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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에 1~2번정도 몸이아파서 연차나 반차쓰는직원
민폐인가요? 1달 1~2번 몸이아파서 연차나반차를 꼭씁니다
1ncjckf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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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줄 알았던 사수의 기괴한 가스라이팅...
매번 엑셀 숫자가 틀릴 때마다 이대리는 다정하게 말했다. "괜찮아, 네 연차때는 다 그래. 내가 고칠 테니까 넌 가서 쉬어." 그 친절함에 속아 매일 화장실에서 남몰래 울었다. 내 자신이 너무 바보 같아서. 그런데 오늘, 그가 '고쳐준' 엑셀 시트 깊숙한 곳에서 기괴한 수식을 발견했다. =IF(HOUR(NOW())>=16, A1*0.9, A1) 이게 뭘까 하고 제미나이한테 물었더니 답변은 '이 수식에 쓰인 NOW() 함수는 시트의 내용이 바뀌거나 파일을 다시 열 때마다 새로고침(Recalculate) 됩니다. 즉, 오후 3시에 파일을 열었을 때와 오후 5시에 파일을 열었을 때 셀에 표시되는 금액이 자동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이건 오후 4시만 되면 숫자가 자동으로 꼬이게 만든, 나를 바보로 만들기 위한 가스라이팅 폭탄. 심장이 갈비뼈를 때리듯 뛰고 손끝이 차갑게 식었다. 하지만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으니까. 대신 4시 회의 직전 그의 귓가에 조용히 읊조렸다. "대리님, 4시 넘어도 숫자 안 바뀌게 수식 고쳐놨어요." 아 그래? 알았어. 하고 무심하게 말하는 그였지만 그는 이제 안다. 내가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걸. 신입이 사수를 고발해봤자 나만 피곤해질 뿐이다. 하지만 회의가 끝나고 커피를 한 잔 가져다 주는 김대리. 비굴하게 웃으며 내 눈치를 보는 그를 관찰하는 오후, 묘하게 도파민이 터진다.
믜오믜오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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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중 남자친구의 홀로 로망 여행에 대하여ㅠ
연애한 지 약 반년 정도 되었고, 제가 해외여행을 좋아하는 걸 남자친구도 알고 있음에도 본인은 오랜 삶의 로망이 그리스에 2주정도 여행 가는 것 이였다고 하네요 저는 어느나라이든 같이 가고 싶어서 같이 가자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같이 가자고 한 적은 없음) 제가 연차가 남자친구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고 회사일이 바쁜 시기여서 현실적으로 2주 따라가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이라도 나 늦게 합류하겠다고 햇는데 왕복 비행기가 200-300인데, 안 아깝겠냐 이러네요.. 짜증이 나서 그냥 혼자 다녀오라고 했고, 그러면 우리는 연말에 가깝게 일본이나 다녀오자고 했는데 (만나면서 둘이 해외는 커녕 제주도 한번 간 적 없어서요) 현실적으로 이번에 긴 유럽 여행 다녀오면 여유자금이 없을거같다고 하네요.. 갑자기 현타가 와서 작성해봅니다.. 대학생 때 전남친들하고 시도때도 없이 여행을 다닌 저로서는 너무나 서운해요..
묘묘리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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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을 넘게 다닌 회사에 돈 3000원 때문에 이직을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중소기업 유통부에서 5년째 근무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회사는 점심식대 대신 법카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9000원이 점심식대 였는데 요즘 고물가시대 이다보니 식대비가 쪼끔 늘었습니다 요즘 국밥도 11000원 시대라서 11000까지는 대표가 허락했습니다. 그리고 사건은 어제였습니다. 진짜 늦은 시간까지 힘들게 일하다가 편의점에서 13000원을 썼습니다. 딱 한 번 그런 일이었는데 오늘 대표님이 전화와서 왜 13000원 긁었냐고 화를 내시더라구요 다른 신입 직원들은 13000~14000원 긁어도 말도 하지 않았지만 오늘 저한테만 그러니 이직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더 앞당겨 지네요 참고로 저는 회사에 연간 30억이상을 해주는 영업직이고 시외 출장이 잦습니다. 연봉도 올려 주지 않고 있구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whani98
47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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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혁한 하루네요
황금 연휴 전날이라 연차 쓴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사무실에 에어컨 시래기 소리만 빼면 시끄러운 자붐도 없이 조용하니 평화롭네요. 하늘도 청명하고 따뜻한 게 정말 고준혁한 하루입니다. 이런 날은 다들 호브로 없이 좋아하시겠죠? 그렇지만 취사율 높은 살인진드기가 유행이라 하니 이번 연휴에 놀러가시는 분들 다들 풀밭 조심하세요.
