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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저보고 유난이라고 합니다.
외출했다가 돌아왔더니 현관문에서부터 소리가 들려서 설마, 싶었는데 역시더라고요. 티비 소리가 얼마나 컸는지 쩌렁쩌렁 삐용삐용 온갖 소리가 나서 뛰어 들어갔습니다. 우리 아기가 그 대형 티비 앞에서 미동도 안 하고 베베핀을 세상 큰 눈으로 보고 있었어요.ㅎㅎ 남편은 그 옆에서 천연덕스럽게 "우와~ 신기하다~ 저건 뭐야?" 추임새를 넣으면서 빨래 개고 있었습니다. 두돌 전까지 티비, 유튜브 영상 시청 절대 안 된다고 제가 말했었는데, 나갔던 사이에 이런 일이 벌어지니까 화가 났습니다.^^ 저한테 묻지도 않고, 지금까지 남편이 혼자 볼 때 계속 영상을 보여줬을 거란 의심도 들어서 더 화가 났습니다.^^^ 이야기를 나눠보니, 이전까지 제 말에 "응응." 했던 남편이 사실은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왜 진즉에 논의하지 않았냐니까 이제 두돌 가까워졌으니 상관없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결국 말다툼이 길어졌는데 남편 입장, 제 입장은 각자 이렇습니다. 남 - 어차피 디지털 수준이 아니라 ai 네이티브 세대다. 영상, 폰, ai 같은 건 10살만 돼도 발가락으로도 조작할 세대다. 먼저 접해서 나쁠 게 뭐가 있을까. 지능, 뇌 발달은 타고 나는 거라 몇 개월 빨리 보고 늦는다고 세상 안 무너진다. 또한, 이번이 처음 보여준 것이다. 두돌도 가까워졌고, 겸사겸사 빨래도 개려고 잠깐 여줬다. 먼저 상의할 생각 못한 건 미안하다. 하지만 여보가 유난이다. 저 - 미안하다고 해줘서 고맙다. 앞으로 절대 까먹지 말고 상의 먼저해라. 그리고 나 난 아니다. 뇌 발달은 선천, 후천 둘 다 요인이 있을 것이다. 또한, 콜라 세대는 그럼 1살부터 콜라 마셔도 되냐. 아이가 10살 때부터 콜라맛을 알고 마시기 시작하는 것과, 당장 3살 때부터 콜라에 맛 들이는 것은 다르다. 최대한 미룰 수 있는 한 영상 시청 미루고 싶다. 참고 - 아기 현재 18개월 최대한 공정히 각자 입장을 적었습니다. 리멤버 선배님들. 그래서 현명한 방향은 뭘까요? 솔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퇴근벨징글벨
2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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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덜 힘들게 헤어지는 방법
안녕하세요 이런 글 처움 써보는데 너무 나쁘지 보지 말아주세요 ㅜ 현재 연애 중인데 이분과 연애를 하고 싶진 않아서 계속 거절하다가 저때문에 너무 힘들어하는 티를 계속 내서 조금 만나다가 헤어질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헤어지려고 하니 극단적 선택을 할 생각이었다고 그러고 이후에도 제가 싸늘하게 대하거나 같이 있는 시간이 줄면 컨디션이 너무 안 좋고 아프다고 해요 실제로도 그렇고요 그래서 어떻게 헤어져야할지 모르겠어요… 똑똑하고 일도 잘하는 사람인데 연애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해서 계속 헤어지고 싶단 생각이 들어요..
집zip
2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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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머트리얼즈 면접 관련하여 도움 주실수 있는분...
