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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망했어요 ㅜ기술도 없도 인문대에 취업도 늦게 했습니다
86년생 여자 미혼입니다 쭉 돌이켜보면 전 유난히 취업이 너무 안풀렸어요 서울소재 그래도 상위권 대학 인문대 나와서 학생때 네임드 회사들 인턴 2회 그리고 언론고시 취준을 좀 오래했습니다. 도피성으로 대학원도 갔어요. 다니몀서 취준하다가 취업되면 자퇴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다녔지만 여전히 취직이 안되더라구요 이때도 동기들은 원서 5개쓰면 2개 최합 이런 수준인데 저는 20개쓰면 서류 1-2개 통과 이런식이었구..자소서 첨삭이니 스터디니해도 딱히 하자가 없어보인다가 주변 평가였습니다 어찌저찌 첫 정규직(에이전시) 좆소 개박봉을 32살에 입사하고 그 이후로 고만고만한 박봉으로 버티고 이직 몇번해서 현재 외국계 기업까지 진짜 죽을만큼 노력해서 왔는데 또 희망퇴직 당하게 생겼습니다 왜이렇게 전 유난히 회사생활이랑 연이 없을까요? 회사 다닐때는 그래도 평판이랑 인사고과는 늘 좋았습니다 ㅜ누구보다 열심히 양심적으로 일했구요..지금도 감사하게도 상사들부터 동료들까지 추천서써주고 이곳저곳 추천해주시는데 다ㅜ탈락이네요 ㅜ 너무 답답해서 신점도 본적잇습니다 사주에 관이 없어서 그렇다는데 운명을 바꿀수도 없고 답답합니다 마치 제 존재만 비공개 처리되어있어서 사회에서 필터링 당하는 느낌입니다 ㅜ 기술도 없고 당연히 목돈도 없고 전 어떻데 버텨야할까요
운동많이된다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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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정말 뒤에서 못할짓 하는사람이 많네요
승진경쟁자라 생각되어 혹은 자기가 더 부각되기위해 남의 실수나 잘못을 뒤에서 상사에게 친한척하며 고자질(?)비슷하게 하는 사람들 ㅎ... 상사한테 웃으며 알랑거리며 은근히 남 못한거 들추며 말하는애들 필요할때 써먹고 상사랑 틈이 있다싶으니 기회엿봐서 자기가 상사한테 더 알랑거리는.. 사회에 이런 사람들 많음
뛰어6
금 따봉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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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만’ 먹은 상사들 때문에 퇴사합니다
절대 모든 연장자분들의 커리어를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저런 인간들은 진짜ㅋㅋ 대화할 가치도 못 느끼겠네요 이젠 참 인생들 피곤하고 부지런하게도 삽니다. 곧 결혼하는데 집도 차도 문제 없다하니 부모 잘 만나서 좋겠네 소리하더군요 예 당연히 좋습니다 부모 잘 만나서 집 받고 차도 받고 유학생활하고 근데 당신들은 회사에서 하는 게 뭡니까? 가정에서는 가정을 위해 어떤 것들을 하세요 회식할 때마다 3차 4차까지 언급하며 집 들어가기 싫다 소리는 대체 왜 합니까? 직장 30년차에 어떤걸 일구셨나요 본인이 키워서 연봉 7,8천씩 받는 인재는 정말 자기 스승이 당신이라 생각한답니까?ㅋㅋ 당신이 그렇게 말하고 다니는 것도 알아요? 아침 9시 출근해서 10시 넘게까지 흡연장에 꿀 발라놓은 듯 들락날락거리며 신입 한 명 한 명 흉 보는 게 하루 일과입니까 대표님한테 회식하자며 가보고 싶던 소고기집, 오마카세집 리스트업 보내는게 당신들 일입니까 오로지 연차 하나로 부장, 차장 소리 들어가며 월급 350인 데에는 이유가 있는거죠 저도 첫 회사가 작은회사였었고 그쪽 회사분들은 너무너무 친절하고 훌륭하고 능력있는 사람들 많았었는데 이정도 인간들로 이루어진 작은 회사는 진짜 안 다니느니만 못하네요 그 야야 거리는 말버릇이나 고치십셔 뭐 어차피 그 말버릇 고치는 것보다 정년퇴직하는 게 더 가까운 미래 같기는 하네요
흠냐링뽕
동 따봉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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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연차 받고 퇴사하기 가능할까요?
