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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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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ㅆㅂㅆㅂ 환청이 들리는 지경입니다.
제 옆자리 앉으신 분이... 일하실 때 혼잣말을... 그냥 숨 쉬듯이 "아, ㅆㅂ...", "ㅆㅂ 진짜..." 거리십니다. 키보드 치면서 ㅆㅂ, 마우스 클릭하면서 ㅆㅂ... 그냥 BGM 수준이에요. 나름 혼잣말이라고 작게 읊조리시지만 바로 옆자리라 저는 너무 잘 들립니다. 그리고 솔직히 너무 무섭고요. 하도 그러시니까 이제 무섭게 생기셨다고까지 느껴집니다. 평일 내내 바로 옆에서 그 소리를 듣다 보니 주말인데도 귀에 맴돕니다. 방금도 설거지하는데 저도 모르게 '아, 또 시작이네' 하고 인상을 찌푸렸어요. 아무 소리도 안 났는데요. 혼자 있는데 환청이 들릴 지경이라니... 월요일에 출근해서 또 그 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숨이 막힙니다. 무서우니까 암말도 못하고 참았는데 환청까지 들리니 제 휴식 시간까지 침범당하는 기분이라 더 스트레스받네요. 상사인데다 이젠 너무 무서워서 "욕 좀 그만하세요" 라고 말할 수도 없고... 미치겠습니다. 혹시 저처럼 욕쟁이 동료 때문에 고통받는 분 계신가요? 어떻게 멘탈 관리하시나요? 제발 팁 좀 공유해주세요... 월요일이 오는 게 두렵습니다...
개발쉐발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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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일선물로 자신의 커플 사진이 박힌 머그컵 준 친구... 그냥 손절했습니다
제가 잘못한 건지 봐주세요.. 엊그제 제 생일이라서 친구가 제 생일 선물을 줬는데, 열어보니 머그컵이었는데 거기에 그 친구와 친구남친을 캐릭터로 그린 그림이 박혀있더라고요 사진이 아니라 그나마 다행이라 해야하는 건지 ㅜㅜ 그 친구가 손재주가 좋아서 그림을 잘 그리긴 하지만 누가봐도 실존 인물의 특성과 빼다박아서 자연스럽게 친구네 커플이 연상되거든요 자기네 일주년 기념으로 맞췄는데 제 것도 특별히 하나 더 주문했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무슨 ㅜㅜ 솔직히 최소 주문 수량 맞춰서 준거 아닌가 싶고, 저는 그 친구 남친이랑 인사 한두번 나눠본 게 전부인데 제가 왜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진 컵을 써야 하나요... 솔직히 그동안 연애에 푹 빠져서 선 넘는 행동들 겨우 참아왔는데 그 머그컵을 보는 순간 표정관리가 잘 안되더라고요 ㅜㅜ 그랬더니 그 친구가 기분이 상해서 성의를 무시하는 거 아니냐고 해서 말싸움으로 번졌다가 결국에 저보고 연애 못해서 자격지심 있는 거 아니냐고 막말을 해서 결국엔 다시 안보기로 했습니다... 그날 이후로 차단했고요... 다른 친구에게 얘기했더니 그래도 앞에서는 좀 참아보지 그랬냐 하길래 제가 너무 욱한 건가 싶어요. 그 친구 성의를 무시한 제가 속이 좁은 건가요?
