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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다시일할수 있을까요
39살 퇴사자입니다 그전회사들은 최소3년이상씩은 다녔고 승진도하고 팀내최대연봉인상도 받고 나름 인정받고 다녔는데 최근 이직한 회사에서 6개월만에 퇴사했습니다 더이상 이렇게는 못살것같아서 (정신적 신체적으로 모두 무너짐) 퇴사했는데요 요즘은 새로운직장 알아보고있는데 일하고싶으면서도 동시에 일하는게두려워요 회사에다시 소속되어서 일하는걸 내가 하는게 맞나싶고 못할것같고 자신이없어집니다 자꾸 분명 이렇게는 더 못살것같아서 관둔 직장인데 어쨋든 일년도 못채우고 퇴사했다는게 실패같이 느껴져서 스스로를 더 갉아먹는것같아요 저 다시 일할수 있을까요 아니 다시 회사에 들어가는게 맞는걸까요 회사아니면 뾰족한수가 있는것도아닌데 자꾸 겁이나고 안좋은생각이들어요 힘드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
단아단
쌍 따봉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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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옆칸이랑 기싸움하다가 그만...
오늘 점심에 마라탕을 먹었더니 급격한 신호가 오더군요. 식은땀을 흘리며 화장실로 호다닥 뛰어갔습니다. 두 칸 뿐인 화장실, 둘 다 비어 있길래 들어가서 발사를 하려는 순간 누가 들어오는 겁니다. 배가 부글부글 끓고 있는 걸 보니 이거 분명 아주 소란스러운 친구인데 이 소리를 들려주기가 좀.... 수줍어서 그 사람이 나갈 때까지 괄약근에 힘을 주기로 했습니다. 근데 이 사람도 똑같은 생각이었나 봅니다. 분명 화장실 문을 닫는 소리가 들렸는데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 겁니다. 그렇게 대치 상태가.... 시작됐습니다. 겨우 힘조절로 작은 것을 내보냈는데요. 옆에서는 여전히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더군요. 그러다가... 화장실 센서등이 꺼져버리는 겁니다. 우리 화장실 센서등 너무 빨리 꺼져요. 아무튼 꺼진 등을 다시 켜지게 하려고 허공에 손을 휘젓다가 실수로 화장실 칸막이를 쾅 하고 쳐버렸는데요. 그러면서 놀란 제 괄약근이 풀린 바람에... 뿌부붕 후루룩 팽팽 푸두두두둑 신명나는 소리가 시작되었고 마치 재즈 연주처럼 옆칸에서도 맞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의상 옆칸분의 내밀한 소리는 적지 않겠습니다. 그게 프라이버시고 매너니까요 ㅋㅋㅋ 둘 다 포기하니 이렇게 편할 수가 있나요. 배출하면서 속으로 혼자 흐뭇하게 웃고 있다가..... 공연이 끝나고 난 뒤 눈치싸움이 다시 한 번 시작됐습니다. 누가 먼저 나갈 것인가. 하지만 역시 선입선출이겠죠? 먼저 들어온 제가 휴지를 푸는 소리를 내니 옆에선 또 가만히 계시더라고요. 그렇게 뒷처리를 하고 물을 내리고 나와서 손을 씻고나니 물을 내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마주치지 않도록 후다닥 문을 열고 나와서 자리에 앉았는데요. 누군지 보지 않는 게 매너므로, 사무실로 누가 들어왔는지 후로는 보지 않고 모니터만 바라봤습니다. 무사히... 들어오셨겠죠? 속이 편해지니 마음도 여유로워지는 저녁입니다. 모두 즐퇴하시고 제헌절 연휴 속 편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오프프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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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니까... 5명만 봐드려요
올해 연애나, 결혼, 회사생활 등등 개인적인 고민이 있다면. 한 번 운.세를 해석해보면 도움이 됩니다. 댓글 남겨.주시면 답.드릴게요
강수도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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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 하면 안좋게 보시나요?
