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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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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저한테 진상이래요
제가 기분 안 좋을때마다 배달시키는 마라탕 집이 있는데 어쩌다보니 비오거나 눈오는날 많이 시켰더라구요 사장님이 알아보시고 써비스를 넣어주셨어서, 문자 내용을 친구한테 자랑했더니 그것도 진상이라고 날씨 험한날에는 배달 시키지 말라고 그러네요 날씨가 안 좋아도 매출 올려주면 고마운 거 아닌가요..? 사장님도 고마워서 서비스 주신건데 어이없네요 제가 잘못 생각하는건지 다른 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날씨 안 좋은날 배달 시키면 진상이다 vs 아니다
알흐ㅜ
쌍 따봉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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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인데 건강 관리 포기한 40대 남편, 이혼 생각까지 듭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남편은 40대 중반입니다. 몇년전에 고혈압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지금 관리하지 않으면 정말 큰일 난다며.. 저도 정말 노력했습니다 남편이 좋아하는건 라면, 스팸, 찌개, 젓갈 등 짜고 자극적인 거.. 입맛에 안 맞는다고 투정부려도 저염식 반찬으로 밥상 바꾸고 집에 와서 누워만 있는 사람 억지로 끌고 나가서 조금이라도 같이 걸었습니다 고혈압에 좋다고 하는 것들도 다 시도해 보고 있는데 남편은 자꾸 잔소리 좀 그만하라고만 말합니다... 술자리는 더 나가면 나갔지 절대 줄이지 않고 담배도 여전히 피웁니다 약도 먹다 말다 합니다. ㅎ 그러다 쓰러진다고 화도 내보고 해보고 애들 생각도 해달라 애원도 해봤지만 돌아오는 건 무성의한 대답뿐 안그래도 제가 걱정이 많은 편인데 남편이 저렇게 막무가내로 굴다가 갑자기 쓰러지기라도 할까봐 무섭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남편 얼굴을 보면 숨이 막힌 것처럼 답답함만 느껴집니다... 이제 너무 지쳐서 이혼 생각까지 드는데 이런 이유로 이혼을 생각하는 제가 나쁜 사람인 건지 아니면 제가 벌써 한계에 다다른 건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날개뼈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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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압존법 안썼다고 혼났어요..
과장님께서 따로 부르셔서 압존법이라고 아냐.. 사회생활할 때 알아두는게 좋다.. 몇번 거슬린적이 있어서 따로 얘기하는거다 다른데서 욕먹는거보다 나한테 한번 혼나고 고치는게 좋다고 말씀 주셨는데요 ex. 제가 과장님께 얘기할 때 '대리님께서 ~~하셨습니다' 라고 얘기하는 거요 'OO대리가 ~~했습니다'라고 낮춰서 말해야 한다고 하시네요 저는 사초생이기는 하지만 인턴도 여러번 해봤고 회사에서 압존법 쓰는걸 처음 봐서 좀 얼떨떨하네요 사장된 표현이라고 알고 있기도 하구요 리멤버에 계신 선배님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남겨봅니다..
