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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팀 팀장과 팀원이 불륜관계입니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대기업이고 그 중 한 본부의 팀입니다 유부남 팀장과 미혼 여팀원이 1박 2일 출장이 몇차례 있었고, 여기에 공개하긴 어렵지만 꽤 상세한 확증도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이 관계가 그 둘만의 사생활로 그치지 않고 인사고과 및 업무배분 등 공적인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다른 팀원들도 그것에 불만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구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푸루푸루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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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월급 박봉인 줄 알았는데 나쁘지 않네요? 얼마 모았어요?
안녕하세요. 30대 후반,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입니다. 여기에 제가 글을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사려깊은 조언을 얻을 곳이 이곳 뿐이라 용기내서 글을 써봅니다. 나이가 있는 만큼 가벼운 만남보다는 결혼을 전제한 진지한 소개팅을 주로 하게 되는데, 오늘은 유독 마음이 복잡한 자리를 겪었습니다. 상대는 이름만 대면 다 아는 대기업에 다니는 분이었습니다. 자리에 앉아 인사를 나누고 얼마 지나지 않아, 피상적인 질문들을 던지던 그분은 우리 나이에 결혼하려면 서로 솔직해야 한다며 대뜸 자산 규모를 물어왔습니다. 초등학교 교사 호봉을 미리 검색해보고 왔다며, 교사 월급 박봉인 줄 알았는데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는 식의 품평까지 덧붙였습니다. 그래도 교사들 방학때마다 해외여행 가던데 모아 놓긴 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면서요. 굉장히 불쾌했지만 주선자를 생각해서 그런 건 차차 알아가는 게 좋겠다고 최대한 좋게 거절하며 자리를 마무리했습니다. 카페를 나오는데 공허한 기분이 들더군요. 그 사람의 무례함의 정도는 차치하더라도, 어느 정도 나이가 든 사람들의 결혼 시장이 일종의 조건 거래가 되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사람을 보러 나간 자리잖아요? 제가 한 명의 인간이 아닌 '연봉과 자산이 합산된 데이터'로 취급받는 것 같아 씁쓸했습니다. 이래서 결혼 '시장'이라고 하는 걸까요. 이 시장에서, 효율과 솔직함이라는 명목 아래, 상대를 향한 최소한의 예의나 설렘은 생략해도 되는 것인지 묻고 싶어지는 날입니다. 생각해보면 이전의 소개팅남들도 비슷했거든요. 오늘처럼 노골적이진 않았지만 은근슬쩍 그런 속내를 내비췄으니까요. 결혼을 한다는 게 원래 이런 것일까요?
ㅈㅇㅁㄹ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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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싫은 업무를 해야한다면 퇴사가 맞을까요? 참아야될까요?
퇴사를 해야할지 일단 버텨야할지 고민 중입니다. 나이도 있고.. 퇴사하고 이직바로 할 수 있는 여건도 아니기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소개로 현재 A회사에 입사하고 3개월정도 지나서, 전 직장에서 맡았던 특수한 업무경험으로 타회사 업무를 지원해줄 곳을 요구받아서 업무를 해왔습니다. 새로 신설된 B회사 초기 세팅을 도와주라는 것이었습니다. 앞으로 A회사 매출에 도움이 되는 회사이고, 길어야 1-2개월정도만 도와주면 되고 새로 담당자를 뽑는 다고 했었습니다. a회사직원이나 대표는 경험해본 업무가 아니라 그나마 조금의 경력사항으로 b회사 업무를 도와주었죠. 아무 것도 없던 상황이라 사업자등록증부터 초기에 필요한 부분 알려주고 하면서 약속된 2개월을 넘어 8개월까지 꾸역꾸역 과도한 책임감으로 업무를 지속했습니다. 오전에는 현 회사 업무를 하고 오후에는 신설회사로 2시간 정도 이동하여 업무를 하였습니다. 8개월 지난 시점에 B회사 담당자가 구해져서 인수인계하고 벗어날 줄 알았으나 5개월만에 B회사 담당자가 퇴사하면서 다시 업무를 제가 맡게 되었습니다.. 인수인계도 없이... 