지금까지 몇개월동안은 신입이니 그래도 매일 30~40분전에 와서 일하고있습니다. 한동안은 야근 남아서 하려는 태도를 보였긴했지만.. 신입이라 일이 머 그렇게 많지도 않아고 집까지 편도로 한시간 반이 넘어서..요즘엔 걍 눈치 안보고 칼퇴했습니다. 근데 다른 팀원들은 저랑비슷하게 집도 먼데 진짜 죄다 남아서 야근하십니다 다들... 근데 전 아무리봐도 야근하면서까지 할게없고... 그냥 빨리 해치우고 내일하거나 이번주안에만 끝내면 되는것들이라 고민이네요.. 그냥 눈치안보는게 좋은걸까요....복잡하네여 회사생활..... 아직 저를 안좋게보는 시선은 대놓고 티는 안나지만 그냥 분위기 자체가 저는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ㅠㅠ
llijjill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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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이 노쇼했네요
살면서 면접 여러 번 봤지만 이런 적은 처음이라 너무 허탈하고 열받습니다. 환승 이직 준비 중이라 연차 쓰고 2시 면접 보러 갔는데 40분을 기다리다가 면접관 노쇼로 파투났습니다. 1시 45분쯤 도착해서 안내받고 기다렸습니다. 근데 2시가 돼가는데도 안내가 없길래 바쁜가보다 하고 이해하려고 했는데 2시 20분이 되도록 아무런 안내도 없이 대기시키더군요. 그제서야 안내해 주신 분이 다시 오더니 면접관 일정이 조금 밀리고 있다, 2시 30분에 시작하겠다 죄송하다 하길래 바보같이 10분을 더 기다렸네요. 그분께 혹시 오늘 면접 진행이 어려운 상황인지 물었더니 횡설수설 하더라고요. 면접관이 갑자기 바쁜 일이 생겼을 수도 있고 이해는 하는데 본인 시간만 소중하고 면접자 시간은 소중하지 않게 생각하는 게 화가 나더군요. 결국 오늘은 면접 진행이 어려울 것 같으니 다시 일정을 잡겠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죄송하다는 말을 들었어도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만약 지원자가 면접 시간에 늦거나 연락 없이 나타나지 않았으면 바로 탈락 사유가 됐겠죠... 그런데 회사가 약속을 지키지 않은 건 이 정도로 끝나는 게 맞나 싶습니다ㅋㅋ 면접은 회사가 지원자를 평가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지원자도 회사를 보는 자리지 않나요? 다음 면접 일정 다시 잡아준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이렇게 공고 없는 때에도 거길 다시 가고 싶단 생각이 안 드네요... 이런 일 생각보다 흔한 걸까요?
망고스타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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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막내 때문에 걱정입니다
팀의 막내 때문에 걱정입니다. 쌩신입은 아니고 경력신입이에요. 그런데 최근에 또 다른 막내가 입사하면서 막내는 벗어났네요.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친구는 앞으로 A로 칭하겠습니다. A는 원래 우리 부서가 아니었습니다. 모종의 사유로 A가 입사한 부서가 사라지게 되면서 저희 부서로 옮겨오게 되었습니다. 그전 부서일 때 옆자리에서 매일 꾸중듣는 것이 어쩔 수 없이 들렸습니다. 단순 사무업무에서 놓치는 게 너무 많아서 그 팀 사수로부터 매일 혼나더라고요. 저희 팀으로 온다고 했을 때 그 사수분은 저에게 ”고생할거다, 힘내라“라는 말을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업무 능력은 저희 부서에 온 지금도 같습니다. 이 정도일 줄을 몰랐지만요. 맨날 업무 로스가 생기고 실수를 해서 팀장님께 혼나기 바쁩니다. 