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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중세 유럽의 절세방법
역시 중세에도 절세ㅋㅋㅋ
오스카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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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본진 바꾸기
경주 vs 교토 엘리전이네요 누가 이길지?
오스카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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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렌트카 관련 & 가스차 연비
안녕하세요, 모두 안전운전들 하시길 바랍니다. 사소한 사고로 카센터로부터 렌터카 (그랜져 14년식 ?) 받았는데, 가스차더라구요, 1. 가스차는 연비가 어떨까요? 5만원 넣는다는 가정하에, 휘발유는 380km 정도 나오구, 디젤은 600km정도 나오는데, 가스는 대략 몇 km 정도 나올까요? 2. 장거리 출장을 가야하는데, 차에 문제가 있으면 그 전에 현대서비스센터 가서 모두 수리해야겠죠? 차가 덜덜거리고 타이어 공기압도 부족해보이더라구요.. 요즘 사고시즌(?)인지 수리도 1주일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휴.. .
기무네 | 유나이티드파슬서비스코리아(주)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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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코로나가 걸렸네요...
남편이 주말에 코로나걸리고 격리시켰어요ㅠ 어제는 미리써둔 휴가로 쉬면서 아침엔 괜찮다가 저녁부터 무증상이지만 출근전에 자가검사키트 해보니 저도 양성....... .....출근전에 알아서 회사분들한테 피해는 안가서 다행인데 저의 회사일은 쌓여만가는구만요ㅠㅠ 출근이 아니라 신속항원받아서 확진받으러갑니다... 하... 3년간 잘피해다녔는데 남편이랑 저랑 우린 집돌집순이니까 안걸린다! 했는데...백신도 꼬박꼬박맞았는데! ......ㅠㅠ이게뭥미입니다...
강아지네고양이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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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친한 친구들이 불편해질때
안녕하세요 31살 남자 직장인입니다. 요새 해결이 되지 않는 고민이 있어 조언을 듣고자 글 올립니다... 저에게는 공업고등학교때부터 같이 지내오던 친구들 3명이 있습니다. 10년이상 친구들이라 서로 가정환경이나 경제적인부분, 쉽게 말해 비밀이 없는 친구들이 있어요. 다들 고등학교 졸업후 대학진학때 뿔뿔이 흩어졌어요. B,C 친구는 비수도권 전문대로 A 친구는 수도권 대학교로 저는 비수도권 전문대로 (B,C 친구들과는 하고자하는 학과가 달라서 어쩔수 없이 흩어졌어요) 이렇게 지냈는데 물 흐르듯 시간은 가고 다들 만기제대하고 B,C 친구들은 졸업 후 취업하고 A 친구는 대학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학업을 포기하고 고졸 신분으로 먼저 사회에 나가서 돈을 벌고 있었구요. 저도 마찬가지로 졸업 후 취업했습니다. 이때가 아마 20대 중반이였던거 같아요. 이시기는 다들 급여도 비슷하고, 취향도 비슷해서 씀씀이나, 서로 얘기하는 주제가 비슷해서 별탈 없이 잘 지냈어요. 근데 문제는 제가 26살 이후 4년제 대학 입학후부터 였습니다. 저는 공부도 더 하고 싶고, 돈도 더 벌고 싶다는 생각에 친구들 놀때 저는 주간에 일하고 야간에는 공부했습니다. 기회가 생겨 회사에서 지원해주셔서 서울에 있는 국립대를 입학하고 야간대학생활을 했습니다. 하루 많아야 4시간자고 2년을 고생 했던거 같아요. 그렇게 학벌이 바뀌니 친구들에 비해 급여가 생각보다 많이 올랏어요. 중위소득 이상? 근데.. 이게 좋은것만은 아니더라구요. 