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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마주쳤는데... 심장이 눈치 없이 뜁니다
광복절 연휴 맞아서 오랜만에 시골 부모님 댁에 내려왔습니다. 늘어진 반바지에 슬리퍼 끌고 어슬렁어슬렁 걷고 있는데 거짓말처럼 어릴때 짝사랑했던, 그리고 첫사랑이었던 그 애를 마주쳤습니다. 20년 넘게 지났는데 이상하게 한눈에 알아보겠더군요. 나 기억하냐고 했더니 당연하지 라면서 잘 지냈냐길래 이야기하다가 너도 연휴라서 집에 내려온거냐고 물으니까 요즘 집에서 출퇴근한다는 거예요. 우리 같이 다녔던 학교로.... 선생님 됐다고는 들었었는데 우리 같이 다닌 학교 선생님이라고 하니까 기분이 이상하대요. 그렇게 근황 얘기를 나누다가 그 애 손가락에 반지가 없는 게 보여서 슬쩍 남편도 그럼 집에서 같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걔가 일찍 결혼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요. 그래서 긴 긴 짝사랑을 접었었는데. 근데 돌아왔다는 거예요. 뭘 돌아온거냐고 했더니 이혼했다고, 그래서 부모님 댁에 다시 들어가있는 거라고 하더군요. 상처일 수도 있는 이야기라 아 미안... 하고 말을 하긴 하는데 뭔가 미친건지 마음 한구석에서 '그럼 지금 혼자라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가슴이 미친 듯이 쿵쾅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올라가기 전에 커피나 한잔하자 하고 헤어졌는데 아직도 손이 덜덜 떨립니다. 다 커서 만난 첫사랑, 그것도 나랑 같이 다니던 학교의 선생님이 되어 돌아온 첫사랑이라니... 이제 연애랑 결혼은 내 삶에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거 하나님이 준 마지막 기회 아닐까요.
오프프
쌍 따봉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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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직급과 나이 그리고 출산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중반에 이제 막 대리가 된 여자입니다. 정규직이지만 제가 취업을 늦게 해서 나이만 봤을 때는 동기들보다 3-4년이 늦습니다 보통 30대 초중반에 과장이 되는데 저는 대리가 되었네요 여자들의 공통고민 이겠지만 출산과 육아휴직을 하면 승진에 밀리겠지요 일에 욕심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후배들에게 나이로 밀리는 것도 먼 일이 아닌 것 같아요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아이가 없는 지금이라도 타사 연봉계약직으로 이직하여 직급을 올리는게 나을지.. 아니면 출산+복직 (그리고 밀릴 것)을 감안해서 스테이 하는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어러죽어도아메리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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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이직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여럿 고민이 생긴 30살 청년입니다. 저는 우선 특성화고 졸업 후 공기업 > 물류회사(인사) > 지방 중소기업(인사)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배움이 부족하다 생각하여 사이버대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현재 2학년) 잘 다니던 중 최근 상향 이직을 하고 싶어 여럿 회사를 찾아보고 지원을 하는데 대부분이 대졸 이상 학력이 필요하여 많은 고민이 생겼습니다. 1. 사이버대학교 졸업한다 2. 서울권 학교로 편입 또는 재입학을 한다. (재입학의 경우 특성화고 전형으로 하여 한양,중앙대) 위와 같이 고민이며, 아무래도 직종 특성상 학력이 필요로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2번을 선택 시 서울로 상경을 해야하며 현재 연봉 수준의(4600) 회사를 구할 수 있을까도 의문이 들어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miiinnn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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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남편한테 이벤트랑 선물 받는 여자들 부러워요ㅜ
sns에는 자랑거리만 올리는거 알면서도 부러운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ㅜ 여태까지 사귄남친들한테 전부 베이킹도 해주고 도시락도 싸주고 손편지에 앨범에 기념일 생일 크리스마스 화이트데이 선물 하나같이 다 빠짐없이 다 해줬는데 제댜로 받아본적이 한번도 없어요 ㅜ 다 제가 글러먹은거겠죠? 하ㅜㅠ 뭐가 문제일까요 일방적으로 바라는것도 아니고 제가 챙긴만큼 저도 챙김받고 싶은거 뿐인데.. 30후반(미혼)인데 커플링도 한번도 못해봤어요ㅜ 상대가 바뀌면 다르겟거니 싶엇는데 지금 n번째 남친도 가망이 없네요..
