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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되는 한국 회사 조직문화
안녕하세요 여기 시니어 분들이 대부분이라 큰 공감을 얻진 못하겠지만 소위 MZ세대 직원으로서 회사에 느끼는 이해불가능한 부분들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퇴근시간 1~2시간 늦는 건 밥먹듯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고 11시까지 야근하는것도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시간 딱맞춰 출근하는 것 가지고 면박주는 것. 온라인에서는 늦지만 않으면 된다는 분들이 많던데 현실은 아닌 것 같네요.. 2.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연차 못쓰게 하는 것. 매번 바빠서 퇴근 늦는건 기본이고 툭하면 야근도 했는데 휴가까지 못쓰면 무슨 낙으로 다니나요.. 결국 촉진제란 이름 아래 연차 전부 반납하게 됐네요. 3. 사원들 모아놓고 불만사항 얘기해보래서 이런것들 솔직하게 얘기하면 언짢아 하는 것. 이러니까 더 마음에 벽 쌓고 입꾹닫 하게 됩니다. 주말동안 회사를 계속 다니는게 맞나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출근하면서 쓸데없는 소리 한번 쓰고갑니다. MZ 주니어들 마음도 품어주세요.
천방지축얼렁뚱땅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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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조금씩 꾸준히 달려온 나 🐢
1 2025년에 새로운 생명이 나와 와이프에게 축복이 찾아왔고 와이프에게는 우울증이 생기지 않도록 회사에선 일에 충실하고 가정에서는 아이와 와이프에게 최선를 다하려고 노력했다. 때로는 밤에 잠을 제대로 못자서 힘든적도 많았지만 아이를 키우는건 행복한 일이다. 2. 틈틈히 집에서나 출퇴근길에 학습하여 관련업무 자격증을 2개 취득하였다. 3. 인프라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 못한 부분이 많았는데 올해 직접 부딪혀보고 테스트해보면서 상세하게 알게 되었다. 4. 보안에 대해서 요새 뉴스가 많은 만큼 보안이 강화되어 시스템에 적용을 해야했는데 여러 어려움이 있었으나 담당자들과 협의하면서 하나씩 해결해가면서 큰 이슈 없이 마무리 할 수 있었다. 2026년에는 좀 더 건강에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긍정적인 생각과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려 하고 영어공부도 꾸준히 하려고 한다.
검은콩우유v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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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공사 공무업무 아르바이트 찾습니다
안녕하세요 통신공사회사 웰캅 박재필지사장입니다. 실정보고 신청 서류 작성 의뢰 ㆍ 할수있을지 문의 드려 봅니다. 참조 ㅡ현재 착공후 공사 이제 조금시작 했습니다. 자재선정까지 했습니다. 제 연락처는 010 7557 7171 입니다 편한시간 언제던 연락 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ㆍ밤되세요.
웰캅박재필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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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만든 해
2025년은 지난 몇 년의 노력이 마침내 ‘AI 엔지니어’라는 이름으로 결실을 맺은 해였다. 올해 내가 가장 잘한 일은, 안정적인 자리를 벗어나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만들기 위해 과감하게 도전한 것이다. 과거 회계팀에서 일하며 느꼈던 ‘내 손으로 직접 변화를 만들고 싶다’는 갈증은 나를 커리어 전환이라는 도전으로 이끌었다. 대학 시절부터 가졌던 IT에 대한 관심을 되살려 시작한 도전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2025년은 그간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은 해다. 지난 몇 년간 나는 불안하면서도 계속 도전하는 시간을 보냈다. 프리랜서로 LLM 모델을 평가하는 일을 하며 AI의 성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열망을 표출했고, ‘MS AI 스쿨’에서 반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딥러닝과 머신러닝 기술을 깊이 파고들었다. 단순히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다양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해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등 이론을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그 과정 자체였다. 깊게 몰입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코드를 짜고, 오류를 수정하며 더 나은 로직을 고민하는 시간들이 즐거웠다. 이런 경험들을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엔지니어’라는 스토리로 다듬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그리고 마침내 2025년, AI 엔지니어로 커리어 전환에 성공했다. 단순히 직업을 바꾼 것이 아니다.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만들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나를 믿어준 것이다. 혹시 지금 이 순간에도 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망설이는 분이 계신다면, 이 글이 작은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안정적인 길을 벗어나는 건 두렵지만, 가슴 뛰는 일에 몰입하는 기쁨은 그 두려움을 충분히 이겨낼만 하다.
