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시댁/친정 중 누구에게 육아를 부탁해야 할까요?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마치고 한 달 뒤 복직을 앞둔 워킹맘입니다. 복직하는 기쁨보다 아기 돌봄 문제가 너무나 큰 벽으로 다가와서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다행히 양가 부모님 모두 가까이에 계시고, 저희 아기를 예뻐해 주셔서 돌봄을 부탁드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 중요한 선택을 누구에게 해야 할지 고민인 상황입니다.
저희 시어머니와 엄마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시어머니]
- 특징: 전업주부라 시간 많으시고, 손주를 봐주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심.
- 장점: 교육에 관심이 많으심. 다른 가족분의 애기도 돌봐주신 경력(?)이 있으심. 저와도 사이가 좋고 딸처럼 이뻐해주시는 편.
- 단점: 아무래도 친정 엄마에 비해 마음이 불편하고, 퇴근 후 저녁 식사 등 시댁 의전(?)에 대한 부담이 있을까봐 걱정.
[엄마]
- 특징: 육아 참여에 의지가 강하시지만, 일주일에 2~3회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계심.
- 장점: 제가 정서적으로 훨씬 편안함. 육아 이야기도 편하게 나눌 수 있음.
- 단점: 파트타임 일을 포기하셔야 할 수도 있어서 죄송한 마음.. (엄마는 괜찮다고 하심)
아기들용 유튜브 영상을 자꾸 보여주려고 하셔서 제가 말린 적이 몇번 있음. (영상 최대한 노출 안 시키려고 하는 편이에요) 아기 릴스 같은것도 보여주면서 따라하게 시키려고 하셔요. 제가 싫어하니까 눈치는 보시는데, 제가 없을때 또 그러시지 않을지 살짝 걱정.
양가 부모님 중 어떤 분께 맡기는게 좋을지, 제가 써둔 것 말고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을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 맡아주시는 분께 용돈을 드린다면 어느정도 액수로 해야 할지도 궁금합니다. 두분 다 돈은 필요 없다고 하셨는데, 50만원 정도 선에서 드릴까 생각하고 있어요.
육아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