칼바위양동이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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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외국계 이직하는데
기본급 3600 복리후생이 1000정도되서 TC가 4600일때 적정 희망연봉 얼마정도 부르면 될까요? 선배님들 도와주세요ㅠㅠ
아이고모리야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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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커리어 꼬이고 망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답답하네요
안녕하세요 현재 30대 중반을 달리고 있습니다 다른 일하고 중간에 cpa 공부를 하느라 공백기가 길어서 이제 겨우 5년차에요. cpa를 1차 합격도 못했는데 당시에는 정말 열심히 했고 1차 합도 어려운 시험인걸 당사자들은 알지만 밖에서 보먐 뭐한애지로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요. 면접볼때 오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시는 분 반, 어디서 떨어진건지 (2차 유탈인지 그냥 1차는 합격한건지) 물어보시는 분들 반이더라구요. 각설하고 현재 이 5년 경력을 가지고 이직을 하고 싶다고 결심하게 된 이유는, 이 회사에서 오래 일하면 절대 경력개발이 안될 것 같아서입니다 ㅜ 문제는 제가 회계팀도 아니고 관리회계 같은 (?) 일을 하고 있는데요. 그냥 일반 관리회계도 아니고 프로젝트성 관리회계라고 해야할까요.. 진행률회계를 쓰는 조금 특수성도 있는 곳이에요. 국내회사가 아닌 외국계 회사라 한국회사랑 약간 시스템이 다른 것 같아요.. 면접보면서 많이 느낍니다. 뭐든 다 애매하게 해봤어요. 그래서 채용공고를 보면 결산해본사람 - 결산 하기는 하죠 관리회계 담당자도 하기는 하니까 근데 그게 여기사 말하는 그 결산이 아닌것같고요. 회계감사 대응 해본사람 - 해보긴 해봤죠 회계팀 팀장이 리딩하고 저희는 각 프로젝트 담당자가 필요하면 감사인터뷰 들어가서 인터뷰하고 자료 제출하거든요. 부가세신고 - 이건 안해봤어요. 재무제표 만들어본 사람 - 최종적으로 만드는건 회계팀이니까 안해봤어요.. 저는 예산원가랑 실제원가 차이를 모니터링하고 레포팅하고 forecasting 하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회계팀으로는 이직을 못할것같고, 재무기획이나 이런쪽으로 가야할 것 같은데 ㅜㅠ 이직을 하고 싶은 이유도 저희회사에서는 예산계횓수립이나 예산정책을 짜는 업무는 안하거든요. 다 본사에서 해서요…. 이 업무를 못해보면 재무기획 반쪽자리 경렫이 될 갓 같아서 이직하고 싶은 것도 크구요. 그렇다고 원가분석해서 수익성 개선하냐? 하면.. 하기는 하는데 제조업이 아니라서 원가구조도 간단하구요 (저희 팀장님은 진행률회계고 특수회계가 많아서 간단한건 아니라고 말씀하시긴 합니다만 면접때 그렇게 말항수도없어서) 수익성 개선하기 위해 원가를 막 분석하고 경영진 의사걀정에 기여하고 그런걸 아주 조금.. 이게 하는건가? 싶을 정도로 해서 쥐어짜내야할 것 같네요.. 길게봤을때 이런 업무들을 해보고 싶어서 이직하려 하는데 이미 망한 것 같고 해본 사람들을 찾는 경력직 시장에서 경쟁력 떨어진 것 같아서 불안 초조한 요즘입니다. 분명 이직할때 자기가 해본 일 백퍼센트로 이루어진 곳으로 이직하지 말거 7-80퍼센트 되는 곳으로 가야 성장가능하다 했던 것 같은데 다들 어떻게 면접을 보신건지도 궁금해요. 저는 해본적 없다 하니까 바로 말이 없어지시단데 ㅜㅜ 저 진짜 재무기획이나 원가팀이나 다른 곳으로 가서 또 얄심히 배우고 일하고 싶은데.. 요즘 답답해서 글 써봤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라도 뭘 더 개발해야한다던지 의갼주시면 달게 받겠습니다 다른 글들도 열심히봤는데 powerBI/Tableau도 할 줄아는데 너무 답답해서 uscpa라도 공부해야되나 그 생각까지 들어요. fp&a랑은 관련도 없어보이는데 ㅠㅜ
viz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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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 이사갑니다. ​
