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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면접 합격 후 대기 후 탈락...
모 회사 1차 면접을 보고 5월 초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임원 일정이 바빠서 2차 면접 스케쥴링이 지연되는 점 양해해달라는 말을 듣고 기다렸는데, 한달이 넘어 연락하니 "××님(저) 말고 1차 합격자가 없다. 2차 면접을 단독으로 올릴 수 없어 추가 합격자를 찾느라 오래 걸린다" 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 뒤 중간중간 헤드헌터가 소식을 업데이트 해 주었으나 (드디어 서류 합격자가 나와 1차를 본다. 기다려달라. 아, 이번에도 떨어져서 새로 이력서 받고 있다..) 결론적으로 9월 초, 면접관이 너무 까다로워 진행이 어려워 해당 포지션은 닫기로 했다는 연락을 받고, 섭섭하지만 마음을 정리했는데요. 그 뒤로 또 같은 공고가 나서 헤드헌터에게 물어보니 인사팀에서 다시 진행한다고 했다 - 그러나 얼마나 걸릴 지 몰라 업데이트 생기면 연락 드리려고 했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나 이 이후 일주일이 지나, 이번에는 인사팀에서 공식적으로 더 이상 전형을 같이 못한다는 메일을 보내왔고, 이후에도 계속 공고는 새로고침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저까지 1차 면접을 5명이 보았고, 나머지는 탈락 안내했고 저만 붙었다고 해서 몇 달을 기다렸는데 너무 허탈하네요. 그냥 처음부터 썩 맘에 들지 않았던 거겠죠? 차라리 1차 면접 결과를 불합격으로 안내했으면 좋았을텐데 ... 너무 허탈하고 마음이 힘드네요..
바람돌이204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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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고민입니다. 선배님들
5년차 회사생활을하고 있는도중 기회가되어 다른회사 합격을 하게되었는데 고민이 되서 이렇게 글남겨봅니다. 업종은 금융권 중 하나이고 두회사모두 대기업입니다. 현회사 동종업계에서 자산규모 작은편 계약연봉7000 박사수당 및 성과급 포함 원징 9500수준 자산규모대비 연봉높은편 업무는 팀내 가장 메인롤담당하고 있으며, 향후 진급이나 평가때 문제 없어보임 공채출신이라는 프리미엄. 워라밸 아주 좋은수준 이직회사 동종업계에서 자산규모 제일 큰 수준 계약연봉7600 박사수당 및 성과급포함 1.1정도 비포괄이라 야근 수당 있음 경력 1년 추가해줘서 6년차(대리2년차)로 업무는 같은 업무하는데, 이전회사는 총괄이였고 지금은 파트팀원중 1명으로감. 팀 원 수도2배많음. 팀내 지인 2명있어서 휴먼리스크 적어보임. 업무강도 빡세고, 야근 일주일에1-2번정도 하는편. 금융권이고 제연차에 20프로올리기엔 샐러리캡이 있어 연봉자체를 크게올려서 가는건 아니라 고민입니다. 현직장에서는 전혀불만이 없고 오히려 핵심업무를 신입때부터 계속 맡아와서 편하게 직장생활하며 성장해왔습니다. 대기업이지만 동종업계 자산규모가 작아 동일연차대비 업무경험도 많이 쌓을 수 있었구요.. 우연히 기회가되어 대형금융그룹회사에 오퍼가왔는데 지금의 판단이 너무나고민이 되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계약연봉만보자면 고작600만원만뛰기는 하는데, 회사의 규모와 원징기준 1000-1500뛴다는게 고민이네요..
