스가 장기 성장 곡선을 그립니다. 교육한 인력이 이탈하더라도 잘 교육된 인력은 '~하우스' 출신이 돼 시장에서 명가로 인식이 됩니다. 그리고 신규 유입되는 인력도 수준이 높은 인력이 지원하게 되는 선순환이 이어지게 됩니다. 국내에서는 유니슨캐피탈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하겠습니다. ​ 인력 교육을 위해서는 내적 역량을 갖추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과감한 아웃소싱도 필요합니다. 투자 업무는 광범위한 전문지식이 필요한 업무입니다. 단순하게 재무, 회계에 대한 지식만으로는 투자자로서의 안목을 기를 수 없습니다. ​ 외부에서 전문가를 초빙하거나 전문가를 찾아가 직접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면, 그 하우스의 기본기가 탄탄하다고 하겠습니다. 특히나 이런 전문가 초빙을 LP와 동시에 진행을 한다면, 직원 교육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성공적인 마케팅 활동이 된다고 하겠습니다. ​ 4. 원칙4: [권한 위임] 진짜 오너가 돼야 오너처럼 일한다. 오너들은 직원이 오너처럼 일하길 바랍니다. 직원은 오너가 아니기 때문에 오너처럼 일할 유인이 전혀 없습니다. 오너처럼 일하길 바란다면, 오너가 되도록 권장해야 합니다. ​ 오너가 되는 것은 단순히 주주가 되는 형식적인 것만을 가리키지 않습니다. 오너가 갖고 있는 권한을 위임해 주는 것 역시 직원을 오너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 회사에서 중요한 권한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예산 집행, 인사, 성과 배분입니다. 결국 역량 있는 매니저는 본인이 예산을 받아서 집행하고, 본인 밑에서 일할 직원을 직접 뽑을 수 있고, 본인이 일한 부분에 대한 성과를 정해서 받아 갈 수 있을 때 회사에 남을 이유가 있습니다. ​ "상사의 임파워먼트(권한 위임)가 이뤄지면 부하직원들의 업무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진다. 또 상사는 이를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업무의 부담을 덜게 되고, 아직은 역량이 부족한 부하직원이 일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된다. 그러나 공식적인 권한은 여전히 상사에게 귀속되기에 일에 대한 책임은 상사가 진다. 좋은 상사는 업무의 성과는 실제 업무를 수행한 부하직원에게 돌리면서 업무 실패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진다. 나쁜 상사는 그 반대다." <출처: DBR - 뛰어난 CEO는 '권한 위임의 전문가'> 위 인용구에도 나와 있듯, 적절한 권한 위임은 직원의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조직의 신뢰 관계를 견고히 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무엇보다도 이 권한을 위임한 리더가 책임은 회피하지 않으려 하는 게 핵심이라고 하겠습니다. ​ ​PE 업계는 특히나 다수의 관문을 통과한 리더형 인재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그 인재들을 하나의 팀으로 묶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권한 위임을 통해서 마음껏 질주할 수 있도록 장려해야겠습니다. ​ 5. 원칙5: [팀 분위기] 가x이 아니라 가족이 돼야 한다. 이직하는 이유 중 10에 9은 사람 때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회사 생활은 결국 사람과의 관계로 결정됩니다. 사람은 비이성적인 존재이고, 감정의 동물입니다. 앞에서 나열한 것들이 모두 지켜진다고 해도, 강압적이고 비인격적인 대우를 받으면서 회사에 장기간 남아 있을 사람은 소수입니다. ​ 실제로 국내에 있는 몇몇 하우스 파트너들이 주니어들에게 심각한 수준의 언어폭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누군가는 실수에 대한 기강잡이로 여길 수 있겠습니다. ​ 물론 백억, 천억 규모의 자금을 집행하는 곳에서 사소한 실수가 하우스 전체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그런 실수를 '공포'로써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재고가 필요합니다. ​ 팀 분위기가 좋은 곳은 '공사 구분이 명확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적인 부분에서의 미스는 철저하게 질책하되, 그 평가를 개인의 인격과 연결시키지 않는 것입니다. 