안녕하세요. 생산기술 경력으로 면접 예정입니다.. 근데 관련 자료들이 너무 없기도 하고 난이도도 모르겠어서 도움을 수실수 있는지해서 문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LS머트리얼즈(주)
인생사으릅다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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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아빠입니다. 이혼하게되면 아이는 보내줘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제 개인적인 느낌에 대해서 작성합니다.. 와이프도 본인만의 스트레스가 있을거라 당연히 생각합니다...) 와이프와는 1년이라는 짧은연애를 이어서 결혼하게된지 4년이 되었습니다. 딸은 태어나 벌써 만 세살이 되었구요.. 아이가 생기고나서 사내첫 남자육아휴직을 쓰기로 결심했고, 열심히 이유식도 만들어 먹이고 놀아주며 키웠습니다. 문제는 이때쯤부터 와이프와 부딫히는일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한테 하는방식이 잘못됬다는것이 대부분 와이프의 화난 이유들이었고, 저도 저의 방식으로도 해도 괜찮다며 같이 싸우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현명하게 싸우는게 좋겠지만, 감정적이 된다면 짜증도낼수있고 소리도 크게 지를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근데 와이프한테 나오는 한두번의 욕설들이 제 심장에 비수로 왔구요, 그때마다 저는 욕은 안해줄수있냐고 부탁했지만 너무 화가나서 감정적으로 힘들어서 욕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싸운지 며칠이 지나, 아무렇지 않게 기분좋게 지내다가도 한번 부탁한적이 있습니다. 여보한테서 욕을 듣는게 나는 너무 힘들어, 부탁할게. 라고 말하니 본인도 깊게생각하곤 정말 미안하다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그런 약속과는 달리 또 싸움이 생기고 좀 더 감정적으로 싸우게되면 또 욕을 합니다... 정말 학창시절에 친구들과 싸우면서 하게되는 그런 욕을요.. 욕 하면서도 '이혼하고싶다, 너란 남자랑 같이 사는게 뭐같다. 역겹다'는등.. 모욕적이 말들도 자주 듣게되었습니다. 일주에 3~4번씩 싸우는 날들도 있었고, 그때마다 욕과 모욕적인 언행들은 계속 됬습니다. 싸움의 원인인 부분(대부분 와이프의 지적)에 대해서 제가 사과하고 싸움이 풀어지고 다음날, 다다음날이 되면 언제 싸웠냐는듯이 나는 오빠는 나보다 하루 더 먼저 살아! 라며 애교를 부리며 일상을 보냅니다... 그렇게 싸워온지도 3년이 됬고, 최근에 와이프 생각하기에 맘에 안드는게 있어서, 이것에 대해선 오빠가 사과해, 라고해서 저도 잘 지나고싶은 마음에 지피티한테 계속 상담하며 잘지내려고 참고 또 참으면서 대답하는데, 혼자 저한테 막 화를 퍼붓다가 스스로 감정조절이 안되는지. 욕을하고 역시나 이혼하자고 하네요.. 저도 이젠 정말 못참겠어서, 그래 알겠다. 다음주에 법원가자고 얘기했고. 진짜 이 여자와는 이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제부터 유일하게 걱정되는 것은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딸입니다. 이혼하게되면 아무래도 엄마쪽에서 양육을 하게되는 사례가 많이 있던데.. 면접교섭으로 한번씩 딸을 볼수 있다고해도.. 이렇게되면 아빠 입장에서 딸한테 너무나 미안한 마음들고 너무나 큰 죄를 짓는것 같은데요.. 혹시 자녀가 있는 상태에서 이혼을 경험하신분들이 계신지..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너무나 답답한 마음에 서두없이 글을 썼습니다..
