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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너무 경멸스럽고 죽고싶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가)
안녕하세요 우연히 이 게시판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어서 많은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제 이력은 좀 특이한데, 지거국을 나와서 대학생땐 인플루언서를 했었고 그 이후에는 갑자기 세무사 공부를 2년 간 했습니다 2년 간 낙방하니 돈벌어먹고 살 길이 없어서 공공기관으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었고, 첫 번째 회사는 되게 잘 지냈습니다. 규모가 천 명 정도 되었고 나름 분야에서 알아주는 곳이었습니다. 제가 일도 잘했구요, 업무적으로 인정도 많이 받았습니다. 사업관리와 예산관리를 담당했는데, 사업 집행률도 모두 100% 달성에, 예산도 한 건의 오류가 없이 잘 집행하여서 업무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고, 직원들간의 관계도 원만하여 퇴사 후에도 연락 중입니다. 근데 거주상의 문제로 이직한 두 번째 현 회사에서는, 많은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특성상 '대외요구자료'라는 게 있는데, 입사 2주 만에 상사가 본인 요구자료를 모두 써내라고 하셔서, 불합리하단 생각에 팀장님께 말씀드렸는데 그때부터 쭉 그 상사에게 내리찍힘 당하고 있습니다. 여러 구성원들 있는 데서 저의 욕을 하며 소리지르기, 공통 업무인데도 저에게 모두 전가, 거짓말로 정치질, 대놓고 앞담화 부터 시작해서.. 그분은 아빠뻘인데, 그냥 딸 같은 사람 하나 죽었으면 좋겠는지, 기회만 되면 괴롭힙니다. 그리고 혼자만 괴롭히는 게 아닌, 다른 친한 남자 직원도 가담하여 같이 저를 괴롭힙니다. 위 아빠뻘 상사와 같이 뒷담화 및 앞담화를 합니다.. 제가 뭘 그리 잘못했나요? 문제는 조직도 문제입니다. 그런 상황을 보면 팀장이 중재를 할 줄 알아야하는데, 중재를 하나도 할 줄을 모릅니다. 엊그제는 제가 위염증상+두통 때문에 회식을 빠진다고 했더니 오늘 결재 지연에, 급한 일이 생겨 연차를 살짝만 쓰려하니 연차 결재 거부를 합니다. 현 상황이 너무 힘들어서 면담을 요청하니 바쁘다 거부하시고, 이런 상황이 계속 되어 늘 불안감에 숨이 잘 안 쉬어져서 정신과도 한 달 가량 갔었습니다. 그래도 많지도 적지도 않은 급여와, 사회생활을 비교적 늦게 시작한 불안감 때문에 커리어가 끊이는 게 불안하여 놓지도 못하고 우울해만하고 죽고만 싶어하는 제가 너무 한심합니다. 이직하게되면 레퍼체크도 불안하고.. 그만두면 수입원이 당장 끊기고..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건강상의 이유로 퇴직하는 것이 답인지, 사람하나 살린다 생각하시고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추가) 신고하란 분들이 계신데, 저도 신고하려했습니다. 근데 조직 내에서 제가 입사하기 이전에도 직괴나 소송을 건 사례가 많았다고 하던데, 피해자 승소 판결이 나와도 조직이 담합하여 처벌을 내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소중한 답글 감사합니다 ㅠ
냐옹이야
동 따봉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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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 샌들 신고 오는 지원자가 다 있네요
오늘 신입 채용 면접이 있었는데 흰 셔츠에 슬랙스까진 잘 입어놓고 맨발에 샌들을 신었네요.(버x스탁;;) 면접 부를 때 복장에 대한 얘기는 따로 안 했다만 샌들은 좀 아니지 않나 싶은데... 막상 면접은 나쁘지 않긴 했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뽑으시겠습니까? 면접 끝나고나서 아무리 그래도 사회생활 기본 센스 문제 아니냐 vs 꼰대같이 굴지 말고 역량만 보자 로 의견이 살짝 갈렸네요.. 저는 전자입니다만 복장에 집착하는 꼰대인 걸까요?
