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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살 모태솔로 남자는 연애 포기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남들 눈엔 그냥 평범한 31살 직장인으로 보일지 몰라도, 사실 살면서 연애라곤 한 번도 못 해본 31년 차 모태솔로입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아무리 적어도 두서가 없길래 지피티한테 글을 주고 다듬어달라고 한 걸 받아서 올립니다. 그래서 글재주가 있을 예정이지만 내용은 모두 사실이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제 인생 테크트리를 짧게 적어보자면 남중 - 남고 - 공대 - 남초 직장입니다. 살면서 여자라는 존재와 깊게 대화를 나눠보거나 교류해 본 경험이 거의 없습니다. 직장에서도 여직원이 손에 꼽을 정도라 업무적인 얘기 외에는 말 한마디 섞는 것도 솔직히 아직 어색합니다. 그동안은 그냥 '언젠가 때 되면 나도 자연스럽게 인연이 생겨서 연애하겠지' 하고 막연하게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사실 딱히 별다른 노력을 안 한 것도 맞습니다. 근데 얼마 전에 넷플릭스에서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싶어 라는 프로그램을 보는데... 진짜 머리를 망치로 맞은 것 같았습니다. 거기 나오는 출연진들 보니까 키도 크고, 인상도 좋고, 학벌이나 직장도 번듯한 사람들이 나오더라고요. 그런 스펙과 외모를 가진 사람들도 여자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하고 연애를 어려워해서 모태솔로로 남아있는데 문득 제 자신을 돌아보니까 진짜 비참해지더라고요. 외모: 잘 봐줘야 진짜 평범, 솔직히 못생긴 편에 가까움 학벌/직장: 겨우 인서울 끝자락 나와서 남들 다 아는 대기업도 아닌 그냥저냥한 회사 다님 사회성: 여자 앞에서 해도 될 말 안 될 말 못 가림 패널들이 출연자를 다그칠 때마다 저게 그렇게 다그칠 만 한 일인가 저게 뭐 어때서 저렇게 난리지 라는 생각이 들고, 아 그래서 내가 모솔인건가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렇게 잘난 사람들도 저러는데, 외모도 변변찮고 사회성도 떨어지는 나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연애라는 걸 해볼 수 있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밤에 잠이 안 왔습니다. 지금까지 별 생각 없었는데 그 프로그램을 보고나니 생각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시도하지 않으면 늦겠다는 생각과, 근데 내가 어떻게 할 수 있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뭘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소개팅을 나가본 적도 없고, 모태솔로라고 하면 아무도 소개 안 시켜줄 거고, 여자를 만날 접점 자체가 아예 없는데... 저 같은 놈은 그냥 현실을 인정하고 혼자 살아갈 준비를 하는 게 맞을까요? 혹시 저처럼 극단적인 남초 환경에서 늦게 모솔 탈출하신 형님들이나 계시다면... 저 같은 놈은 대체 뭐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조언 한 마디만 부탁드립니다. 따끔한 채찍질도 달게 받겠습니다.
