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착취인지 아닌지 판단좀...
안녕하세요. 스타트업에서 전환형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사회 초년생이다보니 제가 겪고 있는 일이 정상인지 비정상인지 여쭤볼 곳이 없어서 여기에 여쭤봅니다.
현재 제안서를 작성하고, 사업기획 업무를 맡고 있으며, 타 회사와 협업할 일이 생기면 미팅에 참여하여 대응하고 있습니다.
근로계약서 쓸 때 4대보험은 있지만 근로계약기간이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직급은 인턴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다만 급여와 근로 환경, 시간에 대해 의문이 들더라구요.
5~6월에 제안서 시즌이라 상당히 바빠, 야근과 출근하지 않는 금, 토, 일에도 일을 해야 했습니다.
물론 야근이나 주말에 집에서 일하는 걸 강제하진 않는데, 마감기한이 촉박하여 어쩔 수 없었습니다.
포괄 임금제라 야근수당이나 잔업수당이 없는걸로 알고 있어요. (다만 점심,저녁식대 지원)
그런데 월급은 세후 200만원 못되게 받았어요. 야근과 금,토,일 근무를 하면 최저도 못 받는 수준의 급여입니다.
급여 지급도 어떨 때는 1시, 어떨 때는 밤 9시에 지급되어서 여러모로 스트레스 받네요.
게다가, 먼저 들어오신 인턴 두 분(현재 근로기간 6개월) 또한 채용전환형 인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전환에 대한 이야기가 안 들려오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선임님께 여쭤보니 전환에 대해 들은 건 아직 없다고 하시기도 했고요.
"열심히 하면 전환될거예요~" 라는 말만 들려온다고 하니,
같은 전환형 인턴인 저도 전환이 안되고 계속 묶여있는 게 아닌지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정상이 맞는지,
순진한 대학생들 데려다가 노동력 착취를 하고 있는건지 뭔지,
제가 가스라이팅 때문에 객관성을 잃은건지 뭔지 모르겠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 회사는 정상인가요?
계속 다니는 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