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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제가 뭐를 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4년차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얼마 전에 새로운 회사로 이직을 했습니다. 실력이 부족해서 sw가 메인인 회사가 아니라 비즈니스 서포트 툴 개발하는 포지션입니다. 고민인 점은 동료들이 현실에 안주하는 듯하게 느껴집니다. 예를 들면, 특정 업무를 보고 자동화가 가능하다는 판단이 들어 제의를 드렸지만 그럼 변경해야할 게 너무 많다. 라는 답변만 듣습니다.(일단 돌아가는 건 건들지말자 느낌인 것 같습니다.) 만약, 업무가 과도하셔서 그런거라면 이해할 것 같지만 회사에서 노십니다. 특정 부서를 제외하고는 도태된 인원도 많은 것 같습니다. 어떤 방향성을 제시해도 불만을 가지십니다. 저는 특정 방향이 회사의 장기적인 미래를 봤을 때 좋다고 생각해서 제의를 드리면 왜 굳이 일을 벌리냐는 스탠스로 답변이 돌아옵니다. 이게 잘못된 이유를 설득해달라고 말씀드려도 뚜렷한 이유는 없습니다. 우습게도 회사 내에서 관련 분야에선 제가 연차도 제일 높고 대화를 해보면 배경지식도 제일 많다고 판단됩니다. 회사에 온지 얼마 안되서 신뢰를 못 받는 건지 아니면 그냥 도태되고 있는 회사인건지.. 반복되는 상황에 새로운 제의도 점점 안하게 됩니다. 일도 적고 몸도 편하고 칼퇴하는데.. 저는 일이 좋습니다. 매일 스타트업에서만 일하다가 규모 좀 있는데로 왔더니 적응을 못 하겠네요.. 이런 상황에서 제가 뭐를 할 수 있을까요..? (기본적인 쿼리 최적화나 스토리지 등등은 이미 선제적으로 했습니다.)
미래는2
동 따봉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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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은 정말 업무에 AI 못쓰나요..?
보안때문에 삼성 현대 sk 이런 기업들은 업무에 gpt, 클로드 같은 LLM들 못쓴다고 하던데.. 진짜인가요? 그러면 ppt 보고서 이런거 아직도 전부 수동으로 만든다구요...?
오아으아오아
동 따봉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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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 포기하고 이직 고민 중
안녕하세요. 항상 염탐만 하다가 처음 글을 쓰려니 떨리네요. 최근 인생 최대의 고민을 하고 있는데, 집단 지성의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현재 코스닥 상장사인 중소기업에 4년째 재직 중이며, 1년 후부터 3년에 걸쳐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평균치 기준 약 2~3억의 가치 예상됨) 그런데, 최근 들어 하루에도 수차례 퇴사 고민을 합니다. 이유는 당장 제 직무에 변동이 있기 때문이고 더 본질적으로는 경영진이 구성원의 직무를 존중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말로는 존중하지만 결과적으로 행동은 그렇지 못한) 그런 경영 방식으로 과연 오래 갈 수 있을까 의구심이 생깁니다. 예를 들면 저는 기술영업 15년차인데, 해외 시장 신규 진출(GTM)을 맡아서 마케팅까지 하라고 하셨습니다. 기존에 공들여 키워놓은 팀원들은 다른 팀으로 보내고, 신입 한명 데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마케팅 경력직 1명 붙여준다고 하셔서 하겠다고 했습니다. 당연히 쉽지 않겠지만,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마케팅 경력자 채용은 불가하다고 말이 바뀌고, 제가 직접 할 수 있는 만큼 해보라고 합니다. 신규 시장 진출 시에는 마케팅이 우선이라고 기술영업은 신경쓰지 말고, 해외 시장에서 기업 인지도 구축부터 리드 발굴까지 파이프라인 앞단부터 마케팅 먼저 최대한 빠르게 움직여달라고 하십니다. 참고로 현지 법인은 설립하지 않을 계획이고, 마케팅 예산은 없습니다. 내부에서 직접 할 수 있는 것만 하라고 하십니다. 