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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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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신입사원
부서에 1월에 들어온 신입이 있어요 처음 1주일 동안 회사 전반적으로 적응 좀 할겸 우선 출근하는게 중요하다 싶어 일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2주차 부터 일을 하나씩 가르쳤는데 품질쪽 경력이 아예 없다보니 최대한 쉬운 것부터 알려줬습니다, 뭔가 집중도 잘 못하고 뭐 설명하면 시계쳐다보고 업무적인 질문을 좀 하면 좋을텐데, 연차는 아무때나 써도 되는지 또는 본인이 몸상태가 안좋아서 2~3달에 한번 병원을 가야하는데 눈치를 봐야하는지 이런 질문을 많이했는데 뭐 궁금하면 그럴 수 있다 싶어서 연차는 자유롭게 써도 되고 무슨 일 있음 팀장님한테 말씀드리고 가면된다 했습니다 업무를 알려주는데 분명 5분 전? 에 알려준 내용을 다시 질문하면 저한테 알려주신 적 있나요? 이러면서 되묻는걸 세번 정도 하길래 따끔하게 한마디 했습니다 그 뒤로 뭘 알려주면 본인은 효율을 중시한다 이러면서 자꾸 삽질을 하길래 저도 보다보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화를 몇번 냈는데, 그 뒤로 뭘 알려줄 때마다 짜증이 살짝 살짝 밀려오더군요 불량이나서 선별을 같이 간 적이 있는데 사실 그 날 선별도 제가 겪어본 선별 중 가장 쉬운 날? 이었는데 처음이라 뭐 힘들 수 있겠다 이해는 했습니다 회사 복귀 하는 길에 메가 커피에서 커피한잔 사주고 마시면서 돌아오는데 저한테 하는 말이.... 아 순간 관두어야 하나 고민했네요 이러길래 속으로 참.... 아니 뭐하는 애지 싶었습니다 문제점 1) 모르면 모른다 말하고 물어보면 되는데 혼자 일 처리 후 사고 침 (질문하면 핑계대기 바쁨) 2) 현장에서 초품 작업 전 샘플 3EA 전달받고 측정 후 생산에 알려줘야 하는데 허둥지둥 대다가 1시간이나 딜레이 되서 현장사람한테 쌍욕먹음 3) 치수 측정을 매번 하면 본인이 잘 알텐데 질문을 하면 말을 잘 못함 Ex) 관리 치수 측정했을 때 몇나와? 하면 아 그게 어.. 측정 치수가 너무 많아서요 .... ->본인이 측정해봤고 DATA 분명 남겼으면 물어보면 바로 대답 나올 법 한데.... 치수가 많아서요... 어...저...어 이러기 바쁨 ( 팀장님 앞에서도 이래서 몇번 혼남) 4) 측정 의뢰 품 측정이 늦어져서 생산하고 부딪히는 일이 많아 중간에서 제가 조율함 생산팀에서 저한테 전화오거나 톡옴.... 5) 업무관련해서 지적하면 면전에 대놓고 아 관둬야하나 고민되네, 제가 사라져드려요? 이럼 (똑같은 사직서 드립 4번째) 팀장님한테 보고드릴게 했더니 아무말 못함 6) 불량나서 제품 7,200EA 폐기를 한 적이 있는데 본인의 부주의로 불량이 나서 팀장 보고 후 제가 폐기 진행 했는데 폐기 진행 할 때 공정 돌 때 처음에 제대로 못보고 놓치면 LOT 성 대량불량 날 가능성 있으니 꼭 집중해서 보자고 애매할 때 무조건 물어봐라 알려줄게 까지 했는데 (바뀌는게 없음) 7) 2번 항목 내용을 최근에도 진행중임 이 모습을 보면서 한마디 하려다 말았는데 참, 뭐랄까 변하는게 없음 머릿속에 칼퇴 생각이 99%인듯 싶음 같은 팀원 한명 더 있는데 가끔 내가 너무 심한가 싶어서 물어보면 그 팀원 조차도 저 사람은 자기가 뭘 잘못하고있는지 잘못에 대한 인지 심각성을 모르는 것 같다고 말함, 회사평판도 생산팀이나 부서내에서도 폐급으로 이미 찍힌 상태 이긴 함 가끔 팀장님이 어떠냐고 물어보면 그래도 아직 신입이고 3개월이라 시간 더 지나면 잘할꺼예요 하고 넘기곤 하는데 하.... 다른 부서 사람들은 저런 애 왜 데리고 있냐 보낼 수 있을 때 보내라 하는데 법으로도 참 쉬운게 아니고 굳이 뭐 보내야 하나 싶다가도 답답하네요 누구나 다 신입 시절이 있고 삽질 하던 시기도 있잖아요 그래서 최대한 이해해보려 하는데 쉽지않네요
시골집
2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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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되면 보고 줄 서기!!
