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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뮤지컬 <그날들> 기대평 댓글 이벤트
'서른 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사랑했지만', '그날들' 30년의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울림을 간직한 마스터피스. 대한민국이 사랑한 영원한 스테디셀러 뮤지컬 <그날들>이 돌아왔다. '잊혀져간 기억, 잊지못할 그날' 3년 만에 새로운 날갯짓을 시작하는 뮤지컬 <그날들>! <그날들> 트레일러 감상 후 댓글로 기대평을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그날들> 예매권을 드립니다. 📌 이벤트 기간 : 5월 14일(목)~5월 22일(금) 📌 참여 방법 : 아래 링크에서 새로워진 <그날들> 트레일러 감상 후 기대평 댓글로 남기기 📌 이벤트 경품 : <그날들> VIP석 초대권 10명(1인 2매, 6월 11일 목요일 19:30 공연) https://youtu.be/IBPqTODRK0Y?si=RAnS6kcM3Sk1DC56
커뮤니티 운영자
쌍 따봉
 | 리멤버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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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실수로 쌍욕을 해버렸는데... 제 잘못인가요?
제가 사과를 해야 하는 걸까요? 솔직히 억울한 마음에 일도 안 되고 답답해 죽겠습니다. 긴 글이지만 읽고 댓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원래 깜짝깜짝 엄청 잘 놀라는 성격입니다. 특히 업무할 때는 집중하느라 주변에 누가 다가와도 빠르게 알아차리지를 못해요. 그래서 남들이 평범하게 저를 부르거나 그냥 제 옆에 서 있기만 해도 화들짝 놀라곤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다른 팀에 입사하신 분이랑 좀 친해졌는데 어쩌다 제가 놀라는 걸 보고는 재밌다고 생각하셨나 봅니다. 초등학생도 아니고 일부러 제 뒤에 몰래 다가와서 어깨를 확 잡는다거나, 앉아있는 제 의자 헤드를 확 흔드는 식으로 작정하고 놀래키기 시작했어요. 제가 크게 놀랄수록 본인은 즐거워하고 그걸로 저랑 친해졌다고 생각하시더라고요... 저는 진짜 심장이 떨어질 것처럼 놀라서 제발 장난치지 말아 달라고 여러 번 진지하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제가 놀랄 때마다 짧은 비명을 지르니 주변 동료들에게도 너무 민폐라 제가 면목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당부드리기도 했고 일부러 멀리하면서 친해지는 걸 피해왔는데... 그런데 지난 번에 제가 모니터 들여다 보고 있는데 그분이 지나가다 말고 갑자기 모니터 앞으로 본인 얼굴을 쑥 집어넣은 거예요. 제 시야에 갑자기 사람 얼굴이 튀어나오니까 제가 너무 놀라서 사무실 전체에 다 들릴 만한 수준으로 쌍욕을 내뱉어버렸습니다.......ㅠ 그 사람인 걸 인지하고 일부러 욕을 한 건 아닌데, 너무 놀란 데다가 그동안 장난 때문에 쌓인 스트레스가 무의식중에 터져버렸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땐 팀장님이 따로 부르셔서 팀장님도 제 상황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회사에서 그렇게 큰 소리로 욕을 한 건 잘못이니 앞으로 주의하라고 하시니 안 그래도 억울해 죽겠는데 그분은 본인이 쌍욕을 먹었고, 제가 사과도 안 했다며 회사 사람들한테 제 험담을 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쌤쌤이란 생각이 들어서 제가 사과를 하더라도 그분도 제게 사과 해야한다 생각해서 사과를 요구하려고 하는데 언플하는 거 보면 전혀 그럴 것 같지가 않아 보입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까요..? 너무 억울합니다ㅠㅠ...
꼬투리사냥을가자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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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기안 올릴때 표 간격
맞춤법 표 선 하나하나 다 수정해야 하는거 맞지만 그것만 보고 있는 상사 어떤가요? 중소기업일 수록 더 심하네요? 정해진 양식틀만 있으면 보고 적으면 되는데 그것도 아니고 양식도 매번 다르고 자기 기분에 따라 시기에 따라 매번 달라지는 양식이라면요?
