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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도 종무식을 산에서 하는 회사가 있나요
하 진짜... 종무식 공지가 나왔는데 산에서 한다네요 아침에 모여서 정상 찍고 정상에서 종무식 후 내려와서 뒷풀이한다는데 올해 입사해서 저는 처음이거든요 근데 물어보니까 시무식이나 종무식 둘 중 하나는 산에서 할 때가 잦았다네요 ㅋㅋㅋㅋ 산 올라가는 거 진짜 싫어하는데 신입도 아니니까 중간에 슬쩍 빠져서 뒷풀이 장소 먼저 가있고 싶은데 그래도 되겠죠? 아니 근데 진짜 요새도 산에서 시무식을 하는 회사가 있습니까? 이 회사 말고 또 있는지 궁금하네요 ㅋㅋㅋ
오늘만산다다
25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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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MD 3년차 이직 궁금한 부분이 많습니다.
-투표로 다시 작성해서 올렸습니다.ㅜㅜ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지금은 1300억 정도의 매출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 규모에 들어와서 정규직으로 1년 4개월 정도 업무를 한 상태입니다. (이직하면서 600정도의 연봉인상이 있었습니다.)(1번 2번 동일) -중소? 중견 : 반려동물 회사 집에서 1시간 30분 왕복 3시간 정도 -계약직 3개월 . 정규직으로 전환 회사가 일단 2번째 회사보다 크고 연봉은 동일합니다. (매출 2000억)(연봉 동일) -스타트업 : 원하는 업무를 할수 있게 해주고 집에서 20분 정도 입니다. -정규직 연봉은 1번째랑 동일합니다 하지만 인원 수가 많이 없고 스타트업이라서 이력서에 조금 문제가 될까봐 고민이 됩니다.. (연봉 동일) -사실 스타트업 쪽이 집에서 가까워서 끌리는건 사실이지만 상사분들은 회사를 다시 소규모 회사로 가는건 이력서에 문제 될 일이라고 말씀 하셔서 뭐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번씩만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작이야
25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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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여러분들은 바람/외도 경험이 있으신가요?
익명 커뮤니티 아니면 이런 투표 언제 해보겠습니까 연인 관계도 포함해서 투표 부탁드립니다!
유태식
25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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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이직시 그나마 1%라도 도움될만한 학교…
안녕하세요 저는 금융권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준법과 관련한 업무를 맡고 있고 더 좋은 회사로 이직하고자 합니다. 전문대졸업을 했고, 학점은행제를 통해 4년 학위는 취득했습니다. 그치만 이직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해서, 회사를 다니면서 재직자전형이라도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업무랑 제일 연관있을 것 같은 국민대 기업융합법학과는 야간으로 찍히다 보니깐 서류부터 절대 안된다고들 하고… 인하대 금융투자학과는 주간으로 찍힌다고 할때 어디가 그나마 조금이라도 이직시 도움이 될까요 ……?
파란색김치볶음밥
25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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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준비하기 전에 연금 제대로 이해하기 3탄 (운용방식, 금리, 투자, 연금저축펀드, IRP)