뱁새가황새
2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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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혼은 아니지만…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자는 말을 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평범한 30대 직장인 남성입니다. 늘 눈팅만 하던 커뮤니티에 처음으로 글을 적어보네요. 제목처럼 정식 파혼까지는 아니지만, 어제 여자친구에게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자"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유는 '집안 환경 차이'와 '삶을 대하는 태도의 격차'인 것 같습니다. 상대방 집안은 여유가 있는 편이고, 저희 집은 평범합니다. 저 역시 부족함 없이 자랐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지만, 그녀가 체감하는 생활 방식과 가치관의 격차는 생각보다 훨씬 컸던 것 같습니다. 살면서 외적인 이유로 거절당할 때는 ‘인연이 아니구나’ 하고 넘길 수 있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고, 제 능력과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함께하는 미래를 그리기 힘들다"는 말을 들으니 정말 억장이 무너지네요. 제 스스로가 이렇게 한심하고 원망스러웠던 적이 없었습니다. 현실이라는 벽이 이렇게 고독하고 슬플 줄은 몰랐네요. "지금 능력은 부족하지만 조금만 기다려주면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 "부족한 점은 고치고, 서로 발전하면서 맞춰가는 게 결혼 아니겠냐." 이렇게 설득도 해보았지만, 역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그녀를 사랑한다면, 더 이상 힘들게 하지 말고 여기서 놓아주는 게 맞는 걸까요? 아니면 지금은 불확실한 미래일지라도, 발전된 미래를 이야기 하면서 다시 한 번 잡아야 할까요? 마음이 너무 복잡하고 답답해서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푸르르다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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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vs 안정
강소기업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었습니다. 회전기기 (펌프, 블로워, 압축기) 설계랑 PM 을 동시에 했었구요. 3년 채우고 비교적 큰 중견 회사 기술개발직군으로 옮겼습니다. 이제 1년 채우고,, 슬슬 매너리즘이 오네요 ㅠ 강소 다닐때 미친듯이 성장했고 엔지니어로써 정말 큰 보람을 느끼던 시절이었습니다. 물론 프로젝트가 너무 많아서 몇번의 공황장애도 왔었고 주말마다 쉬기 바쁘기도 했죠.. 지금 일하는건 설계도 개발도 아닌 뭔가 그 사이 어딘가에서 헤엄치고 있는데 점점 물경력이 되어가고 몸은 편한데 자꾸 성장을 원하고 있네요;; 그래서 남는 시간에 제 2외국어도 취득하고 부지런하게 살고는 있습니다만.. 언제까지 이렇게 일할지 의문입니다 ㅠ
길잃은개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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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서답 의사소통 안되는 상사
3년 꽉채우고 이제 4년차에요.. 어제는 제가 비슷한 텀블러를 플리마켓에서 판매하고 수익을 많이 내고 있는 사람을 봐서 대표님께 해당 포스팅 링크를 전달드리고 저희도 이 텀블러를 플리마켓에서 판매해보는건 어떨까요? 라고 여쭸는데 링크를 보시더니 이 사람은 텀블러를 뭘로 만들었을까요? 이사람은 텀블러에 인쇄를 뭘로 했을까요? 이 인쇄방식은 뭘까요? 이 텀블러 겉포장지 사이즈는 얼마나될까요? 상세페이지를보니 둘레가 8cm인데.. 그럼 파이 3.14 곱하기 어쩌고 저쩌고..하면서 포장지 사이즈를 계산하고 계세요; 하다못해 그냥 해보세요 또는 별로일것 같아요 라는 답변을 주고나서 근데~ 하면서 저질문들을 했으면 안답답할거같은데 매사에 저런식이세요. 또 하나는 대표님이 직접 만드시는 수공예 볼펜이 있는데 100개 주문하면 제작기간 얼마나걸릴지 문의가 왔어요. 대표님이 직접 만드시고 직원들은 만들 수 없어서 제작기간 여쭤봤는데 어디에쓴대요? 만 물으시고 답변을 안주세요. 재차 물으면 왜주문하지? 왜 100개씩이나 필요하지? 하셔요.. 아니 주문하시는분 사정을 제가 어떻게 압니까.. 필요하니 주문하지 않으시겠냐구요ㅠㅠㅠ 그리고 할일이 별로 없으신지 내내 이어폰 착용하고 유튜브를 보시거나 좁은 사무실을 빙빙 배회하세요 배회하시면서 제 등 뒤에 또 한참 서계시고요. 아니면 그냥 본인자리에 우뚝 일어서서 직원들 둘러보시는데 죄지은건 없지만서도 괜히 감시당하는것같고 불편해요ㅠ 문제는 직원이별로 없고 중간상사가 없는데다가 모든 단계에서 보고를 받고 싶어하셔서 하루종일 이런 대화를 나눠야하는데 닥터스트레인지도 아니고 매일매일 도르마무 대화를 하다보니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아요. 이제는 막 표정관리도 잘 안되고 심장이 너무뛰고 목구멍도 벌렁거리는데 이게 공황초기증세인가 싶어요.. 최근에는 스트레스때문인지 집에서도 이명이 들리는데 사정상 직장을 그만둘 수 도 없고 제 호봉으로 갈 수 있는 같은 직종도 없어서 너무 힘든데 멘탈관리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ㅠㅠ 도와주세요