밀크티먹자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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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이번 분기에 새로산 주식들
올해 국민연금 기금 규모가 1,1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웬만한 나라 GDP와 맞먹는 금액인데요. 지난해 기금 운용 수익률도 14%를 넘어서면서 수익금만 1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원래도 주식투자 잘하기로 유명했지만 요즘 국민연금 따라 사는 사람들도 많아지는 것 같네요. 그래서 이번 분기에 국민연금이 사들인 해외 주식들을 정리해봤습니다. 1. Meta, NVIDIA, Microsoft, Amazon, Alphabet, Tesla, Apple 미국 빅테크 7총사입니다. M7(Magnificent 7)이라고도 불리죠. 올 초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으로 빅테크 주가가 잠깐 출렁였습니다. 국민연금은 그 타이밍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2. 뉴스코프(News Corp) 월스트리트저널의 모회사입니다. 요즘 이 회사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도 AI 때문입니다. AI를 만들려면 방대한 양의 고품질 글이 필요한데, 뉴스코프는 수십년치의 고퀄리티 기사를 갖고 있죠. Open AI와 콘텐츠 라이센스 계약도 맺었습니다. AI에게 먹일 수 있는 좋은 글이 돈이 되는 세상이네요. 3. 폭스코프(Fox Corp) 폭스뉴스의 모회사입니다. 트럼프 2기 이후 폭스뉴스 영향력이 커지면서 광고 수익 회복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흥미로운 건 뉴스코프와 폭스코프를 같은 시기에 동시에 담았다는 점이에요. 미디어 콘텐츠 회사 두 곳을 한 번에 사들인 건 의도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4. 스트래티지(Strategy) 원래 소프트웨어 회사였는데 지금은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사 모으는 걸로 더 유명합니다. 국민연금은 법적으로 비트코인을 직접 살 수 없는데, 이 회사 주식을 사면 간접적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올 초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한 직후 매수했습니다. 연기금이 처음으로 디지털 자산 흐름에 발을 담근 신호로 읽힙니다. 5. 인텔(Intel) 한때 반도체 1위였으나 최근 몇년동안은 엔비디아에게 시장을 내주고 주가도 많이 떨어졌죠. 지금은 회복 중입니다. 미국 정부가 반도체를 자국에서 생산하겠다고 인텔에 보조금을 붓고 있거든요. 주가가 많이 빠진 지금이 오히려 싸게 살 타이밍이라는 역발상 투자로 보입니다. 6. 퍼스트솔라 (First Solar) 미국 내에서 태양광 패널을 직접 만드는 거의 유일한 대형 회사입니다. 재밌는 아이러니가 있는데요. 트럼프는 친환경 정책에 부정적이지만, 관세 정책이 오히려 이 회사에 호재가 됩니다. 중국산 패널에 높은 관세가 붙으면 미국산인 퍼스트솔라가 반사이익을 얻거든요. 트럼프 정책의 의도치 않은 수혜주입니다. AI, 미디어 콘텐츠, 디지털 자산, 미국 제조업 부활. 이번 매수에서 어느정도 흐름이 보이네요. 단순히 유명한 주식을 산 게 아니라 시대의 방향을 읽고 선제적으로 담은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우리 노후 자금이니, 관심 가져볼 만합니다.
아싸홍삼
쌍 따봉
30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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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 처음으로 정신과에 다녀왔습니다.
