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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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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한 전남편을 용서하려 했다는 여자친구의 말이 자꾸 마음에 걸립니다.
최근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한 분이 있습니다. 웃는 모습이 참 예쁘고 대화도 잘 통해서 저에게는 정말 오랜만에 찾아온 좋은 인연입니다. 그분은 이혼한 지 1년 정도 되셨고, 저도 그 사실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기에 전혀 문제 될 게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최근에 어떻게 헤어지게 됐는지에 대해 조심스럽게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전남편의 외도가 원인이었고, 그걸 블랙박스 영상으로 직접 확인하셨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그저 안타깝고, 상대방이 나쁜 놈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 말이... 그때는 남편을 아직 사랑해서, 그가 용서를 구하면 그냥 덮고 살려고 했다더군요. 하지만 막상 이야기를 꺼내니, 오히려 남편 쪽에서 이혼을 요구해서 헤어지게 된 거라고... 이 말을 들으니 마음이 복잡해졌습니다. 그녀가 피해자라는 사실은 변함없습니다. 그런데 아직 사랑해서 덮어주려 했다는 말이... 자꾸 머릿속을 맴돕니다. 만약... 만약에라도 그 나쁜 전남편이 다시 돌아와서 무릎 꿇고 빈다면 흔들리지 않을까요? 1년이라는 시간이 그 사랑을 지워내기에 충분했을까요? 제가 너무 속 좁은 생각을 하는 걸까요? 이미 다 끝난 과거일 뿐인데, 저 혼자 너무 앞서나가서 걱정하는 걸까요? 더 깊어지기 전에 물어볼까 싶다가도 물어보는 것 자체가 상처가 될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선배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미리어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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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보고 왔는데 감이 하나도 안 잡히네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그 기업에 새로 생기는 자리에 오퍼를 받고 면접 보고 왔는데 합격인지 아닌지 감이 안 오네요 약 50분 정도 면접을 봤고 면접 자체는 평이했어요. 꼬리 질문이나 압박 질문이 많다는 후기들이 많았는데 그런 거 거의 없었고, 이력서나 경력기술서에 쓴 내용들을 기반으로 물어보았고, 제가 하지 않았던 업무에 대한 질문 정도가 압박질문이었는데 비슷한 업무를 수행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는 식으로 답변을 하긴 했는데 잘 어필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결과는 안 나왔고(합격하면 결과 빨리준다는 후기도 많은 곳이에요) 기다리는 중인데 진짜 떨리네요. 면접, 하면 할수록 어려운 거 같습니다
이직하고싶은1인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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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사람들이랑 일하다 보면 너무 현타와서 이직하고 싶어지네요
일단 다른 회사 최종 합격은 했고 현 연봉 칠천 후반이고 이직하려는 회사는 기본급 팔천 중반으로 맞춰주고 비포괄이라 1억 넘게 될텐데 그 외 다른 복지들도 있어서 조건 자체는 업그레이드인데 지금 회사는 주4일 재택이거든요. 이것 때문에 이직을 결정하기 쉽지 않습니다. 근데 지금 회사에서 제일 스트레스 받는 게 뭐냐면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제 기준 수준 이하입니다. 그동안 회사 생활 하면서 이런 사람들 본 적이 없어요. 제가 다른 인력들 대비 상당히 높은 연봉 조건으로 스카웃 되어서 온 거긴 합니다.. 이게 저도 오고나서 알았습니다.. 이게 주니어가 그런 거라면 그러려니 하겠고 지금 회사가 대기업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무려 초기 스타트업이고 팀장이나 임원들이 수준 이하입니다. 몇 몇 실무진도 수준 이하고요.. 분명히 미팅에서 같은 내용을 들었고 그게 기술적인 내용이 아니라 어려운 내용도 아닌데 이상하게 그 사람들은 이해를 못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업무 지시를 하다보니 당연히 업무 지시에 문제가 있고 저는 제가 이해한 거랑 전혀 다르게 진행이 되니 어쩌다보니 항상 반박하는 사람이 되어있네요. 그리고 당연히 제가 이해한 게 맞습니다. 왜 같은 한국어인데 그리고 기술적인 어려운 내용의 미팅도 아닌데 이런 기본적인 이해가 안되고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지 황당합니다.. 대표님도 문제가 많은 게 솔직히 이런 말 죄송하지만 머리 자체가 안 좋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고 상대방의 말의 맥락 파악을 못 하시고 저래서 투자는 받을 수 있을까..? 싶어요. 투자자들이 아무래도 저런 것도 볼 것 같은데 말이죠. 안정적인 대기업이면 그러려니 하고 다니겠지만 무에서 유를 만들어야하는 스타트업에서 인력들이 이 정도 수준이니.. 재택을 포기하고서라도 이직해야하나 싶네요. 항상 미팅하다보면 답답하고 이런 곳에서 일해야 하나 현타옵니다.
