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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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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시간 폰 게임하는 직원...T.T
제가 회사 실무 총괄입니다. 이번에 직원이 사고를 쳤습니다. 손해가 크게 날 거 같은데..T.T 이 직원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벌써..10년차 정도 된거같아요. 업무중에도 수시로 폰게임을 하는거 같습니다. 자꾸 실수를 하는게 아무래도 업무 집중을 못 하는거 아닌가.. 나아지겠지 하고 기회도 주고 좋게 타일러도 보고 칭찬.. 꾸지람.. 다 해 봤는데.. 사소한 실수가 점점 큰 실수가 되더니 겉잡을 수 없게 되었네요. 아무리 검토하고 관리한다해도 진짜 사원급도 알만한.. 아주 기본적으로 당연한걸 놓쳤다는데.. 애 둘인 가정의 가장인데.. 우리 회사에서 안고 가긴 너무 큰 리스크 인거같아요. 대표님께 의견 말씀드리면 들어주시긴 할텐데.. 자르자고 말하고 싶지만.. 가장을...T.T 주말내내 머리가 아픕니다. 그 직원도..이 사고 수습도.. 고견 부탁드립니다.
쓴맛홀릭
1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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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주식 팔면 다음날 돈이 들어온답니다!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코스콤 4개 기관이 오늘(11월 2일) 주식 결제 주기를 T+1로 단축하는 공식 로드맵을 발표했군요. 1972년 이후 무려 55년 동안 이어져 온 T+2 결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2027년 10월까지 전산 인프라를 정비하고 6개월 테스트를 거쳐 2028년부터 전면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주식뿐만 아니라 ETF, ETN까지 일괄 적용됩니다. 아니 주식은 오늘 팔았는데 왜 돈은 다다음날 들어오는 걸까 > 다음날 받게 됐다! 이랬을 때 시장과 개인 투자자들에게 어떤 실질적 변화가 생기는지를 오랜만에 다시 한 번 볼까요. 이전에도 적었던 것 같긴 하지만... 먼저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체감되는 변화는 아마도 목요일 매도의 악몽 탈출이지 않을까요. 기존에는 목요일에 팔면 주말을 끼고 다음 주 월요일에야 출금이 가능했는데(실질 체류 시간 무려 4일!), 이게 변경되면 목요일에 팔면 금요일에 바로 인출 가능하게 되는 거죠. 급전이 필요할 때 발 동동 구를 일이 크게 줄어듭니다. 마찬가지로 매도 후에 다른 계좌로 자금을 옮기거나, 공모주 청약, 부동산 계약금 등으로 자금을 이동할 때 묶이는 시간이 절반으로 단축되겠죠. 하지만 외상으로 주식을 사고 대금을 채워 넣어야 하는 미수거래 결제 시한도 하루 줄어듭니다. 변동성이 터졌을 때 반대매매까지 버틸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사라지니까 레버리지 단타족에게는 더 가혹한 환경이 될테고요. 사실 당연한 거라고 저는 생각하긴 하는데, 어쨌든 오래 고수해온 T+2를 버리고, T+1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걸까요? 우선 미국 SEC는 이미 2024년 5월 말에 주식 결제를 T+1으로 단축했습니다. 이때 한국 서학개미들이 겪었던 대표적 문제가 바로 환전 시차(FX Mismatch)였습니다. 미국 주식을 팔았는데 환전과 결제 시차가 어긋나 자금 운용에 병목이 생겼던 것이죠. 유럽(EU)과 영국도 2027~2028년 목표로 T+1 전환을 추진 중이니, 한국 증시가 T+2에 계속 머물러 있으면 글로벌 펀드나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결제 시차가 발생하는 외톨이 시장이 되어 자금 유치에 불리해집니다. 또... 거래 체결부터 실제 돈과 주식이 오가는 사이에 리먼 브라더스 사태 같은 시스템 위기나 금융사 파산이 터지면 시장 전체가 마비되겠죠? 이런 상황에서 결제 주기가 하루 줄어들면 증권사와 청산기관이 짊어지는 담보 부담과 신용 리스크 노출 기간이 절반으로 줄어들게 되는 거니까 또 마음이 조금 더 편하기도 하고... 이런 이유로 추진을 하게 된 것인데, 그렇다고 하면 2028년이면 너무 많이 남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죠 ㅎㅎ 그럼 왜 이렇게 텀을 길게 두는 걸까요? 우선은 장 마감 후 체결 내역 확인, 주식 대차 대조, 해외 투자자 주문 확인 등을 밤샘 배치(Batch) 작업으로 돌리던 증권사 IT 시스템을 준 실시간 수준으로 개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2028년까지 2년 넘는 유예 기간을 둔 이유도 증권사 전산망 전면 재구축 비용과 테스트 기간 때문인 거죠. 그럼 펀드 환매 주기는 어떻게 될까요? 