웬만한 일은 웃어넘길 줄 아는 어른이 된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는 기분에 휩싸여 무작정 반차를 내고 나왔습니다. 어쩌지 어쩌지 고민을 하다가 병원에 전화를 했고, 지금 와도 된다는 말에 무작정 병원 앞으로 갔어요. 병원 건물 근처에서 10분을 넘게 서성였습니다. 기록 남으면 어쩌지?, 별거 아닌데 왔다고 뭐라고 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에 자꾸 무서워지더라고요. 하지만 뭐든 하지 않으면 변하는 건 없다는 말이 번쩍 떠올라서 용기를 내서 건물로 들어섰습니다. 접수를 하니 간호사분이 설문지를 주시더라고요. 자리에 앉아 문항들을 읽는데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 "나의 아버지는",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같은 빈칸을 채우는데... 어느 것도 쉽게 답이 나오질 않더라고요. "나의 미래는~"라는 문항을 보고 한참 생각했습니다. 어떤 단어도 떠오르지 않아 빈칸으로 남겨둔 그 공백이 제 상태인 것 같았어요. 내가 아예 없었던 거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 했는데 미래가 어딨을까요. 손가락 끝에 센서를 끼우고 가만히 모니터를 보는데, 제 스트레스 지수가 빨간색으로 치솟아 있더라고요. 선생님이 "몸이 24시간 내내 비상사태로 인식하고 있어서 쉴 틈이 없네요"라고 하시는데, 뭔가 저한테 너무 미안해서 울컥했습니다. 전 그냥 "요즘 잠을 좀 못 자서요"라고 가볍게 말하려고 했는데요. 선생님이 제 차트를 보시더니 "언제부터 이걸 혼자 견디신 거예요? 고생 정말 많으셨어요." 하시는 거예요. 그 한마디에 댐이 터진 것처럼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30대 직장인이 초면인 사람 앞에서 꺼이꺼이 우는 게 부끄러우면서도 내 고통이 수치로 증명됐다는 사실에 이상한 안도감이 들더라고요. 중등도 우울증과 불안 장애. 약국에서 받은 봉투 안에는 작고 알록달록한 알약들이 들어있었습니다. 이 작은 알약들이 내 무너진 기분을 조절해 준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현타가 오기도 하더군요. 병원비와 검사비로 7만 원 정도 나왔는데 뭐랄까. 내 마음 고치는 비용치고는 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지금 이 순간에도 별거 아닌데 뭐, 참으면 되지 뭐, 나 정도면 괜찮은 걸거야, 다들 이런 걸 거야 생각하며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분 계신다면 꼭 한 번 병원에 다녀와 보시길 바라요. 의사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고요. 정상이라면 본인의 몸을 아프지 않게 하는 방향으로 생각을 하지, '아침에 차에 치였으면 좋겠다', '내가 세상에 없었던 존재였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하는 건 뭔가 잘못됐다는 신호라고요. 마음이 아픈 건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치료의 문제라고, 마음의 감기라고 생각하고 누구나 편하게 병원을 찾아줬으면 좋겠다고. 오늘 밤은 정말 오랜만에 약 기운을 빌려서라도 꿈 없는 잠을 자보려고 합니다. 다들, 부디 본인 마음을 외면하지 마세요. 나를 지킬 수 있는 건 나밖에 없습니다. 나밖에.
아마도어쩌면그냥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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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부탁드려요
전남친과 사내연애를 오래했고, 현재 남자친구가 그 사실을 알고있습니다 같은 팀이었다가 지금은 다른팀인데, 그 때 당시 팀장님이 종종 친한 사람들 모아서 저녁을 먹고는 했어요 거기에 저와 제 전남친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사내연애 사실은 모르고 계십니다 그 때 당시 팀장님께서 저에게 개별로 술 언제 먹냐~ 연락이 오셨고 저는 날짜 잡겠습니다! 했는데 제 전남친 이름을 말씀하시며 같이 초대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부장님이 직접 저에게 말씀하신거라 제가 빠지기도 그사람을 빼기도 어렵습니다.. 저는 전남친에 대한 미련이 아예 없고 지금 만나는 사람에게 거짓말 하고싶지도 않아서 사실대로 다 말하고 싶은데 사실대로 말해도 괜찮을까요?