amyhong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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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연말 파티에 코스튬 입고 오라는데... 퇴사하고 싶어요
하... 제목 그대로입니다. 저희 회사가 소규모라 그런지 좀 수평적이고(?) 유연한 문화를 지향한다고는 하는데 이번 연말 파티 기획하신 분이 무슨 생각인지 드레스코드?를 코스프레로 잡았네요. 그냥 머리띠 하나 하고 가는 수준이 아닌 것 같아요... 공지 내려온 거 보니까 풀세팅 권장, 베스트드레서 상금, 입구에서 포토존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하면서 분위기를 엄청 띄우고 있어요. 대부분 외향인이거나 내향인이어도 회사 다닌지 오래돼서 이런 분위기가 익숙한 분들 밖에 없고 저 혼자 당황해서 얼타는 중인데요 팀장님도 벌써부터 뭐 할지 고민하시는데 저 혼자 정상적으로 입고 가거나 적당히 대충 하고 갔다가는 분위기 망칠 것 같은 분위기라 뭐라도 해야 할 판입니다. 근데 저는 뼛속까지 내향형이라서... 사람들 앞에 튀는 복장으로 서 있을 생각만 해도 벌써 식은땀 나고 현타 오거든요ㅜㅜ...?? 혹시 최대한 덜 민망하면서 뭐라도 하긴 했네 소리는 들을 수 있는 가성비 코스프레 뭐 없을까요? 가오나시 하려고 했더니 이미 부장님이 한다고 하고... 이미 다른 팀에서 오징어게임 마스크맨 네모/세모/동그라미 나왔고... 동기는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영희 한다고 하네요... 하... 사회생활 하기 진짜 힘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단지성으로 괜찮은 아이디어 좀 빌려주세요...................ㅠㅠ
나는저절로
은 따봉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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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마흔살 먹고 혼자 눈사람 만드는 거 부끄럽지도 않냐고요?
그런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냐고요? 마흔에 눈사람 만들다가 골병 들지 않냐고요? 아아니요! 혼자서 꿋꿋하게 용감하게 자신있게 눈을 굴려서 눈사람을 만들고나면 얼마나 뿌듯한데요. 그렇게 나이 깨나 먹어서 혼자서도 꿋꿋이 눈사람 만든 나를 칭찬하기 위해 글을 씁니다. 혼자 만들었기 땜시 아무도 모르거든요 ^.^ 저는 나이를 이렇게나 먹었는데도 눈만 오면 신이 나서 달려나가는 갱상남도 사람. 서울 온지 벌써 15년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눈만 오면 신이 나요. 공기에서 눈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설레고, 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하면 집순이임에도 옷을 주섬주섬 챙겨입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답니다. 거기다 눈이 쌓이기까지 한다? 그러면 바로 롱패딩과 목도리, 모자로 무장한 후 따릉이를 타고 올림픽 공원으로 달리죠. 눈 오는 날 너무 예쁜 나홀로나무를 만나기 위해서기도 하지만, 나홀로나무가 홀로 있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고요. 눈사람 친구를 만들어 줄 예정이니까요! 혼자 쪼그리고 앉아서 토닥토닥 눈을 뭉치고, 굴리고, 다시 뭉치고 하다 보면 한 시간이 훌쩍 지나요. 혼자서 너무 크게 만드는 건 아무래도 (늙은) 몸에 무리가 가기 땜시 보통 하반신 정도 크기로 만드는데, 그러고 나면 기분이 아주 좋아지거덩요. 손바닥은 빨개지지만...^^... 혼자 만든 눈사람 사진을 나홀로나무와 함께 찍고 있노라면 지나가던 사람들이 '와 너무 귀엽다!' '어머 눈사람 봐봐!' 이야기를 하는데, 그러면 얼마나 뿌듯한지 몰라요. '눈사람이랑 같이 사진 찍어도 돼요?' 물어보는 사람도 종종 있는데 그러면 뿌듯 지수 기하급수적으로 상승. 그렇게 만든 지난 겨울의 눈사람이랍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눈사람을 만든 나, 참 잘했어요 도장 셀프로 찍어주고 갑니다 헤헤. 아. 눈사람이 외로워 보이는 건 기분 탓이에요.
