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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빌런만 살아남았습니다.
직원 20명도 안 되는 작은 회사 다니고 있는데요, 이 좁은 사무실 안에 빌런이란 빌런은 다 모여있습니다. 먼저 손톱깎이 빌런. 주에 1번씩 토독토독 손톱 깎는 소리가 들려요. 처음 입사했을 때는 설마 했는데 진짜 자기 자리에서 손톱을 깎고 계시더라고요. 발톱은 아직 안 깎으셨는데 시간 문제일 것 같습니다. 기계식 키보드 빌런. 무려 청축입니다. 무지개빛도 번쩍거려요. 일도 열심히 하시는 분이라 타이핑 소리가 따발총 소리 같기도 하고... 가끔 엔터를 탁 치실 때는 귀가 아니라 심장에 다이렉트로 꽂히는 것 같기도 해요. 콧노래 빌런. 이분은 기분이 좋으시면 흥얼거리는데, 문제는 하루 종일 기분이 좋으시다는 겁니다. (부럽습니다) 장르도 일정하지 않아요. 아침에는 발라드였다가 오후에 트로트로 넘어가고, 가끔 뭔지 모를 창작곡도 나옵니다. 전화 빌런. 통화 볼륨을 꼭 크게 하셔서 상대방 목소리까지 다 들려요. 그분의 와이프, 거래처 담당자, 아들내미, 피아노 학원 선생님의 목소리가 이제는 낯설지 않아요. 원한 적 없는 친밀감이에요. 근데 웃긴 게 이 회사가 너무 자유로워서 아무도 뭐라 안 합니다. 팀장도 안 그러고, 대표도 안 그래요. 신규 입사자도 없고 다들 고인물이 되어가는 중이라 가족... 같아서 그런 걸까요.... 그리고 오늘 문득 깨달았는데 저도 빌런이었습니다. 오후에 업무 하다가 막히는 게 있어서 자기도 모르게 한숨을 푸하아 하고 내쉬었는데 앞에 앉은 분이 돌아보면서 "무슨 일 있어요?" 하시더라고요. 아뇨 그냥 숨 쉰 건데요. 근데 생각해 보니까 저 요즘 한숨을 좀 자주 쉬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전 한숨 빌런이었네요. 다 같이 빌런이니까 서로 뭐라 할 수도 없고, 솔직히 이제 적응돼서 이 소음들이 없으면 오히려 어색할 것 같아요. 사무실 백색소음입니다. 리멤버에 가끔 올라오는 빌런들은 저희 회사로 격리(?) 되어야 할 것 같단 뻘한 생각을 퇴근하며 해봅니다. 다들 빌런 없는 불금 보내세요 ㅎㅎ
첫출근기억
1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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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급인지 아닌지 모를직원 대처법
공공기관 사업부서 일개 남자 과장입니다. 부서에 4개월전에 새로운 신규가 충원되었습니다. 나이가 40대라고 하더군요(여성) 일을 주면 제가요? 이게 제일인가요? 싫은데요? 등등 물론 억지로 꾸역꾸역 하긴합니다. 말이 저런건데 제 일에 치여 상급자로서 제가 받아줄 여력이 없을지도 모르죠 한번은 중요한 업무의 일부를 한번 처리해봐라 한번만 해놓으면 두고두고 활용할만하다. 옆에서 서브 하겠다. 했더니 저런말이 여지없이 나와서 제가 다들 열심히 일하는데 말이라도 힘빼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무실에 다 들린다. 다른 직원 사기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했더니 눈을 흘기며 협박을 하더군요 앞으로 뭐 아는척도안하겠다. 그래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저런상황이 누적되니 저도 스트레스였던 모양입니다. 아무리 저보다 나이가 많고 다른 회사(직무 무관)경력이 있더라도 회사 신규로 와서 저럴수있나요? 고작 30대 초중반에 제가 젊꼰이 되어가는건지.. 신규는 일을 시켜서도 안되는건지.. 열심히만 일하던 저를 돌아볼시기가 온건지 뭔지 모를 감정이 가득하네요
공공잌
1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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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겔 염까 봐라
가련한 니 인생 어쩜? ㅋㅋ 염까 애xx 토xx 장xx ㅋㅋㅋ
잠실코보이
억대연봉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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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 넘는 광탈, 제주도라도 가는 게 맞을까요..
