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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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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는 연애 어디서하나요
사내연애하자니 맞는 사람이 없고 주변 소개팅 받아도 당장 결혼이 우선이라 조건부터 재기 바쁘고 좀 풋풋하게 연애하다 결혼까지 하고싶은데 너무 욕심인가요 ㅠㅠ 30살입니다 이번 생은 뭐 그른거같은데 롤이나 할까요 걍ㅋㅋ 추가) 매일 퇴근하고 운동하고 집오면 10시라 ㅠㅠ 평일엔 쉽지가 않네요 형님들 그러다보니 평일엔 걍 한시간 겜하고 자는거같아요 ㅋㅋ
교육업계영업종사
1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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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으로 큰 실수였을까요?
사원 5개월 차 신입입니다. 오늘 갑자기 특정 업체에 연락할 일이 생겼습니다 업체는 사수인 대리만 알고 있는데(문제는 인수인계 과정에서 공유 x) 대리가 휴가인지라 파일 다 뒤져봐도 안 나오길래 어쩔 수 없이 연락해서 연락처를 받았습니다. 그 업체는 저랑 대리만 주로 연락할 일이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 자리에서 듣고 있던 부장님에게도 메신저로 업체 연락처 공유해 드립니다. 이렇게 보냈습니다. 보더니 정색하면서 왜 나한테 이 연락처를 공유하는지 모르겠다. 니 의도가 뭐냐. 나보고 업체에 지금 연락하라는 거냐. 이렇게 반응이 왔습니다. 전혀 그럴 의도는 아니었고, 제가 당연히 지금 연락할 건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연락처 공유 드린 거라고 말씀드리니, 반응이 차갑습니다. 애초에 공유하지 말고 일처리를 바랐던 걸까요?
123은abc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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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시원합니다
7월 27일에 면접결과가 나와서 8월 26일날 출근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래서 7월 27일에 지금 직장에 8월 25일에 퇴사한다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그 다음날 대표랑 면담했습니다. 대표님이 하시는 말씀이 어이가 없었네요 '어디서 몰래 면접을 보느냐?' 그래서 그럼 대놓고 면접 보느냐고 했습니다 '후임자 구하면 인수인계 6개월!' 이라고 하셨습니다. 후임자 작정하고 늦게 뽑으면 어쩌란건지. 그리고 후임자 언제 들어올 줄 알고... 어제 법률상담을 마쳤고, 그 내용을 정리해서 보냈더니 평소 같으면 불러서 큰소리 쳤을텐데 조용하군요 최근에 '너 자리에 올 사람 많다' 라고 하신 말씀 덕분에 그만둬도 전혀 미안하지 않네요 대표에게 별 소리 다듣고 참고 다닌 제가 바보였습니다. 이제 떠날 생각하니 속시원하군요.
Zeratul
36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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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이랑 같이 농땡이 부렸어요
자랑 하나 해도 되나요. 오늘 날씨가 미쳤잖아요. 하늘 보셨나요. 구름이 무슨… 꾸덕한 휘핑크림 덩어리처럼 떠 있는데 보는 순간 당 떨어지는 느낌. 그래서 무심코 말했거든요. "팀장님, 구름이 너무 휘핑크림 같아요." 그랬더니 팀장님이 "그래? 그럼 휘핑크림 먹으러 가자!" 이러는 거예요. 네? 하고 있는데 이미 자리에서 일어나심. 결국 팀원들 다같이 넷이서 근처 카페 가갖고 휘핑크림 듬뿍 올린 와플 먹고 들어왔습니다. 여기서 끝이냐고요? 아니요. 다 먹고 나오는데 팀장님이 "배불러?" 하길래 "네!" 했더니 "아쉽네~ 그럼 아이스크림은 못 먹겠네~" 해서 "아니요 아이스크림 배는 따로예요!" 했거든요. …사주셨습니다. 휘핑크림 잔뜩 얹은 와플 + 아이스크림 풀코스. 오늘 태양도 엄청 뜨겁게 내리쬐는데 우리 팀장님은 그보다 더 뜨겁게 친절하시네요. 이 정도면 복지 맞죠? 부럽죠?????