노란수세미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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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재미있는 우리 회사 병아리 MZ 사원 ㅎㄷㄷ후기
병아리 MZ 사원의 후기 입니다! 여러분들의 관심 과 조언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대화 내용을 담았기에 내용이 깁니다! ⭐️후기! 차주 월요일 진행 예정이던 사항이 금일 커피쳇 시간에 나오기도 하였고! 차주 HR팀장님의 부재로 금일로 당겨서 협의 하였습니다! (1) 검토요청사항 1. 회식 참여에 대하여 각 개인별 의사 존중이 필요함 2. 시차출근의 자유성이 있기에 금요일 시차출근 3. 오후부터 회식 진행 및 30분 조기퇴근, 미참석자는 회식비로 1인당 산정 된 금액 3만원을 신세계 상품권으로 대체 지급 (2) 중요사항 1. MZ 응애사원님들 의견을 적극 반영하려 노력하였으나 현실적인 문제가 있음을 보고 2. 현실적 문제에 대하여 순화하여 말씀드렸으나 젊은 친구들 생각이 궁금하시다 하여 불가피하게 사실대로 보고 (3) 각 유관부서 및 실무담당자 9분의 의견사항 A, B, C, D (꼰대) : 부장2 이사1 상무1 A. 아니 정상근무도 아니고 회식인데 불참해? 그리고 마인드가 왜저래..? B. 그냥 없던걸로 합시다 회식 자리가 뭔데? 술기운에 속에 있던 말도 좀 하고 화합의 장 인데 학교도 아니고 C. 커피쳇 그대로 운영하고, 이번 사항은 없던걸로 하시죠~ 커피쳇도 회사 비용 및 정상 근무 시간내에 하는건데 이러다 회사 적자나겠습니다~ D. 요즘 애들이 그렇지 뭐, 우리때나 윗사람 말이라고 하면 죽는 시늉에 1+1은 3이야 이러면 맞습니다 했지 요즘 애들은 색 이 강해서 어휴.. E, F, G, H, I (논꼰대) : 부장2 이사1 전무2 E. 처음에도 커피쳇 도입 했을때 반대하시지 않았냐 그리고 시대가 바뀌는데 거기에 맞춰가야되지 않겠냐 F. E님의 말씀이 맞는거 같습니다 아니, @@@부장님 첫 신입사원때 휴대폰 뭐 쓰셨어요? 그때도 스마트폰 쓰셨습니까? 지금도 씨티폰 쓰시지요~ 그런데..회사에서 지정한 KPI 아닙니까 저희 Task입니다 사내 문화 개선 그런데 언제까지 라떼 하시는거에요 지금도 라떼 드시는구만? G / H / I (빵터짐) G. 일단 시도라도 해보죠 해보고 안되면 안하는거지 어차피 예산 편성은 되어있던거고, 위 자체에서 지시한 사항이니 진행하시죠 그렇게 큰 금액도 아닙니다 만약 이게 리젝 된다면 다른 방향 찾아야하는데 현 시점에서 애들한테 뭘 더해줘요 해도 지금보다 더 들어갑니다.. H. 솔직하게 어린 친구들이라 경험도 없고 해봐야 집,학교 이였을텐데 뭘 알겠어요 그리고 첫 회사이니 아마 말할때도 고민 많이하고 말 했을겁니다 “쓰니야 맞지?” 쓰니. 네 맞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태도에서도 자만심이나, 권리주장의 형태는 아니였고 고민 많이 하고 눈치를 보는 자세였습니다! I. 진행하시죠, 그리고 쓰니야~ 어차피 굳이 저러한 사항이 아니라도 환영회 느낌으로 진행해라 그리고ㅋㅋ응애들 의견중에 연봉 올려달란건ㅋㅋㅋㅋ뭐했다고 저런다냐?ㅋㅋㅋ H야 저거 맞냐?ㅋㅋㅋㅋㅋ재는 유심히 봐둬라 애가 패기가 있는데 과연 패기였는지 객기였는지 보고 연봉협상 시즌 때 보고 좀 해라ㅋㅋㅋ (H 접수 완료^^7) (4) 결론 굼요일 시차출근 및 회식 진행 (환영회 느낌으로) 진행 후 불만사항 접수 또는 참여자 수 확인 및 보고 (5) 추가사항 I의 대학후배는 B이고, H는 전회사 후배ㅋㅋㅋ * 저 포함 4명이서 시가렛미팅 진행 진행 함~ I : 거 말좀 이쁘게해라 그 나이 먹고도 그러냐?ㅋㅋㅋ B : 아니ㅋㅋ선배님 그래도 정도가 있지 애들이 좀… I : 아무튼간 모르겠고 쓰니야 H야 그대로 진행 해 H : 넵 그렇게 진행 하겠습니다! B : (작은목소리로) 학교여 학교 좋네 돈받고 학교다니고~ I : 아따마 Si ba 꺼 그럼 니가 내 자리 오세요 퇴근하고 한잔 하게~ 오늘도 즐거운 회사생활 끝! 회식하고 3탄 마무리로 돌아오겠습니다🐣
세경살이월루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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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난 cs 업무하는데 좃소 다녀서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함