li1il1il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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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여2 남6 여행간다는데
대학때 친구들이라는데 여1은 이미 결혼(근데 얘가 주선자 자기들 얼굴 새긴 우정티도 주문제작해서 맞추고 난리남 자기 남편이랑 하지 왜 남사친들6이랑 하는지) 이 결혼한애가 방잡고 다함 다른 여자애는 다담달? 결혼하는거같은데 애초에 남편이나 남편될 사람이랑 놀지 왜 남6끼고 여행가려는건지 이해 불가 브라이덜 샤워다 결혼전 마지막 우정여행 이러는데 ㅋㅋㅋ 여자들이랑 우정여행하면되지 남6이랑 굳이? 성비가 남자가 많아서 괜찮지 않냐고 자긴 남자들이랑 놀고싶어서 간다는데 스트레스 받는다 가는거 싫다니까 왜 자기 인간관계 망치냐 자기만 빠지는거 소외감 든다 이러길래 싸우고 그냥 가면 헤어지자했더니 친구들한테 전화해서 자기 안간다하곤 나한테 감정 올라와서 승질 부리길래 왜 틱틱거리냐니까 감내하라길래 짜증나서 그냥 갔다오라고 주말에 보내줬는데 이게맞냐 +저번에 다른 여2 남2해서 놀러가는건 보내줬는데 그 이유가 그 여사친들은 날 데리고오라하길래 오히려 안심되서 그냥 갔다오라고 보내줬는데 이 여사친둘은 여친 남친도 데려오지말라해서 더 싫었음 +주선한 여자애가 진짜 이상한게 방을 잡은게 2박3일로 시댁이랑 놀러간곳을 1박 연장하고 남6여1 해서 논건데 지도 안떳떳해서 시아버지한테 거짓말침
훛츄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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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에게 필요한 자세 2가지
1. 내가 틀렸을 수도 있음을 열어두는 자세 연차가 쌓이고 경험이 풍부해질수록 자신의 방식에 확신을 갖기 쉽지만, 이는 자칫 독단적인 판단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내가 틀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는 태도는 단순한 겸손이 아니라 리스크 관리의 일환이다. 타인의 의견을 편견 없이 수용할 때 비로소 자신의 논리적 허점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이는 더 나은 대안을 찾는 밑거름이 된다. 자신의 오류를 인정하는 것을 패배로 여기지 않고 발전을 위한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유연함이 필요하다. 2. 상대방이 틀렸더라도 그 자리에서 바로 반박하지 않는 자세 대화의 목적이 상대방의 기를 꺾는 것이 아니라 업무의 성공에 있다면, 비판의 내용만큼이나 전달하는 방식과 타이밍이 중요하다. 회의 석상이나 동료들 앞에서 가해지는 즉각적인 반박은 상대방에게 수치심을 주거나 방어적인 태도를 유발하여 건설적인 논의를 방해하기 마련이다. 상대방이 틀렸음을 감지했을 때 한 템포 쉬어가는 절제력은 성숙한 직장인의 덕목이다. 대화가 끝난 후 별도의 자리에서 완곡하게 의견을 전달하거나, 상대방이 스스로 오류를 깨달을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지는 방식이 훨씬 효과적이다. 이는 상대의 체면을 존중하면서도 실질적인 오류를 수정할 수 있는 가장 전략적인 소통법이다.
Martius
억대연봉
쌍 따봉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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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받은 프로포즈 어떤가요?
내용은 펑했습니다. 지인들이 보면 알아볼 내용이라서요^^;; 다만 주신 댓글들 보고 저도 많이 반성했고 저에게는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화이쨔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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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이혼 하는 사람 많은가요
상대방이 너무 이기적이고 고마움을 몰라서 정말 결혼한걸 너무 후회하고 있습니다 결혼전에 이악물고 이런 사람인거 숨기고 있는줄 알아봤았어야 했는데 미처 보지못한 제 잘못이겠죠 너무 후회되지만 이혼이 사회적으로 두려워서 아직까지 이도저도 못하고있어요 신혼이혼하신분들 있다면, 또는 주변에 계시다면 좀 어떤가요..