소속도 급여도 받지 못하는데 B회사 수익률까지 개입해서 업무를 봐주는 중책이라 하기 싫었지만, b회사 담당자를 1개월내에 금방 구해질 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다시 1개월은 도왔습니다. 그런데 말과는 달리 구인은 되지 않고 공석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업무를 해줄 것을 요구받았습니다. 그래서 현재 소속된 a회사 대표님에게 현재 상황을 얘기를 했고, 더이상 업무지원을 하지 않을 것을 얘기했습니다. 그러자 B회사의 업무를 무료로 하지 않고, 앞으로 대행수수료를 받아서 업무하는 것으로 얘기가 되고 있다고 하십니다.. a회사나 b회사 사이에서 이용당하는 느낌이 들어서 업무에서 벗어나려면 퇴사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막상 퇴사하자니 바로 이직할 곳이 없다는 사실에 멘탈이 나가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제 밑으로 업무를 도울 직원을 뽑았습니다. 제가 했던 업무경험이 있는 직원이라 도움은 될 것 같습니다. 퇴사를 대비해 뽑은 것 같습니다만... 여러분은 이런 상황에 퇴사를 하실 건가요? 아니면 참고 부당한 업무를 지속할까요? 지속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 글을 뒤죽박죽으로 쓴 듯 한데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동화같이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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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대구→제주 진에어 12:30 비행기 같이 타신 분 찾고싶어요
안녕하세요 4월 17일 금요일 대구공항에서 제주공항 가는 진에어 12시 30분 비행기를 탔는데 그때 회사 동료분들처럼 보이는 일행과 함께 계셨던 남자분이 인상에 남아서요 타이밍 놓쳐서 말 한마디 못 걸어본게 아쉬워서 계속 생각이 나네요ㅠㅠ 일행분들이 꽤 많았고, 다 같이 여행?가는 분위기였는데 20대후반-30대초반으로 보였어요 비행기타기전에 달콤커피점에 앉아계시던 일행이에요 같은 비행기 타셨던 분들이 이 글을 보실 수도 있을까 싶어서 남겨봅니다! 그날 같은 비행기 타셨던 분이거나 주변에 그런 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노는게좋아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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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 하는사람들
송무팀들 원래 그러나요? 왜이리 반발 찍찍 할까요? 아무리 본인들이 나이가 많고 직급있다해도 예의있게 말해야 하는데 반발로 찍찍하네요.. 예의있는사람들은 나이랑직급상관없이 존댓말쓰지 않나요?
익명이이이이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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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냐 영어 어학 공부냐 그것이 문제로다
안녕하세요~ 전 중견IT기업 연구소의 그룹장으로 근무 중인 5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가네요. 길어야 현재 일하는 곳에서 10년 정도 다닐 수 있을거 같은데 요즘같은 100세 시대에 60세 넘어서도 일을 하려면 지금부터 준비가 필요할거 같다는 생각이 요즘들어 부쩍 많이 드네요. 늦었을수도 있겠지만 지금이라도 시작해서 70세까지는 현장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장년의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을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롱스형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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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토대회] 나 이렇게까지 찌질해봤다
살다보면 그런적 있지 않으세요? 내 찌질함을 내가 알아버렸을때 나의 짜치는 생각을 내가 알아버렸을때 저 발끝에서 올라오는 수치심! 저는 최근에 회사에서 싫어하는 사람이 대표에게 깨지는걸 보고 속으로 엄청 웃었습니다. 그리고 속으로 진짜 넘넘 통쾌해했죠. 사람을 이렇게까지 싫어해도 되나싶을정도로 싫어하는데 그 사람이 안좋은 상황이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단점만을 찾아내려도 하네요. 님들은 어디까지 찌질해봤나요?