대기업은 무조건 납작 업드려서 기어야 되잖아 진상들한테 근데 우리 회사는 일단 ㅈ도 안 유명하고 소비자도 한정되어 있어서 진상이 진상짓하면 넹 그러시군용 하고 끊어버림ㅋㅋ 진상이랑 싸운 적도 있음 ㅋㅋ 걍 쌍욕만 빼고 다 해도 됨 ㅋㅋ 그리고 cs 하다보니까 깨우쳐진건데 애당초 진상이면 모를까 약간 삔또 상해서 진상이 되려고 하는 사람들한테는 무조건 F처럼 굴어주면 진상화를 막을 수 있음 예를 들면 삔또가 뭘 삿음 근데 생각보다 넘 늦게옴 삔또가 상함 진상이 되려고 함 막 채팅으로 qna로 전화로 존나 글 갈기고 짜증 팍팍 내기 시작함 그럼 나는 괜히 이름 한번 더 묻고 날짜 따박따박 확인 시켜주면서 아직도 안 갓다고요?!?!?!?!??! 내가 사자후 질러버림 그럼 삔또가 당황해서 에? 네네;; 안왓다고요 아직 ㅡㅡ 이럼 그럼 내가 또 존나 소리 지르면서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잇어요?!?!?!?!?!? 제가 생각해도 기가 차네요 정말;; 제가 지금 전화 끊고 바로 물류팀(그런 곳 없음 좃소라) 가서 들이받고 올게요 아니; 제가 이거 고객님거 출고한 지가 언젠데 ㅋㅋ 아직 안 갔다니 말이 안 되죠 이거는;; 하.. 잠시만요 고객님 제가 이따 다시 전화드릴게요 이러고 걍 내가 끊음 그리고 커피 좌아하게 한잔 타먹고 흠~~~ 하고 대본 씀 20분 뒤에 약간 떨리는 목소리 장착하고 전화 걺 고객님 제가 물류팀에 가서 사정 청취하고 왔는데 어쩌고저쩌고 아니 글쎄 물류표에서 누락이 돼서 배송 일정에서 아예 제외가 돼서 여태 지금 배송을 못가고 나 진짜 어이가 없어서 아니 이게 보통 택배면 cj 뭐 이런 데면 저도 제가 이거 택배사에 클레임을 걸겠는데 저희가 아시다시피 전문 배송 업체 쓰잖아요 하 ㅋㅋ 그래서 그냥 싸우고 왔거든요? 지금 고객님 목빠져라 기다리시는데 주문을 한 지가 언젠데 이딴 식으로 대우를 하냐 제가 어쩌고저쩌고 지금 하 너무 .. 제가 고객님 같았으면 이렇게 전화로 안 끝냈어요 진짜!!!!!!! 이러면 삔또가 아..네네... 하고 지가 상담사처럼 굴기 시작함 나보고 진정하래 내가 진정하게 생겻어요??!?!?! 고객님이 이거 언제 사셧는데요?!?!?!? 아니 기다리는 사람은 생각도 안 하고 지금 &₩&#*#&#*@(@(!!!!!! 그러면 괜찮다고 괜찮다고 자기가 좀 더 기다려볼 수 잇다고 이제 배송사에서도 인지햇으니까 금방 주시겟죠;; 막 이러면서 날 달램 그러면 내가 아니 고객님은 어떻게 그러세요??? 너무 상냥하신 거 아니에요??? 저같으면요 진짜 화나서 내가 어짜고저짜고 그러면 고객이 또 아유.. 아니에요 사람이 살다보면 그럴 수 있어요 연휴 끝난 지 얼마 안 돼서 정신이 없엇나보다 이러면서 갑자기 존나 이해심 맥스됨 그러면 몇번 더 씨근거리다가 하여튼 제가 단단히 일러놧으니까 내일 어떻게 바로 배송가는지 보자고요 일단 내일 제가 또 전화드릴게용🩷 그러면 다들 네네;; 하고 끊음 그럼 또 커피 한입 싹 마시고 내 할일 하면 됨 물류팀? 그런 거 없음 그냥 제작이 늦어져서 찐으로 늦게 나가게 된 거임 그래도 내일은 배송 출발할 수 잇으니 다행이지 ^^ 그럼 내일 출근하고 커피 싹 마시고 일 좀 해볼까~ 하고 전화 걸어서 고객님🩷 잘 주무셨어요?? 어제 전화드린 상담사 누구입니다 네네 기억하시죠 ^^ 고객님 지금 물류팀 가서 제가~~ 출고하는 거 보고 왓어요 네네~~~~ 이제 금방 갈 거예요 ^^ 제가 제일 최우선 배송 신경써달라고 진짜 진짜 당부해놔서 금방 갈 거예용🩷 기다려주세요 ^^ 하고 끊으면 됨 삔또들은 다 내 손바닥 안임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성자 성격 진짜 좋네요 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같이 보자는 마음에 올려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너리데이
쌍 따봉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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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밖에서 입던 옷 그대로 침대에 눕는 남친. 안된다는 제가 진짜 예민한 거예요?