pncyv
쌍 따봉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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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기획자 포트폴리오 작성방법
안녕하세요. 이제 5년차를 바라보는 기획자입니다. 디자인 학과 졸업 직후 바로 채용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현재까지 포트폴리오 작업을 한 적이 없는데요, 최근 회사에서 이런저런 일이 생기면서 이직을 준비하기로 마음먹었더니 포트폴리오를 어떤 방향성으로 작성해야할지 막막합니다. 그동안 해 온 프로젝트는 다양하고 많은데 (주로 상설 홍보관등을 작업했습니다) 이 경우에는 해당 프로젝트의 제안서 이미지와 나의 기여도 등등을 적으면 되는걸까요?? 대학교때는 막연히 제 작업을 설명하는 정도로만 포트폴리오 작업을 해봤었는데 경력직우로 포트폴리오 작성이 처음이라 헤매고 있습니다 ㅠ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집짓는스폰지밥
50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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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부족한 자신에 가면을 씌우며 사는 건가요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남들보다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20대 후반에 벌써 7년이라는 경력이 생겼습니다 또래에 비해 앞서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실 오히려 뒤처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어릴 때 사회에 뛰어들다 보니 주변 동료들과의 나이차이 경력차이를 수시로 체감했고 그렇기에 무시당하거나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아 더 열심히 일하고 부당하거나 궂은 일이 있어도 계속 참고 견뎠습니다 그러다 보니 성격은 갈수록 소심해지고 더 위축되었습니다 내가 하는 일은 너무 당연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고 저 사람이 하는 일은 정말 특별하고 멋져 보이더라고요 심지어는 고작 사원인 스스로를 과장의 역량과 비교하며 저 사람은 저런것도 할 줄 아는데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하는 자괴감에도 빠졌습니다 자아가 너무 비대하고 메타인지가 안된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제 스스로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것 같아요 나이는 어리지만 경력이 많다는 점이 제 유일한 자존감의 기둥이어서 내가 모르는 일이 있으면 그 모든게 무너진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었고 운 좋게 경력을 인정받아 더 큰 회사로 직장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후 번아웃이 크게 와서 그 직장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1년간의 휴식기를 보내면서 고장났던 몸도 고치고 무엇보다 스스로를 돌아보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했습니다 전반적인 건강은 회복되었고 제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뭔지 깊이 생각한 결과 진로를 변경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아예 관련이 없는 직무는 아니지만 방향을 약간만 틀었는데도 지금까지 쌓아온 경력이 거의 물거품이 되더군요...ㅎㅎ 특히 이력서를 새로운 직무에 맞게 수정하는 과정에서 예전의 스스로를 과소평가하던 습관이 되살아나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몇 군데 이력서를 넣어도 연락이 오는 곳은 없었고 원래도 3개월 이상 걸릴 거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결과가 두 눈에 보이지 않으니 다시 불안감이 올라오네요 그 와중에 저보다 몇 년 늦게 사회생활을 시작한 친구들이 하나둘씩 저보다 직급도 높아지고 발전하는걸 보며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저는 모든 걸 뒤로한 채 다시 출발선으로 돌아와 있고 남들보다 오히려 뒤쳐진 것 같아요 최근 "인생이 가면 무도회라는 걸 깨달았을 때, 나는 진짜 얼굴을 드러낸 채 참석했다는 사실이 부끄러웠다." 라는 구절을 봤습니다. 이 짧은 문장이 묘하게 위로가 되더라고요 세상 사람들은 다 잘나고 능력있고 어른스러워 보이고, 저는 아직도 철없고 가라앉기 싫어 발버둥치는 모습이 부끄러웠는데 다른 사람들도 본인을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모두가 이렇게 자신을 예쁘게 포장하며 사는건지 궁금합니다 이것 외에도 자기계발이나 인생선배로서 이것저것 조언해 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nnn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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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퇴사할건데 권고사직 자원해도 될까요?
