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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가족간 갈등
추석에 가족, 친척들 모이니까 여러 갈등이 생기네요. 형제자매간에 누가 먼저와서 얼마나 더 집안일을 더했는가 안했는가, 빨리 가느냐 좀 더 있다가느냐 부터 시작해서, 형제자매 (아버지/어머니 세대) 자식들이 다 뜻대로 안된 경우들 (취직, 결혼, 학업 등) 등이 이슈로 생기는 형제간에 의 상하는 문제들.. 마냥 어리고 아이때가 그립네요.
qwertyy1
억대연봉
금 따봉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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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고민하는 제가 나약한건가요?
현재 회사를 경력직으로 입사하여, 2년째 다니고 있는데 과도한 스트레스와 번아웃이 와서 퇴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가 나약한 생각을 하는 것인지 객관적으로 판단을 부탁드려보려구요..! [장점] - 일반 중소기업과 비교해서 높은 연봉과 복지 - 출퇴근 자유롭고, 연차 사용 자유로움 (프로젝트 유급 휴가 지급) - 팀보다는 개인적 프로젝트가 많아서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가능성 있음 [단점] - 과중한 업무와 업무 스트레스: 회사에서 업무 분야를 확장하기 위해서 저를 경력직으로 영입한 것인데, 제가 하는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서 그렇다쳐도,,그냥 외주 인력과 저한테 다 맡겨놓고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봐주지도 않을 뿐더러 관심도 크게 없어요. 왜 이 분야를 확장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어요. 그러면서 팀이라서 팀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팀장은 자기가 원하는 일만하면서 같은 팀에서 제가 하는 일을 물어보지도 않고 오로지 자기가 하는 일만 중요하고, 자기가 제일 힘든 사람이예요. 저는 팀장이 아님에도 5~6개 프로젝트를 외주 인력들과 함께 혼자하고 있는 상황이 너무 버거운데 2년동안 꾹 참고 했는데요..ㅎㅎ.. - 책임감 회피: 힘든 상황임을 알아서 사람을 뽑아준다고하는데, 결국 그 사람도 바쁜 와중에 제가 공고 올리고 면접보고 교육까지 시켜야하는 상황입니다. 팀장은 이미 같은 팀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면접을 볼 생각도, 사람을 뽑을 생각도 없이 그냥 너가 같이 일할사람이니 알아서 뽑아라는 식에다가 혹시라도 금방 그만두게되면 그럴 줄 알았다는 식으로 나오니 기가 차요 ㅎㅎ - 신뢰 상실: 제가 높은 급도 아니고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서 미팅 등 상사가 필요한 순간에 지각은 물론이고, 대충 아무나 데리고 들어가라는 등의 언사로 인해서 신뢰감이 바닥입니다. - 발전 가능성 부족: 조직적인 한계로 외주 인력이 프로젝트의 중요한 부분을 많이 가져감으로써 제가 배워야하는 부분도 커버가 어려운 상황이라 미래를 생각한다면 안정적인 커리어를 쌓기가 어려워 보여요. 사실 회사를 다니면서 안좋은 점이 너무 많았지만 소개시켜주신 분도 있고 책임감 때문에 꾹 참고 일을 했는데, 지금 밥먹을 시간도 잠잘 시간도 없이 일이 밀려드는 상황에서 제가 멘탈적으로 많이 무너졌고,,번아웃이 온 것 같아요. 힘들다고 말했는데도,,말로는 지원해줄게 일을 가져가줄께 하지만 결국 아는 것이 없어 저한테 다 돌아와요.. 우리 회사에서 너가 제일 전문가고 제일 잘 알고 있다는 이런 말도 이제는 너무 스트레스고 과부화가 많이 와서 다 놓아버리고 싶네요..일을 잠시 쉬어가도 되겠죠?
안녕하세유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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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차 은행원이고 CFA 레벨3까지 합격한 상태에서..
안녕하세요. 시중은행 6년차 은행원이고 운좋게 CFA 레벨3까지 획득하였습니다. 관심분야는 퇴직연금 분야인데.. 퇴직연금 분야에서 CFA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선배님들의 의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그리고 사실 CFA는 전문직이 아니기때문에.. 노후준비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생할을 하면서 세무사같은 전문직 준비가 과연 현실적인 대안일지도.. 많은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가자가보자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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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추석연휴에 술먹자는 직장상사
어떰? 카톡왔길래 안읽씹 나 30대 여자, 상사 40초 남자 부장 유부남이고 평소에도 집에 ㅈㄴ 쳐들어가기 싫어서 직원들 퇴근 못하게 하는 ㄴ 임 ㅋㅋ 내가 평소에도 백번 참았는데 이제 터지기 직전이네 카톡 증거물로 뭐 안되나?