강강수월래츠고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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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동반퇴사 하는데 너무 빡치네요
같이 퇴사하는 마당에 서로 얼굴 붉히는 거 오바라고 생각해서 웬만하면 참고 넘어가려 했는데 해도 해도 너무하네요. 저랑, 같은 파트였던 2년차 후임이 이번 달 말일 자로 같은 시기에 퇴사를 합니다. 근데 이 후임이 퇴사 확정된 날부터 태도가 진짜 막장으로 변했습니다. 1. 인수인계 구두로 때우겠다 남은 팀원들 고생 덜하게 인수인계서 꼼꼼히 쓰자고 했더니 며칠째 빈 문서길래 언제 주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문서로 작성할게 없어서 그냥 마지막날 남은 분들한테 구두로 설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업무 히스토리를 어떻게 말로 다 하냐, 이거, 이거, 이거는 문서로 남기는게 어떻겠냐고 리스트를 짚어주니 구두로 인수인계하면 30분이면 끝난다면서 건들거립니다. 참고로 몇단계 나누어서 인수인계하고 함께 붙어서 업무 사이클 한번 돌려봐야 할만큼 복잡도가 있는 업무들입니다. 2. 어차피 나갈 거니까 저는 일 안 하렵니다. 퇴사 일자 다가오니까 아예 직장 동료로서의 선을 놔버렸습니다. 후임이 담당하던 고객사에 문의가 넘어와서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는데요. 저에게 상의 없이 다른 사람에게 업무를 토스하려다가 딱 들켰습니다. 자기는 곧 나가니까 업무 이어받을 다른 분이 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넘기려 했다고 합니다. 나가는 사람은 우리 둘이지만 남아있는 팀원들은 무슨 죕니까? 같이 지내는동안 잘했어도 떠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 법인데 이 후임때문에 저까지 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까봐 걱정입니다. 팀장님은 실무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지라 크게 터치를 안 하시고 있습니다. 아직 퇴사일 남았는데 그냥 얼굴 보기도 싫네요.
하무니까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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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나솔 더글로리 3인방 보고 오열했네요..
앞담까던 팀장님, 잘보이려고 안달나서 동조하던 팀원들.. 뻔히 옆자리에 앉아있는데 들으라는듯이 주어 없이 욕하고 제가 하지 않은 행동까지 만들어내 선동하는 등 어쩜 이렇게 똑같을까요? 제가 줄없는 경력직 신입이라고 다들 만만하게 보고 괴롭혔거든요. 제가 무슨 말만 하면 의도를 곡해해서 전달하는 바람에 결국 저는 남들 눈치보고, 작은 한숨 하나도 펺니 못 쉬고 위축되는 성격으로 바껴버렸어요. 가끔은 이들 때문에 제 성격이 바뀐게 화가 나요. 여럿이서 사람 하나 바보 만드는 그 위압감..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겁니다. 순자가 괴롭힘 당한 스트레스로 위경련이 왔는데 혼자 참느라고 말도 못하다가 영자를 보고 그제서야 눈물 쏟던 장면에서 저도 무너져서 같이 울었네요 저에게 영자 같이 기댈만한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었으면 회사생활이 달라졌을텐데.. 나는솔로는 5박 6일동안 촬영하니 정해진 끝이라도 있지만 회사 생활은 끝이 없잖아요.. 이제는 그 곳에서 벗어났는데도 이렇게 무너져내리는걸 보면 제 상처도 아직은 아물지 않았나봅니다.
너는무슨그런말을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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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규모가 커질 수록 체계가 잡혀야 합니다..
회사에서 요즘 외주 집행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 통합 관리가 전혀 되고 있지 않아서 몇몇곳에서 필요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크몽은 원래 쓰고있었는데 최근에 mro 서비스 사용하게 되면서 외주 사용 이력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니까 월말 정산 스트레스 확실히 줄어드니까 좀 살 것 같네요... 부서별 사용 내역도 확인도 가능하고 그래서 이렇게도 외주를 관리할 수 있으니 좀 신기한 것 같아요
배고팡스타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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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으로 이직한지 두 달 만에 잘렸습니다.
