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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가 갑자기 껴안음
평소 친하게 지내던 직장동료가 제가 소개팅한다니까 ‘소개팅이 잘됐으면 하는 마음 반과 잘되면 누구랑 노나 하는 섭섭한 마음이 있다’고 그러더군요. 그러다 개인적인 일 부탁으로 둘이 술을 먹게 됐는데 ‘나는 OO님에 대한 인간적 호감도가 되게 높다, 너무 착해서 화가난다 소개팅 나간다고 했을때 남주기 아까워 친구를 소개시켜 주고 싶었다‘고 그러기에 ’저 좋아하세요?‘ 라고 물으니 ’아니다 아무한테도 이야기 안했지만 사실 자기 여자친구 있다 그리고 좋아한다고 받아줄것도 아니지 않냐‘ 고 하더라고요. 그러고는 과음에 토를 여러번 하시더니 서있을때 갑자기 껴안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왜 안냐’고 했더니 ‘너무 취해서 몸을 못 가누겠어서 그런다’ 그러고는 집 갈때 ‘내가 취해서 간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 말라’며 또 갑자기 끌어안더라고요 집가니까 옷에서 그분 냄새가 나더라고요 이후 나 그 상황이 너무 당황스러웠다 왜 그랬냐고 다음날 추궁하니 ‘서운해하는거 같아서 안아줬다, 취해서 몸을 못가누겠어서 그런다 나 진짜 좋아하는거 아니다 나 내 주제를 알고 분수를 안다 진짜 여자친구 있다 동성한테 하던게 감정이 격해져서 그런거 같다 미안하다’ 고 하는데 솔직히 여전히 이해도 납득도 안갑니다 뭐 앞으로 회사에서 어떻게 지내야하죠
슾햄
은 따봉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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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만 바뀌었을 뿐인데 제 세상이 달라졌습니다.
진짜 죽고싶을 정도로 힘들었어요. '진짜? 진짜 그렇게 생각해?' '에이 설마' '생각하고 하는 말 맞아?' 이런 소리를 들으니 늘 불안했고 다음날 출근이 너무 두려워서 잠도 잘 못 잤습니다. 다른 팀 욕, 다른 상사들 욕하면서 불만 불만을 얘기하는 팀장님이랑 같이 점심 먹으니 체할 것 같아서 밥도 먹는둥 마는둥 했던 터라 살도 많이 빠졌습니다. 근데도 회사는 원래 다 이런 곳인 줄 알고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버텼습니다. 그러다 그 팀장님이 퇴사하고 새 팀장님이랑 같이 일한지 2달째. 요즘 매일이 기적 같습니다. 제가 아이디어를 내면 "좋은데요? 진짜 되게 만들어 봅시다!"라며 부족한 부분 알아서 채우신 후 밀어주시고, 잘 안 돼도 "괜찮아요, 다 잘 되면 우리가 회사 차렸겠지!" 하고 쿨하게 넘어가 주십니다. 된다고 믿고 가니까 신기하게 진짜로 되는 일들이 생기고, 압박감이 사라지니 능률도 훨씬 올랐습니다. 제일 신기한 건 몸이 따라온다는 겁니다. 불면증이 사라졌고, 만나는 사람마다 얼굴이 좋아졌다고 연애하냐고 합니다. 약간 불안형 연애를 하다가 안정형 연애를 하게 되면 이런 기분일까요? ㅋㅋㅋ 한 가지 부작용이 있다면 이제는 회사밥도 맛있어서 살이 찌고 있다는 것... 지옥 같던 상사 밑에서 자책하며 버티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절대 본인 잘못이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팀장 한 명 바뀐 것뿐인데 매일 아침 출근길이 가볍고 마음이 편안합니다. 좋은 리더를 만나면 여러분도 날개를 달 수 있습니다!