이걸 연애 가치관 차이라 해야 할지, 기본 예의 차이라 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 차이 때문에 머리가 아픕니다. 아니 여러분. 침대는 성역 아닌가요? 하루종일 더러워진 몸을 씻고, 집에서만 입는 옷으로 갈아입은 후, 깨끗한 상태로 들어가야 하는 신성한 공간이잖아요. 근데 남친은 그게 아닌가 봅니다. 처음 집에 왔을 때, 겉옷도 벗지 않은 채로 그대로 침대에 벌렁 드러눕는 거예요. 깜짝 놀라서 뭐하는 거냐고, 외출복으로 침대에 들어가는 건 자제해달라고 이야기했더니 자기는 원래 집에서 이런다고, 미국사람들은 신발도 신고 눕는데 안 죽는다고 저를 괜한 호들갑 떠는 사람 취급하더라고요. 저는 집 안과 밖, 그리고 잠옷과 외출복을 엄격하게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남친은 제가 너무 예민하고 피곤하게 산다고 합니다. 전 이게 모든 사람이 공유하는 상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닐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남친 말에 따르면 자기는 친구 집에서도 이렇게 하고 친구들도 별로 신경 안 쓴다는데... 남친 뿐만 아니라 남친 친구들도 그런다고 하니까 혼란스럽더라고요. 그럼 이건 그냥 생활 습관의 차이인 걸까요? 전 역시나 기본적인 위생 관념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투표로 한 번 물어보겠습니다. 누가 이상한 건가요?
입질의추억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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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업계에서 이직 고민..
안녕하세요. 나이는 30대 중반에 승강기업계에서 필드업무 3년+자재관리업무 5년(현재 팀장직) 에있는 사람입니다. 나이가들고 결혼도 하다보니 현재 이직에 시선이 가서 퇴사결정을 하였습니다. 생각없이 퇴사한건 아니고, 회사에서 권고사직 처리를 해주기로 하여 실업급여 받으며 이직준비를 좀 하려고합니다. 제가 경력을 살리려면 구매/물류 쪽 경력을 살려야할것같은데 그러다보니 도달한게 업계가 어느정도 시장 규모가 크고 TO가 있는 건축/건설 쪽 구매부서or의료기기 구매부서 였습니다. 약 8 개월정도간 준비를 하려하는데 구매쪽은 딱히 필요역량이 있거나 기술이 필요하지 않아서 이쪽으로 길을 살리는게 맞나 싶은생각도 듭니다.. 이 길이 맞을지, 이 길이 맞다면 제가 물류관리사 자격증 준비하려하는데 물류관리사가 있으면 취업시 도움이 될지 주저리주저리 글써봅니다. (참고로 승강기 동종업계는 안가려합니다)
무닝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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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 형 투자
25년은 정수리가 찍혀버린 한 해였읍니다.
모83hs557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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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 후, 누군가는 밤새 잠 못 잤을지도...
