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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지하철, 쪽지를 드렸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장 일을 하다가 지금은 다른 쪽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일주일 전쯤, 출근길 지하철에서 정말 제 이상형이신 분을 마주쳤어요. 다가가보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 결국 놓쳤는데요, 다음날 같은 시간에 지하철에서 다시 마주쳐 운명이라 생각하고 제 번호와 이름이 적힌 쪽지를 주고 대답을 들을 새도 없이 도망갔어요. 거의 일주일째 연락이 없길래 까였나보다 생각하고, 마음을 비우고 있었는데 이번주 월요일 그분을 다시 마주쳤어요. 모른 척 지나쳤는데 그분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길 저를 톡톡 치며 제 번호로 전화를 걸고 계시더라고요. 그때 그 분 맞냐고요 ㅎㅎ 저는 너무 당황했지만 맞다고 했고, 그분은 그때 이야기 나눌 틈도 없이 도망가셔서 어떤 분인지 몰라 섣불리 연락하기가 그랬다고 하셨어요. 그렇게 얘기를 나눠 보니 그분은 현장 일을 하시는 분이셨고, 저도 현장 경험이 있으니 재밌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가는 길이 달라 헤어졌어요. 그렇게 이틀 정도 지하철 출근길에 만나 에스컬레이터 대화를 나누고, 제가 만남 제안을 했습니다. 더 이야기 나눠보고 싶은데 커피 한 잔 어떠시냐구요. 그 분은 좋다고 하셨고, 어제 점심에 만나 커피도 마시고, 같이 산책도 두 시간 정도 했어요! 대화도 잘 통하고, 만나서 이야기하다보니 외면도 내면도 참 건강한 분이라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다만, 본인이 헤어진 지 며칠 안 된 상황에서 제가 다가온거라 천천히 친해지고 싶다고 말씀하셨어요. 만나서 대화는 즐겁지만, 뭔가 이성적인 이야기나 저에 대한 질문보다는, 함께 현장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또래가 생겼다는 게 좋으신 것 같더라고요. 헤어지고 연락을 드렸을 때도, 아직은 형식적인(?) 이야기만 하고, 제게 관심이 있어보이진 않으세요. 카톡이 잘 이어지지는 않네요. 오늘 출근길에도 마주쳐 이야기를 하고, 내일도 같은 지하철을 탄다고 하시는데.. 제가 어떤 식으로 다가가는 게 좋을지. 당분간은 출근길 메이트로만 천천히 친해지는 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저도 장기연애 후 오랜만에 누군가에게 설렘을 느끼는 거라 모든 게 어색하고 어렵네요 ㅎㅎ
요요이
은 따봉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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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정보 빼내려고 라이벌사(?) 잠입한 썰
옛날에 있었던 어이없지만 재밌었던 썰이 생각나서 글 써봅니다. 당시 저는 한 스타트업에 다니고 있었는데, 일이 너무 재밌어서 딱히 이직할 생각은 없던 상태였어요. 그때 저의 관심은 오로지 채용 뿐. 팀에 사람을 새로 뽑아야 하는데 도무지 핏이 맞는 사람이 안 오는 거예요. 뭐가 문제일까, 잡디가 문제일까, 채용 공고가 문제일까, 서면 인터뷰 항목이 문제일까 고민하다가, 벤치마킹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왜 그때까지 벤치마킹을 안했냐면... IT 업계에서는 우리와 비슷한 서비스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범위를 좀 넓혀서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우리가 찾는 직무랑 가장 비슷한 일을 하는 분야가 뭘까 생각해보니 방송국 PD였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유튜브가 대세일 때가 아니어서, 고퀄리티(?)의 PD를 뽑는 곳은 무조건 대형 방송사였거든요. KBS, MBC, SBS, EBS, CBS 등등. 그래서 거기는 도대체 사람을 어떻게 뽑나 벤치마킹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공채 시즌이기도 했고요. 우선 자소서 항목부터 보는데, 생각보다 저희 회사 공고나 서면 인터뷰 내용이랑 크게 결이 다르지 않더라고요. 그렇다면 핵심은 필기시험일텐데... 