공적으로 직급이 높다고 해서 부하 직원의 개인적인 선택(연애, 결혼, 육아, 이직 등)에서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다고 훈수 두지 않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부하 직원이 먼저 개인적인 고충을 털어놨을 때 진심으로 위로해 주고 따뜻한 조언을 해주는 팀이 좋은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 흔히 '가족' 같은 팀은 '가x'같다라고 합니다. 이런 말이 횡행하게 된 배경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불합리한 희생을 팀 구성원에게 강요하고, 그에 합당한 보상에서는 제외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공사 구분이 명확하면서도 사적으로 가족처럼 본인을 보살펴 주는 회사라면 그 회사에서 장기근속하지 않을 직원은 소수라고 생각합니다. ​ *글을 마치며 국내 사모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외적인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도 동반돼야 할 때입니다. 블랙스톤, KKR, 칼라일 등의 명문 하우스에서는 회사와 개인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 내재화돼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항상 투명성과 원칙이 있습니다. ​ 사모펀드에서 각각을 칭할 때 왜 '하우스'라고 칭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각 회사는 가문을 구성하는 것이고, 그 가문은 본인 가문에 들어온 구성원에 대해 마땅한 대우를 해줘야겠습니다. ​ 훌륭한 하우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뛰어난 인재가 필요하고, 그 인재가 떠나지 않도록 내부 원칙을 올바로 정립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 서두에 다룬 질문으로 다시 돌아가 보겠습니다. 앞에서 다룬 5가지 원칙을 고려했을 때 여러분은 현재 직장에 'Stay' or 'Leave' 해야 할지 판단해 보시길 바랍니다. ​ 스스로에게 자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Stay'를 결정했다면, ​ 1. 5각형 점수 합계가 20점 이상인가? 2. 5각형 중 2개 이상의 영역이 4.5점 이상인가? 'Leave'를 결정했다면, 1. 5각형 점수 합계가 15점 미만인가? 2. 5각형 중 1개 이상 영역이 2점 미만인가? ​여러분이 현재 재직 중이거나 운영 중인 회사는 몇 점짜리 회사인가요?
달리오라마
억대연봉
23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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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장님이 PS5를 빌려가서 돌려주지 않아요..
제목만 보면 자극적일 수 있는데 전후 사정을 이야기하면 이렇습니다. 제가 나름 게임기 덕후여서 저희집 서재에 고전 게임기부터 희귀 게임타이틀 등등을 전시해놓고 퇴근 후 자뻑에 취해 하루 스트레스를 푸는 성격입니다... 국내에서 관련 전시전 열때 대여까지 해준적도 있을 정도로 좀 콜렉팅이 방대합니다.. 하루는 실장님을 저희집에 모시고 저녁먹고 술한잔 한 일이 있었는데 서재를 보고 엄청 놀라시더라구요.. 실장님도 콘솔게임 좋아하는 분이라 이후 회사에서도 담배타임만 되면 같이 게임 이야기만 엄청 할 정도로 좀 친해졌습니다. 근데 하루는 실장님께서 본인 아들이 중학생인데 요즘 플스를 사달라하는데 돈이 문제가 아니고 학업에 방해가 될것같아 사줘야할지 고민이다. 친구들은 다 가지고 있는데 본인은 없다고 하는데.. 사주면 공부할거 다하고 하루에 30분만 한다는데 와이프는 그렇게 할거면 돈이 아깝다고하고, 게임기에 빠지면 또 처분해야하는데 사주지 말라한다.. 블라블라.. 그래서 제가 저 집에서 ps5는 요즘 별로 안하는데 빌려가시고 좀 해보다가 아들이 정말로 공부 더 열심히하고 시간정해놓고하면 그때 사주면 되지 않겠냐? 