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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 퇴사네요 (이전 제목 :퇴사 D -7 일)
비가오네요 퇴사일이지만 이렇게 홀가분한 기분이 드는건 첨 겪는 퇴사네요. 노트pc 포맷후 반납하래서 준비중입니다. 풍요로운 가을 되시길... -- 이직도 꽤 했네요 40대 후반입니다. 깊은 도메인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R&D SW개발자입니다. 퇴사 얘기하고 임원 면담 2번 인사부장 면담 1번 전부 면담이 2분 -5분으로 짧았습니다. 부서 직속 상사 : 왜 퇴사 하려 합니까? 대답 : 의견이 없습니다. 사업팀장 : 잘 다니는 줄 알았는데 왜 퇴사를? 대답 : 드릴 의견이 없네요. 인사부장 : 왜 퇴사를 하시는지 잘 지내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대답 : 딱히 드릴 말이 없습니다. 퇴사 날짜는 10월 16일 로 하겠습니다. 2분안에 종결. 사직원 받았는데 양식에... 구구절절 조직 분위기 , 업무방식, 후생복지 등등 구구절절 칸들로 구체적으로 불만 및 개선사항 써달라고 인사부서에서 요청왔는데 ... 전부 의견없음 . 상동 상동 상동. .... 썼습니다. 나이도 있고 퇴사 이유는 너무도 분명한데 그 이유들을 언급 조차 하는 것 자체가 귀찮네요 어짜피 인간은 조직은 회사는 변하지 않고 어제같이 내일도 오늘처럼 살테니까.. 퇴사할 생각하니 참 홀가분 한게 기분도 좋아지고 맘도 한결 편안해 지내요. 가을 즐기다 다시 달려야 겠습니다. 모든 직장인들 홧팅 즐 휴일입니다.
Ananos
은 따봉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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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신입 고민..나이 몇살까지 보셨나요?
제가 디자인 직무에서 일한지 6년 이상 되었는데요 사실상 물경력이라 포트폴리오에 넣을 만한 프로젝트가 너무 없어서, 객관적으로 디자인 경력으로의 이직은 거의 불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아예 새로운 직무 신입이나 디자인 중고 신입으로 지원해볼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어떨까요? 회사생활을 한 기간이 긴 만큼 나이도 있어서.. 지금 신입으로 지원한다고 한들 회사에서는 기피할 거 같기도 하구요ㅠㅠ 중고 신입 나이 몇살까지, 경력 몇년까지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eeuu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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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결과 발표 전 처우협의 하는곳도 있나요??
경력직으로 이직인데 최종면접 보고 경력 증빙 서류 제출 연락받아서요
룰루라ㅏ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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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 합격했는데... 고민됩니다.
퇴사하자마자 처음 본 면접에서 얼마 전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연봉 조건도 구두상으로 맞춰준다고 했고, 면접 때 보았던 회사 인상도 상당히 긍정적이고, 출퇴근 시간이 줄어서 좋았습니다. (어디든 그렇지만 수습 기간은 있습니다) 다만 아래의 사유에서 현재 크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1. 동일 직무 전 직장 퇴사의 사유는 직무전환이었어요. (사업기획 -> 서비스기획, B2G/B2B -> B2C) 업무의 영역이 크게 한정된다고 느꼈고, 더 넓은 직무경력을 쌓고 최종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퇴사 후 준비하여 이직을 택했습니다. 현재 직장인 부트캠프를 이수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중이구요. 이런 상황에서 기존 직무와 동일한 사업기획/컨설팅 직무로 합격했는데, 사실 동일한 한계를 다시 느끼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면접 시 하고 싶던 업무가 아닌 기존에 하던 업무를 원하는 것이 느껴졌고, 원하는 업무 영역에 대한 갈망은 채울 수 없는 자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나이 30대 중반 여자입니다. 사실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 나이에 직무전환을 해서 어디까지 쌓아나갈 수 있을까? 일단 이 오퍼를 거절하면 이후에 나를 합격시켜줄 곳이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엄습합니다. 남들보다 늦은 시작으로 당시 선택지가 없는 상황에서 원하는 커리어로 방향을 틀기 위한 방법으로 이직을 거듭했지만,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나이도 많은데 조각경력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군다나 정보를 얻기 위해 기획자 커뮤니티에 들어가 있는데, 젊으신 분들께 많이 배워가는데도 불구하고 그러한 분들의 취업문도 좁다고 합니다. 저는 제 커리어를 제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돌리고 성과를 이뤄낼 때까지는 결혼, 연애 등의 생각이 없습니다. 