오보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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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분의 ㅆㅂ... 때문에 힘드시다는 글 보고... 저는 좀 달랐어서요 ㅋㅋㅋ
옆자리 상사분 욕 때문에 주말까지 환청 들린다는 글 보고, 갑자기 옛날 생각나서 웃음이 터졌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거든요. 몇 년 전에 다른 회사랑 합사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제가 썼던 방에 그 회사 팀원분들이 같이 계셨습니다. 처음 며칠은 조용하고 평화로웠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팀원 한 분이 팀장실에 들어갔다 나오더니... 저희 방 문을 '쾅' 닫고 들어오면서, 정말이지 너무나 시원하고 우렁차게 외치시더군요. "아, ㅆㅂ!!!!! 오늘도 조졌네!!!!!" 순간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헐... 방금 뭘 들은 거지? 멘탈이 나가신 건가? 하고 있는데 방 안에 있던 다른 팀원들이 ㅋㅋㅋㅋㅋㅋㅋ 하고 터지는 겁니다. 알고 보니 그 팀만의 의식같은 거였어요. 같이 합사 나와있던 그 팀 팀장님과의 면담이 끝나면 방에 들어와서 'ㅆㅂ!' 한번 외쳐주는 게 보고 완료의 신호였던 거죠. 그러면 다른 팀원들이 다 같이 웃어주는, 뭐 그런 이상하고 끈끈한 문화였습니다. 처음엔 적응이 안 됐는데 나중엔 저도 모르게 기다리게 되더라고요. 누가 팀장실 들어갔다 오면 괜히 기대되고? ㅋㅋㅋㅋㅋ 방문 닫자마자 ㅆㅂ! 외치면 듣는 팀원들 중에서도 '아 ㅆㅂ 해보자고!' 받아치는 것도 너무 웃기고 ㅋㅋㅋㅋㅋ 태어나서 욕을 그렇게 많이 들은 건 처음이었는데, 이상하게 기분 나쁘지가 않았습니다. 혼자 끙끙 앓는 게 아니라, 다 같이 욕하고 웃어넘기는 그 분위기가 어찌나 유쾌하던지. 원글 쓰신 분의 고통은 십분 이해하지만... 저런 건강한(?) 욕설은 괜찮지 않나 싶기도 해요 ㅎㅎ 덕분에 옛날 생각나서 한번 웃었습니다. 남은 주말 다들 즐겁게 보내세요!
마이너스10점
쌍 따봉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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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집 근처로만 회식장소 잡는 팀장님
회사가 A역 팀장님네 집이 B역이면 세 정거장 정도 떨어져있어요. A역은 회사가 모여있어서 회식 장소도 은근 많아요. 근데 B역 근처에서만 회식을 고집하십니다. B역은 접근성도 안좋고 호선이 하나밖에 없어요. 보통 회식장소 선정은 신입들이나 아래사람 시키지 않나? 우리팀은 항상 팀장님이 찝어주는 팀장님 집 근처 고기집으로 갑니다... 심지어 오늘도요 울 팀 MZ가 용기내서 회사 근처에 갈비집 생겼다고 누구누구가 다녀왔는데 괜찮더라고 했는데 팀장님 왈 거기 멀잖아 저번에 갔던 곳 가자~ (팀장님 집에서만 멀겠죠...) 매번 이러니까 킹받아요. 나도 갈비집 가보고 싶다. 팀원들 다 짜증내는거 팀장님만 모르는거 같습니다. 이거 어떻게 좋게좋게 말해볼 방법 없을까요? 팀장님 빼고 팀회식 하면 좀 정신차리실까요?
애아뽀으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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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로 강제 승진
입사한지 2달만에 PO가 짤려서 PM에서 PO로 일하게 되었는데... 그나마 칼퇴를 해서 버텼어... 6개월 정도 버텼는데 이제는 방향성을 잡아야한다고 책임지는 위치라는 압박을 줘서 퇴사 한다고 했는데.... 연봉이야기는 아예없어 퇴사하는게 맞겟죠?
PO가싫어요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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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ㅆㅂㅆㅂ 환청이 들리는 지경입니다.
제 옆자리 앉으신 분이... 일하실 때 혼잣말을... 그냥 숨 쉬듯이 "아, ㅆㅂ...", "ㅆㅂ 진짜..." 거리십니다. 키보드 치면서 ㅆㅂ, 마우스 클릭하면서 ㅆㅂ... 그냥 BGM 수준이에요. 나름 혼잣말이라고 작게 읊조리시지만 바로 옆자리라 저는 너무 잘 들립니다. 그리고 솔직히 너무 무섭고요. 하도 그러시니까 이제 무섭게 생기셨다고까지 느껴집니다. 평일 내내 바로 옆에서 그 소리를 듣다 보니 주말인데도 귀에 맴돕니다. 방금도 설거지하는데 저도 모르게 '아, 또 시작이네' 하고 인상을 찌푸렸어요. 아무 소리도 안 났는데요. 혼자 있는데 환청이 들릴 지경이라니... 월요일에 출근해서 또 그 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숨이 막힙니다. 무서우니까 암말도 못하고 참았는데 환청까지 들리니 제 휴식 시간까지 침범당하는 기분이라 더 스트레스받네요. 상사인데다 이젠 너무 무서워서 "욕 좀 그만하세요" 라고 말할 수도 없고... 미치겠습니다. 혹시 저처럼 욕쟁이 동료 때문에 고통받는 분 계신가요? 어떻게 멘탈 관리하시나요? 제발 팁 좀 공유해주세요... 월요일이 오는 게 두렵습니다...
