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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A 10년이상경력
아시는분들은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절삭공구 20년이상 근무했으며 Anca설비 10년이상 절삭공구설계 및 개발 프로그램 및 시제품 제작 가능합니다 더 넓은경험을 쌓고 오늘보다 더많이 좋은 내일을 위해서 노력중입니다
윤민수근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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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기준이 애매하네요
생산기술부로서 개발 및 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생산 물량이 많고 마감을 더잡기위해 저희보고 생산에서하기 힘든 고난이도제품이나 소량제품만 지원해주랍니다. 하기쉽고 수량많은건 생산에서하고. 이게 말이되나요. 지원부서보고 힘든일하라니, 우린 용역이 아닙니다. 설비한대서 주간에 셋팅해주고 야간에 인 아웃할수있게 해주라니 셋업이 일인데 나 참 어이가 없네요. 얼마전엔 정규시간보다 2시간일찍출근하고 2명이서 교대근무해서 2 + 8 + 2 (6시간겹치고) 총 12시간 시킬려하네요. 싫다했지만 불이익이 있을듯 찜찜하네요. 이렇게하면 잔업수당없이 12시간시킬수있으니... 참나 진짜황당하죠 그러면 누가 열심히할까요, 대충해도 일안빠지면 또 지원해줄건데하고 기다리겠죠. 몇달전엔 일없다고 연차쓰고 쉬라하면서 주말이랑 붙여서 사용하진말라하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윤민수근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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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잘 해야 할까요?
중세시대, 전쟁의 승리가 용병에 의하여 결정 되었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간달프 가 기다리고 고대하던 것이 나무정령 이었죠. 누군가 와서 도와주는데 혼령들~ ㅎㅎㅎ 용병의 가치는 흔적 일 뿐~ ( 일제 식민지와 한국전쟁도 이길 수 있었지만 용병이 개입하지 않아서 패전했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습니다) 전설이긴 하지만 아킬리스 도 용병 이었죠. 잔다르크도 그렇죠. 잘 싸우죠. 용병들은 전쟁에서 승리하게 돕고는 사라집니다. 왜 그럴까요? 대부분 축하 한다며 술을 먹이고 죽였답니다. 이순신 장군의 일화도 박사과정에서는 우리가 배웠던 내용과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부하에게 죽임을 당하느니 스스로 죽는 것을 선택 했다고 하죠. 회사도 전쟁터 입니다. “열심히 하지 말고 잘~해!” 하지만 막상 잘해서 윗사람들에게 불려다니면 팀장은 온갖 시기로 사기를 떨어뜨립니다. 제조업은 아직도 잘하는 인력 보다는 일이 느리고 실수가 많아도 야근하고 철야하며 특근하면 장기근속이 약속 됩니다. 저는 7년 전 부터 한 회사에서 1년 이하로 일 합니다. 나름 스스로는 더 많은 기업에 혜택을 주어야 한다고 하지만 퇴직금 때문에 아웅다웅 하기도 그렇고 마냥 기다리는게 체질상 달라서 그렇습니다. 누군가는 야생마라고 표현하며 또 누군가는 스트레이저 라고도 합니다. 짠 나타나서 확 끝내고서 훅 가버려서. 한 해에 만 많게는 5곳도 겪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어찌 5곳이 이리 판박이 입니까? 저를 만나면 “너 잘만났다” 하면서 일을 획 던져 줍니다. “감사합니다” 하고는 훅 해버립니다. 그리고 또? 하면? “응! 하는거 봤지? 