앙영하셍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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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한테 결재받는데 한다는 소리가..
제가 상사 급여이체를 합니다. 결재받으러 갔더니 급여서류 보면서 그러네요 "하는것도 없는데 월급을 줘?" 이건 농담인가요? 저는 그럴때 어떻게 받아쳐야하나요? 그 뒤 제가 당황해서 "누구요?" 그랬더니 "(제이름)가 결재하잖아" 라고 하네요 ㅡ.ㅡ 거기까지 얘기하고 나왔습니다. 원래 그런말을 직원들한테 좀 자주하고 그것땜에 퇴사하는 직원도 많아요.. 65세인데.. 노욕이 하늘을 찌르는 사람.. 요즘 저는 그사람때문에 나이많은사람이 다 싫네요.. 생각할수록 기분이 나빠서 글 남겨봅니다.
튄년동료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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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들은 다 어디갓어용
저는 90년생 여자입니당 요번에 이직하는데 가는 회사마다 제가 나이가 젤 많거나 뭐 늙은사람 탑쓰리안에는 드는것 같아요ㅠ 같이 졸업했던 동년배들 어릴때 같이일햇던 언니야들 지금 다 어디로 갔나요.. 90년생 8x년생 보기 왤케 힘든지 궁금합니당
팜팜이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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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직장동료들과 여행
여자친구가 근무하는 지사로  또래정도되는분들이 다른지역지사에서 전보가 왔나봅니다. 그래서 친목도모를 위해 같이 여행간다고 저한테 통보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이때 1차빡침. 다른팀 누군가 추진했나봅니다. 근데 알고보니 성비가 남3여2 이고 1박2일 일정이라고 얘기.. 제가 장난하냐면서 뭐라했고 안간다고 확정 빡친이유를 여자친구한테 얘기해줌 1. 그런 자리면 나한테 간다고 통보식으로 얘기하지말고 사전에 협의를 하던지해라(예전에도 몇번 이런걸로 뭐라함) 2. 나랑 결혼까지생각하는사람이 그런자리 꼭 가야겠음?? 여친의 변론 1. 일이 너무 바쁜상태여서 나도 정신없이 적다보니 그렇게 톡을 보냈다. 통보식으로 보낸 의도는 아니였다. 2. 나도 단톡방 초대받고나서 남자들 있는거 알았다. 너한테 간다고 톡 처음보낼땐 몰랐다. 제가 그래서 단톡방 초대받은거 스샷찍어보내보라했습니다. 근데 거기서 남자잇는거 알면서도 바다로 가는게 좋다고 그런톡 보내놨더라구요. 실제로 여자친구 성격이 그런자리 좋아진않고 E성향도 아니긴한데 이젠 조금 헷갈립니다. 예전에도 남자동료 한명하고 단둘이 저녁먹고 온적이 있습니다. 그땐 그냥 보내줬습니다. 업무상 도움 많이 받아서 고마워서 여자친구가 밥사준거라고.. 이제뭔가 찝찝해서 기습으로 휴대폰좀 보여달라고 하고싶은데.. 봐도될까요? 헤어질각오까지 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다른 솔루션 있으면 말씀좀 부탁드립니다.
노인코래방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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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재원, 해외지사파견, 해외주재원규정, 해외파견규정 문의
해외지사에 파견한 법인장 및 주재원에 대한 혜택, 규정이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 주거비 지원 - 교육비 지원 - 차량 지원 - private 의료보험료 회사에서 어떻게 지원하고 계신지요? 관련한 규정에 대하여 말씀해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이엘09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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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이직시장이 참으로 어렵네요~
5,6 년차부터 지인베이스 기반으로 이직을 하다가 12년차가 되어 직접 이직을 시도해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서류합격률이 처참하네요 :( 나름 개발을 좋아하고, 이것저것 경험을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떨어지니 자존감이 많이 하락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진행한 온라인 코테에서, 주어진 과제에 대한 구현도 적절하다 생각했는데 불합격 통보를 받게되어 더 심란한 것 같습니다 ㅎㅎ 뭐가 문제였는지도 알고싶은데 알려주지 않더라구요 :( 다른 시니어분들은 어떻게 이직 준비하시나요?
orcsinsp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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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시 연봉협상 얼마나 올려야 하나요?