개발쉐발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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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일선물로 자신의 커플 사진이 박힌 머그컵 준 친구... 그냥 손절했습니다
제가 잘못한 건지 봐주세요.. 엊그제 제 생일이라서 친구가 제 생일 선물을 줬는데, 열어보니 머그컵이었는데 거기에 그 친구와 친구남친을 캐릭터로 그린 그림이 박혀있더라고요 사진이 아니라 그나마 다행이라 해야하는 건지 ㅜㅜ 그 친구가 손재주가 좋아서 그림을 잘 그리긴 하지만 누가봐도 실존 인물의 특성과 빼다박아서 자연스럽게 친구네 커플이 연상되거든요 자기네 일주년 기념으로 맞췄는데 제 것도 특별히 하나 더 주문했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무슨 ㅜㅜ 솔직히 최소 주문 수량 맞춰서 준거 아닌가 싶고, 저는 그 친구 남친이랑 인사 한두번 나눠본 게 전부인데 제가 왜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진 컵을 써야 하나요... 솔직히 그동안 연애에 푹 빠져서 선 넘는 행동들 겨우 참아왔는데 그 머그컵을 보는 순간 표정관리가 잘 안되더라고요 ㅜㅜ 그랬더니 그 친구가 기분이 상해서 성의를 무시하는 거 아니냐고 해서 말싸움으로 번졌다가 결국에 저보고 연애 못해서 자격지심 있는 거 아니냐고 막말을 해서 결국엔 다시 안보기로 했습니다... 그날 이후로 차단했고요... 다른 친구에게 얘기했더니 그래도 앞에서는 좀 참아보지 그랬냐 하길래 제가 너무 욱한 건가 싶어요. 그 친구 성의를 무시한 제가 속이 좁은 건가요?
노란수세미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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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재미있는 우리 회사 병아리 MZ 사원 ㅎㄷㄷ후기
병아리 MZ 사원의 후기 입니다! 여러분들의 관심 과 조언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대화 내용을 담았기에 내용이 깁니다! ⭐️후기! 차주 월요일 진행 예정이던 사항이 금일 커피쳇 시간에 나오기도 하였고! 차주 HR팀장님의 부재로 금일로 당겨서 협의 하였습니다! (1) 검토요청사항 1. 회식 참여에 대하여 각 개인별 의사 존중이 필요함 2. 시차출근의 자유성이 있기에 금요일 시차출근 3. 오후부터 회식 진행 및 30분 조기퇴근, 미참석자는 회식비로 1인당 산정 된 금액 3만원을 신세계 상품권으로 대체 지급 (2) 중요사항 1. MZ 응애사원님들 의견을 적극 반영하려 노력하였으나 현실적인 문제가 있음을 보고 2. 현실적 문제에 대하여 순화하여 말씀드렸으나 젊은 친구들 생각이 궁금하시다 하여 불가피하게 사실대로 보고 (3) 각 유관부서 및 실무담당자 9분의 의견사항 A, B, C, D (꼰대) : 부장2 이사1 상무1 A. 아니 정상근무도 아니고 회식인데 불참해? 그리고 마인드가 왜저래..? B. 그냥 없던걸로 합시다 회식 자리가 뭔데? 술기운에 속에 있던 말도 좀 하고 화합의 장 인데 학교도 아니고 C. 커피쳇 그대로 운영하고, 이번 사항은 없던걸로 하시죠~ 커피쳇도 회사 비용 및 정상 근무 시간내에 하는건데 이러다 회사 적자나겠습니다~ D. 