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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새글피드
대표님이 월급주면서 서운하다고 합니다.
이직한지 얼마 안 됐습니다. 여긴 규모가 아주 작아서 경영지원팀이나 인사팀이 따로 없고 대표님이 직접 이체하고 급여명세서를 보내주더라고요. 저흰 매월 10일이 급여일이라, 지난 달에 처음으로 급여명세서를 메일로 받았는데 거기에 대표님이 앞으로 잘 해보자, 이렇게 인연이 닿아 반갑다는 식의 멘트를 적어주셨길래 저도 짧게 감사의 인사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저에겐 어제가 두 번째 급여일이었는데 어제 아침에 급여명세서 확인해 보니 또 대표님이 이런 저런 사담을 적어두셨더라고요. 근데 그냥 한 달이 빠르게 지나갔다, 한 달간 고생 많았다, 적응 잘해줘서 고맙다 이런 내용이고 제가 판단하기에 지난 번과 다르게 딱히 답장을 해야 하는 내용까진 아닌 것 같아서 답장하진 않았습니다. 애초에 급여명세서기도 했고요.. 그러고 퇴근 시간 다 돼서 하나둘 퇴근하고 사무실에 대표님이랑 저만 남아있었는데 제가 퇴근 인사드리러 가니까 대표님께서 급여명세서를 보내줬으면 잘 받았다, 감사하다는 인사 정도는 해야 하는 거 아니냐 하시더라고요. 저를 포함해 몇몇이 답장을 안 했는데 그게 서운하다는 취지로 말씀을 하시는데 이런 얘기는 처음이라 당황스럽더라고요, 월급은 근로의 대가로 받는 거지 선물이나 용돈의 개념이 아니지 않..나요..? 대표님이 나이가 많으신 것도 아니고 40대 중반이신데.. 제가 MZ스러운 생각을 하는 건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어제 일인데 아직까지 생각나서 마음이 거시기 하네요..
판피린골드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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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이 이해가 안되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식품쪽 회사 연구원으로 일하며 살고 있습니다. 팀장이 연구원보다는 , 개인가게처럼 일을합니다. 예를들어 저당제품을 만들어야한다고하면 당에 대한 법적기준이 있는데 시행착오를 격으며 배합비를 수정하면서 제품을 만드는데 자꾸 설탕을 얼마이상 넣으라고 하는데 법적기준과 맞지 않는데 그냥 그렇게 해서 샘를 전달하라고만 얘기하네요. 같이 배합을 보면서 이렇게하면 법적으로 당의기준이 안맞아서 샘플만들어도 아무 의미가 없다니깐 자꾸 시비를 걸구요. 배합비를 그러면 짜달라니깐 설탕만 겁나게 넣은 배합비만 짭니다.. 아예 이해를 못합니다ㅠㅠ.. 어떻게 하면될까요..
루루니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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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땜에 슬프면 왜 손이 저릴까
손이랑 팔쪽이 저리면서 마음이 아파
무야ㅑ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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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함.. 과 어이상실
연봉 3,000만 원이라는 조건을 믿고 입사했습니다. 영상 업계가 쉽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 어느 정도의 야근과 고생은 감수할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근무 환경은 제가 생각했던 수준을 훨씬 넘어섰습니다. 4월에 입사하여 4월 5월 두 달 동안의 근무 기록만 봐도 정상적인 근무라고 보기 어려웠습니다. 대체휴무를 일부 받았지만, 이런 근무시간에 비해 지급된 급여가 적절했는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급여명세서도 제대로 제공되지 않아 연장·야간·휴일수당이 어떻게 계산되었는지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업무 환경도 매우 힘들었습니다. 대표는 업무 중 갑작스럽게 욕설을 하거나 인격을 모욕하는 발언을 했고, 직원을 존중하기보다는 공포 분위기 속에서 일하게 만들었습니다. 실수를 지적하는 수준이 아니라 사람 자체를 깎아내리는 말들을 들으며 일해야 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적으로도 큰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제가 직접 기획하고 작성한 시나리오였습니다. 다른 팀 팀장은 예전에 썼던 시나라오 얼른 달라고 했고 제가 만든 창작물을 회사의 것으로 만들려는 듯한 태도를 보였고, 저는 제 시나리오를 사실상 가져가려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창작자의 권리와 노력을 존중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가장 큰 허탈감을 느꼈습니다. 영상 업계가 힘든 것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장시간 노동, 불투명한 급여 지급, 대표의 욕설과 인격모독, 그리고 창작자의 권리까지 존중받지 못하는 환경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누군가를 비방하기 위해 작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와 같은 일을 겪는 사람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남깁니다. 연봉이라는 숫자만 믿지 말고 근무시간, 수당 지급 방식, 급여명세서 제공 여부, 그리고 시나리오와 기획안 같은 창작물의 권리가 누구에게 귀속되는지 반드시 계약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번 경험을 통해 좋은 작품은 좋은 사람과 좋은 환경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어떤 회사든 직원의 노동과 창작, 그리고 사람으로서의 존엄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갑자기 이제 필요 없다고 계약해지를 통보 받았습니다. 아.. 근데 돈 못 받는거는 어떡흐죠..! ㅠ
고메몬
동 따봉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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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 스트레스 때문에 고민입니다.