숑숑숑숑숑숑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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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회사생활 이런거죠
활발하고 말도 많고 깨발랄한 성격이었는데 회사 들어오고 소시오패스 상사 만나고 말 없어지고 성격 부정적으로 변하고 사람이 싫어지네요 ㅎ 주 7일같은 주6일 근무라 그런 상사와 매일같이 마주치니 아무리 긍정적이던 저도 이렇게 변하네요 회사생활하면서 원래의 성격 지키기 쉽지않은 거 같아요
뿌앵앵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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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상황이 좋지 않을 때 연봉협상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현재 회사에서만 일한 지 수 년이 되어가고 연봉협상을 몇 달 남긴 상황입니다. 우선 저는 회사의 초기멤버이기도 하고 경영, 회계, 개발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무를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좀 더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직장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접목 가능한 분야의 자격증도 따고, 회사에서 처리해야 하는 일이 많으면 야근도 자진해서 하고, 주말도 반납하고 있어요. 개중에는 저밖에 할 수 없는 일도 많습니다. 사내에서도 혼자 2.5~3인분 가량의 일을 처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회사 상황이 정말 좋지 않아, 회사를 살리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너무 늘어나 저 뿐만 아니라 모든 구성원들이 건강을 갈아넣어가며 일을 처리하고 있는데요 연봉이 동결되거나 오히려 더 낮은 연봉으로 테이블이 바뀌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현재 직군의 채용시장은 AI로 거의 대체가 되고 있는데다가 정작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잘 맞아 이직을 하고 싶은 마음이 좀처럼 들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한 해 정도 동결이 되는 상황은 어느 정도 감내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내년 회사 상황이 올해보다 나아진다고 가정했을때, 나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사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동결이나 삭감을 요구받을까봐 걱정이 됩니다. 올해 동결이 되는 상황을 가정했을 때, 내년에는 증가할 수 있도록 협상을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말주변이 좋지 않아 여러분께 조언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꽃게탕탕
동 따봉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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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평가로 협박하는 팀장...
원래 이런 분이 아니셨는데 흑화하셔서 미치겠습니다... 저희 회사는 인사평가 A, B, C, ...에 따라서 연봉 인상률이 거의 확정적으로 정해지는 구조입니다. 그만큼 민감한 부분인데요. 저를 포함한 팀원들을 쥐어 흔들고 싶은건지 자꾸 인사평가를 들먹이면서 협박을 하십니다. 사회생활 잘하려면 평가자인 자기한테 잘 보여야 한다고 가스라이팅하면서 제 본업이 아닌 업무도 주말까지 데드라인을 주고 시키고 주말에도 마치 업무를 당연히 해야 하는것처럼 업무 관련 카톡을 보내고 답장을 강요하십니다. 회식 빠지는 것도 "조직 융화도 평가에 다 들어가는 거 알지?"라며 꼽주시고...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드는 행동을 하면 인사평가 가지고 협박을 하십니다 실제로 재작년까지는 계속 평가를 좋게 받았다가 팀장님 흑화 후에 쌩까고 마이웨이를 한 팀원이 있었는데 평가가 말도 안 되게 낮게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A에서 C로 내려간게 아닌가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놓고 말씀하시며 협박하시는 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이 되고... 대표님이나 HR에 찌르기에도 불이익 받을까봐 쫄리네요.. 차라리 이직하면서 HR에 꼰지를까 싶기도 하고요.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선배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소맥비율장인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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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과자 MZ 주니어 이직기
