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막 대리로 진급해서 나름 후배들 열심히 챙겼어요. 그 중에 몇 달 전에 들어온 팀원이 있는데 유독 저한테 싹싹하더라고요. 제 신입 때 모습도 생각이 나면서 저도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고 챙겨줬습니다. 업무 팁도 공유해주고, 실수하면 커버도 좀 쳐주고, 상사들 앞에서도 괜찮은 친구라고 얘기하고요. 들어온지 얼마 안됐는데 아직 업무가 익숙하지 않아서 야근할 때는 같이 남아서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같은 부서인 동기가 저를 따로 불러서 해준 얘기가 너무 충격입니다. 그 신입한테 너무 잘 해주지 말라네요.. 그 팀원이 뒤에서 제 얘기를 꽤 안 좋게 하고 다닌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실감이 잘 안 나더라고요. 제가 너무 잘 챙겨주는 바람에 괜히 나중에 크게 상처받을까봐 걱정돼서 해주는 얘기래요. 일은 별로 안 하는데 생색은 많이 낸다, 은근히 꼰대 같다, 자기 방식 강요하는 스타일이다, 이런 얘기를 하고 다녔다고 하더라고요.... 저를 그렇게 욕하고 다녔다는데도, 제 앞에서는 여전히 웃으면서 인사하고 모르는 거 있으면 와서 물어봅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취급하는 건지... 화가 난다기보다 허탈하네요. 좋게 생각해서 챙겨준 건데 제가 너무 사람을 쉽게 믿었던 건가 싶기도 하고요. 얼굴 보기가 껄끄러워서 표정관리가 잘 안 되는데 그냥 모른 척 넘어가는 게 맞는 걸까요.. 직장 생활 꽤 했다고 생각했는데 사람 관계는 아직도 어렵네요. 혹시 비슷한 일을 겪으신 분들께 조언을 구해봅니다.. 출근길에 마음이 너무 심란하네요..
팀원한테 뒤통수 맞았네요..
06월 14일 | 조회수 1,208
이
이순재씨
댓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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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감사함 마음
방금
일단 관망할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동기의 시기질투인지 아니면 정말 인간성 최악을 후임으로 만나게 된 것인지는 시간이 분별해줄 것 같아요. 일단 시간을 보내면서 좀 관찰하면 사람의 본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저도 사회에서 만나도 진심을 다했는데, 내 맘같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서 처음부터 잘해주지 말고 보면서 사람 봐가면서 대해야하는 것 같아요!
일단 관망할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동기의 시기질투인지 아니면 정말 인간성 최악을 후임으로 만나게 된 것인지는 시간이 분별해줄 것 같아요. 일단 시간을 보내면서 좀 관찰하면 사람의 본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저도 사회에서 만나도 진심을 다했는데, 내 맘같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서 처음부터 잘해주지 말고 보면서 사람 봐가면서 대해야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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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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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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