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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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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면접에서 생긴 최악의 흑역사...
오늘 면접에서 말실수를 했습니다. 젠더리스를 얘기하려고 했는데, 저도 모르게 그만... "그래서 섹ㅅ리스 캐릭터를..." 이라고 말해버렸네요. 바로 정정했지만 면접관들이 웃지도 않으시더라고요. 한 번 말이 꼬이니까 당황해서 그 뒤로도 얼타다가 나왔습니다. 평생 흑역사 될 것 같아서 빨리 잊고 싶네요.. ㅠㅠ 이글을 쓰는 지금도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저만큼 민망한 경험한 분들 계실까요?ㅎㅎ..
너무조아해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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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 질문
5인이하 중소기업으로 마케팅 영업군으로 영업을 하면 인센티브를 받는 구조로 일하고 있습니다. 5년 다니면서 쭉 그렇게 받아왔고요. 2년전부터는 영업이 잘되서 인센이 꽤 높아져서 기본급보다 높은 달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재작년 회사가 세무조사를 받았고 그때 급여에 대해서도 물어봤다고 하더라고요. 그건 잘 설명하고 소명한걸로 알고있습니다. 근데 갑자기 대표가 담당 회계사랑 상의를 했는데 제 인센이 기본급보다 높은게 기이한 부분이라 그것 때문에 또 세무조사를 받을까봐 무섭다고 하더라고요? 무언가 수상해보이면 또 조사 받을것 같다고요.... 그러면서 매달이아니고 몇 개월에 한번씩 주겠다고 하는데.... 제 급여랑 세무조사랑 뭔 연관성이 있나요? 그리고 기본급 적고 인센이 많은 회사는 많지 않나 요? 이렇게 급여를 받는게 기이한건가요??
미닝미닝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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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추천좀
1. 6천 중후반 2. 좋은 연비 1,2번 부합되는 최종 suv: 라브4(6세대), 주니퍼. 주니퍼 단점: 안전성과 장거리 충전노예 라브4 단점: 하브원탑인거 알겠는데 그돈씨 고민되는 이유가 저거라면 뭘 사야할까요? 자유롭게 의견좀 부탁합니다.
b12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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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안 좋은 여자.. 정말 매력 없나요? 남친 문제로 고민..
남자친구가 자꾸 피부과 가라며 돈을 주려고 합니다. 기미잡티랑.. 어렸을 때부터 생긴 여드름 흔적이 있어서 제 피부가 객관적으로 봤을 때 깨끗해 보이지 않는 건 사실이나 평소 보이지 않게끔 화장하고 가리고 다니고 생얼이어도 보기 흉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물론.. 옷이나 헤어 등 다른 부분으로 잘 꾸미고 다녀요. 남자친구는 다 좋은데 피부 하나가 아쉽다고 하는.. 남자친구도 절 사랑하는 마음에서 좋은 의도로 그러는 거라 생각은 합니다. 은연중에 시간 날때 피부과 다니면 좋겠다는 남자친구의 말에 내 월급의 일정 부분을 구지 피부에 쓰고 싶지 않다고 했더니 자기가 피부과 패키지? 뭐 그런 걸 끊어주겠다며... 그런데 저는 그 돈을 받는 게 너무 싫고 부담스럽습니다. 마치 제 외모가 문제고 고쳐야 한다는 압박 같기두... 선물이 아니라 숙제 같기도 하고요.. 그냥 지금 제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여 주면 좋겠는데 자꾸 돈으로 해결하려는 듯한 모습에 저도 모르게 기분이 그렇네요.. 주변 친구들한테 얘기하면 복에 겨운 소리라고 하면서 남자친구도 좋고 저한테도 좋은 일이라고만 하네요... 아무리 화장하고 가려도 생얼 피부가 별로면 애정이 식나요 남성분들..? 자기가 돈을 주겠다고 할 정도면 그렇게 보기 싫은 건지....ㅜㅜ 남자친구 돈이 아니라 제 돈을 써서라도 피부과를 가는 게 이 관계를 위한 길인지 고민입니다..