어떻게 나올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매년 필기 항목이 크게 달라지니까, 올해 필기를 봐야겠더라고요. 그리고 필기를 치려면 서류를 붙어야 하니까 나름 신경 써서 자소서를 적어 냈어요. 근데 어랍쇼. 진짜로 서류가 덜컥 붙어버린 겁니다. 그래서 필기시험을 치러 갔는데, 시험 항목들이 솔직히 좀 애매하더라고요. 진짜 이걸로 사람을 걸러낼 수 있다고? 싶었지만 일단 열심히 풀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필기도 붙었더라고요. 이왜진...? 결국 면접까지 가게 됐습니다. 당시엔 고시라고 불릴 정도로 방송사 PD 채용이 빡셌기 때문에 이렇게 순탄하게 다 패스할 거라곤 상상도 못 했는데, 기왕 이렇게 된 거 면접 프로세스까지 벤치마킹하자는 마음으로 면접장에 갔습니다. 렬루다가 잃을 게 없는 완벽한 백지 상태로 간 거라 긴장도 안 되고 떨지도 않아서 면접관들 앞에서 생글생글 웃으면서 답변을 잘 이어갔어요. 근데 면접관 한 분이 자소서 항목 하나는 왜 빼고 제출했냐고 물으시는 겁니다. 오잉? 무슨 말씀이신지... 어떤 항목인지 듣고 보니 답하기 좀 불편한 질문이어서 나중에 써야지 하고 비워놨다가 그대로 제출했던 거였어요. 아니 근데 왜 뽑으신 건지...? 아무튼 지금 여기서 그 질문에 답해줄 수 있냐고 하시는데, 너무 당황해서 원래라면 쿠션어를 섞어서 좋게 좋게 돌려 말했을 것을, 저도 모르게 필터 없이 완전 날것으로 세게 답변을 해버렸습니다. 말하는 순간 면접관 중 한 분의 표정이 실시간으로 썩는 게 보였습니다. 아 저분이 그 프로그램 PD구나 싶더라고요.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거나 무례하게 굴 생각은 없었는데 저의 완벽한 실책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너무 너무 죄송하네요... 그렇게 무거운 마음을 안고 나온 다음날, 별 생각없이 회사 동료들에게 채용 잠입 결과 공유한다면서 썰을 풀었더니 다들 난리가 났습니다. 우리 놔두고 이직하려고 했었냐, 그래 큰회사가 가고싶더냐, 배신자네 배신자야 하면서 동네방네 소리치는 걸 진짜 벤치마킹이 목표였다고 설득하느라 땀 좀 뺐습니다. 사실 좀 이상하긴 하죠? 근데 뭐 저는 진짜 그랬어요. 뭐든 해봐야 아는 거잖아요. 근데 웃긴 건, 이게 그냥 운인 줄 알았거든요? 궁금해서 다른 방송사 두 곳도 잠입해서 시험을 봤는데, 거기도 다 면접까지 가게 되더라고요. 3연속으로 면접까지 가니까 어라 내가 어쩌면 방송국이 원하는 인재상?! 이라는 생각이 잠시 들기도 했습니다. 물론 1차 면접 다음부터는 진짜 준비한 사람들의 것일테니 2차 면접까지는 이어지지 못했지만, 그리고 1차 면접까지는 그렇다할 소스를 얻지도 못하긴 했지만 재밌는 경험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도 이걸 공유했을 때 난리난리치던 동료들 목소리가 들리는 기분이네요. 배신자라니. 그래도 세 개의 방송사 채용 벤치마킹 결과 ㅋㅋㅋ 우리 채용 프로세스가 그렇게 나빴던 것은 아님을 깨닫고, 존버하다가 좋은 팀원들을 셋이나 뽑게 되었답니다. 해피엔딩이죠? 그때 느꼈던 건 내가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나와 잘 맞는 곳이 있을 수 있다는 거였어요. 그때 다니던 스타트업도 딱 그랬거든요. 물론 빡세게 일하긴 했지만 엄청나게 공부를 하고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내가 생각한대로, 내 머릿속에 떠오른 아이디어들을 잘 정돈하고 일을 만들면 그만큼 성과가 나는 그런 곳이요. 그게 아닌 곳을 가면 아무리 빡세게 공부해도 그렇게 성과를 내진 못했을텐데 말이에요. 아. 다시 생각해보니 그걸 깨달아서 좋은 팀원들을 뽑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 전에는 '왜 이걸 이렇게밖에 답을 못하지'로 서면 인터뷰에서 괴에에엥장히 많은 사람을 걸러냈었는데, 처음부터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그리고 내가 의도한대로 말해주는 사람이 많지 않으니, 가르쳐주면 잘할 수 있는 사람들을 찾는 걸로 시선을 달리 하니까 괜찮은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한 거죠. 그냥 그랬다는 거예요. 두서없지만 옛날 이야기가 생각나서, 면접 관련 썰들이 많이 올라오길래 한 번 끄적여봤습니다. 참고로 제가 진짜 PD가 되고 싶었던 게 아닌 건 지금까지도 그 흔한 유튜브 영상 하나 올려본 적이 없다는 게 증명합니다. 지금은 뿔뿔이 흩어진 그때의 동료들이 이걸 알아줬으면...