오늘은 3번째 연금 시간으로 개인연금의 운용방식을 설명해보려고 해. 1탄과 2탄을 통해 세제적격과 세제비적격, 증권사와 보험사를 이제 구분할줄 알게 되었으니 운용방식만 잘 고른다면 당장이라도 노후 준비를 시작할 수 있겠지? 1. 공시이율 세제적격의 연금저축보험, 세제비적격의 연금보험이 해당 돼. 연금저축보험과 연금보험은 저축이란 단어에 차이가 있는데 연금저축보험은 세액공제가 되는 연금이고, 연금보험은 비과세가 되는 보험으로 구조가 달라! 어? 보험은 10년 이상 유지되면 비과세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연금저축보험은 보험임에도 불구하고 세액공제 기능이 있기 때문에 추후 연금소득세 or 종합소득세가 과세 되는 상품! 공시이율은 금융사에서 공시하는 이율인데 주로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를 추종한다고 보면 돼. 변동금리이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따라서 같이 올라가고, 낮아지면 같이 낮아지는 금리. 물론 금융사 별로 채권 금리 별로 움직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공시이율과 완전히 같지는 않음! (지금 대략 2.3% 정도의 금리) 기본적으로 손해보험사보다 생명보험사의 공시이율이 더 높은 경우가 많아. 공시이율 상품이 장점을 갖기 위해서는 과거 부모님 세대처럼 금리가 높아져야 효용이 높아질텐데 앞으로 대한민국 금리가 쭉쭉 올라갈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쉽지 않을 거 같아. 금리가 높아지려면 경제성장률도 뒷받침이 되어야할텐데 장기적으로 저성장이 예상되고, 대한민국은 자영업자와 부동산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쉽사리 금리를 올리기도 어려운 환경이지. 금리가 앞으로 올라간다면 변동금리여서 공시이율 상품 자체가 좋아지겠지만 반대로 금리가 떨어진다면 점점 더 안좋은 상품이 될거야. 그럼 만약에 금리가 계속 떨어져서 0% 제로금리나 혹은 마이너스 금리가 된다면 어떻게 될까? 이게 가능해? 라고 할 수 있는데 일본은 과거 장기간 제로금리였고, 유럽에서는 마이너스 금리가 등장했던 적이 있어. 하지만 공시이율 상품은 최저보증금리라는 것이 존재해서 일정 수준 이하로는 금리가 감소하지 않아. 지금 기준으로는 가입 10년 이내에는 1%, 10년 이후에는 0.5%의 최저보증금리가 제공되고 있어. 근데 만약 최저로 떨어져서 0.5%의 이자를 적용 받는다면 내 돈이 2배가 되는데 144년이 걸려(72의법칙, 금리를 72로 나누면 내 돈이 2배가 되는 시간을 구할 수 있음) 과거에는 최저보증 7% 이상의 연금저축보험도 있었기 때문에 그 당시에 가입한 사람들은 아직도 연 7%의 금리로 연금이 계속 운용되기 때문에 너무 좋은데.. 지금은 금리가 너무 낮아서 20~30대에 가입해도 낸 돈이 2배가 불어나기가 어려운 수준이야. 개인적으로 나는 공시이율 상품을 가입한다고 날 찾아와도 가입을 안 시켜줄 거 같아. 수십년 뒤에 왜 이것 밖에 안되냐고 묻는 고객에게 너무 미안할 거 같거든. 2. 확정이율 가입 당시 금리가 고정되어 추후에 변동이 없는 구조야. 1번과 동일하게 금리형 상품이지만 금리가 고정 되어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금리가 떨어져도 변함없는 금리를 적용 받을 수가 있지. 물론 미래에 금리가 올라간다면 비효율적이겠지만.. 금리가 높아지기는 쉽지 않을 거 같아. 다른 장점으로는 1번 공시이율 상품은 앞으로 금리가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내가 이정도를 저축하면 나중에 얼마를 받지?를 계산할 수가 없는데 확정이율은 가입하는 순간 앞으로 얼마가 나오는지를 확정적으로 계산할 수가 있어. 불확실한 미래를 확정한다는 장점이 있지. 일반적인 저축 상품에서는 확정이율 구조는 없어.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굳이 고정할 필요는 없으니까. 그런데 보장성 보험에서는 가능해. 보장성 보험은 정해진 보험금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에게 받는 돈을 계산하는 예정금리라는 개념을 이용하는데 이 예정금리는 가입 후 변동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구조야 그래서 일반적으로 확정이율은 종신보험의 연금기능을 활용해. 엄밀히 말하면 종신보험은 연금상품도 아니고 저축성 상품도 아니야. 근데 금리가 고정될 수 있는 구조가 종신보험이기 때문에 연금으로 이용되기도 하지. https://link.rmbr.in/8vp4sy 종신보험에 대한 자세한 구조는 위 링크 확인! 20~30대 고객의 경우 실제로 저축성 상품인 1번과 보장성 상품인 2번을 비교했을 때 돌려받는 연금액이 비슷해. 나이가 어려서 사망에 대한 리스크가 적기 때문에 종신보험인 2번 구조에서도 사업비가 큰 차이가 없는 거지. 