팀장님이랑 너무 안맞아서 얼마전 퇴사의사를 밝힌 상황입니다. 연말 성과금이랑 내년 연차 받고 퇴사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팀 인원이 많지 않고 각자 업무를 맡고 있어서 제가 없으면 안될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사팀장 면담에서 저에게 많이 뽑아먹고 퇴사하라고 팁을 주셨는데 너무 속보이나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ajeidjm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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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 때문에 퇴사를 고민 중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안녕하세요. 평범한 30대 직장인입니다. 최근 회사 생활 때문에 고민이 많아 다른 직장인분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저는 이전 직장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다가 더 나은 조건과 새로운 경험을 위해 현재 회사로 이직했습니다. 이직하면서 연봉과 근무 조건은 좋아졌습니다. 회사 자체에 대한 불만도 크지 않고, 업무량이 많거나 일이 어려운 것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직속 상사와의 관계입니다. 업무 지시를 받고 요청한 방향대로 결과물을 만들어 가면, 왜 시키는 것만 하느냐며 질책을 받습니다. 반대로 제 판단을 더해서 진행하면 왜 마음대로 했느냐는 이야기를 듣기도 합니다. 업무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도 충분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질책을 받거나, 다른 직원들 앞에서 면박을 당하는 일이 반복됩니다. 처음에는 제가 부족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새로운 조직에 적응하는 과정이고, 상사의 업무 스타일이 저와 다른 것뿐이라고 생각하며 최대한 맞춰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제는 어떤 일을 하더라도 지적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팀 분위기 역시 자유롭게 의견을 이야기하거나 서로 도와주는 분위기보다는, 상사의 눈치를 보고 책임을 피하려는 분위기에 가깝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점 업무에 대한 자신감과 의욕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힘든 건 퇴근 후에도 회사에서 있었던 일들이 계속 생각난다는 점입니다. 쉬는 날에도 마음이 편하지 않고, 다음 출근이 걱정됩니다. 최근에는 수면에도 영향을 받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퇴사하기도 어렵습니다. 현실적으로 경제적인 책임도 있고, 현재 회사의 처우나 근무 조건은 나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즘 세 가지 선택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첫째, 조금 더 버티면서 적응해 본다. 둘째, 회사 내 다른 부서로 이동할 방법을 알아본다. 셋째, 처우가 조금 낮아지더라도 조직문화가 더 나은 회사로 이직한다. 개인적으로는 회사 자체보다 특정 상사와의 관계가 가장 큰 문제라서, 사내 부서 이동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서 이동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현재 상사와의 관계가 더 나빠질까 걱정됩니다. 외부 이직 역시 짧은 재직기간이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을까 고민이고요. 예전에는 직장생활이 원래 힘든 것이고, 어느 정도는 참고 버텨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내가 일을 못해서 힘든 걸까, 아니면 나와 맞지 않는 환경에서 너무 오래 버티고 있는 걸까?’ 연봉이나 회사의 조건도 중요하지만,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최소한 존중받으며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습니다.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1. 직속 상사와의 갈등 때문에 부서 이동을 해보신 분들, 실제로 상황이 나아졌나요? 2. 사내 이동을 희망할 때 인사팀과 현재 상사 중 누구에게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까요? 3. 짧은 재직기간에도 불구하고 이직을 선택하신 분들은 후회가 없으셨나요? 4. 여러분이라면 좋은 처우를 유지하며 버티시겠습니까, 아니면 근무환경을 바꾸시겠습니까? 직장생활을 오래 하신 선배님들의 현실적인 경험과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경력이직자들에게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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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고민
현재 접대 부서에 있는 직원입니다. 영역이 그런터라 요즘같은 시대에도 술자리가 많습니다. 한번 마시면 무조건 기본 2차는 가는 그런 곳입니다. 문제는 과거 암을 겪은 이력이 있습니다. 완치는 받았지만 이력이 있는터라 매번 재발위험에 무거운 짐을 안고 살아갑니다. 최근엔 난임판정을 받아 다음 인생 스텝을 어떻게 밟아야할지도 고민입니다. 딱히 술을 잘 마시는 체질도 아닌데 악으로 깡으로 마셔가면서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그러다 최근 들어 술을 마시고 나면 며칠 너무 몸이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힘들어지는걸 느낍니다. 어떻게 하면 정중하게 음주량 조절에 대해 접대 대상이나 팀원들에게 잘 전할 수 있을까요. 아예 직군을 바꿔야할지 고민입니다. 사회 경험 많은 선배님들의 고견을 구해봅니다.