논리회로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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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너 아이디를 동호수실명으로 가입하지 않으면 제제를 한다네요.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순하게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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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증 있는 회사 다녀보는 게 로망입니다.
저는 지금 회사 다닌 지 5년째인데 사원증이 없습니다. 회사 건물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작은 사무실 하나 쓰고 있습니다. 건물엔 경비도 없어서 아무나 출입해도 됩니다. 그래서 건물 공용 화장실은 외부인이 써도 모릅니다. 사무실은 도어락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옵니다. 보안이랄 것도 없어서 가끔 비밀번호 바뀔 때마다 단톡방에 공지 올라옵니다. 뭔가 직장인 같다는 느낌이 안 납니다. 소속감이 없는 기분이랄까요?? 광화문이나 판교 여의도 가면 직장인들 목에 다들 회사 로고 박힌 사원증 하나씩 걸고 다니잖아요. 처음 취준할 땐 그게 진짜 부러웠거든요. 근데 지금도 부럽네요. 유튜브에서 대기업 브이로그 같은 거 보면 괜히 다른 세상 이야기 같더라고요. 사내 식당도 있고 건물 로비 지나서 사원증 찍고 게이트 들어가는 것도 그렇고.. 이상하게 부럽습니다. 물론 사원증 있다고 무조건 좋은 회사라는 뜻은 아니겠죠. 근데 별것도 아닌 사원증 하나가 왜 이렇게 갖고 싶은 걸까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저같은 사람 또 있나요?
언젠간일확천금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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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해야하냐,??
시발 상사가 쓸대없는거 식시는데 해야하냐 자료조사 내가봐도 안쓸거 뻔히 보이는데 일단 일식시는 스타일이라 막산발적으로 시키는데 나도 10년차 넘엇는데 딱봐도 쓸대없는건데 계속 일식시는 하는 시늉이라도 해야하냐
오늘도아앙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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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후 다른 회사에 합격하여 퇴사
안녕하세요, 현재 한 회사에서 입사를 확정받고 3일정도 인수인계를 받고 다다음주부터 정식 출근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다른 가고싶은 회사에서 면접 제안을 받았어요l 인수인계가 끝난 후에야 면접 결과가 나올 것 같은데, 회사입장에서 인수인계까지 마친 채용확정자가 갑자기 입사취소를 하게되면 많이 황당하겠죠?ㅠㅠ 그냥 입사포기나 면접포기를 하는것이 맞는지.. 업계가 좁은지라 혹시 평판에 문제가 생길지도 걱정됩니다.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머리뽀개져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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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한 남친 고민