스밈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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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퇴근하고 혼자인 집에 들어가시는 분들 보면서 꼭 이 말 해드리고 싶었어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푹 주무시고 내일 화이팅 하길 바래요. (>_<)
맑은윤슬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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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팀장님들끼리 맞다이 떴어요ㄷㄷ
점심 먹고 들어왔는데 사무실 분위기가 이상하더니 다른 팀 팀장님 두분이 호칭 문제로 대판 싸웠다네요. 팀원들이 뜯어 말려서 주먹다짐까진 안 했는데 서로 언성 높여서 쌍욕 주고받았다고 들었습니다. A팀장님이 B팀장님을 부를 때 oo 팀장님이라고 부르는데 성을 빼고 이름으로 불렀거든요. 예를 들어 김민수 팀장님이면 민수 팀장님이라고 부른 건데 B팀장님은 친한 사이도 아닌데 성 빼고 이름부르는 건 예의가 아니라면서 불쾌했다 하고요. 별일도 아닌데 원래도 둘이 조금씩 마찰은 있다가 이걸 계기로 터진 모양이에요. HR팀한테 얘기가 들어갔고 서로 오해였다고 어찌저찌 잘 정리한 것 같더라고요... A팀장님은 불편하게 느낄 수 있다는 걸 몰랐다고 했고, B팀장님도 의도는 알겠다고 넘어갔다는데 다 큰 어른들이 화를 못 참고 사무실에서 쌍욕 주고 받는 걸 보니 참... 생각이 많아집니다...;; 근데 전 좀 애매한게 이전 회사에서는 민수 팀장님이라고 성 빼고 불러도 아무 문제 없었거든요. A팀장님이 나이가 좀 더 어리긴 한데 그래서 그런 걸까요...? 이게 무례한 일이라는 걸 오늘에서야 알게 됐는데... 이게 상식인 건지 궁금하네요. 직장 생활 쉽지 않습니다...
취업성공기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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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어서 차였습니다.
4년을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여자친구의 마음이 너무 뼈저리게 이해가 돼서 차마 붙잡지를 못했네요. 전 올해 33살이고 세후 300 조금 넘게 받습니다. 제가 28살일 때 아버지가 사고쳐서 그거 막느라 제 명의로 신용대출 영끌하고 설상가상으로 어머니가 크게 다치신 후 병원비 나가고... 그 이후로 어머니는 더 이상 일을 하실 수가 없게 되어 지금 제가 저희 집의 가장입니다. 월세랑 생활비 빼고 나면 저축하기도 벅차고요. 사실 이 처지에 연애를 하면 안 됐는데 제 욕심에 못 놓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랑는 제가 책임감 있게 사는 모습이 좋다며 늘 제 사정에 맞춘 데이트도 행복해 하던 참 고마운 사람이었는데... 어느덧 시간이 지나 여자친구도 서른을 목전에 두고 있고 주변에서 하나둘씩 번듯하게 신혼집 구해서 결혼하는 모습을 보니까 뭔가 현실의 벽 앞에서 지쳐갔던 것 같습니다. 지난주 주말에 여자친구 지인의 결혼식이 있어서 둘이 같이 다녀오는 길에 여자친구가 미래에 대해 묻더라고요. 본인도 저랑 평생 함께하고 싶은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도무지 그림이 안 그려진다고요. 그 말에 저는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습니다. 가족 빚 청산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한데 차마 같이 버텨달라고 입이 안 떨어졌거든요. 제가 말을 못하고 있으니 여자친구는 한참을 울다가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습니다. 본인 마음이 제 현실을 다 덮고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것 같다고,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데 마냥 기다릴 자신이 없다고 하더군요. 제가 거기다 대고 할 수 있는 말은 그동안 내 가난한 연애에 맞춰주느라 고생 많았고 좀 더 빨리 놔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사과뿐이었습니다. 저 스스로도 숨막히는데 남의 집 귀한 딸 데려와서 이 시궁창에서 같이 살자고 할 염치가 없었습니다. 참... 어제 문득 제 인생이 구제 불능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앞으로 연애 따위 꿈도 안 꾸려 합니다... 어디 하소연할 데도 없어서 길게 푸념해 봤습니다...