검파풀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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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터 신뢰
경험 많으신 프로 이직러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생퇴사하고 석달 정도 됐구요. 얼마 전 헤헌 통해 받은 공고가 있습니다. 3번 면접 끝에 최종합격 했다는 소식을 전달 받았습니다 (나름 큰 규모의 외국계 제약사) 최종 면접 전 레퍼 체크랑 처우 검토는 이미 진행했고 네고 후에 순수 기본급 A로 생각하시면 된다 라는 대략적인 금액이 있었습니다. 최합 후 오퍼레터도 이 금액으로 진행 중이라고 들었구요… 근데 갑자기 본사에서 승인이 안나서 기본급 A에서 20% 깎은 금액 B로 진행될 것 같다, 본인도 인사팀에서 갑자기 들었다며 연락이 옵니다. 인사팀 담당자도 상사한테 깨졌다며.. 헤헌 본인은 연봉 테이블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모른다는 식인데 문제는 헤헌에 대한 신뢰가 깨진 상태라 믿음이 안갑니다 1. 보통 고용주-헤헌 간에 연봉 상한선을 정해놓고 진행하지 않나요? 갑자기 이렇게 다운 될 수 있는 건지.. 2. 대기업 수준의 회사인데 당연히 인사에서 어느 정도 보고후 적정 금액 A를 제시했을텐데 인사팀이 혼났다 이런 초딩도 안믿을 만한 개소리를 듣자니 기만 당하는 것 같네요 3. 면접 직전 인사 담당자가 금액을 못 맞춰드려 죄송하다는 식으로 얘기해서 금액 A까지의 네고를 얘기하는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20퍼 깎은거에 대한것 같다는 정황적 의심이 듭니다.. 최종까지 끌고 가려고 헤헌이 깎인거에 대해 함구했던게 아닌가 싶어요 이 모든 상황을 고려했을 때 오퍼레터 확인하고 직접 회사에 금액 변동애 대한 설명을 들어보는게 좋을지 (직접 컨택) 계속 헤헌 통해서 오퍼 네고를 이어가는건 미심쩍어서 어떻게야 할지 고견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사바사부바부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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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중소기업의 ESG 인식과 실행에 관한 설문조사
안녕하세요. 중소기업의 ESG 인식과 실행에 관한 설문조사입니다. 참여 부탁드립니다. * 설문대상: 중소기업 재직자 https://forms.gle/cLtVLQb7pYLB3xW19 응답 내용은 학술연구 목적으로만 사용하며, 연구 결과는 개별 기업이나 응답자를 식별할 수 없도록 제시하겠습니다. 귀중한 시간을 내어 협조해 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설문조사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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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장님하고 연애중인데 퇴사하고싶어요
경력입사 후 다니다가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아 급여 밀리는 일이 잦아 퇴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직을 하고 싶은데 파트장님은 계속 나랑 일하고싶다, 하시지만 일적으로는 힘든 상황이 닥칠때 도움은 못해주시는 분이시거든요 어떻게든 그만 연애하고 이직하고싶은데 너무 힘드네요
동빵구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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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는 후배가 제 서랍에 두고 간 편지
