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 어워즈
10명 발표 ꒰⍢꒱ ༘*
베스트글
글쓰기
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새글피드
인생 만렙찍은 어른들과의 라운딩 -1
저는 일단 말하면 누구나 알만한 기업에 재직중이며 연차는 13-4년차정도의 평범한 회사원 입니다. (준대기업 정도) 우연치 않게 기업임원 출신 노년생활을 보내는 어른들과 라운딩을 했는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워서 두서없고 못쓰는 글이지만 퀵하게 써보고자 합니다. 단 하루지만 친구들 또는 회사사람들, 거래처와 공치는 것과는 다른느낌으로 임팩트가 상당했습니다. 잠깐 세분을 소개하자면 존경하는 어른들이지만 편의상 1,2,3이라고 칭하겠습니다. 1- 제약회사 출신. 평사원 입사. 40대초 임원이 됨. 임원이후 50중반 사업체를 인수받아 엑시트하고 노년중. 고정수입 대략 추측 월 1200수준.(국민연금 포함), 사업체는 있지만 소일거리 + 임대수익 2-식품 영업 임원출신. 평사원 입사. 50대초 임원이 됨. 이후 현재도 유통사업체를 운영중. 고정수입 1000전후 예상됨. 아직도 필드에 있음 다만 본인이 직접뛰진 않음. 3-건축 임원출신, 역시 평사원 입사. 임원시기 불분명(못들음) 사업체 운영 x, 국민연금 및 각종 연금같은 것들 받으시면서 노년생활중. 대략 고정수입 월700-800정도 예상. 위에 1,2분에 비해서는 고정수입은 낮을 것으로 예상되나 워낙 젊은시절에 축적한 자산이 많은 것으로 판단됨. 1. 괜히 임원이 아니다. 잠깐이지만 세분다 어떤 한 능력이 뾰족하게 보였다. 1은 규칙과 규정을 해석하는 능력과 편법과 야로에 정말 강했다. 관리직 임원이셨는데 변호사 못지않게 법을 해석하는 능력이 엄청났다. 어떤 법이 어떻게 편법이 작용될 수 있고 악용하면 안되겠지만 이렇게이렇게 하면 풀어갈수있다. 이러한 얘기를 계속 해주셨는데 정말 대단했다. 2는 영업임원 출신답게 인간적인 매력이 있었다. 분명 겁나 툴툴거리고 짜증을 내는데 이상하리만큼 밉지가 않았다;;; 필자는 원래 골프칠때 화내는거 정말 극혐한다. 너무 신기한 능력이었다. 그리고 우선 골프를 겁나게 잘치고 40대쯤 프로자격증도 획득했다고 한다. 연예인으로 따지면 약간 이경규님 스타일? 대단했다. 3은 엄청엄청 조용했지만 나에게 예의를 갖춰줬다. 1,2번분도 충분했지만 워낙 나이차가 나다보니 어린아이 같이 예뻐만 해주셨는데 3은 좀 달랐다. 공이 안맞을때 멘탈관리도 해주시고(절대 레슨은 안했다) 툭툭 던지시는 말씀이지만 내가 지금 필요한 뾰족한 내용이었다. 과묵하지만 통찰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2. 모든 문제를 대할때 해결방법을 찾는다. 전반이 끝나고 대기가 1시간이어서 이얘기 저얘기를 나누었다. 요즘 어떠어떠한것 때문에 골치아파~~~ 죽는소리를 하지만 다들 서로를 리스펙하는게 보였다. 마지막은 저양반 대안 다 있으면서 또저런다. 또또. 에서 대화는 끝이난다. 여기서 느낀점은 내 기준에서 정말로 크나큰일인데 대수롭지 않게 말하면서도 대안을 가지고 있는것에 놀랐다. 사업관련이던 가족관련이던 생각하는 사고가 남달랐다. 3. 아직도 인맥이 엄청나다. 내가 현역에서 상무님 전무님 부르던 분들과 아는사이였다. 물론 후배로.. 업계가 달랐는데도 불구하고 꽤 친하신 사이여서 놀라웠다. 4. 60대인 나이에도 젊은감각이 있다. 여기서 젊은감각은 옷이나 말투나 이런게 아니다. 우선 나와 소통이 가능한 것만 봐도 커뮤니케이션이 유연하다고 생각한다. 요즘 젊은사람을 욕하는것보단 세상이 바뀌는 것에 맞춰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5. 활력이 있다. 사실 60대 젊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powerful하게 골프치지는 못하는데 아직도 파워풀해서 놀라웠다 6. 은근 아내자랑(티는 거의안남) 그렇게 안맞녜 사이가 안좋녜 싸우녜 하다가 끝은 그래도 우리마누라가 최고지. 이게 좀 많이 멋졌다. 경제력과 스마트함이 있어서 다들 여자 많았을것같은데 문제하나 없이 깨끗했다. 아 더적고싶은데 출근길이라 조회수 많으면 더적을게요!!