한국계 중견기업 팀장에서 한국계 대기업 팀장으로 면접합격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몇%나 연봉을 올려야 할까요? 한 회사만 15년 넘게 다니다보니 감이 없어서요. 의견 부탁드려요.
옹옹잉옹잉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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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 첫 이직 고민
안녕하세요 이직을 확정한 5년차 경력직입니다. 어제 면접을 2곳 봤는데 둘다 합격을 하여 너무 고민이 되는 상태입니다 ㅠㅠㅠ 선배님들의 인생 안목으로 골라주세요 . . 회사는 D사와 S사로 구분하겠습니다 한줄평 : D사는 큰 장단점이 없고 S사는 장단점이 뚜렷해서 고민 D사 : 포괄임금제로 4천중반, 직원 20여명/평균연령 30, 구내식당, 사무실 컨디션 최상(대형 라운지), 명절상여금 각 30, 매출액에 따른 연말 성과금, 야근 거의 없음, 퇴사율 엄청 낮음(거의 없음) ------------------------- S사 : 연봉제로 4천초반, 직원 100여명 평균연령 36, 식대 월 20만원, 사무실 컨디션 보통, 명절상여금 각 50, 야근수당 1.5배, 야근 많다고 함 *장점)커리어에 매우 도움이 될 것 같음, 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음 단점)면접 때 휴게시간을 분 단위로 정해줌(오전 10분 오후 20분), 업무량이 많다고 함, 수직적 분위기 두 기업 모두 중소기업이고 매출액도 비슷해요(300억 이상) 커리어와 워라밸 사이에서 고민입니다😭
롤로노앙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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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법인 -> IPO회사 이직 고민
빅펌 감사본부 4년차 회계사 입니다. 현재 빅펌과 비교하여 영끌 연봉 대비 15~20% 삭감을 감수하고, IPO 준비 중인 중소기업 회계팀장 아래 과장급으로 이직할 기회가 생겼습니다.(스톡옵션 X) 단순 회계 실무뿐만 아니라, IPO 준비 과정에서 주관사 및 투자자들과 소통하고 그런 경력을 쌓아 해당 회사 상장 후 2~3년 뒤, 다른 IPO 준비 회사의 팀장급으로 재이직하고 궁극적으로 스톡옵션을 받는 C-Level(CFO)로 가는 커리어를 목표하는데, 이러한 테크트리가 현실성이 있는지와 어려운 점은 무엇일지 그리고 이런 커리어를 위해 연봉 삭감(15~20%)과 인더로의 이동은 감수할 만한 것인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ggzzgg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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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캐피탈 경력
이번에 한국투자캐피탈에서 경력직을 채용하던데 질문이 있습니다! 1. 계약직이긴 한데 정규직 전환 가능성이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정규직 전환이 잘되는편인가요? 2. 과장급 기준으로 연봉이 궁금합니다!(기본+인센) 감사합니다!
@한국투자캐피탈(주)
Aliana19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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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실소-141] 눈사람의 반댓말은?
넌센스 퀴즈 (아재 개그) === 눈사람의 반댓말은? . .. ... .... ..... (^o^) .... ... .. . .. ... .... ..... (^ー^) .... ... .. . .. ... .... ..... (^∇^) .... ... .. . .. ... .... ..... o(^-^o)(o^-^)o .... ... .. . .. ... .... ..... ~(´∀`~) .... ... .. . -. 모범답안: 일어선 사람 -. 유사답안: {절찬 의견 수렴 중, 댓글 고고} === 피식했다면 댓글 고고! 신박한 기출변형이 있다면 댓글 고고! 좋아요 반사해드려요! ## 넌센스 퀴즈 더 보기: 커뮤니티에서 '가끔은 실소' 검색 =) 화장실에서, 식곤증에 좋아요 😂 === 우하하 🤣🤣🤣 웃음 가득한 하루 되세요!
싱싱한 회사원
억대연봉
쌍 따봉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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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남친이 본인 경제력 때문에 고민이라네요
내용 펑 남자친구에게 용기를 주는 말을 해주었고 남자친구도 너무 미안하고 또 고맙다고, 자기가 돈 열심히 잘 모아보겠다고 얘기 되었습니다 조언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알려고하지마다쳐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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