스타트업 회계 시니어입니다. 팀장은 제 자리를 지나갈 때마다 모니터를 유심히 쳐다보는데, 그 시선이 너무 불쾌하고 소름 끼칩니다. 제가 예민한 건가 싶었지만, 동료에게 이야기했더니 예전에도 비슷한 이유로 불쾌감을 호소했던 직원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제가 과민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업무적으로도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함께 일하는 팀원들도 팀장의 업무 역량 때문에 어려움을 토로할 정도이고, 전임자 역시 업무적인 이유로 불만이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팀장급 이상 주간회의에서 대표님이 직원들 간 잡담이 많다는 이야기를 하셨다며, 팀장이 저에게 “잡담할 시간에 회사를 위해 뭘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봐라”라고 하더군요? ㅋㅋ 업무 개선안을 제안해도 한 달 넘게 검토조차 하지 않으면서 저런 말을 하는 게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정작 본인은 업무 시간에 사적인 대화나 연락은 전혀 하지 않는지, 평소 용돈은 주식으로 번다고 하는데 업무 시간에는 주식도 한 번도 확인하지 않는지, 또 회사를 위한다고 말하면서 법인카드를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결국 말과 행동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회사 자체에는 만족합니다. 연봉은 높지 않지만 대표님과 임원, 동료들은 정말 좋고, 팀장만 아니면 오래 다니고 싶은 회사입니다. 그래서 퇴사보다는 이 상황을 어떻게 버티고 대응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필요하다면 제 의견은 분명하게 이야기할 생각이고, 그 과정에서 불이익이 생기더라도 감수할 생각입니다. 비슷한 유형의 팀장과 일해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어떻게 대응하셨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따바라한모금씹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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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안내] 《Great Reset 5.0》
[출간 안내] 《Great Reset 5.0》 안녕하십니까, BIPA의 강도연입니다. 조심스럽게 저의 신간 출간 소식을 전합니다. 관련뉴스: https://www.globalhuman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5000 미래 산업의 방향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작은 보탬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많은 관심과 따뜻한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도서명: Great Reset 5.0 : 5차 산업혁명 생존 보고서 🔗 교보문고 바로가기: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20448538 유튜브 바로가기: https://www.youtube.com/@Great_Reset_5.0_TV 혹시 휴재폰 번호가 바뀌셨거나 문자 전송을 원하시지 않으시면 문자로 알려 주세요.
그레이트리셋5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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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있는데 외롭다
이거 남편이랑 뭘 이야기 해봐야할까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쯤되면 제가 쓰레기인건지....뭔지 모르겠어요.
rejected
동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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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 내 손에 쥐어준 말랑한 묘한 것
최근에 우리 팀에 새로 들어온 친구땜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머리는 좋아서 가르쳐 주면 일은 곧잘 하는데 좀 덜렁대서 소소한 실수가 잦아요. 뭐 키보드에 커피 쏟는 것 같은 소소한(?) 실수를 반복하길래 나중에 큰 사고 치는 거 예방할 겸 실수할 때마다 일부러 오버하면서 잔소리를 좀 했습니다. 너 때문에 내가 스트레스 받아서 머리카락이 실시간으로 빠진다, 나 대머리 되면 다 네 탓이다, 아이고 내 머리! 이런 식으로 말하면서 양손으로 내 머리 붙잡고 쥐어뜯는 시늉(실제론 안 뜯음. 한 올도 소중하니까요)을 했어요. 그럼 이 친구도 으악! 팀장님 죄송해요! 다시는 안 그럴게요! 제발 머리카락은 지켜주세요 ㅠㅠ 하면서 안절부절하고, 전 또 그게 웃겨서 '아이고 아이고' 하면서 머리 쥐어뜯는 리액션을 자주 써먹었습니다. 근데 얘가 어제 우물쭈물 오더니 자기 손에 든 걸 주섬주섬 제 손에 쥐어주는 겁니다. 머리 쥐어뜯지 마시고 이거 만지라고, 이거 만지면 스트레스 풀린다고, 그리고 앞으로 진짜 실수 안하도록 하겠다고. 뭔가 하고 봤더니 땅콩 모양의 말랑이라는 것. 이것이 그 유명한 말랑이라는 것?! 일부러 저 사다주려고 점심시간에 버스까지 타고 문구점 가서 사 온 거라는데 ㅋㅋㅋㅋ 진짜 웃겨서 원 내가 애냐? 이런 걸 만지게? 하고 책상에 올려뒀는데... 이게 참... 은근 중독성 있더라고요? 퇴근길에 저도 모르게 손에 쥐고 나왔습니다. 집에서까지 모니터 보면서 오른손으로는 마우스질하고 왼손으로는 말랑한 땅콩을 미친듯이 조지고... 촉감이 아주 쫙쫙 감기고 내용물이 만져지는 게 중독성 미쳤어요. 왜 요즘 애들 사이에서 유행인지 알 것 같은 느낌? 실수는 좀 해도 애가 심성은 참 착하고 귀엽지 않습니까? 말랑이 터지기 전까지 실수해도 봐주는 걸로. 앞으로 잘하자?