trewq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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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화상] 시사 이슈 토론 & 비즈니스 PT 실전 스터디 모집
업무상 시니어/임원 대상 발표 기회는 많으나, 아직 전달력과 논리 구조에 부족함을 느끼는 주니어 직장인입니다. 혼자 연습하기보다 실전 같은 환경에서 함께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성장할 분들을 모십니다. ​[진행 방식] - ​일시: 주 1~2회 (인원 구성 후 협의) - ​방식: 화상 회의(비대면) - ​내용: ​최신 시사/비즈니스 이슈 관련 5~10분 PT 진행 ​논리 구조, 스피치 태도 중심의 상호 피드백 * ​돌발 질문 대응 연습 ​[모집 대상] - 보고 및 발표 상황에서 핵심을 논리적으로 전달하고 싶으신 분 - ​시사 이슈 분석력과 스피치 역량을 동시에 기르고 싶으신 분 - ​최소 3인 이상 모이면 구체적인 운영 방향을 확정하고 바로 시작합니다. ​[참여 링크] https://open.kakao.com/o/gp7kY6ui
Trippy
억대연봉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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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친한테 손절 당함 / 차단 x / 가능성 있을까요?
취미 모임에서 알게 된 여사친이 하나 있었거든요. 나이도 비슷하고 하는 일도 아예 똑같아서 금방 친해졌어요. 이성 감정 이런 거 1도 없고 그냥 말 잘 통하는 동성 친구처럼 지냈는데요 아무래도 하는 일이 같으니까 제가 일하면서 빡쳤던 얘기를 좀 많이 하긴 했습니다. 근데 제가 맨입으로 그런 것도 아니고 얘기 들어줄 때마다 제가 술도 사고 그랬거든요. 그럼 된 거 아닌가요? 제가 술 들어가면 고집이 좀 세지긴 해요. 제가 나이도 두살 많고 경력도 많아서 솔직히 제가 더 잘 아는 게 팩트잖아요. 얘가 좀 고집부리면 제가 가르쳐주기도 하고 그러다가 언쟁도 좀 하긴 했는데, 전 그냥 친구끼리 술 마시다 흔히 있는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얼마 전에 얘가 먼저 밥 먹자더라고요. 먼저 연락 온 건 처음이라 ㅇㅋㅇㅋ하고 나갔습니다. 그날도 술 한잔하면서 언쟁이 있을 뻔 했는데 평소 같으면 버럭할 애가 그냥 그래 그래 알았다 하고 말대요. 그러더니 밥값도 지가 내고 2차 술값까지 자기가 다 내는 겁니다. 평소랑 너무 다르니까 제가 기분 좋아서 너 오늘 왜 이래? 무섭게 ㅋㅋㅋ 왜 이렇게 잘해주냐? 이랬더니 얘가 웃으면서 '그냥... 내일부터 안 보려고' 하길래 당연히 농담인 줄 알았죠. 다음 날부터 진짜 연락을 안 받는 거예요. 카톡은 확인하는데 답은 안 하는? 답답해서 며칠 동안 계속 톡 보냈거든요. 뭐하냐 씹냐 했더니 오늘에야 답장이 왔는데 어이가 없네요. 너무 길어서 챗지피티한테 한줄요약 요청했더니 '돈은 돈대로 더 쓰면서 네 감정 쓰레기통 노릇에 사과 없는 고집까지 받아주기 싫으니, 마지막 밥값 계산으로 빚 청산 다 했고 이제 제발 내 인생에서 사라져달라' 라는데 ? 아니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요? 술도 사주면서 얘기한 건데. 조언해 준 게 그렇게 기분 나쁜가? 서른 중반 넘은 성인이 이렇게 갑자기 사람 끊어내는 게 맞는 건지... 근데 사실 얘 없으면 저 심심하거든요. 다시 연락하고 싶은데 차단은 안했다니까 몇달 지나고 연락하면 풀리겠죠? 카톡 보시고 판단 좀 부탁드립니다
mastera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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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하고 2주 만에 나가라고 하네요;;
유명하진 않은 그룹 내 회사인데 2주 만에 인력감축 정책상 정리대상이 되었다고 나가라고 하네요. 아마 다음 단계로 합의금 얘기가 나올거 같은데, 지금 기분은 당혹스러움과 와 나도 말로만 듣던 이런걸 당해보는구나... 이런 현실감이 안 따라오고 있는 그런 기분입니다
아파치
쌍 따봉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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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직 후 한달, 적응이 너무 어려워요...