사이다10
은 따봉
16시간 전
조회수
1,745
좋아요
78
댓글
3
남편이 저한테 말도 없이 퇴사했습니다
내일이 마지막 출근이라는 소리를 듣고 머리가 하얘졌는데 어디 털어놓을 곳이 없어요ㅜㅜ 좀 두서 없어도 양해 좀 부탁드려요. 오늘 저녁 먹고 남편이 갑자기 할말이 있다고 하더니 퇴사하기로 했대요. 제가 잘못 들은 줄 알았어요. 한달만 쉬고 바로 이직 준비 할 거래요. 일이 힘들어보여서 그동안 한약 지어 먹이고, 주말에 일부러 남편 좀 편하게 쉬라고 친정도 다녀오고, 남편 좋아하는 캠핑도 가자고해서 같이 다녀오고 그랬는데 소용이 없었던 것 같네요. 힘들었다는 건 알겠어요.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싶다가도, 한편으로는 너무 서운하고 당황스러워요. 퇴사를 한 것 자체보다 저한테 아무 상의도 없었다는 게 더 충격이에요. 저는 부부라고 생각했는데... 결혼 전에도 이것저것 중요한 결정이어도 혼자 생각하고 결정 내린 후에 통보하는 식이라 몇번 서운한 적이 있었지만 그땐 연애할 때였으니 그걸로 뭐라한 적은 없었거든요. 근데 결혼 후에도 이럴 줄은 몰랐어요... 남편이 안쓰러운 마음과 동시에 화도 나고 혼란스럽고.. 아이는 없는데 남편이 마흔까지 얼마 안 남아서 당장 이직이 쉬울까 싶기도 하고 제 월급이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 당분간 외벌이로 대출 이자며 생활비며 생각하니까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아찔해요. 계산기 두드려 보다가 머리 아파서 잠깐 리멤버 켰네요... 남편은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는데 거기서 제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입을 닫아버렸어요.. 남편 앞에서는 티 안 내고 있는데 속은 말이 아니에요. 시댁에도 따로 말씀 안 드렸대요. 지금은 일단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잘했다고 해줘야 하는 걸까요...?
문화센터의비밀
2시간 전
조회수
264
좋아요
8
댓글
6
이직을하고싶은데 고민되네요
결혼도하고 아파트 청약당첨되서 돈나갈때가 많은데 이직하면 위험하겟죠? 지금 근무하는곳이 힘들기도하고 혼자서 거이다 하는거같고 무시도 당하는거같고...쉬는날마다 전화 매일 오다시피하고 정신병 걸릴거같은데 조금더 버텨볼까요
hdsd
방금
조회수
5
좋아요
0
댓글
0
신입이 공정하게 대우해달라네요
업무 배분 가지고 팀장님께 공정하게 해달라고 했답니다. 신입이 꼼꼼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자료 취합이나 기존 업무 보조 위주를 맡고 있는데 본인한테만 단순 업무를 주고 다른 직원들한테는 중요한 업무를 맡기는 게 불공평하다는 얘기였습니다. 결론은 본인도 똑같이 중요한 업무를 맡을 기회를 달라는 건데요... 솔직히 수습 때부터 저런 식으로 나왔다면 정식 채용도 고민했을 것 같은데 수습 기간 지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정기 면담 자리에서 저렇게 얘길 했다고 해서 경악했습니다. 라떼를 안 찾고 싶어도 자꾸만 '라떼는' 소리가 나오게끔 하네요. 그동안에야 신입이니까 실수하더라도 너그럽게 바라봤는데 이젠 달리 보일 것 같습니다. 말로만 요즘 신입들은 다르다는 얘기를 들었지 막상 저희 팀에서 이런 일을 겪으니 참 신기하기도 하고 어이가 없네요...