본투비한량
쌍 따봉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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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하는 동료가 자꾸 업무시간에 자는 것 같아요
이거 말해야 할까요? 모른 척해야 할까요? 저희 회사는 재택근무가 가능하지만 리더분들 눈치 봐가면서 필요할 때만 쓰는 분위기입니다. 따로 몇회 제한이나 규정은 없고요. 문제의 동료 분은 집이 멀어서 재택근무를 자주 하시는데, 제가 보기에 업무 시간에 자꾸 잠을 주무시는 것 같습니다. 급한 업무로 1:1 채팅을 보내면 1시간 ~ 1시간 30분 뒤에 답변이 옵니다. 자리를 비우는 건 이해하지만, 매번 이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가끔 화상 미팅을 하면 눈이 매우 풀려 있거나 부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오전에는 그래도 활발하게 업무를 진행하는 듯한데, 점심시간이 끝난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는 모든 소통이 완전히 끊깁니다. 저희 팀은 개개인의 성과로 평가하는 시스템이라, 이 동료의 업무가 직접적으로 제 업무에 큰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도 집이 먼데 눈치 보느라 통근해서 열심히 일하는데 이분만 편하게 일한다고 생각하니까 킹받아요. 리더분께 익명으로라도 귀띔하는게 좋을까요?
디블리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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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요.. 번아웃 다들 어떻게 극복하세요
졸업 후 바로 입사해서 아침 9시 출근 새벽 2-3시 퇴근하는 외국계 기업 들어갔는데 어느덧 5년이 넘어갔네요. 회사에서는 진급도 평판도 나쁘지 않지만 점점 제 자신이 누구인지, 제가 잘하는것이 무엇인지, 제가 왜 살아가는지 잊고 있네요. 새로운 구직을 해야할것 같지만 두렵고, 지금 있는 곳에서 이렇게 뼈빠지게 일했는데 막상 새로 간곳이 그만큼의 가치를 제가 느끼지 않는다면 상심이 클것 같아서 이직도 못하고 있어요. 오늘도 새벽 3시에 잘 생각하니 그러려니 하는데. 이 번아웃 어떻게 극복하나요? 예전엔 저도 빛났던 시절이 있었을텐데 이제는 그냥 회사에 찌들었네요
까까먹고싶다
53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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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40대 초 이직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10년 넘게 회사 생활하다가 회사 사정으로 퇴사 후 임신을 해서 현재 쉬고 있습니다. 아이를 낳고 좀 키운 후 이직을 하려고 하는데요 그럼 제 나이는 40대 초이고 경력단절이 약 4년정도 생길 것 같습니다. 이 때에도 이직이 가능할까요?? 요즘 취업 시장이 너무 어렵고 저보다 어린 분들도 취업 어렵다 이러는걸 너무 많이 봐서 불안하고 두렵긴 합니다. 아님 공부를 해서 사기업 말고 공무원이나 무기계약직이 가능한 일자리로 눈을 돌리려고도 합니다. 어떻게 하는게 가장 최선의 선택일까요?? 경험 있으신 분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직 성공하잣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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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잃어버린 에어팟을 옆팀 부장님이 쓰고 계신거 같습니다...
지난 주에 주머니에 넣어놨던 에어팟을 덜렁거리다가 사무실에서 잃어버렸습니다. 분실물 게시판에 글도 써놓고 온 사무실을 다 뒤지다가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어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옆팀에 논의할게 있어서 갔었는데, 부장님 자리에 제 에어팟 케이스와 똑같이 생긴게 놓여 있었습니다. 여자친구와 커플로 맞춘 크리스마스 트리가그려져있는 케이스고, 안에 입체적으로 물 같은게 들어서 움직일 때마다 반짝거리는 건데 50대 부장이 똑같은걸 구매하시지는 않았을거 같아서 (나름 흔하지 않은 케이스로 저와 제 여자친구가 엄청나게 서치를 해서 예쁜 걸 맞춘 것이었습니다) 순간 표정이 굳었습니다. 뚜껑이 열려있었고, 부장님은 에어팟 한쪽만 끼고 자리를 비우셨는지 콩나물 하나만 꽂혀있는 상태였습니다. 