어느 순간부터인가 씀씀이도 바뀌고 저는 내집장만을 목표로 짠테크 중입니다.. C친구도 저와 같은 입장이여서 서로 정보도 공유하고 C친구와 관계는 괜찮았어요 저 졸업후 급여 올랏을땐 축하도 해주고 같이 기뻐해주고, 그런데 문제는 A,B 친구들입니다. A,B 친구들은 씀씀이가 큽니다. 예시로 명품이나 차를 좋아해서 빚을 지고 사고 이런정도? 그래서 그런지 돈은 잘써서 주변에 여자친구들은 정말 많아요. 제가 그래서 친구 걱정이 되어 잔소리도 좀 하고, 유튜브 재테크 관련 영상도 공유 해주고 하는데 이게 본인들한테는 기분이 언짢았던거 같아요. 가끔 그래서 그런지 저한테 도가 지나친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예를 들어서 저에게는 2가지의 콤플렉스가 있어요. 키는 187에 몸무게가 106 입니다.. 그나마 웨이트를 좋아해서 근력량이 있다지만 체중이 있어 통통이상인 편입니다. 그리고 모태솔로라는점.. 여자 경험도 별로 없고, 가끔 동호회를 나가봐도 저와 씀씀이나, 경제적인 부분에서 또래 이성친구들은 저와 맞지 않아 혼자가 편하더라구요. 정말 3개 동호회를 해봤지만 A,B 친구들이랑 맞지, 저와는 맞지 않았어요. 문제는 친구들과 이성친구들을 같이 만날때에요. 우리끼리 모인자리에서 장난식에 "돼지새끼야" "모솔새끼야" 니가 그니까 모쏠이야" 등 뭐 이런건데.. 걍 하하호호 넘어가는데 이게 이성친구들이랑 같이 있을때 들으니까 듣기가 거북해요. 정말로 불편한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정말 자리가 불편할 정도로요. 오히려 거리를 두고 싶을 정도에요. 또한 문제에 앞서 저는 매달 250-300정도 저축 하고 있어요. 정말 짠테크 중이에요 평일에는 본업하고 일요일에는 알바하고 친구들은 평일이나 금,토에 보구요. A 친구는 차를 좋아하고, B 친구는 명품을 좋아해요. 근데 이게 짜증나는게 이성친구들 모였을때인데 예시로 들어서 A 친구는 술집이나 식당을 가더라도 꼭 식당 앞 주차장 있는곳을 선호 합니다. 그래서 가끔 불편한점이 많아요. 식당이 한정되다보니까 또 차에 대한 자랑이 커요. 저나 친구들은 다들 벌이나 속사정 다 아는데 왜 저러러나 보면 한숨만 나오고 답답한;; 그냥 저는 친구니까 넘어가는데 짜증은 납니다. B 친구는 명품을 좋아해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찌, 보테가베나타?, 발런시아가? 뭐 이런건데 솔직히 저는 이게 뭐좋은건가 ㅋㅋㅋ 진짜 물어는 보고 싶은데 친구가 좋아하니 걍 그러려니 합니다 문제는 A,B 두 친구와 이성친구들을 만날 때에요 서로 자랑하기 바빠요 정말 A 는 차자랑, B 는 명품자랑 근데 이게 또래 이성 친구들한테는 먹히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적금 통장에 6천정도 말고는 과시하고 보여줄게 없어요. 그러니까 늘 저만 솔로 인가 싶기도 하고요.... 정말 31살 먹고도 모솔인 저의 문제와, 정말 불편한 A,B 친구들 해결 할 방법이 없을까요 ? A,B 친구들한테 잔소리(저축, 고정지출 등)를 하면 극도로 싫어합니다. 저와 오래 된 친구들이여서 의절을 하라는 방법 말고, 원만하게 지낼수 있는 방법이 궁금해요 - 번 외 - 와..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보실줄 몰랐네요.. 번외에 앞서 조언을 해주신 여려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추가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또한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전문대 졸업후 24살에는 친구들과 잘 어울렸어요. 그때는 저희 모두 주거에 대한 생각이 없었거든요. 어짜피 사지도 못 할 집 인생즐기자 ! 뭐 이런 식이여서 A.B.C 친구들 만나면 신세계백화점, 롯데아울렛 매주 가서 쇼핑 즐기고 여행 다니고, 차에 대한 욕심도 있어서 다들 푸어 인생을 살았죠. 저 또한 당시 신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타고 있었어요. 친구들에 비해 좋은차는 아니여도 20대 중반에 끌수 있는 차는 아니죠. 당시에 아버지가 반을 지원해주셔서 저는 차를 구입할때 이자 없이 일시불로 구입했습니다. 아버지가 할부는 절대 안돼! 