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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몇몇하고만 친하게 지내는 팀원
저희팀이 10명 이상 되거든요. 그런데 팀원 한명이 몇몇 직원과 대화가 전혀 없습니다. 친분이 없으면 말을 전혀 안해요. 본인에게 말 걸어주는 사람들한테 대답만 하고, 소극적으로 합니다. 친분이 없으면 업무적인 대화도 하기 힘들고 친하면 일얘기도 더 잘되고 그럴텐데 특정인원 몇몇하고는 대화를 아예 안합니다. 이분이 말을 안하고 지내는 분들의 공통점은, 몇년전 이분을 괴롭혔던 직급이 꽤 있던 팀원이 있었고 퇴사한지 꽤 오래됬음애도 불구하고 이사람을 따랐던 사람들이라는것이 공통점입니다. 이 사람들과 전혀 대화하지 않고 벽을 쌓고 지내고 있는데, 딱히 트러블이나 분란을 주도 하지 않지만 이사람이 벽쌓고 지내는 사람들이 이사람에대한 거짓말이나 똑같은것도 더 안좋게 뒷담화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팀원 한명 있는데 어떻게 해야되나요?
으이구
은 따봉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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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자산팀 직원들이 그만두는 추세라면?
현 상황을 설명 드리자면 제가 속한 해당 업계에 초창기 멤버로 나름 돈도 벌었고, 아직까지도 내부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업계에서 네임드가 있는 중견기업일만큼 초창기에 잘 나간 회사입니다. 저는 그 중견기업에 한 법인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이곳 저곳 타지로 돌다, 고향에 정착하고 싶어 고향에서 제가 하는 업종에서 네임드가 있는 중견기업에 운 좋게 경력사원으로 입사하였습니다. 아직 몇 개월 안됐지만 적응함에 어려움이 있어, 퇴사도 고려할만큼 고민하다 이제는 조금씩 적응할 찰나에 예전 회사 트라우마가 지금 이 회사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저는 제대로 된 첫 직장에서 5년 일하다가 회사가 어려워지며, 온갖 업체 전화에 시달리고 월급도 밀리고, 끝까지 의리로 버텼지만 결국 아직까지도 미납된 월급이 있을만큼 고생하다 퇴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첫 직장 퇴사를 하고, 타지까지 가서 생활하다 좋은 기회로 고향 땅 업계 네임드 회사에 경력직 입사했음에도 첫 직장 처럼 지금 회사가 너무 어려워 거래처에서 입금 안됐다, 언제 입금되냐 이런 독촉 전화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미수채권도 있고, 해당 유보계좌 등 당장은 해결 가능하겠지만 저도 경력직이기에 눈에 보이는 감 이란게 있어 이 상황이 과연 개선이 될까? 라는 의구심이 들며 지내는 와중에 재무팀, 자산팀 직원들이 꽤 많이 퇴사 한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최근에 (제가 속한 부서와 재무, 자산팀은 사무실 지역이 달라 소통이 없다시피 합니다) 저는 회사 생활을 하면서, 이 사람이 그만두면 이 회사는 끝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게 회사의 돈 흐름을 다 알고 있는 소위 경리 직원들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나름 업계 중견기업 소리까지 듣는 업체에서 이런 소리가 들려오니 제 기준에서는 빠르게 탈출을 해야하는 생각이 들만큼 고민이 많습니다. 각설하고, 업계 경력직으로 현 직장이 어렵기는 합니다. 업체 대금이 밀릴만큼 어렵습니다. 공사비가 없어 진행도 못 할만큼.. 그게 너무나도 제 눈에는 보이지만, 타지 왔다갔다 하다 고향에 정착하려고 이직한 회사를 또 다시 그만두려니, 그게 최대 고민거리 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정상화? 제 눈에는 안 보입니다. 다만, 업계 중견기업 네임드는 있습니다. 선배님들은 저라면 어떤 판단을 하실까요? 저는 지금 이 전 직장에서 연봉협상, 처우개선 등 재입사를 종용하고 있어 더 이런 생각이 드는 걸 수 있지만, 객관적으로 빠르게 손절치는게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선배님들 입장에서는 다를 수 있으니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사쿠라기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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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빌런인것같아요.