현재 국내 주식형 펀드는 환매 신청 시 통상 3~4영업일(D+3, D+4)이 걸립니다. 기초자산인 주식 결제가 T+1로 당겨지면 공모펀드나 연금 펀드의 환매 속도도 함께 빨라질 수 있을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입니다. 아마도 같이 빨라지겠죠? 물론 2028년 이후에 ㅋㅋ 근데 이런 거면 왜 2년이나 텀을 두냐, 더 빠르게 할 수 없냐. 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뭐 전산 사고 나는 것보다는 낫겠죠. 근데 재구축에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일인가 싶은 생각이 스믈스믈 드는 것은 빨리빨리의 민족이기 때문인 걸까요. 근데... 사실은 이런 생각이 제일 먼저 들지 않나요? 팔면 바로 돈이 들어오는 게 사실은 당연하잖아요. 마치 코인처럼. T+1을 넘어 코인처럼 T+0(실시간 결제)도 가능한 일이지 않을까요? 인도는 이미 일부 종목에 대해 당일 결제(T+0)를 시범 도입했거든요. 근데 과연, 중앙 집중 청산소(예탁원)를 거치는 전통 금융 시스템에서 실시간 결제가 주식 시장의 궁극적인 미래가 될 수 있을까요? 그냥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무는 글을 한 번 써봤습니다.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퇴근이꿈
쌍 따봉
48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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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품질 직무 이직 관련 선배님들의 고견을 여쭙습니다.
1. 안녕하세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첫 취업하여 현재 항공기 부품 업계 상장사에서 품질보증 업무를 2년반동안 수행하고 있는 31살 직장인입니다. 2. 매우 짧은 경력이지만, 경력을 쌓아감에 있어서 소량 생산이 아닌 대량 생산체제에서, 특히 자동차 업종에서 커리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류를 내밀고 있지만 빈번히 탈락하고 있습니다. 3. 자격증(품질경영기사등) 등으로 커버를 조금이라도 했지만 좋지 못한 학벌과 학과, 학점(지거국,산업공학, 전공 3점 극초반)을 가지고 있고 밀도 있는 경력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지만 자동차 업종과는 괴리가 있는 경력 등으로 아마도 서류의 문턱조차 넘기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4. 학벌과 학점은 이제 돌이킬 수 없지만, 자동차 업계로의 업종 전환을 위해 IATF16949, core tool 등의 사비 교육을 수행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요? 현재 자사에서는 spc는 도입하기에 어려워 통계적 품질 관리 실무를 익히기엔 난관이 있습니다. 5. 두서 없는 글이지만 선배님들의 고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량이되고싶다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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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연봉 중) vs 중소 (연봉 상)
안녕하세요 30대 중반으로 중견기업 재직중(1조/제조업)이고, 6년차입니다 현재 연봉은 영끌 7 수준입니다 커리어 상 원래 JD랑 전혀 다른일 (예 : 인사총무->생산관리 수준)을 하고있어 물경력이 쌓이고 있습니다 ㅜ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 이직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 고민이 되어 글 올립니다 이직처는 중소기업(300억/IT 및 AI)이고, 커리어가 다시 돌아오고, 연봉은 영끌 시 7.8정도입니다 보상으로 보면 이직이 맞으나, 나이가 점점 차고 있는데 중견에서 중소로 다운되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의견 부탁드립니다
항실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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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 어떤가요?
제의가 왔는데 분위기나 성과급 등 조직 어떤지 좀 아시는분 계세요?
@(주)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
젠장할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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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차가운 면.. 조금 걱정이에요.