육아휴직 1년 후 복직했는데 아직도 적응을 제대로 못한 것 같아요. 크고 작은 프로젝트 단위로 일하는 법인이라 루틴한 업무는 없고, 위에서 일을 줘야 할 일이 있는데 한달동안 별로 일 주시지도 않았고요.. 부끄럽지만 몇번 일한것에 대한 피드백도 좋지 않았어요. 그러다보니 일 시켜보고 영 별로라 계속 일을 안주는건가 싶기도 하고... 사실 저희 업계가 지금 막 바쁜 때는 아니긴한데 바쁘게 일하는 동기 보면 너무 현타가 오고 사실 이게 나가라는 신호인데 내가 못읽는건가 좀 불안하고 심란한 마음이 듭니다.. 아직 복직 후 한달이니 좀 기다려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 이직하라는 신호일까요? 상사에게 찾아가서 일을 좀 달라고 얘기해봐야할까요? 매일매일 생각이 많아지네요.. 비슷한 경험 있으셨던 분 계시면 조언 한마디 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워킹매미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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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농담이 너무 싫어요
남편이 원래 안 그랬는데 결혼하고 나서부터 자꾸 정떨어지는 말을 해요 ㅠ 저희는 잘 싸우지도 않고 사이도 좋은 편인데 왜 그렇게 밖에 나가서는 불행한 척을하는지 모르겠어요. 경제권도 각자 관리해서 돈가지고 쪼거나 통제한적도 없거든요? 근데 자꾸 결혼한다는 동생들 앞에서 형을 보고도 결혼하고 싶냐? 다시 생각해봐라 이러고.. 곧 결혼한다는 겹지인 앞에서도 제가 옆에 빤히 있는데 “지금이 마지막 행복일 거다” 이러는데 진짜... 다들 웃는데 저 혼자 바보 되는 기분이더라고요. 옆에 있는 제가 뭐가 되나요? 제가 표정 안 좋은게 보였는지 형수님 같은 분이면 결혼할 만하죠~ 라고 좋게 말해주셨는데 남편이 손사레를 치면서 속지마라~ 집에 들어가면.. 어후 이러는데… 왜 자꾸 저를 나쁜사람으로 만드는걸까요? 그런 농담 재미도 없으니까 자꾸 밖에서 우리 결혼생활 깎아내리지 말라고 해도 유부남들은 다 이렇다고 장난을 다큐로 받지 말라고 그러네요. 아무리 그래도 농담도 자꾸 뱉으면 진짜가 된다는데.. 저랑 하는 결혼 생활이 그렇게 불행한가? 싶은 생각까지 들고요. 남자들은 와이프 앞에서 이 정도로 농담 하는게 흔한 건가요?
손가락똑똑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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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포스코 노사문화축제..
5/14.15일 두날 포항 종합 경기장 안에서.. 축제를 시작 했는데요 저는 서울.경기 지역쪽으로 활동 하고 있는 푸드트럭 종사자 입니다. 하지만 전국 어디든 축제가 있는 곳 이면 달려갑니다. 어제 14일날 종합 경기장 입그 쪽에세 푸드 트럭 10대 를 일렬 종대로 세워두고.. 축제를 구경 하러 오신 일반인들을 상대로 장사 시작 했는데요 한마디로 대박 터지는 날이였습니다. 그래서..오늘 마지막날 인데요. 오늘도 대박 터지는 날이였으면 좋겠습니다. \(^^)\(^-^)/(^-^)/\(^^)/ 참고사항::#행사 #축제 #각종케이터링 #각종서포터즈 #행사주최.대행 #푸드트럭모집 하고 있습니다.