8282요
금 따봉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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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Reset 5.0 출간 안내
[출간 안내] 《Great Reset 5.0》 안녕하십니까, BIPA의 강도연입니다. 조심스럽게 저의 신간 출간 소식을 전합니다. 관련뉴스: https://www.globalhuman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5000 미래 산업의 방향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작은 보탬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많은 관심과 따뜻한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도서명: Great Reset 5.0 : 5차 산업혁명 생존 보고서 🔗 교보문고 바로가기: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20448538 유튜브 바로가기: https://www.youtube.com/@Great_Reset_5.0_TV
그레이트리셋5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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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못참겠다.
안녕하세요. 자동차서비스 6년차입니다. 미칠꺼 같아 글을 한번 남겨요. 요즘 예의 개념 없어진지 오래된 개한민국. 예약을 하고 당일취소를 위해 오만가지 변명을 쳐하며 예약금 달라고 땡깡쓰지. 소요시간 땡겨달라고 앙탈? 아부성말투해가며 말 하지만. 손님이란 이유 하나로 시간협의 안되면 그냥 예~~~~하고 전화 끊기. 어디서 회사생활, 사회생활은 정상으로 하나? 차는요 고장나고 수리할꺼 있으면. 그냥 오셔서 차두고 기간은 우리가 이정도 걸린다 하면 받고 가시면 되요. 차상태는 보여주지도 않고 씨발 전화로 띡 언제끝나요. 얼마예요. 띡 말하고 전화 끊고 개한민국 씨발세끼들아 그렇게 할께 없니! 대체 왜 전화하는거니? 번호올려놓게 니들 장난치려고 올려논거로 보이나? 나이들 쳐먹고 왜 사냐? 고장 설명? 니들이 나보다 차를 잘아니? 차는안보여주고 인터넷 쓰레기지식으로 이거 고장인데 이거갈면되지않나요? 그럼 니가 씨발 하세요. 예약전화인줄 쳐 받으면 상담만하고 지가아는 오만가지 지식설명하다 결론은 예약이 아님...... 내가 니네들의 뇌피셜이야기를 왜 들어야 하니? 존나어의없네. 서비스 세계 기웃 기웃 하지말고 스스로 해라. 남한테 피해주지말자 제발. 니는 생각없이 한 행동이 남한테 매출삭감. 장난 예약취소가 강제휴무며. 성인이면 성인답게 삽시다. 진짜 개한민국 씨발 나이쳐먹고 모하는겁니까? 어른답게 기본은 지킵시다. 진짜 사건 터트릴꺼 같다. 후~~~~~~~~ 나이 쳐먹은 성인들이 개판이다진짜. 현 자라나는 애들한테 나이값 꼴값들 떨지마라 이제는 나이 불분 누굴 훈계할 시대가 아닌거 같다.
모터랩
동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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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차트 기술 분석 기반 AI 종목 추천 사이트
주식을 할줄 몰라 이번 불장을 모두 놓치고, 다음 상승장이 올 때 활용하려고 만든 사이트 입니다. (PC 환경에 최적화 되어있어요) 접속 링크 : https://stock-analyzer-peach-chi.vercel.app/ 저는 클로드 Max 구독자라 .. AI를 원없이 쓸 수 있어 보통 클로드로 분석하는데 이런 결과를 많은 분들이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만들었어요. Sonnet 모델로 분석하게 했고, 주중에 하루 3번(07:30, 12:30, 19:30)에 자동으로 AI 분석해서 결과를 업데이트 합니다. 이미 기존에 유사한 서비스가 많아서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으나.. 저처럼 주식에 처음이신 분들은 한번씩 읽어보시면 흐름을 익히는데 도움될 것 같아요 ! (기업 평가(펀더멘털 ?)는 반영하지 않았어요,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 ) (해당 분석은 AI가 수행한 것이므로 너무 신뢰하지 마세요 ! 참고만 하셔야합니다.)