휴우가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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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서 듣고 싶은 질문을 알려주세요
면접 때 어떤 질문을 듣고 싶으신가요? 이 질문이면 내가 준비한 내용과 나를 잘 어필 할 수 있다 하는 질문이 있나요?
채니아빠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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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잘하면 회사에서 기회가 많은가요? 생산직일지라도?
제약회사 생산직 근무합니다 (34살/초대졸) 7년 정도 되었는데 삶이 너무 무의미 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 삶을 바꾸고자 영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토익 900 오픽 IH~AL 근데 문득, 생산직인데 영어를 잘해서 뭐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혹시 영어 잘하는 걸로 생산직에서 타부서(영어 많이 쓰는부서 등)로 이동도 가능한가요? 아니면 영어 잘하면 생산직에서 다른 업무를 맡게 될까요? 어떤 이점이 있을까요... 대기업, 외국계 목표로 하는데 나이 때문에 상향 이직은 힘들거 같기도 합니다. 생산직을 굳이 나이 많은 고연차를 뽑을지도 의문이네요
수박귀신
은 따봉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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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년생 예비신부, 일찍 결혼하면 손해일까요?
저는 어렸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었어요. 00년생이고, 취업을 빨리 해서 또래 친구들 보다 연차가 꽤 있는 편이에요. 남자친구는 5년차 직장인이고 같은 대학에서 선후배 사이로 만났어요. 둘다 어느정도 직장에서 자리도 잡았다보니 결혼을 미룰 필요가 없다고 생각돼서 내년 가을 쯤으로 식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슬슬 친구들에게 소식을 전하는데 다들 반대를 하네요. 일찍 결혼할 필요가 있냐, 남자친구 좋은 사람인거 알지만 너무 이른거 같다 라구요. 막 슬퍼하는 친구도 있어요. 한번 유부녀 되면 아무리 안 맞아도 못 헤어진다, 이혼하면 나솔 나가야 남자 만날 수 있다 하면서요. 엄마도 제 남자친구를 몇번 만났음에도 정말 괜찮은 사람이니.. 불안한듯 계속 물어보시구요 제가 20대 초반부터, 얼른 취직하고 돈 벌고 싶어서 치열하게 살기도 했고 연애도 한번밖에 안해봐서 더 그러는거 같아요. 여행도 20살때 제주도 한번, 23살때 제주도 또 한번 다녀왔어요. 대출 때문에 혼인신고부터 빨리 해서 집 구하려고 계획을 생각해뒀는데 혼인신고만은 늦추는게 좋다고 다들 조언을 해주네요. 인생 선배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어른들 의견을 구할 곳이 없다보니 여기에 조언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답답하시더라도 심한 말은 삼가주세요!
비몽설몽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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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은 원래 일안하나요??ㅠ
이직한 지 3주 됐는데, 막내가 퇴사했습니다. 문제는 그 막내가 막내 업무 + 팀장 업무까지 전부 맡고 있었다는 점이에요. 막내가 나가면서 막내 업무는 당연히 제가 맡게 됐고, 분위기상 팀장 업무까지 제가 떠안을 상황입니다. 퇴사 전에 인수인계라도 제대로 받으려고 했는데, “기억이 잘 안 난다”는 말만 듣고 제대로 못 받았어요. 결국 팀장 휴가 중에 그 업무를 제가 맡게 됐고, 너무 답답해서 “인수인계도 못 받은 상태에서 팀장 업무는 못 한다, 팀장 오면 이야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팀장은 업무를 대부분 막내에게 넘겨왔던 상황이더라고요. (다른 인원도 있는데 막내가 거의 다 처리) 저는 아직 적응도 안 된 상태라 “업무 익숙해질 때까지 신규 업무는 어렵다”고 말씀드렸는데, 결국 거절한 일도 제가 할 것같습니다 팀장은 따로 하는 일 없이 지시만 하고, 연휴에는 본인은 휴가 쓰면서 저는 안 된다고 해서 더 스트레스네요. 앞으로 계속 떠넘겨질 것 같아서 벌써부터 스트레스받네요…ㅠㅠ 영업도 안하는 팀장인데ㅠ 원래 팀장은 일 안하나요?이전 회사 팀장들은 실무도 하고, 제안서도 팀장 주도하에 함께 했는데 지금 팀장은 제안서도 저 혼자쓰라더군요
jee | (주)디플랜360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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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회사에서 남 험담많이하나요?