건강에 문제가 생겨서 어쩔 수 없이 퇴사하고 1년 좀 넘게 쉬었습니다. 몸은 좀 회복돼서 다시 일해보려고 구직 활동을 시작했는데 이거 정말 해도해도 너무 혹독하네요. 진짜 서류만 100군데 넘게 넣은 것 같은데 거의 다 서탈입니다. 어찌저찌 면접도 5군데 정도 보러 갔는데 결과는 전부 불합격... 공백기가 길어져서 그런 건지, 저를 필요로 하는 회사가 그냥 없는 건지 탈락을 확인할 때마다 자존감이 진짜 바닥을 뚫고 지하로 들어가는 기분입니다. 내가 사회에서 전혀 필요 없는 사람인가 싶어서 불면증까지 왔어요. 그런 와중에 제주도에 있는 한 회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숙소는 제공해 준다고 하는데, 연봉은 당연히 전 직장보다 적습니다. 지방이고 제주도다 보니 그런 것 같더라고요. 솔직히 태어나서 지금까지 서울, 경기를 벗어나서 산다는 건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연고도 없는 제주도에 내려가서 산다는 건 더더욱 상상도 안해봤는데 계속 떨어지기만 하니까 이거라도 감사하게 생각해야 하는 건가. 제주도를 가야 하는 건가. 싶습니다. 근데 제주도에 가서 산다는 게 어떨지 감이 안 옵니다. 오히려 섬에서 고립되는 거 아닐까, 그냥 수도권 재취업을 계속 시도해보는 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자존감은 이미 박살 난 상태라 판단력이 정상이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수도권 벗어나 본 적 없는 40대가 이 상황에서 제주도 이직을 선택하는 거, 현실적으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인생 선배님들이나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욜로하다거지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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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날인이 찍힌 급여명세서 받는 법
인사팀에 부탁해서 급여명세서 출력받았는데 회사명이랑 직인(날인)이 안 찍혀있다고 은행에서 퇴짜맞아서...방법 없을까요
코어42 | 신라에이치엠(주)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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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SM취득
구매 10년이상경력인데 전문가타이틀을달아보고자 공부중입니다 공부를하다보니 이게 진짜....미국위주라 무슨 국제자격증인가 싶기도하고 그런데 도움이될까요? 그리고 자격증유지를 돈내고 해야할까요? 고민이네요ㅋㅋ PS. 지금 모듈3만남아서 물리기엔늦어서 취득하긴 할겁니다.....
김프로1
억대연봉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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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층간소음 어떡하죠
진짜 주말마다 아침내내 발망치로 걸어다니는데 쉬지도 않고 걸어다니고 꿍꿍꿍꿍 평일에는 저녁 늦게 쿵쿵쿵 걸어다녀 한번 올라가서 말했었는데 억울했는지 다시 내려와서는 본인은 아니랍니다ㅋㅋ 지금 혼자 살고있고, 저녁 늦게 퇴근해서 티비만 보는데 다른데서 들리는 소리인지 확인해보라하고 본인이 신경쓰여서 집에서도 살금살금 걷게 된다고 자꾸 신경쓰인대요 신경쓰라고 말한건데… 되려 자기가 신경쓰인다고 또 내려와서 말하는 것이 보통이 아닌 사람인데 어떡하나요 이거 ㅠ
숨쉬는청년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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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보면.. 좀 웃기는게
민주주의에서 한 집단의 권력을 분산할때는 그 권력을 다른 집단도 <같이> <함께> 가지게 합니다 그러면 그 권력을 가지는 집단이 늘어나고 거기서 자연스럽게 견제가 되는거죠 아주 아주 간단하게 예를 들어 국민의 5대 권리인 평등권, 자유권, 참정권, 청구권, 사회권을 백인 남자만 가지고 있고 이걸 분산할때 백인 남자는 사회권만 가지고 여자는 청구권만 가지고 흑인은 참정권만 가지고 황인은 자유권만 가지도록 하는게 아니라 남자든 여자든 백인이든 흑인이든 모두가 똑같이 권리를 가지게 합니다. 이게 정상적인 민주주의에서의 권력분산이죠 즉 검찰의 권력을 분산하고 싶다면 검찰이 가진 수사권과 기소권을 나눠 경찰에게 수사권만 주고 검찰은 기소권만 가지는게 아니라 경찰도 수사권 기소권을 가지고 수사하다 검찰이 안해주면 경찰이 기소도 하고 판사가 판결 내리기 증거가 부족하다 싶으면 판사도 수사할 수 있게 하고 그러면 되는겁니다. 그래야 한쪽에서 수사를 뭉게면 다른데서 수사하고 누가 봐줄라고 기소안하면 딴 사람이 기소해서 서로 진짜 보완이 되는거죠 이걸 왜 이러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munin
동 따봉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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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협상시
원징 7800-8000 인경우에 25% 인상 희망하면 원징 1억일텐대요 협상력을 높이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가요?? 면접이나 폰스크린에서 당신이 그정도 가치임을 어떤 로직으로 증명하시나요??