어제 저녁에 다들 퇴근하고 쉬고 있었을 시간에 폰에서 알림이 울리더라구요...? 제가 사용 중인 한 어플에서 메시지가 왔는데 제목: gd 본문: gd 예...? 잘못 봤나 싶었는데 잠시 뒤에 또 울리더니... 제목: ㅎㅇㅎㅇㅎ 본문: ㅇㅎㅇㅎㅇ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알림...... 제목: ㅎㅇㅎㅇ 본문: ㅎㅇㅎㅎㅇㅇㅎ ㅠㅠㅠㅠㅠ어느 마케터나 개발자가... 테스트 서버가 아니라... 운영 서버에서 보내셨던걸까요?.. 한 번이면 모르겠는데 연달아 세 번을 받으니 남일 같지가 않아서 제 피가 다 차갑게 식는 기분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 그나마 텍스트가 평범해서 다행이었지 혹시나 문제될 텍스트나 링크라도 있었으면 큰일날 뻔 했네요ㅎㅎ 부디 그분이 오늘 무사히 지나가셨기를 같은 K-직장인으로서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다들... 메시지 발송 전엔 꼭 확인합시다... ㅠㅠ
akfkxk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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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별로 안똑똑함을 느꼈을때 뭘해야하나요?
사회나와보니 머리회전 잘 돌아가고 말도 논리적으로 똑부러지게 잘하고 어린나이에 돈도 많이벌고 잘나가는 직장 다니는사람도 많더라고요 전 이에 비해 너무 안똑똑한거 같은데 일단 잘나가는 직장 이런걸 떠나서 좀 똑똑하고 논리적이게 되려면 뭘 해야할까요?
Sunnyli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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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직장생활 현타가 옵니다.
부동산금융 쪽 일 하고 있는 주니어입니다. 저는 운용, 금융, 개발 등을 배울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업계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시장이 안좋아지면서 기회는 아예 사라지고, 잡무 같은 것만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소송입니다. 제가 관리하는 사업장들 소송이 미친듯이 들어오는데 법무법인도 아니고 매번 대응하느라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소송도 주도적으로 대응하는게 아닌 변호사님이 하라는 대로 서류제출만 하는 잡무이구요, 회사에서는 무슨 문제만 터지면 관리자들한테 책임을 씌우는 태도로 일관합니다. 때문에 잡무라도 뭐하나 실수할까봐, 이전에 실수한게 있나 걱정 태산으로 출퇴근해야하고 회사가 망하니 월급이 안나온다느니 하는 이야기들이 너무 많이 들려서 공부하고 열심히 일하고 버텨온 결말이 이것인가 싶습니다. 이전에는 술때문에 힘들어도, 술버릇이 고약해지고 누군가가 괴롭혀도, 밤마다 흐느껴 울때도 버텼는데 이제는 진짜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사람 긁는 말들에 딱히 대응을 안해서 대인관계에서의 스트레스는 많이 없어진 상태입니다. 팀장님, 팀원들도 좋은 편이고요. 하지만 자기계발, 커리어 발전도 없고 있던 복지마저 다 삭감하고 프로젝트 총알받이가 될수도 있다는 압박감에 이젠 힘드네요.. 물경력이라 서류 통과해도 면접에서 항상 고배를 마십니다. 이직이 어려워요... 그만두고 재정비를 해야할까요? 아님 참고 버티면서 다녀야하는걸까요 사회 선배님들의 조언이 좀 필요한것 같습니다
피피핏캇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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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처우협의 방법
안녕하세요 이번에 이직을 하려고 준비중인 13년차입니다. 몇번의 이직 경험은 있으나 처우협의는 항상 어렵내요. 이번에 최종합격한 회사에서 현제 급여에 맞춘 테이블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럴 경우 어떤 식으로 협상을 진행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 이력 컨설팅을 받으면 효과가 있을까요? - 어떤 자료를 어떻게 줘야 할지 난감하네요
요큐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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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봉투에 금액을 적어도 되나요?
곧 정말 소중한 지인의 결혼식이 있습니다. 축의금은 100정도 낼 생각인데, 봉투 받는 분도 세다가 헷갈릴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간간히 축의금 봉투에 금액 적어두는 분들도 보긴 했어서, 적는게 혹시나 무례한 일일까 싶어 선배님들께 여쭈어봅니다
에펜하임부르크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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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힘드네요 si에서 서비스로 이직...
4년된 개발자인데 한백개는 서탈한거 같아요 포트폴리오도 제가 경험한 프로젝트와 서비스에서 요구할법한 것들로 채웟다고 생각하는데 전부다 서탈입니다... 맘이 좀 꺽이네요... 조언좀 해주실수 있울까요..