회사 매출 떨어지니까 대표님 예민 MAX 찍으심. 갑자기 팀장들 전원 매일 오후 6시 “대면 일보고” 시행. 지금 일주일째 퇴근시간 되면 팀장들 줄 서서 차례 기다리는 중임 ㅋㅋ 문제는… 일보고도 하루이틀이지 일주일 지나니까 다들 할 말 바닥남. 매출 오를 때까지 이걸 계속 할 분위기라 요즘 팀장들 표정이 다들 영혼 없음. 이직 사이트만 새로고침하는 중;; 이짓이 올해가 처음이면 참아볼텐데 매년 이시기에 이짓을 하니 못참겠네요 ㅋ 이직이 맞겠죠?
해라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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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을 그만둘까요…?
건설업 5년차 토목 대리입니다. 대학교 대비 과분하게 종합건설사에 운 좋게 취업해서 회사에 애사심도 갖고 열심히 일을 했었는데. 직전 현장에선 저의 보직에도 맞지않는 건축지원, 품질지원, 공무지원, 환경담당 등을 추가로 하면서 매일 야근하고, 주말 휴무도 반납하고 일만했습니다 여자친구와는 매번 그걸로 불화가 생겼지만 그래도 제가 배우고 할 수 있는게 이것뿐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일을 했었는데. 이번에 지금 현장 보다도 더 먼 지방으로 발령을 받으면서 여자친구랑도 헤어지게 되었네요. 결혼까지 생각하던 여자인데 이렇게 아쉽게 끝나는게 맞나 싶어 붙잡아도 봤지만 이미 돌아선 마음을 붙잡기엔 너무 늦었었네요… 현재 현장에서 일하면서 여자 소개를 받고 싶지만 이쪽에 기반이 없다보니 그것도 쉽지 않고요… 좀 더 안정적인 사무직으로 옮기고 워라벨도 찾고싶은데 다른데로 이직할 수 있을까요? 연봉은 낮춰서 갈 생각도 있어요…..아직 어느 회사에 꼭 가야겠단 생각보단 그냥 현장을 떠나고 싶어지네요
순두부다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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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주기 싫어서 끓는 물 부었다는 글 보고 생각난 내 흑역사
최근에 화분 죽이려고 일부러 뜨거운 물을 부었다는 글을 봤는데, 저는 좀 다른 의미로 순수 악이었던 시절이 있어서 뒤늦게 고해성사를 좀 해볼까 합니다. 유난히 추웠던 어느 겨울이었어요. 사무실 히터가 시원치 않아서 실내에서도 다들 겉옷을 입고 일할 정도였죠. 문득 구석에 있는 화분을 봤는데, 초록색 잎들이 너무 추워 보이는 거예요. 화장실 세면대에서 손을 씻는데 온수가 너무 따끈하고 기분이 좋길래 ‘아, 우리 애들도 뜨끈하게 온수 풀 한번 땡겨줘야겠다’는 기발한(?) 생각을 했습니다. 꽁꽁 얼었을 흙을 녹여주겠다는 사명감에 온수를 끝까지 땡겨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물을 물뿌리개 가득 받아왔죠. 애들이 얼마나 좋아할까 상상하며 화분 세 개에 골고루 온천욕을 시켜줬습니다. 근데 웬걸, 얼마 지나지 않아 애들이 생기를 잃고 점점 처지더니 결국 승천을 하고 말았습니다. 셋 중 둘이 그렇게 떠났는데 그때까지도 저는 그냥 너무 추웠어서 그런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고도 몇년이 흐른 뒤에야 깨달았습니다. 제가 그 친구들을 죽인 거였다는 걸요. 사랑이 지나치면 가끔은 이렇게 무서운 독이 되기도 하나 봅니다. 지금은 집에서 화분 50개를 넘게 키우는 프로 식집사가 되었지만, 가끔 추운 날이면 그때 그 온수 풀 사건이 생각나서 혼자 피식 웃곤 합니다. 혹시라도 식물이 추워 보인다고 정수기 온수 버튼 누르려는 분들 계시면 꼭 명심하세요. 식물은 온천보다 미리 받아둔 실온의 물을 제일 좋아한다는 사실을요!