정말 상상 초월이라서 어떻게 말을 해야할 지도 모르겠어요. 이 친구에겐 정말 미안하지만 저는 경계선 지능 장애를 의심했습니다. 정말 단편적인 거를 예로 들기도 힘드네요. 모든 것이 상상 초월이에요. 기본적으로 단순한 서류작업이 최소 며칠씩 걸립니다. 예를 들어서 ”1시간 회의한 내용을 간단한 회의록을 작성해서 뿌려라“라고 하면, 저는 솔직히 아~~무리 못해도 당일에는 충분히 뿌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못해도 다음날 오전 중에는요. 그런데 이런 회의록 한 장 배포하는데 최소 3-5일이 걸립니다. 회의록 쓴 걸 보면 진짜 단순 메모 수준이에요. 핵심 내용도 애매하고.. 참 형용할 수가 없습니다. 같은 회의참석자가 봐도 절대로 이해할 수가 없는 수준입니다. 양식, 철자 등 기본적인 것들 조차 맞지가 않아요. 우스갯소리로 초5한테 시켜도 이거보단 낫겠다란 생각을 진심으로 했습니다. 다른 페이퍼워크도 그래요. 정말 단순한 기안서 하나 작성하는데 무조건 3-5일입니다. 옆에서 보면서도 왜 진도가 안나가는 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단순한 품의서를 기안한게 1년동안 총 몇 건이 될 지 모르겠네요. 너무 오래 걸리고 제대로 진행이 안되니까 어쩔 수 없이 자연스럽게 업무에서 배제되거든요. 근데 A가 놀고만 있냐. 절대 아닙니다. 하루종일 뭔가 엄청 바빠요. 타자는 하루종일 두들기고 있고 이리저리 물으러도 다닙니다. 그런데 서류 작업들의 진도는 하나도 안나가요. 가만히 작업하고 있는걸 보면 하나에 집중을 못하긴 합니다. 집중력 장애 같기도 해요. (1)이 마무리가 늦어져서 꾸중듣고 처리하던 중에, 옆에서 (2)이야기가 나오면 거기에 관심 가지면서 이야기에 끼어듭니다. 안끼어들었으면 하는데요. 그러다가 상관이 (3)은 어떻게 되어가냐라고 물어보면 보고도 하지 못하고 입꾹닫하다가 (1), (3) 왔다갔다하는게 무한반복입니다. 그냥 하루 루틴이에요. 옆에서 보는 저도 진이 빠집니다. 그런데 A는 성실하긴 한 것 같고 성격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말을 할 때 상황 인지를 못하는 건지 순간순간 내뱉는 발언들에 제가 개인적으로는 진심으로 화가 날 때가 많지만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회사 자체가 칼퇴하는 분위기 이지만 혼자서 아홉시, 열시까지 남아서 뭔가를 하기는 했어요. 결과는 똑같이 안나왔지만요. 윗 분들은 한 잔 하시고 가끔 사무실에 들어오시곤 하셨는데, 그럴 때마다 남아서 키보드 두드리는 A를 보며 “괜찮은 친구다”라는 인식이 생기기도 했어요. 그러면서 칼퇴하는 다른 직원들이 역으로 욕을 먹었습니다. 저도 당장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들이 있으면 당연히 남아서 했지만, 꼰대분위기 속에서는 단순한 MZ가 되기도 했네요. 글로 쓰려니까 참 어렵네요. 이것 말고도 참 뭔가가 많은데 말이에요. 절대 실수를 용납할 수 없는 발주 건은 실수 투성이에, 프로젝트에서 거의 제외되다보니 보고자료 PPT는 지금까지 몇 번 만들어봤을까 싶네요. 당연히 영업팀의 주 업무인 고객관리는 하나도 못하고 있고, 거래처에서 담당자를 통하지 않고 직접 다른 직원들에게 연락이 옵니다. A랑 일 못하겠다고 바꿔달라고도 하고요. 결국에는 매일같이 본인이 자초한 실수를 처리하기 위한 일을 하다가 또 다른 실수가 생기는 미친 무한굴레에 영원히 빠져있습니다. 따로 불러서 술도 많이 사주면서 이야기도 많이 했고, 크게 꾸중 듣고나면 멘탈 나간 것 같이 보이니 밖으로 불러내서 같이 산책하면서 조언도 해주고 머리도 식혀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정도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안되네요. 제가 옆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요.