나가라는 말을 돌려서 하는 것 같아서 여쭤봤는데, 펄쩍 뛰며 아니라고 하시네요. 중요한 일인데, 제가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 외엔 할 만한 사람이 없어서 부탁하는 거라고요. 죽이되든 밥이 되든 어떻게든 하면 되겠지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하는 것보다, 해외 마케팅 경력자를 뽑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경영진이 사람 한명 뽑을 때 엄청 신중하게 보고, 새로 사람을 뽑는 것에 엄청 방어적입니다. 업무가 포화 상태면 새로운 인력을 뽑아서 트레이닝 시켜야 하는데 검증 기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항상 기존 인원에게 직무 상관없이 떠넘기듯 업무를 밀어 넣습니다. 이미 이 것 때문에 나가신 분들이 적지 않고요. 하나같이 아까운 분들입니다. 이제 제 차례인 것 같습니다. 신입사원 1명 데리고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데, 현타가 옵니다. 지난 주에는 C레벨 대신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시장 동향에 대한 인사이트 발표도 했고 (자료 조사부터 제작, 실제 발표까지 제가 혼자 다했습니다.) E-DM인가 하는 것도 처음 보내봤고, 마케팅 메시지 시퀀스도 설계하고, 보도자료도 직접 작성했습니다... AI 툴이 있으니 불가하지는 않네요... 이 분야에서 기술영업을 하고 싶어서 왔고, 체계가 전무한 회사에서 팀 빌딩과 업무 시스템 구축에 대한 성과도 인정 받았습니다. 아무도 안시켜도 일이 재밌어서 몸을 갈아넣으며 일했는데, 지금은 하루하루 현타가 너무 큽니다. 철없게 보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국내외 대기업을 마다하고 업무 주도성이 있는 스타트업을 선호해왔기에 이렇게 변한 상황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스톡옵션이 아니었다면 오래 고민하지 않았을 겁니다. 당장 1년은 어떻게든 버틴다 해도, 3년을 버틸 수 있을지 자신이 없습니다. 아내는 당신이 스트레스 받아서 아픈 게 더 싫다며 무조건 제 결정을 지지하겠다고 합니다. 경영진과 면담을 통해 만약 당장 상황이 나아진다고 해도 구성원의 직무에 대한 존중이 없는 것 같아서... 그런 회사가 오래 갈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제가 혼자 정글에 던져져서 몸으로 부딪히면서 성장한 편이라 주변에 속을 터놓고 고민 상담을 할 수 있는 현명한 선배님들이 안계십니다. 그리고 주변에 재테크에 밝은 분도 잘 안계십니다. 아버지도 장인어른도 평범한 직장인과 공무원이셨습니다. 스톡옵션을 포기하고 나가겠다는 결정을 반대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으니 오히려 내가 제대로 판단을 하는 건가 우려가 되었습니다.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식견이 짧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팩트로 귓빵맹이 두드려 맞으면 생각이 바뀔까 싶기도 하고요. 스톡옵션 행사할 때까지 3년간 스테이 or 답 없으니 조속히 이직 준비 선배님들께서 제 입장이라면 어떤 결정을 내리실 건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40대 초, 딩크입니다. 기술영업이지만 문과 출신이라 연봉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9천 중반 정도 됩니다. 호주에서 대학 나왔지만 명문대는 아닙니다. 다만 적극적인 성격 때문인지 여기저기서 많이 불러주셨습니다. 현재 회사도 C레벨 스카웃으로 왔습니다. 뼈때리는 조언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귀한 시간 내어 조언 주셔서 미리 감사드립니다.
한입만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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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회사가 질못된 걸까요? 아니면 제 가치관이 잘못 된 걸까요?