아빠ahffl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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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여러분은 스트레스 해소 어떻게 하시나요?
상사에게 실수로 한소리 들을 때, 과다한 업무로 번아웃 올 때 가족이 무시할 때 원하던 취직/이직이 안될때 동료가 속 긁는 책임전가 할 때 거래처가 갑질할 때 등등 나이가 들수록 직장과 가족끼리의 갈등이 생기잖아요. 즉시 조치가 안되는 상황에선 항상 스트레스가 누적되는듯 싶어요 이럴때 스트레스 해소를 다들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신스
은 따봉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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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달돼)영어의 달인이 돼라: 오늘의 단어 – Supposed
오늘의 단어는 Supposed (서포우즈드)입니다. 뜻: ~하기로 되어 있는, ~로 여겨지는, 기대되는 발음(한국식 독음): 서포우즈드 영영사전 정의: expected or required to do something; generally assumed to be true Supposed는 어떤 일이 기대되거나 당연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기로 되어 있다’, ‘~라고 여겨진다’라는 뉘앙스를 전달할 때 자연스럽게 쓰입니다. 기대나 의무를 표현할 때 You are supposed to submit the report by Friday. → 금요일까지 보고서를 제출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생각이나 상식을 나타낼 때 He is supposed to be the best player on the team. → 그는 팀에서 최고 선수라고 여겨집니다. 놀람이나 의문을 나타낼 때 Am I supposed to know that? → 내가 그걸 알아야 한다는 건가요? 활용 포인트는, 단순히 ‘~하다’라는 의미가 아니라 규칙, 기대, 일반적인 인식을 나타낼 때 유용하다는 점입니다. 일상 대화, 업무 이메일, 뉴스 기사 등에서 자주 쓰이며, 말하는 사람의 태도나 뉘앙스도 함께 전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실천 방법을 제안드립니다. 하루 동안 “be supposed to ~” 형태로 기대나 의무를 표현할 상황을 떠올려 보세요. “I’m supposed to finish this task today.” 같은 문장을 만들어 연습해 보십시오. 소리 내어 읽으며, 기대와 당연함, 의문이 담긴 의미를 느껴보세요. Supposed는 기대와 일반적 인식, 의무를 표현하는 핵심 단어로, 영어 문장에 자연스러운 뉘앙스를 더해줍니다.
X전략지식
쌍 따봉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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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달돼)영어의 달인이 돼라: 오늘의 단어 – Suppose
오늘의 단어는 Suppose (서포우즈)입니다. 뜻: 가정하다, ~라고 생각하다, ~라고 가정해 보자 발음(한국식 독음): 서포우즈 영영사전 정의: to assume something is true for the sake of argument or consideration; to imagine Suppose는 단순히 ‘생각하다’보다 상황을 가정하고 논리적 추론이나 상상을 할 때 자주 쓰이는 동사입니다. 일상 대화뿐 아니라 글쓰기, 토론, 비즈니스 의사결정, 교육적 맥락에서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가정 상황에서 Suppose we leave early, can we avoid the traffic? → 일찍 출발한다고 가정하면,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을까요? 상상이나 가능성 제시 Suppose you won the lottery, what would you do? → 복권에 당첨된다고 가정하면, 무엇을 하시겠어요? 논리적 추론 Let’s suppose the data is correct, then what conclusions can we draw? → 데이터를 정확하다고 가정하면, 어떤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까요? 활용 포인트는, 단순히 ‘~라고 생각하다’가 아니라 가정과 상상, 논리적 추론을 표현하는 도구라는 점입니다. 회화에서는 친근하게, 글쓰기에서는 논리적 구조를 잡을 때 매우 유용합니다. 오늘의 실천 방법을 제안드립니다. 하루 동안 “Suppose ~”로 시작할 수 있는 상황을 떠올려 보세요. “Suppose we try a new strategy.” 같은 문장을 직접 만들어 보십시오. 소리 내어 읽으며, 가정과 상상의 의미가 자연스럽게 느껴지도록 연습해 보세요. Suppose는 가정과 상상을 통해 대화를 확장하고 논리를 전개하는 표현입니다. 이 단어를 익히면 영어로 아이디어를 제시하거나 가능성을 탐색할 때 훨씬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습니다.