구구크림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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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다니는 애들 좀 봐줘라
너네 AI 개ㅂㅅ같이 만들거면 그냥 만들지 마. 기술력 진짜 너무 후달린다. 니네들이 만든 훌륭한 AI땜에 벌써 게시글 블락 세 번째 당하는데, 내가 너네 내부 사정은 알 길이 없지만 진짜 역량 없으면 안나댔으면 좋겠다. 너무 너어무 불편하고 짜증나. 매번 일방적으로 블락되고 고객센터 문의글 남기고 또 며칠동안 하염없이 기다리고 이런 과정이 AI가 없었으면 전혀 겪지 않아도 됐을 일들 아니야? 남들 AI 도입한다니까 너네도 끼고싶었어?
@(주)당근마켓
nagonago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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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채우고 바로 퇴사해야할거 같아요
이직하고 이제 11개월 지났는데 지금 하는 프로젝트가 정부기관이 고객인 프로젝트에요 근데 진짜 제대로 진상이 걸렸어요 수정사항만 120개를 메모로 붙여 보내더라구요 보고서가 60페이지 분량인데... 한글파일이라 중간중간 렉 먹고 계속 꺼지고 진짜 말도 안되는 금액으로 팀장이 일받아와놓고 본인은 손가락 하나 까딱안하고 생각날때만 와서 들쑤셔놓고 가고 방치해요 상의할 부분이 있어도 이 프로젝트가 우선순위에서 후순위인지 신경도 안쓰다가 중간에 일정 임박하면 와서 1시간 넘게 저한테 감정분출을 하고 가네요. 다 제가 감당 중인데 왜 아무것도 안하면서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아하는지 모르겠구요 무슨일이 생기면 협력업체 팀장님과 해결보는 중이고 팀장은 손놓고 놀고 있어요. 그러다 본인이 신경쓰고 싶을때만 와서 저를 완전 감정쓰레기통 취급하네요 하면할수록 손해인 프로젝트고... 금액도 낮아서 끝나고 나면 실적 인정도 거의 안될거 같아요... 기간도 1년이나 되네요 커리어에 도움되는 것도 아니고 너무 고생만하고 감정소모가 심해서 1년 채우고 이직처 안정해져도 퇴사하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이력서 열심히 넣고 있는데 ㅠㅠ 이직 잘못한거 같아요 지금 시점이 1년 넘은 시점이었음 당일 사직 했을거 같아요 사회생활하면서 별별사람 다봤지만 이렇게 무책임하고 권위의식만 찬 팀장은 역대급이네요
시들시들시금치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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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배신의 연속이다
"The only way to have a friend is to be one." 대부분의 사람은 진정한 친구를 원하나 진정한 친구가 되주길 원하진 않는다 그러기엔 인간은 너무나 이기적이다. 지속되는 인간 관계는 드물다. 자연의 법칙에 따라 헤어지기도 하고, 친구가 되기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나 깨지는 건 순간이다. 업무로 만난 사이야 말할 것도 없다. 완장이 사라지거나 바뀌면 많은 경우 연락이 안 된다. 웃는 얼굴 뒤에 뒷통수를 치려고 노리는 하이에나들도 너무나 많다. 사기, 횡령, 기술, 영업기밀 탈취 건들을 보면 가장 많은 사례가 월급 받던 임직원들이 빼돌리는 것이다. 쓰레기 기생충들이다. 그렇다고 조폭 리더십으로 뭉쳐 다니며 밥그릇 지키거나 뺏던 자들의 최후도 대부분 좋지 못 하다.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도 배신을 하기도 하고 당하기도 했다. (각 주장에 따르면) 동업자를 배신했으나, 자식들에게는 배신을 당했다. 