저는 이직한지 7개월차된 직장인입니다. 건축 직종에서 7년차 정도됐는데, 현재 다니는 직장은 입사 이래로 1주일을 넘긴 시점부터 컨디션 악화(감기 몸살, 면역력 저하로 인한 두드러기 및 발진 발생, 장염 등)나 지방 외근 후 복귀를 제외하고는 적게는 1시간 반 많게는 새벽 4~5시까지 근무했고, 평균적으로 2~3시간씩 야근을 합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난 시점에 처음으로 연차 신청을 하였고, 단지 편하다고 생각해서 그런건지 연차 신청서를 눈 앞에서 구겨서 바닥에 던지고, 몇 시간 지나고 나서 서프라이즈라면서 구겨서 내팽겨쳤던 제 연차 신청서를 펴서 승인 해준것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여주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제 직책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최대한 일정을 미루지 않기 위해 야근도 회피하지 않고, 끝마치려 했고, 늘 중요하고 바쁜 프로젝트라고 언급하면서 일정 변동은 일상이되었고요. 매일 같이 야근 하는 저와 다른 상사 한 분을 언급하면서 야근을 자주 안하는 직원들에게 간접적으로 야근을 강요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적게는 일주일 많게는 1달 소요될 업무량을 하루 이틀 만에 끝내라는 재촉을 일삼고, 회사에 실무하는 정직원은 고작 6명이고, 한 명은 실습생인데, 본인에 진로를 위하여 다른 실무를 희망하고 있는 데 그것까지도 부정을 하는 회사입니다. 요즘같이 불경기인 시기에 일은 계속 들어온다는 건 행운일 수도 있지만, 체력과 건강을 갈아 넣으면서까지 해도 인정받지 못하는 회사라는 생각이 점점 강하게 들고 있습니다. 이런 회사 계속 다니는 게 맞을까요? 이런 생각하는 제 가치관 자체가 잘못된 걸까요? 다른 분들의 직설적인 의견이 듣고 싶습니다.
시간때우기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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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사유 저는 이렇게 말했어요
리멤버에 이직 능력자분들은 너무나 많겠지만 개인적인 소회 겸,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올려봅니다. 제 첫번째 이직은 직무 전환이었습니다. 첫번째 회사보다 옮기려는 회사가 누가봐도 규모도 크고 커리어적으로도 뛰어난 회사였기 때문에 오히려 이직 사유를 어필하는 것이 쉬웠습니다. - 직무 전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고, 사내에서도 부단히 노력했으나 조직 구조상 직무 전환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상황 - 팀 변경까지 논의되었으나 최종 단계에서 drop됨 - 늦지 않게 커리어를 디벨롭하기 위해 귀사의 직무로 도전하게 됨. 그러나 두번째 이직을 준비할 때는 면접에서 번번히 떨어졌습니다. 두 회사를 거치고 나니 업무 숙련도나 성과는 어느정도 증명할 수 있었지만, 면접관들이 이직 사유를 정말 집요하게 물어보더군요. 이직을 준비했던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었으나 결국은 직속상사와의 관계 때문이었습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직속상사가 최소한의 도리를 하지 않고 조직에서 꿀빨 궁리만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의 재택을 위해 팀의 일정이나 회의를 미루는건 기본, 중요한 의사결정은 직관과 그때그때 감정에 의존했고 팀의 입지도 점점 줄어갔습니다. 일할 의지가 없는 팀장 밑에서 시간 낭비 하기 싫다는게 가장 솔직한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면접장에서 상사 욕을 할 수는 없으니 나름대로 '성장', '새로운 도전' 같은 뻔한 말로 포장했습니다. 결국 제 나름대로 절충해서 이직 사유를 썼는데 아무래도 회사입장에서 큰 진정성을 못느꼈던거 같았습니다. 결과는 백전백패였습니다. 면접관들은 귀신같이 알아채더군요. 