몇 년 사귀고 결혼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남친입니다. 예전에 20살때 성매매를 했다는 얘기를 했을 때 정말 별로였거든요.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았고 그 얘기가 다신 나온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렇게 넘어갔어요. 근데 오늘 또 그 얘기가 나왔습니다. 어쩌다가 자기 친구가 성매매를 하네 마네 뭐 이런 얘기가 나와서 제가 그런 사람이랑 친구 하지말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솔직히 말을 안해서 그렇지 다 한다 뭐 이러더라구요. 남자친구도 친구들도 홍콩에 투자은행에 있어요. 그래서 제가 아 그렇지 너도 했었지? 부끄러운 줄 알아야 돼라고 했더니. 그게 뭐가 부끄럽냐는 거예요? 합법인 나라도 정말 많고 자기가 20살 때 한번 동남아에서 성매매하고 온거고 여자친구도 없을때 한거고 바람을 핀적도 없고 어린 시절 경험으로서 갖고 있는 거지 자기는 그게 부끄럽지 않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사람이 어려서 누구나 철없는 행동이나 실수를 할수는 있다. 그런데 과거의 행동 자체가 아니라 30대중반의 지금 그걸 반성할줄 모르고 부끄러워할줄 모른다면 그게 문제라고 했어요. 우리 가치관에 상당히 어긋남이 있다, 나는 성매매가 더러운 것도 더럽지만 가치적으로 섹스를 돈주고 살수있고 산다는거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하니 이건 그냥 의견 차이다. 내가 20살때 한번 해보고 이후 싫어서 안했고 다시는 안 할 거다. 그래서 문제가 없는데 왜 너는 우리 관계에 아무 영향이 없는 걸로 문제를 만드냐는 거예요. 1시간 넘게 인권과 법철학 ㅇㅈㄹ을 넘나들며 이야기한뒤 둘다 기분 더러워서 대화중단입니다. 다르다고생각하는것과 틀리다고생각하는것의 차이일까요. 이 이유로 헤어질게 아니라면 더 이상 꺼내지 말아야 하나라는 생각과 이정도 가치관의 부조합은 본질적으로 문제가 있지않은가 생각이 동시에 듭니다. 여기 있는 선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뉴필로소퍼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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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천만원 차이 나는 두 곳.. 이직 고민입니다
6년차 이직 최종 오퍼를 두곳에서 받았는데 고민입니다 둘 다 스타트업이고 인센, 통근 시간은 비슷한데요 A 자율출퇴근, 주 1회 재택 장급으로 감 워라밸 굿, 재직자 만족도 높음, 업무나 분위기 자체가 안정적 B보다 편도 15분 정도 더 걸림 B 고정출퇴근, 재택 없음 팀원으로 감 경력직 수습 기간 이후 계약을 안 해준다거나, 필요한 만큼 뽑아먹고 사람을 바로바로 갈아치운다는 리뷰가 많음 A보다 연봉 +1천만원 더 줌 A도 연봉을 많이 주는 편인데 그래도 B랑 차이가 많이 나서 고민이네요.. 돈만 보고 가자니 경력직 알맹이만 뽑아먹고 금방 갈아치운다는 후기가 넘 맘에 걸려서 안정적인 A 쪽으로 마음이 기울긴 하는데.. 어떤 선택이 잘 하는 걸까요ㅜㅜ
리멤미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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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에 핫글 갔던 여친이 말도없이 3일 주말출근해서 헤어졌다는 썰
해당글은 봤는데, 내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전혀 공감이 안됨. 글쓴이 전적 1. 2달사귄 여친이랑 커플상담을 받음 2. 2달사귄 여친을 산부인과에 끌고감 3. 주말에 스케줄확인하려고 여러번 전화함 4. 전화 안받으니까 예의를 지키라면서 지금 뭐하는중인지 보고하게 시킴. 여친행동 1. 글쓴이한테 주말일정 공유가 없었음 2. 주말 3일은 회사 업무하는데시간씀 3. '타'부서 '동일'직급 남자랑 같이 일함 4. 물론 직급은 같아도 해당 남직원은 5년 먼저 회사에 입사함. 글쓴이 리멤버에서행동 1. 여친이 신뢰를 져버렸으며 주말 행적 은폐한 극악무도한 짓을 저지른다 주장 2. 남직원을 여친에게 흑심있는 호구라고 매도 3. 댓글중 관점이 자신과 조금이라도 다르면, 그게 아니라고 반박. 개인적인 해석을 팩트팩트거림. 4. 자기의견과 같으면 동조(같이 여친 욕하는댓글에 나이스한 반응) 5. 그러면서 객관적인 다른의견이 궁금했다며 원래 의도인 누가 편들어주기를 바라는 속뜻은 숨김. 개인적인해석 1. 해당여친이 정말 환승을 원해 간봤을 경우 이것도 이해가되는게 쌩판 남한테도 지의견 안굽히고 지말만 하는데, 얼마나 소통이 어려웠을까 싶음. 2. 정말 주말출근만 깔끔했을경우 충분히 가능함. 글쓴이 행동보니 내가 주말에 뭐하는지 말하고 싶지가 않았을 것. 개발업계는 선임이나 혹은 동기더라도 같이 밤새며 이슈해결하는 사례가 흔함. 3. 상식적으로 정말 속이려고 했으면 혼자 출근한다 하지,솔직하게 2명이서 늦게까지 야근했고, 같이 밥먹고 커피도 한잔 했다 말했을까?