블루레몬드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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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을 더 올리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31살이고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현재 연봉이 세후 300이고, 야근수당이 100~200정도이며 주말 중 하루는 강사 아르바이트를 해서 일당 20씩 받고 있습니다. 매일 바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업하던 시절 경제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전여친이 자주 봐서 그것이 원인 중 하나가 되어 헤어졌거든요... 그래서 쉬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 발전적인 일에 시간을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제가 꽤 오래 디자인을 전공했는데, 실력이 더이상 늘지 않아 디자인 그만두라는 말까지 들었었거든요... 저는 디자인 같은 것에 심도있는 이해는 잘 못하지만, 습득력이 정말 빠른 편이라, 하나를 진득하게 파는 것보다 영역을 넓히는 게 적성에 맞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디자인, 영상, 웹, 3D을 전부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회사는 좀 특이하게도 디자인, 영상, 웹, 3D를 전부 다 하는 회사입니다. 그 중 영상을 주일거리로 삼는 곳인데, 저도 공대에서 웹 코딩을 하다가 디자인과로 전과해서 영상을 전공했고, 모션그래픽을 좋아해서 3D도 현재 함께 배운 거고요, (현재 3D 프로그램은 주말에 강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각디자인, 웹 코딩 및 디자인, 3D 프로그램들을 다룰 줄 알고, 영상은 정말 자신있게 할 수 있습니다. 지금 회사에서는 제가 할 수 있는 각종 분야를 전부 다 연봉에 쳐주셨기 때문에, 저는 이것이 제가 가진 어떤 능력과 적성에서 벌어갈 수 있는 최대한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조금 매너리즘에 빠지고 있는데, 지금 제 친구들이나 또래들을 보면 대기업 다니는 친구도 있고 봉급이 세기로 유명한 공기관 등에 다니는 친구도 있고, 개발자로 판교에서 일하는 친구도 있는데, 다들 저보다 연봉들을 잘 받아가고 있거든요... 더구나 저는 이전 사업 경험때 모아 놓은 돈을 다 써서 다시 빈털털이 상태에서 입사하다 보니 돈을 모아야겠다는 불안감이 더 큰 상태입니다. 그런데 저희 회사가 중소기업이긴 하지만, 제가 가진 능력치들을 전부 값을 쳐 주는 회사는 서울에도 흔치 않았습니다... 프리랜서 기간이 길어 경력 자체가 짧기도 하고, 제 나눠진 능력치들이 어떤 점에서는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요. 저희 회사가 아주 큰 회사가 아니라(5인) 대표님께서 재정 상황을 다 공유해주시는 편인데, 제 월급을 올려주기에 부담되는 상태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직을 하기에도 안 하기에도 고민이 됩니다. 또한 맡을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은 작은 기업 특성상 일을 몰아 맡게 되는데, 저는 집에서 쉬는 날에는 외주를 받거나 주말에 알바도 활발하게 하고 있어서 뭔가 점점 새로운 기술이나 기법을 배우지는 않게 되고 눈앞에 일을 쳐내는데 급급하게 되더라구요. 이러다 보니 제가 가지고 있는 능력과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도 솔직히 요즘 가늠이 잘 안 되고, 포폴을 생각을 해도 제가 가진 모든 영역을 다 넣어야 하는지, 하나씩 넣어야 하는지, 또 주말이고 낮이고 밤이고 일을 하고 있는데 언제 시간을 내서 할 것인지도 고민입니다. 야간대학원을 다녀서 학위 딸 생각을 해보기도 했는데, 바쁘다 보니 계속 미뤄지고 있구요. 그러다 보니 여기에서 나이를 더 먹고 연봉을 올릴 생각을 하니까 정말로 막막합니다. 올해의 저와 내년의 저는 솔직히 실력의 차이는 그닥 없을 것 같거든요... 새로운 프로그램과 ai들의 사용법을 배우고는 있지만, 요즘 느끼는 것이 아무리 할 수 있는 게 많더라도, 물리적인 작업시간이 존재해야 하고 나 하나의 몸뚱이를 베스트 컨디션에서 굴려야 좋은 작업물이 나오는 건데, 하루는 24시간이고, 잠도 자야 하니까, 작업량에는 한계가 있고 나이가 들 수록 20대의 체력이 아니다 보니 작업하다 지쳐 집에 돌아가는 날에는 정말로 무력합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지금 잘 살아가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선배님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연봉을 높이고 또 어떤 결정을 하셨나요?
닭닭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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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앞두고 승진했습니다
최종면접 앞둔 회사에서 가오퍼제안을 위해 원징 제출하라는데 이때 승진해서 연봉오른걸로 메일 보내도 되는 걸까요? 아님 저의 희망연봉 제안 없이 작년 서류만 내야 하는걸까요?
긍정회로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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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월요일 입사 예정인데 입사포기 가능할까요?