지금 머리가 너무 하얗고 당황스러워서 글이 두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 좋은 제안을 받아 팀장급으로 이직을 했습니다. 그런데 고작 입사 두 달 만에 일방적인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고 너무 답답해서 조언을 구합니다. 전 직장에서 꽤 인정받으며 다니고 있었는데 처우가 훨씬 좋기도 하고 커리어를 확장할 기회란 생각에 이직을 결심했습니다. 팀장이다 보니, 첫 한 달은 회사 비즈니스 모델 파악, 팀원들 면담, 그리고 앞으로의 부서 운영 방향성을 기획하고 세팅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후, 갑자기 경영진 쪽에서 면담을 부르더니 [우리 회사의 방향성과 컬처핏이 맞지 않는 것 같다. 수습 기간이니 내일부터 출근하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통보했습니다. 제가 실무진도 아니고 팀장급 관리자로 합류했는데, 두 달이라는 시간은 이제 막 파악을 끝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려는 찰나입니다. 고작 두 달만에 리더십이나 퍼포먼스를 어떻게 평가했다는 건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그동안 업무 방향성에 대해 윗선에서 이견이 있다거나 부정적인 피드백을 준 적도 전혀 없습니다. 바로잡을 기회도 없이 갑작스럽게 핏이 안 맞는다는 애매한 이유로 자르는 게 너무 황당합니다... 전 직장은 이미 퇴사했고 졸지에 백수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생긴 공백기를 이직한 회사에 또 어떻게 설명할 것이며... 이런 것들을 생각하니 막막하고 숨도 잘 안 쉬어집니다... 제가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친 것도 아니고 근태에 문제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이렇게 하루아침에 내쳐질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이런 적은 처음이기도 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감도 안 잡히는 상황인데... 원래 이런 일이 부지기수인가요? 수습 기간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당일 해고 통보를 하는 게 법적으로 정당한 건가요? 다시 구직 시장에 나가야 할 텐데... 면접에서 이 짧은 퇴사 이력을 솔직하게 말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아예 공백기로 감추는 게 나을까요? 날것의 조언이라도 달게 받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칵테일 love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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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닮은 아기 낳는 법
안녕하세요. 거두절미하고... 제가 곧 자녀계획이 있는데요. 첫 딸은 아빠 닮는다 해서 안심이긴 한데 첫 아들은 엄마 닮는다 해서 걱정이네요 남편이 객관적으로 미남이고 성격도 참 순둥순둥하거든요...... 인격적으로든 뭐든 저또한 닮고 싶은 점이 참 많은 사람입니다. 비과학적이고 멍청한 소리긴 하지만 미래 2세가 딸이든 아들이든 남편쪽을 더 닮게 하는 법 없을까요? 주술적인 거라도... 간절합니다ㅠ
뚜루뚜루두룹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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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문학 - 김 병장의 마지노선]