코드몽키1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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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타트업은 좀 다를까요? 아니면 다 똑같을까요?
개인적으로 제 가치관이 성과주의와 자본주의의 끝판왕이라 생각합니다. 회사가 자원봉사기관이 아닌데 회사에서 월루하고 성과를 못 내는 사람은 짤려도 할 말 없다고 생각하고 자르는게 생산적인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 합니다. 업무 경력이나 나이에 상관 없이 업무 능력과 성과에 따른 보상이 합당하다고 보고 본인이 한 일도 아닌데 본인이 한 것처럼 이야기 하거나 그저 윗사람들한테 회피식 보고로 업무를 하는 이런 사람들 보면 정말 싫습니다.. 업무에 있어서 윗사람 눈치 보는 게 중요한가?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떳떳해야 하는 거 아닌가? 본인이 생각하기에 현재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부족함이 있으면 개선하려는 게 당연하고 개선 방안이 있다면 이슈를 덮는 게 아니라 이슈로 던져서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결국 결과물의 퀄리티를 좌우하니까요. 이런 가치관 때문에 대기업은 쳐다도 안 보고 주로 스타트업처럼 일할 수 있는 중견이나 스타트업에서만 근무 했었습니다. 탑다운으로 업무가 정해지는 게 아니라 제가 할 업무를 제가 주도적으로 할 수 있고 내가 어떤 성과를 냈는지가 확실히 보이고 그래서 그 성과에 따라 보상을 요구할 수 있으니까요. 근데 이게 한국이라서 그런건지 제가 스타트업에서 기대한 것들이 일부 이뤄지지 않습니다. 1.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윗사람 눈치 보고 방어적이고 회피하는 모습으로 업무하는 사람이 많음 그냥 윗사람들도 ㅈ소기업처럼 일함 2. 인력 풀 수준이 기대에 못 미침 스타트업이면 더 뛰어난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 생각하는데 대기업 못가서 어쩔 수 없이 온 사람들로 보임 3. 성과에 따른 보상도 제대로 안 이뤄짐 다른 기업과 마찬가지로 통보식 연협이 많음 + 떨어지는 네임밸류, 부족한 복지, 부족한 성과금 등 스타트업으로 당연히 부족한 부분 제가 바라는 스타트업은 뛰어난 사람들이 정말 자기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결과물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서 으쌰으쌰 일하는 스타트업인데 스타트업을 몇 군데 다녀봤지만 면접때만 그런 것처럼 말하고 막상 입사하면 그냥 ㅈ소랑 다를 게 없습니다. 제가 스타트업과 ㅈ소를 구분하는 기준은 저런 것들인데 여태 그런 스타트업을 못 봤네요.. 이럴거면 그냥 대기업을 가는 게 낫지 않나 싶으면서도 일을 더 주도적으로 하지 못하고 부속처럼 일해야 하고 정치로 살아남아야 하는 대기업은 아무리 아닌 것 같고.. 가끔 미국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보면 제가 꿈꾸던 모습으로 보이긴 하던데 이것도 결국 허울 뿐인 건지 생각이 많아지네요.. 미국 스타트업은 정말 다를까요? 아니면 애초부터 회사란 이런 것이니 포기하고 순응하던지 창업을 하던지 해야할까요
앙영하셍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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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관련 연봉협상
이직을 처음 준비해봐서 문의드립니다 한곳에 머문지 10년차가 되어 다른곳으로 시선이 가게되어 준비하고 있는데 한가지 걸림돌이라면 현 소속 회사가 업계 중 연봉이 가장 높습니다. 이 때문에 경력기술서 여기저기 제출하면 연봉 이슈로 탈락되고 있었던 와중에, 한 회사에서 제가 기재한 희망연봉을 수락하겠다하여 면접을 진행하게 되었고, 최종 합격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다만 초반과 달리 연봉 이슈로 내부 검토가 필요하다 하여 2주간 기다렸으나, 내규 때문인지 다른 적합한 후보가 있었던건지, 하향조정 가능한지 저와 소통 일절없이 연봉 문제로 탈락시키게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네요... 보통 최종 합격까지 이어지고 연봉 협상단계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너무 상실감이 크고 허탈해서 문의글 남겨봅니다..
흙흙흑흑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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