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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 안 맞는걸까요? 인생이 너무 꼬인 것 같습니다
저는 나이가 29인데 지금까지 1 년 이상 다닌 회사가 없습니다. 일단 졸업을 26에 했고 첫번째 회사는 파견 계약직이었습니다. 취업준비하면서 알바 처럼 하려고 했지만 포괄임금제 + 잦은 야근으로 바로 한두달 하고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학원 강사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한 스타트업에 붙어서 8개월간 다녔습니다. 그만 둔 이유는 업무가 불분명했고, 대표의 폭언으로 정신병 걸린 것 같아 나왔습니다. 특히 특정한 직무가 아니라 정말 그냥 중구난방식의 업무가 내려왔고 영어를 못하는 저를 대표가 너무 미워했기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공백기가 너무 길어지고, 이러다가 도태될 것 같아 파견계약직으로 호텔에서 잠시 일했고 금방 그만두었습니다. 이유는 출퇴근 시간이 왕복 4 시간이었고 숙소가 있다고 했지만, 제대로 된 숙소가 아니였습니다. 네번째는 채용연계형 인턴인데 6개월 후 정규직 전환을 못했습니다. 이건 자의가 아니라 타의니 넘어가겠습니다. 다섯번째는 정규직으로 들어갔고 제약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약영업 일 자체가 힘들어서 힘든건지… 아니면 제가 문제인지, 일도 너무 힘들고 또 하기가 싫습니다. 우울증 온 것 마냥 일의 의미도 모르겠고… 일에서 얻는 효용감 같은게 전혀 없습니다. 지금 다닌지 8개월 정도 됐네요… 근데 일이 너무너무 하기 싫습니다. 다른 일을 찾냐? 그러기엔 또 너무 무기력합니다. 약간 우울증 같긴 한데, 내가 조직생활이 안 맞나? 아니면 직무가 내 적성에 안 맞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너무 잦은 이직, 진짜 괜찮은 회사에 못 들어가서 그런건지… 아니면 버티지 못하는 제 잘못인지… 좀 제 적성에 맞는 일을 찾으면 괜찮을까요? 너무 무기력한 하루입니다..
고독한맹수
1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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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팀장밑에서 생존하는법
영업직으로 일하면서 직무 자체는 재밌고 성취감도 느낍니다. 이직을 하면서 팀장이 맡았던 거래처들을 인수받았는데, 거래처 상태가 정말 엉망이었습니다. 대부분 그럴 수는 있겠지만, 여긴 좀 심했어요. 인수인계라곤 “응, 앞으로 니 거래처야. 나중에 혼자 가서 만나봐” 이게 전부였습니다. 제대로 된 정보 하나 없이 맨땅에 헤딩하면서 거래처 관계를 다시 쌓는 중이고, 거래처에서는 팀장 욕을 엄청 합니다. “왜 그런 사람을 아직도 회사가 데리고 있냐, 난 그사람이랑은 계약안한다.”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거래처에 피해를 줬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둘씩 회복시켜가며 똥 닦듯 정리 중인데, 팀장은 매번 “느낌이 어땠냐”, “반응이 괜찮았냐”만 묻습니다. 심지어 본인은 회사에서 영업왕이라고 착각합니다. 위에서도 아무도 인정 안 하는데 혼자만요. (팀장 된 것도 그냥 나이 많아서 올려둔 거고, 본부장은 애가 멍청해서 데리고 있기 편하다고 할 정도…) 저는 영업이 결국 시간, 타이밍, 데이터, 그리고 신뢰(라포)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매번 감정 위주로만 판단하려고 하니 너무 답답하고, 피드백을 들을 때마다 힘이 빠집니다. 특히 의료/바이오 제품은 설명부터 계약, 구매까지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한데, 그걸 기다리지 못하고 어디 시장에서 배추장사하듯 ‘느낌영업’을 강요하네요. (처음 거래처에 제품 소개한 날) “이거 될 것 같아?” / “네 오늘 반응 좋았습니다.” “느낌 어때? 앞으로 좀 쓸 것 같아?” / “네, 오늘 처음 말씀드렸는데 이후 진행사항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야기했는데 아무것도 안 나올까봐 불안해서 그래… 되는 거야? 되는 거지?” / “팀장님 오늘 처음 말씀드렸고, 나올 겁니다. 계약서명전입니다” 하… 같은 말 반복하기도 지치고, 팀장이라는 직책을 단 사람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무기력해집니다. 저한테만 그러는게 아니라, 팀원들 전체에게 저러는데… 본인의 불안을 아래 직원에게 필터없이 퍼뜨리는 최악의 리더십. 항상 대화의 끝엔 “그래서 어쩌라는 건데?”라는 생각만 듭니다. 진심으로, 제발 모르면 가만히라도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짜..이사람때문에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나갈것같아서 무섭네요
틀딱킹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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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폼 설문조사 효율적 방안 여쭙니다.