겉포장한 말들 속에 있는 '탈출하고 싶다'는 조급함을요. 질문이 꼬리를 물고 들어오면 결국 전 직장의 프로세스나 상사의 일 방식을 은연중에 비판하게 되었고, 면접관 눈에는 그저 조직 적응력이 부족한 불평러로 보였을 겁니다. 결국 이직 사유는 두가지일수밖에 없습니다. 1. 솔직한 이유를 그대로 말해도 되는 경우 객관적인 처우가 이곳이 더 좋아서, 명확한 직무 전환을 하고 싶어서 등 2. 솔직한 이유를 그대로 말할 수 없는 경우 제 case처럼 조직 및 사람의 문제 등 퇴사하고자 하는 회사에 부정적 이유가 있는 경우 2번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너희 회사에 가고 싶은게 아니라 여기를 뜨고 싶어서 지원했어'라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고 채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어떻게든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원자와 지원하는 회사의 관계를 소개팅이라고 생각하면 내가 이상형이고 잘 맞을거 같아서 나왔다는 사람을 만나고 싶지, 전애인이 너무 안 맞았어서 대안으로 나를 만나고 싶다는 사람과 사귀고 싶지 않잖아요?.. 이유가 뭐든 찝찝할수밖에 없고요. 그래서 저는 '제가 탈출하고 싶은 이유(꿀빠는 상사)'를 '내가 정말 원하는 조직이 뭔지 깨닫는 계기'이자 '이 회사가 나의 이상형인 이유'로 치환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상사의 감정적 의사결정, 직무유기를 "데이터 중심이 아닌 주관적 의사결정 체계의 한계"나 "주도적인 전략 실행력 발휘의 제한"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단순히 상사가 답답하고 미운 게 아니라 '더 효율적이고 논리적인 구조에서 일하고 싶다'는 갈증으로 프레임을 전환하는 것이죠. 단순화해서 예시를 들자면 이런 식이었습니다. Q. 전 직장도 좋은 회사인데, 이직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전 직장에서 배운 것) 전 직장에서 전략 기획업무를 수행하며 거시적인 사업 안목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계를 느꼈던 것) 다만, 조직의 리더십 체계가 데이터나 시장 지표 기반의 정량적 의사결정보다는, 리더 개인의 주관적 경험과 리스크 회피 성향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시장의 적기를 포착해야 하는 중요한 신사업 프로젝트들이 명확한 근거 없이 지연되거나 동력을 잃는 구조적 한계를 경험했습니다. (그렇게 깨닫게 된 내 진짜 이상형) 저는 이 과정을 통해 전략가로서 가장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은 '명확한 얼라인먼트와 높은 책임성을 바탕으로 기민하게 움직이는 조직'임을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이 회사가 나의 이상형인 이유) 데이터 중심의 명확한 의사결정 체계를 갖고 탑티어로 시장을 리드하는 귀사야말로, 제가 가진 기획 및 실행 역량을 제한 없이 쏟아부을 수 있는 무대라 확신하여 지원했습니다. 진짜 이직 사유를 억지로 숨기려다 보면 오히려 가짜 티가 나게 됩니다. 하지만 내 이직 사유를 한단계 객관화해서 치환해보면, 면접관에게 징징거리는게 아니라 더 건강하고 프로페셔널하게 일하고 싶은 인재의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내 전 직장이 쓰레기 같았음을 증명하기보다는 그 한계를 디딤돌 삼아 내가 얼마나 더 생산적인 환경을 갈망하게 되었는지, 나라는 상품의 가치를 증명하는 명분으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부잉방구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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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부업으로 뭐가 좋을까요??
오늘 첨인데 궁금합니다~ 여기는 어떻게 사용하는건지?? 그냥 본인 피알인지.. 아님 단순 커뮤니티 인지.. 아시는분 설명 해주실수 있나요??