그런데 2번은 보장성 보험이라 사망보장이나, 납입면제 (암, 뇌, 심 등)에 걸리면 납입이 면제 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둘 중에 2번 구조도 괜찮다고 생각해. 20년 납입으로 준비했는데 만약 3년차에 암에 걸린다면,, 남은 17년 동안의 납입할 금액을 회사가 대신 내주는 구조거든 하지만!!! 나는 절대 1번과 2번을 권유하지 않을 거 같아. 둘 중에선 2번도 괜찮다는 거지만 금리형 상품 구조는 어쨌든 2%대의 금리밖에 못 받기 때문에 내 돈을 불리는게 너무 어렵거든 그래서 나는 1,2번 보단 3번 구조를 많이 권유하고 있어. 3. 투자 (여기가 중요) 세제적격에서는 연금저축펀드와 IRP가 해당되고, 세제비적격에서는 변액연금이 해당되는 운용방식이야. 앞선 1,2번과는 다르게 금리가 아닌 수익률도 운용되는 상품이라 가입 이후에 관리가 중요한 상품이지. 나는 투자를 잘 모르고 못해서 그냥 안전하게 저축을 하고 싶어.. ㅠ 라는 고객분들도 많지만, 난 더 이상 저축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해. 안전하다라고 표현하는게 아닌 확실하게 망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거든. 일반적으로는 저축만으로 우리가 원하는 재무적 목표인 내집마련과, 노후준비 등은 불가능할거야. 단순하게 수도권에 10억 정도 하는 집을 구매한다고 하면, 부부 기준으로 반씩 준비하고 대출을 상환한다해도 1인당 5억은 부담해야 하고, 60세에 은퇴해서 90세까지 산다고 가정하고 월에 200만원씩만 쓴다고 해도 각각 7억 2천만원이 필요해. 그럼 결혼이나 육아 자금 제외하고도 각자 12억 2천만원 정도는 모아야 하는 거지. 30세에 취업해서 60세까지 30년간 일을 한다고 생각해보자. 고작 360개월 밖에 안돼. 지금 우리가 받고 있는 월급이 앞으로 계속 나올 거 같지만 360번만 월급을 받으면 우리는 은퇴를 하게 되는 거지. 자 그럼 12억 2천만원을 360개월로 나누면 매월 338만원씩 모아야 해. 저축하면 이자가 좀 있긴 하겠지만 큰 차이는 없을 거고, 심지어 물가가 오르고 주택 가격이 오르니까 우리는 338만원씩 저축해도 저 목표를 못 이룰 수도 있을 거야. 그래서 저축 이상의 수익률을 내기 위해서 투자를 시작하는 건데. 투자가 너무 어렵다면 코스피나 나스닥 같은 지수 추종 ETF로 투자를 시작해봐도 좋아. (참고로 지난 10년 간 미국 나스닥은 4배가 올랐음) 나스닥만 장기적으로 투자해도 연 10%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거든. 아니면 일임형 펀드라고 해서 자산운용사가 대신 운용해주는 펀드도 있어 3개월 마다 알아서 투자처를 바꿔주면서 관리해주는데 이것도 연 10% 정도의 수익률을 꾸준히 내고 있어. 그럼 이제 투자로 운용되는 개인 연금 중에서 어떤 걸 선택할지 고민을 하게 되는데 결국 여기서 선택의 관점은 세제적격 vs 세제비적격인 거 같아. 이거는 1편에서 설명했으니까 여기서 길게 설명 안해도 다들 알겠지? https://link.rmbr.in/xktadti 위 글을 읽어보고 세제적격인 (연금저축펀드, IRP)를 선택할지, 세제비적격인 (변액연금)을 선택할지 골라보면 좋을 거 같고, 세제적격을 이용한다면 둘 중에는 연금저축펀드를 우선적으로 이용하는게 좋아. 연금저축으로 600만원까지, IRP를 포함해서 9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한데 (IRP에만 900만원을 넣어도 되긴 함) 연금저축펀드를 우선적으로 이용하라고 하는 이유는 연금저축펀드가 운용의 자유도가 더 높기 때문이야 IRP는 안전자산 30% 의무가 있어서 포트폴리오의 30% 이상을 안전자산으로 운용해야하는데 연금저축은 이런 규제가 없어서 자유로운 포트폴리오 관리가 가능해. 그리고 연금저축의 경우에는 필요할 때 돈을 인출할 수 있어. (물론 받은 세액공제를 뱉어내야 함) 하지만 IRP는 법에서 정한 사유 (파산, 천재지변, 요양 등)의 상황이 아니면 일부만 꺼내 쓰는 건 불가능하고, 돈이 급하면 전체 계좌를 해지해야 하는데 회사의 퇴직금이 섞여있다면 퇴직소득세가 적용되어 세금 폭탄을 맞을 수가 있어. 그래서 추후에 세액공제 기능이 있는 세제적격연금을 이용한다면 IRP보단 연금저축펀드를 우선적으로 이용하는 걸 추천해. 오늘은 여기까지! 아마 연금에 대한 설명은 3탄으로 끝날 거 같아. 다음 글은 이전에 쓰던 보험을 계속 이어갈지, 연금 특별편 처럼 다른 금융상품을 다뤄볼지는 고민해보고 작성해볼게! - 이전 연금 글이 궁금하다면? – 1탄: https://link.rmbr.in/76tb8ar 2탄 https://link.rmbr.in/n3lrl3 - 이전 보험 글이 궁금하다면? – https://link.rmbr.in/iyef7f 위 글은 10탄으로 들어가면 1탄부터 9탄까지의 링크도 함께 확인 가능!
