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님으로 인해 반복되는 동료퇴사... 어떻게 대처 해야될까요?
저는 총 경력은 7년차이고, 지금 회사에 이직한 지는 2년 정도입니다. 현 직장은 외국계, 5명 정도의 팀인데 2년 째 팀장님의 공격적인 성향때문에 동료들이 그만두고 있어 항상 팀 분위기가 침울합니다.. 저는 정말 오래다니고 싶은 회사인데 이럴 경우에는 어떻게 처신하는 것이 답일까요..?
현황 짧게 말씀드리자면 1년 퇴사율은 팀 HC대비 50프로 이상이며, 2년동안 팀 HC를 넘는 숫자의 사람들이 퇴사했습니다.. 팀원 간에는 팀장님의 하기와 같은 성향이 주요한 원인으로 얘기되고 있습니다.
1. 명확하지 않은 업무 지시
업무 특성 상 가이드/지시 등이 아주 명확해야 하는데, 명확한 가이드를 절대 주지 않습니다. 질문에는 반문으로 대답하시고, (그렇게 처리하는 게 맞아요? 등) 다른 유관부서 팀 컨펌을 받게끔 항상 돌리시는 편이라 항상 사소한 의사결정도 업무 진행이 안될때가 많고.. 가끔은 정말 쥐콩만한 것도 다른 팀 컨펌 받아야하는 민망한 경우도 발생합니다..
2. 그날 감정에 따라 팀원을 괴롭힘
기분이 안좋을 때(휴가 복귀 등) 특정 한두명, 상대적으로 업무연차나 지식이 상대적으로 낮은 사람을 괴롭히는 성향이 있습니다. 이건 왜 저렇게 했냐 이게 맞다고 생각하냐 등.... 실제로는 옳게 처리한 내역일지라도 꼽..?을 주시는 경우가 정말 잦습니다.
어느정도 업무 짬 되고 받아칠 수 있을 사람에게는 그렇게까지 괴롭히지 못하시는데, 대체로 순응하는 분들에게 이런 성향이 심합니다. 사무실에서 육성으로 괴롭히다 타팀에서 지적된 적이 있어, 이젠 메신저/메일로 갈아타셨는데.. 텍스트 쌓이는 거 보면 당하는 사람이 아닌 제가 봐도 맘이 아픕니다.
3. 공격적인 언행
업무든 사담이든 사람을 공격적으로 대하거나, 무안하게? 만드는 언행이 정말 많습니다. 음.. 이건 텍스트로 풀기가 참 어려운 부분인데, 비꼬거나 무시하거나 가치관 비하하거나 등등.. 에피소드가 너무 많아서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대체로 위와 비슷하게 막내 라인, 상대적으로 순응적인 직원 분들에게 이런 성향이 더 심합니다... 팩폭을 가장한 가스라이팅도 많고.. (특정될 수 있어 실제 어록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저희가 내부적으로 팀원 분들이 말씀하시는 불만은 상기 정도이고, 이 외에도 성과 은근슬쩍 가로채기/내 실수 팀원으로 돌리기 등의 에피소드도 상당히 많습니다... 다만 퇴사자 분들도 직접적으로 퇴사 시 팀장님을 언급하진 않으셨다고 알고 있어요. 다들 그냥.. 이직해서 더 좋은 회사로 옮겼다 정도로 좋게좋게 넘어갔다보니.. 오피셜하게 이런 팀 이슈들이 표면으로 드러난 적은 없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선배님들은 어떻게 헤쳐 나가실까요..?
인내가 답일까요 아니면 저 또한 더 늦어지기 전에 도망치는 게 답일까요..? 건강한 조직이라면 저도 뭔가 합당한 액션을 취하고자 합니다만 업계가 좁고 보수적인 편이고, 제 회사는 다면평가 또한 없는 조직이어서..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기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현재 회사 자체는 정말, 너무 너무 맘에 들지만 반복적인 동료 퇴사로 인한 비정기적 업무 과부하 + 건강하지 않은 팀 분위기기 출근을 괴롭게 하고 있어... 조심스레 고민 사항 한번 등록하여 봅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대처하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