고요X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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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보러 다닌다고 욕 먹었네요
요즘 이직 생각은 크게 없는데 면접 보러 다니고 있거든요. 근데 직장동료가 이 말을 듣더니 회사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하는데 제가 잘못한 건가요? 지금 회사에 딱히 불만은 없어요. 연봉도 업계 평균은 되고 팀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워라밸도 그럭저럭.. 당장 나가고 싶다거나 그런 거 아니지만 한 1년 전부터 설렁설렁 면접을 보러 다니고 있어요. 문뜩 제가 너무 무뎌진 느낌이 들더라고요. 딱히 힘든 건 아닌데 뭔가 제가 고여 있다는 느낌?? 한 회사에 오래 있다보니 시장에서 제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도 모르겠고요. 그래서 채용 사이트에서 괜찮은 곳 눈에 띄면 겸사겸사 이력서 업데이트 할겸 그냥 넣어봤습니다. 뭐 사실 요즘 경기가 경기다 보니... 공고 자체가 거의 가뭄수준인데 그래도 가~~끔 뜨는 것들 중에 골라서 넣다 보면 어찌저찌 서류 붙는 데가 있더라고요;; 붙으면 면접 가보고 떨어지면 뭐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당장 이직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없으니까 오히려 면접에서 긴장도 안 되고 편하게 대화하게 되더라고요. 연습도 되고.. 이게 생각보다 좋은게 다른 회사들이 어떤 식으로 일하는지 보이고 면접관이 던지는 질문에 답하다 보면 제가 지금까지 해온 일을 다시 정리하게 되거든요. 일종의 셀프 점검 같은..? 면접 보고 나면 오히려 지금 회사에서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도 있습니다. 내가 이런 경험을 여기서 더 쌓아야겠다고 느끼는 것도 있고 내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등.. 만약에 그러다가 진짜 괜찮은 곳이 붙으면 그때가서 진지하게 고민해 볼 생각은 있는데 안 붙으면 그냥 좋은 경험 했다 하고 돌아오는 거고.. 아무튼 그런 마음인데 이걸 회사에 친하게 지내는 직장동료한테 얘기했더니 반응이 생각보다 격하네요;; 다니는 회사한테도 예의가 아니고 면접 보는 회사한테도 예의가 아니지 않냐며 진짜 이직할 사람들 자리만 뺏는거라는데 납득이 안가네요. 솔직히 제가 누구한테 피해 주는 것도 아닌데 이게 문제될 게 있을까요? 저는 그냥 고여 있기 싫어서 하는 건데 대뜸 이기적인 사람 취급을 받으니 황당합니다... 다들 경험삼아 면접 보러 다니지 않나요? 저 대화를 나눈 이후로 저에게 인사도 데면데면 하게 하는데 제가 정말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는 건지 억울하고 괜히 말했다 싶습니다...흠..
꺼드럭노노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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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바뀌고 넘 힘들어요..
신입이랑 팀장님이 새로 들어오교 업무가 재배치돼서 기존 업무 일부를 신입 주고 새로운 업무를 받고있는데.. 신입은 아무것도 모르니 저한테 하나부터 열까지 다 물어보면서 거의 제가 처리하다싶이하고 있고..새로운일들은 쏟아지고 있는데 문제는 일부 업무들이 처음엔 신입한테 주는거처럼 얘기했었는데 애매하게 돼서 담당자가 붕떠버린 상태에요.. 팀장님 면담신청해서 업무 담당자 모호해서 정확히 이거는 담당자 누구 이렇게 집어줬음 좋겠다고 했는데 똑같은 소리만 되풀이할뿐 담당자를 안 정해줘서 여전히 서로 자기거 아니다고만 하고 제가하고있네요.. 거기에다 안그래도 바쁜데 새로받은 업무 자료 한번에 볼수있게 정리한거 이번주까지 보고싶다고 가져오라는데.. 급한게 많고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니까 담주까지 가져오라하고.. 불만 토로했다고 찍힌건지.. 괜히 혹떼려 면담신청했다고 혹만 붙이고 온거같아요.. 일하다가도 천장보고 멍떼리게되고 글도 안읽히고.. 짜증나서 잠도 안오고.. 퇴사하고 싶네요 ㅠㅠ
포도우유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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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거절했더니 불륜녀가 되어있습니다