또 이 문제의 MZ를 어떤 운 없는 회사가 뽑아 주었나, 애잔해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긴 글입니다. 저의 5개월간을 담고 있어 장황한 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20대 후반 주니어입니다. 중소기업 다니면서 저성과자로 분류되고, 문제 많다고 불렸습니다. 그 과정 중 마음의 상처가 조금 생겼습니다. 회사에서는 아무도 경험이 없는 정부지원사업을, 주니어 신입이었던 제게 맡기고 KPI로 설정시켰습니다. 지원금 1억 가량을 받을 확률이, 경쟁률로만 따지면 5%가 채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회사의 한 해 공식 예산으로 잡힌 채 '이거 안 되면 우리 이번 해 ㅈ된다'고 회의 석상에서 공식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대표자 본인이 작성해야 하는 사업계획서상 5년치 로드맵조차도 혼자 써내야 했습니다. 개발자가 무얼 하고 어떤 걸 개발하는지, 마케터는 어떤 목표로 캠페인을 돌리는지, 기획자는 무슨 의도로 신기능을 기획 중인지, 팀원들과도 논의할 수 없었습니다. 혼자 알아서 파악해서 쓰는 게 당연하지 않냐고 하시더라고요. 대표님도 계획을 공유해준 적이 없어서, 아니 애초에 계획을 짜지를 않으셔서, 제가 적당한 말로 회사의 계획을 지어내서 붙여야 했습니다. 제가 중간중간 보고드린 사업계획서 산출물에 대해 대표를 포함한 구성원(5명도 채 안 되었지만요) 그 누구도 피드백을 주지 않았습니다. ‘이러이러한 방향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라고 계획을 함께 말씀드려도, 대충 고개를 끄덕이시고 이후 저는 일주일쯤 방치되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후쯤 '새 AI 서비스가 나왔다, 이걸 사용해서 사업계획서를 처음 논리 구상부터 다시 써보자'고 말씀하시며 일을 처음부터 뒤엎었습니다. 15개 가량의 사업계획서가 이렇게 초안만 탄생한 채 버려졌습니다. 그리고 올해 1월. 저는 저성과자로 분류되었습니다. 해당 회사에서 해당 업무를 맡은 지 만 1년이 채 안 되는 시점, 그 어떤 제대로 된 교육도 도움도 외주도 없어서 오픈카톡방에서 진행되는 스터디만을 전전하다가요. 그런 상황에서도 한 해동안 합격한 개수도 3개였고, 지원액수로는 5천만원쯤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성에 차지 않으셨나 봅니다. 저 혼자 알아서 작성하고 알아서 따와야 마음에 드셨을 텐데, 팀원들과 상사의 도움을 받아 자료를 만들었으니까요. 자정에 제출해야 하는 지원사업에, 대표자만 넘겨줄 수 있는 서류를 23시 반에서야 넘겨줘서 사업에 제대로 지원을 못 해도 결국 그것은 제 탓이 되었죠. 저는 저성과자 관리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매일매일 10분 단위로 업무 계획을 짜고, 그것을 검토받고, 실제 실천 여부를 보고, 그 업무 투입 시간의 효율을 평가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차라리 잘 됐다 싶었습니다. 눈치 안 보고, 제가 계획하고 승인받은 타임테이블대로만 움직이면 되잖아요. 그럼 제가 효율을 냈다고 인정받을 수 있다니. 그간의 마음 지옥에 비하면 차라리 천국이라고 생각해서 수행했습니다. 한 달간 그렇게 살면 1:1 면담을 해준다고 했습니다. 이후 업무를 논의하고 재평가를 해준다고요. 그것마저도 미뤄지다가 간신히 시간이 잡혀서 면담에 들어갔습니다. 평가 내용이란 즉, '한달간 저성과자 프로그램은 잘 수행했다. 승인받은 계획을 잘 이행했고 효율을 보였다. 하지만 그게 진짜 네가 해야 했던 것은 아니다. 행간의 의미를 잘 읽어라. 너는 태도를 보여줬어야 했다. 더 열심히, 더 잘 하려고 노력하는 열의를 보여야 했다.'... 웃겼습니다. 이 회사에 지원한 직무도 이게 아니었는데. 이렇게 시작하자마자 커리어가 꼬이는구나 싶어 이 취업난에 그냥 생퇴사를 질렀습니다. 정말 정말 웃긴 건, 제가 처음으로 그 회사의 근로계약서를 받은 날이 그 퇴사날이었다는 것입니다. 창업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정신이 없어서, 그런 말씀을 하시며 미뤄 왔던 근로계약서를... 제가 퇴사하면 법적인 문제가 될까 싶어 퇴사날에서야 사인 같이 하라고 내밀어 주시더라구요... ㅎㅎ 돈을 안 벌 수는 없으니 다시 제 직무 찾아 나섰습니다. 