브랙아웃
동 따봉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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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레터 사인하면 못 무르나요?
최합해서 오퍼레터 곧 나올 예정인데요. 사실 다른 회사 결과도 기다리고 있거든요. 이 다른 회사 결과까지 보고 비교해서 선택하려는데요. 오퍼레터 사인하고 난 후라면 다른 곳 못가고 사인한 곳으로 확정되는건가요?
연어비빔밥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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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및 인생 선배님들께 질문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3년 차 환경관리(EHS) 담당자로 근무하고 있는 27살입니다. 최근 제 실수로 회사에 과태료가 부과될 상황이 생겼습니다. A라는 업무에 약 200만원 정도를 투자해 진행했는데, 알고 보니 실제로는 B업무를 진행했어야 했던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제 착오로 인해 B업무가 누락되었고, 과태료와 엉뚱한 업무 비용까지 합치면 약 500만원 정도 손해가 예상됩니다. 저희 회사는 중견기업이긴 하지만 규모가 크지 않아 성과금이나 진급 누락, 연봉 인상률 같은 인사적 패널티는 없는 구조입니다. 다만 해당 업무는 제가 전담하고 있고, 팀장님을 거쳐 윗선에 보고되는 체계라 지금은 그저 “죄송합니다”와 경위 보고 외에는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여쭤보고 싶은 건, 이런 터무니없는 실수를 한 뒤 어떤 태도로 임하는 게 맞을지 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만약 저에게 직접적인 패널티가 온다면 ‘이걸 계기로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고 마음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회사 구조상 그런 것도 없다 보니 제 자신이 더 괴롭고 팀장님께 죄송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현재 나름의 대응 방안을 생각해놓은 부분도 있지만, 최악의 경우가 자꾸 떠올라서 시간이 지나도 마음이 편해지지 않네요. 선배님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이후 업무에 임하셨는지, 그리고 실수를 어떻게 정리하고 다시 일어나셨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1년만고생해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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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보험 필수인가요?
와이프가 보험에 대해 좀 빠삭합니다. 결혼전에 얘기해보니 아는 게 많더라구요. 실비보험 포함해서 CIA보험 사망보험 생명보험 등 들었던데요. 다 만기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저는 실비보험 말고는 없는데요 와이프는 혹시나 모를 일에 대비해서 사망보험 들었음 좋겠다고 예전부터 얘기합니다. 만일이라는 게 있으니 가입했음 좋겠다구요. 다들 사망보험 가입하셨나요?
더라스트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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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퇴사합니다
나이는 밝히기 어렵지만 20대입니다. 곧 퇴사하게 되어 그동안 마음속에 쌓였던 얘기를 조금 털어놓고자 합니다. 교육 관련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입사 시기가 비슷한 한 직원이 있었습니다. 해외에서 오래 살았고 대학도 외국에서 나왔다고 들었는데, 저보다 나이는 많지만 반말을 섞어 쓰더군요. (외국에서 살다 왔다는 게 반말의 이유가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처음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점점 선 넘는 말들이 늘어났습니다. 윗분들 앞에서도 “~하잖아, 아니 그렇잖아” 하며 반말을 하고, 근무 환경을 “이런 거지같은 곳”이라고 표현하며 다녔던 이전 직장을 예로 들며 회사 욕을 서슴없이 하더군요. 그걸 보고 웃는 분위기가 더 씁쓸했습니다. 윗분에게도 예를 들어 부장님이면 “부장핑” 이렇게 말하고 반말을 하고 오픈형 사무실인데 소리지르듯이 말하구요. 업무는 원래 여러 명이 해야 하는 프로젝트였지만, 부서 사정으로 입사 전에 아무것도 모른 채 입사하였더니 저 혼자 맡게 된 일이었습니다. 이후 위에 한 분이 퇴사하시기 전에 그 직원에게 저를 도와주라고 하셔서 처음에는 도와주었지만, 그는 “하기 싫다”, “힘들다”를 반복하며 점점 저를 무시하기 시작했습니다. 부장님께서 들어오라는 회의에도 꼼짝 않더군요. 나중엔 자신이 돕는 걸 “내 실적도 안 되는데 내가 왜 도와주냐”라며 은근히 따돌림에 정치질까지 하더군요. 자신은 이 일을 신고할 수 있다고 난리치니 윗분들은 그저 보고 가만히 계시더라구요. 그런데도 윗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고도 별다른 제재를 하지 않았습니다. 항상 “허허” 하며 넘기기만 하고, 오히려 그 사람이 눈치 없이 떠드는 걸 웃으며 받아줬습니다. 더 위의 분들은 본인에게 피해가 갈까 걱정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내부 예산 사용에 이상한 점이 보여서 조심스럽게 언급했지만, 돌아온 건 ‘입막음’이었습니다. 이번에야 비로소 사회의 쓴맛을 제대로 느꼈네요. 윗사람들이 최소한의 질서라도 잡아주길 바랐는데, 그 기대조차 허무하게 무너졌습니다.