(제가 말이 두서없어서 제미나이한테 정리를 도움받았습니다, 제 의견이 잘 전달안될까봐요) 남편이 한 말이 자꾸 마음에 걸려요. 제가 예민한 걸까요? 남편은 30대 후반, 저는 30대 중반이고 결혼 5년 차예요. 아직 아이는 없고요. 남편은 원래 자기 생각이 확고하고 말도 좀 직설적인 편이에요. 감정 표현도 딱히 돌려서 하지 않고 가끔은 좀 냉정하다 싶을 때도 있어요. 예전에 결혼 얘기하면서도 저를 너무 사랑해서 결혼했다기보다는 자기가 결혼할 준비가 됐기 때문에 한 거라는 식으로 말한 적도 있어요. (남편은 평소에도 스스로 결혼할 준비가 됐을 때 결혼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처음엔 그런 말들이 좀 서운하기도 했는데 원래 그런 사람인 걸 알고 결혼했고, 막상 결혼 생활하면서는 큰 문제 없이 잘 지냈어서 그러려니 했습니다. 책임감도 강하고 자기 할 일은 확실히 하는 사람이에요. 근데 얼마 전에 남편이 한 말이 계속 마음에 남네요. 요즘 제가 좀 예민해져서 스킨십도 피하고 남편한테 말도 예쁘게 못 했거든요. 그랬더니 남편이 혹시 자기한테 마음이 달라진 거면 빨리 얘기해 달라는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정확한 워딩은 기억 안 나는데 대충 그런 뜻이었어요. 그러면서 자기는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이어도 매달리거나 붙잡지는 않을 거라고 했어요.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고요. 사실 평소 남편 성격 생각하면 별로 놀라운 말도 아닌데, 이상하게 이번엔 좀 마음이 그렇더라고요. 우리가 앞으로 아이도 낳고 평생 같이 살아갈 생각으로 결혼한 건데, 살다 보면 서로 마음이 예전 같지 않을 때도 있고 힘든 시기도 올 수 있잖아요. 그럴 때도 남편은 그냥 상대방 마음이 변했으면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할까 싶어서요. (저희가 올해 아니면 내년 아이 계획이 있어요) 저는 무조건 붙잡고 매달려 달라는 게 아니라, 그래도 서로 노력해 보고 어떻게든 잘 지내보려고 하는 마음이 있는게 기본 아닌가 싶거든요. 근데 남편 말을 들으니까 나중에 제가 힘들어하거나 우리 사이에 문제가 생겨도 그냥 받아들이고 끝내려는 사람인가 싶은 생각까지 들었어요. 이건 좀 오바같기도 한데.. ㅠ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걸까요? 다른 분들은 남편이 저렇게 말하면 어떠실 것 같아요? 댓글 두개가 올라왔는데 조금 아프게 다가와서...눈물이 자꾸 나는데.. ..생각해보면 저는 우리남편의 이 확실한 면과 가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좋아해서 결혼했어요. 근데 반대로 돌아설 남편의 모습을 생각하면 언제라도 돌아설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겁이났나봐요.. 제가 좀 이상한거 같네요..
외워주세요함께
억대연봉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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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가 둘이 먹는 저녁밥을 처음 봤습니다
오늘 퇴근하고 엄마 아빠 집에 잠깐 들렀습니다. 미리 연락하지 않고 갔습니다. 저녁시간이라 밥 먹고 있겠거니 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니 두 분이 식탁에 앉아 있었습니다. 반찬은 김치랑 멸치볶음 몇 가지 국 하나 끓여놓고 둘이 조용히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제가 왔다고 하니까 엄마가 갑자기 바빠졌습니다. 냉장고를 열어 고기도 꺼내고 계란도 꺼냈습니다. 아빠는 밥 더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습니다. 평소 제가 갈 때마다 상에 반찬이 가득해서 엄마 아빠도 늘 그렇게 먹는 줄 알았습니다. 둘이 있을 때는 대충 먹다가도 딸 하나 왔다고 냉장고에 있던 걸 전부 꺼냈습니다. 엄마가 고기를 굽는 동안 아까 두 분이 먹고 있던 식탁을 가만히 봤습니다. 내가 없을 때의 엄마 아빠는 이렇게 사는구나. 밥을 먹고 집에 가려는데 엄마가 다음에는 미리 말하고 오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냥 웃었습니다. 다음에도 가끔은 말 안 하고 가려고 합니다. 제가 없는 날의 엄마 아빠도 보고 싶고 무엇보다 평범한 저녁을 먹고 있던 두 사람의 식탁에 제가 한 자리 더 차지하고 싶어졌습니다.