안녕하세요. 올해 입사한지 2년이 좀 넘은 직장인입니다. 매번 일에 치였다가 요즘 제가 맡은일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러다보니 반성타임을 가지게 되더군요 과거에 제가 실수한일들에 대해 짚어보게되고.. 제가 저희부서 빌런이라는생각이 자꾸 듭니다. 입사하고 퇴사자가많아 사수도없었습니다. 제 업무에 대해 같이 고민해주는 분도없었고. 당시 신입인데 전부 제가 책임지고 사고가일어나도 제가 다 수습해야했습니다. 처음해보는것 투성이라 매일 야근이 디폴트였습니다. 도움이 절실했는데 신입이었던 저를 그 누구도 저를 케어해주지 않았습니다. 공장분들을 대하는 일을 하다보니...여기저기 맨땅에 헤딩하고 뒷통수맞고 가스라이팅도 많이 당했습니다.. 쉽지않았어요.. 그러다보니 저를 지키기위해 제의도를 명확하게 전달하려고 할말을 했고 이게 남들을 배려없이 대하는 태도로 보여졌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조금 더 부드럽게 제의견을 전달하지 못한 제잘못도 크구요. 직설적인 성격탓에 쉽지않지만 노력중입니다. 업무지시를 받을때는 의도와 목적을 알고 방향성을 잡고 가는게 맞다고 생각되어,상사분께 왜, 그리고 어떻게 제가 이 업무를 해야하는지 질문을 많이했었지요. 제대로 하고싶은 욕심도 컸기에 그랬습니다. 그모습이 주변분들이 보았을때 잘 알지도 못하는 저연차가 나대는걸로 보였을거같다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어린애가 말도많다는 생각이드셨을것같아요. 업무분장상, 제가할 업무가 아님에도..분명 윗분이 지시하는데에는 다른의도와 의미가 숨겨져있을가능성이큰데, 불평도 꽤 했구요.. 이 모습들이 마이너스가 되었을것같습니다. 추진력도좋고 유관부서와 협업을 잘한다는 칭찬도 받았는데... 양날의 검일까요? 아니다싶은것에대해 아니라고 명확하게 의견을 밝히는 제 스타일이 팀 분위기를 흐리는것같아요. 회식자리도 컨디션이 좋지않다는 핑계,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못한다며 빠졌네요. 제가없으면 더 화기애애할것같습니다. 제가 다 잘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제주관이 뚜렷했나봐요. 예전에 업무분장의 애매함이 고민되어 가깝다고 느끼고. 업무도 겹치는 분께 조언을구했다가 그런걸 왜 자기한테 물어보냐는 신경질적인 대답을듣고나서는...주변분들 눈치를 계속보게됩니다. 바쁜데 제 고민은 솔직히 좋은소리도아니고..방해만 되었을것같아요. 다들 각자위치에서 힘들텐데, 그동안 제 업무만을 생각했던것같구요. 이제라도 주변을 살피며 챙기고 불평을 줄여보려합니다. 직설적인 표현보단 부드럽게 의견을 전달하는 법을 연습하고, 나와 내업무보단 팀을 가운데에두고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려합니다. 너무 늦지않았겠지요?
괜찮아질거야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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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결과 통보가 늦어지면
떨어질 확률이 높은거겠죠?