요즘 애들이 그렇지 뭐, 우리때나 윗사람 말이라고 하면 죽는 시늉에 1+1은 3이야 이러면 맞습니다 했지 요즘 애들은 색 이 강해서 어휴.. E, F, G, H, I (논꼰대) : 부장2 이사1 전무2 E. 처음에도 커피쳇 도입 했을때 반대하시지 않았냐 그리고 시대가 바뀌는데 거기에 맞춰가야되지 않겠냐 F. E님의 말씀이 맞는거 같습니다 아니, @@@부장님 첫 신입사원때 휴대폰 뭐 쓰셨어요? 그때도 스마트폰 쓰셨습니까? 지금도 씨티폰 쓰시지요~ 그런데..회사에서 지정한 KPI 아닙니까 저희 Task입니다 사내 문화 개선 그런데 언제까지 라떼 하시는거에요 지금도 라떼 드시는구만? G / H / I (빵터짐) G. 일단 시도라도 해보죠 해보고 안되면 안하는거지 어차피 예산 편성은 되어있던거고, 위 자체에서 지시한 사항이니 진행하시죠 그렇게 큰 금액도 아닙니다 만약 이게 리젝 된다면 다른 방향 찾아야하는데 현 시점에서 애들한테 뭘 더해줘요 해도 지금보다 더 들어갑니다.. H. 솔직하게 어린 친구들이라 경험도 없고 해봐야 집,학교 이였을텐데 뭘 알겠어요 그리고 첫 회사이니 아마 말할때도 고민 많이하고 말 했을겁니다 “쓰니야 맞지?” 쓰니. 네 맞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태도에서도 자만심이나, 권리주장의 형태는 아니였고 고민 많이 하고 눈치를 보는 자세였습니다! I. 진행하시죠, 그리고 쓰니야~ 어차피 굳이 저러한 사항이 아니라도 환영회 느낌으로 진행해라 그리고ㅋㅋ응애들 의견중에 연봉 올려달란건ㅋㅋㅋㅋ뭐했다고 저런다냐?ㅋㅋㅋ H야 저거 맞냐?ㅋㅋㅋㅋㅋ재는 유심히 봐둬라 애가 패기가 있는데 과연 패기였는지 객기였는지 보고 연봉협상 시즌 때 보고 좀 해라ㅋㅋㅋ (H 접수 완료^^7) (4) 결론 굼요일 시차출근 및 회식 진행 (환영회 느낌으로) 진행 후 불만사항 접수 또는 참여자 수 확인 및 보고 (5) 추가사항 I의 대학후배는 B이고, H는 전회사 후배ㅋㅋㅋ * 저 포함 4명이서 시가렛미팅 진행 진행 함~ I : 거 말좀 이쁘게해라 그 나이 먹고도 그러냐?ㅋㅋㅋ B : 아니ㅋㅋ선배님 그래도 정도가 있지 애들이 좀… I : 아무튼간 모르겠고 쓰니야 H야 그대로 진행 해 H : 넵 그렇게 진행 하겠습니다! B : (작은목소리로) 학교여 학교 좋네 돈받고 학교다니고~ I : 아따마 Si ba 꺼 그럼 니가 내 자리 오세요 퇴근하고 한잔 하게~ 오늘도 즐거운 회사생활 끝! 회식하고 3탄 마무리로 돌아오겠습니다🐣
세경살이월루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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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난 cs 업무하는데 좃소 다녀서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함
대기업은 무조건 납작 업드려서 기어야 되잖아 진상들한테 근데 우리 회사는 일단 ㅈ도 안 유명하고 소비자도 한정되어 있어서 진상이 진상짓하면 넹 그러시군용 하고 끊어버림ㅋㅋ 진상이랑 싸운 적도 있음 ㅋㅋ 걍 쌍욕만 빼고 다 해도 됨 ㅋㅋ 그리고 cs 하다보니까 깨우쳐진건데 애당초 진상이면 모를까 약간 삔또 상해서 진상이 되려고 하는 사람들한테는 무조건 F처럼 굴어주면 진상화를 막을 수 있음 예를 들면 삔또가 뭘 삿음 근데 생각보다 넘 늦게옴 삔또가 상함 진상이 되려고 함 막 채팅으로 qna로 전화로 존나 글 갈기고 짜증 팍팍 내기 시작함 그럼 나는 괜히 이름 한번 더 묻고 날짜 따박따박 확인 시켜주면서 아직도 안 갓다고요?!?!?!?!??! 