신입이에요 (사회초년생) 인턴빼고는 첫회사에요 다른회사 인턴 할때는 직장상사들이 간간히 윗사람들 욕하는건 종즁 들었어요 그땐 별로 신경안쓰녔고 사람들끼리 일하는거니 어쩔수없구 당연한거라 생각했어요 근데 지금 회사 들어와선 사무실에서 하루에 약 1시간정도는 옆에서 (우리부서 사람들이 다른부서) 욕을 해요 저 팀장이 어쨌네 저쨌네 하면서요 물론 욕먹을만 하긴하더라구요.. 근데 다른 회사도 원래이렇게 대놓고 험담 이야기를 많이 하는가해서 궁금합니다 ㅎㅎ 순전히 궁금한거지 저희 부서사람들 이 거슬렸다는 의도의 글은 아니에요
커피펄슨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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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퇴사하고 죽도록 후회하고 있습니다...
30대 중반, 7년 차입니다. 지금은 중'소' 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미쳤죠. 남들보다 운 좋게 쉽게 좋은 직장 들어가고... 뽕에 차서 다니던 것도 몇 년, 어느 순간부터 돈 버는 것도 의미 없는 것 같고 이대로는 배나온 과장님, 차장님 같이 어떻게 하면 꿀빨지만 고민하는 한심한 직장인이 될 것 같아 두려웠습니다. 그러다 막역하게 지내던 선배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그 선배는 브랜드 하나 론칭해서 나름 대형 플랫폼에도 입점하고 창립멤버들 외제차도 뽑아주는 멋진 형이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브랜드에 니가 반드시 필요한 시기다, 지금 오면 co-founder 취급 해주겠다고 하시는 그 유혹에 넘어갔습니다. 많은 일이 있었으나 결론적으로는 6개월만에 창업 프로젝트가 엎어졌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알지도 못하는 분야에 아무런 준비도, 겁도 없이 덤볐고 망하는게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그리고 재취업을 시작한지 1년... 채용시장은 얼어붙다못해 황량하고 소개 소개로 아주 작은 중소기업으로 입사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제 선택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막상 나와 보니 거대한 기업이라는 품이 저를 지켜주는게 얼마나 아늑했던 것인지 깨닫고 있습니다. 그때의 명함을 들여다보면 그 시절이 꿈이었던 것만 같습니다. '어딜 가나 일장일단이 있다', '취직 못한 사람들에게 배부른 소리다'라고 위안 삼아보려 해도, 매일 출근해서 어이없는 촌극을 겪을 때마다 현타가 너무 세게 옵니다. 소개팅 생각은 감히 넘보지도 않고 있습니다. 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요? 차라리 다시 창업에 뛰어드는게 대기업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일지.. (정말 말도 안되지만 이런 고민까지 해보고 있습니다.) 아니면 인원수 두자리수 되는 회사로라도 차근차근 이직을 하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도망친곳에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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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젊은 꼰대일까? (부제 가르칠 줄 모르는 사람들이 더 가르치려 든다)
나이는 젊지만 태도는 낡아버린 사람들, 이른바 ‘젊은 꼰대’들 이런 문화는 윗사람들도 모르는 게 아니다 알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약함 젊은 꼰대들은 타인을 몰아붙인다. 제대로 된 인수인계도 없이 “알아서 찾아보세요”, 인사조차 받아주지 않는 태도, 단순한 실수는 기다렸다는 듯 지적하고,압박한다. 가끔은 궁금해진다. 왜 그렇게까지 날이 서 있을까. 힘들게 커서일까. 먹고살기 팍팍해서일까. 아니면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일까. 내가 만나본 정말 대단한 사람들은 달랐다 성과가 크고, 책임이 무거운 자리일수록 오히려 더 낮은 태도를 보였다. 자신이 모르는 건 솔직하게 묻고, 아는 건 아끼지 않고 나눠줬다. 누군가 실수하면 다그치기보다 이유를 먼저 들으려 했고, 사람을 평가하기보다 이해하려는 쪽에 가까웠다. 그들에게는 굳이 목소리를 높일 필요도, 권위를 과시할 이유도 없어 보였다. 이미 실력과 태도로 충분히 증명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어설픈 중간 지점에 있는 사람들은 불안하다. 아직 인정받지 못했고, 그렇다고 배우는 위치에 머물기에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그래서 더 강하게 군다. 더 아는 척하고, 더 엄격한 척하며, 더 위에 있는 사람처럼 보이려 애쓴다. 하지만 그 애씀은 위엄이 아니라 조급함으로, 리더십이 아니라 불안으로 보인다. 그래서일까.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안쓰럽다. 사람을 키우는 법을 배우지 못한 채, 사람을 다뤄야 하는 자리에 서 있는 모습. 진짜 위엄은 누르는 데서 나오지 않는다. 진짜 리더십은 몰아붙이는 데서 생기지 않는다. 누군가를 성장시키려는 태도, 부족함을 인정하는 여유, 그리고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는 기본적인 존중. 그것들이 쌓일 때 비로소 ‘상사다운 상사’가 만들어진다.
