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인상률
2019년 이직해서 그동안 묵묵히 대표님 말씀을 법으로, 회사정책 으로 무슨 말씀을 하시든 내가 제대로 못하고 있나보다 생각하며 해외 무역/영업 경력직(10년 정도)이였는데도 자존감도 떨어지고 힘들고 어려운 시기 잘~ 지냈습니다.
5년 정도 지내고 나니, 대표님 말씀이 늘~맞거나
혹은 언제나 최선의 결정과 결과는 아니기도 하더라는걸 알았구요.
현재는 대표님이 많은 부분 저에게 의지하고 함께 상의하며 저를 인정해주십니다.
2019년~2023년까지 1년 연봉 동결. 그외 5%정도씩 인상되다가 작년 제가 요청한 실수령액으로는 맞추었는데 어찌된건지 인상률은 처음 계산했던 13프로 정도가 안되는 상황이 되었어요.ㅠㅠ(그냥 받아들임)
그러다보니, 다른 부서 직원(직급도 낮고 저보다 업무 경력이나 업무난이도도 낮은 직원과 겨우 1년 100여 만원 차이 나는걸 알게되고 멘붕!!)
코로나 시국에도 매출 성장하고 잘~버티었구여,
회사 메인 거래처 1곳과 갈라지며 매출이 부족하던차에, 제 담당 업체를 통한 매출이 많이 상승하였네요.
해마다 제 국내 업체 매출은 꾸준히 상승하였고,
2023년은 회사 전체 매출 대비 35% 정도 제 실적이며 (대표1인 매출 38% + 기타 영업직 3인 매출 23% ) 올해 1분기에 이미 확정매출금액도 7억 정도 될듯 합니다.
해외(중국)업무 100% 제가 발주.선적,통관.일부 재고 및 중국 보유재고 등 업무 총괄적으로 맡고 있구요.
매출대비 마진률 10프로 정도로 보고 총이윤의 1/3수준의 연봉 인상을 요청하면 작년대비 20프로 정도 되는데, 이 정도면 과한 인상 요구일까요? (현재 연봉 높지 않습니다.4000만원 ㅠㅠ)
각 회사나 개인의 상황들이 다~달라 이렇게만 글로 쓰면 어떻게 하는 것이 타당한지 모르겠지만, 이직도 아닌 연봉인상 이라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 듣고 싶어서요.
해외영업/무역 10~15년 정도 경력이나, 회사 규모는 5인 이하 기업 입니다.
(지방 물류팀제외,본사직원)
참고로 작년 영업자들 매출액 대비 인센티브 5~7% 줄때, 저는 관리직이라고 별도 인센티브 받은적 없구요, 결국 매출액 대비 인센티브만 주고 반품,매출 취소 등에 따른 정확한 계산도 못하다가 회사 어려워지고 회사성장에 도움도 안되는 그런 직원들 퇴사처리 되고 그들은 프리랜서 개념으로 영업하는 것으로 정리되었네요.
젊었을때 시스템 있는 회사 다니다가, 8년 정도 경력 단절 그리고 재취업. 나이 마흔 훌쩍 넘어 집 가까운 규모 작은 회사에서 업무하게 되면서 매년 업무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나 격려금 조차 한번도 요구하지도 받아보지도 않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