신서윤
억대연봉
쌍 따봉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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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휴대폰을 고쳐주다가 제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주말에 엄마 아빠 집에 갔다가 아빠 휴대폰을 좀 봐드렸습니다. 뭘 잘못 눌렀는지 글씨가 너무 작아졌다면서 원래대로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휴대폰에 배경사진을 보니 제 사진이었습니다. 몇 년 전 가족여행 갔을 때 카페 창가에 앉아 있던 제 모습이었습니다. 잘 나온 사진도 아니고 저조차 잊고 있던 사진이었습니다. 왜 이걸 해놨냐고 물어볼까 하다가 그냥 모른 척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아빠는 보고 싶다는 말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제가 며칠 연락 안 해도 먼저 전화하는 사람은 늘 엄마였습니다. 그래서 아빠는 별로 신경 안 쓰는 줄 알았습니다. 설정을 다 고치고 휴대폰을 돌려드렸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예전 사진을 찾아봤습니다. 아빠 휴대폰에 있던 그 사진을 겨우 찾았습니다. 사진 속 저는 창밖을 보며 웃고 있었고 유리창에 휴대폰을 들고 사진을 찍는 아빠 모습이 희미하게 비쳐 있었습니다. 그제야 조금 알 것 같았습니다. 나는 그날 창밖 풍경을 보고 있었고 아빠는 저를 보고 있었나 봅니다.
신서윤
억대연봉
쌍 따봉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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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면회
남친이 이번에 수술로 일주일 입원예정인데 면회가 가능한가요? 병원 규정이랑 찾아보긴 했는데 보호자 아니면 안되는 것 같아서요. 1층에서 만나는 것도 실례일까 싶고 주말정도에는 1층에서 만나는건 가능할까요? 선물은 그냥 상품권 주는게 좋다는 글이 많아서 퇴원하고 먹으라고 배민상품권이랑 필요한거 있으면 시키라고 쿠팡포인트 선물하는게 나을까요...?
핫썸머아핫핫썸머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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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에 팀장과 사원으로 처음 만난 인연이었어요.
두 번째 회사에서 면접관과 면접자로 처음 만나 7년을 같은 팀에서 근무했어요. 그동안 서로 집에도 놀러 가고 속 깊은 이야기도 나눌 만큼 돈독한 사이가 됐습니다. 퇴사하고 나서도 언니 동생 하면서 7년을 더 지냈어요. 알고 지낸 지 벌써 10년이 넘은 사이였죠. 그러다 다른 회사로 이직한 지 3개월쯤 됐을 때 갑자기 연락이 왔어요. 회사를 차리려고 하는데 같이 일하자고요. 그렇게 다시 함께 일하게 됐습니다. 회사가 아직 자리 잡지 못했으니 처음에는 기본급으로 주되, 조금씩 올려서 약속한 금액을 맞춰주겠다고 하더라고요. 재미있게 일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믿었던 사람이었으니 정말 제 회사처럼 일했습니다. 초반에는 업무용 휴대전화도 없어서 제 개인 명의로 개통했고, 초기 비용이 없다고 해서 휴대전화 기기까지 제 돈으로 구매했어요. 제본기며 컴퓨터며 기본적인 사무용품도 하나둘 제 돈으로 채워 넣었고요. 핸드폰 요금도 몇 달에 한 번씩 정산받았습니다. 처음에는 회사가 자리 잡을 때까지 그러려니 했어요. 같이 잘해보자는 마음이었으니까요. 그런데 회사에 돈이 들어와도 본인들 먹고 쓰는 데 금방 써버리고는 돈이 없다고 하는 일이 많아졌어요. 그러더니 급여가 한 달 밀리고 두 달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밀린 급여를 받는 게 당연한 일상이 되어버렸고, 결국 더는 버티기 힘들어 퇴사했습니다. 밀린 급여에 핸드폰비, 퇴직금까지 합치니 2,000만 원가량이 됐어요. 대지급금 신청하라고 해서 신청했지만, 지급 한도가 있다 보니 전부 받지 못했고 그렇게 8개월이 흘렀습니다. 이것마저도 제가 먼저 연락하고, 달라고 하고, 계속 이야기해야 마무리되는 상황이 참 짜증 나더라고요. 