전자레인지땡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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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프리랜서 강사로만 10년 있었습니다. 주로 파트타임 강사(알바처럼 정해진 시간만 와서 강의 해주고 감)로 있었지만 계약직 직원으로 소속되어 근무한 적도 3-4번 있습니다. 원래 하고 싶은 일이 따로 있고, 이건 부업로 하고 있었는데 인생사 어쩌다보니 이게 주업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10년차 강사가 되고, 강의도 최고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괜찮게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번에 대기업 복지센터의 사내강사로 입사하면서 알바포함한 고용된 자로서의 사회생활 경력 20년 중에 가장 큰 위기입니다. 대기업 산하의 협력사에서 파견된 강사다보니, 일반 공공기관에서 시민들에게 제공된 강의보다 훨씬 컴플레인에 민감하기도 하고, 이 협력사 자체도 본청이 뭐라하지 않아도 미리 알아서 기는(?) 느낌으로 운영되다보니(뭐 조심하자는 거겠지만요 하지만 타 협력사에 비해 너무 설설 기는 것 같더라고요 청소노동 제공하는 협력사보다도...)) 공공기관 강의도 답답하다고 느껴서 사설 센터에서 일하던 저는 너무 갑갑하고, 적응을 세달 째 못하고 있습니다. 회사 임원 중 한 분이 굉장히 마이크로 매니징 하시는 경향이 있어서, 밑에 팀장과 타 강사분들도 스트레스 받기는 하는데, 제가 유독 그런 컴플레인이나 실수를 오래 마음에 담아두고, 금방 떨치지 못하는 성격이라 세달 동안 너무 힘드네요. 박차고 나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이직-이사를 동시에 해야할 상황이라(지금은 임시숙소) 부담스럽기도 하고, 이 직종 자체가 박봉이라 그나마 여기가 젤 기본급이 높아서, 친구(한 직장에 6년 있었음)가 많이 나무라듯 조언하더라구요. 원래 강사 직종이 이직이 잦고 쉬운데, 저도 그랬고, 근데 그 친구 말마따나 여기서 딱 2년이라도 버티는게 목표인데... 일단 팀장 자체가 절 처음부터 굉장히 안좋게 보기도 했고, 협력사 임원도 처음엔 수습기간 3개월로, 이제는 내년 재계약으로 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다(?)는 느낌으로 여지를 가득 주며 말하니 매일매일 퇴근하면서 너무 불안정합니다. 내가 다음달에도, 내년에도 여기 있으려나? 하고요. 원래도 좀 불안장애가 있는데 여기 3개월 다니면서 우울증과 불안장애도 심해지고... 블라인드는 협력사 회사가 영소하여 가입이 안되고... 그나마 여기는 어느정도 회사생활 잘하시는 에이스들만 계신 것 같아 한번 글 써 봅니다. 사실 저는 딱 200-250정도만 벌어도 되고... 돈보다도 하루의 보람과 뿌듯함이 동력원인데, 여기선 매일매일 울다 잠듭니다. 그냥 사실 매일 살자거꾸로만 생각하고 살아요. 그냥 제가 강사로서의 명운을 다했구나 하고요.
아르르르르
금 따봉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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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직원 때문에 스트레스
요즘 정말 밑에 직원 눈치 보며 일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본인 하고 싶은거만 하고 다른 업무 시키면 못하겠다하고 하고 싶은 일도 시켜 놓음 엉망이라 내가 또 수정하고 다시 쓰고.. 매주 주간업무일지 작성하라고 하면 알겠다고하고 한달 동안 안쓰고 있으며 행사가 내일인데 오늘 퇴근했더니 본인 내일 휴가 쓴다고 결재 요청하네요. 정말 이런 직원 난생 처음 봄 같이 일하기도 싫고 가르치기도 싫고 그냥 회사에 같이 있는거 자체가 스트레스 정말 어찌해야 할지 심히 고민... 계약기간 아직 6개월이나 남아서 짜를수도 없고...