크바
59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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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완벽주의자들 있나요?
저는 게으른 완벽주의자, INFJ 예요. 막 열심히 앞을 달려나가다가도, 내가 생각한 이상향에 도달할 수 있나? 나 그냥 너무 막연하게 하고있는 것 아닌가? 나 너무 유난인가 등등 나에 대한 생각과 자책이 이어지면 급 모든걸 놓게돼요. 그러면서 해야할 것은 많고 해내고 싶지만 게을러지는, 쉬고 있지만 쉬는건 아니고 머릿속은 해야할 일들이 나열되지만 몸은 움직이지않는… 이러한 성향의 분들 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해요. 종종 인프제들은 하루를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게 도움이 된다 했는데, 피티라도 끊어여할지 고민 🥲 잘 이겨내서 후회없는 하루하루가 되고싶어요. 댓글 달아주시면 참고해서 이러한 상황일때 극복할 수 있는 안전장치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비난은 상처받아요 흑흑
까눌레러버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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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에 연차수당 포함이면..
글 쓰는 재주가 없어 간단히만 쓰고 문의 드립니다. 월급에 연차수당이 포함되어 지급이 되고 있습니다. 하루 연차를 사용한다고 하면 연차 수당이 까여서 급여들어옵니다. 그러면 제가 이 회사를 퇴사시 사용하지 않았던 연차에 대해 연차수당을 받을수 있는건가요? 또한 나머지 3개에 대한 연차에 대해선 어떻게 말을 해야되는건지 알러주실수 계실까요?
yh6379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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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의 이러한 태도가 맞나요..?
저는 직무 경험을 쌓고자 1년 산휴 대체 계약직으로 입사해서 일 한지 언 6개월차 입니다. 어느정도 업무가 익었고 하고 싶었던 직무였기 때문에 스스로 공부하면서 실수 없이 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덕분인지 타부서 팀장님께 일 잘한다는 소리도 듣고 하네요. 여태 별일 없었는데 오늘 팀장님이 연차를 쓰셨고 다음 주도 오전에 잠깐 출근하셨다가 3일 정도 쭉 휴가를 가시는 상황인데요. 저희 부서에 부장님 일을 대신 할 사람이 저 밖에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어제 본인 연차 동안 대신 업무 좀 봐달라는 어떠한 히스토리 전달도 일절 없이 퇴근하셨습니다. 문제는 오늘 오전부터 저는 제 일 때문에 바쁜데 여태까지 단 한 번도 히스토리 들여다 볼 일도 없던 부장님 업무를 제가 당연히 확인하고 처리해야 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 조금 어이가 없긴 했는데 팀장님의 이전 메일들 찾아보면서 확인이 필요한 건 팀장님께 메신저로 여쭤보면서 처리했습니다. 근데 그런 일이 오늘만 총 3건이나 되서 제 업무에도 치이고 있는데 진짜 스트레스를 엄청 받으면서 처리했습니다. 급하게 타부서에서 요청 들어오는 것도 있어서 야근까지 하게 되었는데요. 팀장님이 곧 은퇴를 앞둔 연세시긴 한데...