먼저 제안했습니다.. 실장님은 사주면 사주는거고 말면 말지 어떻게 부하직원한테 게임기를 빌리냐고 극구 사양했는데 제가 괜찮다고 계속 설득해서 강제(?)로 빌려드렸어요.. PS5 본체, 컨트롤러 2대, 타이틀 14종.. 기타 액세서리 등등.. 아 ps plus 1년이용권도 그때 적용되어 있는데 쓰시라 했었어요.. 실장님은 한달안에 돌려주겠다고 엄청 멋쩍어 하셨는데.. 문제는 지금 빌려가신지가 1년이 넘어간다는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 집에 PS5 소장용 한대 더 있어서 하고싶으면 개봉해서 하면 되는데 그러기에는 아깝고.. 안해도 상관 없는데 돈으로 환산하면 100만원도 넘는데 1년넘게 가져가셔서 정말 게임기 이야기는 1도 안하시는게 좀 그렇네요... 정말 직장 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존경하는 분인데...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까요? 곧 타지로 발령나서 직속상사일 날도 얼마 안남았는데.. 제가 먼저 계속 오버해서 빌려드린거라 이야기 꺼내기도 뭐하네요. 제 성격이 누가 돈을 빌려달라하면 받을생각 없이 그냥 준다 생각하거나 아니면 안빌려주는 성격인데.. 직장 상사한테 아끼는 현물을 빌려주고 이런일을 겪으니 참 기분이 이상하네요ㅋㅋ
En9ineer
23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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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인생 조언 부탁 드립니다ㅜㅜ 강남 마포 송도
안녕하세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 남자 : 연봉 1억정도(원천징수기준), 직장 위치 : 인천 송도 ​ 여자 : 연봉 3500정도 (원천징수기준), 직장위치 영등포구청역 근처 ​ 딸아이 6살 ​ 월 실수령 둘이 합쳐서 650정도 입니다. (보너스 명절 상여 달 아닌 경우) 남자 인센은 1년에 4번 230만원, 1번 약 2000만원 나옵니다 (세후) ​ 어린이집 4시 이후엔 장모님 도움 받고 있습니다. (강서 등촌역 근처에서 차로 오셔서 도와주십니다..)​ ​ 현재 한강조망 마용성중 자가로 거주 중입니다. (호가 24억이지만 거래 어려울것 같고... 전세는 12억 정도입니다.) ​ 현재 거주지엔 셔틀버스가 없어 자차로 출퇴근중이고 왕복 2~3시간정도 입니다. 한달 기름값톨비 30~40만원 ​ 1. 현재집 전세주고 송도 1공구 아파트 전세로 이사가고 외벌이, 예금4억 가능 (1년 이자 1900만원 예상) 2천만원 넘기지 않으려 합니다. 외벌이 ​ 2. 현재 거주지에서 출퇴근 유지, 맞벌이 ​ 3. 매도 (아마 22억정도에는 팔아야할것 같은데 요즘 분위기보면 이또한 어려울것 같습니다..매도하고 강남 재건축 매수하고 송도는 전세로 거주. 외벌이 ​ 올해 혹은 내년에 육아휴직내고 영어권 나라로 가서 애 교육 시킬 생각도 있어서 전세가 저렴한 송도로 갈 생각이 큽니다. 송도 이사할 경우 와이프 실업 급여 7개월 나옵니다. 따라서 육아휴직 비용 합쳐서 월 300만원 정도 나와서 생활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선배님들이라면 몇번으로 선택하실건가요? 더 좋은 방향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모어묵
23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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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내 가정폭력 신고
설날 다음날인 오늘.. 가정폭력으로 보이는 상황을 마주쳤는데, 신고해야하나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지하주차장에서 상행선을 타고 올라가던 중 전화통화를 하는 40대 중년 남성을 마주쳤습니다. 그런데 전화내용이 "새뱃돈을 받았는데 고맙다고 인사했어?" "응이래 " "싸가지가 없다" "이 ×년" "×년이!" 욕을 하더라고요 이렇게 간접적으로 가정폭력을 목격한 상황에서 신고를 해야하나 심히 고민이 됩니다. 자식한테 저렇게 욕을 하는게 정상가정은 아닌데.. 더 사고치기전에 신고를 해줘야하나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시나요?