구글폼으로 qr을 생성해 해외 현지의 사람들 상대로 설문조사를 하면서 조사원에게 건당으로 페이를 지급하려는데요, 한 명이 여러 건의 설문을 제출할 우려, 조사원이 임의로 조작할 우려 이런 것들이 있어서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폰번호 이메일인증같은 개인정보 들어가는 방식은 응답율이 너무 떨어질 것 같고요. 한 명이 한 건의 설문만을 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경험자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서초동오빠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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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고달픈 하루의 활력소
네 살 우리 딸 민하. 나를 똑 닮은 얼굴로 조잘조잘 말을 이어가며 집안을 웃음으로 채우는 아이입니다. 같이 놀아주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표정을 짓고, 밥을 먹을 땐 두 볼이 빵빵해지도록 복스럽게 한가득 넣어 먹습니다. 혼자 인형을 세워두고 상황극을 하는 모습을 보면 어느새 이렇게 자랐구나, 또 한 번 놀라게 됩니다. 아빠에게 사랑은 거창한 말이 아니라 민하가 “아빠!” 하고 달려오는 그 순간입니다. 그 한마디면, 오늘 하루도 충분합니다. 모든 직장인 또는 자영업자분들 힘내세요!!
오오레오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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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편 얼굴만 봐도 토해요...
저희 연애 때부터 진짜 죽고 못 살았고 지금도 남편 엄청 사랑하거든요 근데 제가 지금 임신 초기인데 요즘 남편이 가까이 다가오기만 하면 속이 울렁거리면서 헛구역질이 올라오더라구요 혹시 냄새 때문인가 싶었는데 남편은 제가 쓰는 화장품, 샴푸, 바디워시 동일하게 쓰고 있기 때문에 냄새 문제는 아닌 것 같았어요 그래서 한동안 남편이 제 근처에 다가오기만 해도 슬쩍 자리를 피했거든요 그러다 지난 주말에 전 거실에 있고 남편은 부엌에 있었는데 뭔가를 얘기한다고 고개를 돌려서 저랑 딱 눈이 마주쳤는데 순간 우욱 하고 토덧을 해버렸습니다ㅠㅠㅠ 남편은 상처받아서 구석에 쭈구리처럼 있드라구요 밖에서 하루 종일 고생하고 왔는데 와이프가 자기 얼굴만 봐도 토를 하니 얼마나 서러울까요...? 저도 의도한 바가 아니라 서럽고 억울하네요 너무 미안해서 남편이 좋아하는 메뉴들로 저녁 차려줬어요ㅋㅋㅋㅋ 검색해 보니까 저처럼 희한하게 남편 입덧(냄새도 아니고 존재 자체에 대한 입덧?) 하시는 분들이 있던데 이거 시간 지나면 정말 괜찮아지는 거 맞을지 너무 걱정돼요 차라리 제가 친정으로 피신 가 있어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
하면다된다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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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 직장인 퇴사해도 되나요?