행복합시다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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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영업점에 있는 형님, 누나들
형, 누나들 혹시 영업점에서 카드나 사내 복지포인트 관련해서 문의 생기면 [카드고객리워드팀]으로 문의해??? 친구가 1년 계약직 자리로 면접보러 간대서 도와주고 싶은데 영업점 형, 누나들 문의에 답하는건지, 고객이랑 직접 통화하는건지 잘 모르겠네ㅠ 바쁘겠지만 간단하게라도 댓글 좀 부탁할게ㅠㅠ
@NH농협은행(주)
므으읏재애앵이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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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ts의 실체와 수익률
혹시, ebts협동조합에서 투자권유를 받아보셨나요? 몇일전에 지인께서 1억을 ebts에 투자하라고 하면서 월3백만원을 배당액으로 지급해 준다고 하는데 엄청고민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서래봉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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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 출장으로 채용 일정 지연
취직 중에 한곳에서 최종합격되어 입사일 정하고 준비 중에 다른곳에서 면접제의가 왔습니다. 조건도 좀 더 좋고 커리어적으로도 도움될 거 같아 가고 싶은데 다른곳 합격되서 일정 빠르게 할 수 있냐고 문의 해보니 2일 뒤에 면접 바로 봤습니다. 그런데 이후 채용 절차 물어보니 대표이사가 갑자기 해외 출장으로 절차가 지연된다고 합니다. 언제까지냐고 하니 다른곳 입사일 이후네요. 1차 합격여부도 대표가 복귀해야 알 수 있고 1차 합격되도 2차 대표면접까지 남아있는 상태라고,,, 그냥 탈락이라고 돌려말하는건지 그냥 포기하고 합격된곳 가는게 낫겠죠?
mziky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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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에서 할 수 있는 미친 가성비 검사 4가지
저도 어디선가 보고 저장해 뒀던 글인데 유용한 정보여서 공유합니다. 대부분 나라에서 시행하는 국가검진 항목에 포함돼있기는 하지만 특정 나이대에만 포함되거나 사무직의 경우 2년에 한 번 검진이기 때문에 필요하신 분들은 보건소에서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 1. 간기능 3종 검사 (γ-GTP 포함) • 비용: 약 8,260원 (지역에 따라 6,000~8,400원 정도 변동) • 목적: 알코올, 약물 등으로 인한 간 기능 저하를 파악. (예: SGOT, SGPT, γ-GTP 등 기본 지표 확인) • 팁: 공복 상태에서 검사 추천. 만성 피로나 황달 증상이 있으면 필수! 2. 신장기능 2종 검사 • 비용: 약 3,670원 (지역에 따라 1,900~4,000원 정도) • 목적: 신장 기능 저하, 만성 피로, 부종 등의 원인 확인. (예: BUN, 크레아티닌 등) • 팁: 수분 섭취와 관계 있으니, 평소 생활습관 점검과 함께. 3. 혈당 검사 • 비용: 약 1,170원 (지역에 따라 800~1,560원 정도) • 목적: 공복 또는 식후 혈당으로 당뇨 전단계(당뇨 위험) 조기 확인. • 팁: 공복(8시간 이상 금식) 또는 식후 2시간 검사 선택. 가족력 있으면 정기적으로! 4. 소변 검사 4종 • 비용: 약 880원 (지역에 따라 700~910원 정도, 10종으로 확대 시 2,250원 정도) • 목적: pH, 요단백, 요당, 요잠혈 등으로 요로계(신장·방광) 이상 유무 파악. • 팁: 기본 4종으로 충분하지만, 상세 확인 필요 시 10종 업그레이드 추천 (여전히 저렴).