이런 글 쓰게 될 줄 몰랐는데요. 1달쯤 전에 회사 사람이 저한테 고백을 했습니다. 정중하게 거절했습니다. 업무적으로도 불편해지고 싶지 않아서 최대한 예의 지키면서요. 그걸로 끝난 줄 알았습니다. 근데 얼마 전부터 사람들이 저를 보는 눈이 좀 이상하더라고요. 괜히 저 쳐다보다가 제가 쳐다보면 눈 피하고 자기들끼리 쑥덕거리고. 일로 엮인 사람들 아니면 회사 사람들을 잘 모르기도 해서 그냥 기분탓이겠지 했어요. 그러다 오늘 좀 친한 직원이 얘기해줫어요 회사에서 이상한 소문이 돌고 있대요 제가 유부남 상사한테 꼬리치고 있는 예비 불륜녀(?)로 소문이 나있답니다. 블라인드에 그런 글이 올라온 건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그게 전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타이밍상 그리고 정황상 그 소문 퍼뜨린 사람이 저한테 고백했다가 거절당한 그 사람 같긴 합니다. 근데 증거는 없습니다. 저를 아는 직원들은 소문 들려올 때마다 제가 아니라고 말해주고 있다고는 하는데요. 회사 돌아다니면서 사람 하나하나 붙잡고 저 그런 사람 아닙니다 하고 다닐 수도 없고요. 내향적인 성격이라 우리 팀 아니면 말도 거의 안 섞는 편이라 더 불안합니다. 이미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제가 예비 불륜녀로 굳어진 거 아닐까 싶고요. 불륜 소문의 상대방은 전혀 친하지도 않은 분입니다. 그냥 일이 겹쳐서 몇번 대화한 게 다예요. 그분이 진짜 불륜을 하는지 아닌지도 몰라요. 그렇다한들 저랑 상관도 없구요.......... 왜 사람들은 확실하지도 않은 소문을 이렇게 잘 믿고 잘 퍼뜨리는 걸까요 뭐 저도 증거도 없는데 소문 퍼뜨린 사람을 그 고백한 사람으로 의심하고 있긴 하지만 여기 적긴 어려워도 정황이 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장난반진담반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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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이 퇴근하고 잠깐 보자고 하십니다.
입사 5개월 조금 넘었습니다.. 아까 팀장님이 메신저로 저한테만 따로 퇴근하고 잠깐 얘기 좀 할 수 있겠냐고 하시는데 그 말을 듣고 나서 집중이 하나도 안 되고 있습니다. 뭐 때문이냐고 여쭤봐도 이따가 얘기하자고만 하셔서 저 혼자 이유를 추측해 보는 중인데 그동안 업무 관련해서 딱히 실수한 것도 없고 업무 피드백이라고 하더라도 보통 근무 시간 중에 따로 시간 내지 않나요?... 제가 신입이라 잘 모르는 건지 아무튼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혹시 이건가 싶은 일이 있어서 미치겠습니다. 몇주 전인가 본부장님이랑 어쩌다가 커피를 마시게 됐는데 그냥 이런저런 제가 회사에 적응 잘 하고 있는지, 팀 분위기는 어떻냐며 가볍게 물어보시더라고요. 전 전반적으로 회사 생활에 만족하고 있어서 솔직하게 긍정적인 쪽으로 말씀 드렸고요. 그런데 본부장님께서 팀장님이랑 같이 일해보니 어떻냐고 물어보시길래 좋은 분이시다 라고 답했는데 뭐 좋은 점 말고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소통하면서 불편했던 건 없었는지, 팀원입장에서 느끼는 게 어떤지? 이런 것들을 하나씩 물어보시더라고요. 뭔가 본부장님이 되게 분위기가 편안하도록 아이스브레이킹 해주셔서 그런가 말하다 보니 좀 솔직하게 느낀 대로 저랑 안 맞는 부분이 있다고 얘길 하게 됐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너무 솔직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인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팀장님이 저를 대하는 분위기가 조금 달라졌다고 느끼거든요. 예전에는 먼저 와서 적응은 괜찮은지 물어보시기도 했는데 요즘은 필요한 이야기만 하시는 느낌입니다. 제가 피해의식인가 싶었는데 같이 일하는 선배도 팀장님이 요즘 저한테 조금 조심하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상황에서 오늘 갑자기 팀장님이 따로 보자고 하신거라 너무 긴장됩니다.. 그냥 제 경험을 물어보셔서 답한 건데 막상 당사자가 알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불안합니다. 만약 제 추측이 맞다면 죄송하다고 할 건데 혹시라도 저 때문에 팀장님께 불이익 받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을까요? 지금 일이 눈에 안 들어와서 화장실에서 적고 있습니다.. 그냥 친목도모를 위해 따로 보자고 했을 수도 있을지...?? 그런 것들이 궁금합니다.... ㅜㅜ 도와주세요
아캔두디스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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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탈 후 오퍼??