제로스1
억대연봉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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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같은 회사, 이럴 줄은 몰랐네요..
친구 추천으로 입사했습니다. 대학 때부터 알고 있었고 졸업 후에도 연락하던 사이라 같은 회사를 다니면 재밌는 경험이겠다 싶었습니다. 친구 덕분에 회사 돌아가는 사정도 금방 파악하고 퇴근 후엔 간맥하면서 스트레스 푼 덕분에 빠르게 적응했고 든든했었습니다. 근데 친구일 때 좋은 놈이라 생각했는데 회사 안에서 보니까 몰랐던 모습들이 있네요. 일단 말을 많이 옮깁니다. 술자리에서 저희 팀 팀장님에 대한 얘기를 한두 마디 한 적이 있는데 며칠 뒤에 저랑은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네 팀원분이 저한테 농담이랍시고 그 얘길 꺼내더라고요. 기분이 좋을 리가 없죠. 한 번 얘기했더니 미안하다길래 넘어갔습니다. 최근엔 친구가 있는 팀이랑 의견 조율할 게 있었는데 걔가 본인 담당도 아니면서 중간에 끼어들더니 마치 제가 제대로 확인도 안 하고 일을 진행한 것처럼 말하더라고요. 친구가 그런 얘길 하니 제가 틀렸다 생각하고 사과했는데 알고 보니 제가 맞았고 친구가 잘못 알던 거였네요 본인이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직원들 다 있는 곳에서 그런 식으로 얘길 한 거고요 나중에 따로 얘기하니 정신없어서 그랬답니다. 밖이었으면 "야 너 왜 그랬냐??" 한마디 하고 끝났을 일인데 회사니까 보는 눈도 많아서 신경쓰다보니 말도 가려서 하게 되고 이젠 점점 친구가 불편해지네요. 그래서 요즘은 회사에서 일부러 사적인 얘기 안 하게되네요 걔도 뭔가 느꼈는지 며칠 전에 무슨 일 있냐 묻던데 괜히 감정 상해서 오래된 친구 하나 잃을까 봐 그냥 별일 없다고 했습니다. 친구라서 편한 것도 분명 있는데 친구라서 더 조심해야 하는 것도 있더라고요.. 같이 다니면 좋을 줄만 알았는데 막상 겪어보니 쉽지 않네요.