작년 이직해서 입사한 이래로 9시 출근 ~ 밤 10시~11시 퇴근이 국룰이고 연차를 써도 일하고, 주말 근무도 종종하고 이렇게 생활한지도 1년이 넘었네요^^ 오늘도 얀차내고 1시까지 일하다 빡쳐서 푸념겸,,고민 남겨봅니다.. 팀에 7-8명 있는데 혼자하는 프로젝트라 그런지 야근은 보통 저만 했어요. 팀장님은 야근하는 건 일머리가 없거나 본인이 시간분배를 못해서 생기는 일이라고 평가를 하셨지만 A to Z까지 해야하는 입장에서 우선순위도 세우고, 데드라인도 정리해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물리적으로 시간이 정말 부족하더라고요 커리어를 확장하려고 이직을 한건데, 프로젝트가 바뀌면서 이 일을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목적과 커리어 방향성을 상실한 느낌이 들어요. 이직하고니서는 정말 일에 대한 흥미도 떨어지고, 적성에도 안맞고, 잘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이슈 없이 마무리하자는 마인드로만 업무를 대하고 있는데, 저는 일에 대한 흥미가 1순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는데 어느새 안정과 따박들어오는 월급에 묶인채 야근하는 모습만 남아 있었어요. 팀 분위기도 아직 적응이 안된 것 같아요. 사회생활 한답시고 단체로 움직일땐 팀원분들이랑 스몰토크하면서 나름 잘 어울리는데 가끔 소외받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저만 빼고 점심이나 간식먹으러 가는 건 일상이고, 다른 팀원분들이 저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느껴지더라고요. 제가 팀장님께 업무적인 실수로 혼나고 있을 때 옆에서 키득거리는 소리가 들린다거나 뭐 이런 사소한 상황들이 여러번 있었어요. 무튼, 여기와서 호흡 곤란이라는 것도 처음 겪어보고, 화장실에서 매일같이 혼자 울고 머리도 많이 빠졌어요. 인간관계나 고과 커리어 적성과 흥미, 건강 모두 잃는 이 상황에서 제가 해야하는 선택은 뭘까요? 현재 저는 인간관계, 고과, 커리어 방향성, 적성과 흥미, 그리고 건강까지 모두 잃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한편으로는, 제가 조직 생활에 맞지 않는 사람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이직을 하게 된다면 워라밸을 추구할 수 있는 공무원이나 공기업으로의 전환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나이가 30살이라 늦은 선택은 아닐지 걱정이 됩니다. 또 다른 선택지로는, 평소 취미로 해온 수영을 발전시켜 자격증을 취득한 후 수영 강사로 전환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직업 수명에 대한 고민이 있어 우선순위에서는 뒤로 두고 있습니다.
공이사모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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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통증과 불안함초조함 이거 공황일까요?
요즘 직무가 너무 안 맞다고 생각되는데요 가슴통증이 너무 심하고 매일매일이 뒤에서 치타가 쫓아오는 것처럼 가슴이 뛰고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잠도 제대로 못 자고요 자다가도 새벽 3-4시면 깜짝 놀라서 깹니다 눈물도 시도때도 없이 흐르고요 그냥 의욕도 없고 열정도 없고 … 죽고 싶은건 아닌데 그냥 교통사고 나서 회사를 안 가고 싶어요
곰곰용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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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민 때문에 북한산 올랐다가 죽을 뻔 한 어른들 이야기