안마의자최고
7시간 전
조회수
660
좋아요
8
댓글
7
당뇨 확진 판정..
공복혈당 장애로 몇년 살았는데 이번에 건강검진에서 2형 당뇨로 확진이 되었는데 이제 전 죽는건가요? ㅠㅠ 딱히 몸에 이상은 모르겠고.. 무좀 올해 초에 걸린게 병원다니는데도 죽어라 안낫고 있는데 이게 당뇨땜에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당뇨 관련 영상,글 보는데 무섭기만 하네요...
쿨피스
7시간 전
조회수
532
좋아요
3
댓글
8
중학교 2학년인데, 오늘 리멤버에서 Chief of Staff(비서실장)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오랜만에 리멤버 커뮤니티에 인사드립니다! 충남 천안에서 교육 스타트업 Telosix를 이끌고 있는 중학교 2학년 염우진입니다. 지난번에 커뮤니티에 글을 남긴 이후로, 감사하게도 저희 팀에 크고 작은 좋은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 nbn 시사경제와 청소년의회 등 주요 언론에서 제 창업 스토리와 프로덕트를 다룬 인터뷰 기사도 2건이나 보도되었고, 국내 1위 공모전 플랫폼과의 B2B 제휴 검토 등 가슴 벅찬 기회들도 하나씩 열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저녁, 리멤버 알림을 확인하다가 정말 놀랍고도 벅찬 소식을 마주했습니다. 유명 헤드헌팅 기업의 팀장님께서 'AI·디지털 전환 선도기업 경영진 직속 Chief of Staff (전사 사업전략 총괄)' 포지션을 제안해 주신 것이었습니다. 자격 요건을 읽어보니 '전략기획 및 사업개발 관련 경력 3년 이상', 'AI 자동화를 활용한 반복 업무 효율화' 같은 프로들의 조건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교복을 입고 등교해야 하는 중학생이기에 당연히 출근할 수는 없어서 웃음도 났지만, 한편으로는 가슴이 찡했습니다. 성인 프로 채용 시장에서 제 나이를 모른 채, 제가 그동안 치열하게 만들고 증명해 온 제품과 포트폴리오만으로 저를 평가해 주셨다는 뜻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대단한 천재 개발자도 아닙니다. 그저 함께 대회에 나갈 팀원을 구하지 못했던 답답함으로 청소년 팀 빌딩 플랫폼 '끌'을 만들었고, 수행평가 채점 기준표가 너무 추상적이라 막막했던 친구들을 위해 AI 루브릭 채점 서비스 '감점제로'를 직접 기획하고 코드를 짰을 뿐입니다. 그 과정에서 운 좋게 창업진흥원장상 전국 1위도 받고 정식 사업자등록까지 마쳤지만, 학교 수업이 끝나면 매일 밤늦게까지 혼자 기획서를 쓰고 코딩을 하며, 제휴 콜드메일을 보내는 하루하루는 늘 막막함과 외로움의 연속이었습니다. 비록 이번 제안은 제 상황을 솔직히 말씀드리고 정중히 고사해야겠지만, 제가 책상 앞에서 고민하고 부딪혀 온 시간들이 틀리지 않았다는 가장 큰 응원을 받은 기분입니다. 아직 비즈니스도, 세상도 배울 것이 훨씬 많은 14살 중학생 창업가이지만, 리멤버에서 치열하게 회사를 이끌고 계신 대표님들과 선배님들을 보며 매일 큰 자극을 받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선배님들께서 사업과 프로덕트를 만들어 가실 때 가장 가슴에 품고 계시는 원칙이나 철학이 있다면, 10대 후배에게 따뜻한 조언 한마디 나눠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평생 잊지 않고 치열하게 배우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염우진 | Telosix (구 WJedulab)
방금
조회수
39
좋아요
3
댓글
0
월급 250 으론 택도 없는 소린가요?