열띠미하댬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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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정말 힘들게 하던 사수가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개인 카톡으로 본인의 출근 현황부터 오늘 처리해야할 업무 등을 생각나는대로 쉴 새 없이 보내오고 답이 없으면 답을 할 때까지 문자를 보내는 결벽 증상이 있는 분이었는데요. 평소 회사 대화창에서도 5분 이내에 답이 없으면 상대방이 답할때까지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코로나 시절 아파서 병원에 가야할 일이 있으면 병원에서 의사가 뭐라냐 부터 꼭 병가를 내야 하느냐 등 진절머리가 나게 했습니다. 한 술 더 떠서 개인 휴가 일정을 뻔히 알면서도 휴가 당일날 내부 및 고객 미팅에 참석할 수 있는지도 물어보곤 하더군요. 본인 감정 기복에 따라 질문 내용에 원하는 답을 하지 못하면 소리를 지르시고 같이 참석하는 미팅 때마다 저에게는 말할 기회를 주지 않으면서 미팅이 끝나고 난 후에는 넌 왜 이렇게 자신감이 없냐 자신감을 가져라 하셨습니다. 전 평생 부모님, 선생님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든든한 지원을 받으며 자라 난생 처음으로 그 분에게 자신감을 가져보란 소리를 들어봤네요. 어떤 업무이던 간에 주니어로서 질문을 하면 왜 그것도 몰라? 라는 어투와 어조로 반응하시며 이 부서에 합류하기 전 어떻게 일했었길래 혹은 학교 다닐 때 공부를 덜 열심히 했었나, 넌 외국에서 오래 살아서 알 수 없겠지 등의 코멘트를 남발하시며 비아냥 거리셨습니다. 저보고 사람이 너무 착하다며 회사 생활은 상대방을 짓밟고 올라가야 된다는 말을 한 번은 하시길래 그건 동의하지 않는다고 얘기해본 기억이 나네요. 본인의 열등감 때문에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사람인걸 어쩌겠어 라고 생각하며 그냥 받아들였습니다. 이런 분들은 바뀌지 않으시니까요. 상대가 본인이 원하는 기준이나 방향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짜증을 내고 이 사람은 왜 이것밖에 안되냐며 한숨을 푹푹 쉬시는게 일쑤라 어느 순간부터는 목소리만 들어도 스트레스였습니다. 같은 층에 앉아 있지만 인사를 해도 매일 같이 반응도 안하고 씹길래 저 또한 일부러 눈도 안 마주칩니다. 사실 과거 생각을 하면 제가 그 분 때문에 심적으로 너무 피폐해져서 정신과 치료도 주기적으로 받았었고 당시 어리고 순진했던 제 자신이 한 없이 작아졌던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당시 사귀던 연인이 이별하는 순간까지도 그 사람 때문에 제가 너무 망가진 것 같다며 퇴사를 권유할 정도였거든요. 그런 그 분이 또 업무 역량은 뛰어나셔서 인정을 받아 다른 팀으로 이동하십니다. 같이 일하는 팀원들에게 마지막 날 작은 선물을 함께 하는게 어떠냐고 제안했는데 옛날 생각을 하니 제가 이렇게 까지 챙겨주는게 맞나 싶네요. 정말 마음 쓰기는 싫지만 절 뽑아주었던 사람의 마지막이니 이게 도리라 생각하여 하렵니다. 다들 회사 생활을 힘들게 하던 사수 분들과 어떻게 지내시나요? 그리고 어떻게 처신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모르포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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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 환승이직했으나 사측에서 나가라네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경력직으로 환승이직 해왔는데 입사첫날부터 온 회사가 산만했었네요 ㅎ 계약서 쓸때도 원래 수습기간있다면서 3개월을 잡더군요(100%). 그것까진 그러려니 했는데 저번주에 인사팀에서 면담 잡더니 통보받았습니다. 속한 본부에서 일을 주기가 애매한 상황이 되서 이번달까지만 나오셔야 할 것 같다고... 사직사유도 모르는 상황에 갑자기 나가라니 정확한 사유라도 알려달랬더니 자꾸 어쩔 수 없다느니, 본부장/인사팀은 서로 떠넘기기만 해서 그래서 자꾸 들쑤시는 것 같아서 권고사직 처리해달라 했습니다. 실업급여 받으면서 다시 일자리 알아봐야겠네요..ㅜ
괜잖습니다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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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살 해외 영업 이직 가능할가요
저는 13년의 직장 경험이 있으며 참고로 13년 중에 8년 해외 영업 경력있고 이 기간 동안 두 개의 회사를 다녀왔습니다.해외 영업 경력 동안 영어로 세미나 발표 등 무역실무 및 외국 전시회30군데 참여 했습니다. 최근 6개월 전에 외국계 기업으로 이직했지만, 현재 제가 경험하는 환경과 맞지 않아 다시 국내 중소나 중견 기업의 해외 영업 부문으로 이직하려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 계신지, 또한 40대 초반이나 중반이어도 이직 경험이 있는 선배님들이 계실지 궁금합니다. 다시 이직 준비하니 급 걱정이네요
41살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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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버틸수 있는 상황이었을까요? 퇴사가 후회됩니다..