그 와중에 본인은 결혼한다며 웨딩은 어디 호텔에서 하고, 식사는 얼마짜리로 하고, 드레스는 뭘로 한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솔직히 진심으로 축하해 줄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내용증명에 진심으로 축하하고 싶으니 비용 정산부터 해달라고, 지연이자까지 명시해서 보냈어요. 그랬더니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며 오히려 서운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 정도 기다렸으면 충분히 기다린 것 아니냐, 이제는 비용 정산 날짜를 정확하게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제야 미안하다며 챗GPT로 작성한 듯한 문자가 왔네요. 돌이켜보면 참 바보 같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모든 업무를 제게 떠넘기고 있었는데도 그게 당연한 줄 알았고, 회사에 필요한 것들을 제 돈으로 채워가면서도 제 일처럼 열심히 했네요. 오래 알고 지낸 인연이라는 이유로 믿었고, 언니 동생으로 지낸 시간이 있으니 조금 더 이해하고 기다리면 되겠지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결국 남은 건 밀린 급여와 받지 못한 돈, 그리고 사람에 대한 실망뿐이에요. 오늘 드디어 마지막 급여까지 모두 털어 받았습니다. 그런데 돈을 받으면서도 본인이 얼마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지 아느냐는 생색을 들어야 했어요. 제가 빌려준 돈도 아니고, 제가 받아야 할 돈을 받는 건데 말이죠. 분명 제가 피해를 본 사람인데, 마지막까지 돈을 받아 가는 제가 오히려 죄인이 된 기분이네요. 10년 넘게 알고 지낸 인연이 이렇게 끝날 줄은 몰랐습니다. 참 씁쓸하네요.
대중소중소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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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좋아요 어워즈] 10월의 좋아요 TOP 10을 발표합니다.
가을과 함께 찾아온 10월의 월간 좋아요 어워즈에는 어떤 회원님들이 순위에 올랐을지 기대가 되는데요! 커뮤니티에 새롭게 올라오는 글과 댓글을 읽다 보면 새삼 느끼는 점이 있어요. 요즘은 AI의 도움을 받아 글을 쓰는 일도 꽤 자연스러워졌지만, 각자의 경험과 생각이 담긴 이야기가 훨씬 큰 울림을 준다는 것을요. 어디서 본 듯한 이야기보다는 직접 겪고 느낀 생생한 이야기! 그런 글이 리멤버를 더 리멤버답게 만들어 주니까요. 이번 달에도 소중한 일상과 고민을 솔직하게 꺼내어 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10월의 주인공들을 만나보시죠! ────── [10월 좋아요 TOP 3🎉] 한 달간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으며 리멤버 커뮤니티를 빛내주신 TOP 3 회원님을 소개합니다. 🥇 1위 (5만 포인트) 1위 yukuehan 님 ─ 좋아요 8,189개 🥈 2위 (4만 포인트) 2위 힐링이필요해 님 ─ 좋아요 7,111개 🥉 3위 (3만 포인트) 3위 Domino 님 ─ 좋아요 5,687개 4위부터 10위에 선정되신 일곱 분의 회원님들께도 각 10,000 포인트가 지급될 예정이며, 1위부터 10위까지의 전체 순위 명단은 게시글 아래 이미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결국 가장 많은 공감을 받는 글은 언제나 사람의 온기가 담긴 이야기인 만큼, 11월에도 회원님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가득하길 기대하겠습니다. 함께 즐겁고 건강한 커뮤니티를 만들어가요! ▶ [월간 좋아요 어워즈] 안내 바로가기 https://link.rmbr.in/4xht5j
커뮤니티 운영자
쌍 따봉
 | 리멤버
36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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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퇴직연금법 불합리 하지 않나요?