제 것이 맞는지 자세히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옆팀 부장님의 에어팟을 제가 갑자기 자세히 보면 너무 이상할 것 같아서 확인하지도 못했습니다. 그 부장님은 평소에 성격이 좀 까칠하시고 저희 부서와 협업할때도 불편한 일이 많았던 분이라 더 난감합니다. 뭔가 촉이 쎄한게 그 부장님이 가져간게 맞는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아무리 생각해도 그 때 철판깔고 제꺼가 맞는지 확인을 했어야 됐는데 자꾸 후회가 됩니다. 혹시 사무실에서 주운 에어팟인지 직접 여쭈어 보는게 좋을까요? 만약에 아니라고 발뺌하시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제가 갤럭시 유저라 나의 찾기도 안됩니다 ㅠㅠ
레몬글라스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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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앞에 눈사람 만들었는데 퇴근 후에 보니 부서져 있네요
얼마전 서울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던 날 기억하시나요? 저녁즈음 갑자기 내린 눈에 대중교통이 마비될 정도였죠. 저는 그 다음날 저희 부서에서 가장 일찍 출근했습니다. 새벽부터 추위를 뚫고 도착하니 사무실 주변이 온통 하얀 눈으로 덮여 있더군요. 아무도 없는 고요한 회사 앞을 거닐다보니 갑자기 동심이 발동했습니다. 업무 시간되려면 멀었는데, 잠시라도 동심을 느껴보자! 싶어서 화단 한쪽에 작고 귀여운 눈사람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약 20분 동안 정성을 들였습니다. 눈덩이를 굴려 몸통과 머리를 만들고, 낙엽을 잘라서 눈을 붙이고, 잔가지로 팔을 만들었죠. 제법 똘망똘망한 눈사람이 완성되었습니다. 나름 뿌듯하더군요. 점심시간에 나와서 팀원들에게도 보여줄 생각이었습니다. 오전 내내 일에 시달리다가 급한 일에 점심도 못 먹고, 탕비실에서 컵라면으로 때우고 정신 없이 일하다 보니 해가 졌더군요. 야근을 마치고 회사를 나왔는데... 눈사람이 있어야 할 자리에 눈사람이 없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누가 발로 차고 간 것처럼 몸과 머리가 분리되어 부서져 있었습니다. 눈, 코, 팔 역할을 했던 자잘한 장식들은 주변에 흩어져 있었고요. 마치 눈사람 살해 현장 같았죠. 저는 순간적으로 너무 허무하고 슬퍼졌습니다. 우리 회사의 누군가가 그랬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더 슬펐습니다. 제 찰나의 낭만을 부수고 간 사람은 누구일까요? 일부러 나무 뒤에 잘 보이지 않게 만들어두었는데도 말이죠... 어른이 되어 회사에서 만든, 잠시 동안의 행복이 이렇게 허무하게 부서지니 왠지 제 동심까지 함께 부서진 기분이었습니다. 리멤버 분들께라도, 부탁드립니다. 눈사람 부수지 마세요. 차라리 때가 되어 녹아 없어지는게 낫습니다. 부디 누군가의 작은 낭만을 짓밟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가르릉
금 따봉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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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부탁드려요
저는 제조회사 연구원으로 재직 중입니다. 언 15년이 다 되어 갑니다. 건강상 술은 못하여, 술자리나 학회, 회사 모임등에 상당히 적극적이지는 못합니다. 상당히 위험한 질환이 있는데, 운이 좋게 생활하는데 문제가 없어요. 가족을 위해 가장으로서만 충실하고자 합니다. 팀내에서는 팀장 바로 밑이지만, 언제서부턴가 시간 많이 써야하고 물리적인일을 주로 할당해주고, 새롭고, 평가 잘 받을수 있는 것은 제개 주어지지 않더군요. 다행인지 몰겠지만, 제가 스스로 올라갈수 있는 단계까지는 승진한 상황입니다. 문제는 팀장이 팀내에서 저를 깍아내리거나, 저성과 자라고 티를 너무 냅니다. 작년까지 성과는 평균이상었고, 제 할일은 야근이나 토일 주말에 한번정도는 무조건 출근하여 할일은 책임감있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회사를 15년, 적게는 10년은 다녀야할것 같은데, 인생 선배님들, 그리고 아우 친구여러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언부탁해요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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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에서 물티슈 주는 분들 조심하세요..