결국 이사를 결정했습니다. ​아이도 전학을 갑니다. ​솔직히 다른 무엇보다 두려움이 앞서 이곳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저희 딸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1학기동안 같은 반 친구와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상대측에서는 저희 아이가 "죽을래?"라고 했다고 주장하지만, 아이에게 확인해 보니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급식 시간에 줄을 서 있다가 앞에 서 있던 친구의 목 부분을 밀쳤던 일은 있었고, 그 자리에서 즉시 사과했다고 들었습니다. 그 외에 다른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후에도 그 친구는 지속적으로 먼저 자기랑 놀자고 찾아와서 저희 아이가 책을 읽거나 친구들과 손뜨개질하며 놀 때마다 다가와 딸아이의 행동을 방해하곤 했습니다. ​어느 날 저희 부부가 외출 중일 때 그 친구 어머니로부터 아내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밖이라 응대가 어렵다고 알렸음에도 그 어머니는 저희 집 앞까지 찾아와 2시간 가까이 문앞에서 벨을 눌렀습니다. (아파트 관리 앱에 방문 기록과 사진이 다수 남아 있습니다.) ​이후 아파트 1층에서 기다리겠다며 아내를 불러내어, "네 딸이 학폭 하는 거 몰랐냐, 그따위로 자식을 키우냐, 다 죽여버리겠다"며 폭언과 소란을 피웠습니다. (아파트 CCTV를 확인해 보니 아내를 코너로 몰아서 손에 우산을 들고 휘두르는 시늉을 하는 장면이 잡혀 있더군요.) ​같은 단지 이웃이었기에, 당시에는 정말 우리 아이가 큰 잘못을 저지른 줄 알고 큰 충격과 공포를 느꼈습니다. ​하지만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해당 사건이 있었다고 이야기하는 시점 이후에 등교 시간이 달라졌을 때 "무슨 일 있어요? 혹시 우리 딸이나 저희가 실수한 게 있는지 마음 쓰이네요"라고 물어봤을 때도, "일정이 바빠져 당분간 등교를 같이하기 어렵다"며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처럼 이야기했고, 이후에도 아이들끼리 같이 놀게 하자며 먼저 연락을 취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랬던 상대가 갑자기 극단적인 언어폭력을 가한 이후, 하교 시간이나 아파트 엘리베이터, 단지 내에서 마주칠 때마다 저희 아이를 지속적으로 위협적인 표정으로 노려보았습니다.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자 대화를 시도했으나, "본인에게 먼저 사과부터 해야 대화를 하겠다"는 답변만 돌아왔습니다. (무엇을 사과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딸이 학폭을 저질렀다는 걸 이야기하는 건지, 딸아이 교육을 잘못 시켰다고 하는 건지, 그리고 그게 무엇이든 왜 사과해야 하는 건지...) ​그 친구의 부모는 알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 아이와 딸아이 휴대전화 통화 녹음에는 "야, 너 왜 돈 안 가지고 와? 빨리 가지고 와"라는 음성이 남아 있고, 문자 메시지로 서로 '바보'라고 보내며 장난을 칠 때도 저희 아이는 항상 "미안해"라며 저자세로 마무리하곤 했습니다. 상대 아이가 '444444' 같은 숫자를 반복해 보내며 무시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저희는 딸아이가 "친구가 나쁜 건 아니야, 괜찮아"라고 하여, 아이들 사이의 일이니 학폭이라 규정짓지 않고 넘기려 했습니다. 어느 부모나 자기 자식이 우선이겠지만, 아이의 말을 믿고 원만히 지나가려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상대측은 저희 아이를 학교폭력 가해자라 주장하며, "학폭 기록을 남기기 싫으면 똑바로 교육하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사를 가고 전학을 보내든지 해서 자기 딸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알아서 조치하라고 합니다.) ​변호사 상담도 받아보고, 112 신고를 통해 경찰관의 도움을 받아 대화를 주선해보려 했으나 상대는 대화를 거부했습니다. (경찰을 통해 전달받은 바에 따르면, 사과를 먼저 해야만 대화에 응하겠다고 합니다.) 법적으로는 '자신은 그런 적 없다'고 부인하면 그만이라는 태도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저도 가서 뒤집어버리고, 욕하고, 그 아이 딸을 볼 때 제 큰 덩치로 위압을 가하고, 무서운 표정으로 노려보는 등... 다 하고 싶습니다만, 딸아이 앞에서 나쁜 아빠가 될 수는 없었습니다. 직접 그 일을 겪는 딸아이가 괜찮다고 하는데 못난 아빠가 될 것 같아서 그럴 수가 없습니다. 너무... 눈물이 나게 아픕니다. ​가족 중 누군가가 실제로 해코지를 당한 뒤에야 법적 처벌을 물을 수 있는 구조 자체가 너무나 두렵고 무력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결국 떠나기로 했습니다. ​그 아이의 어머니에게 마지막으로 이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꼭 당신 딸은 당신과 똑같은 사람으로 키워서 꼭 당신과 같은 사람이 되어 꼭 당신과 같은 표정으로 인생을 살아가게..... 하지는 마십시오.... 당신 딸은 죄가... 없으니....'