저번주 월요일(9/30)에 최종합격을 받았고, 다음주 월요일(10/7)이 입사 예정입니다. 근무지가 지금보다 멀어져서 급여가 올랐음에도 실질적인 상승이 아닌것 같아서 아직 결정을 못내렸고 고민이 많습니다. 아직 근로계약서 작성은 안했는데 입사 직전에 포기한다고 연락드려도 괜찮을까요? 조금 더 고민해보고 싶은 욕심도 있는데 그쪽에도 빨리 알려주긴 해야할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rufnejj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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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선배님들께 조언을 하나 구하고 싶습니다.
============================= # 안녕하세요 보실진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많은 선배님들께서 글을 남겨주셔서 하나하나 소중하게 정독했습니다. 밤에 댓글들을 읽으면서 정말 많이 울었던것 같습니다 ㅠㅠㅠ 아마 힘내라는 말 한마디가 듣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소중하게 남겨주신 글에 하나하나 감사인사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하지만 하나하나 읽으면서 그동안의 인생을 되돌아보는시간을 가졌고 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씻고 이력서도 작성하고 될진 모르지만 일단 이곳저곳 관심이 가는 회사에도 지원했습니다! 이젠 옷 입고 도서관부터 가서 책도 읽고 영어공부도 해보려고요! 댓글들은 힘들 때나 초심 잃을거 같을 때 보면서 힘내려고 프린트해서 가지고 다니려고요! 응원해주시고 조언해주신 모든 선배님들 정말 감사드리고, 평생 은인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제 삶 가꾸어나가보겠습니다. 항상 하시는 모든 일 잘 되시고 특히 건강 잘 챙기시고 댓글들 보면서 서로 위로 받으며 행복한 인생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열심히 살다가 나중에 또 글 남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무직인 30살 입니다. 항상 구경만 했었는데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네요..ㅎㅎ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인생을 제대로 살아온 것이 맞는지 앞으로 어떻게 책임져야하는건지 너무 어렵고 막막해서 하소연 할 곳도 없고 여기 계신 훌륭한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싶어 글 올립니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진지하게 생각나는대로 작성하였습니다. 두서없이 길더라도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저는 집안에서 2남1녀 중 장남입니다 중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당시 제 성적은 최상위는 아니었고 무난한 상위권이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이 된 후 주변에선 당연히 집 근처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으나(당시 신도시라 사람이 몰려 집 근처 고등학교 컷이 매우 높았어요) 저는 남들처럼 인문계 고등학교를 진학해서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가고 졸업 후 취업준비하고 돈 모아서 결혼하고 하는 일반적인 방식에 거부감을 많이 느꼈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희망 원서를 내는 당일, 남들처럼 살지않고 나만의 방식으로도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나머지, 부모님과 같이 작성했던 인문계 고등학교를 지우고 실업계 고등학교로 작성하여 진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특성화고등학교라고 많이 바뀌었고 인식도 개선되었지만 당시에 제 주변에서의 실업계(공고)의 인식은 흔히 가정에 문제가 있거나 학교생활에 문제가 있는 문제아들이 가는 곳으로 인식이 되어 있었습니다. 부모님께선 적잖은 충격을 받으셨고 특히 아버지께서 육체적 언어적 학대를 저에게 많이하게 되셨습니디. 아무튼 저는 고등학교 시절은 힘들었지만 독하게 버텼고 워낙 학교친구들이 공부를 하지 않다보니 저는 노력에 비해 상위권 성적을 쉽게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운이좋게 고등학교 3학년이 되던 해, 대기업 고졸공채가 진행이 되었고 마지막 기회다 라고 생각하여 목숨걸고 준비해 합격하게 되었습니다.