X전략지식
쌍 따봉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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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5살 연상 여친이랑 결혼, 답이 있을까? (feat. 경제적 노답)
형들 ㅠㅠ 진짜 요즘 결혼 문제로 머리 빠질 거 같아서 글 쪄봐... 5살 연상 여친이랑 만난 지 1년 쪼금 넘었는데, 여친은 아무래도 나이가 좀 있다 보니까 결혼을 엄청 하고 싶어 해. 나도 여친 많이 사랑하긴 하거든... 근데 문제는 이거야. 내가 솔직히 결혼할 만한 경제적 준비가 1도 안 돼있어. 흑흑... 그리고 더 답답한 건, 여친네 부모님도 경제적인 지원은 힘드시고, 여친 본인도 모아놓은 돈이 5천도 안 되는 상황이야... 결국 집은 우리 부모님 도움 없이는 진짜 꿈도 못 꿔.... 근데 최근에 여자친구가 결정사에 가입해서 선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알았어.... 부모님의 권유로 했다고 하긴 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패럴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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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분들 계세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요즘 고민이 많아요. 챗지피티 때문에요... 기사 쓰는 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어려움을 많이 느끼는데 지피티는 정말 잘 써주거든요.. 근데 사실 지피티를 쓰면 제 작문 능력은 형편 없어지고 기자가 갖춰야 할 역량을 저버리는 것 같아 고민입니다. 잘 활용하고 있긴한데..제 업무 영역을 점점 많이 침범해서 요즘은 다 이렇게 하나? 싶어서요. 시간이 생명인 만큼 지피티 활용도가 너무 좋아지고 있는데 직업적 딜레마가...좀 있네요. 더군다나 신입 기자라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지피티로 다 써라 vs 그래도 직접 쓰고 일부 문정 수정만 맡겨라
즤긔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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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오늘 신호대기중에 술먹은 그랜저가 와서 뒤를 처박았습니다 내리자마자 사과안하고 묵묵부답.. 오히려 이상하게 웃고 여유로워 보이길래 자리옮겨서 냄새맡아보니 소주 2병마셨더라고요 저한테 니 알아서 하라고, 말하고 가만히 서있길래 그냥 경찰, 보험사 부르고 처리하고 왔습니다 저는 다치진 않았지만 허리랑 목을 삐끗했어요 병원왔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너무 괘씸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와이프도 타고있었는데 그래도 사과는 하는게 맞지않냐며 같은 반응이에요 그래도 거기가 고속도로 가기 직전이었는데 우리가 누군가의 목숨을 살린거 아니냐며 하.. 요즘 음주운전 처벌 수위가 약한가요? 여유로워 보이던게 잊혀지지 않습니다 추가 +1 병원에서 진료 대기가 길어서 하루 다 날리고.. 진짜 피곤하네요.. 보험사 전화오고 여기저기 전화오고.. 저는 사고가 처음이라서요 속도 울렁거리고 너무 스트레스네요 그냥 푸념해보면서 남겨봅니다.. 금융치료가 해결해주겠죠!! 추가 +2 현장에서 경찰와서 음주 불었는데, 비도 오고 어설픈 상황이었어요. 경찰이 수치를 불렀는데, 잘못들어서 정확히 기억이 안나요.. 상대는 거기서 소주 2병마셨다고 진술했고.. 그리고 상대 보험사 현장기사가 와서 대인/대물 접수하고.. 저는 현장에서 진술서 작성하고 그리고 집에 왔습니다. 추가 +3 일단 입원은 안했습니다. 일도 해야하고, 와이프가 입원까지는 진짜 아닌 것 같다 만류하는 바람에, 그냥 통원치료(한방병원)으로 대신 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 이후로 1번 받은 상황입니다 추가 +4 후유증이라고 해서, 경험해보지 못한거니, 아무 생각없이 무시하고 있었는데 진짜 신기할정도로, 안아프던 등허리가 아프네요. 목은 괜찮은거 같습니다. 댓글들 다 읽어보고 있습니다. 