하지만 면접, 그리고 서류 때부터도 이 질문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거구요. 3. 스스로의 부족함 도메인을 전환하면서 최근 1년간 본인의 부족함을 많이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1년 전에 이쪽으로 이직하며 내가 옳다고 생각하며 늘어놓았던 헛소리를 복기하며 이불을 걷어차고, 배우고 공부하면 할수록 정말 아무것도 몰랐구나라는 생각이 커져요. 그런 것도 있지만, 전 회사에서의 가스라이팅도 한 몫 한 것 같기도 하구요. (자세히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너무 모자란데, 지금의 기회를 잡지 않는다면 영영 다른 기회가 오지 않아 내게는 정말 '직업'이 아닌 '일'밖에 남지 않는 것이 아닐까? 자꾸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최종적인 목표가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꿈꾸던 목표예요. 하지만 능력과 환경의 한계에 부딪치고, 그냥 내가 지금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맞지 않나 하는 안일하고도 현실적인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인생 선배가 많은 리멤버에서 좋은 조언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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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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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검사 탈락 후 재지원 시 서류 필터링
안녕하세요 한 네달전에 서류 합격 후 전형 진행 중에 너무 준비 없이 본 인성검사에서 떨어졌습니다 동일 직무 채용 공고가 다시 올라와서 지원하려는데 인성검사 탈락도 서류 필터링이 있을까요?
뚜비루밥밥버거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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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테크 밋업 다녀오신 분
계실까요? 어떠셨나요? 후기 궁금합니다
@(주)당근마켓
배고파죽겠다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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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채용홀딩인데 타부서 포지션 공고 올라오는 건 뭔가요?
안녕하세요, 최근 이직을 위해 한 외국계 회사 최종 면접까지 보고 합격통보까지 받았는데, 처우 협의 과정에서 갑자기 채용홀드 (hiring freeze) 통보를 받았습니다. 거의 첫 이직이나 다름 없어서 어처구니 없고 처음 듣는 경험이었지만, 리멤버에서 찾아보니 외국계에서는 이런 경우가 왕왕 있더군요ㅠ 근데 현재 그 회사에서 뉴포지션 공고는 계속 올라오는 중인데요 (예전 공고도 마감 안 된 거보면 홀딩은 맞긴 한 것 같습니다..) 장기 프리즈라면 공고도 막지 않나요? 공고는 계속 올리는 거면 프리즈 곧 풀릴 거라는 신호로 봐도 될까요?
마조리카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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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차 서비스 기획자, 10년차 마케터가 전하는 커리어 관리 방법 세미나(10/12)
재직 중인 회사에서 중니어, 혹은 시니어 단계에 계신 분들 있으실까요? 내 성장만 챙기기도 바쁜데 조금 더 확장된 시야로 함께 일하는 동료와 조직의 성장까지 고민하며 일에서의 많은 변화를 느끼고 계실 텐데요. 더불어 커리어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 계실 것 같아요. 이런 고민이 있으신 분들을 위한 연차별 직무 세미나를 준비했습니다! 현직 20년차 PM, 10년차 마케터가 참여하여 커리어 관리 사례를 전하고, 또 현장에서 제공되는 템플릿으로 각자의 커리어를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직무 고민이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일시: 10. 12.(토) 11:00~13:30 - 장소: 서울가족플라자(동작구 대방동) - 참가비: 무료 - 자세한 내용 살펴보기: https://url.kr/yom88t
반갑습니당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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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팀원 VS 중견기업 임원
대기업 팀원 0.8억 + @ 중견기업 이사 1.2억 + @ 중견 기업은 해외 근무도 가능해서 주재 관련 비용도 추가 될 것 같네요. 대기업 너무 좋고 안전한 울타리라고 생각되지만 다 그렇듯 사업이 참 힘들고 올라갈 길을 잘 안보이구요 중견 기업은 성장하는 상황이고 해외 근무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 하실건가요?
JYJKJE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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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결과 지연
1차 면접을 23일에 봤는데 저번주쯤에 채용 의사결정이 길어져서 지연 메일을 받았음 ㅠ 이거 기대하면 안되는거겠죠?