회랑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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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왜 항상 같은 갈등을 겪을까요?
안녕하세요. 직장생활을 하면서 비슷한 갈등이 반복돼 익명으로 조언 구해봅니다. 제가 갈등을 겪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통제하려는 성향이 강하고 상대를 압박하는 편이었습니다. 저는 웬만한 부당한 일이나 불편한 상황은 굳이 갈등으로 만들지 않고 참고 넘어가는 편입니다. 상대의 행동이 반복되고 점점 심해져도 한동안은 맞춰가면서 지냅니다. 그런데 계속 참고 맞춰주는 게 오히려 상대에게 이 정도까지 해도 괜찮구나라는 신호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 그때부터는 한 치도 물러나지 않고 강하게 대응하는 편입니다. 상대방의 행동이 과하다고 느낀 경우가 많았고 주변에서도 상황을 보고 저를 위로해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나 관계도 달라지는 것 같고 결국 조직에서 제가 고립된 듯한 느낌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이런 일이 직장을 옮겨도 반복되다 보니 저에게도 이런 상황을 반복하게 하는 요인이 있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비슷한 경우를 보신 적 있을까요? 왜 특정 사람이 타겟이 되었는지 갈등은 무엇을 계기로 시작되거나 커졌는지 궁금합니다. 또 이런 상황에서 상대에게 선을 그으면서도 갈등을 키우지 않으려면 어떻게 대응하는 게 좋을까요?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집에가고싶다고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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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고민
지금 현재 휴직중이라 다른 망설임없이 해외여행 한번 다녀오려고 하는데 카드값이 곧 20일이후에 잡혀있는데 연체도 심하고 이번달 내역이 꿰 많이 되네요 한번 안갚기 시작하면 계속 안갚는거같아 준비는 해놨는데 만약 해외여행전에 카드값 안내고 카드사 정지 당하면 해외에서 발묶여서 국내로 못들어오는 거 아닌가요? 해외연체체류잔가 그런걸로요..?
이즈이스
48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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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 받아도 무슨 의미일까...
맞벌이로 1억 중반 정도 버는데.. 부부합산 2억까지는 갈 수 있을꺼 같은데... 세금 떼고 애들 2 키우고 나면 1년에 1억 모으기는 불가한데... 서울 집값은 4인 가족 기준20억 부터 시작하니...서울 쫓겨나는 것보다 뭔가 이래 열심히 벌어도 자본 시스템에 뺨 쳐맞고 무릎 꿇는 거 같아 슬프다.. 회사 매각이라는 희망이라도 있는데도 이 꼴인데 그냥 직장 다니면서는 무슨 희망으로 사는가...도통 이상한 나라 앨리스 된 거 같은 요즘이다. 여기서 1억을 더 벌어도...크게 바뀔 것도 없으니 의욕도 안사네ㅠ 그냥 혼잣말 푸념 찌끄려보느라 반말체인점 이해바랍니다ㅠ 얘들은 커가는데 집은 좁아지고 답답한 마음에 대나무숲 외쳐봅니다ㅠ
입사를희망합니다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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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면접 통과, 2차면접 예정
1차때 실무진 면접 통과 후, 2차면접 예정에 있습니다. 2차는 임원진 면접인데... 너무 떨려요. 너무나도 가고싶던 회사인데 취업이 눈앞에 있는 것 같아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됩니다. 안되면 어쩌나 하구요... 임원진 면접 때는 보통 인성이나 이미지 보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동기등 보는거 같은데... 혹여 2차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있을까요??? 잘 답변드리고 잘할 자신 있는데 혹시나 떨어지려나 싶어서 걱정됩니다 ㅠㅠㅠ 무얼 더 준비하면 좋을까요?