종합금융컨설턴트
억대연봉
금 따봉
25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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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이랑 크리스마스 이브에 일찍 퇴근하고 돈가스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썸인가?
회사 동료인데 요즘 기류가 좀 묘함. 그분은 성격 밝고 사람 좋아하는 댕댕 스타일임. 언제 한번 둘이 저녁이라도 먹자 얘기만 여러 번 했었음. 내가 돈까스를 좋아하는데 그분이 회사 근처에 미슐랭 돈가스 집을 안다고 거기는 꼭 가야한다고 계속 얘기했었음. 잊을만하면 그 돈까스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 따뜻한 질감에 대해서 자꾸 얘기함. 그래서 돈까스 약속 날짜 맞추다가 계속 안돼서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날 저녁으로 잡음. 근데 그날 전사에서 4시에 조기 퇴근 시켜준다고 해서 혹시 약속 취소되려나? 했는데 그분이 오히려 잘됐다면서 같이 트리도 보러가자고 함. 이거 썸 맞나? 그 직원이 워낙 동료들한테 스스럼 없고 사람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그냥 이브에 혼자 있기 싫어서 제일 편한 동료인 나한테 제안한 건가 싶기도 함. 나는 좀 들이대볼 생각도 있는데 혹시 그분은 진짜 돈까스가 먹고 싶은거일수도 있자나. 괜히 나 혼자 김칫국 마시는 걸까 봐 좀 조심스럽네. 뭔가 떠볼 방법이 있을까?
리본되지
25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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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이미 이직이 결정난상황에서 다른 곳 면접 보는 게 좋을까요?
직무는 동일하구요 경력직으로 둘다 지원했습니다 이직한 곳은 중견-대기업 (1월 입사) 면접 요청 온 곳은 중소-중견입니다 처음에 이직 결정 나서 거절했는데 원하는 인재라고 면접이라도 꼭 봤으면 좋겠다고 요청을 계속 주셔서요 인지도는 둘다 높은데 면접 요청 온 곳은 규모에 비해 특히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편입니다 위치는 이직한 곳이 더 좋긴해요.. 새로운 곳 붙는다고 해도 아마 이직한 곳으로 갈 거 같긴 한데 면접 경험삼아+둘다 새로운 곳이니 회사 분위기 보고 가능성 열어두기 위해 면접을 보러가는게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
yyyeorum
25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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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파 어디라도 털어놔야 할 것 같아서요
안녕하세요 평소 리멤버에서 글을 보고 여러 일들이 있는데 저도 올해 어려운 일이 있어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와는 커넥팅이라는 전화 어플로 처음 만났습니다 차분하고 감성적인 그와 티키타카도 잘 되어 사귀게 되면서 서로 나이도 있으니 결혼을 전제로 만나보자고 했습니다 올해 추석이 지나고 각자의 본가를 방문해 부모님께도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저번주 남자친구와 밥을 시켜먹으려고 남자친구의 핸드폰을 보다 카톡에 ○○엄마 라는 톡방을 보았습니다 마지막 톡 내용이 "양육비 보냈어" 였고 저는 깜짝 놀라 대화의 내용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나온 남자친구에게 뭐냐고 물었더니 왜 남의 폰을 보냐, 경찰에 신고하겠다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구요 일단 이야기해보라고 했습니다 그는 28살에 결혼하였고 9살난 아이가 있는데 3년전에 이혼했다고 했습니다. 왜 숨겼냐고 하니 제가 떠날지도 모르고 타이밍을 못잡고 있었다고 했어요. 너무 속상한 마음도 크지만 정신과를 다닐만큼 회사도 그만뒀다고 했고 저도 의심을 전부터 안했기에 이야기 끝에 다시 만나보자 했습니다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보자면서요 저는 처음 겪는 일이고 차분히 이런 저런 질문을 하는데 그 질문에 대답의 끝은 언제까지 할거냐 자기가 얼마나 저자세까지 나와야 하냐 였습니다 그래도 사랑했으니까 이겨내 볼 수 있지 않을까 처음부터 방어기제가 많이 보이긴 했는데 그 일 때문이라는 것은 상상도 못했어요 집 안에서 아이 폴라로이드 사진이 나온적이 있었는데 사촌조카라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그는 정관 수술까지 했다고 합니다 저와 관계할때 피임을 하지 않았고 제가 몸이 안좋아 약국에 갈때면 임신테스트기 사러가냐고 하는 말에 전혀 의심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혼도 아니고 사귄지 오래 되지도 않고 그와 진흙탕 싸움도 하고 싶지 않아서 소송도 안하는데 하루하루 그에서 사랑받았던 아쉬움과 분노로 마음이 널뛰기를 합니다 정말 드라마 같은 일이 일어나서 부모님께도 죄송하고 힘듭니다...