안녕하세요 퇴사 하기까지 많이 고민을 하다 결국 퇴사를 했는데 퇴사가 후회됩니다.. 요새 취업 시장이 너무 안 좋아서요ㅠ 신입부터 2년간 막내로 있으면서 팀장님과 둘만 일했는데 인력 충원을 몇차례 요청했으나 이루어지지 않았고 성희롱+부모님 관련 막말+폭언 등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연차 날에도 회식 나와라 연락하고 2차 빠지면 계속 전화오고 밤에도 카톡으로 절 메모장처럼 쓰시고 점심시간에도 전화해서 일 시키고 다그치고 양 부서장간의 기싸움으로 밑에 직원들만 등 터지고.. 제 업무 특성상 관련 부서 팀장님 협조도 필요했는데 관련 부서 팀장님은 나한테 얘기하지 마라 나한테 물어보지 마라 하고 알아서 일처리 하면 왜 그걸 맘대로 하냐 하고.. 제 부서 팀장님이 이 회사에 계신 10년간 밑에 직원이 7명이 나갔습니다 제가 그 7번째구요 전에 계시던 과장님도 직전 회사에서 10년간 근무하셨는데 그 분 밑에서 9개월만에 나가실 정도였습니다 다니는 동안 매일 술 마시고 잠들고 일어나면 출근하고 아파트 비상계단에서 (15층) 아래 창문으로 뛰쳐내리고 싶다는 생각만 들고 얼마나 더 이런 모욕을 겪어야 하는지 이런 억울함 속에서 살아야 하는지 싶어서 퇴사를 했는데 퇴사 두달째 되니까 후회되네요.. 다들 어딜가나 비슷한데 내가 너무 참을성이 없었나 싶고 전 회사가 업계 상위권이었거든요 일하는 사람만 죽어라 일하고 노는 사람은 계속 놀다가 일만 하던 사람이 정신병 걸리기 직전에 나가는 분위기였고 다들 잘 나왔다 하는데 퇴사가 후회되네요 마음이 힘듭니다.. - 덧붙여 그 팀장님이 키맨에 회사 키운 일등공신이라 회사에서도 주요 임원이었고 인사팀도 따로 없고 좁은 업계라 다 소문나서 신고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나중에 재취업 할때 저한테 마이너스 될까봐요ㅠ 대표도 다 아는데 묵과하고 있습니다ㅠ 가족회사에 낙하산까지 끼워넣었는데 그 낙하산이랑 저랑 연봉도 똑같아서 더 힘들었던 것 같네요ㅠ 퇴사 후회 안하고 싶은데.. 자꾸 후회돼서.... 다들 잘 나왔다고 한번씩만 부탁드려요...
ㅌㅏㅁㅣ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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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퇴사 고민 들어주세요
운 좋게 대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는데요, 이 회사의 조직문화에 도저히 적응이 안되고 있습니다 최고의 스피드를 외치며 점심시간이며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임원의 메신저에 정신이 아득하고 거의 반 우울증까지 온 것 같습니다 이런 스피드와 전문성으로 굴지의 대기업이 되었겠지만 저는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음에, 저의 부족한 능력에 낙담하고 입사 한지 몇개월 되지 않았지만 진지하게 퇴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업무량과 난이도에서도 너무 버겁고 위에서 쪼아대는 상황에 정신을 못차리겠고 도저히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 부탁 드립니다..
으아아ㅏㅏㅏㅏ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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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모임회 다들 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최근에 회사 신입으로 입사했습니다. 동기들이 꽤 많은데 갑자기 동기모임회를 만들자고 하더라고요. 월 만원정도 회비를 내서 운영하자는데 저는 이미 타 모임이 있어서 월 4만원정도 나가고 있어서 좀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안하겠다고 했는데 동기들하고 사이가 급 어색해졌네요. 그냥 해야할까요? 다른 선배님들은 다들 하고 계신가요?