시즈유
동 따봉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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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베이글뮤지엄 20대 직원 과로사... 기사 보셨나요?
고작 26살 청년이 주 80시간 일하다가 입사 14개월 만에 사망... 심지어 사망 전날에 15시간 일했는데 한 끼도 못먹었다고 하네요. 젊은 청년들 과로사 소식 들려올 때마다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기사 내용을 보면 동료들이 하나같이 고인이 없었으면 매장 문을 제때 못 열 정도였다고 했답니다. 그런데 런베뮤 측은 과로사 의혹도 부인하고 근로시간 입증 자료도 안주고 있다는 걸 보고 화가 나네요. 고인이 숨지기 나흘 전 일하던 지점에 달린 리뷰도 인상 깊어서 같이 가져왔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닮구싶다
금 따봉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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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참으면서 남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이제는 이직이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매출 약 500억 규모의 제조업체에서 전산 담당으로 근무 중인 12년차 제조업 전산입니다. 작년 초 입사 당시, 경영진은 “전산팀 신설”과 “총괄 역할(실장급) 부여”를 약속했습니다. 저는 이전 직장에서 이미 선임 5년차, 사실상 책임급으로 근무했으며, 그 경력을 그대로 인정받는 조건으로 입사했습니다. 하지만 입사 후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직책은 물론 인력 충원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1. 현재까지의 주요 역할 - MES 고도화 프로젝트 PM 및 실무 총괄 - 기술보호 바우처 및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사업 주도 (DLP, NAS, UPS 등 포함) - 보안지침 17종 제정, 서버실·방화벽·백업체계 구축 - 그룹웨어, NAS, 백신서버, 네트워크 인프라 전반 운영 - 정부지원사업 대응 및 대외기관 보고 - 전사 헬프데스크, 장비 수급 및 유지보수 - MES 대비 단말기·유무선망 구성, 데이터 입력 및 검증 - 그룹웨어 신규 구축 및 안정화 - 서버이중화 및 백업데이터 소산 프로세스 수립 - 사내 정부지원사업 행정지원 3종 이상 (다른 부서가 문서작성 미숙으로 인해 모두 전산이 처리) 위의 모든 업무를 1인 체계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일반 제조기업이라면 최소 3명 이상이 필요한 범위입니다. 특히 MES 관련 데이터(E-Spec, BOM, 자재코드 등)는 현업이 해야 할 영역임에도 “공부 차원에서 직접 해보라”는 지시를 받고 제가 직접 입력했습니다. 명백히 역할을 벗어난 부당한 지시였지만, 프로젝트 일정 때문이라며 묵묵히 감내했습니다. 2. 약속 불이행의 연대기 - 입사면접: “전산조직 확장 및 실장급 성장 가능성, 경력인정” 명시 - 이후 1년간: 구두상 논의만 있었고, 실제 조치는 전무 - 전산운영 개선 기안: “부담스럽다”며 회수 요청 - 경력 산정: ‘선임 1년’로 부당 표기 → 메일로 이의제기하자 “메일로 남기지 말라”는 답변 - 면담 후 후속조치: 회신·결과 없음 - 전산팀 신설 통보: 실제 인력 배정 없음, 이름만 있는 1인 조직 - 명함 발급: 지속 요청하자 “명함만이라도 먼저 파주겠다”고 했지만 그조차 4개월이 지나도록 감감무소식이며, 지금까지도 공식 명함 한 장 없습니다. - 최종 면담: “인력 관련 얘기는 다시 꺼내지 말라”는 발언으로 사실상 논의 차단 그 사이, 전산 기간계 프로젝트보다 늦게 시작된 설계 프로젝트는 기존 1명에서 작년 말 3명 충원, 올해 말에도 추가로 3명 더 채용 공고가 올라왔습니다. 