b1707
25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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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톤 덤프에 치인 아내가 돌아왔어요
꽃샘추위가 남아있던 ‘25년 4월. 팀 점심식사 후 커피를 들고 엘리베이터를 타려는데, 아이폰으로 자동차 충돌 감지 긴급문자가 난생 처음 왔습니다. 발생지역은 외곽순환고속도로. 아내에게 여러번 전화를 했지만 끝내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잠시 후 119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내분 차가 25톤 덤프트럭과 충돌했고 차량에서 자동으로 신고접수돼서 구조 후 병원 이송 중입니다” 들고 있던 커피를 떨어뜨렸습니다. 서울에서 무작정 택시를 잡아탔습니다. 눈물이 흘렀고 기도 밖에 할 게 없었습니다. 초등학생 딸아이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아빠, 이게 무슨 문자예요?” 진정시키려고 아이 이모를 집으로 보냈습니다. 수습하지 못한 현장에 먼저 들렀습니다. 얼마 타지 않은 소형 SUV는 폐차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차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모습이어도 좋으니 제발 살아 돌아오게 해달라고, 빌고 또 빌었습니다. 면회금지된 병원 응급실 밖 대기실에 있는 시간이 영원처럼 느껴졌습니다. 이윽고 들어오라는 의료진의 손짓. 온몸이 멍투성이였지만 아내는 침대에 누은 채로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맨 처음 119 전화받았을 땐 어쩔 수 없이 마지막까지도 생각했는데, 정말 천만다행이고 감사 또 감사할 뿐이었습니다. 폐차 전 확보한 블랙박스 영상을 보니 나들목 옹벽이 그녀를 살렸습니다. 25톤 덤프트럭이 운전석 쪽으로 밀고 들어오자 차가 오른쪽으로 밀리다가 트럭과 옹벽 사이에 끼면서 조수석 쪽이 완파됐습니다. 그러나 아내가 몰던 차는 옹벽과의 마찰력으로 속도가 줄어 뒤집힘, 튕겨져 나감, 트럭 밑으로 깔리는 일 없이 트럭 운전자의 사고 인지시점에 기적적으로 멈출 수 있었습니다. 아내는 집 근처 큰 병원으로 옮겨 한달 가량 입원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외상은 크지 않아 보였으나 근육과 신경 등 사고 후유증이 컸습니다. 무엇보다 트라우마, 즉 심리적 외상이 심각했습니다. 밤에 잠들기 어렵고 낮에는 작은 변화에도 눈물 흘릴 때가 많았습니다. 아내는 휴직을 넘어 퇴사를 심각하게 고려했습니다. 어떻게든 처자식 먹여 살려 볼테니 그러라 했습니다. 아침, 저녁 출퇴근길 병원에 들르려 노력했고, 제가 대신해서 진행한 대인, 대물 보상 협의는 상대방 과실 100 vs 아내 과실 0 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제 인생 가장 큰 교통사고로 제 인생 가장 사랑하는 이를 잃을 뻔 했던 날로부터 시간이 흘러 어느덧 연말연시입니다. 아내는 ‘엄마’의 책임감으로 회사를 그만두지 않았습니다. 차는 지인의 도움으로 2년 된 중형 SUV를 중고구매하였습니다. 주중에는 통원 치료, 주말에는 재활 운동을 하고 있는 아내는 회복에 힘쓰고 있고 저와 딸아이는 사랑하는 아내와 엄마를 응원하고 챙기려 애쓰는 중입니다. 아내가 운전대를 잡지 못해 제가 가족 전담 운전기사가 되었고 ‘운전노동으로 허리디스크가 도진다’고 엄살을 부려 보지만, 사실 행복합니다. 또 감사합니다. 기도를 들어주셔서, 아내가 내 곁으로 돌아와줘서, 딸아이와 가정이 무너지지 않아서요. 그리고 요리를 잘 하던 아내의 부재가 걱정된다며 집으로 백화점 한우 미역국을 보내주신 분, 밥 먹으라고 밑반찬을 한보따리 싸주신 분, 불안해할 아이를 저녁에 돌봐주겠다는 분, 출고된 지 2년 밖에 안 된 크고 튼튼한 중고차를 소개해주신 분. 