현행 퇴직연금법은 내 재산인 퇴직금을 퇴사전에는 전혀 사용할수 없는 제도로 불합리 한거 같은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국회 국민청원에 글을 올렸는데 한번 읽어보시고 동의 하신다면 청원게시 찬성에 한표 부탁드립니다 100명이 모여야 전국민 투표에 붙일수 있어요 근로자 퇴직연금법 개정을 위한 국회에 정책 제안 이에요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registered/5CFD0F18EE18355BE064B49691C6967B
김성준 | (주)이화다이케스팅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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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의 이간질? 뒷담화
안녕하세요 남초회사로여직원은 2명뿐입니다! 20살차이나는 여자 선배에요. 일단 저랑은 달리 조용하신 성격이셔요 초기에는 엄청 잘해주셔서 저도 잘따랐습니다. 따님도 따로 챙기고 반찬도 드리고 제가 일방적으로 더 잘해드렸어요 동성이며 선배님이시니까요 그치만 점점 지날수록 질투같이 느껴지며 후배를 챙기기보단 본인 인정욕구가 크신편 입니다 위와와 비슷한예로는 무조건 본인을 거쳐서 팀장님에게 이야기가 들어가야하고(개인연차 등) 윗분들이 오시면 갑자기 저희를 엄청 챙기는등 행동이 달라지세요 또 중요한 자료에 이름이 올라가는일은 본인만 하려하십니다 (역량전이X) 저는 현장직 , 다른 부장님들과 탈 없이 잘지내는 편인데 자꾸 제 욕을 하고 다니시는게 저한테까지 들어옵니다 예를들면 잘지내는 다른 부장님 이름을 언급하면서 하지도 않은 얘기를 커더라~ 하시거나(실은 본인생각) 많이 컸다 등등 앞에서는 절대 얘기안하시면서 자꾸 뒤애서 저러십니다 얼굴보기 거뷱한데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히렛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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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더라도...
화를 내는 리더보다 냉정한 리더가 오래가고.. 변명하는 직원보다 개선하는 직원이 성장하는듯... .. #친절한엔큐씨
건전이
동 따봉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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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틱 AI 시대, ERP는 사라지는가 아니라 더 중요해지는가
에이전틱 AI(Agentic AI)가 확산되면서 “ERP는 이제 낡은 시스템이 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이 자주 제기됩니다. 그러나 SAP의 분석은 정반대를 말합니다. AI가 단순히 추천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로 업무를 실행하는 시대일수록, ERP는 기업 운영의 신뢰와 통제를 지탱하는 핵심 기반으로 더욱 중요해진다는 것입니다. AI가 ‘추천’에서 ‘실행’으로 바뀌는 시대 지금까지의 AI는 주로 문서를 요약하거나, 이메일 초안을 작성하거나, 분석 결과를 제안하는 데 활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에이전틱 AI는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여러 업무 단계를 연결하며, 승인, 전표 처리, 구매, 재고 조정 같은 실행 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AI가 아무리 똑똑해도, 그것이 참조할 데이터와 업무 규칙, 승인 체계가 없다면 신뢰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AI가 잘못된 공급업체를 추천하거나, 회계 마감 과정에서 사소한 오류를 반복하면 그 결과는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감사 지적, 재무 재작성, 계약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핵심은 “AI를 도입할 것인가”가 아니라, AI가 어떤 데이터와 규칙 위에서 움직이게 할 것인가입니다. SAP는 이 역할을 ERP가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RP는 재무, 공급망, 구매, 인력 운영 등 기업의 중요 의사결정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ERP가 AI에 필요한 세 가지를 제공한다 에이전틱 AI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려면 최소한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첫째는 프로세스 맥락입니다. 예를 들어 AI가 재무 마감을 지원하려면 해당 업무가 왜 발생했는지, 어떤 부서와 시스템에 의존하는지, 과거 예외 사례는 무엇이었는지, 특정 조치가 downstream 업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둘째는 기업 고유의 지식입니다. 오랜 기간 축적된 승인 기준, 예외 처리 방식, 시장별 허용 범위, 내부 통제 규칙은 단순한 데이터가 아니라 기업의 운영 지혜입니다. 이러한 맥락이 없는 AI는 일반적인 추정에 의존할 수밖에 없으며, 핵심 업무에는 위험합니다. 셋째는 거버넌스입니다. AI가 자율적으로 움직일수록 누가 무엇을 승인했는지, 어떤 권한이 부여되었는지, 어떤 조치가 이루어졌는지 추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감사 로그, 접근 권한, 컴플라이언스 통제가 갖춰지지 않은 AI는 신뢰받기 어렵습니다. ERP는 이러한 통제 인프라를 이미 갖추고 있거나 갖추어야 할 시스템입니다. 