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중 파혼고민
남34/여30
남자친구가 집안얘기를 피했는데 어느정도 해놓고 사시길래
(어머니 새차뽑음, 경기도33평 거주, 브랜드 선호)
둘이 오순도순 살자하고 눈가리고 결혼 할까했는데,
알고보니 시댁 부모님 노후가 준비안되어 있으십니다.
이번에 시어머니 항암치료를 시작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종합보험 하나 없이 사셨더라구요.. 실비로 항암치료는 우선 보장받고 있지만 저는 재발암또한 걱정 되는게..
아파트도 80%다 전세대출로 살고 계신거였고 남자친구가 4천만원 보탠거라고 하더라구요
결혼하면
남자쪽 : 모은돈 1억 +1천만원지원, 집구매 도움 불가능 먼저 말하심, 노후준비 아예안되어 있으심, 나중에 아들이랑 살기원함, 육아는 못도와준다고 선그으심…
여자쪽 : 모은돈 5천 + 1억5천만원 현금 증여(결혼증여 맞춰서), 부모노후 준비완료, 지방 자가거주중, 부동산 2채 보유, 집구매시 인테리어 3천 정도 더 도움가능..
연봉은 두배차이납니다.
남자8천 여자4천
잘 살면 되겠지 했는데 이번에 집구하려고 보니,
시댁이 집이 없어서 며느리 바지가랑이 붙잡는단 농담… 아들뺏기는 느낌이라는 농담…
남자친구가 학자금 대출 갚느라 돈 못모았다했는데 집안에 계속 용돈드리고, 전세금 보태느라 못모은거 더라구요..
저희엄마는 시댁상관없고, 엄마가 두배로 도와줄께,애기도 봐줄께! 다 도와준다하시는데 시댁이랑 더 상반되어서 마음이 복잡합니다.
제가 조건을 너무 보는 걸까요 사랑이 식은걸까요……….?
남자가 저랑 키가 똑같아도, 성격좋고 자기일 열심히 하는 모습에 반했는데, 집 사려한다고 양가 말씀드리니 차이가 나긴 하네요……..
30살에 (만28)의 나이에 파혼하는게 너무 무서워요 여자나이30살이면 아웃이라는 말에 저를 가두는 걸까요 결혼은 현실일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