니가 해~” ㅎㅎㅎ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지 또 올 것을 기대 하다가는 한 세상 저뭅니다. 그래서 고객에게 저를 소개 할 때, “절벽 끝에서 손가락 잡아 올려주는 사람” 이라고 소개 합니다. 또 구구절절 합니다. ㅎㅎ 사람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빨리 달리고 싶으면 많이 배워서 독립 해야 맞습니다. 혼자는 빠를 수 있지만 조직은 함께 움직이는 것이 맞습니다. 조바심 나고 답답하다며 불평 해봐야 내 맘 만 쓰리고 욕 해 봐야 내 입 만 더러워지며 술 쳐 마시면 진짜 속이 쓰리죠. 각자의 스타일에 맞혀서 일하면 됩니다. 회사요? 회사는 그런 군상들이 모여 있어서 어떻게든 굴러 갑니다. 가끔 직원들이 회사 걱정을 안하다고 푸념하는 대표들이 있는데 그 대표도 직원 일 때 그랬습니다. 그 자리에 가야 느낄 수 있는 것이죠. 회사에서 평사원으로 오래 일하는 방법은 실력 보다는 눈치 입니다. 오래 일하고 싶은데 잘난척 하고 다니면 어떻게든 두드러져 가지치기 당합니다. 썰매개들은 리더가 있지만 리더가 더 빠르지는 않습니다. 무리가 비슷한 속력으로 달려야 함께 오래 갈 수 있거든요. 한마리가 빠르거나 한마리가 느리면은 곧 넘어지게 됩니다. 회사가 그래요. 그래서 저는 자동차 실무 8년 하고 타의로 복합소재 업체 창업을 몇 건 하고 몇년을 보내다가 항공기 회사에 취업을 했다가 잠수함 설계하러 가며 경험을 많이하게 되어 여기저기를 떠돌아 다닙니다. 내년 항공모함도 오라는데 사업이 17년 짜리라고 해서 초기 대응 만 하고 빠질 까 합니다. 배부른 소리 한다고 할 텐데, 저도 사람이죠. 한 곳에서 눌러 배기고 싶죠. 그런데 서로 지칩니다. 속도가 다르거든요. 종이배에 로켓을 달면 붕~ 뜨겠지만 바로 꼬르륵 이죠. 묘사가 너무 길었네요. 각자의 역할이 있다고요. 저는 첩보영화의 해결사 같이 집에서 애들 식사 차려주다가 전화 받고 페이 맞으면 가서 해결 합니다. 얼마 전에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매일 같이 뱅기타고 출퇴근 하다가 지금은 애들 밥 짓고 있답니다. 살 만 합니다. 이런 삶도 있는거에요. 불안하다면? 마음을 다스려야죠~ 갑질하는 고객의 소리를 한 귀로 흘려야 하고 상사의 요구에 안들리는 척 바보 행세를 하는 것이 똑똑한 겁니다. 어설프게 아는척 했다가는 책임까지 묻게 되니까요. 요즘 표현으로 MZ 세대들이 이걸 참 잘 합니다. 비난 아니고 현명 한 겁니다. 베비부머들이 아쉬울 것 없이 키워서 요구와 거절이 명확하죠. 이게 맞는 겁니다. 일은 업체에서 해주죠. 저도 “야 니들 SKY 나와서 이것도 못 해?” 했었는데, 이제는 “일 줘서 감사합니다” 합니다. 그게 세상이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이제는 기다립니다. 조바심 내 봐야 내 마음이 답답하고 먼저 움직이면 헛탕을 치게 됩니다. 아! 물론 경험은 당연히 남습니다. ( 제 방향은 경험으로 인한 추억으로 잡았네요 한세상 살아가는데 보다 많은 경험을 추억 하며 후회없이 눈 감고 싶어서요) 조직이 함께 움직이도록 조금은 늦게 가는 것도 회사를 위하는 겁니다. 일은 시간이 적당히 되면 익숙해지고 익숙한 것이 여러번 만족되면 자연스럽게 잘 하게 됩니다. 오히려 잘 하게 되었을 때의 선택이 주요 합니다. 좋은게 좋은 겁니다. ㅎㅎㅎ // 제가 커브드 디스플레이 와 수소 스텍을 최초로 핸들링 했었는데 아무도 기억 할 수 없어요. 영광은 남아있는 자들의 것이고 용병은 잠시 어려움을 극복해 준 혼령 입니다. 세종대왕은 계집질에 눈 먼 색마 였지만 영혼까지 끌어내는 갈고리를 갖고 있어서 성과를 많이 냈죠. 한글도 그때의 기계들도 정말 만든이는 그저 그런 농부 였을 겁니다//
움직이는모든것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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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가 어디에 쓰이나요?