밀크티먹자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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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한 회사에서 이런 택배가 왔어요.
오늘 유독 지친 상태로 퇴근하고 집에 오니 웬 택배가 하나 와 있었어요. 열어보니 한우 였는데 제가 한 달 전쯤 퇴사한 곳에서 보내주신 거더라고요. 이미 퇴사한 사람인 데다가 명절도 아닌데 갑자기 이런 선물이 와서 전 직장에 연락을 드려 여쭤봤어요. 알고 보니 대표님께서 직접 챙겨 보내신 거더라고요. 그동안 회사에서 고생 많았고 근로자의 날을 맞아 새로 이직한 곳에서도 힘내라는 응원의 의미로 보내셨다고 해요. 저는 그저 일개 직원이었을 뿐인데, 회사 창립 초기부터 합류해서 5년 가까이 근무했던 터라 대표님 입장에서도 저에게 여러모로 고맙고 애틋한 마음이 있으셨나 봐요. 사실 저 역시 오래 다닌 회사고 대표님과도 가깝게 지냈던 터라 퇴사를 결심하기까지 정말 쉽지 않은 시간이었어요. 정든 사람들을 뒤로하고 이직하고 나서도 마음 한구석이 짐을 얹은 것처럼 무겁고 마냥 후련하지만은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잊지 않고 진심 어린 응원이 담긴 선물을 받고 나니 그동안의 복잡했던 마음이 따뜻하게 위로받는 기분이 듭니다. 지난 5년 동안 제 청춘을 바쳐 일했던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았고 참 좋은 사람들과 함께했구나 싶어서 뭉클한 마음도 있네요. 대표님의 응원 덕분에 새로운 직장에서도 더 책임감 있게 잘해봐야겠다는 힘이 생깁니다. 참 감사하고 따뜻한 저녁입니다. 자랑할 곳이 마땅치 않아 커뮤니티에 적어봐요. 다른 직장인분들도 다가오는 연휴 푹 쉬시고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라요!
a9b8c70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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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퇴사 고민중 입니다. 저 배가 불렀나요?
저는 학교에서 행정직 일하고 퇴사후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였기에 회사 일은 처음입니다. 지금은 30대 중반이죠 이곳에서는 이제 3년차입니다. 지원하지 않은 회사였는데 어쩌다보니 이곳의 첫 직원이 되어 있네요 1. 기본급에 개인 자영업 병행 조건으로 정직원 제안 - 나쁠게 없어서 바로 OK 함. 2. 개인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일을 시킴 - 개인 사업체를 접게 됨 3. 책임감에 최저 받고 아무 말 없이 일하다가 도저히 생활이 안되어 퇴사 선언 - 본인도 인지하고 있었다며 250으로 맞춰주고 내년 300 맞춰주기로 약속 * 당해 년도에 적용되는 내용인데 늦어져서 4월 급여분 부터 300 맞춰줌 개인 사업은 언제든 할 수 있는데 회사의 경험에서 배울점이 있다 생각하여 그냥 다들 이렇게 살겠거니, 새로운 기회이지 않을까 하고 다녀 보았습니다. 여느 스타트업이 그렇 듯 여기서의 제 역할은 다양한데요 사업계획서 작성, 여러 기관 담당자와의 소통, 사업수행 및 결과보고, IR작성 보조 및 디자인 보조, 제품 거래처 응대, 세금계산서 발행, 계약서 발송, 업무 프로세스 구축, 투자 발표, 제품 설치 장소 방문하여 오류 확인하고 수정, 박람회 참가, 직원관리, 물품 주문, 업무에 필요한 양식 만들기, 기타잡무 등등등 별 말없이 수행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멘탈이 크게 터지는 사건이 있었네요.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만 요근래 일만 몇가지 정리해보겠습니다. 