화이팅 당당하게
억대연봉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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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남자입니다. 여러분들의 냉정한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결정사)
안녕하세요. 휴게소 운영기업에서 2년차 관리직으로, 영끌4500정도 받는 흔해빠진 중소기업 다니고 있어요. 30대 초에 자영업을 크게 망하고 3년동안 1.5억 갚고 제대로 모은지는 2년즘 되서 4000 모았고 퇴근후 + 휴무 병행해서 법인 대리운전해서 월 130~200정도 부수입 있습니다. 빚있을때는 연애하는 자체가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생각해서 들어오는 소개팅+술자리 등등 일체 거절했고 현재는 빚 청산하고 부모님께서 그만하면 됐다고 4억정도 지원해 준다고 하셔서, 경기남부쪽 준신축 매매정도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부모님은 두분 공부원 정년 퇴직하시고 자산은 10억후반대로 형성되어 있으십니다) 오피스텔 월세 2개받으시고 + 공무원연금 + 농지연금도 받고계셔서 노후대비는 잘되어 있으십니다. 30대 이후 그 흔한 소개팅 한번 해본적 없고 과소비 해본적 없고 여행도 가본적 없습니다.회식같은 술자리에서도 여성분들에게 대시받아 본 적은 있지만 전부 공과 사를 구분하여 선을 지키고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문란하게 생활한 적도 없고 정말 쉬는날 없이 일만했습니다. 키는 178이고 몸무게는 86KG 유도를 오래해서 어깨는 저보다 넓은분을 하루에 몇번 못봤고, 외형은 저번주 듀오 결정사 매니저님께서 상위권까지는 아니고 중상정도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원하는 이상형은 31~35 정도의 여성에 평범보다는 쪼금더 예쁜 외모, 화목한 가정환경과 연봉 3000이상의 긍정적인 사람인데 매칭이 가능할까요?? 모은돈은 없어도 됩니다.
고속도로위의전쟁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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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revolution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
최근 서브원에서는 AI의 실무 활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사내 행사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최근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석학들이 "AI가 산업혁명보다 더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 뉴스 기사를 접하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서브원 사무실에서 제미나이(Gemini), 클로드(Claude) 등 생성형 AI를 직접 사용해 보니 그 위력을 여실히 실감하고 있습니다. 보고서 초안 작성부터 방대한 자료 검토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분에서 실용성과 효율성을 경험했습니다. 물론 최종적인 의사결정과 그에 따른 책임은 오롯이 인간의 몫이겠지만, AI가 실무에 미치는 파급력을 직접 체감해 보니 석학들이 왜 다가올 미래에 대해 우려 섞인 경고를 했는지 충분히 납득할 수 있었습니다. ​ 장기적으로 AI에게 대체되지 않기 위해서는, 역으로 AI를 적극 활용하여 본인의 업무 효율을 극도로 높일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겠다는 확신이 듭니다. 다가오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AI를 두려워하기보다는, 나의 전문성을 높이는 강력한 무기로 삼아야 할 때입니다. ​ 석학들의 AI 경고 관련 기사: https://lnkd.in/gNAMjT4E ​#서브원 #AI #제미나이 #클로드 #업무혁신 #미래준비 #인공지능 #업무효율 #MRO #글로벌소싱 #글로벌세일즈
찬란한 인생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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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때문에 전치 4주입니다...
