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문제점
지나고 보니 자리잡을 기회가 많았는데 활용을 못했습니다. ㅜ.ㅜ
저는 영어가 장점이라 해외 업체 미팅 기회가 자주 있었어요
케이스 1. 제가 리딩하려 할 때
적극적 통역, 양방향 참여토록 리딩하려고 하면
바로 윗 상사가 못마땅해 합니다. .
이를테면, 제가 주도하여 미팅을 진행하면 팀장이 기분나빠 합니다,
저는 리딩 포지션이 아니며, 본인이 리드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듯 합니다
케이스 2. 통역만 할 때
미팅 리드는 윗분들이 하시고 제가 통역만 하면
자리에 있으나 마나 한 사람, 깍두기로 전락하고
적극적이지 않다는 평가가 내려지네요
케이스 3. 방문자에게 넘길 때
어차피 방문하는 사람도 영어가능한 사람을 대동하기 때문에
그분들이 나서서, 필터를 한 툥역을 합니다
팀장은 이걸 선호합니다. 그래야 자기가 중요한 역할로 어필할 수 있어서요. 이 경우 저는 미팅에 있으나 마나 한 깍두기이며 제가 무능하게 비춰져서 싫지만. 팀장이 알게 모르게 잠자코 있을 것을 종용합니다
저도 기가 눌려서 그냥 닥치고 있으니 다들 쓸모없게 보는거죠
어쩌다 조금이라도 도움 받을까 데려 왔는데 입닫고 있으니
다른 미팅 참석자는 환장하겠죠 . . .
팀장이 노골적으로
저 없으면 해외 업체 미팅이 안돌아가서 ‘문제’ 고
어린 직원 트레이닝 시켜서 제 역할을 대신하게 해야 한다고
적극적으로 윗분들께 어필하더군요
저 없으면 안돌아가는건 문제나까 다른애들 시켜서 저를대체시키자고..
( 그러면서 본인은 어디든 다 끼어있고 싶어하는 욕심 ㅎㅎ)
앞으로 저는 미팅때 어떤 역할로 보여져야,, 잘 융화되고
제 역할도 하면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
적극적으로 조율해봐야 별 같잖은게 나대는 걸로 보고
닥치고 조용히 있으니 저를 갖고 노는 것 같다는 기분입니다
제 스스로가 알아서 바보같이 구는 것 같다는 생각도 심지어 들고요…
아님말구, 너 아니어도 할 사람 얼마든지 많아 <- 팀장이 기본으로 장착한 마인드거든요
울화통이 터집니다
팀장이 저를 똥개처럼 쥐락펴락 하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 심술부리는 것 도 싫고 정보도 안주고 어디 해봐 할수 있으면 하는 꼴도 싫고,,
쥐락펴락,,, 혹시 모르니 보험처럼 저를 취급하는게 영 밉네요.
어떻게 해야 잘 지내며,, 제 역할을 슬기롭게 할 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