이런 주의셔서 그래서 친구들 중에서는 그나마 사정이 나은편이었습니다. 그러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벌이가 커졌던거구요. 지난동안 대학 2년 더 다니면서 여럿 생각이 들더라구요. 명품 이런거 사서 과시하고 SNS 업로드하는 것이 이게 정말 행복한 삶일까? 라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구요. 겉모양만 이쁘면 뭐하나..나 자신이 명품이 돼보는건 어떨까?라고... 저의 인생이 바뀐 터닝포인트지점은 야간대학을 졸업 할때쯤이였습니다. 집안에서 아버지가 저한테 항상 꾸중하시던게 있어요 트러블이 생기면 항상 " 너는 나때문에 니 나이에 이런차도 끌고 다니는거야 그니까 잘해" 뭐 이런식으로요 이게 몇번 들을땐 괜찮았습니다. 당시에 2300만원을 도와주신거니까요. 저한테는 큰돈이기두 했구요. 항상 아버지가 얘기하시던게 집은 해줄테니 빨리 결혼해라 매번 잔소리도 하셨어요. 문득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 내가 아버지한테 집을 지원 받으면 분명 지난 일처럼 내 가정에 터치를 하지 않을까;? 이건 정말 아닌거 같다. 나 혼자 해보자 라구 생각이 들었죠. 저는 친구들한테 위에 느낀 고민들을 얘기해도 친구들은 오히려 자랑하지말라고 욕하곤 했었죠.. 이때부터 A,B 친구와 사이가 멀어진거 같습니다. 딱 28? 중순이였던거 같아요. 당시 저는 모아둔게 아무것도 없었어요 딸랑 가진거라곤 그랜저 한대 뿐이였습니다.. 그것마저도 아버지 도움 받은.. 근데 자동차,명품 시계, 명품 벨트 등 감가가 상당하더라구요... 그때 깨달았죠 아 이건 아니다. 바껴보자. 그때서야 카드들 다 해약하고 짤라버리고, 우선 내가 쓰는 돈의 흐름을 익혀보자, 고정지출 최소화하자 하나하나씩 단계별로 밟으면서 아버지한테 빚진것도 다 상환했구요. 상환하고나니 이전처럼 저한테 꾸중을 하지 않더라구요. 그러고 30살 겨울쯤 6천을 모은겁니다. 저축이란것이 정말 힘들더라구요. 대리비 아까워서 술 안 먹는다던지, 대중교통 타고 다니고, 배달음식 끊고 집에서 해먹고, 카페 안 가고, 여행 줄이고, 명품 등 저와 맞지 않는건 처다도 안 봤습니다 그렇게 짠테크에 돌입한겁니다.. 그때부터 사는 습관이 바뀌니 A,B 친구와는 사이가 더 멀어지더라구요.. 저는 그러다 이 속도로는 너무 더디다 해서 투잡을 병행해서 주말 알바를 따로 시작한거구요. 이제 계산상 눈앞에 1억이 보이니, 자가(운정 주변 25평형 아파트 기준 매매가 2억 초중반입니다.)를 내 스스로도 마련 할수있겠다란 생각이 들었구요. 지금 현재가 된 거에요. 저도 쓸꺼 다 써보고 나중에서야 깨달았습니다. 이부분을 저랑 같이 지낸 친구들이랑 같이 이뤄보고 싶은거구요. 그게 잘 안되지만요... ㅎㅎ; 건강도 좀 챙겨야할꺼 같습니다.. 이제 직장 내 자리도 잡혀서 회식 문화도 빠질수 있게되서 운동 시작하게 됐어요 모두 건강 챙겨서 아프지않고 행복하세요 !
응남
금 따봉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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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무실에서 마스크 벗어보니 ㅋㅋ
사무실에서 본격적으로! 합법적으로! 마스크 안끼고 업무했던 첫 날인데요. 기분 엄청 이상했어요ㅋㅋㅌ 옛날엔 어떻게 일했나 기억이 안날정도로요 ;; 자기 안전용이었는지 아니면 어색해서 그랬는지 눈치보며 마스크 다시 끼는 분들도 있었구요. 암튼 오랜만에 회사 동료들 웃는 입매 다 보게되니 기분 좋네요. 다시 차차 적응해가시죠!
즐거운도비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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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프로그램 23년 1월
재벌집 막내아들이 벌써 내려갔네요
오스카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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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20년전 엄마의 최애를 딸이 좋아하는 상황
??? : 넌 강백호해!!