Loid
23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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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고민
현) 입사 1년 대리4호봉 연봉 기본급 5800 + 영끌@ 700 합계 6500 장) 영업보단 관리쪽 (꾸준한 매출처, 실적 스트레스 제로) 단) 9to6 외근 없음 제의) 과장1년차 기본급 5500 + 인센 연봉 10-20프로 (확실치 않음) 장)선배 제의, 출퇴근 편의 용이 법카 자유 (한도 170 정도) 단)고객 컴플레인, 매출 압박 있을듯 기본연봉 인상률 낮음 (재작년 전사 동결) 인센 불확실 본인 성향 : 내근직 보다는 외근직에 익숙 4월 까지 데드라인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달려달료
23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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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준비
시급제로 회사에 다닌지 20년이 지났습니다 시급제에서 연봉제로 전환할려고 하니 회사에서는 작년총급여에서 일부삭감하고 올해는 인금인상없고 특근수당및 모든수당은 지급하지 않는조건으로 연봉책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연봉6000만원이 최대금액이라고하니 속이 뒤집어지는 느낌이고 허무하다는 생각밖에안듭니다 이런 직장을 계속 다녀야할지 고민입니다
dsjh7287
23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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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피 1학기 알고리즘과정만 수료했는데 취업시 도움될까요??
도움될까영 ㅠㅠ
한무무
23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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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차 건축사 적정연봉
안녕하세요. 현재 구직중인 건축설계 7년차 건축사입니다. 개업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생각도 들고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구직중입니다. 작년 연말부터 시작한 구직활동이 지금까지 있어서 하루하루가 불안하네요. 이제 회사 구하면 오래 다녀야 겠다는 생각에 규모있는 회사와 내실있어보이는 아뜰리에 위주로 지원하고 있는데 면접은 한번밖에 못봤네요. 최근 재직했던 회사들이 1년 남짓 다녀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 희망연봉이 높아서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모 카페에서는 최소 5천은 되는거 같은데 막상 알아보면 그정도는 안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혹시 건축설계하시는 분들이 볼 때 7년차 건축사의 자격수당을 포함한 적정연봉이 얼마나 될까요?
쥬크
23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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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자 레퍼런스 체크에 대응하기 ㅠ
안녕하세요 대표님들~ 올해 저희 회사서 3년 좀 넘게 일한 직원이 퇴사를 했어요. 다른 직원들과 불화가 있었다는데, 사직서를 일방 제출하고 남은 기간 연차 쓴 뒤 결재도 안받고 잠수를 타 버려서... 결과적으로 본인이 모든 업보를 지고 나갔네요. 회사 입장에서는 사실상 무단 결근이지만 불필요한 갈등을 야기하기 싫어서 퇴사처리 해줬습니다. 문제는 업계가 좁고 이 친구가 유독 인근에서 일을 찾으니, 자소서를 넣는 족족 레퍼런스 체크가 오네요.. 그럴거면 좋게 퇴사하지ㅠㅠ 머라 코멘트를 하기 참 난감합니다. 일단 제게 오는 연락에는 면접 보시고 직접 판단하시는 것이 좋겠다고 돌려서 말씀드리고 있어요. 근데 관리자들 입장에서는 아직 분노가 가라앉지 않아서 제가 통제를 하기도 참 애매하네요. 이럴 때 지혜롭게 처신하는 팁이 있으시면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메디폼
23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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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VS 증권사 연봉
안녕하세요 곧 졸업을 앞두고 사회 진출을 코 앞에 두고 있습니다. 가고싶은 분야가 독립계 자산운용사와 증권사가 있는데 각 분야 초봉 등 연봉 차이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질문 올립니다! 주식투자를 하고싶어 운용사에서 일하고싶은데 주변에 여쭤보니 운용사는 기본급이 많지 않고 자기 주식투자를 하기 제한적이라고 하더라구여..실제로 얼마나 받나요??
우아아아아아앙
23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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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이 왜 이러는거죠?