사회초년생 A1
2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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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경력, 자격증이 먼저일까요 부수입이 먼저일까요
13년차 품질 직장인인데, 요즘 계속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내가 13년 동안 배운 걸 회사 월급 말고 다른 방법으로 돈으로 만들 수는 없을까?” 2년제 기계설계 나와서 압력용기부터 시작했고, ASME Stamp Job, 정유·플랜트 배관 품질 쪽에서 일했습니다. Aramco, JGC, ADNOC 같은 해외 프로젝트도 주로 했고요. 현재는 대기업 발주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중견기업에서 프로젝트 품질을 맡고 있습니다 도면 보고, 발주서랑 스펙 검토하고, WPS/ITP/각종 절차서 만들어 승인받고, 제작업체 관리하고 검사받아서 출고시키는 일을 계속 해왔습니다. 작은 회사에 있을 때는 품질뿐 아니라 외주관리, 생산관리까지 이것저것 다 했습니다. 수출포장도 해보고. 가공품부터 근본적인 기능을 보면 품질관리 기준이 생긴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13년 일했다고 삶이 여유로워지는 건 아니네요. 이혼하면서 빚은 제가 가지고 나왔고 아이들은 주말마다 보고 있습니다. 지금도 나름 열심히 일하고, 일도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연봉도 예전보다 올랐는데, 빚 갚고 생활비 나가고 나면 정말 일하고 숨만 쉬는 느낌입니다. 한 2년 정도 지나면 조금 숨통이 트일 것 같기는 한데, 그때까지 그냥 버티기만 하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요. 전직장에선 퇴근하고 조금이라도 벌자고 맥주집 알바도 해봤는데 현타만오고.. 현재 직장은 출장 아님 평일에 8 to 20이라 이동시간 빼면 2시간 저에게 남는 시간이네요.. 그래서 요즘 생각하는 게, 제가 하는 WPS, ITP, 검사절차서 작성이나 스펙 보는 법, 업체 품질관리 같은 실무를 작은 업체나 품질 초보분들에게 알려주거나 문서를 봐주는 식으로 소소하게 돈을 벌 수 있을까 하는 겁니다. 당근 같은 곳에 올려볼까 싶다가도 회사에서는 투잡이 금지라 조심스럽고, 무엇보다 “이런 걸 돈 주고 배울 사람이 있나?” 싶기도 합니다. 내년에는 자격증 공부도 제대로 해보려고 합니다. 올해 한번 시험을 맛보기로 보니 경력만 믿고 될 건 아니더라고요. 참고로 전 여자입니다. 가스기사 에너지기사 등 취득하면 미래에 도움이 될까요? 여자 품질로 40을 앞두고 있으니 앞으로 10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가 제일 고민입니다. 저처럼 기술직이나 품질 쪽 오래 하신 분들, 경력을 활용해서 회사 밖에서 수입을 만들어보신 분 계신가요? 자격증부터 따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지금 가진 실무 경험을 돈이 되는 형태로 만들어보는 게 맞을까요. 요즘 답답해서 그냥 한번 올려봅니다.