오스카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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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상남자의 가스요금
상남자는 난방따위 하지않는다
오스카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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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 삶 이후 뒤늦은 후회
안녕하세요 올해 31살 청년 직장인입니다. 남들보다 취업은 빨리 시작해서 24살부터 관련 직종에 근무하여 일을 시작했습니다. 대학시절엔 간간히 용돈 삼아 알바만 하다 취업을 해서 급여를 받아보니 230만원이라는 돈이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러면서 소비습관도 늘어나고 사고 싶은것 대수롭지 않게 사고 년차가 쌓이고서 보는 눈도 틀려지고, 급여도 점점 올라가니 차에도 욕심이 생기고, 명품도 사고 싶고 .. 딱 20대 중반에 정신을 차렸어야 했습니다 과시, SNS등 남들한테 보여주고 싶고 자랑하고 싶고 이랬던 탓에 나이에 맞지 않는 자동차에, 하물며 급여에 맞지 않는 지출 등, 명품 시계, 벨트, 지갑 등등 겉치장에 온갖 돈을 쏟아 부었던거 같아요.. 집이라는것은 부모님이 도와주시겠지 뭐 이런 생각으로 개념 없이 허송세월 지냈던거 같아요.. 부랴부랴 정신차리고 28살에 접어 섰을땐 가진것이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옛일을 반성하며, 평일에는 본업 일을 하고 주말에는 알바가 마땅치 않아 야간 편의점 일하고 있어요. 이제라도 최소한 소비로 생활은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온갖 카드들은 다 해약하고 짤라버렸구요. 다행히도 부모님은 두분다 경제활동 중이시고, 노후 준비도 끝나셔서 따로 용돈이나 생활비 지출은 없는 상태입니다.. 저의 상태는 본업은 세후 306정도 주말 부업으로 35만원 가량 벌고 있습니다. 현재는 통장에 6천정도 모아놨고 차는 이전에 겉멋 들어 신차로 구입한 그랜저 하이브리드 타고 있고요, 그나마 일시불로 구입하여 빚이나 할부는 없는 상태입니다. 청년적금 50에 자율적금 200-250정도 하고 남은 금액은 생활비 및 경조사로 쓰고 남은건 적금하고 이런식이에요. 옷이나 이런건 명절이나 휴가비 상여 나오는걸로 구입하고, 요새는 주변에서 옷을 사입으라고 할정도네요 ㅋㅋ;;; 알뜰살뜰 살려고 아둥바둥 하고 있지만, 가끔씩은 친구들한테 부끄럽기도 합니다. .. 20대중반엔 시원시원하게 돈 쓰고 이랬는데 요새는 무조건 더치페이하게 되고, 배달음식은 처다도 안 보고; 매번 집에서 해먹고 있어요.. 카페도 끊었답니다... 정 먹고 싶으면 회사에서 카누커피 타서 마셔요ㅋㅋㅋㅋㅋ 이전에 비해 정말 짠돌이입니다 이렇게 지내다보면 저에게도 언젠가 좋은 일이 생길까요..? 세상 사는게 너무 힘듭니다. 20대중반에 인생 선배 한분만 계셨어도 이러진 않았을꺼 같은데.. 하.. 뒤늦게나마 후회중입니다... 나중에는 자식새끼 키울땐 경제관념 먼저 가르쳐야할꺼 같네요.......
응남
금 따봉
202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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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를 부르지 안을 수 없는 대한민국
대한민국 만쉐~!! 내일 출국. 핀테크업체의 카드 월한도 2천달러를 2천만원으로 착각하고 있다가 그제 저녁에 착각한걸 알고 어제 오전에 급하게 검색. 환전수수료 0%로 4~5개 통화 충전 후 사용하는 카드 알게 돼서 혹시나 하고 신청. 카드 고객센터 연락이 안돼서 포기하다가 오후 3시넘어서 통화하고 긴급발급 요청하니 직접수령형태로 재신청하고 익일 오후 방배동 지점 방문하라고 안내함. 오늘 3시 정각쯤 도착했는데 안나왔다길래 허탈해 하는데 10분후 가벼운 옷차림(같은건물인듯)의 직원이 입구에서 카드 배송 봉투 들고 내 이름 부름. 만세를 부르지 안을 수 없는 대한민국.^^
달려가리
억대 연봉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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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엄마가 좋아? 제육이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박불가
오스카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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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일병 구하기 재밌더군요!
명작! 밀덕은 이해불가였는데 이러다 밀덕되겠습니다. 서부전선 이상없다도 추천.. 전쟁 주제에 재밌다고 쓴 건 좀 그렇긴하네요...
할루리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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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친구가 몇명들 계신가요? Ft. 사회친구?