글쓴다고 달라질건 없지만 그냥 왜이러는건지가 궁금해서요. 아래 15명의 부하직원을 두고 있는 팀장인데 바로 아래 직급들에게 본인에게 다가와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중소라서 차장들도 현장뛰고, 팀장은 과장때부터 오로지 사무실에서만 있었어요. 아마 저희는 부장이 되더라도 현장에 일을 도와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래됐지만 술약속이 있으면 차를 두고 가는데 나이로서 막내인 친구에게 다음날 픽업 강제 집행을 합니다. 밤10시쯤 전화해서 팀장이 그러니 싫다할 수 없어서 강제 집행이죠. 이친구는 40분을 고속도로 타고 출근하는데 팀장은 자차로 10분입니다. 이 친구는 IC내려서 팀장집쪽으로 10분을 더가서 픽업해오죠. 보상은 그냥 담배한갑.. 자주있으면 주3회? 게다가 최근 현장에서 자재파손된일이 있는데(천만원 이상) 사장님한테 혼나기 싫어서 직책과장인 저에게 보고하라더군요.. 전에도 이런일이 있었고 바로 아래직책과장들은 당연하다고 생각들정도 입니다. 우리가 얘기하면 덜 혼난다나? 최근 현장에서 간단한 안전사고도 있었는데 회사에서 지금 다쳤다하면 안좋으니 타박상일거 같으니 지켜보고 병원을 내일 가자고.. ㄷㄷ 이 일로 현장에 이미지 개박살 낫죠.. 팀장으로서 외로운건 알겠지만.. 왜 저희한테 이러면서 다가와주길 바랄까요? 이 외에도 쓰려면 5박6일분이 더 있지만 여기까지만 이야기할게요. 궁금합니다 진짜.. 아 그리구 이건 뭐 그러려니하는건데 퇴근시간이 7시인데 본인은 주에 7시에 가는일이 없고 평균 6시인데 왜 우리보곤 7시 안지킨다고 한가하다는거죠?ㅜㅜ
내일은아니지만
23년 0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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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이란 저수지에서 우리 집 연못으로 연결되는 수로를 하나씩 만드는 것이다
1. 마케팅이란, 잠재 고객이 있는 저수지에서 우리 집 연못으로 물이 계속 흘러 들어올 수 있게 수로를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마케팅을 시스템이라 부르는 이유가 이때문입니다.   마케팅 모델이란 그 수로를 어떤 형태로 만들 것인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마케팅 모델 캔버스’는 수로의 설계도를 간편하게 그리도록 도와주는 차트입니다.     2. 창업이란 수로를 설계하고 첫 삽질을 시작하는 것이며,   창업이 어느정도 완료되었다는 것은 저수지에서 연못까지 수로가 연결된 때를 말합니다.   설계부터 시작해서 시운전을 거쳐 완성 단계까지, 여기까지를 좁은 의미의 ‘창업 단계’로 봅니다.     3. 수로가 완성되었으면 본격적으로 물을 흘려보냅니다.   이때부터 전통적인 마케팅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광고 기법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 시점부터를 '경영 단계’로 봅니다.   자동차로 치면, 자동차가 완성되었으니 운전을 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4. 이 단계에서는 저수지의 물 양 즉, 고객 유입량을 늘리는 게 중요합니다.   유입량을 늘리는 방법은 펌프의 용량을 키우거나 다른 저수지를 추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펌프 용량 키우기는 광고비를 올려 더 많은 사람에게 노출시키면 됩니다.     5. 그리고 저수지를 추가하는 방법은 광고 매체를 더 늘리고 미디어 믹스를 효율적으로 하면 됩니다.   보통은 유입량을 빨리 늘리고 싶어서 매체를 확대하는데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회사의 역량에 따라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무조건 빨대를 많이 꽂으면 된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우선 값이 싼 저수지를 찾아야 하고, 찾아낸 저수지에 펌프를 설치하고 메인 수로까지 연결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 해당 저수지의 성격을 파악하여 물이 어느 정도씩 흘러나오는지 적절한 수량도 파악해야 합니다.   이때, 새로운 저수지에서 물을 빨리 유입시키는 것이 급한 게 아니라, 새로운 저수지가 내 시스템에 제대로 안착하여 지속적으로 물을 공급해 주는 수원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세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이를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적절한 저수지 찾기 (수질 파악) - 내 상품에 적절한 고객을 공급해 줄 수 있는지 -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단골 고객을 계속 제공해 줄 수 있는지 - 광고 비용은 기존의 매체보다 더 비싸진 않는지 여러번 사이클을 돌려보며 확인합니다.   