팬The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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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 없는 영포티 팀장
어느덧 이직한지 2년이 넘어가네요… 면접 볼때만해도 되게 똑똑해보이고 열정적이고 말도 잘 통하던 팀장이 입사 후 알고보니 모두가 기피하는 월급루팡이였다는 사실… 사실 월루는 뭐 해도 상관없긴한데 남들한테 피해를 주면서까지 노는건 문제가 있다 생각합니다. 1. 아침에 출근하면 빈 엑셀 빈 워드를 켜놓고 스크린이 시간이 지나 알아서 잠길 정도로 아무것도 안함 2. 점심을 11시반에 나가서 2시가 다돼서 들어옴 3. 메신저로 한마디면 끝날걸 굳이 줌이나 전화로 큰 소리로 떠들면서 주변에 피해줌 4. 매번 바쁜척만 하고 실제로 하는 일은 아무것도 없으면서 마이크로 매니징만 오지게 함 5. 팀원들한테 심심하면 잡도리 하고 자기한테 귀찮은 일 시킬 거 같으면 나몰라라 도망가기 6. 뭐 도와달라하면 니가 실무자 아니냐 니가 해라 시전. 승진해야된다고 타 팀 윗사람들에게 똥빨하기 바빠서 팀원들 챙기지도 않음 7. 내로남불의 대명사. 나는 해도 되지만 너는 팀원이니까 안돼 8. 매주 쓸데없는 팀미팅하면서 팀원들 아이디어만 빼가고 자기가 시키는거 안한다 하면 개정색하고 돌변 9. 휴가자 일 도와주진 못할 망정 오히려 더 놀러다니고 남아있는 사람들만 죽어나감. 10. 하루종일 타자 치면서 바쁜 착 하지만 이메일 두줄 썼다 지웠다 하는 미친놈. 10분마다 나가서 폰으로 전화하고 놀다옴. 진짜 이새끼땜에 정신병 걸릴거 같아서 이직준비중인데 그마저도 자리가 없어서 쉽지 않네요… 속으로 매일 기도합니다 제발 집가다 죽어버리라고. 여기 들어갔을 때 모두 축하해주면서 이제 인생 폈다 했는데 막상 와보니 회사도 이런 썩은물들 파티고 ㅂ1ㅅ들밖에 없어서 언젠간 망할거 같긴합니다. 젊은 애들 2년 이상 버티는걸 본적도 없어요. 매년 연봉 동결에 이게 맞나 싶은 보너스… 점점 더 심한 병1신이 되는 저 인간을 보며 너무 화나서 그냥 한풀이라도 합니다… 무슨 말을 해도 정신승리하며 말이 안통해서 그냥 팀원 전부 동시 퇴사해서 ㅈ돼바라 벼르고있습니다. 영포티 팀장들 다 이러나요?
불우한로동자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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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지적했다고 우는 신입... 달래줘야 하나요?
제가 신입 직속 사수인데 몇 달 째 신입 자잘한 실수 잦고 피드백 준 부분도 또 실수하길래 오후에 따로 불러서 잠깐 면담을 했어요 이러이러한 부분은 지난 번에도 틀리지 않았냐 나한테 주기 전에 한 번 더 체크를 하고 줘라 외부 메일 보낼 때 참조자 누락되는 것도 계속 반복된다 이런 건 회사생활 기본이니 잘 챙겨라 등등 대답 없이 조용하길래 보니까 신입이 앉은 자리에서 소리 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대요 너무 벙쪄서 할 말을 잃었습니다 혼내는 게 아니라 앞으로 잘 맞춰가자는 의미로 말한 거니 울지 말아라 앞으로 회사생활은 더 힘들텐데 고작 이런 걸로 울면 어떡하냐 적당히 말씀드리고 면담 마무리 했는데 대놓고 운 티가 나니까 팀원들 사이에서 이런저런 얘기가 오갔나봅니다 그러고 좀 전에 저 퇴근하는데 파트장님이 따로 불러서 신입 기 죽지 않게 저보고 맛있는 거라도 사주라는데... 꼭 제가 잘못을 저질러서 사과해야 하는 식으로 등 떠미니까 좀 그렇네요 여기가 학교도 아닌데 제가 꼭 그래야 할까요? 우는 게 더 프로답지 못한 태도라 생각하는데 이러면 병 주고 약 주는 꼴이 되잖아요 그리고 이런 식의 단발성 회유는 장기적으로 좋지 않을텐데요 법카 주는 것도 아니고 사비로 사라고 하니까 더 별로네요
어쩔수가없을까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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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와 결혼은 다르네요