안녕하세요. 27살, 취업 3년차입니다. 대학 졸업 후 바로 취업했고 현재 경기권 자취합니다. 제가 꿈이 큽니다. 월급은 250받으면서 꿈은 자산 200억입니다... 돈이 없이 자란 것도 아닌데 돈이 너무 좋습니다 ㅜ 웃기겠지만 반포 원베일리를 보면 가슴이 뛰고 하하 좋은? 멋진? 삶에 대한 환상같은게 있는 거 같습니다. 이런 제가 다들 허황된 꿈이라고 합니다 ㅠ 저도 안될거같지만 그 될거같은, 언젠가 되고싶은 마음이 욕심나게 하네요. 욕심으론 안된다는 말 듣기 싫어 노력도 많이 했는데 ‘노력’ 만으론 안되는 거 같습니다. 부끄럽지만 입사하고 부업 월 30만원 포함 한달에 120씩 저축했습니다... 벌이가 적어 늘린다는게 저게 전부네요.. 주변에 정말 도움을 청할 사람이 없어서 혼자 공부해서 3천만원을 4천으로도 불려보고 했는데 성에 안 찹니다. 어떻게 부자가 되셨나요? 정말 부자가 되고싶습니다. 절실하게요... 사실 부자가 돼서 꼭 하고싶은게 있습니다. 멋진 삶도 좋은데 제가 처음 만난 부자가 정말 멋진 부자였어요. 주변에 베풀고 여유롭고 가족 화목한 그런.. 너무 부러워서 한번 사는 인생 저도 그렇게 살고싶습니다. 마음이 아픈 제 동생에게 보탬이 되고 제 아이와 더불어 많은 아이들의 엄마가 되는 꿈이요..! 월급 이외에 수입이 있으신 분들, 돈을 잘 키워본 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부모님은 이런 부분을 잘 모르시고, 동생을 책임지는게 제 몫은 아니지만 너무 사랑하는 가족이라 더 마음 다치지 않고 나은 삶을 살게 해주고싶어요 그래서 부자가 되고싶습니다ㅠ 그런데 방향을 잘 몰라서요.. 시작을 어디서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축은 월 130씩 하고있습니다, 자취하고있어 많지는 않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조언 주시면 너무 감사할 거 같습니다ㅜㅜ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콩zㅣ
3시간 전
조회수
292
좋아요
5
댓글
3
인생 첫 성과급 받았습니다. 10만원.
직접적으로 돈을 벌어오는 직무도 아니고 소기업만 다녀서 성과급이 뭔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삼전 하닉때문에 성과급이 얼마나 대단한건지를 간접적으로 알게됐달까? 올 초에 지금 회사로 이직했는데 다닌 회사 중에 제일 크긴 합니다. 그래봤자 200명도 안되는 중소지만. 암튼 뭐가 잘 됐대요. 그래서 관련 업무자?들은 성과급이 나온다는데 어차피 내 일 아니니까 그렇군 하고 있었어요. 근데 오늘 팀장님이 봉투를 하나씩 나눠주대요? 열어보니까 10만원 상품권. 회사에서 준거냐고 물었더니 자기가 고마워서 준비한거라 하십니다. 아니 팀원 다섯명이면 오십만원인데 자비로 이렇게 하신다고? 팀장님이 돈이 어딨어요 했더니 혼자라 쓸데가 없어서 회사 자식들한테(?) 쓰는거니까 토달지 말라고 많이 못줘서 미안하다 하시네요. 그러니까 이게 태어나서 처음 받는 성과급입니다. 근데 제일 감동적인. 같이 들어있는 택에 적힌 글귀가 더 감동이라 같이 올려요. 사실 여자 팀장님 처음이고해서 처음에는 적응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제일 좋은 팀장님인 것 같아요. 이거 안 줬어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음...