회사에서 3년 정도 같이 일한 후배가 퇴사했습니다. 엄청 친한 사이는 아니었습니다. 점심 같이 먹고 회사 욕 같이 하고 퇴근하면서 가끔 커피 마시는 정도 입니다. 오히려 같이 일할 때는 귀찮을 때도 많았습니다. “이거 어떻게 해요?” “이건 어디 있어요?” 하루에도 몇 번씩 제 자리로 왔거든요. 오늘 마지막 인사를 하는데도 별 느낌 없었습니다. “가서 잘해” “선배도 어서 탈출하세요” 평소처럼 농담하고 끝났습니다. 그런데 퇴근하려고 서랍을 열었더니 작은 봉투 하나가 있었습니다. 제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안에는 편지 한 장이 들어 있었습니다. 별 내용 없었습니다. 그동안 고마웠다는 얘기 처음 입사했을 때 아무것도 몰라서 무서웠는데 제가 있어서 버틸 수 있었다는 얘기 그러다 마지막에 한 줄이 있었습니다. “선배는 기억 못 하겠지만 저는 아직도 기억나는 말이 있어요” 뭔가 싶어서 계속 읽었습니다. 후배가 입사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큰 실수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화장실에서 혼자 울고 있는데 제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저는 기억도 안 납니다. 제가 후배한테 그랬답니다. “울 거면 다 울고 나와 내가 모른 척해줄게” 그리고 정말 먼저 나갔다고요. 편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그날 선배가 괜찮다고 했으면 더 울었을 것 같아요 근데 모른 척해준다고 해서 이상하게 안심됐어요” 한참 그 문장을 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정말 기억이 안 났습니다. 누군가한테는 몇 년 동안 기억에 남은 날인데 저한테는 그냥 지나간 하루였던 겁니다. 퇴근 하려고 컴퓨터를 끄는데 습관처럼 후배 자리를 봤습니다. 모니터도 없고 책상도 깨끗했습니다. 그제야 좀 이상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선배 이거 어떻게 해요?” 하고 물어보는 사람이 없겠구나. 맨날 물어본다고 귀찮아했는데 퇴근하면서 후배한테 카톡을 보냈습니다. “편지 봤어 고마워” 한참 있다 답장이 왔습니다. “울었어요? 그럼 제가 모른 척해드릴게요.” “미쳤냐ㅋㅋ” 라고 보냈습니다. 같이 일할 때는 몰랐습니다. 내일도 볼 거고 다음 주에도 볼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래서 고맙다는 말도 잘 지내라는 말도 자주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자리가 비고 나니까 알겠더라고요. 매일 보던 사람을 더 이상 못 본다는 게 생각보다 많이 허전했습니다.
신서윤
쌍 따봉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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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 전형적인 문과 여성, 전문성 쌓는법이 무엇일까요.
졸업하자마자 작은 법인에서 행정 업무로 시작했고... 일을 꾸준히 하지도 못했습니다. 직장내괴롭힘이랄지 상사의 폭언 등이 있었어요. 작은 회사라 그런건지... 그런일이 비일비재했습니다. 간신히 경력을 쌓아 현재는 중간관리자로 일은 하고 있으나, 회사에서 인정을 받고 있지도 못하고 있습니다.(회사 자체가 구성원에게 함부로 말합니다...ㅜ 또다시 이직을 꿈꾸고 있지만 나이가 걸립니다. 나이만큼의 화려한 경력이 있는것도 아니고요. 월급이 많은 것도 아닙니다.ㅜ 고민이 너무 많은 상황인데 이렇다할 기술도 전문 스킬이 있는것도 아니라 고민이 되요. 전문 자격증 공부를 병행하는게 좋을지 고향으로 내려갈 지 별의별 생각이 다 듭니다. 30대 후반 여성이 현실적으로 돈을 잘 벌고, 지금 이 상황을 반전할만한 게 뭐 있을지 고민입니다.
동서남북e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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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모양처인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하면 욕먹나요?
솔직히 여자가 현모양처면 절대놓치지말아야하는 여자라고생각하는데요
tirri7
2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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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발언. 이제 진짜 담뱃값 두배 올려야 합니다.