생각하는의자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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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모니터 확인해 보는 팀장님 때문에 미칠 것 같네요...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울 때마다 팀장님이 제 자리로 와서 모니터를 확인하십니다. 제가 자리 비우는 것도 오래 비우는 게 아니고 화장실이나 탕비실 다녀오는 게 전부에요. 탕비실이랑 화장실 둘 다 먼 자리라 부지런히 움직여도 한 번 다녀오면 못해도 5분씩은 비우는 것 같은데... 팀장님이 몰래 본다는 건 제 옆자리 동료가 저한테 살짝 말해주기도 했고 저도 자리 복귀하는데 제 자리에 서서 모니터 보는 팀장님이안 눈 마주친 적도 여러 번입니다. 눈 마주치니까 아무렇지도 않게 본인 자리로 돌아가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지나가다 쓱 보시는 건가 싶었는데 예를 들어 제가 직전에 켜놓은 창이 엑셀이면 자리 비웠다가 돌아와서 봤을 때 크롬이 켜져있는 식입니다. 직전까지 제가 무슨 창을 띄워놓고 어떤 작업을 하고 있었는지 뒤져본 것 같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전혀 존중받지 못하는 기분이라 너무 불쾌합니다.. 업무 중에 딴짓을 한다 쳐도 pc카톡을 하거나 사내메신저로 동료들이랑 잡담하는 정도가 전부거든요. 그래서 어제부터는 자리를 비울 때마다 화면을 무조건 잠가두고 가는데 어제 갑자기 팀장님이 "잠깐 화장실 가는 건데 화면은 꼬박꼬박 잠그고 가네요"라며 농담인 척 말씀하시더군요... 뭐 숨기는 거 있냐는 톤으로 얘기하시니까 너무 감시당하는 것 같고 불편한데, 아예 면담 신청해서 왜 그러시는 건지 여쭤보는게 맞는 걸까요? 제 근태 문제로 지적하실 거였으면 이미 따로 부르셨을 것 같아서 어떤 이유로 훔쳐보는지 이유를 짐작할 수가 없어서 조언을 구합니다...
말도않되는일이야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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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괜찮을까요?
완전 소규모 (12명) 스타트업에서 부품 설계 업무를 했었습니다. 퇴사시에는 심지어 10명 이하로 아주 작은 기업에서, 고객사로 만난 대기업에 운 좋게 입사 확정을 받아 출근을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막연하게 가서 잘할 수 있을까? 학벌이나 경력이 현직자에 비해 많이 부족할 거라는 자격지심 같은게 느껴지고 조금 겁도 납니다.. 잘 적응하고 일할 수 있을까요? 조언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ㅠㅠ..
번번번아웃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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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걸 못받아들이는 아들
크면 괜찮을까요? 육아 선배님들께 고견 여쭙고 싶습니다. 올해 8살입니다. 더 어릴때부터 가위바위보 하나를 해도 무조건 이겨야 직성이 풀려서 제가 늘 져주곤 했습니다. 아들이 올해부터 교회를 나가기 시작하면서 교회 친구들과 보드게임이나 퀴즈 같은걸 하는데 자기가 지면 얼굴 빨개져서 숨넘어가게 울고 소리 지른다고 그러네요. 와이프가 왜 화가 나고 울었냐고 물어보면 상대 아이가 반칙을 써서 진거고 원래 자기가 이겨야 된다고 그러네요. 그 나이때는 원래 승부욕이 강하고 감정조절도 못해서 다 그런가 싶었는데 다른 아이들은 안 그런 애들도 많고 어떤 애는 일부러 저희 애한테 져주기도 한다고 해서 충격이었습니다. 친구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도 너무 미안하고 와이프랑 저랑 걱정이 많이 되네요.. 어떻게 교육하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좡지기좡좡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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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닉 성과급에 발작하는 사람이 많은 진짜 이유