liliiilb
쌍 따봉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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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급했습니다. 자축해도 될까요?
현회사 입사한지 딱 2년, 햇수로는 3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중소기업 사무직은 처음이지만 면접서 여러 경험들을 인정받아 감사하게도 경력직에 준하는 호봉의 연봉을 받았고, 내년 이맘때쯤 진급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전쟁으로 인한 특수로 사업계획 조기달성과 동시에 6월부로 특진 명단에 올라 20대에 대리를 달았습니다. 사실 업무량만 따지면 인사총무에 겸하여 팀장 부재시 부서 업무총괄과 책임마저 일부나마 지고 있었기에 마냥 과한 처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알아주지않고 인정해주지 않는 조직들이 수두룩함을 알기에 보상 자체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알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회사에 충성을 다하기에 너무 자랑스럽지만, 자리 특성상 더욱 고개를 숙여야함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축하의 말에도 빙그레 웃고, 가족에게만 실컷 자랑했기에 익명의 힘을 빌려 주저리주저리 자랑해봅니다. O대리 축하해! 지금까지 고생했어! 앞으로도 그마음 변치말자 날이 이제 덥네요. 내일 금요일인데 하루만 더 버팁시다....화이팅!
엠제트마자용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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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욕)문산 종주 VLog
안녕하세요. 아주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용문산 갔다가 아~이런게 아닌데^^; 초입부터 험난함을 예견하듯 암릉과 너덜 길 바위가 반기듯 '암벽등반' 가까운 구간 에 등산이 아니라 험난한 인생을 다시 살 아가야 하는 듯 펼쳐지더군요. 오르다보면 여기 맞나 ?? 절벽 끝에서서 왜 등산객들이 '욕문산'이라 부르는지 온 몸으로 체감했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 정상은 거기에 있듯 우리네 인생살이 길은 여러 갈래 길로 인해 돌아갈 지언정 오르다 걷다보면 정상은 항상 거기에서 기 다리고 있다는 것을~
올라운더VP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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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아여?