한 달간 하루에 2~3개 공고를 지원했습니다. 제대로 서류전형을 준비하는 게 처음이라 쉽지 않았습니다. 한달 쯤 지나니 이제 막 이력서다운 이력서가 조금씩 갖춰졌습니다. 그러다 한 중견기업 공고를 봤습니다. 분야는 다르지만,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점점 확신이 들었습니다. 아, 여기, 내가 정말 좋아하고 궁금해하던 분야의, 내가 하고 싶던 직무구나. 정말 내가 갈 자리면 시간이 지날수록 확신이 드나 봅니다. 서류를 쓰면서도, 서류 합격 연락을 받고 면접을 준비하면서도, 예상 질문을 백 개를 뽑아 답변 전략을 세우고, 외우되 외운 티를 내지 않은 답변을 연습하고(ㅋㅋㅋ), 실무 면접 보다가 정말 이 기업에 궁금한 것들이 많아져서 오히려 제가 질문을 쏟아내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또한 열심히 준비해 임원 면접에서 이야기하면서, 점차점차 확신이 들었습니다. 나 여기 정말 들어가고 싶구나, 누가 보면 그냥 흔한 중견기업일 수도 있는데 저한테는 이 곳이 진짜 너무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사실 이렇게 정식 프로세스를 밟는 채용 과정이 저는 전부 처음이었거든요. 중소기업에서는 이런 절차를 밟은 적이 없어서, 실무면접이란 것도 임원면접이란 것도 전부 처음이었습니다. 지원자 한 명 한 명에게 이런 관심과 시간을 기울여 준다니 너무 신기하고 감사했습니다. 그 첫 기억들이 모두 소중하고 행복하게 남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최종 합격을 했거든요. 이제 막 두 달이 되었습니다. 정말 좋은 상사분들과 동료분들을 만나, 열심히 챙겨주시는 것에 황송해하며 다녔습니다. 제가 부족하여 제대로, 받은 만큼 감사를 드렸는지 스스로를 의심하는 것이 최근의 가장 큰 고민거리일 만큼요. 아직 제가 잘 적응했는지 고민이 됩니다. 처음 써보는 압존법이라는 것도 잘 쓰고 있는게 맞는지, 감사하게도 회사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선배님들께서 시간 내어 교육해주시고 계신데 그걸 제가 어떻게 더 빨리 익히고 사용해서 저희 부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업무 외적으로 선배님들께 어떻게 대해야 제대로 된 직장 매너인 건지…공부할 것이 너무 산더미네요. 어느덧 상반기도 반을 넘은 지 한참 되었습니다. 제게는 처음 해 보는 도전과 성취가 있었고, 그에 제대로 적응하려 애쓰며 남은 한 해를 보낼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상반기는 어떻게 지나가고 있나요? 어떤 시간을 보내고 계시든, 무엇에 결핍을 느끼고 어떤 성취를 이루셨든, 부디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시기만을 바라겠습니다. 험한 세상과 사회를 온몸으로 버텨 오신 선배님들. 그리고 이곳에 어떻게든 발 내디뎌, 무겁고 무거운 첫 걸음을 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제 또래 MZ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긴 회고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박먹고싶다
2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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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남자화장실 소변기에 휴지 넣는 놈은 뭐하는 놈이지
남자화장실 소변기에 휴지를 넣어두고 갔네. 애초에 휴지가 없어서 저절로 떨어질 일 없는데, 지 소중이에 오줌 닦고 버린건가? 썼으면 휴지통에 넣던지 해라 좀.... 청소하시는 분들 힘들게 이게 뭐냐, 보기도 안좋고
수박귀신
동 따봉
33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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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인 친구와의 연애,결혼/이별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 여자고, 동갑인 남자친구와 3년 반 정도 사귀었습니다. 최근에 둘다 한창 취준 때문에 바빴는데요,, 제대로 된 데이트도 별로 못하고 제가 연애에 만족을 못해서 좀 지친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시간을 갖고 생각해보기로 했는데요, 저는 이 친구랑 결혼을 할 게 아니라면 헤어지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결혼을 망설이게 되는 이유를 생각해보니 좀 좁혀지더라구요.. 남자친구가 ADHD가 있는데요,, 좀 많이 산만합니다. 