자식들이 아버지를 처벌해 달라고 고발을 했으니. 오죽하면 삼성그룹 채용 면접에서 배신을 할 관상을 보기 위해 관상 보는 자를 참석시켜 골라 내게 했을까. 그랬어도 배신하는 임직원들은 계속 나왔다. 비슷한 사례들은 너무나 많아, 최태원 회장의 부인 노소영 관장은 자식들이 있음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최 회장이 바람을 피니 처벌해 달라 헸다는 풍문도 있다. 이런 거물들 뿐 아니라, 여러 티비 유투브의 세상만사 다루는 컨텐츠들을 보면 가까울 수록 배신은 너무니 많다. 인간들은 냉정하고 냉혹하고 어리석다. 욕망을 위해서 가까운 사람들을 배신한다. 또는 그게 인생이여서 어리석은게 아닌 약육강식 적자생존이 자연의 법칙일지도. 그러나 그것이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것이라 해도 사랑하는 사람들을 결코 배신하지 않는 삶이 아름답고 가치있을 것이다. ___ 사실 오래 전 재계에서 삼성그룹 창업자 이병철 전 회장과 효성그룹 창업자 고(故) 조홍제 전 회장은 5살 터울이었지만 사실 '친형제'처럼 지낸 사이였다. ​ 만우(晩愚) 조홍제 전 회장은 오늘날 삼성그룹의 모태인 삼성물산공사의 공동 설립자였다. 1948년 이병철 회장이 무역업을 시작하면서 조 회장이 8백 만원의 자금을 빌려주면서 동업자 관계를 맺었다. 이 전 회장은 2백 만원을 보태 1,000만원으로 출발했다. 당시 엄청난 금액이었다. ​ 이병철 전 회장의 형인 이병각 씨와 조홍제 전 회장은 막역한 친구였는데 두 사람은 1945년 해방되던 해에 서울에서 다시 만나 동업자가 됐다. ​ 이 전 회장이 먼저 동업을 제안했고 이에 조 전 회장이 흔쾌히 응하면서 삼성그룹과 효성그룹의 '빛나는 역사'가 시작된 셈이다. ​ 나이는 조홍제 전 회장이 5살 위였지만 사업 경험이 풍부한 이병철 전 회장이 사장을 맡았고, 조 전 회장은 부사장을 담당했다. 사업은 나날이 번창할 수밖에 없었다. 뛰어난 두 사업 천재가 손을 잡았으니 더 말할 게 없었다. 그야말로 자고 일어나면 돈이 회사로 쏟아져 들어왔다. ​ 삼성이 재계 대표기업에 오른 1958년 어느날 이 전 회장이 돌연 동업을 청산하자고 요구했다고 한다. ​ 지분 정리 문제에 대해 이 전 회장은 명확한 태도를 보이지 않고 서로 갈등을 겪었다. 이에 조 전 회장은 출자 지분 비율대로 '8대 2'로 나누자고 했지만 이 전 회장은 30%만 주겠다고 맞섰다. ​ 갈등이 이어지면서 1962년 '13년간의 동업관계'는 마무리됐고 오늘날 CJ그룹의 모태인 제일제당을 조 전 회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을 이병철 전 회장이 갖기로 합의했다. 그런데 제일제당을 넘겨준다는 이병철 전 회장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1965년 한국타이어 주식 50%, 안국화재와 천일증권 주식 등을 받는 것으로 끝내 매듭지었다. ​ 조홍제 전 회장이 회사 이름을 '효성'(曉星)이라고 지은 이유는 별이 3개인 '삼성'(三星)보다 더욱 밝은 회사로 만들겠다는 '각오'와 동업자에 대한 '서운한 마음'이 동시에 담겨있다고 한다. ​ 효성그룹이 창업자인 조 전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출간한 '늦되고 어리석을지라도'에는 이러한 내용이 상세히 담겨 있다. ​ 조 전 회장은 당시 삼성그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려고 했지만 '대인배' 같은 모습으로 이를 포기하고 사업에 전념했다. 하지만 조 전 회장은 이 전 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포기한 일에 대해 "내가 70년을 살아오는 동안에 내리지 않으면 안 되는 수많은 결단 중에서 가장 현명한 결단이었다"고 회상했다. ​ 이어 "'때로는 버리는 것이 얻는 것이요, 버리지 않는 것이 곧 잃는 것이다'라는 역설적인 교훈은 내 후배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고 유훈처럼 남겼다.