결혼 소식을 전했을 때 주변에서 연애랑 결혼은 다르다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는데 진짜네요 선배님들... 저희는 장거리 연애였어서 연애 때 참 힘들었어요. 서울-부산 커플이라.. 연애 때는 늘 격주 주말이나 기념일에만 만났어요. 싸웠을때도 얼굴보고 얘기를 못하니까 그 주 내내 우울했고요 아플때, 힘들때도 옆에 못 있어주니까 서로 답답하고... 연애 시절에 남편이 하도 답답해서 택시타고 서울 가고 싶었대요. 택시비 찍어봤더니 40만원 나왔다 하더라고요. 그런데 막상 결혼하려고 하니까 한달에 자주 봐야 4~5번 만났었는데 맨날 붙어있으면 질려버리지 않을까? 하며 오히려 걱정했었는데요. 통화로 기본 2~3시간동안 떠들던 수다쟁이 둘이라서 그런지 맨날 붙어있어도 지겹지가 않네요 ㅎㅎ 집에서 도보 20분 거리에 지하철 역이 있거든요. 남편이 저보다 퇴근시간이 늦는데, 저는 집에서 기다리다가 남편 퇴근할 시간 맞춰서 역 앞으로 산책 가요. 저 혼자 퇴근할때는 역에서 버스 타고 가는데, 남편 데리러 갈때는 버스 안 타고 둘이 수다떨면서 산책하듯이 집에 가요. 마트 쓱 들러서 마감세일 하는 우유나 고기 같은거 사들고 덜렁덜렁 걸어오는 그 길이 그렇게 재밌네요. 참고로 결혼 한달차입니다...ㅋㅋㅋ 언젠가는 콩깍지 벗겨지고 피 터지게 싸우는 날들도 오겠죠? 하지만 지금은 살면서 처음 느끼는 안정감과 행복이 연애 때보다 훠어어얼씬 좋네요!
그르그르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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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후 2주 차
저는 이전에는 스타트업과 외국계에서 둘 다 인턴/계약직으로 일하다가 나름 일을 잘해서 정규직으로 모두 전환이 됐었습니다. 회사에서 항상 인정을 받았고,평판도 항상 좋았습니다. 그래서 어딜가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직하고 이제 2주차인데요.. 너무 우울해요 입사 첫날 인수인계 하루 받고, 전임자는 바로 퇴사하고 바로 월마감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인수인계서는 자세히 남겨놨지만 솔직히 잘 모르겠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나름대로 일찍 출근하고 야근도 하면서 열심히 해보려고 했는데 월마감 말고도 해야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중간중간 일이 치고 들어오고, 다른 업계로 넘어온 거다보니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제 업무에 대해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하나 하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상사는 제가 잘 모르니까 옆에 앉아서 봐주시는데요, 짜증을 엄청 냅니다. 참는 거 같긴해요. 근데 상사도 제 업무에 대해 잘 모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냅뒀으면 제가 알아서 기한내로 제출을 할 수 있었을 거 같거든요 첫째 주에 월마감 겨우 끝내니까 둘째주에는 또 큰 덩어리의 업무를 진행해야했어요 상사분은 뭐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오늘 기분이 엄청 안좋으신게 티가 났습니다. 결정적으로 제가 업무를 하다가 다른 업무가 잘못된 거 같다고 하셔서 뭐가 잘못됐는지 확인을 하기 위해 자리로 갔는데요, 뭐가 잘못된건지,어떻게 고치면 될지를 여쭤보니 짜증을 내시면서 자리로 가서 하던 업무 하세요 이러시는거에요.. 자기가 불러놓고 대체 왜 저한테 짜증을 내시는 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제가 업무 우선순위를 모른다고 하시고 업무 리스트를 작성하지 않는게 계속 마음에 안드셨던 거 같은데요 결국 오늘 매일 업무 리스트 작성해서 제출하라고 얘기를 하셨어요 저는 하지만 제가 업무 우선순위를 모른다고 하는 거에 동의를 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1초면 확인 가능한 거라 그 업무 빨리 쳐내고 가려고 했는데 그거에 대해서 뭐라고 하시더군요.. 너무 마이크로 매니징을 하세요 폴더에 알맞은 파일을 안넣어 놓은 것부터 시작해서(저만 보는 폴더입니다..) 일이 없으신지 제가 업무하는 걸 다 지켜보고 계시고.. 2주차에 좀 그렇지만 이런 상사랑 일을 못할 거 같아요.. 너무 퇴사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죠..나름 다른 곳 포기하고 선택한 건데..