꼬마곰팡이
동 따봉
6시간 전
조회수
785
좋아요
48
댓글
7
정규직과 계약직의 차이 및 확인법
이번 공고 채용 때 계약직과 정규직을 바꿔서 제출했는데 확인할 방법이 있나요? 그리고 문제가 될 수 있을까요? 사실대로 말씀드리면 거짓말을 치려했던게 아니고 실제로 근로계약서에는 계약직으로 되어있고 계약직으로 근무를 했었습니다. 입사서류에도 계약직으로 기재를 했구요. 근데 근로복지공단에 들어가보니 저를 회사사정때문인지 정규직으로 표시를 해놓으셨더라고요. 이게 문제가 될까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계약직인데 거짓으로 정규직 표시한분은 계셔도 저처럼 반대로 기입된 경우는 없어서 걱정되네요. 전에 근무하던 회사의 사장님은 연락이 되지않는 상태라 난감합니다 ㅠㅠ
키르아키라
1시간 전
조회수
58
좋아요
1
댓글
0
4년찬데 아직도 긴장 마니 하는…
올해 객관적으로는 꽤 잘 풀린 편입니다. 맡은 일은 무난하게 돌아가고, 제가 이것저것 만들어서 개선해 둔 결과물을 윗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어제는 퇴근길에 꽤 뿌듯했어요. 부장님은 꼼꼼하시고 덩치도 크시고 처음엔 무서웠는데, 일하는 걸 보고 계시다가 잘한 건 꼭 말로 해주시고, 제가 힘들어 보이면 먼저 알아채고 챙겨주시는 분입니다. 가끔 가다 혼날 때도 있고 의견 충돌해서 어렵고 긴장될 때도 있지만, 일적으로 배우는 것도 많아 존경하는 마음도 있고요. 문제는 팀에 주니어가 저 혼자라는 거예요. 나머지 분들은 다 저보다 한참 윗연차시고 나이 차도 꽤 나십니다. 다들 못된 분들이 아니고 어떤 분은 점심도 같이 먹어주시는데, 그래도 선배는 선배라서 농담 한마디 편하게 못 하겠더라고요. 부서에 편하고 내 편이라 생각 드는 선배는 단 한 명이고, 특정 선배 한 명은 예전에 쓸데없는 말을 하신 게 계속 생각나서 거리 두게 됩니다. 의자에 기대 앉아 있는 것까지 괜히 신경 쓰입니다. 부장님이 갑자기 제 자리로 오시면 저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서 손을 모으고 대답하고 있고요. 별거 아닌 확인인데 "내가 뭐 잘못했나?"부터 떠오릅니다. 그리고 그 대화를 퇴근 후에 혼자 복기합니다. "그때 이렇게 답할걸", "말끝을 왜 흐렸지" 이러면서요. 일하는 패턴도 좀 웃깁니다. 일이 몰리면 힘들어서 빨리 쉬고 싶은데, 막상 한가해지면 다른 분들은 바쁜데 나만 놀아 보이면 어쩌나 싶어서 마음 편히 못 쉽니다. 그래서 할 일 없는 날은 매뉴얼 정리하고 공부하면서 "저 일 찾아서 하고 있어요" 모드로 앉아 있어요. 바쁘면 피곤하고, 안 바쁘면 불안하니 답이 없네요. 가장 이상한 건, 칭찬받아도 마음이 편해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잘한다는 말을 들으면 기쁜 건 맞는데, 그다음 날부터 "다음에도 잘해야 하는데", "작은 실수도 하면 안 되는데"가 따라붙어요. 어제 크게 인정받아서 신나 했는데, 오늘 평범한 하루를 보내니까 오히려 더 지루하고 지치더라고요. 객관적으로 보면 감사할 게 많은 회사생활인데, 매일 이 정도의 긴장을 유지하면서 사는 게 은근히 에너지를 많이 쓰나 봅니다. 예전에는 모니터 보면서 혼자 웃기도 했는데 올해는 표정이 좀 굳은 것 같기도 하고요. 이게 주니어 혼자라서 그런 건지, 아니면 제가 남의 평가를 유난히 신경 쓰는 성격이라 어느 팀에 가도 이랬을 건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전 부서에는 또래가 많았는데 그땐 또 그 나름대로 경쟁 + 이상한 또라이 선배 하나 때문에 외로웠거든요. 그래서 환경 탓만은 아닌 것 같기도 해요. 혹시 저처럼 팀에 혼자 주니어였던 분, 또는 일은 잘 풀리는데 이유 없이 지치고 마음이 안 편했던 분 계신가요? 상사 앞에서 긴장하는 것, 퇴근 후 복기하는 것, 한가해도 불안한 것 중에 어떻게 내려놓으셨는지 궁금합니다.
ghdwh
3시간 전
조회수
117
좋아요
5
댓글
2
야근으로 힘들어하는 남자친구 ...