1. 매번 어떻게든 맞춰볼 수 있겠다 싶은 사업은 모두 접수하라고 지시 - 뭔지도 모르지만 일단 시키니 맞춰서 냅니다. 제대로 파악할 시간도 없음 2. 이미 다른 사업 서류 작성중이고 본인파트를 몇주째 넘겨주지 않으면서 4억원짜리 정부지원 사업 (수행기관 껴야 함) 찾았다며 3일 남겨놓고 작성하라 지시 해당 기관에도 전날 요청해서 직인 및 서류 준비해 달라고 부탁 3. 모든 업무를 다 전가해놓고 당장에 준 업무 갯수만 기억해서 뭐 할게 많냐고 우선순위를 잘 정해서 하라 함 4. 서류 받아보면 사업비 편성 대충봐도 답 없게 보내줌. 물론 합계도 안맞아 지금 할 게 많고 접수 까지 시간 없으니 수정해달라 말씀 드리면 알아서 맞춰야지 바쁜 자기한테 시킨다고 함 - 한명의 인력에 대해 현물 현금 동시 편성 안 됨, 타 정부 사업과 인건비 참여율 100% 초과 되면 안 됨, 신입에 대한 현물 편성 안된다 말씀드려도 왜 안되냐고 자긴 지금까지 그런적 없다고 함 5. 무대공포증이 심하게 있었음을 말씀드려 알고 있는데 투자발표 보내면서 제대로 준비할 시간 안 줌 저는 최근 일주일동안 대형 사업의 서류를 두 개, 기타 자잘한 서류 제출, 거래처 문의 응대, 제안하기, 공장 및 회계사와 소통, 투자발표 준비, 다른 직원들의 질문 폭탄, 대학원 학업을 병행하며 과제와 중간고사까지 겹쳐 심각하게 번아웃이 와버렸습니다. 그 주 따라 일도 잘 안풀리고 놓치는 것들이 생기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공황증세가 생기더라고요 태어나서 처음 겪어보는 일이었습니다. 그래도 시켰으니 발표도 어떻게서든 다녀왔습니다. 제 상식선에서는 사업 내용을 제대로 파악을 할 시간이 있어야한다, 본인이 급하게 지시를 하고자 하면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인지 정확히 제시를 할 줄 알아야한다, 기관에 요청을 할 때는 검토할 수 있도록 최소한 일주일의 시간은 주어야 한다, 돈이 되든 안되든 인연을 맺었으면 신뢰를 쌓을 수 있게 대처를 해야한다 생각하는데. 제가 너무 빡빡하대요 다른 회사는 GPT 대충 돌리고 사업 공고도 무시한 채 사업계획서 작성하시나요? 그럼 제가 대표님에게 큰 실수를 한 듯 한데요.. 화도 내보고 했는데 지피티 돌려서 하면 되는 걸 왜 못하냐는 식의 태도가, 왜 주어진 일들을 벅차하냐 하는 태도가 입을 닫게 만들더라고요 야근 수당 없고, 식대, 간식비, 교육비 지원 없으며 명절 떡 값 한 번 못 받아 봤습니다. 그 외 자잘한 사건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여기에 다 못 적을 거 같아서 생략합니다. 남의 돈 벌기 쉽지 않다는 걸 알아서 맡은 바 책임을 다 하려고 했는데 너무 힘들어요 저 지금 정신 못차리고 배가 불렀나요? 정신차릴 수 있게 조언 부탁드려요
핫훗핫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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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휴식도 닉네임처럼, ‘올라운더’의 에너지 충전법
현장에서는 치열하게, 산 위에서는 겸허하게. 평소 닉네임처럼 비즈니스와 자기관리 모두 놓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매주 주말 설악산, 지리산, 금수산, 구봉산을 누비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가득 채우고 돌아왔습니다. 산이 주는 맑은 기운만큼 이번 한 주도 힘차게 시작해 보려 합니다. 운동 좋아하시는 회원님들, 언제든 환영입니다. “벤치프레스 한번 같이 하시죠~”
올ㅡ라운더
36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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