사실 북한산은 등산로가 어딘지 알 수가 없어요 죄다 바위를 타고 가는데 뭘. 카카오맵의 도움을 받아 등산로를 찾은 후로는 내내 바위를 기어 올랐습니다. 아니 이게 등산로? 분명 블로그에는 초보도 갈 수 있는 코스랬는데 왜때문에? 초보가? 바위를? 기어? 올라가야? 하는 거죠??????? 왜 깎아지른 바위에 밧줄도 난간도 아무것도 없는 거죠 여기서 포기하고 내려갔어야 했는데, 우리의 목적은 피크민 산 데코를 얻는 것이었기 때문에 좀 더 산 속으로 들어가야겠다 싶었으므로 바위를 기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여기가 등산로? 여기가 초보코스? 믿을 수 없어 를 연거푸 중얼거리며 바위를 기어 올랐습니다. 내려올 땐 다른 길로 내려올 생각이었기 때문에 용기 낼 수 있었는데요. 뒷일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죠 다시 그 길로 내려오게 될 줄이야 겨우 탁 트인 곳까지 올라오니 바위로 만든 족두리가 우뚝 솟아있는데, 그래서 족두리봉이라 부르나 봅니다. 아니 근데 저길 우리가 어떻게 올라가요. 추락 위험 지역이라 출입 제한 구역이라는 푯말이 세워진 깎아지른 바위 봉우리 앞에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산 초보인 우리가 도전하기에는 너무나도 위험해 보였기 때문에 “그래. 여기까지 왔으면 다 온 거지. 내려가자!” 하고 돌아서는데 막 봉우리에서 내려온 아가씨가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올라는 가보셔야죠. 오른쪽으로 돌아서 가시면 덜 무서울 거예요.“ 하시는 바람에 울며 겨자먹기로 족두리봉에 올라보기로 했습니다. 후. 소리내지 말고 포기할 걸 괜히 소리내서 들켰네ㅠ 정면에는 도저히 오를 길이 보이지 않아 아가씨 말대로 오른쪽으로 돌아서 발 디딜 곳을 찾아보려는데 갑자기 나타나 산양처럼 암벽에 매달린 아저씨께서 ”그리로 가면 길 없어. 이리로 올라와야지!“ 하시며 우리를 내려다보시는 바람에 또 별 수 없이 우리도 암벽에 매달려 버렸어요. 겨우 한 바위 올라섰더니 산양 아저씨는 이미 사라지고 휑하니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바라보니 끝이 보이지 않는 발 아래, 무서워서 올라갈 곳을 찾는데 손 짚을 곳도 발 디딜 곳도 보이지 않는데요. 아래는 휑한 절벽이고 발 잘못 내딛으면 바로 떨어져서 죽을 것 같고 바람은 계속 불어오고 우리는 바위에 매달려있고 길은 보이지 않고 저 위에는 사람들이 행복해보이는데 어떻게 가신 거죠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죠 아저씨… 누가 길을 알려주세요 내려가지도 올라가지도 못 하는, 발 잘못 내딛으면 즉사 아니면 중상인 상황에서 바람과 바위와 5분여간 대치하다가 죽을 용기? 죽지 않을 용기? 암튼 그런 용기를 겨우 짜내서 내려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내려가는 것도 너무 무서워서 이거 적는 순간에도 또 손바닥에 땀이 나는군요 휴. 하마터면 피크민때문에 목숨 건 사람 될 뻔. 아닌가 이미 올랐으니 목숨 걸었었네요 껄껄. 여기서 죽으면 다 큰 어른들이 피크민 때문에 등산했다가 죽었다고 기사날까봐 진짜 정신줄 단디 잡고 손바닥 발바닥에 힘을 잔뜩 주고 조심조심 내려왔습니다. 떨어져서 죽거나 다쳤는데 발견된 핸드폰에 피크민 켜져있는 거 들키면 피크민땜에 사람 다쳤다고 기사날 수 있잖아요. 피크민 겨우 살렸네 휴 족두리봉 추락 위험 지역 푯말에는 꼭 안전장비 착용하고 가라는데 다들 우째 올라가신 건지. 돌아와서 구글에 족두리봉을 검색했더니 “족두리봉 암벽 오르다 죽을 뻔 했네요.”란 제목의 기사가 뜨더군요. 기사의 족두리봉 사진에 또 머리가 핑 도는 걸 보면 진짜 무서웠나봐요. 오랜만에 목숨을 걸고 나니 힘이 다 빠져서 엉덩이로 바위를 미끄럼틀 삼아 내랴왔습니다. 북한산 준비물 : 튼튼한 엉덩이. 다시는 안 간다 북한산. 암튼 초보들은 북한산 오르지 말어요. 만약 올랐다가 포기하고 싶대도 입밖으로 소리내는 건 금물. 지나가던 산양들이 낚아채서 오르게 하려 하니까요. 역시 북한은 위험해 위험해서 북한산인가 관악산 갔다왔다는 다른 분 글 보고 생각나서 작년의 북한산행 글을 올려봐유. 족두리봉 후덜덜 기사와 사진들을 첨부하며 이만 총총. 족두리봉 사진들은 다 퍼온 거예요. 저기 매달려 있을 때는 현기증 나서 찍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죠. https://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0875922#cb 사진 1. 족두리봉 바위에 매달려 우리보고 올라오라는 아조씨 사진 2. 따라서 매달린 우리 사진 3, 4. 족두리봉 사진 5.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그나마 안전(?)한 데서 찍은 from 족두리봉 뷰 사진 6. 족두리봉에서 얻은 피크민 엽서 - 추락위험지역 사진 7. 초반에 만난 바윗길. 이게.. 초보.. 코스..? 사진 8.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의 우리 사진 9. 족두리봉에서 죽을 뻔 한 기사 캡처 사진 10. 내 마음도 모르는 족두리봉 아래 고양이
본투비한량