하드웨어 개발 20년 경력자 입니다. 소프트웨어가 다 한다고들 하네요. ㅎㅎㅎ 매트릭스 의 가상환경에 접속하려면 접속 장비가 있어야 합니다. 환경은 코드로 짜지만 액션은 용접으로 시작되죠. 코드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을 무술과 사격으로 하죠? 코드로 무술과 사격을 배워도 근육이 단련되어 있어야 하며 용기는 코드로 다운 받을 수 없답니다. 선빵도 용기이며 방어도 그렇고 도망도 용기가 있어야 하는 겁니다. 쭈그려 움추리면 돈 다 뺏기고 온몸에 피멍들어 몸도 마음도 상처가 가득하게 됩니다. 움직여야 움직일 수 있는 것이죠. 그럼 소프트웨어가 뭘 움직이게 하나요? 10년차 되었을 때 삼성에서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교육 이수하고 임베디드 시스템 과정도 수료 했습니다. 해야 된다고 자각했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제가 배운 것은 복사-붙여넣기. 아두이노 어쩌구 하는 것은 그저 따라하기. 왠만한 것을 실수 없이 구현 할 수 있었죠. 그런데도 저는 하드웨어를 “더 깊이하자”가 결론 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소프트웨어는 기존에 누군가가 해 놓은 것을있는 그대로 담는 것이고 이것이 담기는 것은 하드웨어 였기 때문입니다. 하드웨어는 카피를 해도 바꿉니다. 바꾸는 과정에서 발전을 합니다. 최근 통신 브랜드 실내형 이송 로봇이 계단에서 자살 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자살 일까요? 소프트웨어 중시로 인하여 하드웨어 설계의 미진으로 인한 것 입니다. “하드웨어 그거 뭐 대충 그릴 줄 아는 놈 구해서 적당히 예쁘게 만 해 봐~” 통상적인 업계. 아직까지의 센서는 수평지향 입니다. 위아래를 지향하지 않는 다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샤시와 바디 설계 시 경사 구조에 대한 대비를 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안 합니다. “예쁘고 움직이기 만 하면 된다” 가 요구사항 입니다. “만약에?” 하면 “문제 생기면!“ 답 합니다. 저도 압니다. 까라고 해서 깠다는 것을. 또 있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자 만 채용을 하고 핵심 인력으로 조직을 꾸밉니다. 웃깁니다. 뭘 움직이는 걸까요? 코드를 움직이나요? 기계를 움직이는 것이죠. 그럼 기계의 구조를 바꿔야 합니다. 그러니 기계의 구조에 맞혀야 합니다. 그러면 기계의 구조를 알아야 맞아요. 소프트웨어는 규칙이 있죠. 바꿀 수 없습니다. 바꾸려면 새로운 언어를 만들어야 합니다. (10여년 전에 국내에서 시도하다가 폭싹 했죠) 언어는 정해져 있어서 센서를 발전 시키거나 디바이스를 변형해야 합니다. 누가 할 수 있을까요? 자살한 로봇은 무게 중심이 높습니다. 디스플레이 모듈을 고정하기 위해 앞쪽 위로 치중. 계단에 진입 했을 때, 무게 중심이 뒤쪽 아래로 있었다면 추락하지 않았습니다. 타살 인 것이죠. 무지한 임원들이 범인 입니다. 냄비민족 이라는 수식어는 개발 환경에서도 적용됩니다. 대통령이 “수소” 하면 우르르 “수소!” 하죠. IT 중심을 주장 한 지 15년. 통신은 분명히 발전 했지만 소프트웨어는 모르겠습니다. 하드웨어가 바뀌지 않았으니까요. 소프트웨어가 보조되어야 하는데 하드웨어를 보조하라고 하면 안하니까요. 그러는 사이에 크게 변한 것이 학계 입니다. 기계과에서 기계를 배우지 않고 코딩을 합니다. 기계를 알고 제어를 해야 하거늘 기계를 알기 전에 제어 언어 부터 하고 있죠. 아는 척은 참 놀랍도록 합니다. 저는 대학에 미팅을 가면 공장동을 꼭 둘러 봅니다. 문이 닫히고 학생이 없습니다. 이런 현상은 이미 오래 입니다. 직접 한다는 학생이 있어도 교수가 외주 주라고 하니 학생은 이미 갑질을 배우고 있는 겁니다. 건축과 교수들은 골프 프로가 되었더군요. 오히려 예술대 1학년들은 용접을 배우고 주형을 직접 해 봅니다. 기계 구조와 제작 방식을 미대생이 더 잘 압니다.