남자친구는 개발자고 개발자는 원래 야근이 빈번하다는 겉 알고 있었는데요 거의 3주 내내 9 to 9 하고 일주일에 두번은 새벽에 택시타고 귀가하는데 너무 안쓰러워 죽겠어요... 제가 대신 야근해줄수도 없고 ㅠㅠ 맘같아선 그냥 퇴사하고 좀 쉬게 하고 싶은데 (돈이야 우선은 제가 벌면 되고 금방 취업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믿음도 있어요) 이런 말을 계속 하지만 정말 이직해야겠다 말하기만 하지 매일 죽을 것 같은 얼굴로 퇴근해서 죽을 것 같은 얼굴로 출근하네요 요 상황이 반복되니까 카톡도 힘들지 않는지, 아프진 않는지, 일은 어떤지 걱정하는 얘기가 대부분이고 남자친구도 너무 걱정해서 오히려 피곤하련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철없이 제 하고 싶은 얘기만 늘어놓는 것도 아닌 것 같고 고민이 많아요 야근 많으신 분들 ... 연인이 어떻게 대하는 게 가장 편하고 위로가 되려나요? 주말엔 남자친구가 먼저 말 꺼내지 않으면 집에서 휴식하는데 쓰고 꼭 외출하고 싶으면 저만 나갔다가 맛있는 거 사서 돌아오고 하고는 있어요! ㅠㅠ
히히덕
5시간 전
조회수
538
좋아요
5
댓글
7
차량소액사정으로 합격했는데 가야할지 고민중입니다.
마스타자동차관리 회사에 손해사정 소액 건 계약직으로 합격했는데 4,000만 원 정도 제안받았습니다. 현재 헤이딜러 1차 인터뷰 후 대기 중입니다. 이것을 고민하는 이유는 손해사정 분야로 가고 싶은데, 그냥 자격증을 따고 다시 보험사로 준비할지, 아니면 합격한 곳으로 가서 경력을 쌓으며 자격증을 따고 이직을 준비할지 고민 중입니다. 출퇴근만 3시간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경력은 외제차 브랜드 서비스 어드바이저로 8년 정도 근무했습니다.
@마스타자동차관리(주)
차쟁124
2시간 전
조회수
44
좋아요
0
댓글
0
오늘 회사에서 참 고마웠던 일이 있었습니다
오늘 회사에서 좀 많이 깨졌습니다. 제가 준비한 자료에 실수가 있었고 회의 내내 그 얘기만 들었습니다. 제 잘못이니까 할 말도 없었습니다. 자리로 돌아와서 다시 자료를 보고 있는데 점심시간이 됐습니다. 다들 밥 먹으러 나가는데 그냥 입맛이 없어서 자리에 남기로 했습니다. 조금 있으니까 옆자리 동료가 나가면서 물었습니다. 밥 안 먹냐고 입맛 없다고 했더니 더 묻지 않고 그냥 나갔습니다. 한 시간쯤 지나서 사람들이 들어왔고 그 동료도 아무렇지 않게 자기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더니 제 책상에 초콜릿 하나를 올려놨습니다. “이거라도 먹어요” 딱 그 말만 했습니다. 별것도 아닌데 그날은 그게 참 고마웠습니다. 괜찮냐고 물었으면 괜찮다고 했을 것 같고 힘내라고 했으면 그냥 웃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없이 먹을 것 하나 챙겨주는 사람이 옆에 있었습니다. 회사 다니다 보면 힘든 날이 참 많은데 가끔은 사람 하나 때문에 그날을 버티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커피 두 잔 사려고 합니다. 하나는 제가 마시고 하나는 옆자리 책상에 올려두려고 합니다.
신서윤
억대연봉
쌍 따봉
2시간 전
조회수
133
좋아요
5
댓글
2
애사심 하나로 버텼는데 결국 생퇴사합니다.