으어어어어어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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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질문
여자인데요 크기엄청크고 굵은데 말랑한 남자랑은 느낌이 오히려 뭔가 꽉찬느낌이 안들고 뒷치기나 여성상위에도 좀 하다가 물렁해져서 빠지고 꾸역꾸역 집어넣어지는 느낌? 근데 그냥 보통크기인데 돌덩이같은남자랑 하면 더 느낌이 좋은 이유가 저의 질 크기가 커서에여 작아서에요 노상관이에요? 아시는분..?
부우자아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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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부탁드립니다.
남자친구 계정과 연동이 되어있어서 같은 클로드 지피티 계정을 사용 중이에요. 이전에 미처 몰라서 잊어버리고 못 지운 건지.. 이용 히스토리에 지인 여성분 얼굴과 비키니 사진을 합성한 사진들이 여러 장 있는 걸 봐버렸네요....... 지인인 것도 황당하고 무서운데 두세 명을 요 심란합니다 진지한 관계로 만나고 있던 거라 정말 고민이 많이 되는 밤이에요 헤어지는 게 맞을까요? 조언 새겨 듣고 싶어 처음으로 글 남겨봅니다..
달다곰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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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긴 이야기
어릴 적 방학숙제로 『세상에서 가장 긴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옛날 한 왕은 이야기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끝이 없는 가장 긴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에게는 큰 상을 내리겠다고 했습니다. 대신 이야기를 끝내버리면 벌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주인공은 꾀를 내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메뚜기 떼가 곡식 창고에 있는 곡식을 한 알씩 물고 나르는 이야기였습니다. 메뚜기는 셀 수 없이 많았고, 곡식 또한 셀 수 없이 많았습니다. "메뚜기 한 마리가 곡식 한 알을 물고 갔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메뚜기 한 마리가 곡식 한 알을 물고 갔습니다." 이 이야기는 끝없이 반복됩니다. 어릴 적, 그저 왕의 욕심을 경계하라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서 이 이야기가 조금 다르게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사회에도 메뚜기와 곡식이 존재합니다. 회의를 하나 끝내면 또 다른 회의가 생기고, 프로세스 하나를 정리하면 새로운 이슈가 생깁니다.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핵심추진과제라는 이름으로, TF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곡식들이 계속 쌓입니다. 처음에는 하나만 해결하면 끝날 줄 알았습니다.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기준을 세우면 조금씩 편해질 줄 알았습니다. 조금만 더 고민하면, 조금만 더 참으면, 조금만 더 정리하면 언젠가는 이야기가 끝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곡식은 전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메뚜기가 곡식을 나르는 속도보다 곡식이 쌓이는 속도가 더 빨랐습니다. 사람이 바뀌고, 조직이 바뀌고, 임원이 바뀌어도 근본적인 문제는 그대로인 채 또 다른 곡식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러다 문득 깨달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긴 이야기가 긴 이유는 메뚜기가 부지런해서가 아니라, 누구도 이야기를 끝내려 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을. 돌이켜보면 헛똑똑이 역시 그 메뚜기 중 한마리였습니다. 언젠가는 정리될 것이라 생각했고, 내가 하나 더 들고 가면 좋아질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내가 조금 더 고민하면, 내가 조금 더 참으면, 내가 조금 더 책임지면, 언젠가는 이야기가 끝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긴 이야기는 그렇게 끝나지 않습니다. 메뚜기가 곡식을 물고 있는 한, 셀 수 없는 곡식은 계속 운반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깨닫게 됩니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헛똑똑이가 계속 곡식을 물고 있었던 것이라고, 어쩌면 이야기를 끝내는 것은 누군가의 결정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임원진의 결정도, 사람을 교체하는 것도, 새로운 조직의 신설도 아닐 수 있습니다. 누구도 이야기를 끝내려 하지 않았고, 헛똑똑이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긴 이야기를 멈추게 하는 것은, 메뚜기가 스스로 곡식을 내려놓기로 결정하는 순간인지도 모릅니다. 헛똑똑이의 인생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하나면 더 하면 끝날 것 같았고, 조금만 더 참으면 정리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야기는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려놓아야만 비로소 끝나는 이야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어쩌면, 오랫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물고 있던 곡식을 잠시 내려놓고, 내가 왜 이 곡식을 나르고 있었는지 다시 물어봐야 할 시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지금 어떤 곡식을 물고 계신가요?
버마짝귀
은 따봉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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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장애
제목 그대로 결정장애가 너무 심합니다.. 취업, 이직, 학창 시절에는 문과 이과를 결정하는 것 마저도!!!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고민하고 괴로워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이걸 걱정하고, 저렇게 생각하면 저걸 걱정하고ㅠ 결정장애를 고치는 데에 도움되는 방법이 있을까요?
숨쉬는청년
은 따봉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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