여자들이 군대 이야기를 싫어하는 이유를 대강 안다. ‘공감할 수 없어서’도 큰 이유겠지만 대부분 비슷한 결론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후임들 잘 챙겼고, 라떼는 그렇게까지 개판이진 않았다고. 이건 군대 얘기가 아니다. 사람이 어떤 틀 안에 들어가면 어디까지 버티고 어디서 바뀌는지를 지켜본 기록이다. ————— 군인 시절의 나는 얌전한 쪽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앞에 나가 부딪히는 성향도 아니었다. 대신 빨리 봤다. 이곳이 무엇으로 유지되는지, 어디까지는 건드려도 괜찮고 어디서 멈춰야 하는지. 남들이 시키는 일을 그대로 따라갈 때 나는 그 안에서 최대한 덜 얽히는 방법을 찾았다. 그래서 눈치 빠르다, 일 머리 있다는 말은 좀 들었다. 실제로는 단순했다. 덜 휘둘리고 싶었다. 군대에는 짬이라는 게 있다. 이등병, 일병 때는 각이 전부고, 상병쯤 되면 짝다리를 짚어볼 수 있고, 상꺾쯤 되면 눈치 보며 주머니에 손을 넣어볼 수 있다. (그리고 병장을 찍으면 신이 된다.) 따로 배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상병 5호봉, 흔히 말하는 상꺾이었다. 통상적으로 이때쯤 부대에서 실세가 된다. 모든 일은 내 선에서 정리됐고 대부분 말 한마디면 움직였다. 그 흐름에서 벗어난 사람이 하나 있었다. 두 달 선임 송 병장이었다. (그는 특급전사라 1개월 조기진급했다.) 평소 송 병장은 조용했다. 쓸데없는 말이 없었고, 괜히 건드리는 스타일도 아니었다. 맡은 일은 빠르고 정확하게 끝냈다. 한 번 맡기면 다시 확인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었다. 위에서 좋아할 수밖에 없는 유형이었다. 겉으로 보이는 건 그 정도였다. 분대장을 달고 나서 다른 모습이 나왔다. 187cm, 덩치로 눌러버리는 체형. 표정 변화는 거의 없고 눈을 마주치는 순간 숨이 막히는 느낌이 있었다. 목소리를 높일 필요도 없었다. 눈을 한 번 부라리면 누구도 거역할 수 없었다. 그걸로 끝이었다. 기준에는 예외가 없었다. 모포 각이 틀어지면 다시 펴게 했고, 관물대 정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끝까지 잡았다. 선을 넘는 행동이 나오면 바로 정리됐다. 노골적인 구타와 폭력은 없었다. 그럴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생활관은 빠르게 정리됐다. 말이 길지 않았고, 지시도 단순했다. 대신 기준은 분명했다. 어디까지가 허용되고, 어디서부터 끊기는지 모두가 알고 있었다. 불만은 쌓였다. 표정으로 드러났다. 그렇다고 거슬러 올라오는 사람은 없었다. 그 상태가 유지됐다. 공포정치의 화신이 있다면 그 양반이었을거다. 이상한 점이 하나 있었다. 틀렸다고 말하기가 쉽지 않았다. 납득되는 기준은 아니었지만, 결과는 분명했다. 정리는 깔끔해졌고 사람들은 빠릿해졌다. 그래서 더 불편했다. 그 사람 앞에서는 내 영향력이 먹히지 않았다. 그걸 확인해본 적이 있다. 정비 시간이었다. 모포 각 때문에 모두가 다시 뒤집힌 날이었다. 이미 한 번 정리한 걸 다시 펴접고 있었다. 상황 자체가 이해되지 않았고 결국 나는 반골이 되었다. “모포 각이 그렇게 중요합니까?” 순간 공기가 멈췄다. 다 듣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나는 한 마디를 더 붙였다. 모두가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단걸 확신했기에. “이런 말 하기 좀 그런데 저 상꺾입니다, 송 병장님.” 어찌보면 질문이 아니라 영토 확장. 그어진 선을 좀 더 바깥으로 밀기 위한 시도. 그는 바로 답하지 않았다. 천천히 다가왔다. 모포를 한 번 보고, 다시 나를 봤다. “실세가 더 잘해야지. 두 번 말 안한다.“ 짧게 끝났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놀라울 정도의 정치력이었다. 실세라는 말로 나의 체면을 세워주고, 부정할 수 없는 지휘자의 절대력을 넌지시 전달한다. 그 다음은 말이 필요 없었다. 모포를 다시 폈고 처음부터 접었다. 각 맞추고, 선 맞추고, 끝까지 확인했다. 