내가 사자후 질러버림 그럼 삔또가 당황해서 에? 네네;; 안왓다고요 아직 ㅡㅡ 이럼 그럼 내가 또 존나 소리 지르면서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잇어요?!?!?!?!?!? 제가 생각해도 기가 차네요 정말;; 제가 지금 전화 끊고 바로 물류팀(그런 곳 없음 좃소라) 가서 들이받고 올게요 아니; 제가 이거 고객님거 출고한 지가 언젠데 ㅋㅋ 아직 안 갔다니 말이 안 되죠 이거는;; 하.. 잠시만요 고객님 제가 이따 다시 전화드릴게요 이러고 걍 내가 끊음 그리고 커피 좌아하게 한잔 타먹고 흠~~~ 하고 대본 씀 20분 뒤에 약간 떨리는 목소리 장착하고 전화 걺 고객님 제가 물류팀에 가서 사정 청취하고 왔는데 어쩌고저쩌고 아니 글쎄 물류표에서 누락이 돼서 배송 일정에서 아예 제외가 돼서 여태 지금 배송을 못가고 나 진짜 어이가 없어서 아니 이게 보통 택배면 cj 뭐 이런 데면 저도 제가 이거 택배사에 클레임을 걸겠는데 저희가 아시다시피 전문 배송 업체 쓰잖아요 하 ㅋㅋ 그래서 그냥 싸우고 왔거든요? 지금 고객님 목빠져라 기다리시는데 주문을 한 지가 언젠데 이딴 식으로 대우를 하냐 제가 어쩌고저쩌고 지금 하 너무 .. 제가 고객님 같았으면 이렇게 전화로 안 끝냈어요 진짜!!!!!!! 이러면 삔또가 아..네네... 하고 지가 상담사처럼 굴기 시작함 나보고 진정하래 내가 진정하게 생겻어요??!?!?! 고객님이 이거 언제 사셧는데요?!?!?!? 아니 기다리는 사람은 생각도 안 하고 지금 &₩&#*#&#*@(@(!!!!!! 그러면 괜찮다고 괜찮다고 자기가 좀 더 기다려볼 수 잇다고 이제 배송사에서도 인지햇으니까 금방 주시겟죠;; 막 이러면서 날 달램 그러면 내가 아니 고객님은 어떻게 그러세요??? 너무 상냥하신 거 아니에요??? 저같으면요 진짜 화나서 내가 어짜고저짜고 그러면 고객이 또 아유.. 아니에요 사람이 살다보면 그럴 수 있어요 연휴 끝난 지 얼마 안 돼서 정신이 없엇나보다 이러면서 갑자기 존나 이해심 맥스됨 그러면 몇번 더 씨근거리다가 하여튼 제가 단단히 일러놧으니까 내일 어떻게 바로 배송가는지 보자고요 일단 내일 제가 또 전화드릴게용🩷 그러면 다들 네네;; 하고 끊음 그럼 또 커피 한입 싹 마시고 내 할일 하면 됨 물류팀? 그런 거 없음 그냥 제작이 늦어져서 찐으로 늦게 나가게 된 거임 그래도 내일은 배송 출발할 수 잇으니 다행이지 ^^ 그럼 내일 출근하고 커피 싹 마시고 일 좀 해볼까~ 하고 전화 걸어서 고객님🩷 잘 주무셨어요?? 어제 전화드린 상담사 누구입니다 네네 기억하시죠 ^^ 고객님 지금 물류팀 가서 제가~~ 출고하는 거 보고 왓어요 네네~~~~ 이제 금방 갈 거예요 ^^ 제가 제일 최우선 배송 신경써달라고 진짜 진짜 당부해놔서 금방 갈 거예용🩷 기다려주세요 ^^ 하고 끊으면 됨 삔또들은 다 내 손바닥 안임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성자 성격 진짜 좋네요 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같이 보자는 마음에 올려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너리데이
쌍 따봉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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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밖에서 입던 옷 그대로 침대에 눕는 남친. 안된다는 제가 진짜 예민한 거예요?