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새로운 것이라고 하는데 글쎄요? 제가 아주 어릴 때도 들었던 것 같은데 뭐가 새롭다는 겁니까? 스타워즈가 언제적 것 인가요? 스타워즈의 무엇이 만들어 졌나요? 레고? 그렇지 스타워즈 레고 시리즈는 대박! 새로운 것은 20년 전 탑건의 전투기가 F14 지금의 탑건은 스텔스 를 탄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제어 라니까~ 하겠지만 소재와 형상이 바뀌고 제어는 아직도 링키지. 그리고 센서가 달라졌습니다. 하드웨어의 변화가 있어야 소프트웨어도 빛을 보는 겁니다. 혹시라도 코드로 하드웨어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시다면 프로그램을 만들면 됩니다. 하드웨어를 자동으로 설계하는 프로그램. 먼 미래에 인공지능이 소프트웨어는 자비어 같이 될 수 있겠지만 아이언맨 슈트는 설계자가 있어야 합니다. 하드웨어 설계자. 인공지능이 추천을 해줄 수 있지만 결정과 제작은 하드웨어로 구현 됩니다. 기계는 사람을 이롭게 하는 장치 입니다.
움직이는모든것
202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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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하지 않으면 뭘 해야 하나요?
https://youtu.be/yYUBCsbtCcw 7년 전, 한 업체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태권브이를 만들겁니다. 도와 주세요” 2년 동안 뒤에서 지원했고 잠시 동안은 직접적으로 교육과 시재기 제작을 해줬습니다. 다들 미친놈이라고 하던 회장. 저는 그런 미친놈이 세상을 바꾼다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이기술은 대표의 구속과 함께 멈췄습니다. 저는 아쉬웠답니다. 시작 자체가 제 손에서 였기에도 그렇지만 세계적으로도 대서득필한 기계가 그저 돈 이라는 논리로 먼지가 쌓여가고 있으니까요! 사방팔방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다시 해보자” 거대로봇을 직접 운용 하면서 고출력 또는 순간 출력을 올리는 추가적인 기술은 최근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와 전동화에 기여 할 수 있다. 매쏘드 로봇의 제어가 포르노 서버 관리자에 의해 된 것을 알면 갸우뚱 할 겁니다. 조금 더 생각하면 수많은 액츄에이터를 실시간 반응하게 하기 위해서는 끊김 없는 동영상 서비스의 기술이 도움이 되었던 겁니다. 빅데이터 가속. CJ, 삼성물산, 한컴, 로봇 관련 기업들과 접촉 하지만 그들은 회장의 구속 상태 만 묻습니다. 로봇을 봐야 하는데 말이죠? 시도하지 않는데 무엇을 이룰 수 있을까요? 적당히 꾸민 사업계획서? 계획대로 되는 인생은 없습니다. 계획서 자체가 거짓 입니다. 그저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상황이 조금은 더 발전된 상황을 만드는 겁니다. 모빌리티 개발자 하나 없는 모빌리티 기업들도 많죠. 메타버스 얘기 나오니 개념도 모르며 가상화를 하겠다는 업체들도 많습니다. 어디서 투자금 떨어지기만 목 빠지게 기다리는 것이죠. 한국이 이만큼 살게 된 배경이 제조산업 입니다. 사방에서 안될 꺼라는 것을 계속 했기에 기적을 만들었죠. 그런데 이제는 시도를 왜 하냐고 되 묻네요. 시도하지 않고 발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잘난 베이비부머 대기업 임원 출신 선배님들~
움직이는모든것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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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20년 엔지니어의 이민 고민.