저만 그런 겁니까? 담뱃값이 10년 넘게 그대로 4,500원인 걸 보면서 답답합니다. 먼저, 이 글은 흡연자들을 욕하려는 글이 절대 아닙니다. 저는 건전한 흡연 문화를 조성하는 데 찬성하는 사람일 뿐이고 담뱃값도 세금 부족하다고 무작정 올리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따져보면, 2015년에 담뱃값을 2,500원 -> 4,500원으로 인상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두배도 안 되는 2,000원 올릴 때도 반발이 대단했었는데, 현재 두배를 올려야 하는 이유는 길빵 간접흡연 문제를 줄이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 건전한 흡연 문화 조성을 위한 초석이 담뱃값 인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때 이후로 세월이 자그마치 10년 넘게 흘렀고 오른 물가도 얼마입니까? 궁금해서 제가 찾아봤는데 많이도 올랐습니다. -2015년 최저시급 : 5,580원 -2026년 최저시급 : 1만원 안팎 -2015년 짜장면 한 그릇 : 평균 6,000원 -2026년 짜장면 한 그릇 : 평균 10,000원 둘 다 거진 두배 상승했고 심지어 지하철 요금, 버스 요금도 올랐습니다. 그런데 담뱃값은? 제자리죠. 지금 담배는 세일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핵심은 "담뱃값을 찔끔 1,000원 2,000원 올리지 말고, 두배 세배 확실히 올리자." "대신 그 돈으로 제대로 된 흡연구역을 만들고 흡연권을 보장해주자." 는 것입니다. 흡연자들은 돈 더 내는 대신 눈치 안 보고 흡연구역에서 피우고, 비흡연자들은 길빵 안 당하고 신선한 공기 가득한 길 지나다니고, 얼마나 좋습니까. 이미 국민의 63% 이상이 찬성한다는데 내년에는 담뱃값 인상했으면 좋겠습니다.
2xistens
동 따봉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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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고싶네요.
회사 돌아가는 사정도 정상적이란 생각이 안들고, 개인적인 커리어를 위해서라도 조금 이르지만 이직하고 싶어요. 사실 내년 중반쯤 부터 준비하려고 했는데 인력 공백으로 충원 요청했더니 본부장이 이참에 TO 줄이자는 얘기 하길래 팀장님께 면담요청 드리고 퇴사 의사 전달드렸습니다. 팀장님은 너까지 이러면 너무 힘들어진다 하시면서 내년 상반기까지만 참아보자고 하셨습니다. 어차피 계획했던 시기에 나갈거 적당한 명분도 생기고 잘 됐다 생각하고 남은 시간동안 개인적인 커리어 관리에 집중하자 싶은데, 넘치기 직전의 물잔 마냥 조금만 불만이 쌓이면 울컥해서 스스로 다잡는 일이 늘어갑니다. 개인적으로 꽤 충성했던 팀장님이고 팀원들 아끼는 편이라 물잔을 조금은 비우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네요.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의 심경이나 의견을 알고싶어 글 남겨봅니다..
우왁잇힝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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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 선임에게 걸려온 전화
5시쯤 선임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경비실로 나온나." 네! "나오는데 얼마나 걸리는데?" 5분이면 갈거 같습니다. "빨리 온나, 나도 나가야된다" 네 뭐가 이렇게 급한건지 경비실로 후딱 갔습니다. "우리 팀 우편 챙겼놨는데 니가 들고 가라. 체면 구긴다." 네 수고하... 제 말이 끝나기 전 들은채 만채 정문 밖을 나가시던군요. 가려던 찰라 저에게 와봐라 손짓합니다. 담배를 피우시며 "오늘 다른팀 누구랑 어디서 한잔할 건데 5시 반에 거기까지 좀 데려다 주라. 너네 집 가는 방향이잖아" 머리속은 복잡해졌습니다. (하던거 기한때문에 오늘 마무리 해야하는데.. 일단 내일 일찍 출근해서 마무리해서 보내야겠네) 네 알겠습니다. 선임도 뜸 들이시다 "그럼 너도 같이 한잔하자" 컨디션이 안좋아서 쉬고 싶었던 저는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모셔다 드리고 컨디션이 안좋아서 다음에 제가 맛집찾아서 한잔 사겠습니다. 죄송해요 몇 번 더 물으셨지만, 저는 선임 기분 안건드리는 선에서 대답을 반복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제 가슴을 주먹으로 퍽퍽 치시더니 "끄지라. 꼴보기 싫다." 죄송합니다. 들은채 안하시며 어딘가 전화하시며 다른쪽으로 걸어가시더군요. 다니는 몇년동안 갈굼, 괴롭힘 등 누적된 감정이 한번에 복받쳐 올랐습니다. 저는 그저 쉬고 싶었을 뿐인데.. 사회생활 쉽지않다.. 그렇게 저는 사무실로 돌아왔습니다. 남아계시던분들은 저에게 장난치시며 "오늘도 야근이야? 에이 오늘은 일찍 가자~ 집가서 맛있는것도 좀 시켜먹고 쉬어야지" "그래 오늘 일해도 내일 또 그만큼있다 지칠라 가자~" 이것만 정리하고 갈게요ㅎㅎ 저분들도 오늘 누군가에게 스트레스를 받으셨을텐데 밝게 해주시는구나 고마웠습니다. 다들 가시고 혼자남아 모니터를 보는데 자꾸 멍해졌습니다. 이럴때 일하면 에러난다 내일 다시 해야지 퇴근했습니다. 저는 선임들에겐 싹싹하게 적극적으로 일해왔습니다. 물론 그선임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저의 호의와 친절은 누군가에겐 당연함이 되고 그게 만만함으로 변하기도 하나봅니다.