답글을 달기에는 너무 많아서요 반응만 해드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용들을 종합해보니, 입원하라는 글이 가장 많은데요. 입원은 사고이후 5일안에 가능하다고 해요. 저는 입원할 마음도 없었고, 합의금 생각했으면 바로 입원했을거에요. 그럴 마음도 없었습니다. 돈 뜯어내려고 한다고 말하시는 분들, 저 피해자입니다. 제 돈으로 다할까요? 뜯어내긴 뭘 뜯어냅니까. 뜯어내진다고 뜯어내져요? 주는사람도 줄만하니 주는거 아니겠어요?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않아요. 부당하면 소송하고 문제제기 하겠지요. 본인들도 만약에 사고 당하면, 꼭 저에게 말했던것처럼, 가해자에 대한 배려와 정의 구현 먼저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순리대로 합니다. 받을 수 있을만큼 최대한 많이 받을겁니다. 그렇다고 아프지도 않은데 입원하고 그런짓은 안합니다. 이것은 저에 대한 피해보상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입니다. 다시는 잘못을 저지르지 말라구요. 제가 거기서 뼈가 안뿌러진게 다행이지. 경범죄도 아닌 실수도 아닌, 중범죄에 대한 가해자에 대한 선처와 배려는, 가해자에게 재범을 허락하는거랑 동일하다고 생각해요. 죄도 죄나름. 죄가 무거우면 책임도 무거워야지요. 아 그래서 합의금 안받을거냐고요? 아니요 최대한 높게 부를겁니다. 못하면 저는 돈 못받는거지요. 상대는 처벌을 무겁게 받는 것이구요. 돈벌라고 네고 안하니 걱정마세요.
episode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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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과 연 끊으면 후회할까요,?
저는 집안의 장남이고 누님이 한분 계십니다. 어릴때부터 누님은 저를 많이 질투했고 싸우기도 엄청싸웠습니다만, 이제 서른 중반이 넘어가는데 아직도…엄청 말을 거슬리게 해서 마주칠때마다 정말 정신나갈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예를들어 본인과 생각이 안맞는다 싶으면 무시하는투로 말해버립니다. 본인이 집안일 할때 제가 쉬고있으면 ”니는 손하나 까딱안하네… 어휴 아빠 내밖에 없제?“ 이런식이고 제가 집안일하고있으면 손하나 까딱안하면서 사사건건 시비입니다 ”야 니는 이렇게밖에 못하나… 어유” 매사에 이런식의 대화가 오고가니 대화하기가 싫고 마주치면 불편합니다. 아예 안보고 살겠다 결심해보기도 했는데 부모님께서 자식들이랑 같이있으시면 좋아하시는모습에 또 마음약해져서 잘지내보려고 노력하다가 또 만나면 시비걸고… 계속 반복되니까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잘지내보려고 정말 노력 많이했습니다. 생일 다 챙겨주고 타지에서 외로울까봐 꽃도 사서 생일축하해주고, 지금도 뭐 햐달라하면 다 해줍니다. 불끄라면 불꺼주고 뭐 갖다 달라하면 다 갖다주고 사주고 합니다만 괜찮아질 기미가 안보이네요… 아버지께 인정받고싶은 욕구인거같은데… 부모님 같이계실때 저런게 심해지는거같은데 정말 머리가 아프네요 선배님들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서 푸념으로 쓴 글이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답글주실줄 몰랐네요 ㅎㅎ 다들 어느정도 가족간에 마찰이 있고 공감하시는 부분이 있으시니 이렇게 많은 답글을 적어주신거겠죠? 답글 다 잘 읽어보았고 기억에남는게 몇개 있네요. 저도 똑같은 찐따라는 글. 맞습니다. 저도 이글쓰면서 많이 자괴감들고 스스로 욕보이는짓이라는 생각도 들었네요 ㅎㅎ 저도 잘한것만은 아니겠지만 여러모로 노력했는데 변화가 없고 항상 니가 이해하라는 부모님 말씀에 적잖이 서운했나봅니다 ㅜ 그리고 누님에게 응어리가 있을거같다는 글. 맞습니다. 어릴때부터 저는 할아버지께 장손장손 하며 컸으니 이런 사태에대해서 내책임이다 생각하고 누님 자존감 키워주기위해서 많이 노력했죠… 부모님은 딱히 차별없이 키우셨다고 생각하는데 또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을수있구요. 그런부분을 솔직히 이야기했었고 본인도 어느정도 인지는 하고있습니다만 언제나 원복되니 문제네요…ㅋㅋㅋㅋ 다들 말씀 감사합니다!! 어쩌겠습니까 가족인데. 싸우고 화해하고 싸우고 화해하고 평생 그러고 살아야죠 부모님 계신동안은. 저도 화목해야한다는 욕심 버리고 적당히 거리두며 살아야겠습니다 ㅎㅎ 긴 연휴 다들 잘 쉬시고 항상 가정에 평화와 화목이 있기를 바랍니다!