요즘 유럽의 동양인 처우가 괜찮을까요? 현지 에서는 오기만 하면 70 이든 80까지도 엔지니어로 근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어느새 중년이 되었네요. 20년간 한국에서 기계분야의 새로운 시도는 모두 경험했습니다. 수퍼카 최초, 전기차 최초, 수소차 최초 인공위성, 잠수함, 곧 항공모함 등등. 주먹을 움켜쥐면 부들부들 떨리던 열정은 평온해졌습니다. 10년 자동차 밴더사 들 거치고 이 후 10년은 프리랜서로 여기저기. 창업도 여러번. 돈도 많이 벌었습니다. 설계를 하며 시제작 완제품을 함께 진행하다보니 치구제작, 용접, 가공, 도색, 플러싱을 다 했습니다. 한두군데 고장나던 것이 전신에 염증이 퍼져 골병이 들었네요. 거쳐간 회사 만 30여곳 창업 지원도 20여곳 미팅가서 주차장에 들어서면 기업의 재무상태가 느껴질 정도로 제조만신이 되었지만 한국의 제조현장은 20년 전 그대로 입니다. 자동차, 항공, 조선을 다 경험 했으니 장단점이 분명이 보이고 필요한 부분과 불필요한 부분이 명확히 구분. 그래도 소용 없습니다. 여전한 베이비부머들의 입김은 모든 것을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리더군요. 과연 그들이 얼마나 실무를 했을까요? “국산화 하자고! 이제 할 수 있다고” 하면 돌아오는 대답은 “수입해라. 적당히 싼거 가져와서 무역이나 해라. 아직 어리다” 이네요. 한번 두번 여러면 허공질을 하게되니 입을 닫게 되었어요. 다들 느끼시겠지만 후배 양성은 포복절도. 베이비부머의 자식들은 부모의 습성을 그대로 받았죠. 전쟁세대들이 목숨과 바꿔가며 깔아놓은 고속도로를 달리기만 했으니 자식들은 달리는 차에 타 있었을 뿐 입니다. 그렇게 달려 온 회사를 물려받은 2세 대표들. 대치동, 한남동 네트워크로 지들끼리 바에서 파티하듯 VC 끼고 돈잔치 중 이더군요. 기술은 술 에나 말아 먹으라며~ 여기까지 기술 덕분에 왔는데 이제는 숫자에 밝은 회계사를 대표로 세웁니다. 손에 기름칠 한번 안 해본 애송이들을. 아는 사람은 아는 내용인데 엘지, 삼성, 에케의 배터리가 모두 같은 곳에서 팩킹 됩니다. 그 파우치 속의 원료는 전부 같은 곳의 중국 공장에서 수급되지요. 눈가리고 아웅하라는 대기업 임원들. 일주면 뭐든 하겠다는 중소기업 대표들. 그래봐야 적당히 버티자는 팀장들. A 부터 Z 까지 다 하지만 한국은 가져와 조립하는 상황의 연속이라 처음부터 개발 하자고 하면 어느나라에서 왔냐고도 합니다. 자연스럽게 20년 전의 소망들을 꺼내어 봤습니다. “영국의 F1 team 에 가서 설계를 하며 로드 이슈를 반영하여 재설계를 하는 직접적인 엔지니어링을 경험하고 싶다” 마침 최근 코로나 상황과 원자재 이슈로 인하여 유럽과 미주의 엔지니어 채용이 더 늘어나는 추세 입니다. 11년 전, 영국에 이직 활동을 하러 가서 알게 된 기술이민에 필요한 전공(이학사)도 짬짬히 이수했지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기위한 두려움. 게다가 중년의 나이. 남겨질 가족들. 생각이 많아서 뜬 눈으로 밤을 보냅니다. 너무 많은 경험이 오히려 더 나아갈 수 없는 상황에 스스로 몰아 넣어 버린 것이죠. 수퍼카 개발 프로젝트 UAM 제작 프로젝트 수퍼요트 개발 프로젝트 등등 고경력 엔지니어들을 모집하여 해보자고 해도 서로의 상황이 다르니 한걸음 나아 가기도 어렵더군요. 