친구 한 명이 반도체 사이클 올라올 때부터 하이닉스를 꽤 많이 모아왔거든요. 1억 정도 벌었다길래 축하해줬습니다. 그 말을 들은 이후부터 제 상태가 슬슬 이상하더라고요. 왜 나는 그때 안 샀을까. 자려고 누웠는데도 머릿속에서는 1억이라는 숫자가 계속 떠올랐습니다. 마침 기사 보니까 이런 증상이 저만 그런 게 아니더군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말로는 친구가 주식으로 돈 벌어서 상급지 아파트로 이사 갔다 같은 이야기를 들으면 뇌의 특정 부위가 강하게 반응하는데 이런 사회적 비교에서 오는 고통이 신체적 통증과 비슷한 방식으로 처리된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서는 이걸 전치 4주 수준의 고통에 비유하기도 했다네요. 이 기사 읽고 확신했습니다. 저는 지금 전치 4주입니다. 몸은 멀쩡한데 정신적으로 깁스한 상태입니다. 그러다가 최근 장이 워낙 안 좋아져서 문득 친구 생각이 나더군요. 하이닉스도 조정받고 있으니 괜찮나 싶어서 엊그제 연락해봤습니다. 나: 요즘 장 안 좋은데 괜찮냐? 친구: 아 나? 반도체 올라갈 때 모아둔 건 이미 예전에 대부분 익절했는데? ... 전치 4주였는데 이젠 전치 8주가 됐습니다. 친구는 돈을 벌고 저는 병을 얻었습니다. 옛말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아프다고 했는데 그게 제 얘기가 될 줄은 몰랐네요. 저는 당분간 제 멘탈부터 상폐되지 않게 관리해야겠습니다. 친구야 축하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641596
어쩔수가없을까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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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저도 아빠가 됐습니다!
와이프도 저도 마흔이 넘은 나이라 걱정이 컸습니다 와이프가 정말 많이 고생했어요 멍 투성이가 된 배에 주사를 놓으면서도 괜찮다 괜찮다 해서 끌어안고 울기도 많이 했습니다 찾아왔다가 몇 주 지나지 않아 떠난 아이도 있어서 더 많이 울었습니다 우울해하는 와이프 때문에 포기하자고도 얘기했는데 오히려 유산을 겪고나니 더 절실해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해보고 그만하자고 했는데... 입양도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러다 이 아이가 기적같이 우리를 찾아오고 드디어 5개월차 접어들었네요 이전까지는 혹시 또 떠날까봐 겁이 나서 주변에 말을 하지도 못했습니다 오늘 병원 갔다가 이제 안정기라는 의사 선생님 말씀에 와이프 끌어안고 또 울었습니다 우리 와이프 정말 많이 고생했습니다 아직도 아프고 고생할 날이 남았지만 제가 고생 덜하게 받들어줄겁니다 지금도 고생하고 있는 예비 부모들이 많은 것 잘 알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사랑스런 행복이 찾아오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오늘만큼은 많은 축하를 받고싶어 이곳에 글을 씁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플랍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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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400만원 ㅠㅠ
안녕하세요~~ 거래처에서 판매금의 일정부분을 판매독려 차원에서 상품권 프로모션을 제 번호로 한꺼번에 받았는데 3일전에 날짜가 만료 되었어요 ㅠㅠ 유효기간이 59일이였는데 어떻게 쓸까 서로 이야기하다 날짜를 놓쳐버렸는데 신경 못 쓴 제 잘못 같고 적은 금액이 아니라 잠도 못 잘거 같아요. 사비로 돌려줘야 할거 같은데 주식도 말아먹어서 방법 없으면 투잡 해야 할거 같아용 ㅠㅠ 이런 경험 있는분이 계실까요?