Matrix
쌍 따봉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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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 저랑 일 못하겠다고 했대요
저한테 말한 게 아니라 팀장님께 다이렉트로 얘기했다고 합니다. 오늘 팀장님께 갑자기 면담 좀 하자고 하더니 혹시 A랑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으시더라고요. A는 작년 말에 들어온 신입이고 제가 사수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무리 고민해봐도 걸릴 게 없었는데 A가 팀장님께 따로 면담을 요청해서는 저랑 일을 못하겠다고 했다고 하더군요. 제 업무 처리 속도가 느리고 자기한테 일을 넘기는 경우가 많고 업무 방향도 자주 바뀌어서 혼란스럽다는 게 사유입니다. 올해 팀 개편 이후로 원래 두 명이 하던 일을 저 혼자 맡게 됐고 그중엔 처음 해보는 업무도 많아서 저도 정신없이 버티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가슴에 손을 얹고 신입에게 그런 소리를 들을 정도로 일을 못한 건 아니거든요. 무엇보다 그걸 저한테 먼저 이야기한 게 아니라 바로 팀장님께 이야기했다는 게 솔직히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은 충격이라 아직까지도 열이 올라서 얼굴이 벌게져 있습니다. 팀장님도 골이 아프셨는지 같이 한숨만 쉬다가 면담을 끝냈습니다. 팀장님은 우선 신입에게 이런 방식은 적절하지 않다고 이야기는 해두셨다고 하는데 절 그렇게 평가한 신입과 앞으로도 매일 얼굴 맞대고 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깝깝해지네요.
kingss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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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빌딩에서 모르는 사람이 나보러 재수없다 함
프라임급 빌딩에 입주해 있는 회사임. (입주사가 많음) 출근길 워낙 엘베에 사람이 많은데 본인이 탈때도 사람들이 낑겨탐. 본 회사 아랫층 몇 개층에 보험사랑 콜센터 같은 데가 있는데가 있는데 거기 아줌니 들이 무지성으로 밀고 엘베를 타긴 함 근데 내 앞쪽에 서 있는 아줌마가 자꾸 나를 흘깃 보는게 느껴짐. 그 사람이 계속 내게 싫은 티를 내긴 했는데 자기네 층에 내리면서 자기 동료한테 나를 보면서 재수없다 크게 얘기 하는거임. 너무 벙쪄서 엘베 문은 닫혔고, 바로 엘베를 타고 해당 층이라 생각했던 층으로 갔지만 생각했던 층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음. 뭔가 내 기억속 층과 그 사람 뒤로 보인 배경이 다르게 느껴진 거임. 1층에 가서 기다려보기도 했음. 옷이 튀는 파란색을 입어서 금방 발견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유니폼을 입는 입주사들도 있어서 막연히 기다려보는 것도 무식한 짓인것 같아서 안내데스크로 감.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그 시간대에 그 사람이 어디서 내리는지 확인할 수 있냐고 문의함. 그 회사만 정확히 알면 거기 관리팀 통해서 사과 받고 싶다고 함. 내게 씨씨티비를 보여주진 못해서 보안팀에서 상황을 보긴했는데 그 사람이 수차례 나를 째려보는건 찍혔는데 어디서 내린지가 확인이 안된다 함 내 추측으로는 안 밀릴려고 힘주고 있던게 그 사람한테 거슬렸던거임. 근데 나는 내 뒤에 한명이 있었고 뒷 사람과도 밀착 상태였음. 그런데 사건반장 같은 데 보면 씨씨티비도 방송에 척척 나오는데 씨씨티비 열람도 개인정보때문에 할 수도 없음. 엘베에 타고 있는게 나인지 확인차 내가 나온 부분 캡처본을 보여줬는데 화질이 하두리캠 급이라 나인지 조차도 분간이 잘 안됨ㅜ어깨에 맨 가방 끈 보고 겨우 암. 그 사람 찾으면 모욕죄 같은것으로 신고 가능할까요?
수련자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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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10 명 봐드릴게요
올해 연애나, 결혼, 회사생활 등등 개인적인 고민이 있다면. 한 번 운.세를 해석해보면 도움이 됩니다. 댓글 남겨.주시면 답.드릴게요
강수도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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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없이 5일을 버텨야 합니다.