(당시 전국에서 43명 합격했어요) 약 2년을 다니다가 휴직 후 군대를 다녀왔고 복직 후 선취업 후진학 이라는 제도를 이용해 서울에 있는 좋은 대학에도 입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보니 대기업 재직에 이름있는 대학까지 다니니 솔직히 자랑스러웠고 주변에서 무시하고 험담했던 사람들에게 내가 맞았다라는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때부터 주변 의식을 정말 많이하게 된 것 같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당시에 회사와 학업을 둘다 병행하다보니 하나는 소홀해질 수 밖에 없게 되었고 회사내에선 점점 인정받고 있었고 자리도 잡아가고 있다보니 굳이 학력이 없어도 내가 더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고 회사생활에 올인하고자 대학을 입학한지 1년 후에 중퇴하게 됩니다. IT쪽 일이 재밌기도 하였고 미친듯이 일만 하면서 그렇게 3년이 지납니다. 하루 출퇴근 시간 왕복 평균 4-5시간. 잠은 3-4시간만 자면서 하다보니 건강은 나빠졌지만 견딜만 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바뀐 부서장님께서 기존에 알고 있던 자기사람을 중요시여겼고 좋지못한 고과와 불합리한 업무에 시달리다가 번아웃이 너무 심하개 와 몸이 급속도로 안좋아져 우울증을 심하게 앓다가 6개월 휴직 후 진전이 없어 재직연수로 7년째 되는 해 퇴사하게 됩니다. (자진퇴사라 실업급여같은것도 못받았아요…) 이후 1년 동안 아무생각 없이 건강회복에 집중하였고 평소에 못했던 게임도 실컷 하기도 했습니다. 비록 퇴사했지만 나는 대단한 사람이고 노력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큰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집 근처에 있는 직업 10명도 안되는 소규모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고 영업이라는 일을 위촉직으로 처음해보게 됩니다. 대기업 다녔던 애라고 기대도 많이 하시면서 적극적으로 밀어주셨고 저도 주도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마음에 들어 여기서 열심히해서 회사를 성장시켜보자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을 하였고 시작한지 1년째 되는 날 회사 연매출의 40%를 제가 혼자하게 됩니다. 그러나 많아진 수익탓에 회사 대표님께서는 1년 중에 가족들과 절반을 해외나가서 보내셨고 대표님을 보며 가뜩이나 없는 직원들은 미래가 없다 판단해 퇴사하였고 저 또한 약속한 인센티브는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채 나오게 됩니다. 그렇게 나오니 29살 작년이었고 지금까지 모든 인간관계를 끊은채 반년을 집구석에 박혀서 게임만 하고 있습니다. 20대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남들이 바라보는 저에 대한 시선은 결국 고졸, 백수더라구요. 얼마 전 저와 한살차이인 여동생은 변호사인 남편과 결혼을해서 아기도 낳고 잘 살고 있는데 정말 너무 좋고 기쁘지만 한편으론 이런 제가 부끄럽고 동생이 너무 부럽습니다.. 결국 나라는 사람이 대단했던게 아니라 대기업을 다니고 있는 내가 대단한거였구나라고 생각이 많이 듭니다. 대기업과 대학을 빼면 고졸 백수가 되어버리는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고 후회가 됩니다.. 대기업을 때려쳐도 묵묵히 기다려줬던 4년 만난 여자친구와도 결혼을 약속했었으나 얼마 전, 현재 제 자신이 건강하지 못하다고 생각되어 후회만 가득 남은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과가 좋지 못한 회사생활로 인해 트라우마가 남아 다른 회사에 들어가는 것이 사실 많이 두렵습니다. 대기업을 오래다녔는데 실제로 내가 잘하는 업무와 스킬이 뭔지도 잘 모르겠고 정말 생각없이 열심히 출근만 했지 자기발전을 하나도 안했더라고요.. 어릴 땐 결혼하고 사는거 누구나 다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부자까진 아니어도 화목한 가정 꾸려서 먹고싶은거 사먹고 이쁜 옷 사주며 살아가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간절히 깨닫게 되네요.. 이미 경력도 벌써 2-3년이나 단절되었고 아무것도 없는 제가 이런 상황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제 인생을 책임져야하는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막연한 질문이지만 혼내시거 뭐라하셔도 저보다 더 인생을 경험하신 선배님들께서 해주시는 말씀 감사히 생각하고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디드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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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한 회사 첫월급 못받았어요.