아저씨요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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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은 힘들다지만
자기 일에 보람이나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은 거의 없나?
프로스페로2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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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틀린 말 한건가요...
고속버스 안에서 그냥 눈물만 계속 나네요. 다들 즐거워야 할 명절인데, 저는 부모님이랑 대판 싸우고 도망치듯 집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오랜만에 뵙는 건데, 앉자마자 또 결혼 이야기부터 시작하시더군요. 너는 그 나이 먹도록 결혼 안 하고 뭐 하냐 남들은 애가 둘이다 등등... 최대한 웃어 넘기려고 했습니다 명절에 얼굴 붉히기 싫어서요 그런데 계속되는 잔소리에 저도 모르게 울컥해서 가족들 때문에 생긴 빚만 몇천인데 어느 누가 미쳤다고 결혼을 해. 발목이나 잡지 말던가하고 쏘아붙였네요 아버지의 사업실패 이후 저는 저축은 커녕 월급 대부분을 빚갚는데에 쓰면서 허덕이는 중입니다 그 한마디에 집안 분위기가 싸해졌고, 결국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만 하다가 짐을 싸서 나왔습니다 속이 시원한 것도 아닌데 왜 그런 말을 뱉었는지 후회만 됩니다 사실이긴 해도 부모님 가슴에 대못 박는 말이었던 거 저도 압니다 그런데 제가 그렇게 틀린 말을 한 건가요.. 그냥 너무 서럽고 힘드네요. 이번 명절은 저한테 너무 가혹한 것 같습니다
이름없수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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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암도 걸려 불쌍하지만,,에너지 뱀파이어 상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팀장은 불같은 성격에 말투가 엄청 강하고 디테일을 엄청 지나치게 챙길때가 많은 스타일입니다. 아주 피가 마르는데 하는 말이 또 듣고보면 다 맞는 그런 분입니다. 파트장은 이런 팀장 때문이라며 우울증에 초기암까지 몸과 마음이 아파진 사람인데, 이해는 합니다만, 정서적 뱀파이어 짓을 너무해서 이젠 파트장 때문에 미칠 지경입니다. 휴직도 인사팀을 찾아가지도 않은 채 밑에 직원들 에너지 빨아먹고 사는 이 분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구두던 이메일이던 서류던 보고를 하면 내용을 까먹습니다. 그래서 팀장한테 실무자가 질책을 듣습니다. (그렇다고 팀장한테 보고했다고 말할순 없잖습니까..) 심지어 팀장과 개인감정이 안좋은지 무슨일을 하면 자기 고집을 부려서 늘 항상 일을 2-3번 다시 해야합니다. (까야하는데 까지 않습니다)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안좋은건 알겠지만 해도 너무한 수준으로 매일 이런일이 일어납니다. 회의에 매일 끌려가는 본인을 한탄하면서 본인도 똑같이 파트회의를 진행합니다. (20분이면 될 거 같은데 1시간을 기본으로 합니다..매일..) 직원들에게 이해가 안되는 상황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미안하다는 사과는 없습니다) 자기 이야기를 들어줄 것 같은 직원을 데리고 나가서 “상담”이라는걸 수시로 받습니다. 그 직원들은 일을 못하게 되는거지요.. 그리고 본인이 케어해야하는 파트원들에게 본인 케어를 암묵적으로 원해합니다. 파트원이 힘든 이야기를 하면 자기가 힘든 이야기, 자기가 얼마나 상태가 안좋은지 이야기를 하고 끝냅니다. 매일 미치겠는 것은…… 한숨을 10초간격으로 매일 매순간 쉽니다. 제 옆자리가 파트장 자리인데 정말 노이로제 걸려서 미칠지경입니다.. 팀장도 싫습니다 그런데 어느 회사를 가도 있는 타입이라 참을만한데 이 파트장 때문에 에너지가 매일 빨려서 이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정신이 나약한걸까요?… 정말 매일 에너지 탈탈 털려서오는 제가 싫습니다..
사람참다양해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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