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차 건축사 적정연봉

대형펌, 아틀리에에서 설계 했었고 건축사시험도 도전해 본 적 있어서 7년차에 건축사자격을 갖고 계신 것만으로 많이 노력했다는 것을 압니다. 작가를 지향하는 건축사가 있는 반면 생계형 건축사들이 훨씬 많은 게 현실이고, 그래서 본인이 특정한 유형 (또는 아주 드물게 특별한) 프로젝트 경력(첨부터 끝까지)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한두곳에 꾸준히 열정페이 통해 인정(취업에 도움되는) 인맥라인이 있는 것도 아니면 설계를 직접 하는 조직에서 매력적인 구직자는 아니신 것 같은데요. 창작의 열정보단 안정적인 벌이를 위한 건축사 취득이었다면 그에 맞게 건축사자격증 갖고 있는 구직자를 원하는 공기업이나 대형 발주자 조직에 취업 도전하시는 게 상호 이해가 맞아떨어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자격 취득할 때 쓴 노력만큼 적극적으로 구직을 하다보면 좋은 자리 구직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아틀리에 가서 설계하는 것이 본인이 정말 원하는 것인지 고민해 보시면 좋겠어요. 어렵게 취득한 자격인데 아틀리에보단 그 가치를 알아봐주는 곳에 찾아가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