이직한 벤처회사에서 첫월급을 못받았어요. 회사에서는 조금만 참아달라고 하네요. 지금두달째 다니고 있구요. 회사에 들어와보니, 시험재료비도 지급을 못해서, 업체에서 돈달라고 찾아오는 일이 벌어지고 있더라구요. 시험기관에서도 돈을 못받았다면서 회사에 전화오고, 찾아오고 그러네요. 이런상황에서 저를 왜 뽑았는지 정말 원망스럽습니다. 회사 상황을 전혀 모른채 입사를 했어요. 대표님은 저에게 면접때 귀뜸조차 해주질 않았습니다. 지인이었던 이 회사 전무님의 권유로 들어 왔는데, 월급도 못주실거면서 왜 오라고 하신건지...전무님이 그때는 투자금이 들어올줄 알았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재정상태가 안좋은데 신규인원 뽑을 생각을 하다니, 정말 멘탈도 강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막 50세를 넘긴시점이라 더이상 예전처럼 다른곳의 일자리를 쉽게 구할수 있는 나이가 아닌것 같고, 지금은 전직장의 퇴직금으로 버티고 있는데 너무 막막합니다. 더 기다려봐야 할지, 빨리 다른곳을 알아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알아본다 한들 갈데가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제 커리어는 이렇게 어이없게 여기서 끝나는 건지, 정말 잠이 안오네요.
잘되신듯 보여요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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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 공기업 준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비스직이 제 성격상 안맞는거 같아 직무를 변경하려 합니다 학생때 공부머리는 많이 없고 수포자라 NCS,기계or전기전공시험을 합격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모 될거라 보네요 서비스직을 평생하지는 못할거라 생각해 경력을 버리고 직종변경을 결정한거지만 인생의 전성기에 공부하면서 최소 2.3년을 보내기에도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간다면 코레일.서교공 운전직으로 가고 싶은데 경험자나 재직자분들의 조언이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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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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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 9년차 직장인의 고민(이직,회사에대한 비젼.. 등)
첫회사에서 현재 9년차 직장인입니다. 회사에서도 파트장(과장)으로 근무중에 있습니다. 요즘들어 회사에 대한 회의감과 이직에 대한 고민이 많은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사원,대리때까지는 새로운 업무를 익히고 배운는 것이 좋았고, 돈과 승진보다는 인정욕구가 강했기 때문에 열심히 해왔습니다. 그렇게 인정도 받고 평판도 좋아져서 좋은 입지도 다졌습니다. 그러나 저는 팀장,부문장에 대한 승진 비젼이 없고, 이 회사안에서 무언가를 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회사에 헌신한다고해도 언젠가 회사를 떠나야할 때가 올것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최근 희망 퇴직으로 많은 동료들이 나갔음..) 그러나 현재 상황은 업무량이 많고, 야근이 매우 잦은 상황이며 파트장으로 역할을 하며 감정 소모까지 심한 상황입니다.(한달에 20번 중 15번 이상을 8~10시 퇴근) 아무리 여기서 죽어라 버틴다고해도 나아질 기미가 없어보입니다. 직장인이 워라벨이 좋든 업무한 만큼 돈을 많이 주던지 해야하는데 포괄임금제라 야근수당은 나오지 않고, 그렇다고 워라벨은 이미 무너져서 하루하루 힘든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직을 해볼려고 하니 많은 업무를 해왔지만 어떤 포지션에 업무를 써야 할지도 애매하고(현재는 시스템 기획쪽을 하고 있으나 전문적이지는 않음), 해당 포지션으로 이직을 한다고해도 '잘 해낼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이 앞서네요. 최근에 눈을 돌린건 전문직 자격증 공부를 해볼까도 했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도 하구요.. 사실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현재는 가능하다면 더 늦기전에 이직을 해보는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긴합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곳에라도 글로 써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면 좀 나을까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많은 의견을 나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월급마약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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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예산 100만원, 대기업 2곳 서류합격
안녕하세요, 이번에 신입으로 취업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취준이 빨리될 줄 알고 2달정도 넉넉한 예산만 가지고 취준을 시작했습니다. 1. 플랜A : 대기업 취준과 취업이 되기까지 단기 알바라도 뛰면서 생활비 마련하기 2. 플랜B : 작은회사 혹은 어시스턴트하며 내년을 위한 공부와 자금마련 그리고 위와같은 계획을 세워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대기업이 설마 되겠어 하는 생각으로 지원을 5곳 정도 했는데 3개가 연속으로 떨어지길래 플랜B를 이행했고 다행히 대기업 어시스턴트 계약직(1년)에 합격했습니다. 근데 같은 날, 대기업 2곳에서 서류합격 연락이 왔습니다. 욕심은 나지만, 대기업 면접스케줄상 어시스턴트는 포기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기업에 최합한다는 보장이 없어서 재정이 딸리는 지금 제 상황에서 약 3달이나 걸리는 이 대기업에 정말 도전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마음을 너무 약하게 잡고있는거라면 진지하게 쓴소리 부탁드립니다. 🖊참고, 3달걸리는 대기업 신입뽑는 과정<이력서, 포폴준비-서류-면접(N차)-인턴십-최종면접- 입사, 총 약 2-3달>
메리빈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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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후반 퇴사후 이직 예정인데.. 가야할까요?