오늘 강남에서 면접이 있어서 오랜만에 갔다가 정말 식겁하고 왔습니다. 역 부근에서 아주머니들이 물티슈를 나눠주시더라고요. 이어폰 끼고 있어서 뭐라고 하시는진 잘 안 들렸는데 제 쪽으로 확 다가와서 제 손에 물티슈를 억지로 쥐어주시는 거예요. 그때부터 좀 당황스러웠는데 그냥 교회나 피부과 홍보인가보다 하면서 별 생각 없이 받았거든요. 근데 갑자기 제 팔을 낚아채서 어디론가 끌고 가려고 하시는 겁니다.. 너무 놀라서 "왜 이러세요?!" 하고 쳐다보니까 막 제 등허리에 손을 대고 억지로 미시면서 자기네들 할당량 채워야 하는데 사람 살리는 셈 치고 저 건물에 들러서 눈도장만 찍고 가라면서 계속 끌고 가려고 하셨습니다;; 제가 싫다고, 지금 면접 시간 다 돼서 가봐야 한다고 뿌리치는데도 여기 들렀다 가도 시간 충분하다면서 안 놔주시더라고요. 와... 결국 억지로 팔 빼서 도망치듯 튀어나왔는데 뒤에서 젊은 사람이 야박하게 군다면서 소리 지르시더라고요 ㅠㅠ 이거 무슨 신종 다단계나 사이비 같은 건가요? 아니 그냥 말로 권유하면 되지... 생판 남의 몸에 손대고 허리 감싸고 억지로 끌고 가려고 하니까 기분 진짜 나쁘고 소름 돋네요 ㅠㅠㅠㅠ 대낮이고 같은 성별이긴 했지만 너무 갑작스럽다 보니 멘탈 털릴 뻔했습니다... 강남 가시는 분들 길거리에서 주는 물티슈 함부로 받지 마세요...ㅠㅠ
빙수야빙수야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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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했던 과거... 여친에게 꼭 말해야 하나요??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랑은 1년좀 넘게 연애중이고 서로 나이가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결혼얘기가 오가고있습니다. 정말 놓치고싶지 않을만큼 착하고 저를 많이 아껴주는 사람이라 저도 이사람이랑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확신이 드는데요. 실은 제가 3년전쯤에 결혼 직전까지 갔다가 파혼한 경험이 있거든요. 단순히 결혼약속만 했던 사이가 아니라 상견례 마치고 웨딩촬영 다 하고.. 지인들한테 청첩장까지 돌리던 중에 집안문제로 헤어졌습니다. 법적으로 혼인신고를 한적은 없으니 서류상은 깨끗하지만 사실상 주변사람들은 제가 결혼하려다 엎어진걸 다 알고있는 상황이죠.. 친구들은 나중에 다른사람 입에서 나오면 더 큰일난다고 미리 말하는게 예의라고 하는데.. 어차피 이미 다들 제 앞에서 파혼했던 얘기는 쉬쉬하고 있고 이미 시간도 오래 지나서 저에게도 일말의 슬픔조차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지금 여자친구가 이 사실을 알게되면 얼마나 찝찝하고 기분이 상할까 싶어서 말하기 선뜻 고민이되네요. 저를 사랑하는만큼.. 제가 다른여자와 턱시도입고 웨딩촬영했던 모습이나 청첩장 돌렸던 과거를 상상하게 만드는것 자체가 그사람한테 상처를 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고 지금 제 마음은 온전히 여자친구 뿐인데.. 굳이 안해도 될 말을 해서 여자친구 마음속에 평생 남을 찝찝함을 심어주는게 과연 옳은 일일까요? 오히려 끝까지 비밀로 하고 덮어두는게 이 사람의 행복을 위한 배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너무 이기적인 건가요? 정말 사랑해서.. 혹시라도 잃고싶지 않아서 겁이 나는건데.. 이런 경우 솔직하게 말하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무덤까지 가져가는게 맞는건지 인생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상급지로가자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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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버티시나요..
최근 업무 환경 때문에 고민이 있어 글을 씁니다. 경력은 약 10년 정도이며 중소·중견을 거쳐 현재 대기업에서 근무 중입니다. 팀 인사가 변경되면서 기존 팀장님이 아닌 새로운 팀장 아래로 배치됐는데, 그 이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새 팀장은 “신입사원이냐”, “일을 왜 이렇게 하냐”, “내 말을 무시하는거냐”와 같은 말을 자주 합니다. 반복적으로 이런 피드백을 듣다 보니, 다른 동료들은 다 잘하고 있고 저만 부족한 사람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성과평가도 안정적으로 잘 받아왔고, 주변에서도 나름 좋은 피드백을 들어왔는데 새로운 팀장에게만 유독 이런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본인은 “이렇게 해야 성장한다”, “내가 관두게 만든 사람 많다”는 식의 말을 하곤 합니다. 요즘은 스스로 위축되는 느낌이 강하고, 이 환경을 계속 버텨야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대기업은 제가 버티기엔 힘든 곳인가 싶습니다. 다들 어떻게 버티시나요. 대한민국 직장인 선후배님들 존경합니다.
다이아몬드5
40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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