주변은 조용했다. 그날 이후로 그 사람에게 같은 말을 꺼낸 적은 없다. 기분이 상한 것도 아니었다. 그냥 정리됐다. 이게 안 통한다는 걸 알게 됐다. 그때부터 기준이 다시 나뉘었다. 내가 움직일 수 있는 영역과 그렇지 않은 영역. ————— 시간이 지나 나도 병장이 되었다. 기준은 그에게서 내 손으로 넘어왔다. 처음에는 꽤 많이 바꿨다. 암기식 점검을 없애고 불필요한 절차를 줄였으며, TV는 막내들에게 먼저 넘겼다. 내가 겪었던 시절과 비교하면 분명 나아진 상태였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새로 들어온 후임들에게 그 환경은 당연한 것이었다. 누군가 바꿔놓은 결과라는 인식은 없었고, 처음부터 그런 곳이었다. 하나를 풀어주면 둘을 요구했고, 둘이 되면 셋이 필요해졌다. 멈추는 지점이 보이지 않았다. 그걸 가장 분명하게 보여준 건 한 후임이었다. 군대에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지켜지는 규칙이 있다. 불침번 교대가 그 중 하나였다. 10분 전에 일어나고, 5분 전에 나가서 교대한다. 그 친구는 그 규칙을 조금씩 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5분 전이 아니라 4분 전이었다. 애매해서 넘어갔다. 다음에는 3분 전이 됐다. 그 다음에는 정시가 됐다. 그 변화는 눈에 띄지 않게 진행됐지만, 결과는 분명했다. 어느 순간부터는 교대 시간이 되어야 움직이는 게 자연스러워졌다. 그 친구 혼자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그걸 보는 사람들이 있었다. 누가 먼저 나가는지, 어디까지 늦어도 괜찮은지. 그 기준이 같이 밀리고 있었다. 그때 보였다. 이건 게으름이 아니었다. 주어진 규칙 안에서 어디까지 어겨도 괜찮은지 계속 시험하고 있었다. 그걸 그대로 두면 규칙이 의미를 잃는다. 그 시점부터 내가 슬슬 바뀌었다. 처음에는 “다음부터는 시간 맞춰라”, “지금 나와야 너도 배려받을 수 있어”정도였는데 점점 거칠어졌다. “1분 내로 전투복 환복해라. 두 번 말 안 한다.” 예전에 내가 싫어하던 말투였다. 그런데 그 말이 아니면 유지가 되지 않았다. ————— 전역 날 아침, 전 병력이 도열해 있었다. 간격, 각도, 시선까지 전부 맞춰진 상태였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이미 그렇게 서 있었다. 설명 없이도 공유되는 기준이 있었고, 그 기준 안에서 사람들은 움직이고 있었다. 그 장면을 보면서 알았다. 이건 내가 만든 것도 아니고, 내가 끝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냥 계승되는 것이다. 앞에 서서 입을 열었다. “너희가 더 잘 바꿔라.” 그 말은 어렵지 않았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어디까지를 두고 갈 것인지, 무엇을 넘기고 무엇을 끊을 것인지. 이미 답은 나와 있었다. “우리의 마지노선은 여기까지다.” 그걸로 끝이었다. 더 설명할 필요는 없었다. 다들 의미를 알고 있었다. 그 선 하나면 충분했다. 마지막 경례를 받고 나오면서 느꼈다. 내가 붙잡고 있던 것도, 밀어내려 했던 것도 결국 같은 흐름 안에 있었다. 그걸 끊는 방법은 없다. 선을 긋고 나오는 수밖에. ——- 그로부터 삼 개월 뒤. 선임들과 함께 부대를 다시 찾았다. (물론 송 병장도 함께.) 치킨이랑 피자를 들고. 헤벌쭉해질 녀석들의 표정을 기대하며. 생활관 문을 열자마자 느껴졌다. 이미 돌아가 있었다. 정리 방식, 분위기, 말투. 형태는 그대로였다. 그 중심에 서 있는 놈이 하나 보였다. 내 아들 군번(입대 1년 차이, 그때쯤 상병이었을거다)후임이었다. 공사판에서 굴러먹은 티가 났고, 학교에서 평범하게 공부했을리 없다는 건 굳이 묻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싹싹했고, 일은 잘했다. 그래서 위에서 이쁨받던 애였다. 그놈이 기준을 잡고 있었다. 말투는 거칠었고 선을 넘으면 바로 정리했다. 잠깐 보고 있다가 웃음이 나왔다. (특히 송 병장을 보면서 웃었던 것 같다.) 남겨진 것들이 있었다. 그 전에 누가 남기고 간 것들, 내가 만들고 나온 것들, 뒤에 누군가가 만드는 것들. 형태만 조금씩 바뀔 뿐 흐름은 이어진다. 이 굴레는 반복된다. 어디서 본 장면이었다. 나는 그 사이에서 선 하나 긋고 나왔다. 그게 뭔가를 바꿨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실패셜리스트