모든 것이 사랑이고 은혜였습니다. 유난히 추웠던 '25년 성탄절. 값비싼 호텔이나 근사한 레스토랑에 가는 대신, 제가 받은 온기를 조금이나마 나누러 이름도 얼굴도 몰랐던, 반지하에 사시는 어르신 찾아뵙고 왔습니다. 대단한 건 아니지만 전기담요와 함께 손잡아드리고 기도해드리고 왔습니다. 안전운전 당부드립니다. 가족에게 안부연락도 자주 하시고요. 겪어보니 긴급 연락처를 설정해두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다급한 연락,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을 놓치고 평생 후회하는 일은 없어야 하니까요. 가족과 주위를 돌아보는 따뜻한 연말연시 보내시기 바랍니다.
레떼아모르
25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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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회사에 인원이 적어요. 그런데 2명이 사귀기 시작하는 거 같습니다.
일단 인원은 5명이고요. 그 중 하나는 저인데 이미 고인물들이라 말 잘못하면 엮일 거 같아 말 안 하거든요 잘 그러다 한 명이 나가고 어린 친구가 들어왔습니다. 남자 직원과 썸 단계인 거 같은데 카페테리아 같은 곳에 둘이 있으면 여직원이 남직원이 너무 좋아 눈에 하트가 막 튀어 나오는 ? 느낌이라 딱 세명만 있어 불편해 자리 옮겼는데 너무 그랬나 싶기도 하고 저번에도 둘이 같이 퇴근 하려 하다가 다른 직원이 뭐 물어보느냐 붙잡았거든요. 여직원이 남직원 기다리느냐 엘베 잡고 기다리다 저를 봤는데 남직원이 아니라 표정이 썩은 ?? 개인 전화 받고 사무실로 들어가려는데 그 여직원 안 가고 계속 남직원 기다리느냐 엘베 잡고 있었는데 또 표정이 썩어서 불편하다 싶었거든영 이거 저만 불편한건가영 ;; 다 같이 있을 땐 괜찮은데 그냥 저 둘이 있는 곳은 좀 꺼려집니다.
이직성공ㅠㅠ
25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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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딸 에게
사랑하는
@(주)영진금형
사랑하는진우
25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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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재직자전형 대학교 중앙대 vs 숙명여대
재직자전형으로 대학교 들어가는 늦깎이입니다. 대학 경험이 전무한건 아니고 특성화고 졸업 후 유학을 갔다가 코로나 때 집안이 경제적으로도 환경적으로도 많이 힘들어지면서 한국에 왔습니다. 잠깐 일하다 나가려던 회사 생활이 길어졌네요. 나름 현지에서 직접 사귀었던 인맥들로 이루어진 해외 컨택 포인트들도 있어서 경쟁력도 있고, 4개국어를 하는데 이직할 때 지원 폭이나 연협이 제한적이라 대학에 지원하고 추가합격까지 이어지고 있어서 지금 처한 환경에서 이 정도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중앙대 지식경영학부 vs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중에 최종적으로 어디를 결정할 지 고민입니다. 타이틀만 보면 중앙대가 나은 듯 싶다가도 일부기업에서 재직자 전형 대학은 믿고 거른다고 하는데 중앙대학교 지식경영학부는 재직자전형대학교 입니다. 야간으로 분류되지는 않고요. 재직의무가 있고, 회사와 거리가 멀어서 이직을 해야합니다. 불러주시는 곳이 몇 곳 있기는한데 기업 규모가 작아지고 연봉을 줄여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재택과 자율출퇴근이 허용되어 병행이 용이하긴하고요. 