몇주째 하이닉스 성과급 소식으로 커뮤니티들이 불타고 있는 걸 보면서 궁금했습니다. 왜 다들 이렇게 분노하는 걸까? 그러다 이런 글을 봤습니다. "열등감이라는 건 사실 비벼볼리티를 느낄 때 오는 거 아님? 내가 김연경보다 배구 못한다고 열등감을 느끼지 않는 것처럼... " 그렇습니다. 비벼볼리티. 그 분노의 기저에는 ‘비벼볼리티' 즉, 비벼볼 만한 거리라는 아주 잔인한 심리학적 기제가 작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본디 열등감이라는 것은 아예 차원이 다른 존재에게는 생기지 않습니다. 우리가 김연경이나 손흥민이 수백억을 번다고 해서 배알 꼴려 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들은 나와 다른 리그의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하이닉스는 다릅니다. 1. "나 때는 거기가 이 정도 급은 아니었는데"라는 부채감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하이닉스는 대기업 라인업 중에서 소위 커트라인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습니다. 삼성전자나 다른 메이저 공기업을 붙고 하이닉스를 버렸던 사람들이 수두룩했다는 뜻입니다. 지금의 분노는 사실 그때 내 선택이 틀렸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은 자존심과 "내가 쟤보다 공부는 더 잘했는데"라는 과거의 우월감이 충돌하며 발생하는 비명에 가깝습니다. 2. '학벌 자본주의'의 붕괴가 주는 공포 특히 고졸 생산직들이 성과급으로만 수억원을 손에 쥐었다는 소식은 한국 사회의 가장 예민한 역린을 건드립니다. 명문대를 나와 좁은 문을 뚫고 들어간 화이트칼라 직장인들에게, 본인들이 무시하던 현장직의 보상이 자신들의 연봉을 압도하는 상황은 그동안 믿어왔던 성실과 보상의 가치관을 통째로 흔들어 놓습니다. '십대때 팡팡 놀던 쟤가 나보다 잘 번다고?'라는 노골적인 서열 의식이 박탈감으로 치환되는 지점입니다. 3. 비벼볼 수 있다는 오만이 만든 지옥 결국 하이닉스 기사에 열불을 내는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하이닉스 직원들을 본인과 동급, 혹은 그 아래로 보고 있다는 것을 자백하는 셈입니다. 열등감을 느낀다는 것 자체가 이미 그들을 비벼볼 만한 상대로 타겟팅하고 있다는 증거니까요. 이 박탈감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하이닉스를 김연경처럼 나와는 상관없는 우주 너머의 존재로 인정하는 것이죠. 또는 주주가 되어서 함께 보상을 받으면 됩니다. 이미 너무 올라서 들어갈 타이밍을 못 잡겠다는 게 문제긴 하지만... 아무튼. "나도 비벼볼 수 있었는데"라는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한 하이닉스의 축제는 누군가에게 영원히 끝없는 지옥불로 남을 것입니다.
퇴근이꿈
쌍 따봉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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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기만하는 팀장?
안녕하세요. 팀장님은 평소에 저에게 잘해주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업무를 하면 거의 모든 행동지표가 저를 알아서 떨어져나가게 만들려는 고도의 기만술을 시전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한 두번이 아니니 과학이라고까지 생각이 드네요.. 감이란게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대표적인 얘기를 하자면 물소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특정 직원에게 성과가 되는 일과 출장을 몰아주는 등의 특혜를 주고 저는 팀에 안돌아가는 업무와 타직원이 기피하고 누워버리는 저성과 일을 하며 소방수 역할을 하고 있다면 팀장이 저를 기만하는게 맞을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저는 일 경험이 많아서 일을 잘하는 건 모르겠지만 일을 두루두루알고 하는일이 전공이기도 하고 맡은 일은 반드시 마무리 합니다. 그리고 오래하다보니 업무적인 영향력도 있습니다. 기만이 맞다면 팀을 옮기거나 해야할까요? 아니면 제가 오해한걸까요? 경험이 많으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liliilj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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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190조 자산가면 생기는 일
