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속물인가요?

06월 10일 | 조회수 267
햅비쿼카

1년정도 만난 남자친구와 결혼이야기가 나왔어요. 나이도 나이고 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사람이라 이런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은 마음에 제가 먼저 얘기를 꺼냈어요. 남자친구도 결혼을 한다면 저와 하고싶다길래 행복했습니다. 결혼은 현실이라는 이야기를 익히 들은지라 서로의 연봉과 모은 자산 등을 오픈했어요. 사실 남자친구가 스펙은 좋지 않아요 그럼에도 다정함, 성실함, 검소함에 미래를 함께해도 좋겠다고 생각했고요. 그래서 연봉 관해서는 별 타격이 없었는데 자산에서 충격을 받았어요. 연봉은 적어도 유흥과 거리가 멀고 알뜰하게 살던지라, 최소 3,000은 모았겠지 생각했는데 빚이 5,000만원 있대요. 모은 돈은 400만원. 자초지종을 물으니 주식하려고 대출을 썼답니다. 그래서 수익이 났냐 하니 1,000만원 정도가 났대요. 그럼 6,000을 번거냐 니.. 그냥 수익이 1,000이라고 합니다. 왜 그런 선택을 했냐 물으니 나이가 많은데 돈이 없으니 비교적 예적금보다는 가파른 주식을 선택했대요. 다 처분해도 대출이 2,000 정도 남는대요. 저는 남자친구보다 연봉이 두 배정도 되고 모은 돈은 2억 가량 돼요. 해서 결혼식 생략하더라도 이래저래 돈 들어가는데 어떤 돈으로 할 생각이었냐고 물으니까 신용카드를 얘기 하네요.. 전 남자친구의 성실함, 검소함에 부자는 안 되더라도 행복하게 살겠다 생각하고 이정도 마음까지 왔는데 현실을 열어보니 막막합니다. 주식 한탕을 요했던거에 성실함은 아니었던거고 그저 수중에 현금이 없어 검소하게 살아았을 뿐이었어요. 대화 후 시간을 좀 달라해서 시간 갖는 중인데 제가 과연 속물인건지 그냥 보는 눈이 없던건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면 좋을지 인생 선배님들의 고견이 듣고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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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
    통장을 맡기고 용돈받는 사람이면 만나고 아니면 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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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회원 가입 하고 보다 쉽게 같은 일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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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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