안녕하세요, 25살때 외국나가서 35살때 한국왔구요 해외에서 10년동안 유학 및 취업하고 한국에 왔습니다. 10년동안 한국을 비우니, 저와 중학교 친구 1명이 가장 오랜친구더라구요 (친구의 홀어머니와 남동생도 연락하고 만나고 지내죠 - 25년째) 그 친구마저 제가 해외로 유도해서, 이민가서 잘 살고있습니다. 어머님과 연락하고 지내죠. 성격은 80% 외향적인 성향이고 사람들을 좋아하는편인데, 한국나이로 39살씩이나 되니까, 새로운사람들보다는 기존 인맥들을 탄탄히 하고싶더라구요? 메모하는걸 좋아하는제게 제 주변 인맥순위를 1순위 / 2순위 / 3순위 4순위 로 주욱 열거를 해봣습니다. 당연 저에게 대부분 학창시절이 아닌 취미모임 및 동호회 등 사회생활에서 만난 인맥들이그요. 아쉽게도 그중 친하다싶은 2명은 사소한 오해로 인해서 1년만에 연락이 끊겨버렷습니다. 작년 가을쯤 알게된 비슷한 또래녀석 친구도, 자주 술마시고 운동하면서 우정을 다졌는데, 왜일까요? 연락이 서로 끊겨버렸네요? 지금은 제가 사는 이도시에서 여자1명 남자2명해서 셋이서 잘 어울려서 부동산강의도 듣고, 카페도 가고 밥도 먹고 자주 돌아다닙니다. 문득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분위기 좋아서 계를 하자고 말이나올정도인데, (얘네들 또 얼마나 오래갈까... ㅠㅠ) 주변에 약 10명 내외로 수시로 안부묻고 밥먹고 술마시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 중 찐은 4-5명정도인것같습니다... (찐의 범위가 뭔지.. ㅠ) - 여러분들은 친구가 몇명정도되나요? - 그 친구들과 오래 오래 가시나요? - 오래갈수있는 비결있을까요? 계를 해서 회비를 걷어보는방식으로할까요? ㅠ - 친한친구라면 어디까지 범위일까요? 돈빌려주는거빼고 다 할수있어야하나요? (전 나름 호탈한성격이라 100-200정도는 안받을생각으로 서로 빌려줬으면합니다. 당연 저도할수있구요)
기무네 | 유나이티드파슬서비스코리아(주)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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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하는 걸 보면 결핍이 보이더라고요
집착하는 걸 보면 그 사람의 결핍이 보입니다. 제 집착은 예전에 옷이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옷에 관심이 많았던 이유는 키도 작고 외모도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걸 옷으로라도 커버를 하려고요. 다행이 미술 쪽 공부를 했으니 감각이 기본 남자들 평균 이상을 했고 잘 챙겨입는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어요. 그렇다고 패셔니스타 이런 건 절대 아니고요. 결혼 전에는 주말 취미가 혼자서 쇼핑몰을 돌며 옷을 구경하고 사는 거였습니다. 청바지 하나 사려고 대여섯개의 매장을 돌곤 했죠. 사실 보통 남자들은 꿈도 못 꿀 일이죠. 일반적인 체형이 아닌데 내 몸에 딱 맞고 질도 좋은 옷을 찾으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시간들이 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어요. 한참 꾸밀 나이에는 자기 전에 다음날 입을 옷을 세팅해 놓기도 했어요. 그렇게 옷을 잘 입고 싶어서 나를 돋보이게 하는 옷을 찾고 싶어서 꽤나 많은 돈과 에너지와 시간을 썼습니다. 그러고 보니 40년 교직생활동안 거울 앞에서 수백개의 넥타이를 고르시던 아버지께서도 그런 신체적 열세를 넥타이 디자인으로 커버하고 표현하시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결혼하고서는 옷에 대한 집착이 많이 사라졌어요. 이성에게 딱히 잘 보일 일도 없고 대외 활동도 많이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습니다. 결혼을 계기로 저의 결핍이 사라진거죠. 더구나 일인 회사 오너인지라 미팅이 없을 때는 막 입고 다닐 때가 많죠. 약간의 결핍이 남아 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요. 그래도 예전에 옷을 수없이 입어보고 내게 맞춰보고 사봤던 경험은 아직까지 제 자산이 됐습니다. 별 고민없이 내게 잘 어울리는 색상과 소재와 브랜드의 옷을 고를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보면 결핍, 집착 이런 단어가 인생에서 별 소득없는 수사로만 느껴지진 않네요.
우현수 | BRIK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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