경영진은 설계는 ‘매출을 만드는 부서’, 전산은 ‘비용이 드는 부서’라는 시각으로 접근합니다. 3. 인사 및 보상 관련 - 인사평가: “1년 미만 자동 C등급” 처리 당시 저는 그룹웨어 신규 도입, 네트워크 인프라 확충, 정부지원금 약 2.4억 확보로 MES 대비 단말기·유무선공사를 무상으로 완료했습니다. 속으로 “1년도 안 돼 이 정도 했는데 왜 C등급인가” 하는 허무함이 컸습니다. (평가 당시 근속개월 약 9개월) - 연봉협의: 결혼을 앞두고 최소한의 인상이라도 요청했지만 “여직원들 눈치가 보인다”는 이유로 거절당했습니다. 성과나 책임이 아닌, 조직 내 여론으로 판단된 사례였습니다. 당시 저는 면접 시 ‘전산조직 확대와 경력 복원’을 전제로, 배우자까지 직장을 정리하고 주거지까지 이전하며 입사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현실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4. 경영진의 반복된 말과 인식 “중소기업의 한계다.” “현실적으로 인력 충원은 어렵다.” 이 말로 모든 개선 요구가 덮였습니다. 결국 회사는 한 사람의 인내로만 시스템이 유지되는 구조가 되어버렸습니다. 심지어 내부 임원은 “1인 3역도 할 수 있잖아.”라고 말했습니다. 그 발언을 들으며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이 회사는 시스템으로 움직이는가, 아니면 개인의 희생으로 유지되는가.” 또한, 개선보고를 하여 결국은 대표이사에게 내용이 전달 되었지만, 대표이사가 내부임원에게 제 상태를 물어보는걸 내부임원은 "너 다른 인원들처럼 야근 오래 안하잖아. 주말출근 안하잖아 그래서 대표이사님에게는 너 아직까지 괜찮타고 했다. 내가 보고 판단할텐데 너무 조급해 하지마라" 이렇게 애기 하던군요... 5. 커리어 관점에서의 회의감 저는 이미 과거에 정부 주관 ‘등대사업’ MES 고도화(중간1→중간2 TF) 를 총괄했고, 해외법인(베트남) MES 구축 시 PM으로 3개월간 상주하며 프로젝트를 완수했습니다. 즉, 이 회사에서 진행 중인 MES 고도화는 제 입장에서는 새로운 커리어가 아닌, 이미 경험한 영역입니다. 하지만 경영진은 이런 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마치 제가 회사 덕분에 “배우는 입장”인 것처럼 인식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저는 이 회사에서 쌓는 커리어가 성장보다 ‘소모’에 가깝다고 느낍니다. 이미 구축 경험이 있음에도, 같은 구조를 다시 반복하며 업무 강도만 높고 보상이나 인식 개선은 전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회사의 변화를 위해 수차례 공식 보고, 개선안 제시, 기안 상신을 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건 “부담스럽다”, “중소기업의 한계다”는 말뿐이었습니다. 지금도 프로젝트는 진행 중이지만, 저 개인은 이 회사에서의 커리어가 더 이상 의미 없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묻고 싶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도 계속 참다가 내년에 이직하는게 맞을까요? (내년 성과보고 판단) 아니면 이제는 바로 이직이 맞을까요? (조직체계 변경 불가인정 빠른 이직 및 스트레스완화) 아니면 시스템 안정화하는거 까지 고려해서 잔류가 맞을까요? (시스템 안정화 후 데이터 제공 시, 경영진의 대우가 달라질수도 있다는 기대) 주말에 새벽에 문득문득 가슴이 답답해서 억울해서 잠을 못이룹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불던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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