슈퍼헬보이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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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계속 하기 vs 사기업 대표 수행경호 (연봉 8500)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서른한 살(96년생)이고 돌 지난 아이 하나 둔 가장입니다. 현재 직업군인으로 복무 중인데, 최근 사기업 대표 수행경호(경력직) 제안을 받게 되어 커뮤니티 형님들의 객관적인 조언을 듣고 싶어 글을 씁니다. ​가정이 있다 보니 경제적인 부분과 워라밸, 미래 안정성까지 모두 고려해야 해서 고민이 깊네요. 두 선택지 중 형님들이 보시기에 어떤 길의 비전이 더 나아 보이시나요? ​1안. 현재 직업군인 유지 ​소득: 현재 특수 파견 중이라 연봉 6,500선 (단, 파견은 2028년까지라 이후엔 원래 부대로 복귀하며 5,000만 원 선으로 삭감) ​주거: 군 관사 제공 (주거 비용 크게 세이브 중) ​근무지: 현재는 서울 출퇴근 중이나, 파견 종료 후(28년 이후)에는 전국 어디로 튕길지 모름 (지방 순환 근무 가능성 높음) ​근무 여건: 당직이 잦고 출장이 많은 편. ​내 생각: 28년까지는 관사도 나오고 소득도 준수하지만, 그 이후 소득 감소와 아이가 커갈 때쯤 시작될지 모르는 지방 순환 근무가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2안. 사기업 대표 수행경호 이직 (정규직) ​소득: 연봉 약 8,500만 원 (세전 금액, 군 경력 인정받아 점프업) ​근무지: 서울 (확정 출퇴근, 이사 걱정 없음) ​근무 시간: 기본 08:30 ~ 18:30이나, 대표 스케줄에 맞춰 움직여야 해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퇴근이 늦어질 확률이 매우 높음 (주말 출근이나 야근 잦을 수 있음) ​조직 환경: 팀 없이 1인 전담 체제로 대표를 수행해야 함 (대체 인력이 없어서 연차나 휴가 사용이 유연하지 못할 수 있고, 온전한 독박 책임) ​내 생각: 당장 연봉이 크게 뛰고 서울 붙박이가 가능하다는 게 엄청난 메리트입니다. 다만 관사 혜택이 없어지니 주거비를 전적으로 해결해야 하고, 1인 수행 특성상 출퇴근이 유동적이라 와이프의 육아 부담이 커질까 봐 걱정입니다. ​아이가 이제 막 걷기 시작한 돌쟁이라 와이프 독박 육아 안 만드는 것도 중요하고, 30대 들어서면서 확실한 커리어를 잡아야 한다는 압박도 있습니다. 군에 계속 남는 게 맞을지, 리스크를 감수하고 몸값 올려서 사회로 나가는 게 맞을지 고민입니다. ​냉정하게 제 상황이라면 형님들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1번이든 2번이든, 이유와 함께 짧게라도 한마디씩 남겨주시면 인생의 큰 나침반으로 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호이쨧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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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따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장가갑니다ㅋㅋㅋ
길에서 번호 따는 사람들 진짜 이해 안 간다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제가 상당히 소심하기도 하고요. 평생 남한테 말 먼저 걸어본 게 손에 꼽히는 내향인인데 그 극혐하던 짓거리를 제 인생에서 딱 한 번 저질렀고, 그렇게 번호 딴 분과 다음 달에 결혼합니다. 이 얘기를 어디든 하고 싶었는데 ㅋㅋㅋ 모쏠 탈출했다는 글 보고 저도 용기내서 여기 쓰게 됐습니다. 3년 전 이맘때 퇴근길... 지하철 문이 열리고 사람들이 나오는데 진짜 순간 세상이 멈춘 줄 알았습니다. 이상형이고 뭐고를 떠나서 그냥 저 사람 그냥 보내면 평생 후회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하철 탈 준비를 하고 있던 저를 지나쳐서 나가시는데 무슨 정신이었는지 정신 차려보니까 제가 그분을 쫓아가서 "저기요..." 하고 있더라고요. 그분이 돌아보시는데, 얼굴이 화끈거리고 목소리가 벌벌 떨렸습니다. 횡설수설하면서 "저 진짜 이상한 사람 아니고, 태어나서 이런 적 처음인데 지금 말 안 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 용기 냈다. 혹시 괜찮으시면 연락처 좀 알 수 있겠냐"고 했던 것 같습니다. 혹시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니까 멀쩡한 회사 다니고 있다고 리멤버 켜서 명함도 보여드렸는데 ㅋㅋㅋ 핸드폰 들고 있는 내 손이 덜덜 떨리니까 짠해 보였던 건지 번호를 찍어주시더라고요. 