유튜브 프리미엄 우회 막혔다고 짜증 나고, 구독료가 조금만 인상돼도(사실 조금이 아니지만) 민감한 게 우리 현실이잖습니까. 근데 정작 그 쎄오들은 아예 저세상에서 살고 있다는 게 너무 적나라하게 보여지는 이야기가 있어서 한 번 정리해봅니다. 개꿀잼 스토리. 주인공은 바로 오라클 CEO이자 세계적인 거부 래리 앨리슨네 집안입니다. 래리의 아들 데이비드 앨리슨이 지금 미디어 업계를 통째로 집어삼키고 있는데, 그 과정이 아주 현대판 신화급 아니겠어요? 1. 금수저 끝판왕의 "영화 하고 싶어" 데이비드 앨리슨은 어릴 때부터 영화 광이었습니다. 다른 금수저들은 그냥 깨작깨작 제작비 좀 대거나 그러다 망해도 뭐 어때 하는데, 데이비드네는 차원이 달랐어요. "우리 아들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며 자본금을 밀어줬고, 그렇게 탄생한 게 바로 스카이댄스(Skydance)입니다. 히트작은 다들 아시는 <탑건: 매버릭>,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등으로, 사실상 톰 크루즈 형님의 든든한 파트너죠. 2. "아들, 파라마운트 통째로 먹자" 스카이댄스가 잘 나가긴 했지만 사실 파라마운트랑 비교하면 체급 차이가 크잖아요? 영 뽀대가 안 나잖아. 근데 파라마운트가 경영난에 허덕이기 시작한 거죠. 지금이닷! 데이비드가 아빠 손을 잡고 파라마운트 글로벌을 인수해버렸습니다. 인수 자금이요? 스카이댄스가 돈을 그만큼이나 벌었냐고요? 어휴 무슨 그런 섭섭한 말씀을. 아빠가 돈이 얼마나 많은데! 인수 자금의 상당 부분이 아버지 래리 앨리슨의 주머니에서 나왔답니다. 아들이 영화 제작사 사장에서 한순간에 메이저 스튜디오의 주인이 되는 순간. 얼마나 감명깊었을까요. 아들, 아빠가 파라마운트 사줄게! 3. 배후가 트럼프라고? 여기서 흥미로운 건 정치적 배경이죠. 래리 앨리슨은 도널드 트럼프의 엄청난 지지자이자 절친으로 유명하거든요. 래리는 트럼프 당선을 위해 막대한 후원금을 냈고, 틱톡 강제 매각 이슈 때도 오라클이 유력한 인수자로 거론됐던 이유가 다 이 인맥 때문이라는 설이 파다했을 정도로. 미디어 권력이 트럼프와 친한 재벌 가문으로 넘어가는 그림이라 미국 정계에서도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4. 다음 타겟은 워너브라더스? 파라마운트 먹은 지 얼마나 됐다고, 이제는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인수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거의 확정인 것 같은데요. 사실 넷플릭스도 WBD를 탐냈거든요? 해리포터랑 배트맨 IP 가져와서 구독료 더 올리자는 심산이었겠죠. 하지만 아들을 사랑하는 돈 많은 아빠를 이길 순 없지. 아빠 자본을 등에 업은 데이비드는 넷플릭스의 앞길을 막아 버립니다. 넷플릭스 : 코묻은 구독료 모은 돈으로 인수할게! 데이비드 : 아빠, 나 해리포터 갖고 싶어. 넷플릭스보다 돈 더 써줘! 결국 넷플릭스를 제치고 앨리슨 가문이 워너까지 먹는 그림이 그려지면서, 할리우드 5대 스튜디오 중 2개가 이 금수저 손에 들어가게 생겼다는 사실. 만약 이게 성사되면 파라마운트 + 워너브라더스 + 스카이댄스라는, 디즈니를 위협하는 거대 공룡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할리우드의 주인이 오라클 가문으로 바뀌는 역사적인 사건. 거의 확정인 것 같은데... 진짜 저세계는 어마어마하죠잉? 세줄요약 아들 : 아빠, 나 영화계 왕이 되고 싶어. 아빠 : "그래? 그럼 파라마운트 사고, 워너까지 알아봐라. 돈은 아빠가 오라클 주식 좀 팔면 돼. ~ 실리콘밸리의 기술 자본과 트럼프 인맥이 결합해 할리우드를 재편중 ~ 역시 사업은 아빠 잘 만나는 게 최고지만 사실 그 돈으로 탑건 뽑아낸 거 보면 아들놈 안목도 보통은 아니긴 합니다. 과연 거대 공룡의 주인이 된 데이비드는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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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 따봉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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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 대신 뽑아주면 그린라이트인가요?