Ryan89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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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하는 신입때문에 미치겠어요
저는 이제 막 4년 채운 20대 후반입니다. 제 밑으로 첫 신입이 들어왔는데 돌아버리겠습니다. 제가 바로 옆자리라 신입 모니터나 행동이 안볼래야 안보일 수가 없는데요, 애써 외면하려 흐린눈해도 미치겠어요. 출근과 동시에 일단 카톡부터 하는데 하루종일 하는게 카톡밖에 없어요. 교육기간이라 타자를 칠 일이 없는데 하루종일 타자만 칩니다. 자가교육인데 제대로 교육하고있는지도 모르겠네요. 휴대폰도 되게 자주 보는데 볼때마다 몇십분을 합니다. 그 외에는 이 분이 아직 졸업예정자라 논문 심사 준비한다는데.. 그걸 회사에서 준비하네요. 제 위로는 두분 계시는데 나이차가 좀 많이 나기도 하고 두분다 워낙 둔감하신? 또는 유하신 편이라 아무말도 안하십니다. 최근 갑작스럽게 인원축소된 상황에서 신입을 뽑은것도 불만이지만, 한참 윗 상사 추천으로 온거라 아무도 반박이 없었고요. 졸업예정자이지만 석사라 대리로 들어온것도 솔직히 비정상적이라 생각됩니다. 면접 후 입사일 관련해서도 한동안 감감무소식.. 근처로 이사할 집 알아보는 것때문에 일자를 얘기하기가 어렵답디다. 그래도 내부추천으로 왔으니 똑똑하고.. 추천자 생각해서라도 더 신경쓸줄 알았죠. 회사가 본인 학교일하고 카톡하라도 돈주는것도 아니고.. 매일밤 자려고 눈을 감으면 이친구 생각이 나면서 속으로 욕하게됩니다. 회사 2주 다니는동안 무슨생각으로 있는건지 솔직히 너무 거슬리고 화납니다. 제 위 분들에게 얘 이런다 저런다 말해도 아그래요? 하고 말더군요. 이거 제가 한마디 해야하나요? 혼내는건 둘째치고 사회는 이렇다 라는걸 누군가 얘기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잿빛곰
35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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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두고 싶네요 정말..
올해 초 어느 날 점심시간이었습니다. 평소처럼 점심을 먹고 나니 허리가 조금 뻐근했습니다. 잠깐이라도 몸을 풀어야겠다는 생각에 회사 밖으로 나와 공원을 걸었습니다. 걷고 회사로 돌아오던 길에 차를 타고 지나가던 선임이 저를 봤나봅니다. 사무실에 들어와 자리에 앉았습니다. 물 한 잔을 마시고 오후 업무를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선임이 들어왔습니다. "야, 너 어디 갔다 왔냐?" "허리가 좀 뻐근해서 걷고 왔습니다." "어… 그래?" 그게 끝인 줄 알았습니다. 잠시 뒤, 선임은 현장에 같이 내려가자며 저를 데리고 나갔습니다. 현장으로 향하는 복도를 걷던 중이었습니다. "야, 허리가 아프다고?" "아뇨. 스트레칭도 할 겸 잠깐 걷고 왔습니다." 그러자 돌아온 말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에이~~ 너 그럼 장애인이었네?" 순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아닙니다…." 그 말을 듣고도 선임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아, 그럼 팀장이 장애인을 뽑은 거네?" "허리가 조금 뻐근해서 걸었습니다." 제가 한 말은 처음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허리가 조금 뻐근해서 잠깐 걸었다는 것. 그게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선임은 다시 말했습니다. "다른 회사에서 팀장이 장애인을 뽑은 거네." 더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알 수 없었습니다. 이제 괜찮다고, 별일 아니라고 답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현장으로 향하던 저는 어느새 사무실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발걸음은 무거웠고, 머릿속은 복잡했습니다. 사실 그날의 일만으로 마음이 무너진 건 아니었습니다. 평소에도 욕설과 손찌검이 있었습니다. 사소한 심부름부터 사람들 앞에서 면박을 주는 일,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편을 가르는 일까지. 하루하루 쌓여 온 일들이 계속 쌓여왔습니다. 그날의 말은 그동안 애써 눌러 두었던 감정들을 한꺼번에 끄집어냈습니다. 온갖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이걸 참고 계속 다녀야 하나 이 정도도 견디지 못하면 사회생활을 못 하는건가 고민이 많네요
mmi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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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
"우연한 성공"은 존재할 수 있지만, "우연히 지속되는 성공"은 없는듯... .. #친절한엔큐씨
건전이
동 따봉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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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이 이렇게 좋을 줄 몰랐거든요 진짜로.