또는 팀에 상의해서 저만 8-5로 출퇴근시간을 조정해야하는데 통근시간이 편도로 90분 정도 입니다. 직행이 없어서 2회 갈아타야하고요.. (이전에 재직자전형으로 대학다니면서이렇게 출퇴근하싱 분이 계세요. 통근이 30분 거리셨지만) 숙대 소비자경제학과는 일반전형에도 있는 학과이고, 해외 교류가 많다고 하여 숙대가 더 메리트가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회사와 교통이 용이해서 현재 회사가 9-6 풀출근이지만 또래/직군 대비 비교적 높은 연봉과 경력을 함께 가져갈 수 엤습니다. 재직의무가 없습니다만 현재 회사 만족도가 높아서 회사 이직하기가 좀 아까워서 좋은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나이랑 경력을 보면 설명하면서 다 알게 될 일이라 전형이야 어찌됐든 이력서에는중앙대가 숙대보다 낫다는 주변분들 반응도 있습니다. 20살 입학 때부터 석사까지 공부하고 싶어서 상황이 허락한다면 졸업 후 야간대학원도 다니고 싶은데, 중앙대학교 커리큘럼이 좀 더 유리해보이기도 하구요. 인사팀은 제가 지원했다 정도만 알고, 현재 제가 어디에 붙었는지/어떻게 운영되는지 잘 모르십니다. 최종적으로 결정 후 연협하며 협상 보는게 좋을듯 하여 말을 안 했거든요. 제가 들을 수 있는 조언들은 주변 친구들과 가족들 정도여서 익명을 빌려 업계 계신 분들 의견을 여쭙습니다. 전형이 조금 손가락질 받는 전형이라 붙어놓고도 맘 놓고 좋아하지도 못하고 질타 받을까 조금 두렵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iiuwiiu
25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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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힘주며 업무 전화하는 이유는 뭘까요?
거래처 담당자 때문에 비위가 상해서 글 써봅니다. 저랑 통화할 때마다 패턴이 항상 똑같습니다. 장소가 매번 화장실인데요.... 전화를 받자마자 수화기 너머로 전해지는 화장실 특유의 웅웅거리는 울림 소리... 너무나 당황스러웠지만 뭐 너무 급하면 그럴 수도 있겠거니 바빠서 시간을 쪼개 쓰나 보다 하고 처음엔 넘기려 했습니다... 그런데 여러 번 반복되는데 가끔씩 너무 적나라합니다. 업무 이야기를 하는 중간중간 끙끙거리며 힘주는 숨소리가 고스란히 제 귀에 꽂힙니다. 상대방이 지금 어떤 상태인지 상상하고 싶지 않아도 소리로 다 전달이 되니 미치겠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헛구역질 하면서 쓰고 있네요... 제가 을의 입장이라 대놓고 "지금 화장실이세요?"라고 면박을 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못 들은 척 넘기자니 비위가 상해서 업무 내용에 집중이 안 됩니다. 소리는 다 들리는데 아무렇지 않은 척 "네, 알겠습니다" 하고 대꾸해야 하는 제 자신이 처량할 지경입니다. 방금 전에도 통화 마무리하면서 "네, 수고하세요~" 인사하는 타이밍에 맞춰 들려오는 물 내리는 소리 듣는 순간 저도 모르게 대답하다가 "감사합니다웩" 해버렸네요. 못 들었겠죠?...ㅎ 점심 먹기 전인데 밥맛 떨어졌네요....하... 대체 굳이 밀폐된 공간에서, 그것도 가장 사적인 용무를 보면서 업무 전화를 돌리는 심리가 뭘까요? "이따가 다시 전화드릴까요?" 라고도 해봤는데 괜찮대요... 애초에 화장실에서 통화하는 게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아요. 상대방에게 소리가 다 들린다는 걸 모르는 건지, 아니면 알면서도 비즈니스 매너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건지... 정말 진지하게 그 심리가 궁금하네요...