그사이 유럽의 작은 창고에서는 수퍼카가 만들어져 수조원씩 투자를 받습니다. 한국은 인증조차 받을 수 있는 법안도 없지요. 두드러지면 꺽어버리는 한국의 기술문화. 조선말기의 상황과 겹쳐 보입니다. 앞서가면 기다려야하는 상황을 관망 중 입니다. 하지만 작은 불씨가 있습니다. 이성에서 지배되지 않는 감성의 불씨. V12 수천마력 엔진을 직접 만들어 르망레이스의 시상대에 오르고 수직이착륙 비지니스젯을 개발하여 고고도 비행을 즐기며 레저용 개인형 잠수함을 만들어서 유럽의 부호들의 주머니를 터는 기대~ 이 불씨를 활활 태우고 싶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현실은 “그거 돼?” ㅎㅎㅎ 중년의 이민 고민은 도피가 아닌 대안 마련 이네요. 여기저기서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제 속에서는 “일 할 회사가 없다”라고 불씨에 물을 부으며 되돌아 나옵니다. 조선시대. 전쟁을 승리로 이끈 장수가 복귀하면 처형을 했답니다. 이순신 장군이 전장에서 죽은 것은 거짓이죠. 지금은 기술로 전쟁을 합니다. 행정가들이 자신들의 부귀영화를 위해서 나라를 버렸듯 현재 한국의 세무 회계 법조인들은 제조업을 제물로 나라를 팔아먹고 있습니다. 독립 후 나라를 재건하려면 중립국에 가서 재건비용과 남은 경험을 보존 해놔야 겠네요. 1940년 이 후 발전된 기술는 없답니다. 기술은 실행이 먼저였고 이론은 실행한 결과를 토대로 한 기록 입니다 https://youtube.com/c/CASE333888
움직이는모든것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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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처음 글쓰네요
허본좌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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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출신 기구설계
안녕하세요 현재 기구설계 4년차 입니다. 지금 회사보면 인원들은 전부 4년재이고(연구기준 학사라서 그런거 같기도.,) 기구업무를 비중있게 다루는 회사가 아니다보니 2년재 임에도 이직이 가능 했던것 같은데 다음 이직 시점 때는 30이 넘을 나이고 연차에 맞는 업무역량이 어느정도이고 다른회사는 4년재 이하 커트가 될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4년재 명함달고자 시간 돈 빼기앤 여유가 없고.. 또 재가 드문드문 동종업계 사람들보면 실력이 천차 만별입니다... 과장임에도 프로젝트 혼자 맡아서 실수 없이 마무리 짓는분이 있다면 (설계도 감탄나올 정도로 잘함) 팀장급인데 진짜 간단한 설계도 오래걸리고 의도파악도 못하는분이 있네요 지표가 될만한 연차별 업무역량이 있을까요? 1. 전문대출신 기구설계 30넘어서 이직 수월한지? 2.연차별 업무역량 기준은? 3. 30넘으면 무조건 업무전문성이 있어야 될까요.. 좀 여러가지 업종의 기구를 다뤄보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30넘으면 전문성 없이 봐주기 힘들겠죠? 이 세가지로 요약질문 합니다!