아니 좋아보여서 가긴 했는데 기대보다 더 아름다웠지 뭐야. 문명화된 몽골 버전, 몽골의 정착민 버전, 더 다채로운 풍경. 워낙 땅덩이가 커서 하루 네다섯시간씩 달리고, 한 곳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여행이었지만 그래서 더 깊이 박혔달까요. 근디 이것 참. 너무 아름다웠는데 사진을 열 장밖에 추가할 수 없음이 개탄스럽습니다. 리멤버는 커뮤니티 이미지 제한을 풀어달라 풀어달라. 아침 일찍 일어나 정갈한 식사를 하고 서너시간씩 차를 타고 달려 새로운 풍경을 마주했던 카자흐스탄에서의 날들. 해가 지면 들어와 씻고, 함께 식사를 하고, 한두(서너) 잔 건네다 하늘 가득 채운 별을 보다 들어와 잠들었던 밤들이 오래 기억될 거라구✨ 그럼 짧게나마 큼직한 스팟들의 후기를 올리고 떠나봅니다. 1. 싱잉듄 바람이 불면 웅-하고 사막이 노래하는 소리가 들린다더니 모래요정 안 되려구 비옷으로 완전무장한 내게는 펄럭펄럭펄럭 내 비옷이 방정맞게 우는 소리밖에 들리지 않았습니다. 내 앞뒤에서 걷던 분들께도 펄럭 펄럭 어그로가 죄송스러웠지만 내향인은 사과를 꺼내지 못했고… 그러다 땀복이 된 비옷을 모래두지가 되든 말든 벗어던지고 헉헉대며 닿을 듯 닿지 않을 것만 같았던 사막 꼭데기에 마참내! 올라섰고, 불어오는 바람에 땀을 식히며 앉아 있으려니 간헐적으로 웅- 소리가 들리긴 했지만 저 멀리서 오토바이가 달리나? 싶은 정도여서 그냥 유산소 제대로 한 걸로 됐다 생각하고 말았습니다. 2. 콜사이 호수 에메랄드빛 호수가 위에서 봐도 밑에서 봐도 중간에서 봐도 너무 예뻐서 사진을 정말이지 오백장 넘게 찍었습니다. 잔잔한 호수에 배를 띄우고 평화로이 유영하는 꿈을 꾸었으나 왜때문에 내가 운전석에 앉아 관절염 있는 무릎으로 분노의 페달을 밟으며 방향키를 잡고 있는 건지 ^.^ 20대 꼬맹이들을 태우고 40대 어르신들이 삭신을 추리며 운전을 했던 것이지요. 역정을 내는 척 했지만 사실 운전이 금세 익숙해져서 내 손과 발을 쉬이 따르는 배가 기특해 즐거웠지 뭐예요. 뭐든 해보면 다 재밌는 법이잖아요. 멀리서만 보던 풍경 속에 푹 담긴 기분까지 더해졌으니. 3. 카인디 호수 이건 마치 전나무 대형 수경재배장, 카인디호수. 지진때문에 산사태가 나서 계곡을 막는 바람에 전나무숲에 호수가 생긴 거구 애들이 안 죽고(사실 안 썩고) 잘(?) 있는 거래요. 식물의 신비 굉장해? 정말이지 에메랄드빛 호수에 전나무 수십그루가 솟아 있습니다. 재밌게도 물밖의 가지에는 보이지 않는 잎이 물 속 가지에는 달려 있다고. 이러면 수경재배보다는 리파리움일까요. 물 속에 잎이 있다고 보라길래 물에 비친 나무 그림자 너머를 가만히 들여다 보니 정말 해초처럼 잎이 칠렐레 팔렐레 나부끼고 있더군요. 밖에선 그렇게 꼿꼿한 침엽수가 물 속에선 마치 머리카락?! 4. 샤른캐년 가는 길 내내 아이슬란드를 떠올리게 했던 샤른캐년. 사실 아이슬란드에는 물 없는 협곡이 거의 없긴 한데 지열 때문에 풀이 자라지 않는 평원과 산이 자꾸 아이슬란드를 떠오르게 했습니다. 판의 경계를 걷던 싱벨리어 국립공원과 닮아 있기도 했고. 핀란드에서 오로라를 만나고서 한동안 닮은 구름만 봐도 오로라를 떠올리던 것과 비슷한 맥락이었을까요. 이런 환경에서마저 아등바등 자라서 초록빛을 내는 구석 구석의 작은 식물들이 대견해서 더 사랑스러웠던 곳이었습니다. 캐년을 달리던 푸르공에 매달린 어느 카자흐스탄 소녀의 이민호 세레나데도 사랑스러웠고요. 내년에는 꼭 한국 방문 성공해서 이민호를 영접할 수 있길 바랄게요. 5. 심블락 여기 스위스 아니냐 아닌데 캐나단데 하는 실없는 감탄으로 조금만 바삐 걸어도 헥헥대던 고도 4000m에 육박하는 만년설산을 거닐었습니다. 오르면 오를수록 시시각각으로 달라지는 풍경이 인상적. 가을의 캐나다가 스위스 설산이 되는 풍경이라니, Thanks to 케이블카. 작년에 한국인 아저씨 여행객이 혼자 등산하다가 실종된 곳이라길래 사람들 많은 곳으로만 다녔습니다. 가이드 없는 낯선 설산 등산은 위험해.