사귄지 좀 오래되서 (한 5년) 안정적이다 하지만 보통 다 이렇게 연애하세요? 장기연애에서 제가 너무 많은걸 바라는 건가요…. 지인과 약속 vs 여친 - 여자친구와 주말에 만나 집데이트 중에 친구가 술마시자 연락하면 거의 매번 나감 (한 90%정도, 나머진 제가 싫어할 거 같을때 눈치보고 안된다고 합니다) 평일 회식 겸 친목 vs 주말 - 평일에 회사분들과 술자리나 저녁 약속이 몇번 있는 주 주말엔 피곤하다며 쉬고싶다고 아무것도 안함 (중요한 회식이면 저도 납득이 가는데, 거의 친한 직원들과 갖는 자리입니다) - 그러면 저는 주말에 데이트 하길 기다렸다가 그냥 집에서 남친과 집데이트를 함..(그러다 위 사례가 나오죠) 직장 상사 vs 여친 - 남친 부서에 남친이 정말 존경하는 팀장이 있는데 둘이 사이가 되게 좋음(둘이 술+저녁 할 정도) 그래서 남친이 이 팀장을 엄청 신경쓰는데 - 자기가 팀 내 말 한마디라도 잘못했다 싶을때(팀장한테도 아닌 다른 직원에게) 곧바로 분위기 흐려서 죄송하다며 팀장에게 사과하고 또 퇴근하고서 계속 그 일을 생각함. - 그런데 반대로 여친과 싸우기라도 하거나 여친이 서운한 점을 이야기하면 그 앞에서 풀고 끝임. 푸는것도 대화를 진득하게 하는것 보다 우쭈쭈 거리고 끝. - 좀 서운하다 하니 “너 형님(=상사) 질투해?” 게임 vs 여친 (하…) - 게임 좋아함..게임이 취미라고 해서 무조건 안좋다는게 아니라 회사에 없는 시간엔 게임만 함. - 예를 들어, 퇴근하고 간만에 같이 저녁을 먹는다고 하면 먹으면서 게임함 - 주말에 데이트를 나가서 카페라도 가면 그 틈에 게임함 - 어디 드라이브 갈때 내가 운전이라도 하면 조수석에 앉아서 게임함 - 집에서 데이트 할땐 하루종일 게임함 - 이거 가지고 서운하다 하면 “회사에서는 못하잖아” - 거의 폰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고 봐야함 제가 너무 예민+애정결핍 인가요… 이거 저는 서운하고 또 지치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띠로리로리로리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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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쓰고 돈써가며 밥사주면 잘먹었다 말이라도 해라...
5년차 직장인입니다. 같은직무 다른팀 1년 후배가 있는데, 곱게컸는지 눈치가 너무 없습니다. 신입때부터 고깃집 회식하면 가만히 앉아있다가 제가 고기 다 구우면 쩝쩝거리면서 먹기만 했습니다. 4년동안 회식때마다 '남이 고기 굽고있어도 집게 뺏어서라도 니가 고기 구워라' 노래를 불러도 안고치네요. 그런 후배가 이번에 퇴사한대서 비싼고깃집 가서 밥 사줬습니다. 가는날까지 제가 고기 계속 굽다 왔네요... 그건 그렇다 쳐도, 다먹고 잘먹었다 한마디 없이 집 가버리네요... 나가는 마당에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신경써서 시간내고, 돈쓰고 했는데 참 보람없는 하루네요
제발좀plz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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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막내(대리)가 팀장이 된대요
팀의 역할이 새로 주어지고 나서 저와 제 위로 차장님을 경력으로 채용했다고 들었어요. 제가 속한 이 팀은 과거 무슨일을 했는지 감도 안올 정도로 타팀의 멸시와 허드렛일을 당연시 여기더라구요(일부 직원은 제가 입사하고 전화로 냅다 소리지름) 그러다 팀간 rnr이 중요해보이기도 해서, 조직매너를 좀 갖춰주십사 저희 팀의 담당업무와 미션을 표로 만들어 공지까지 했는데(몇 타팀직원의 요청이기도 했음) 그게 싫었던지 막무가내,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돌 빼내는 식의 프레임을 만들더라구요. 현재의 우리팀의 목적성과 왜 스카웃되었는진 관심도 없고(저희를 모은 그 임원도 슬슬 발을 뺌), 과거 담당자가 고분고분 했던 일 그대로 해달라는 식의 윽박을 듣기도 했습니다. 그런 히스토리가 쌓여 몇개월 지났는데, 최근에 저희 팀의 과거를 담당(?)했던 대리급 직원이 재입사를 했어요. 근데 갑자기 재입사한 그 직원을 팀장으로 앉히겠답니다. 능력제가 아닌 정치적으로밖에 보이지 않았어요. 그러면서 능력제로 팀장시키는 것에 이의가 있냐는 말투입니다. 왜냐면 그 재입사한 직원은 과거 타팀에서 요청하는, rnr 구분없이 요청건 다 받아주고 다 해줄테니까요. 퇴근하고 집에왔는데 아직까지 열불이나 하소연으로 올려봅니다. 과장 차장 제치고 재입사한 대리를 팀장으로 봐야된다니. 개차반회사가 따로 없는 것 같아요.
shoot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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