내일부터 친구들이랑 5일간 여행을 간다네요. 처음엔 안 된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남편 두고 어딜 가냐, 그럼 난 누구랑 밥 먹고 노냐며 가지 말라고 붙잡았는데 기어코 가네요. 이제 와이프도 없는 텅 빈 집에서 혼자 5일이나 살아야 합니다. 밥은 대충 몸에 안 좋은 거 배달 시켜 먹어야 하고 설거지 다 했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없겠네요... 와이프 없는 집이라니 생각만 해도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이 허전함을 어떻게 채우면 좋을지, 사람 하나 살리는 셈 치고 팁 좀 부탁드립니다...
반짝하면사라져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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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이직할까요 말까요..
기업명이 특정되어 익명으로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5년차 직장인 (전기전자계열) 입니다. 최근에 좋은기회로 이직할수있게되어서 사직서를 제출 예정입니다. 퇴사한다고 말하니 뜻밖의 제안을 받았습니다. 현회사(중견) : 현재연봉+1000/조기진급 및 팀장 예정/원하는 업무만 가능하게끔 (하지만 포괄) 퇴사사유 : 분야에대한 불확실성 및 조직원들의 대거퇴사로 인한 인력난 이직예정회사(대기업계열사 중견) : 현재연봉 +200 / 성과+야근수당+인센+복포 - 대기업 계열사라는 자부심, 다른분야에대한 전공지식 학습가능, 원하는 직무 조건입니다. 이미 마음이 다떠난상태에서 저런제안이 오니 생각치도못해 혹 하는 마음이생기네요..ㅜㅜ 선배님들의 조언 구하고싶습니다. 돈을 따라가야할지..직무를 봐야할지 모르겠네요..
우왁굳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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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휴대폰을 분실했는데 도난이라 볼 수 있을까요?
어제 오전 10시20분 경에 사무실 내 남자화장실을 이용하고(휴대폰 지참) 자리로 돌아오고나서 10분쯤 뒤에 화장실 휴지걸이대 또는 손씻다가 세면대에 두고왔음을 인지하고 화장실에 다시 갔더니 세면대 위에는 없고 화장실 칸에 사람이 있더군요. 노크를하고 정중히 휴대폰이 있는지 물어봤으나 없다고 하여 직접 보기위해 기다렸습니다. 나오신분은 본인 의심할까봐 없다고 주머니 탁탁치고 나가셨고, 다른 칸이랑 남자화장실 내 샅샅이 뒤져도 없더라구요. 못찾고나서 등잔밑이 어두울까봐 자리를 전부뒤졌는데도 찾지 못했고 동료에게 휴대폰으로 전화를 요청했더니 꺼져있더군요. 일단 회사건물 미화팀, 관리실, 안내데스크 전부 네다섯번씩 분실물 문의를 했고 전화기를 빌려 통신사에 분실신고 및 분실폰 친구등록을 해놓고 구글 디바이스 찾기, SmartThings Find 다 해봤으나 제가 마지막으로 이용했던 시간 위치뜨고 업데이트는 현재까지도 되지않고 전화기는 여전히 꺼져 있습니다. 결국 회사 근처 파출소에 분실신고까지 하게됐구요. 솔직히 화장실갈때 완충상태여서 배터리100퍼였고 전화기가 켜져있었으면 내가 어디다 흘렸구나 생각할텐데, 전화기가 꺼져있다는건 굳이 공을들여서 사이드 버튼 2개를 꾹 누르고 전원종료를 클릭했다는거라 도무지 이해가되질 않습니다. 어제 완전 멘탈이 나가서 업무마비오고 해서 급하게 오늘 연차를 내고 휴대폰을 새로 개통했습니다. 쌩돈 나간거죠.... 기존 폰에 있던 데이터들 당연히 가져오는거는 불가능이구요. 너무 화나고 짜증나는데 경영팀에서도 CCTV가 없어 도와줄수있는게 없다고 하고....CCTV없는데 제가 거기다가 더 해달라 할수도 없구요. 이걸 도난당했다고 표현해도되나요? 파출소에가니 찾기는 정말 힘든데 점유물횡령법 어쩌고 얘기를 하던데.... 진짜짜증나네요 돈은 돈대로ㄴㅏ가고 거의 이틀치 업무 다음주에 야근은 해야하고 이럴땐 다들 어찌하시나요
맹구친척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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