대화할 때 저를 계속 쳐다보면서 말을 못하고 눈동자가 이리저리 정신없습니다 말도 많은 편이라 저는 무슨 얘기를 하는건지 유심히 파악하면서 들어야 하고, 제 얘기를 할 때 자꾸 다른 길로 새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대화하는 것이 피로하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다만 제 컨디션에 따라 좋을 땐 아무렇지도 않았다가 좀 피곤하면 짜증내고 그러거든요 ㅎㅎ 제가 짜증내면 바로 미안하다고 주의하겠다고 하지만 알다시피 그게 의지로 되는 게 아니라 이해해달라고 합니다.. 저도 알아요 제가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해해야 한다는 거. 그런데 개선할 수 없는 부분을 가지고 안맞아서 힘들다면 헤어지는 게 맞을까요.. 사랑하니까 안고갈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다른 것 때문에 갈등이 생길 때마다 베이스에 이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남아있는 것 같아서요ㅠㅠ 남자친구랑 잘 맞는 부분도 정말 많고, 대화 잘 통하고 재밌는데, 사회생활 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대화해보니까 대화의 편안함과 안정감이랄까요 이런 걸 느끼게 되면서 대화가 편안한 사람을 만나야 하는 걸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외에도 이별을 고민하는 이유가 있지만 이 부분이 가장 큰 것 같네요ㅠㅠ 서로가 첫연애라서 더 어렵습니다..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렌지얼룩
1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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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직장이 이직하려는 회사를 인수할 예정입니다. 이직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최근 2차 면접까지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상황이 참 묘하게 흘러가 고민이 깊어지네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1. 현재 상황 ​현 직장 : 연봉 준수, 워라밸 극상, 동료들과의 관계 매우 좋음. 하지만 성장이 정체된 느낌이라 권태기가 옴. ​이직 시도 : 직무 확장(사업개발 업무 포함) 및 성장을 위해 최근 타사 면접 응시. 분위기상 합격 가능성이 높음. ​2. 뜻밖의 변수 ​최근 현재 다니는 회사를 제가 이직하려는 회사의 계열사가 인수하려고 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시점은 미정이지만 인수 합병은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입니다. ​3. 고민의 포인트 ​이직한다면: * 장점: 새로운 환경에서 '사업개발' 업무를 경험하며 성장 가능. 합병 전 선제적으로 이동하여 입지 구축 가능. 연봉 협상을 통한 처우 개선. ​단점: '극상'이었던 워라밸 반납 가능성 큼. 새로운 조직 적응 리스크. ​남는다면: * 장점: 익숙한 사람들과 안정적으로 근무 가능. 어차피 인수되면 고용 승계가 될 것이고 처우도 상향 평준화될 것으로 기대됨. ​단점: 성장의 정체기가 계속될 수 있음. 합병 후 원하는 직무(사업개발)를 맡게 된다는 보장이 없음. ​4. 질문 요약 어차피 한 울타리 안에서 만나게 될 상황이라면, 굳이 지금 리스크를 안고 이직을 먼저 하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현재의 워라밸을 누리며 합병 추이를 지켜보는 게 현명할까요? ​막상 합격권에 드니 결정이 참 쉽지 않네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M&A 상황을 겪어보신 분들의 날카로운 조언 부탁드립니다!
jjjjjjj1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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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가 커뮤니티 눈팅하고 있어서 글적기가 무섭네요
어조, 주제 등으로 특정잡고 하나하나 엄청신경쓰고 다 보고 하는듯 ㄷㄷㄷㄷㄷ 말할때마다 여기 적는다고 해서 제 눈치도 엄청봄 ㄷㄷㄷㄷㄷ 내가 실제 있었던 일기장 적는거뿐인데 무슨 주구창창 뒷담하는 정신병자인줄아나 ㅋㅋ 꼬우면 자르고 가르칠 시간도 아깝다 그러면서 억지로 가르치지 말고 실수 1도 없는 경력직 새로뽑지 뭘 불편하게 만드는지 ㄷㄷ ㄷㄷ
초저액연봉
45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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