쌍 따봉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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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는데 10억은 필요하다는 애인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특별하지도 못나지도 않은 적당한 대기업 다니고 있는 30살 남자입니다. 5년 이상 만난 여자친구가 있고 최근 결혼 관련해 현실적인 얘기 중 가장 현실적인 돈 얘기를 하고 현타가 와 선배님들은 어떠셨는지 익명의 힘을 빌어 여쭙습니다. 각설하고, 저희 집은 아버지 대기업 다니시는 중상위 어딘가이고 여자친구의 아버지는 크게 사업을 하십니다. 집을 준비하는데 있어, 저희 부모님은 1억을 도움주실 수 있다고하여.. 부모님 1억 + 제 돈 1.x억 + 여자친구의 x천만원 + 여자친구 부모님 1억으로 = 약 3.x 억에 대출 3억 총 6.x억 정도로 서울 외곽 전세를 구하는 플랜을 말했는데요. 본인이 생각한 미니멈 보다 한참 낮아서 당황스럽다고 하네요. 알고보니 부모님이 어릴때부터 모아주신 2억 이상이 있었고, 여자친구 부모님도 몇 억은 당연히 해주실 생각인가봅니다. 그동안 결혼에 대해 막연하게만 얘기했지 구체적 돈 얘기는 처음이다보니 당황스럽네요... 부모님이 모아주신게 없어 제가 1억 밖에 없다는 것도 여자친구에게는 당황 포인트였지 싶습니다. 사실 제 주변에 그렇게 큰 돈을 결혼 자금으로 지원해주신 케이스를 못 봐서 선배님들 혹은 결혼 준비하시는 동년배 분들 자금은 어떻게 마련하시고 지원받으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진지하게 다들 이 정도 지원받고 출발하는건지... 제가 금전적으로 급이 맞지 않는 상대를 만나고 있는건지 싶네요. 여자친구 부모님은 학군지 좋고 주변 인프라 좋은 서울 중심지에 집을 얻는게 당연하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는데, 저도 물론 그게 가능하다면 하고 싶습니다.. 이런 얘기를 왜 5년 이상 만나면서 하지 않았느냐 하실텐데.. 맞습니다 제가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새벽에 잠이 안오네요 선배님들은 어떠셨는지 말씀주시면 많이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선배님들은 어떠셨나요? (결혼생활 쪽에 올려야하는데 연애에 올렸네요..)
뚝딱뚝딱이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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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이랑 계단에서 마주쳤는데
회사에서 바로 밑에 층 내려가려고 오랜만에 엘베 안타고 계단으로 갔는데 전남친을 마주쳤어요. 제가 내려가고 있었고 전남친이 올라오고 있었는데 저 보더니 귀신이라도 본 것마냥 도망가네요. 어찌나 빨리 도망가는지 넘어지는줄 알았어요. 문을 당겨야 열리는데 계속 밀어서 열려고 쾅쾅 거리다가 겨우 열어서 도망치듯이 가는 모습을 보고 어이가 없었네요;; 누가 보면 제가 미저리인줄.. 헤어지기 전에는.. 자기네 팀에서 맛있는 떡이나 과자라도 나눠주면 나눠먹으려고 계단에서 몰래 만나서 건내주고 둘다 야근하고 있으면 계단 꼭대기에서 만나서 몰래 뽀뽀하고 그랬는데 그건 저만의 추억으로 남은걸까요. 저는 오랜만에 계단으로 가니까 그때 그 기억이 생각나던데 전남친은 곱등이라도 마주친듯 피하는 모습을 보니까 묘하네요. 제가 미련을 못버린건지;; 당황하면서 도망가던 모습이 자꾸 생각나서 잠이 안오네요.
올ㄹ라운더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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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차인데도 출근이 지옥 같습니다...
남들도 다 힘들다고 해서 꾸역꾸역 버틴 게 벌써 7년입니다. 신입일때는 '적응하면 괜찮겠지', 나중에는 '연차 차면 좀 낫겠지' 하며 스스로를 다독였어요. 그런데 7년 차가 된 지금도 여전히 출근길이 괴롭고, 아침에 눈 뜨는 게 무섭습니다. 연휴 끝나고 출근하려니 더 힘들어서 눈물까지 나더라고요. 이쯤 되니까 다들 이 정도로 괴로운데 참고 다니는 건가, 아니면 내가 유독 맞지 않는 사람인걸까 궁금해지더라고요. 7년이나 버텼으면 이제 무덤덤해질 법도 한데, 여전히 사람들과 부딪히고 조직의 생리에 맞추는 게 매일매일 영혼을 갉아먹는 기분입니다. 어느날은 잠깐 괜찮아졌다가.. 아침만 되면 너무 또 싫고.. 또 회사에서 버텨내고.. 직장 생활 10년, 20년씩 하시는 선배님들은 정말 출근이 아무렇지도 않으신가요? 아니면 저처럼 매일 사표를 던지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며 버티고 계신 건가요? 이만큼 버텼는데도 계속 힘들다면, 이제는 다른 길을 고민해봐야 할 신호일까요?