지혜로운불도저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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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에 진정성 있으려면
개헌에 진정성 있으려면 - 개헌은 국가의 백년대계 위한 틀이어야 1987년 제정된 현행 헌법을 개정하는 일은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고 정치 구조를 개혁하기 위해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다. 그런 점에서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보이고 있는 개헌 관련 행보와 논의 제기는 방향성 자체로만 본다면 긍정적으로 평가할 여지가 있다. 하지만 국회의장의 개헌 관련 발언에 이어 야당 의원들과의 스킨십을 늘리는 정황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그리 곱지만은 않다. 현행 헌법상 개헌을 하더라도 개정 헌법 제안 당시의 대통령에게는 효력이 미치지 않는다는 법리적 주장이 제기되기도 하지만, 권력의 의지와 정치적 셈법 앞에서는 이러한 조항조차 언제든 달리 해석되거나 무력화될 수 있다는 의구심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현재 상당수 국민은 대통령의 개헌 추진을 순수한 정치 개혁의 의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임기 이후 예정된 수사와 재판이라는 사법적 리스크를 회피하거나, 임기를 연장하고, 공소 취소를 도모하기 위한 정략적 수단으로 개헌이라는 카드를 꺼내든 것이 아니냐는 깊은 불신을 거두지 않고 있다. 이 대통령의 정치적 추진력을 고려할 때 개헌 시도는 어떠한 방식으로든 강력하게 밀어붙여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 대통령이 추진하는 개헌이 국민적 공감대와 진정성을 얻으려면, 다음의 명확한 선언과 약속이 전제되어야 한다. 첫째, 계정 헌법에 따른 연임이나 임기 연장의 혜택을 스스로 누리지 않겠다는 불출마 의지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 둘째, 자신을 향한 재판의 공소 취소를 추진하거나, 사법 절차를 무력화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야 한다. 셋째, 임기를 마친 후 법 앞에 평등한 국정 책임자로서 당당히 재판에 임하겠다는 확고한 태도를 보여주어야 한다. 개헌은 특정 권력자의 사법적 안위를 위한 방패가 되어서는 안 되며, 오직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한 틀이어야 한다. 이 대통령이 스스로 기득권을 내려놓고 이러한 조건을 국민 앞에 명확히 약속할 때 비로소 국민은 개헌의 진정성을 믿고 힘을 실어 줄 것이다.
송면규 | 송작가카페
2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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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남자 친구 동행
안녕하세요 매출 약 100억 정도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글쓴이 입니다. 오늘 공휴일인데 거래처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발주한 내용이 누락된 것 같으니 확인해달라는 연락이었습니다. 확인해보니 실제로 담당 직원이 발주를 누락한 상황이었고, 오늘 중으로 확인해서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다른 일 때문에 회사 CCTV를 확인하다가 사무실을 보게 됐는데, 해당 직원 옆에 모르는 남성이 앉아 있더라고요. 누구냐고 물어보니 남자친구라고 합니다. 왜 남자친구를 회사 사무실에 데리고 왔냐고 물었더니, 본인을 회사까지 데려다준 김에 같이 들어왔다는 취지로 이야기하더라고요. 제가 회사에 외부인을 임의로 데리고 오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이야기하니, “오늘은 공휴일이라 회사에 아무도 없는데 그게 무슨 상관이냐” 는 식으로 답변을 했습니다. 저는 발주 누락과는 별개로, 직원이 회사의 허락 없이 외부인, 그것도 개인적인 지인을 사무실 내부까지 데리고 들어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특히 사무실에는 회사 서류나 거래처 정보 등 외부인이 봐서는 안 되는 자료들도 있을 수 있고요. 제가 너무 보수적으로 생각하는 걸까요?
리더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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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뭔 재미로 사십니까?
외국계회사에서 올해부터 사장 취임했는데 초임이라 그런가 일은 많아지고 숨돌릴 틈은 없고 아파트 대출은 갚아야 하고, 곧 아이도 태어나고 직원들은 말 안듣고 이러다보니 이런저런 구상 생각 고민 하면서 인공지능 통해서 검증하다 보면 24시간 업무에 붙어있게 됩니다 예전에 플스같은걸 할 땐 잠시나마 일을 잊었는데 플스 팔고 나니 그것도 없어지네요 그렇다고 평소 잘 못 내는 시간들 나 쉬자고 와이프하고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싶지도 않고요 다들 그냥 그렇게 좀 견디면서 버티면서 사시나요? 성취감도 없고 즐거움도 없고 그냥 무색무취에 나는 점점 배경처럼.... 물질적인 거에 동했으면 시계나 차같은거 사면서 사치라도 부려봤을텐데 그것도 재미없고... 사업은 잘 버텨봐야 아파트 대출 갚는 정도지 무슨 그걸로 한남동 들어가고 이런 걸 꿈꿀 정도도 안되고요, 가 봐야 또 성취감 잠깐이고 먹고자고 싸고...그런거겠지요 다들 어떻게 극복하시나 궁금합니다.
평꾸깪
억대연봉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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