이걸 연애 가치관 차이라 해야 할지, 기본 예의 차이라 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 차이 때문에 머리가 아픕니다. 아니 여러분. 침대는 성역 아닌가요? 하루종일 더러워진 몸을 씻고, 집에서만 입는 옷으로 갈아입은 후, 깨끗한 상태로 들어가야 하는 신성한 공간이잖아요. 근데 남친은 그게 아닌가 봅니다. 처음 집에 왔을 때, 겉옷도 벗지 않은 채로 그대로 침대에 벌렁 드러눕는 거예요. 깜짝 놀라서 뭐하는 거냐고, 외출복으로 침대에 들어가는 건 자제해달라고 이야기했더니 자기는 원래 집에서 이런다고, 미국사람들은 신발도 신고 눕는데 안 죽는다고 저를 괜한 호들갑 떠는 사람 취급하더라고요. 저는 집 안과 밖, 그리고 잠옷과 외출복을 엄격하게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남친은 제가 너무 예민하고 피곤하게 산다고 합니다. 전 이게 모든 사람이 공유하는 상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닐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남친 말에 따르면 자기는 친구 집에서도 이렇게 하고 친구들도 별로 신경 안 쓴다는데... 남친 뿐만 아니라 남친 친구들도 그런다고 하니까 혼란스럽더라고요. 그럼 이건 그냥 생활 습관의 차이인 걸까요? 전 역시나 기본적인 위생 관념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투표로 한 번 물어보겠습니다. 누가 이상한 건가요?
입질의추억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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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업계에서 이직 고민..
안녕하세요. 나이는 30대 중반에 승강기업계에서 필드업무 3년+자재관리업무 5년(현재 팀장직) 에있는 사람입니다. 나이가들고 결혼도 하다보니 현재 이직에 시선이 가서 퇴사결정을 하였습니다. 생각없이 퇴사한건 아니고, 회사에서 권고사직 처리를 해주기로 하여 실업급여 받으며 이직준비를 좀 하려고합니다. 제가 경력을 살리려면 구매/물류 쪽 경력을 살려야할것같은데 그러다보니 도달한게 업계가 어느정도 시장 규모가 크고 TO가 있는 건축/건설 쪽 구매부서or의료기기 구매부서 였습니다. 약 8 개월정도간 준비를 하려하는데 구매쪽은 딱히 필요역량이 있거나 기술이 필요하지 않아서 이쪽으로 길을 살리는게 맞나 싶은생각도 듭니다.. 이 길이 맞을지, 이 길이 맞다면 제가 물류관리사 자격증 준비하려하는데 물류관리사가 있으면 취업시 도움이 될지 주저리주저리 글써봅니다. (참고로 승강기 동종업계는 안가려합니다)
무닝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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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 형 투자
25년은 정수리가 찍혀버린 한 해였읍니다.
모83hs557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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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 후, 누군가는 밤새 잠 못 잤을지도...
어제 저녁에 다들 퇴근하고 쉬고 있었을 시간에 폰에서 알림이 울리더라구요...? 제가 사용 중인 한 어플에서 메시지가 왔는데 제목: gd 본문: gd 예...? 잘못 봤나 싶었는데 잠시 뒤에 또 울리더니... 제목: ㅎㅇㅎㅇㅎ 본문: ㅇㅎㅇㅎㅇ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알림...... 제목: ㅎㅇㅎㅇ 본문: ㅎㅇㅎㅎㅇㅇㅎ ㅠㅠㅠㅠㅠ어느 마케터나 개발자가... 테스트 서버가 아니라... 운영 서버에서 보내셨던걸까요?.. 한 번이면 모르겠는데 연달아 세 번을 받으니 남일 같지가 않아서 제 피가 다 차갑게 식는 기분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 그나마 텍스트가 평범해서 다행이었지 혹시나 문제될 텍스트나 링크라도 있었으면 큰일날 뻔 했네요ㅎㅎ 부디 그분이 오늘 무사히 지나가셨기를 같은 K-직장인으로서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다들... 메시지 발송 전엔 꼭 확인합시다... ㅠㅠ
akfkxk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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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별로 안똑똑함을 느꼈을때 뭘해야하나요?
사회나와보니 머리회전 잘 돌아가고 말도 논리적으로 똑부러지게 잘하고 어린나이에 돈도 많이벌고 잘나가는 직장 다니는사람도 많더라고요 전 이에 비해 너무 안똑똑한거 같은데 일단 잘나가는 직장 이런걸 떠나서 좀 똑똑하고 논리적이게 되려면 뭘 해야할까요?
Sunnyli
동 따봉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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