이해를 해보려고 해도 오늘 일은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 조금 화가 납니다. 1) 팀장님 업무 평소에 들여다본적도 없고 볼일도 없고 각자 맡은 일을 처리하는데 연차 쓰기전에 어떠한 인계도 없이 퇴근하시고, 연차 때 전화로 본인 업무이신데도 메일 꼼꼼하게 확인해서 처리하라고 하신 점 (갑자기 너무 당연하다는 듯한 어투) 2) 해당 직무가 처음이고 이제 6개월 차인데 일하다보면 다양한 사례들이 발생해서 처리를 못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아무래도 연차가 안쌓였으니 인사이트가 부족하니까요~ 근데 오늘 연차쓰시고 본인 업무 갑자기 토스 하시면서 전화로 여쭤보니 ‘알려줘야만 할래?’ ‘알려주는 것만 할래?’ 라고 하셨나 무튼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3) 확인이 필요해서 메신저로 연락드렸는데 팀장님 답변이 두루뭉실했지만, 의도 파악이 되어서 알아서 잘 처리 했는데 자기한테 파일을 전달 줬으면 더 명확히 확인했을 거라면서 책임 전가하는 느낌으로 말씀하신 점(텍스트로 정리해서 전달 제대로 했었음) 다른 직원분이 있긴 하지만 그 분은 약간 서포트 해주시는 분이라서 자세한 업무는 모르기에 저한테 다 맡기신 것 같은데, 오늘 제 업무에도 치이면서 해본적도 없는 팀장님 업무를 당연하다는 듯 토스한게 너무 이해가 안되네요...사전에 언급도 없이...이게 맞나요...? 성격이 둥글단 얘기 많이 듣고, 하고 싶었던 일이라 열정 가지고 배우면서 열심히 하는 중인데 그래서 고분고분한 애로 보고 업무를 토스하려고 하시는 건가? 흑화 해야하나? 이런 생각까지 들고 있습니다... 팀원이랑 오늘 얘기해보니 요즘 부쩍 팀장님께서 예민한 것 같다는 느낌을 둘 다 받고 있더라구요 (타부서랑 거의 사이가 안좋으시고 윗분들도 팀장님이랑 서로 협조 잘 안하면서 트러블 있으신 편 입니다) 물론 팀장님께서 업무에 대해서 잘 알려주시기도 하셨어서 감사한 마음도 있으나 요즘들어 무슨 사건사고도 없었는데 예민해지신 것 같네요 그러다보니 저랑 팀원도 스트레스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이 진짜 피크였던 것 같네요 하
ICEOUT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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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임원급을 제외하면 실무자가 극소수인 중소기업 재무팀에서 재직중입니다. 최근 이직 준비를 하는데 회사에 레퍼체크가 계속 들어가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규모가 작다 보니 임원연락이 가면 누군지 바로 특정되는 환경입니다. 원래 경력직은 서류 단계에서도 재직 중인 회사에 레퍼체크를 하는 편인가요? 아직 경력이 짧아 이직도 쉽지 않고, 신입으로 지원도 어려운데 이런 경우 어떻게 이직 준비를 하시나요?
꿈틀2이
1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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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이란 알지만, 모르는 단어
월말에 물건을 주문받고 돈을 받았다. 그리고 물건은 다음 달 초에 나갔다. 그럼, 매출은 돈을 받은 달인가? 물건이 나간 달인가? 매출이라는 단어에 그 답이 있다. 매출의 "매"는 "팔 매"이고, "출"은 "나갈 출"이다. 부동산 매매할때 "매매"는 "팔 매"와 "살 매"이다. 그리고 물건이 들어오것이 "입고", 나가는 것이 "출고"이다. 판매와 반대 활동인 구매와 단어를 연결해서 정리하면 이렇게 된다. 판매-출고 // 구매-입고 (판)매-출(고) // (구)매-입(고) 매-출 // 매-입 물건이 팔려서 나간 것이 "매출"이다.
옅은발자국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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