프로세스 네이티브 AI의 의미 SAP는 일반 목적 AI와 ERP 안에 내재된 ‘프로세스 네이티브 AI(process-native AI)’를 구분합니다. 일반 AI는 데이터를 조회하고 답을 생성할 수 있지만, ERP 안에서 작동하는 AI는 구매-지급, 주문-현금, 설계-운영처럼 서로 연결된 업무 흐름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급망을 최적화하는 AI 에이전트는 재고와 납기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결정이 재무제표와 비용 구조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구매를 담당하는 AI 역시 계약 조건, 컴플라이언스 상태, 실시간 재고, 생산 계획과의 연관성을 함께 봐야 합니다. 또한 핵심 거래 데이터는 외부로 무분별하게 노출되어서는 안 됩니다. ERP 내부의 보안 경계 안에서 데이터가 처리되고, 모든 AI 행동이 기록, 추적, 감사 가능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한 기능 차이가 아니라, AI를 업무 파트너로 신뢰할 수 있는지를 가르는 구조적 차이입니다. 온프레미스, 레거시 ERP의 한계 SAP는 기존 온프레미스 또는 레거시 ERP가 에이전틱 AI 시대의 요구를 충족하기 어렵다고 지적합니다. 과거의 온프레미스 시스템은 배치 처리와 사람 중심의 실행 방식에 맞게 설계되었으며, 그 자체로 실패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AI 에이전트는 실시간 데이터 해석, 시스템 경계 없는 프로세스 가시성, 자율 에이전트를 위한 거버넌스, 지속적인 기능 확장을 요구합니다. 문제는 기존 시스템 위에 외부 AI 도구를 얹는 방식으로는 이 요구를 충분히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부분적인 자동화나 단발성 효율은 얻을 수 있지만, 전체 프로세스를 아우르는 정확성과 감사 가능한 통제는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통제되지 않은 AI가 기록 시스템 옆에 또 하나의 기술 부채를 만들 위험도 있습니다. 기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기업이 해야 할 일은 ERP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ERP를 AI가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상태로 현대화하는 것입니다. 우선 재무, 구매, 공급망, 인사 등 핵심 프로세스의 데이터 품질과 표준화를 점검해야 합니다. 중복 데이터, 부정확한 마스터 데이터, 부서별로 다른 업무 규칙은 AI의 판단을 흔드는 가장 큰 요인입니다. 다음으로 AI 도입은 처음부터 고위험 영역에 집중하기보다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문서 조회, 요약, 설명처럼 위험도가 낮은 업무부터 시작하고, 이후 송장 예외 처리나 정산 지원처럼 사람의 검토를 거치는 업무로 확대하며, 전표 등록이나 지급 조건 변경처럼 높은 권한이 필요한 업무는 명확한 승인, 통제 체계 아래에서만 허용해야 합니다. 또한 AI 에이전트도 직원과 같이 역할과 권한을 부여받아야 합니다. 각 에이전트가 어떤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 어떤 상황에서 사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지, 결과는 누가 검증하는지를 정의해야 합니다. 최소 권한 원칙, 감사 로그, 예외 상황의 에스컬레이션 경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직원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직원에게 에이전틱 AI는 반복 업무를 대체하는 위협이기 이전에, 더 높은 가치의 일로 이동할 기회입니다. 단순 입력, 자료 취합, 반복 확인 업무가 줄어드는 대신, AI의 결과를 검토하고 예외를 판단하며, 업무 규칙을 설계하고 개선하는 역할이 중요해집니다. 이를 위해 직원은 세 가지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첫째, 자신의 업무 프로세스를 구조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AI는 절차를 실행할 수 있지만, 그 절차가 왜 필요한지와 예외 상황에서 무엇이 옳은지는 여전히 사람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둘째, AI에게 정확한 맥락을 제공하고 결과를 검증하는 능력입니다. 셋째, 데이터 품질과 내부 통제에 대한 감각입니다. AI 시대의 직원은 도구 사용자이면서 동시에 AI 업무의 감독자가 되어야 합니다. 결국 에이전틱 AI 시대의 경쟁력은 가장 화려한 AI 모델을 도입한 기업이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프로세스 위에서 AI를 통제 있게 활용하는 기업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기업은 ERP 현대화, 데이터 거버넌스, 단계적 AI 도입에 투자해야 하며, 직원은 반복 실행자에서 AI를 관리하고 판단을 보완하는 전문가로 진화해야 합니다. 그렇게 준비된 조직만이 AI의 속도와 인간의 판단력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 : https://www.sap.com/blogs/why-erp-becomes-more-important-not-less-in-the-age-of-agentic-ai
정도진 | 삼성SDS(주)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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