헤르메틱도어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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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영역의 고민.. 지혜가 필요해요
안녕하세요. 석사 2년 연구원 1년 동종업계 3+3 년 총 9년차 엔지니어입니다. 저희 회사는 엔지니어가 기술영업과 연구, 개발, 프로젝트 메니져, 외주처 발굴/관리를 모두 진행합니다. 저에게는 업무영역이 지나치게 넓고, 각 유관부서들이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는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모든 롤에서 평균 이상의 능력치를 요구받다보니, 아무래도 모든 영역에 신경이 쓰이고, 이는 자잘한 실수로 이어집니다. 놓치는 업무도 발생하고요. 윗선에서는 급한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정리해주지 못해서, 지속적으로 모든 일이 asap으로 진행됩니다. 이렇게 반복되다보니, 본연의 연구개발 업무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항상 외주처와 고객사만 다니다가 시간이 지나가버립니다.. 제 부사수도 없고 사수도 동일한 롤을 부여받아서 사실상 저에게 도움을 주기가 힘든 상황이구요... 지금까진 하소연이구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서장님과 상담을 하였으나.. 회사를 바꿀 수 없다는 이야기만 회신받았습니다. 낙담하고는 현재 이직 준비 중인데요, 이곳에서 너무 주눅들어서인지 앞으로도 잘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몸도 아파오고... 선배님들의 지혜가 필요한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차라리 퇴직하고 쉬면서 이직을 준지해야할지, 2. 몸은 힘들지만 다니면서 구할지 3. 아니면 이겨내고 다닐지... 참고로 회사는 업계에서 5위 내에 속하는 외국계이며, 연봉은 평균보다 조금 낮습니다...
코뿔소리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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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충전소 대형 캐노피 제작은 어떤업체들이 하나요?
https://m.blog.naver.com/alimit03/221632697789 이런 대형 캐노피 설계 시공은 어디서 하나요?
다큰청년
202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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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업체 견적도면 발송할 때
안녕하세요, 제품 설계 후 견적 진행할 때 dwg 파일을 보내시나요~? 보안문제 등은 어떻게 관리하시는 지 궁금해요, 저희는 15년동안 거래하는 업체가 있어 dwg 를 보내는데, 신규 가공업체로 발송할 때는 pdf 로 보내야되지 않나 싶어서요..
모두의안녕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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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난 체감하시나요?
특성화고 학생들이 씨가 말라서 60대 인력을 재교육한다는 기사도 있었는데, 요즘 계신분야 인력난 정도는 어떠실까해서요. 이제 30 초중반인데, 앞으로 어떻게 대비를해야할지 막막하기도 하고요. 점점 일하기도 먹고살기도 힘들어질 것인지...
오버나잇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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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직 텀이 어떻게 되시나요?
몇 년 정도 근무하고 이직하는 텀을 이어오셨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1년 근무 후 이직하는 것은 그 자체로 단점일지.. 궁금합니다.
일렉트로맨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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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업계 이직..
하.. 이제 겨유 3년차 찌끄래이긴데요 ㅠ 연구직입니다 업계 최고회사로 이직하고싶어서 서류넣었는데 서합됐구요. 근데 동종업계이직이 문제가 될까요? 솔직히 저같은 찌끄래기가 간다고 소송걸려나요? 지금 회사는 아직 매출이 없으나 성능은 나오는 라이징 소재라.. 부장님께서 신뢰를 잃으셨다면서 너가 가서 기밀유출하면 우리 망할수밖에 없다면서 기분이 너무 별론데 ㅜㅜ 걱정되네요 ㅜㅜ 그 회사는 부장님이 다니셨던 회사라.. 어차피 거짓말해봣자 들킬 우려가 잇어서 솔직히 말했는데 하 ㅜㅜ 퇴근길에 기분이 너무안좋네요..
hh90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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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했는데 커리어 꼬이게 생겼네요
이직을 했는데 커리어가 꼬이게 생겼습니다. 입사하자마자 나를 뽑았던 팀장은 퇴사 팀장도 없고, 알려주는 사람도 없이 양산프로젝트 대응을 맡게되었습니다. 근데 정말 거지같이 개발을 해놔서 양산문제가 계속나오네요 지금 맡게된 프로젝트 개발자들은 지금 상황을 예견했는지 모두 떠나가서 개발이력을 아는 사람이 정말 아무도 없네요. 맨땅에 해딩하는 식이고 맨날 하는 회의에서는 유관부서와 고객사에게 털리기만 하네요... 직접 개발하지도 않은 프로젝트 아는 이력도 없고 물어볼사람도 없으니 거짓말과 회피성 발언밖에 할수 없습니다. 조건이 이전직장보다 훨씬 좋아서 왔는데 정말 잘 온건지 모르겠네요... 하
왔더니 엉망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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