IIiliil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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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약한걸까요?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릴 줄 몰랐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나약한게 아니라 지금 상황이 좋지 않으니 좋은 선택지로 옮겨야한다는 걸 객관적으로 알게 되었어요. 다들 일에 생활에 치여 사시느라 힘드실텐데도 이렇게 관심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지만 괜시리 뒷배가 든든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이 글을 봐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 삶 곳곳에 행복한 일이 가득 하기를 항상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_ _) ———————————————————————— 안녕하세요. 직장생활 7년차 여자사람입니다. 7년간 3번의 이직을 하고 올 초에 고용 안정이 보장되는 회사에 시험을 보고 들어왔습니다. 공공기관에 다니다 공무원 시험을 보고 7급 공무원 생활을 하던 중 결혼과 거주지 문제로 스타트업으로 이직해 10개월간 근무하다 회사 경영악화로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더이상 이직은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복지+워라밸+직주근접이 가능한 지역농협으로 입사했고 4개월 가량 다니고 있습니다. 집 근처 지역농협인줄 알았으나 생판 먼 사업소로 발령을 받아 자차로 왕복 100km, 3-4시간 출퇴근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달 유류비는 30-40만원이 소요됩니다. 거리도 문제지만 제가 다니는 지역농협은 조직문화와 복지가 전무하고, 사표를 걸고 육아휴직을 써야되는 70년대에 머물고 있는 곳이더군요. 220만원가량으로 급여도 낮습니다. 다시 7급 공무원 준비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제가 문제를 회피하려고 하는 건지 아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건지 스스로 판단이 안섭니다. 만약 타인이 객관적으로 보기에 회피하는 선택이라면 버티면서 다닐 의향이 있습니다. 결국 오래 버티는 자가 살아남는 건 맞으니까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다시 한번 도전을 해서 상황을 바로잡아 보려고 합니다. 제 상황은 제가 제일 잘 아니 이런 도움의 글을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걸 알고 있으나, 몇날 며칠을 고민해도 제 판단에 자신이 없습니다.. 저보다 많은 경험과 지혜가 있으신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농으으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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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 결정을 실무자에게 하라는 대표
전형적인 디테일한 관리자인 대표 건건이 하나하나 다 간섭하고 지침에 따라 한 일을 바로 뒤짚어서 실무자가 중간에서 여러번 바보되는 상황입니다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실무자가 결정하라라고 하면서 한쪽방향으로 은근히 압력을 줍니다 실무자가 상의해서 결정하라 ? 이런말은 또 처음듣네요. 그 결정에 따르지도 않을 분이라는 것을 아는데 문제가 생기면 당신들이 결정하지 않았느냐라는 말을 여러번 들었습니다 열불나네요 이런분들의 심리는 뭘까요
제휴 및 신사업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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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관련
이직을 첨 해보는데 이직하면 그 회사에 별도로 또 제출할 서류가 있을까요? 퇴직확인서라던지 미리준비할게 있을까요?
뜨싯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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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은 일하기 싫고, 대리는 바쁘고, 책임은 과장이 지고
대리는 참 바쁩니다. 과장도 참 바쁩니다. 거기에 책임도 져야 됩니다. 위에서 지시가 내려왔습니다. 부서 중에 아무나 급하게 외근 좀 다녀오라고. 자연스레 신입이 가야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이런 회사 처음 봤다며 가기 싫답니다. 결국 과장이 갑니다. 망할...
사표내는제이지
쌍 따봉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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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을 원하는 사람이 있긴 있나요?
밤늦게까지 2, 3차까지 이어지는 회식 자리… 다음날도 출근해서 일정 소화해야 하는 건 모두가 마찬가지인데ㅠㅠ 다들 피곤해하시면서 집가고 싶어하시는데 보스가 안 일어나시니 억지로 앉아계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현타가 많이 오네요 아무도 원치 않는것 같은데 회식은 대체 왜있는걸까요..?
명랑한물떼새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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