여기서 그린라이트 판별 잘해준다는 소문 듣고 왔습니다. 감 놔라 배 놔라 부탁드려요 ㅋㅋ 회사에서 친하게 지내는 다른 팀 여직원이 있는데 예전에 그 여직원이 저한테 먼저 호감 표시를 해왔어요.(퇴근하고 둘이서 영화보자고 함, 주말에 사적인 걸로 연락옴) 그때는 제가 연애할 생각이 딱히 없어서 저 나름대로 선을 그었더니 그 이후로 그분이 언제 그랬냐는 듯 되게 젠틀하게 거리를 두고 행동하더라고요. 근데 사람 마음이 웃긴게 막상 그분이 거리를 두고 나니까 뭔가 허전하고 자꾸 궁금하고 그렇더라고요; 아무튼 오늘 점심 먹고 나서 그 여직원 보고 커피 마시자고 불러내서 같이 수다 떨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그분이 제 머리를 유심히 보더니 정수리에 새치가 하나 있다고 하더라고요.(저 아직 30입니다ㅠ) 제가 안 보인다고 하니까 자기가 뽑아주겠다며 갑자기 몸을 숙여서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거절할 새도 없이 진짜로 머리카락을 뽑아줬거든요? 다 뽑고 나서 새치를 보여주면서 뿌듯하게 웃는데 솔직히 설레더라고요. 상황은 좀 웃기긴 했어요 ㅋㅋ 근데 이걸 플러팅으로 보기엔... 진짜 이성으로 안 보니까 할 수 있는 행동인 것 같아서 더 다가가도 될지 좀 고민이거든요. 아무래도 회사 사람이기도 하고 제가 선 그었던 전적도 있어서 좀 조심스러워지는데 같은 여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성적으로 호감있는 남자한테 새치 뽑는 거 플러팅으로 하실 수 있나요?..
내집마련제발여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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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 딸 방 쑥대밭으로 만든 엄마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요일에 엄마랑 싸우고 월요일에 퇴근하고 자취하는 남자친구네서 외박했습니다. 미리 상의는 안했고 11시쯤 전화와서 얘기했더니 소리지르시고 난리를 치시더라구요. 남자친구네 부모님한테 전화한다(부모님끼리 아는 사이)~경찰에 신고한다~니 방에 있는 물건 다 버려버린다~~아빠 화 많이 났다...이런식으로요. 그리고 오늘 출근해서 일하는데 동생한테 카톡으로 제 방 사진이 왔는데 정말 쑥대밭이 되었더라고요. 어제 밤에 엄마가 언니방 들어가길래 얼른 들어가서 태블릿은 빼왔는데 우당탕 소리나서 끝나고 들어가보니 이랬다 하면서요ㅠ오늘은 퇴근시간 다가오는게 신나지 않고 집 갈 생각하니 심장이 벌렁거리고 손발도 내내 차가워지는게 느껴질 정도였네요... - 그런 상황이 된 이유를 설명해보자면 현재 저는 집이 경기권이고 직장은 집에서 편도 1시간반 거리입니다. 직장은 주6일이고 9-7근무라(동종업계 근무환경이 다 비슷해서 이직해도 크게 나아지지 않습니다ㅠ) 퇴근하고 집가면 저녁도 겨우먹고 씻고 잘 체력밖에 안남아있는데 엄마는 항상 직장 힘들다고 이런식으로 살면 나중에 시집가서 어떡할거냐 를 이틀에 한번 꼴로 하세요. 저도 나름 분리수거도 하고 빨래도 하고 한다고 생각하는데 늘 귀결은 이런식이면 시집가서···입니다. 이렇게 1년 가까이 생활하다보니 더 있다간 제가 미쳐버릴거 같더군요ㅠㅠ생각해보니 남자친구가 작년에 얻은 자취방은 저희회사와 30분밖에 걸리지 않는 거리이니 결혼전에 같이 미리 지낸다 하는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얼마전 집에 분위기가 좋을때 부모님께 이야기 했는데 어디 결혼도 안했는데 동거를 하냐며 뭐라 하셨는데 다음날 퇴근길엔 데이트를 하고 집에 간다하니 그럴거면 동거를 하지 말고 데이트 한날은 집으로 오지 말고 자고 오라고 하셨어요...하하..그래서 일단 알겠다 하고는 서로 합의가 된 상황이라 생각하고 월요일 그러니까 어제 그랬던건데 참...어렵네요...ㅠ
김수한무거북이와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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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분위기 개박살 났네요.