번호 받고 돌아가서 지하철 타는데 다리가 풀려서 주저앉을 뻔했습니다. 그렇게 조심스럽게 연락 시작하고 만나면서 제가 그날 얼마나 긴장했고 간절했는지 솔직하게 다 말했습니다. 이 사람도 나중에 말해주길, 하도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서 무시하고 가려고 했는데 제가 무슨 신입사원 면접 보는 것처럼 벌벌 떨면서 말하길래 꾼은 아니다 싶기도 하고 불쌍해서 번호를 준 거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그렇게 3년 치열하게 연애하고 다음 달에 드디어 식 올립니다. 모쏠글 보고 문득 그날 땀 뻘뻘 흘리면서 번호 물어보던 제 모습이 생각나서 감회가 새로워 글 써봤습니다. 요즘 하도 번따 빌런들이 많아서 가볍게 보는 시선도 많고 저 역시 그랬지만 진짜 간절하면 통하긴 하더라고요. 제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이 3년 전 그날 쪽팔림 무릅쓰고 한 걸음 나아간 순간인 것 같습니다. 유부남 대열 합류하기 전에 주저리주저리 자랑 좀 해봤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3분55초의고백
은 따봉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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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의 코칭역량
팀장님이 코칭에 대해 배우셨으면 좋겠는데 관련책을 선물하면 너무 대놓고 너 역량 부족하다고 알려주는 느낌일까요?
indicbw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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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님이 날 꼬시는 줄 알았는데...
저에게 유독 친근하고 다정하던 대리님... 지나가는 말로 "요즘 스트레스 받아서 매운 게 당기네요" 한마디 하면 다음 날 맛집 리스트를 톡으로 보내주거나 어쩌다 야근할 때면 제 자리에 간식을 챙겨주던 대리님... 다같이 점심 메뉴 정하는데 당연하다는 듯 "ㅇㅇ님은 물에 빠진 고기는 안 드시니까 딴 거 먹어요." 하면서 제 입맛을 다 꿰고 있던 대리님... 심지어 지난 주말엔 대전 다녀오셨다면서 제 생각 나서 사왔다면서 성심당 빵을 쇼핑백에 가득 담아온 대리님... 그러면서 "ㅇㅇ님 먹으라고 사 온 거니까 다른 분들 주지 마요" 라며 귀엽게 웃던 대리님... 용기 내서 "대리님이 추천해 줬던 양고기집 같이 가실래요?" 했더니 너무 좋다며 아이처럼 설레어 하던 대리님... 그러다 갑자기 거긴 무조건 프리미엄 4인 세트 먹어야 뽕 뽑는다며 옆 팀 과장님이랑 대리님까지 껴서 제대로 도장깨고 오자며 신나하던 대리님... 알고 보니 먹는 거에 진심이라... 먹성 좋아 보이는 사람들 입사하면 쩝쩝박사의 길로 인도해 주신다는 대리님... 회사에 저처럼 낚인 피해자가 수두룩 하다는 증거 확보... 다들 입사 이후 5kg씩은 쪘다는 증언도 입수... 지금 넷이서 양고기 먹으러 가는 중인데 제 마음처럼 비가 오네요... 하트시그널 찍는 줄 알았는데 맛있는 녀석들이었습니다...
졸려요잠와요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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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합 업무 현타
제 업무외 각종 회의자료나 여러 자료들을 취합하고있는데, 취합자료 만들때마다 현타옵니다. 팀원 스케줄을 일일이 꿰뚫을 수 없는 노릇인데 그 팀원이 업무일정 누락한 것도 제 탓이 되더라고요. 이외 타부서에서 잘못한 것도 결국 취합자만 욕먹곤합니다. 매일 부서별 업무 일정 취합/ 퇴근 전 메일로 보고하면서, 제 본 업무에 도움도 안되고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걸까? 생각이 듭니다. 퇴근 버스 놓칠까봐 매일같이 취합 전전긍긍하는 것도 질리고요. 3년동안 이 짓중인데 뭐만 하면 취합자탓을 하니까, 그냥 제 탓이겠거니하고 받아들이는 것도 지겨워요. 본업무도 해야하는데 쓸데없는 취합으로 위에서 들들볶으니까 뭔가 메인이 바뀐 느낌이에요. 다른 사람들은 본 업무에 집중하는데, 저만 성과에 도움되지않는 것만 붙잡고있는 느낌이에요. 회의자료도 그만 만들고싶고 그냥 왜 계속 혼자 이래야하는지.....
mmmnmm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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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떻게 살아얄지..