만토우3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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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감사의표현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졸업한 지 한참이 지난 우리에게 '스승'이란 이제 교단 위의 선생님보다는, 전쟁터 같은 사회 생활 속에서 길을 보여주었던 선배와 리더들의 모습으로 남아있곤 합니다. 신입 사원 시절, 잦은 실수에 고개 숙일 때 "괜찮다, 사람이니 실수하는 거다. 대신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말자"며 어깨를 두드려주던 팀장님. 모두가 안 된다고 포기할 때, 묵묵히 끝까지 밀어붙이는 뒷모습만으로 '프로의 책임감'이 무엇인지 가르쳐주셨던 사수님. 그리고 때로는 뼈아픈 조언으로 나의 부족함을 깨닫게 해주고, 다시 일어설 오기를 심어주었던 인생의 멘토들. 생각해보면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서 제 몫을 다하는 프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지식보다 더 값진 '태도'를 몸소 보여주신 그분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직책이 높아지고 경력이 쌓일수록 문득 깨닫습니다. 누군가에게 좋은 선배가 된다는 것은, 곧 그 사람의 인생에 또 다른 스승이 되는 일이라는 것을요. 오늘 하루만큼은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는 그분들께 짧은 안부 인사라도 건네보려 합니다. "그때 보여주신 뒷모습 덕분에 제가 성장했습니다. 현장의 모든 선배님들, 그리고 후배들의 길잡이가 되어주시는 이 시대의 모든 스승님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합니다
에나가 | DBRT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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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이런 동료 어떤가요??
일에 과몰입 하는 스타일이라 업무 프라이드 있으나 고집 세고 업무스터디는 엄청 함. 관련 교육도 기회 있으면 듣고 시간 날때 관련 서적도 사서 보는 편. 자기 업무분야에 대해서 거의 모든거 알고 뮬어보면 성심성의껏 대답해주고 자료도 던져줌. 남는 시간에 쉬는게 아니라 데이터 자료나 서브자료 만들고 있어서 돌발 상황에도 부서 방어 잘 해줌. 다만 남의 일에 물어보거나 도와달라고 하기 전까지 잘하던 못하던 신경 안쓰고 자기일만 함. 근데 관여해달라고 해서 관여하면 진짜 열심히 자기일처럼 빡세게 하는데 비합리적인 의사결정 하거나 도움받는 사람이 자기보다 일 대충하면 다시 관심 끔. 평소에는 순딩한데 업무 관련해서는 사람이 미친 쌈닭으로 변함 남이 자기 하는 일 잘 모르면서 함부로 간섭하면 날잡아서 조목조목 틀린점 다른 사람들 앞에서건 말건 신경 안쓰고 나열해서 왜 틀렸는지 정신 너덜할때까지 뭐라고 함 합리적으로 객관적 자료 근거해서 의견 제시하면 자기보다 후배라도 의견 굽히거나 경청하나 그냥 느낌 뇌피셜 이런걸로 지시나 의견제시하면서 틀리게 프로젝트 끌고가려면 보직자고 선배고 앞뒤 안가리고 틀린점 들이받고 꼬운티 팍팍 냄. 사회성 박살났다고도 볼 수 있는데 이런 동료 어떤가요?? 롱런은 못할 듯 한데요..
샷건의집현전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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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한강 서울숲 러닝
오늘 저녁 한강 서울숲 근처에서 러닝했어요. 작년에 3키로 처음 뛰어보고 오늘 5키로 처음 뛰어본 런린이도 안된 사람이랍니다. 정말 열심히 땀나게 뛰다가 친구랑 이야기 하려고 밴치에 앉았는데 어떤 남성분이 이 근처 사시냐고 물어보시는데... 넘 오랜만의 사건?인데다 제 스티일이셨어서 5초정도간 멍~ 근데 옆에 있던 친구가 얘 남자친구 있어요. 라고 딱 짤라줬네요ㅠ 어떤사람인지 무섭기도 하고 취향이셨어서 궁금하기도 하고 아쉬운 밤입니다ㅜ 어디 가서 말할 곳이 없어서 맨날 남의 글만 구경하다 푸념 해봐요ㅠ 저 남자친구 필요해요~
도파민핏터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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