공기 계란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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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보다 부족한 경력이 걸려요
안녕하세요, 경력은 꼴랑 인턴 두 번과 수습기간만 채우고 나온 회사, 합쳐 1년이 될까말까 하는 초저연차 사초생입니다. 현재 가장 가고싶은 대기업 경력직 1차면접을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는 상태인데, 문제는 공고가 경력 2년 이상(3년 이상 선호)으로 나와있었다는 점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지원했던 터라 애초 서합도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으나 포폴을 보는 직무 특성 덕인지 감사하게도 잘 봐주셨다고 봐야하려나요… 면접 분위기는 좋았으나 만약 1차를 합격한다 해도 이후 임원 면접 등에서 경력 부족이 걸림돌이 될까 불안해요. 이런 경우 경력 부족으로 무조건적으로 컷하려나요? ㅠㅠ 애시당초 뽑을 생각이 없는데 흥미로 면접을 보셨던 걸까요… 그냥 못 간다는 마음으로 초연해지고 싶은데 너무 가고 싶던 곳이라 그러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 푸념 좀 늘어봤습니다… ㅠㅠ
할수있뜨악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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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업무 빼먹고, 핑계 대는 후임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작년 이맘때쯤 제 밑으로 들어온 후임이 한 명 있습니다. 후임 없이 2년동안 일하며, 사수 밑에서 혼자 고군분투(?)한 세월이 있어 이 친구는 그리 고생하지 않았음 하는 맘에 최대한 자세하게 알려줬습니다. 잘못하거나 실수한 부분이 있으면 다그치기 보단 제가 일을 먼저 수정해주고 다음부터 이렇게 해라- 하는 식이거나, 그 친구 업무상황/ 주고받는 메일들 일일이 체크하면서 문제 생기지 않도록 백업해주고 책임져주고요. 물론 이렇게 노력해도 사람은 입체적이라 저도 모난 부분이 있겠다 생각했지만, 다행히도 그 친구도 그걸 고맙게 생각해 항상 잘 따르고 회사 주변사람들을 통해 좋은 얘기만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다 작년 상반기 즈음, 제 위에 사수셨던 팀장님의 급 이직으로 별안간 제가 뒤이은 업무와 그에 따른 부담을 지어야했고 그러다보니 한정된 시간 속에서 이전과 다르게 후임을 챙길 여유가 많니 없어졌습니다. 새로운 업무 아니면 이제 본인이 맡은 업문 숙련도 됐겠으니 어느정도 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사전에 몇번 주의를 줬거나, 기존 업무인데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발생하는 실수들이 발생하는 겁니다. 가령 클라이언트 컨펌이 나지 않았는데도 게시물 업로드 준비를 한다던지, 오탈자부터 과거 양식 그대로 사용해 제대로 변경되지 않은 문서들. 특히 정산 서류에 본인이 쓴 금액을 다 다르게 입력해서 열 몇건을 제가 일일이 수정을 해줬고, 갠톡으로 말해주며 다른 부분은 수정 나오지 않도록 재체크 하라고 했는데도 끊임없는 실수의 연속이더군요.. ; ㅎ 그리고 본인이 맡은 콘텐츠 최종 업로드 일자 모름 등등. 기본적인 업무 체크를 매번 하나 이상씩 계속 빼먹는 겁니다. 이게 근 1년이 다되어가니 저도 지쳐서 이젠 실수한 부분 짚고, 수정해달라고만 합니다. 그런데도 불쑥불쑥 기본적인 부분에서도 계속 실수를 내는 후임의 모습이 썩 좋아보이진 않더라고요. 그러다가 오늘, 예정대로면 내일 업로드 되어야할 콘텐츠가 있는데 관련한 준비를 또 다 안 끝내놨더군요. (제가 사전에 일정 고지 다했는데, 일정 누락함) 갠톡으로 업로드 내일인데 제대로 준비되고 있는 거 맞냐고 물었더니, 엉뚱하게 타부서 핑계를 대면서 둘러대더라구요. 화가 확 났지만 ‘타 부서 잘못이라기 보단 내일 업로드면 사전에 본인이 체크를 했으면 일어나지 않을 문제였다. 