면접 최탈 후 의례적인 탈락멘트와 함께 다음 내용도 있었는데 추후에 더욱 적합한 포지션이 생긴다면 연락 드려도 괜찮을까요? 이것 또한 의례적인 멘트일까요? 아니면 진짜 오는 경우도 있나요?
우아잉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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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급한계선에 걸렸다.
(반말투 죄송) 신입분들은 잘 모르실 수 있는 이야기인데.. 회사마다 암묵적인 진급한계선이라는게 있다. 원래는 군대용어라고 하던데, 예를 들어 해병대는 아무리 잘났어도 해병대 사령관(중장)이 한계이고, 헌병은 준장이 최대이고, 공군 방공은 소장이라고 하더라. 조직도상 그 병과에서 올라갈 수 있는 한계가 있다. 우리 회사는 중견 제조업인데, CEO는 좀 다른 레벨이고, 생산만 해온 사람은 아무리 올라가도 생산기술총괄(부사장)이 한계이고, 영업만 해온 사람은 마케팅영업총괄(부사장), 지원부서쪽은 경영지원실장(전무)이 최대 진급한계선이다. 그래도 이쪽은 낫다. 생산과 영업은 기업의 양대축이니까. 부사장까지 갈 수 있는 것 아닌가. 잘하면 CEO 자리도 가능하고. 예를 들어 설비보전팀은 설비기획실장(상무)가 한계였다. 그런데 조직개편으로 설비기획실이 없어지면서 임원 자리가 없어졌다. 설비직무는 이제 죽었다 깨도 부장, 팀장이 한계다. 그 반면에 안전팀, 환경팀은 임원 올라갈 자리가 없었는데 중처법 이후로 안전환경실장(상무)가 생겼다. 품질쪽은 품질경영실장(상무)한계이고, 인사쪽은 인사담당(상무)가 한계이다. 그래도 이쪽은 좀 낫다. 인사팀에 인원 5-6명인데, 외부영입만 아니면 순서 기다리면 팀장되고 상무 될 수도 있으니까. 구매, 회계, 자금 등의 지원 부서는 잘하면 경영지원부실장(전무)까지 올라갈수도 있다. 위에 경영지원실장(전무)가 있는데 왜 같은 전무가 한명 더 있냐고? 경영지원실장 자리는 로열패밀리 자리라서 그렇다. 우리 공장에는 제품에 따라 생산1팀에서 4팀까지 있는데 사업부장이 되려면 1팀 아니면 2팀장 출신이어야 한다. 3팀, 4팀 경험만 있으면 절대 사업부장이 되지 못한다. 만약 3팀장을 사업부장 올리려면 제품과 라인 특성이 달라도 1팀장으로 옮겨서 최소 1년은 하고 올라간다. 3팀, 4팀에서 갑자기 1팀장으로 간다? 아, 차기 사업본부장 되실분이구나.. 눈치 다 챈다. 나는 조직이 없다. 원래 있던 팀이 해체되고 유사(?)업무인 다른 팀과 합쳐졌다. 해체되면서 팀장은 짤리듯 나갔고 후배도 퇴사해서 내가 이 업무를 하는 유일한 1인이다. 내가 팀장이 되지 못하는건 나도 알고 현재 내 팀장도 알고 사업부장도, 부사장도 안다. 부사장이 하도 갈궈대서 '아니 그렇다고 제가 팀장 될 수 있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하고 한번 반박했더니.. '왜, 너도 열심히 하면 너네 팀장으로 올라갈 수 있어' 라고 하는게 아니라 '뭐 없어진 팀 부활이라도 시켜달라는거냐? 조직개편이 우습냐?' 라고 하더라. 그래서 헤헌에게 제안이 오면 꼭 확인하는 것중 하나가 나는 누구에게 보고하는가? 이 업무를 하는 별도의 조직이 있는가 아니면 그냥 담당자를 뽑는 것인가? 를 물어본다. 별도 조직 없는 담당 자리로 이직할거면 뭐하러 옮기겠는가. 난 진급한계선을 돌파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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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 따봉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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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한 몸 바쳐 일할 필요 없었네요
올해로 근속 8년 차입니다. 이제는 "였습니다"가 맞겠네요. 입사 초반부터 회사 일이라면 웬만하면 제 일처럼 생각했습니다. 야근은 당연했고, 주말에 연락 오면 있던 일정도 취소하고 출근했습니다. 장인어른 환갑 식사 자리에서도 회사에서 급한 연락이 와서 일하러 간 적도 있고 독감에 걸려 열이 심하게 났는데도 마감 일정 맞추려고 출근했습니다. 누가 시킨 건 아니지만 그냥 회사가 힘들 때 내가 버텨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팀장님이 갑자기 퇴사하셨을 때도 후임이 올 때까지 두 달 정도 사실상 팀장 역할을 군말없이 맡았습니다.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니까 했고 회사도 제 노력을 모르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팀장님도 고맙다는 말을 해주셨고 저에게는 믿고 일 맡긴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회사를 사랑하는 만큼 회사도 절 사랑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몇 달 전부터 쎄한 느낌은 있었습니다. 