닉값안할래요
은 따봉
25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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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선배님들 덕분에 살았습니다 ㅎㅎ
임원분과 차에 동승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글 올렸었는데, 선배님들이 주신 수많은 팁들 덕분에 무사히 동행했고, 너무나 감사한 마음에 후기 남깁니다! 임원분께서 직접 운전을 하신다고 하셔서 저는 조언해주신대로 조수석에 앉았고요, 댓글에서 추천해주신 대로 이동 전에 잠시 들러서 비타 500을 사서 미리 준비했습니다. (임원분께서 고맙다고 하시며 기분 좋게 받아주셨습니다. bb) 대화주제 추천해주신것도 요긴하게 잘 써먹었습니다. 어떤 분이 임원 분께 커리어 관련 질문을 해보라고 추천해주셨는데ㅏ, 조심스럽게 "이 자리에 어떻게 오르게 되셨는지", "예전에 가장 힘들었던 일은 무엇이었는지" 등을 여쭤봤습니다. 처음에는 잘보이려고, 예의 차리려고 질문 드린 의도도 있었지만 이야기와 경험들을 듣다보니 진심으로 재미있었고, 존경심이 들더라고요. 특히 그분께서 해주신 말씀 중에 "내가 힘들 때마다 나를 일으킨 건 결국 '사람'이었고, 그 사람에게 보답하기 위해 나는 더 열심히 했다." 라고 하셨는데 개인적으로 감명깊어서 조심스레 메모도 해두었습니다.. ㅎㅎㅎ 어쩌다보니 단순한 이동 시간이 아니라 정말 값진 멘토링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조언해주신대로 궁금하고 존경하는 눈빛으로… 맞장구도 쳐드리고 감탄하면서 열심히 들었습니다 ㅎㅎ 아 그리고 신발벗고 타라는 분 댓글도 활용했습니다. ㅎㅎ 긴장되서 주변에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물었더니 신발 벗고 타라는 사람도 있었다고 하고 스몰토크로 활용했습니다. 임원 분이 농담 좋아하셨습니다 ㅋㅋㅋㅋ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팁 덕분에 실수 없이 좋은 경험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 ↓제가 예전에 올렸던 글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보세요! https://link.rmbr.in/tgwdun
재룡이
25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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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음식을 국밥으로 환산하는 친구 어떡하죠?
툭하면 "이 돈이면 국밥이 몇 그릇인데~"가 입버릇인 친구 어떡하죠 고등학교때부터 알고 지냈는데.. 요즘 얘랑 밥만먹으면 체할거같네요. 친구는 착해요 착하긴한데.. 그놈의 가성비타령이 좀 도를 넘어서 기분 상할때가 많아요. 모든 음식 기준이 국밥 아님 기사식당 제육에 맞춰져있습니다..ㅋㅋ 근처에 유명한데 생겼다해서 같이 파스타먹으러가면 메뉴판 가격 보자마자 인상 팍 쓰면서 "와.. 밀가루 면 볶은게 18,000원? 야 이돈이면 밖에서 순대국 특짜 먹고 커피마셔도 남겠다" 하면서 투덜거리기 시작합니다.. 막상 나오면 또 잘먹어요. 근데 다먹고나서도 "야 18,000원짜리가 맛없으면 고소해야지~" 하면서 당연하다는듯이 얘기하고요.. 분명 본인도 간다해놓고서 ㅎ 카페가서 조각케익이라도 하나 시키면 설탕덩어리가 밥한끼 값이라면서 옆에서 계속 눈치주고.. 국밥도 당연히 같이 먹으러 다니는데 그렇다고 만날 때마다 국밥을 먹을 순 없잖아요......ㅋㅋㅋ 결정적으로 열받은 건 어제 제 생일이었는데요. 제가 한턱 쏜다고 좀 비싼 이자카야 데려갔거든요. 근데 회 나오자마자 "야.. 양 실화냐? 회 몇점에 5만원? 이돈이면 수산시장가서 배터지게 먹는데" 하면서 또 초를 치더라고요 하.. 좋은날 제가 사는자리인데도 저런소리하니까 순간 욱해서 "그냥 좀 기분좋게 먹음 안되냐" 정색했는데.. 본인은 제 돈 아까워서 해주는 소리라면서 오히려 절 경제관념 없는 사람취급을 하네요. 같이 즐겁자고 만나는 건데 음식 먹기도 전에 초를 치니까 저까지 밥맛 뚝 떨어지네요 세상만물을 국밥 그릇수로 환산해서 "이거 먹을바엔 차라리.." 하는 소리땜에 요즘 노이로제 걸릴거같습니다. 가끔은 비싸도 맛있는거 먹고 분위기 즐기는게 힐링인데.. 얘랑 있으면 제가 무슨 허영심 덩어리 된 기분이네요. 사람 쉽게 손절하는 거 아니라 생각해서 계속 만나고 있는데 어떻게 적절한 대안이 없을까요?
안티애이징
동 따봉
25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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