요즘 회사 분위기가 많이 안 좋습니다. 인력 감축 들어간다는 얘기가 계속 돌고 있고, 다들 눈치 보는 분위기라 솔직히 좀 무섭습니다. 사실 저는 이 상황이 오기 전부터 퇴사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야근이 너무 잦아서 몸이 많이 상했고, 커피를 물처럼 마시다 보니 위궤양까지 왔습니다. 생각보다 상태가 좀 심해서 일하는 것도 버거운 상황입니다. 그래도 9월이 되면 딱 1년이 돼서 퇴직금을 받을 수 있어서 그때까지만 버티고 나가려고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질병퇴사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을까도 알아보던 중이었는데, 요즘 상황 보니까 권고사직으로 나가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어차피 저는 나갈 생각이 있는 사람인데 제가 먼저 저를 인력 감축 명단에 넣어달라고 의사를 밝히면 나가고 싶지 않은 다른 한 사람이 남을 수 있는 거 아닌가 싶어서요. 근데 또 한편으로는 지금 제가 먼저 말해버리면 퇴직금 못 받고 나가게 되는 건 아닐지 그리고 제가 손든다고 해서 실제로 누군가가 살아남는 게 맞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 상황을 아는 친한 차장님은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고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하십니다. 근데 마음이 좀 불편합니다. 어차피 나갈 사람인데 입 닫고 있다가 구조조정 다 끝나고 저도 퇴사하겠습니다 하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의사 밝히고 한 명이라도 덜 나가게 하는 게 맞는 건지… 제가 너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건가요. 선배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궁금합니다.
비릿한
34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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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 지쳤습니다. 이게 맞는걸까요?
나이가 적지 않은 만큼 결혼까지 생각했던 상대라 더 마음이 무겁지만 앞으로 나아질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 답답한 중에 글을 써봅니다. 초장거리는 아니지만 주말에만 만나는 어중간한 장거리입니다. 가장 지치는 점은 제가 항상 눈치를 보게 된다는 겁니다. 제가 잘못했을때 눈치를 보는 것은 억울하지 않습니다. 당연하니까요. 하지만 해결되지 않는 문제로 둘다 안타까운데 저는 상대를 달래주기까지 해야한다는게 힘든것같습니다. 주중에는 정말 서로 보고싶어 안달이 났으면서 정작 만나면 이것저것 맘에 들지 않는게 많고 데이트의 6할을 눈치보고 달래는데 소비합니다. 해결할 수 있는거면 당장 하겠습니다만 웨이팅이 길어서 기분나쁘고 더워서 기분나쁘고 등등 해결이 불가한 부분에서 그렇게 되니 미칠 지경입니다. 그리고 항상 마무리가 좋지 않습니다. 전화를 하면 끊기 아쉬운건 매한가지인데 저는 항상 더 전화하기 싫은 사람이 되고 만나고 싶어도 못만나면 또 나쁜사람이 되어 한것도 없이 잘못했다 미안하다 하는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결국 일이 터져서 제가 짜증을 내고 데이트를 파토내고 왔습니다. 여자친구는 지금은 잘못했다 잘하겠다 하지만 솔직히 제가 여자친구에게 하던 배려를 다시 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이지경이 되도록 쓴소리, 볼멘소리 한번 안하고 여자친구를 오냐오냐했던 저도 답이 없긴 매한가지지만 이번에 참고 다시 연애를 한들 나아지리라는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역시 헤어지는게 답일것같네요. 뭐 조언을 바란건 아니지만 답답해서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최근의 예로 몇가지 적으면 1. 보고싶다라고 말하면 와서 볼생각도 없으면서 괜히 헛바람넣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말을 하지 않으면 빈말이라도 왜 하지 않느냐고 따집니다. 2. 사랑한다는 말을 안해줍니다. 근래에는 내가 사랑한다는 말을 해달라고 까지 해도 싫다합니다.(사랑해라는 말을 성격상 못하는건 아닙니다) 3. 여행을 가고싶다고 하지만 둘다 시간이 없어 못가는 것이 저 혼자만의 탓도 아닌데 그 주제가 나오면 토라지고 저는 달래느라 바쁩니다. 4. 이런식으로 불가한 주제가 나오지 않게 애를 쓰지만 그렇게 되면 왜 본인의 관심사에 관심을 갖지 않느냐고 또 토라집니다. 이런거 연애하면 원래 다 감당하는 건가요? 이런것들 때문에 이별을 생각하면 제가 너무 내구도 떨어지는 남친일까요?