바닐라라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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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1년차... 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고졸로 입사한지 벌써 1년을 향해 달려왔습니다.. 나름 중견기업에서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고 볼수 있었습니다. 1년 가까이 직장 동료들과의 관계의 어려움, 업무의 고난, 자취를 겪고 나니 지금 내가 뭘 하고 있나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고졸로 입사하니 나이도 정말 정말 어리고, 제 또래의 사람들을 보지도 못해 이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또, 지금 당장 해보고 싶은 것도 정말 많고, 아직 투정을 부려도 되는 나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직장에서의 관계 문제, 업무가 제게 너무 치우치며, 팀에 새로운 막내가 입사했음에도 변화하지 않는 나의 막내 포지션... 등 고민 끝에 계획 없이 퇴사를 결정해버렸습니다. 의도치 않게 팀장님과의 면담 중 퇴사 생각이 있다는 것을 말해버렸고, 팀장님께서도 이해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정확한 퇴사 날짜를 잡았고 지금 대략 1개월 반 정도 회사 생활이 남은 상황입니다. 이렇게 퇴사를 하고 나면 전 무엇을 해야할지 너무 막막합니다. 지금 당장 입시 시장으로 뛰어들기엔 1년 동안 공부를 안해 따라가지 못하며, 지금부터 시작해서 1년의 공부 기간으로 대학교를 가려고 생각하니 막막합니다. 제가 언어에 대한 특기가 있어, 해외로 유학을 간다고 하면 경제적인 문제가 따라오지 않을 수 없어 고민됩니다. 1년의 휴식 기간 후, 다시 사회 생활로 돌아와도 될지 걱정됩니다. 저는 제 자신이 아직 사회 생활을 하기엔 인생 경험이 너무 적은 것 같습니다. 어리광 피우고 싶은 제 마음... 이게 맞는 걸까요 저도 제 미래가 너무 너무 걱정이 되어 매일 잠이 안오고 아무것에도 집중을 할수가 없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 이상 애송이의 깊은 고민이었습니다...
셀리니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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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너무어렵네요..
포지션과 완전 핏한 연차 및 업무경험이라고 생각되는데도 떨어지면…뭐가 문제일까요? 학벌..? 너무 지치네요…..자격증을 더 따야할까요..
sume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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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핵심인재 관련해 아시는 분
경력직도 포함되나요 아님 공채 출신만 선발하나요? 연봉도 차이 많이 있는지 핵심인재 인사이동 잦은 편인지 궁금합니다!
@CJ제일제당(주)
놀면뭐하긴
금 따봉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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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회사에서 40대란..
IT회사에서 혼자 IT기기 개발을 맡고 있던 40대 입니다. 2년동안 야근에, 주말 출근으로 회사에서 처음으로 IT기기를 개발해서 주력 제품으로 판매 중입니다. 원래는 외부 제조사 제품을 유통했으나, 회사 경쟁력을 위해 자체 개발을 했습니다. 이제 안정화돼서 유지보수 단계가 됐는데, 갑자기 회사에 오래다닌 분이 본인 일이 없다고 제 개발 업무를 갖고 갔습니다. 회사에서는 이제 안정화된 소스가 있으니 누구나 담당할수 있다고 그 분에게 업무를 이관시켰네요. 저는 신규 플젝이 있을 때까지 대기하라는데, 그게 언제가 될지 알수가 없네요. 그리고 그 분은 본인이 할 수있게 제게 교육해 달라고 하고(가스라이팅). 애매해 졌습니다. 회사에서 누구나 개발할 수 있다는 인식, 그리고 진짜 업무를 이관시키는 걸 보니 오래 다닐수 없다고 판단돼서 이직을 준비 중입니다. 나이가 있다보니 경력을 이어갈 수 있는 IT회사는 가기가 어렵네요. 가더라도 50대까지 버틸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요즘 IT회사들은 개발자가 50대까지 버티는 곳이 있나요?
플라톤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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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공학 석사
데이터분석or사이언티스트 업무를 하고있고 관련 석사학위가 있는데요 앞으로 금융에서 대안데이터의 수요가 높다는 전망을 들었습니다. 원자재 및 물류 데이터를 통한 선물, 파생상품 평가를 배우기위해 금융공학석사과정(연대, 서강대)를 지원하려고 하는데요 관련 업계분들의 고견 요청드립니다
trst
금 따봉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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