본투비한량
쌍 따봉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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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 지하철 푸싱
늦게 탔으면 적당히 밀어야지, 대놓고 사람들 밀면서 사람 다치면 어떻게 하려는건지. 발을 밟았으면 죄송하다는 사과도 없는 사람도 많고 사회가 변하는건 알지만 어휴..
물처럼흘러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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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과의 상황이별,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곳에 글을 쓰는 건 처음입니다. 마음이 하도 답답하여 지식인들이 많으신 리멤버에 조언 구하고자 글 작성합니다. 저에게는 1년 3개월정도 교재한 애인이 있었습니다. 성향차이는 있었지만 함께, 즐겁게 극복하며 편안한 연애를 이어나갔습니다. 그러던 중 서로의 바쁜시기, 특히 저의 상황으로 인하여 만나기로 한 약속 취소로 인하여 통화로 대화하다 헤어짐을 고하더군요. 너무나도 차분하고 모든 걸 결정한 그의 눈을 보고 부정하고 싶었지만 상대방의 이별의사를 존중하고자 하였습니다. 어느날 정말 우연히 상대방과 만나 대화할 기회가 생겼는데요, 저도 그때는 차분히 제 감정정리를 거의 다 해가던 상황이기에 상대방을 빠르게 붙잡아야한다는 조급함은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그간의 추억이 문제인지 자꾸만 눈물이 흐르더군요.. 한참 제가 우는 모습을 바라보던 전애인이 조심스럽게 자신의 가정 상황(돈문제는 아닙니다)에 대하여 털어놓았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전애인은 도무지 연애를 할 수 없는 상황이더라구요. 그래서 본인도 저에게 상처를 주며 모진말을 한 것에 대하여 사과를 해주었습니다. 지금도 제가 좋지만 현실의 상황이 너무 힘들어 저까지 신경쓸 여유가 없다면서요. 그 말을 듣고 내가 계속 옆에 있고싶어, 같이 해결하자와 같은 말들이 목구멍까지 차올랐지만 조용히 눈물만 흘리는 상대방을 보고 결국 차오르는 말들은 가만히 묻어두었습니다. 지금 상대방은 현실적인 문제해결에 대한 도움이 아닌이상 정서적인 위로는 전혀 필요없다고 하였습니다. 그제서야 상대방의 모든 행동들이 납득가더라구요. 제가 상대방의 진짜 가족도 아니고 지금은 심지어 전애인인데, 아무것도 해 줄 수 없다는 사실이 답답하고 화가났습니다. (내가 계속 상대방 옆에 있고 싶은 욕심으로 인한 슬픔도 있습니다..) 서로 잘 지내라는 인사를 끝으로 헤어졌는데, 저는 도저히 상대방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연락도 가끔씩 하고싶은데, 상대방 가정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도 잘 모르니 혹여나 좋지 않은 시기에 연락하게 되어버릴까 두렵습니다. 인연이 끝난 것도 알고, 이 모든게 다 제 욕심인 것도 압니다.. 그런데 제가 이제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힘든 상황에 의지되는 사람이 될 수 없는 제 자신에게 화가나고, 그럼에도 옆에 있고 싶은 욕심이 자꾸 들어 괴롭습니다. 상대방의 힘든 시기가 무사히 지나가면 좋겠고, 그 시기를 버텨낸 순간을 함께 축하하고싶고 기뻐하고싶습니다.. 인생선배님들,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시원보리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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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말 퇴사 희망 적당한 퇴사통보 시기
2월말까지 근무하고 퇴사하려는데 12월초-1월 말 사이에 언제쯤이 적당한 시기일까요? 내년 연봉 협상시기까지 기다렸다가 12월 말-1월초에 말하는게 퇴직금 생각하면 제일 적정할 것 같은데 그러기엔 인수인계 기간이 빠듯할수도 있고 연봉 협상하자마자 퇴사 각 보는 것처럼 보일것같아 고민되네요 현재 근 10년차 과장실장급 입니다 유종의 미와 돈은 함께 가져가기 어려운걸까요
세미냉혈인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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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생각보다 적게 나온다면? 추가 자금 마련 전 확인할 사항
