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틀린 말 했나요?

05월 21일 | 조회수 801
깍두기국물맛굿

아직도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알고 지낸지 10년이 넘는 친구들이 있어요. 저까지 총 4명인데 다들 직장인이고 바쁘다 보니 어렵게 날짜 맞춰서 만났어요. 그중에 유일하게 기혼인 친구 A가 있는데 식사 중간에 남편 전화를 받더니 "남편이 근처에 볼일 있어서 왔다가 집 같이 가자고 이쪽으로 온대"라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그냥 인사나 잠깐 하려나 보다 하고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남편분이 오시니까 자연스럽게 저희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으시더라고요. A도 당연하다는 듯이 고기랑 식사류를 추가 주문해 줬고 남편분도 불편해하는 기색 없이 잘 드셨고요. 오랜만에 친구들끼리 편하게 얘기를 하려고 모인 자리였는데 아무래도 몇 번 인사드린 게 전부인 남편분이 계시니까 분위기도 좀 어색해져서 다들 눈치 보느라 텐션이 훅 떨어졌어요. 그래도 어쩌다 한 번이니 그럴 수 있다 쳤습니다. 저희 셋도 어색하긴 했지만 그래도 남편분이랑 대화 잘 했고요. 문제는... 결제를 A가 했는데 톡방에 정산 금액을 4명으로 나눠서 올렸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금액이 잘못된 것 같다고, 형부가 드신 건 빼고 엔빵해 달라 했더니 제가 엄청 속 좁고 계산적이라는 내용으로 장문의 톡을 보냈어요; 뭐 몇 만원이 단순 아깝다기 보다는 저희가 이미 주문해 둔 걸 나눠먹은 상황도 아니고, 와서 새로 주문까지 했는데... 그걸 왜 저희가 내야 되나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어제 새벽까지 친구가 서운하니 뭐니 우정 들먹이면서 얘기하길래 그냥 1/4로 정산하는 걸로 해서 돈을 보내주긴 했는데 아직까지도 제가 쩨쩨하단 소리 들을 정도로 잘못한 건가 싶더라고요. 저는 이런 거라면 이젠 더 이상 A랑 안 보는 게 맞단 생각까지 드는데... 이 상황에서 제 지적이 정말 잘못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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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 따봉
    반박시니가맞음
    억대연봉
    9시간 전
    일단, 친구 남편놈이 글러먹은 하남자. 1/4로 정산하자고 보낸 친구도 그렇고 개선의 여지가 안보이는 부부이기 때문에 굳이 대응하지 말고 1/4보내고 조용한 손절했었어야함.
    일단, 친구 남편놈이 글러먹은 하남자. 1/4로 정산하자고 보낸 친구도 그렇고 개선의 여지가 안보이는 부부이기 때문에 굳이 대응하지 말고 1/4보내고 조용한 손절했었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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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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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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