투잡상인
55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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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시원합니다
7월 27일에 면접결과가 나와서 8월 26일날 출근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래서 7월 27일에 지금 직장에 8월 25일에 퇴사한다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그 다음날 대표랑 면담했습니다. 대표님이 하시는 말씀이 어이가 없었네요 '어디서 몰래 면접을 보느냐?' 그래서 그럼 대놓고 면접 보느냐고 했습니다 '후임자 구하면 인수인계 6개월!' 이라고 하셨습니다. 후임자 작정하고 늦게 뽑으면 어쩌란건지. 그리고 후임자 언제 들어올 줄 알고... 어제 법률상담을 마쳤고, 그 내용을 정리해서 보냈더니 평소 같으면 불러서 큰소리 쳤을텐데 조용하군요 최근에 '너 자리에 올 사람 많다' 라고 하신 말씀 덕분에 그만둬도 전혀 미안하지 않네요 대표에게 별 소리 다듣고 참고 다닌 제가 바보였습니다. 이제 떠날 생각하니 속시원하군요.
Zeratul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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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으로 큰 실수였을까요?
사원 5개월 차 신입입니다. 오늘 갑자기 특정 업체에 연락할 일이 생겼습니다 업체는 사수인 대리만 알고 있는데(문제는 인수인계 과정에서 공유 x) 대리가 휴가인지라 파일 다 뒤져봐도 안 나오길래 어쩔 수 없이 연락해서 연락처를 받았습니다. 그 업체는 저랑 대리만 주로 연락할 일이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 자리에서 듣고 있던 부장님에게도 메신저로 업체 연락처 공유해 드립니다. 이렇게 보냈습니다. 보더니 정색하면서 왜 나한테 이 연락처를 공유하는지 모르겠다. 니 의도가 뭐냐. 나보고 업체에 지금 연락하라는 거냐. 이렇게 반응이 왔습니다. 전혀 그럴 의도는 아니었고, 제가 당연히 지금 연락할 건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연락처 공유 드린 거라고 말씀드리니, 반응이 차갑습니다. 애초에 공유하지 말고 일처리를 바랐던 걸까요?
123은abc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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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의 업무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마케팅 직무로 4년이 조금 넘어간 주니어 입니다. 입사하고 나서 작은 일부터 시작해 점점 범위를 넓혀가 SNS 운영, 퍼포먼스 광고, PPL, 온라인몰 운영 등 온라인 마케팅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입사 초기에는 작은 업무부터 시작해 점차 담당 범위를 넓혀왔습니다. 원래 하고 싶었던 일이었던 만큼 욕심도 있었고, 새로운 업무를 경험하며 영역을 넓혀가는 과정도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생각만하고 광고대행사, 디자이너, 생산팀 등 유관 부서에서 만들어 주는 건데 내가 한 일이라고 할 수 있나?" "직무 특성 이라고 매일 핑계대지만, 직접적인 매출 기여를 설명하지 못하는 것이 제가 일을 잘못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지금 어쩌면 혼자만 재밌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거 아닐까?" 또, 가끔은 업무 범위가 벅차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특히 SNS 콘텐츠 업무와 네이버 검색광고처럼 요구되는 사고방식과 업무 성격이 다른 영역을 동시에 담당하다 보면, 제가 어느 분야의 전문성을 쌓고 있는지도 고민됩니다. 물론 광고 효율, 콘텐츠 반응, 프로모션 매출 등 확인할 수 있는 지표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숫자가 실제로 회사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됐는지, 제가 회사의 성장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여전히 명확하게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조직 특성상 팀원이 3명(팀장, 담당(저), 디자이너)뿐이고, 해당 업무를 혼자 담당하고 있어 내부에서 실무적인 조언이나 피드백을 구할 사람이 마땅하지 않아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단순히 열심히 일한 사람이 아니라, 실제로 기여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욕심이 아직은 남아있습니다. 이런 고민과 비슷한 고민을 해보신 선배님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인공눈물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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