HAMISS
금 따봉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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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직장내 괴롭힘 증인으로 노무사를 갑니다.
전문경영인 대표가 얼마 전에 새로 왔습니다. 완전 군대식 경영을 합니다. 상명하복, 앞존대 금지, 명령 불복종 이런 말을 아주 자주하시는 분이죠. 막말도 자주하고, 소리도 자주 지르세요. 문제는 이런 폭언 같은걸 리더급들은 대부분 그냥 버텼는데, 한분이 이걸 못 버티시고 나가면서 소송을 했어요. 그 폭언 현장에 제가 같이 회의에 참석 했거든요. 원래 막말이 심한 사람이라 듣고 있지 않았는데, 그날도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심한말은 했었어요. 그런데, 어제 인사팀이 부르더니 저를 그쪽에서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회사측 노무사와 회의(?)를 해야 한다네요. 그래서 회의 녹취록 들어 봤더니, 우와 스펙터클 판타스틱 해요. 정말 빼박 워딩들이 가득하네요. 상대도 녹취록을 가지고 있다는데, 저 그냥 기억이 잘 안난다고 하고 와야겠죠? ㅠㅠ 난처합니다요.
miaooooo
1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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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평가 기간의 마주한 광경 대처
예전에 있었던 일인데 갑자기 그 때 제가 어떻게 대처 하는게 현명했을지 궁금하여 의견 여쭤 봅니다. 팀 인원은 약 20명이었고, 팀장님은 여자분이었어요. 업무적으로 능력 인정 받으시는 분이셨는데 간혹 팀원 들중 한두명에게 사사로운 이야기를 하시면서 정신적.. 의지를 하시곤 했어요. 한때는 저도 그 인원이었던 적이 있는데 마음에 안드는 팀원에 대해서 험담을 하실 때도 있었고, 의사결정에 도움을 요청 하시기도 했어요. 약간 편애가 있으셨어요. 그러던 중 한 남자 사원이 팀장님 예쁨을 받는 시기에 팀원들 인사평가 기간인 적이 있었는데, 제가 신입 사원에게 회사 회의실 안내를 하던 중 소회의실 문을 살짝 열었더니 거기에 팀장님과 남자 사원이 마주 앉아서 각자의 노트북을 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테이블에는 팀원들의 인사평가지가 펼쳐져 있었어요. 저는 회의 중인줄 알고 조용히 문을 닫고 신입사원과 다른 곳으로 향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찝찝 하더라구요. 팀장님과 남자사원 모두 저를 보진 못했어요. 인사 평가지 작성을 남자사원과 함께 하고 계셨던걸까, 면담 중이었던걸까.. 그런데 펼쳐져 있던 인사평가지는 여러명 꺼였는데 무슨상황일까.. 이미 지난 일이긴 하지만 그때 제가 문을 열고 어떤 행동을 했어야 했나 .. 갑자기 궁금해져서 이곳에 글 올립니다.
골목방앗간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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