곧 나이 오십이 되는데 정신연령이 한 육학년? 요새 초딩들 좀 똑똑한 아이들보다 못할수도 있어요.. 제 계통에선 유학 오래해서 박사도 하고 대학에서 강의도 하는데 그 외의 것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인간관계도 어설프고 .. 경계성인가.. 엄마아빠 돌아가시면 나 혼자 이 세상 살아갈수있을까.. 모르는 사람들 많은 곳에 가면 머리가 하얗게 되고.. 연애도 못하고.. 모은 돈도 사기당해서 없어지고.. 나이는 많은데 돈은 적은.. 쓰고나니까 참 답답하네요. 예전에 모임서 누가 ㅡ교수님 멍 때리고있죠? 이라고 지적함..ㅜㅜ 어느날은 화이팅 넘치게 잘해보자 하고 어떤날은 심연에 가라앉아있고 .. 극과 극을 달리고있어요..
Regina
동 따봉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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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욕 좀 해주세요...
작년에 전 직장에서 직장 내 괴롭힘을 겪고 멘탈이 부서져서 쌩퇴사를 질렀습니다. 그전까지만 해도 나름 일 잘한다는 소리 들으며 자부심도 있었는데 사람 때문에 맘고생 하고 나니까 자존감이 바닥을 치면서 지독한 무기력증이 오더라고요. 그래도 한때 일 잘 한다고 인정 받았으니 푹 쉬면서 멘탈만 회복하면 언제든 다시 취업할 수 있을 거라 자만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상처 핑계 대며 어영부영 이력서 쓰는 걸 미루다 보니 어느새 백수 생활만 9개월 차네요. 이제는 사람 마주치는 것도 덜컥 겁이 나고 구직은 커녕 일상생활에 대한 의욕조차 없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마지막 면접 보러 간 이후 집 밖으로 나온 적이 없어서 두 달 째 집에 틀어박혀 있습니다. 씻지도 않고 배달 시켜 먹고 침대에 들어가서 누워있다가 해가 지고 나서야 공고 찾으려고 모니터 앞에 앉았네요. 문득 거울을 봤는데 머리는 떡져있고 배는 잔뜩 나온 웬 한심한 폐인 하나가 앉아 있어서 이 글을 씁니다... 친구들은 자기 인생 책임지고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저는 뒤쳐지다 못해 라인을 이탈해 버렸네요. 솔직히 결승선이 어딘지도 이젠 잘 모르겠습니다. 머리로는 이러면 안 된다는 걸 너무 잘 아는데 막상 밖으로 나갈 생각만 하면 숨이 막히고 다시 침대로 도망치고만 싶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진짜 이도 저도 아닌 방구석 폐인으로 끝날 것 같아서 미치도록 두렵습니다. 제가 다시 사람 구실하며 살 수 있을까요... 쓴소리 달게 받겠습니다..
rfvbgkfw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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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싸가지없게 보이진 않았을까 걱정됩니다...
저는 이제 일한ㅇ지 한달 좀 넘어가는 신입입니다! 업계 특성상 야근을 하시는 팀원분들이 좀 많은 편이라, 모든 분들의 퇴근시간이 겹치지 않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도 어느 순간부터는 다른 상사분께 따로 말씀드리지 않고 그 날 그 날 정해진 업무가 끝나면 전체적으로 인사드리고 퇴근하곤 했는데, 새삼스레 생각해 보니 좀 예의없는 행동인가 싶기도 합니다. 앞으로라도 상사분들께 말씀드리고 퇴근하는 게 나을지, 그냥 퇴근해도 문제 없을지 궁금합니다ㅠㅠ
하루오늘어제
은 따봉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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