2) 펌프 설치 및 메인 수로에까지 연결 - 해당 매체에 적합한 모집 공지를 찾아야 합니다. - 기존의 모집 공지에서 사용하던 메시지와 표현이 잘 먹히는지 광고 클릭률을 통해 확인하고 - 방문한 고객이 기존의 랜딩 페이지에서도 구매나 신청으로 잘 전환되는지 확인합니다. - 경험 상품을 거쳐 단골 전환까지 문제가 없는지 한두 사이클을 더 돌리면서 확인합니다.   3) 저수지의 수량 파악 - 해당 매체의 현재 사용자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합니다. - 펌프 용량 즉, 광고비를 올려 노출을 증가시킬 때, 어느 정도 규모에서 광고비 증가에 따른 노출 증가 비율이 줄어드는지 찾아서 - 최적의 광고비와 정기 노출량을 확인합니다. - 매체의 기존 사용자에게 다 노출된 이후라면, 지속적으로 매체에 새로 유입되는 사용자의 수가 어느 정도인지를 고려하여 정기 광고 비용을 적절하게 배정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게 되면 해당 저수지에서 우리 집 연못으로 이어지는 수로 시스템이 잘 안착되면서 정기적으로 잠재고객을 계속해서 공급해줄 수 있게 됩니다.     7. 창업 단계에서 차근차근 수로 작업을 진행하다가도 경영 단계로 접어들어 신규 유입을 늘려야 하는 시점이 되면, 수로 시스템이라는 생각을 잊고서 매출이나 숫자에 현혹되어 시스템을 벗어나는 일을 벌이기 쉽습니다.   그때마다 시스템을 구축하며 운영하는 중이라는 걸 잊지 말고, 수로에 저수지를 하나씩 연결하는 작업을 한다고 생각하고 차근차근 해나가야 합니다. (written by 작마클 이상훈) #창업가의습관 #작마클 #작마클레터 #마케팅상담 #작은마케팅클럽 #작은마케팅클리닉 #클론컨설팅 #창업학교 #작마클창업학교 #오너십코칭 #마케팅학교 #작마클마케팅학교
이봉 이상훈
23년 0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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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소재 회사 그만두고 싶네요
외국 소재 회사 4년차고 연봉은 약 1.3억정도 됩니다. 근데 출장이 좀 잦고 사는게 외국이라 좀 지치네요 한국서 가까운 나라긴 한데 와이프가 한국에 있어서 왔다갔다 하면 회사서 한국 가는거에 대해 눈치도 좀 주고요. 덤으로 요새 부업한다고 좀 무리해서 몸도 많이 간 상태구요. 물론 같은 직종으로 한국 가서 이 봉급 받을순 없지만 4년전까지 하던데로 필드잡으로 가면 일년에 한 8개월 먼 외국에 나가서 좀 고생많은 대신 4달은 자유로운 휴가입니다. 8개월일해도 급여는 회사서 일하는거랑 거의 비슷하구요. 더군다나 결혼해서 올해 아기가 태어나니 회사생활에 대해 더 고민이 되네요.
OC
23년 0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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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리서치 경력을 증권사에서도 인정 받을 수 있을까요?
현재 특정 가상자산거래소에서 리서치 RA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공대를 다니며 우연찮게 주식을 접했고, 경제학에 빠져 독학을 했습니다. 여의도에서 일을 해보고 싶다는 로망이 있습니다. 대학에 경제학과만 있었다면 복전을 했겠지만 없어서 못합니다. (아직 대학 졸업까지 시간이 조금 남았습니다.) 최근에 몇몇 증권사에서 디지털자산 리서치 팀을 만들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던데, 제가 디지털자산쪽이나 IT쪽 RA로 이직을 한다면 이 커리어를 증권사에서 인정해줄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코인거래소들은 태생이 IT기업이라 그런지, 리서치 역사가 짧아 규모가 매우 작기도 하고, 근무강도 차이가 좀 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10시에 출근하고, 회사 내에서는 야근시간이 꽤 많은편이지만, 그래도 주 52시간 내입니다.) 업무 자체는 증권사 ra와 거의 유사하다고 알고 있고 ra로 이름이 적혀 나간 레포트도 몇 있습니다만, 전문성의 차이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현직자들이 보시기에는 코인거래소에서의 경력이 증권사 ra로 넘어갈 때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 같으신가요?
Coin0987
23년 0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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