회사에서 사내 동호회 적극 권장하고 있어서 발로란트라는 게임하는 사람들 몇몇 모아서 동호회가 있어요. 그 중에 저희 팀 사람들만 저 포함 4명인데요. 처음엔 시간 되는 사람들끼리 같이 퇴근하고 피시방 가서 같이 큐 돌리고 재밌었거든요. 근데 진짜 어이없게도 어제 같이 경쟁전 돌리다가 결국 사이가 틀어졌네요..ㅋㅋ;; 매치 포인트까지 가서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는데 합이 안 맞아서 허무하게 게임을 졌거든요. 저희 팀 대리님이 트롤이긴 했어요. 게임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깝게 지면 더 열받잖아요. 저도 솔직히 너무 과몰입하다 보니까 짜증나긴 했는데 그래도 다들 회사에서 얼굴 보는 사이니 욕 나오는 상황이어도 예의는 지켜가면서 "담판 빡겜 합시다~" 이런 분위기였는데 갑자기 저희 팀 주임인 친구가 실수로 마이크를 안 껐는지 "아 xx, 진짜 개못하네."라고 혼잣말로 욕을 하더라고요...ㄷㄷ 대리님이 그걸 듣고 "주임님, 뭐라 그랬어요?"라고 물어보니까 디스코드는 그냥 정적... 아무도 대답을 안하다가 주임님이 바로 접속 종료하고 나가버렸거든요. 오늘 아침에 출근했는데 두 사람 다 마주쳐도 서로 인사도 안 하고 싸늘하네요. 가운데 낀 사람들만 난감합니다....;; 동호회 그냥 나와야 할까봐요.
쭈추쭈추쭈추
쌍 따봉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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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잘못했어요.
첫 회사 퇴사하고 이직했는데 자꾸 후회가 됩니다. 이전 회사는 무엇보다 사람이 좋아서 약 4년 정도 다녔습니다. 연봉 인상률이 낮고 한 곳에 오래 있다보니 커리어가 정체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직을 결심했습니다. 이전 회사에서 당연히 저를 많이 붙잡아서 면담도 여러 차례 진행했었는데 지원한 회사 jd도 그렇고 면접 보러 갔을 때 느낌도 좋았고 물론 처우도 더 낫긴 합니다. 여러모로 제가 원하던 방향이라는 생각해서 이직을 최종 결정했어요. 막상 와보니 면접 때 들었던 기획 업무 대신, 전임자가 남긴 단순 잡무와 엑셀 작업만 주로 하고 있어요. 더 힘든 부분은 마이크로 매니징과 오래된 시스템인데 타 부서에 단순 자료 요청 메일을 쓸 때도 팀장님이 임시저장함에 있는 메일을 먼저 읽어본 뒤 발송합니다.. 제가 메일을 정말 이상하게 썼다면 이해가 가겠지만 수정되는 거라곤 메일 본문에 쉼표 유무, 줄 간격 같은 거네요. 화장실 가느라 10분 정도 자리를 비운걸로 불려가고 사무용품 하나를 살 때도 종이 기안서로 결재를 세 번 받아야 하는 등 전 회사랑 너무 다른 시스템 때문에 적응하기 너무 힘드네요. 그리고 전 회사에서는 자율적으로 일했는데, 여기는 사무실에서 타자 치는 소리만 날 정도로 조용해요. 제가 이런 분위기에 오히려 집중을 못한다는 걸 이직하고 나서야 깨달았네요.. 연봉 때문에 이전 회사의 장점들을 포기한 게 후회돼요. 아직 수습 기간이라 퇴사할까 고민되는데 요즘 같은 시기에 다시 이직할 수 있을지 걱정이고 운좋게 다시 옮긴다 하더라도 다른 회사엔 또 제가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드니까 섣불리 결정을 못하겠네요... 이런 경우라면 다시 어떻게 하실 건가요..?
a1s2
동 따봉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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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랑 대출상환금
둘 다 결혼을 늦게 한 편이라 남편 5 저 5 월 천 벌어요. 결혼한 지 얼마 안 됐고 월 생활비는 식비, 각자 용돈(50씩), 관리비, 부모님 명절 용돈 등등해서 지출을 완전 다 계산해 보니까 월 평균 4백이 나가는데요. 저희가 생활비 많이 쓰는 편인지 궁금합니다(지피티는 별로 안 쓴다고 하는데 뭐 신뢰가 가야죠).. 그리고 곧 대출이 생기는데 남는 6백 중에 2백 정도는 남겨놓는 것이 좋겠죠?.?
무파마둘둘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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