제가 오래 맡던 업무 일부를 후배에게 넘기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조직 개편 이야기도 계속 들렸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회사가 커지면서 역할이 바뀌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인사팀에서 면담 요청이 왔습니다. 들어갔더니 회사 경영 상황과 조직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회사에서는 조직 운영 방향과 관련해 퇴직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위로금을 포함한 합의 퇴직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순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8년 동안 인사평가에서 특별히 문제가 된 적도 없었고 힘든 순간마다 누구보다 먼저 나섰다고 생각했는데 왜 제가 이 대상인지 물어봤습니다. 이유는 그저 회사 사정... 거절하면 어떻게 되는지 물어봤지만 명확한 답보다는 일단 충분히 고민해보라는 이야기만 들었습니다. 면담을 마치고 자리로 돌아왔는데 모니터에 제가 어제까지 야근하면서 만들던 자료가 그대로 떠 있었습니다. 그걸 보는데 갑자기 너무 허무하더라고요. 8년 동안 회사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했던 일들이 회사 입장에서는 결국 비용과 숫자로 계산되는 거였구나 싶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아픈 몸 이끌고 출근했던 날들, 가족들에게 미안하다고 하면서 회사로 향했던 날들... 분명 제가 성장한 시간도 있었고 배운 것도 많았지만 회사와 나의 관계는 결국 서로 필요한 만큼의 관계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는 회사에 최선을 다하더라도 내 건강과 가족, 내 삶까지 희생하면서 하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회사에 충성하지 말라는 말을 이제야 이해하네요. 일은 열심히 하되, 내 인생까지 맡기지는 마세요. 지금 이력서를 다시 쓰면서 드는 생각은 하나입니다. 다음 회사에서는 저를 위해 일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vpvpffh
은 따봉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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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IPO
증권사 IPO부서(리그테이블 5위권) 평균적인 업무강도나 연봉이 어떻게 되는지 아실까요? 4년차 경력 이직 기준입니다.
PPAP003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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짖으라면 짖겠습니다.
3년차... 전 이제 자아 같은 거? 없습니다. 오늘 팀장님이 회의 중에 "이 기획안 컨셉이 뭐야?"라고 물어보셔서 열심히 설명하는데 중간에 끊으시더니 "아니 그런 느낌 말고, 좀 더 힙하게"라고 하시는 거예요. 힙이 뭔지는 알아야 힙하게 하죠. 근데 그냥 "네 알겠습니다 힙하게 해보겠습니다" 했습니다. 짖으라면 짖는 겁니다. 저번 주에는 부장님이 PPT 배경색을 파란색으로 바꿔달라고 하셨습니다. 바꿨더니 "이 파란색 말고 다른 파란색"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다른 파란색이 뭔데요. 그래서 총 일곱 가지 파란색을 돌렸습니다. 결론은 처음 파란색이었습니다. 멍멍. 거래처 미팅에서는 "저희가 원하는 건 심플하면서도 임팩트 있고, 모던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라고 하시는데 그게 한 문장 안에 다 들어갈 수 있는 건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그냥 고개 끄덕였습니다. 멍멍. 회식 자리에서 상무님이 "요즘 젊은 사람들은 투지가 없어"라고 하시길래 "맞습니다 저희 세대가 좀 부족하죠"라고 했더니 옆에 있던 동기가 밑에서 제 허벅지를 툭 치더라고요. 지금 자존심 팔아서 삼겹살 얻어먹는 중인데 방해하지 마라... 지난 주엔 팀장님이 금요일 오후 5시 50분에 "이거 월요일 아침까지 가능하지?" 하시는 거예요. 표정을 보니까 물어보는 게 아니라 하라는 거였습니다. "네 당연하죠!"라고 했는데 목소리가 너무 밝았는지 팀장님도 좀 당황하시더라고요. 괜찮습니다. 이미 제 자아는 퇴사했거든요. 몸만 출근하는 겁니다. 근데 신기한 건 이렇게 살다 보니까 오히려 편해졌어요. 자아를 회사 로비 회전문에 떨궈두고 들어오면 의외로 하루가 빨리 갑니다. 뭘 시키든 "네" 하고, 바뀌면 또 "네" 하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면 또 "네" 하면 됩니다. 전 인간인데 여기선 ai가 따로 없어요. 다들 오늘도 내일도 힘냅시다 멍멍.