40대후반 퇴사후 이직 예정인데.. 가야할까요? 40대후반이고 올해 중순 퇴사를했습니다. 나이와 경력(25년)이 많다보니.. 이직이 어렵네요.. 1. 나이와 경력으로 서류에서 1차컷 2. 어쩌다 면접이면 연봉으로 컷 막상 오라는 곳은 대졸초봉수준 ㅜㅜ 어째든 면접을 보았고 확정되서 오라고 합니다. 조건 1. 기존 연봉 어느정도 비슷함 2. 업무 기존 업무 비슷함 3. 출퇴근 1시간내 거리 4. 회사는 신생 회사 5. 직책 임원급 6. 출퇴근시간 크게신경쓰지않고 일하길원함 고민이 깊어집니다... 다른것보다 4번 신생회사라서 맨땅에 해딩하며 하나하나 해야할것같습니다. 더욱이 자금력이나 회사 규모를 전혀알수없습니다.. 가봐야 알것 같네요... 나머지는 적당히 디 맞는데.... 의견들 부탁드립니다.. 몇개월 이직 준비하면서 느낀건... 잘 맞춰서 간다해도 연봉이 기존 보다 1천이상 낮추어질것같네요... 다행이 여기는 거의 비슷해서 그건 맘에드네요 좋은의견 부탁드립니다.
계속 달려보자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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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임원제안 받았을 때 주의사항 있을까요?
작은 회사의 임원 제안을 받았는데, 한 편으로는 도전해보고 싶지만 한 편으로는 떨리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무섭기도 하네요 임원제의 받았을 때 대표자에게 챙겨야 할 질문이나, 주의사항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가정을 이룬지 오래되지 않았는데 라이프가 깨지는 것은 아닐지도 궁금합니다
재규어
동 따봉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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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사 정규직에서 외국계부동산 인턴으로 이동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엔지니어링사에서 정규직 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데 최근 원하던 직무에 인턴으로 합격했습니다. 합격한 곳은 외국계 부동산 컨설팅사이고 잔환형 인턴이 아닌 단기 계약 인턴이예요. 부동산업계에 일단 집입하는게 먼저인거 같아 인턴으로 가긴 할건데 계약직이라 채용이 불안정해 고민입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현재는 엔지니어링사에서 설계직무 맡고 있습니다.
정구직에서 인턴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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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군을 바꾸고자 할 때 경력이직VS중고신입
저는 연구개발 직무, 대리급입니다 연구개발이라는 직무에 대해서는 만족하지만 제가 속한 산업군에서는 기대감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이직을 준비할 때 산업군을 바꾸고 싶다는 고민이 듭니다. 근데, 다른 사업군으로 옮기고자 하면 제 연구 경력이 딱 매칭되는 산업군은 없어요. 보통 이런 고민들은 가지신 분들은 어떻게 행동하시나요? 지금 경력을 어필하며 이직하기엔, 동종 업계에서 이직하는 사람과 경쟁하기 힘들고, 중고 신입으로 가자고 하기엔 너무 경력이 길고... 그냥 현재 산업군에서 존버하는게 답일까요?
m216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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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인상
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습니다. 제가 이직을 하게 되었는데요 10/7일자로 이직을 합니다 그럴경우 책정되는 연봉이 차년도 (25년)에는 연봉 인상없이 그대로 동결일까요? 연봉 책정하는데 이부분을 저도 물어보지 않았고 사측에서도 말이 없었네요. 올해가 3개월만 남아서 차년도에 연봉이 혹시 안올라갈까해서요 만약 차년도에 인상이 없다면 연봉이 오히려 낮아지는거라서요 ㅠㅠ
이직을원해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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