안녕하세요. 장팀장입니다~^^ 내 집을 담보로 대출을 알아보다 보면 예상했던 금액보다 한도가 적게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파트 시세도 확인했고 소득도 꾸준한데, 막상 금융기관에서 상담을 받아보니 필요한 자금이 부족한 상황인데요. 특히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있거나 주택 구입 이후 추가 자금이 필요한 직장인이라면 어떤 부분을 확인해야 할까요? 오늘은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부족할 때 알아두면 좋은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아파트 시세가 높아도 한도가 적게 나오는 이유 주택담보대출은 아파트 시세만으로 한도가 결정되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항목을 함께 살펴봅니다. 담보가치: 금융기관에서 인정하는 주택 평가액 기존 대출: 현재 이용 중인 주택담보대출과 기타 부채 소득 및 DSR: 소득 대비 전체 대출의 원리금 상환 부담 주택 및 대출 조건: 주택 소재지, 보유 주택 수, 대출 목적 등에 따른 적용 규정 따라서 같은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개인의 소득이나 기존 부채, 대출 조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한도가 부족하다면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요? 첫째, 다른 금융기관의 조건을 비교해 보세요. 금융기관마다 담보평가 방식과 상품 조건, 심사 기준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금융기관을 변경한다고 해서 반드시 한도가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둘째, 기존 대출의 조건을 점검해 보세요. 현재 대출 잔액과 금리, 상환 방식 등을 확인하고 대환이나 추가 대출 중 어떤 방법이 적절한지 비교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도상환수수료 등 부대비용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셋째, 추가 담보대출 가능성을 확인해 보세요.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있는 경우에도 담보 여력과 소득, 신용도, 금융기관의 취급 조건에 따라 후순위 담보대출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금리가 높을 수 있고 추가 상환 부담이 생기는 만큼, 한도뿐 아니라 총비용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3. 직장인이라면 이것도 확인해 보세요 직장생활을 하면서 별도로 사업을 운영하거나 추가적인 사업자금이 필요한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자금의 실제 사용 목적과 사업 현황에 따라 사업자 담보대출 등의 검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 사업자등록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대출이 가능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사업 영위 여부와 자금 용도, 금융기관의 심사 기준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4. 상담 전 미리 준비하면 좋은 정보 추가 자금 마련을 고민하고 있다면 아래 항목부터 정리해 보세요. ✔️ 보유 주택의 시세와 소재지 ✔️ 기존 주택담보대출 잔액 ✔️ 소득 및 재직 현황 ✔️ 필요한 추가 자금과 사용 목적 ✔️ 희망하는 상환 기간과 감당 가능한 상환액 이 정보를 미리 정리해 두면 본인에게 적합한 대출 방법을 비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부족하다고 해서 무조건 다른 대출부터 알아보기보다는, 현재 조건에서 어떤 부분을 검토할 수 있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출은 한도를 많이 받는 것보다 앞으로의 상환 부담까지 고려해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주택담보대출을 알아보면서 비슷한 고민을 해보신 분들은 어떤 부분이 가장 어려우셨나요? ※ 본 글은 일반적인 금융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내용이며, 실제 대출 가능 여부와 한도 및 금리는 개인별 조건과 금융기관의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장팀장7815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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