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알람을 꺼두었더니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배경을 얘기드리자면 팀 규모 확장으로 경력직 2명 + 인턴 1명 이렇게 채용 중인 상황입니다.
당연히 경력직은 그에 준하는 이력서만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고, 인턴은 어느정도 눈높이를 갖고 뽑아야 하는지 궁금해 올렸습니다ㅎㅎ;
다른 팀들 인턴분들보면 이력들이 굉장히 화려해서요. (7년 전쯤 제 사회초년생 때와 비교해서도 스펙이 더더욱 올라갔더군요)
그런데 저희 팀 지원자들보니, 간편지원 같은걸 많이 해서 그런지 자소서쪽이 특히 부실하더라구요. 그래서 좀 회의감이 들어 글을 썼습니다.
결과적으로(?) 다행히도 그 사이에 탐나는 인턴들 지원서가 많이 올라와서, 한 시름 덜었습니다.
아무쪼록 댓글에서도 의견들이 다양하네요! 저 역시 인턴들에 대한 기업의 눈높이만 계속 올라가는건 좋은 사회현상은 아니라 보고 있어서 덕분에 경각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많은 도움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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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입사 후, 저희 팀 인턴을 처음 채용합니다.
업무가 너무 바쁘게 돌아가는 중이라 타회사 인턴경험이나 이에 준하는 사회경험 없으면 배제하고 있는데요.
대학생들 학기 시작한 상황이라 그런지, 눈을 확 사로잡는 이력서는 안들어오네요.
제가 눈이 너무 높은걸까요 ㅎ;
HR팀에서는 정규직을 바라보는 잣대로 인턴 이력서 보면 아무도 못 뽑는다고 하던데.
다들 최소한으로 눈여겨 보는 기준들 있으면 노하우좀 공유해주세요. 미리 감사합니다!
참고로 저는
- 이전 사회경험/인턴경험 여부
- 지원동기와 JD 업무와의 연계성
- 이력서 작성에서 드러나는 성실함
요 정도 보고 있습니다.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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