일단 업로드 일정 관련해서는 클라이언트와 내가 조율할테니, 다음부터 유의해라’ 했습니다.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넘어갔는데 요새 부쩍 저희팀끼리 밥 먹고 팀끼리 탕비실에서 수다 떨 때 잘 끼지를 않더라고요. 올해 팀이 바뀌면서 팀장님 포함 제 위로 총 사수 두 분이 들어오셨는데, 아직 해당 팀으로는 제대로 사업 전이라 껄끄러울게 없는 걸로 아는데 제가 요새 업무 피드백을 줬다는 이유로 불편해져서 그런건가 싶습니다. 제대로 세게 말을 안해서 느슨해진건지 .. 요즘은 또 너무 뭐라거 하면 사내괴롭힘으로 신고할수도 있다고 해사 괜히 불안합니다. 후임은 항상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기린78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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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헤어진 후 비행기표 취소 수수료 문제... 객관적으로 판단해 주세요.
누구의 편도 아닌 객관적인 시선에서 의견을 듣고 싶어 최대한 사실에 기반하여 두 사람의 입장만 적겠습니다. 현재 이 문제로 감정싸움만 길어지고 있어서 다수의 의견을 들어보자는 결론이 나와서 글 씁니다. A와 B는 두 달 뒤에 함께 해외여행을 가기로 해서 A가 2인 왕복 비행기표를 일괄 결제해 두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성격 차이로 크게 다투고 A가 먼저 헤어지자고 통보하여 결국 이별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결제자였던 A가 항공권 2장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특가 항공권이라 취소 수수료가 인당 15만원씩 나왔고요. A는 B에게 B의 몫인 취소 수수료 15만원을 보내라고 요구했고, B는 줄 수 없다고 거절한 상황입니다. <A의 입장> - 같이 가기로 했던 거니 각자 몫의 수수료를 내는 게 당연하다 - 헤어졌으니 당연히 같이 여행을 갈 수 없고, 수수료가 더 높아지기 전에 취소하는 게 맞다고 판단해서 취소했다. - 여행을 가기로 약속한 것도 둘이고, 헤어지게 된 것도 누구 하나의 일방적인 잘못이 아니다. 따라서 여행 무산에 대한 책임도 반반이다. - 어차피 남남이 됐는데 내가 왜 B의 수수료까지 내줘야 하는가? <B의 입장> - 일방적으로 취소해 놓고 수수료를 내놓으라는 건 억지다 - A는 비행기표를 취소하기 전에 나에게 의사를 묻거나 상의하지 않았다. 나에게 미리 물어봤다면, 내가 A에게 비행기표 값을 전액 입금하고 혼자 가거나, 아니면 내 표만 살려두라고 했을 수도 있다. - 먼저 헤어지자고 한 건 A다. 난 헤어질 생각이 없었고 여행 때까지 관계를 유지할 의향이 있었다. - 이미 헤어져서 남남이 된 상황에서, 내 동의 없이 본인 마음대로 내 표까지 취소해 버린 건 A의 일방적인 결정이다. 따라서 그 취소로 인해 발생한 수수료도 취소를 실행한 A가 부담하는 것이 맞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보시기엔 A와 B 중 누구의 주장이 더 타당해 보이시나요?
새해엔금주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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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심한 발언 맞는지 봐주세요
애인이 화나면 제게 이런 발언들을 합니다. 정이 떨어진다, 사람을 쓰레기로 만든다, 같이 여행한거 후회하게 만든다, 생각을 하고 말하는거냐, 염치가 없다, 사람이 진짜 별로다 애인관계라는게 싸우기도 하고 서로 기분나쁜 일들도 생기지만 좀 도를 지나친다고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제가 첫 연애라 좌표가 없어서 그렇습니다만, 말다툼으로 화난 상황이라는 가정 하에 다른 분들도 싸울때 이런 말들이 오고가시는지 궁금합니다.
말도못하는감자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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