채송화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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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나는
건강하지 않은 나는 면접에 또 떨어진 나는 서류에 불합격한 나는 주식에 돈을 날린 나는 맘에도 없는 회사에 출근하는 나는 연애 상대에게 혼나는 나는 영어 못하는 나는 자격증 하나 없는 나는 퇴사하지 못하는 나는 금연 금주 하지 못하는 나는 야근 하는 나는 잘 우는 나는 집중하지 못하는 나는 어제까지 살았던 내 삶의 결과물입니다. 잘만 살아왔는데 환경이 문제라면 정말 심각한 외부문제겠지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모든 문제의 원인을 우선적으로 내게서 찾습니다. 나는 아무 문제 없는가? 잘만 살아왔는가? 늘 묻습니다. 그러면 저는 어느정도 답이 나옵니다. 책을 많이 안읽어서 글을 못쓰고, 초,중,고,대 학교 때 공부를 하지 않아 엉덩이 붙히고 앉아서 진득하게 뭘 잘 못합니다. 또 노력을 해서 원하는 걸 얻은 경험이 없기에 쉽게 포기하고 일을 마무리 짓지 못합니다. 목적없이 살기에 거주공간도 정신도 그저 바람이 불면 부는대로 무언가 넘어지면 넘어지는대로 뭔가 밟히면 밟히는 대로 그저 벌어지는 일을 불평도 비판도 비평도 안하고 그렇구나 하고 삽니다. 근데 어쩌겠습니까. 저 같은 사람도 잘 살고 싶긴 합니다. 내일을 바꾸는 노력을 맨날 실패하더라도 매일 시도는 해야지 오늘까지의 후회되는 삶이 내일은 좀 덜하지 않을까요? 회의감을 느끼세요. 후회를 하세요. 그리고 자신에게 많이 화내고, 분노를 변화로 바꾸세요. 여러분들 다 귀한 사람들 아닙니까. 날 사랑하는 우리 부모님 내 여자친구에게 사랑 받는 나 어디서든 당당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그리고 나도 그 사람들에게 그런 나무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오늘까지 포기했지만 내일은 또 포기하지는 않으렵니다. 또 외부에서 문제를 찾지 않으렵니다. 그건 맨 마지막. 그리고 그땐 그냥 허허 웃지요. -이상 30초중 대리(진) 야근 중 또 담배피며 끄적 -
OTL0000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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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일만 하고 싶다는 말, 사실은 무능한 겁니다.
"회사에 일하러 왔지, 친목 도모하러 온 게 아니다", "사내 정치 피곤하니 일만 깔끔하게 하고 퇴근하겠다"는 글이 자주 보입니다. 하지만 꼰대로서 말하자면 "회사에서 일만 하고 싶다"는 말은, 본인의 대인 관계 무능을 포장하는 변명이자 자위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유능한 사람들은 대인관계로 고민하지도 않고, 적을 만들지도 않습니다. 반대로 인간관계 피곤하다며 벽 치는 사람치고 일 제대로 해내는 사람 못 봤습니다. 요즘 유독 본인이 파워 'I'라, 내향형이라 그렇다고 선 긋는 분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하지만 달라요. 회사에서 요구하는 대인관계는 사교성이 아닙니다. 인싸처럼 술자리를 주도하고 사적인 비밀을 공유하라는 게 아니에요. 협업을 위한 기본적인 소통 프로토콜을 작동시키라는 겁니다. 내향형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서 내 일만 조용히 할 테니 건들지 말라고 하는 건 그냥 소통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조차 하기 싫다는 이기주의이자 직무유기입니다. 정작 본인이 일하다 막히거나 필요할 때는 남한테 물어볼 거잖아요? 선택적 아싸로 지내며 일만 잘해서 인정받겠다는 건 엄청난 어리광입니다. 회사라는 조직은 혼자서 할 수 있지 않기 때문에 모여 있는 곳입니다. 내가 한 일이 앞 단계에서 누군가 협조해 줘야 하고, 뒷 단계에서 누군가 받아줘야 완성되는 유기적인 구조입니다. 남 신경 안 쓰고 일만 하고 싶다는 말은 나쁘게 말하면 남한테 피드백 받기도 싫고, 남을 설득하는 귀찮은 감정 노동도 하기 싫다는 초딩 같은 마인드일 뿐입니다. 지적받기 싫어서 벽을 치고 사방에 적을 만드는데 어떻게 일이 매끄럽게 굴러가겠습니까? 