주말언제오냥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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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서에 너무 정이 들어버렸어요
현부서, 제 회사생활 통틀어 가장 좋은 곳입니다. 팀 분위기 정말 대학교 다니는 것처럼 행복하고, 사람들 다 능력있고 성격도 엄청 잘맞아요. 일할때 일하고 놀때 놀지만 조직장 포함 다들 친구처럼 지내고 주변부서 비해서 성과도 잘나오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부서에요. 다들 어느정도 나이도 있고 기혼자도 많지만 같이 휴가쓰고 갹출해서 엠티도 가는 등 비슷한 또래 친구들 같아요. 저는 그 안에서 임원이랑 조직장 신임 덕에 평가와 이쁨 다 받고 (우물안?) 에이스 하고있어요. 제 능력은 별론데 상사분들의 배려덕분에 좋은 경험치 무럭무럭 먹고있고, 감사하게도 고과도 너무 잘받고있어요.. 전회사에서 마음을 다쳐 동료에게 푼수처럼 애정표현 하진않지만, 표현에 비해 동료들을 너무 좋아합니다. 다만 업무가 제 전체 경력내내 비슷한 일만 해왔는데, 마침 사내이동으로 이 직무 끝판왕 자리가 열렸습니다. 저는 꽤나 야망가였고 대학생때나 전회사에서 경쟁에 눈이 멀어있었던 사람입니다. 이번에 기회가 생겨 지원했는데 왠걸 합격하고 빨리 오라고 연락받았습니다. 욕망이 치솟고, 도전욕구 불타서 거의 곧바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이성적인 선택을 한다고 주장하지만 마음이 너무 여린가봅니다 (욕금지. 감정과 이성을 분리하는것도 제 노력입니다) 새 부서에서 램프업할 제가 그려지고, 이미 알아서 공부 열심히 하고있으며 기대감에 두근거립니다. 다만, 가끔씩 아무리 욕심이 있어도 제 인생에서 가져본 적 없는 따뜻함을 주었던 조직사람들과 계속 같이 있고싶다는 생각에 종종 힘듭니다.. 저는 우울증이 심각했는데 친구들한테도 말못한 어려움을 다 품어주고 도와준 너무 좋은 사람들이라서요. 떠나도 관계는 유지될 수 있으나 떠나는 사람과 남는사람은 다를거같아요. 저는 큰 사람되긴 글렀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거에 마음이 흔들려서요. 결정도 끝났습니다. 저는 외부압력 없으면 조직이동 강행할거에요. 다만 비슷한 선택하셨던 선후배님들의 의견이 있다면 항상 여쭤보고싶었어요. 저는 인생내내 기회를 노렸지만, 사람이 좋은건 돈주고도 못사는구나 인생처음 느껴봤습니다ㅠ
JJP0928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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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갖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셨나요?
둘 다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아이를 아예 안 가질 계획이 아니라면 체력과 나이를 생각해서 하루라도 빨리 갖는 게 좋겠다는 생각은 해요. 그런데 정작 제 마음은 정말 아이를 갖고 싶은지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양가 부모님이 기다리고 계시고, 더 미루면 둘째를 생각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현실적인 이유들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지금 상황이나 시기도 나쁘지 않고요. 배우자는 아이를 정말 원하는 편이지만 제가 원하지 않는다면 딩크도 괜찮다고 하네요. 다들 아이를 갖기로 결심할 때 정말 갖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셨나요? 이런 마음으로 아이를 가져도 되는걸까요?
레모니니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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