금 따봉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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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후 신용카드 사용
안녕하세요, 부끄럽지만 마땅히 여쭈어볼데가 없고 혹시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심정으로 글을 적습니다. 회사 팀 회식 후에 동료들과 헤어지고 술에 많이 취해 기억이 없는 상태로 노래방 호객하는 사람에게 영업을 당한 건지 끌려간건지 정확하게 모르겠으나 오전 12시30분쯤 120만원 1시 40분쯤 160만원이 결제되어있어 놀라서 카드사에 전화하여 부정사용으로 신고를 하였습니다(실제 상호명이랑 다른 이름으로 결제됨). 기억이 아예 안난다는것이 저의 잘못이지만, 카드를 보관하던 핸드폰 케이스는 박살이 난 상태였고 협박을 받는듯한 느낌을 어렴풋이 받았습니다. 문자내역을보니 가게 직원이 콜택시를 불러줬고 카드 및 소지품은 다행히 가방에 있었습니다. 지갑의 현금30만원은 사라짐. 택시타기 전 여자친구와 영상통화를 하였으며 여자친구가 가게 상호명을 보아 검색 후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과 저녁에 영업시작하는 시간에 방문하겠다고 말은 해놓은 상태이고 어떤 술을 먹었는지 장부 보여달라고 하니 씨씨티비에 다 있다고 답변받았습니다. 도우미분이랑 놀았다거나 술을 마셨다는 기억은 아예 없고 혼자서 그런곳을 가본적이 없습니다. ㅇㅇㅇ 유흥주점이라고 되어있는 가게이며, 설사 노래방 도우미 분이 있다할지라도 강남 한복판 술집도 아니고 수원이라 300만원이 나올 수가 없는 금액대라고 생각하여 확인을 해보려고하는게 방문 전 제가 어떤것을 챙겨야하는지 모르겠어서 자유 게시글에 문의글을 남겨봅니다..
고트고트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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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면접에서 면접 말미에 나이로 자꾸 공격하는건 뭔가요?
서류전형 통과 , 인적성통과, 1차 실무진 통과, 2차 임원진 불합 업무상 관련해서는 막힘없이 모든 질문에 답변을 했고, 협업, 관계 등 막힘 없이 얘기 했더니 면접 말미에 나이를 가지고 자꾸 엮으려 하고, 본인은 팀의 분위기를 중시하는데, 나이 있는 사람이 들어오면 기존에 있는 사람들 불편하지 않겠냐 라는데, 적응 잘하고 지금 회사에서도 관계 좋게 잘 지내고 있고, 거래처와도 잘지내고 있다 라고 답변했는데.. 서류전형과 1차 통과 까지 된 시점에서 갑자기 나이요? 경력직 뽑으면서 검토도 없었던 건지, 연차 사용해가며 참여 했는데, 기업 자체가 데이터, 프로세스 중시하면서 이건 뭔가요? 저 또한 현 회사에서 면접 보러온 지원자들에 대해 위 같은 질문은 실례라 하지를 않는데.. 1 대 1 면접이 되려 독 같네요 다대다였으면 면접관의 수준을 다 알아 볼 수 있을텐데말이죠
토리푸리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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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랑 지속적인 마찰은 저만 손해군요 금방 해고가 됩니다 일자리 구하는것도 오래걸리고
상사랑 지속적인 마찰은 저만 손해군요 금방 해고가 됩니다 일자리 구하는것도 오래걸리고
호호호라이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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