본인은 일잘러라고 착각하겠지만 주변 팀원들은 그 사람 똥 치우느라 사사건건 피똥을 싸고 있을 확률이 99%입니다. 진짜 일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상사 발바닥을 핥는 아첨꾼도 아니고, 맨날 회식 주도하는 인싸도 아닙니다. 사적인 친분을 맺지도 않아요. 다만 사내 역학 관계를 귀신같이 파악하고, 누구와 어떻게 의논해서 내 편으로 만들어야 태클이 안 걸리는지를 정확히 압니다. 자기 일에 방해가 될 만한 마찰을 사전에 제로로 만들고자 하는 거죠. 적이 없으니 무슨 기안을 올려도 프리패스고, 협조를 구하면 다들 기꺼이 도와줍니다. 부차적인 감정 소모가 없으니 오롯이 일에만 100% 집중해서 성과를 낼 수 있는 겁니다. 쿨한 개인주의자인 척, 일만 잘하는 비운의 천재인 척 가면 쓰고 숨지 마세요. 인간관계 부질없다며 조용한 퇴사니 뭐니 외치는 사람치고 진짜 유능한 사람 못 봤습니다. 회피형이라 똥 싸지르고 다니는데 모르는 척 하거나, 본인이 사방에 적을 만들고 다니는 아웃사이더 무능충은 아닌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굴러가는휴지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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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지혜로 지키는 자산, 연대로 만드는 제도: 상식적인 자본시장을 향한 한 걸음
존경하는 주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앞서 저는 상법의 사각지대 속에서 소액주주가 스스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일반 소액주주가 한국의 상법의 사각지대가 있을 때 최소한 피해야할 기업 10가지 기준은 무엇이 있을까요?]에 관해 공유해 드린 바 있습니다. (링크 삽입: https://link.rmbr.in/f93mca0 ) 개별 투자자가 기업의 내실을 깊이 있게 검증하고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식별하는 일은, 제도적 완결성을 갖추지 못한 우리 시장에서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지혜이자 생존의 길입니다. 그러나 제가 뼈아픈 시행착오를 겪으며 민원을 제기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해 온 세월 속에서 한 가지 분명히 깨달은 사실이 있습니다. 개개인의 치열한 방어만으로는 우리 자본시장의 고질적인 구조적 모순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기업을 분석하며 사냥꾼을 피해 다니는 '지뢰 찾기'와 같은 수고를 다음 세대에게까지 물려주지 않기 위해서는, 이제는 개별적인 투자 지혜를 넘어 '연대'를 통한 제도적 해법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현재 국회에서 진행 중인 국민동의청원은 단순한 요구를 넘어, 우리 시장이 보다 건강하고 투명한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갈망하는 주주들의 준엄한 의지입니다. * [국민동의청원 참여 링크]: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gAll/527A13F99B4265C5E064B49691C6967B (참여 후 동의 완료를 부탁드립니다) 내일(7월 16일) 마감되는 이 청원은, 우리 소액주주들이 더 이상 시장의 방관자가 아닌, 시장을 바로 세우는 정당한 주체임을 증명하는 기록이 될 것입니다. 언젠가 우리가 투자 기업을 분석하기 위해 밤새 고심하지 않아도 되는, 상식적이고 공정한 시장이 도래하리라 믿습니다. 그날을 앞당기는 것은 오늘 우리가 보여주는 이 연대의 힘이라고 확신합니다. 부디 바쁘시더라도 잠시 시간을 내어, 우리 자본시장의 내일을 바꾸는 이 귀한 여정에 힘을 보태주십시오. 여러분의 참여가 곧 시장의 변화를 만드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됩니다.
라낑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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