7년째 일한 회사를 떠나려 합니다. 솔직히 요즘 이직도 쉽지 않고 제가 35살인데 이 나이에 갈 만한 회사 찾는 것도 쉽지 않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결국 생퇴사하기로 결정 했네요. 처음 입사했을 때는 직원이 20명도 안 되는 작은 회사였습니다. 회사가 성장하는 과정에 함께한다는 게 좋았고 매출도 늘고 직원도 100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회사에 애정도 커졌고 자부심도 있었습니다. 니일 내일 할 거 없이 일이 많으면 먼저 나서서 했고 주말이나 휴일에도 급한 일이 있으면 나와서 처리했습니다. 한때는 회사가 너무 어려워서 월급이 며칠 늦어졌어도, 연봉이 동결이었어도 그저 같이 버텨보자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회사의 규모와 직원 대우는 반비례 하는 것이었더군요.... 결국 몇 년 전부터 함께 일하던 동료들이 하나둘 회의감을 느끼며 퇴사하기 시작했고 새로운 사람을 뽑지 않아서 남은 사람들에게 업무가 계속 넘어왔습니다. 저도 팀원들이 나갈 때마다 그 자리를 메우면서 버텼는데 돌아오는 건 더 잘해야 한다는 압박뿐이었습니다. 지난달에 건강 문제로 병원엘 다니느라 연차를 자주 썼더니 팀장님이 요즘 같은 시기에 회사 생각도 좀 해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말을 듣는데 정말 허탈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회사를 생각하지 않고 일한 적이 있었나 싶어서요. 그때 뭔가 마음이 꺾였던 것 같습니다. 그뒤로는 회사에서 잘 웃지도 않게 되고 다들 무슨 일이 있는 거냐고 걱정할 정도로 제가 달라졌네요. 번아웃이라면 번아웃일까요. 사실 그동안 퇴사 생각을 아예 안 한 건 아니지만 7년이나 다닌 회사에 대한 정 때문에 계속 미뤄왔거든요. 같이 동고동락하며 일했던 동료들 몇명도 아직 회사에 남아있어서 눈에 아른 거리고요. 그런데 이제는 더 다니면 한때 사랑했던 이 회사가 너무 싫어질 것 같습니다. 동료들은 떠나는 저를 충분히 이해해줬지만 부모님은 요즘 같은 때에 무슨 생퇴사냐고 뜯어 말리시고 친구들도 일단 다른 회사부터 알아보라고 합니다. 저도 그게 맞는 말이라는 건 알지만 요즘 아침에 눈을 뜨면 출근할 생각에 숨이 막히고 일요일 저녁만 되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회사 메신저 알림이 이렇게 듣기 싫은 건 줄은 몰랐습니다. 이직할 때까지 남아 있다 보면 마음 약해질 거 같아 생퇴사를 결정했습니다. 복잡한 감정이 들어 퇴근하며 주저리 주저리 써봤습니다.
누구든맛을보면
5시간 전
조회수
835
좋아요
19
댓글
7
권고사직 대처 문의
안녕하세요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가 얼마나 바쁜지 연결이 안되서 답답해 여쭤봅니다. 구두로 권고사직을 하면 그 날로부터 한달 이내로 퇴사를 해야하고 응하지 않으면 해고통보를 한다고 합니다. 서류에 서명을 해야 유효하다고 하는 말도 있는데 뭐가 맞나 궁금합니다. 회사 노무사가 구두로 전달한 것도 유효하다고 했다면서 서류에 서명부터 하랍니다. 10.28 구두로 이번주까지만 하고 나가줬으면 좋겠다. 시간이 필요하면 11.15일까지 일해라. 11.4 제가 위로금 얘기를 꺼내니 그럼 한달치를 주겠다. 하지만 오늘까지 일한것은 그냥 11월 한달치에 포함이고 더는 못준다. 10일까지 마무리하고 연가도 쓰고 싶다고하니, 10일치 주면서 거기다 그 날(11.11)로부터 한 달치는 절대 안된답니다. 30일까지 주는것도 많이 배려한거라고 합니다. 저한테 도움주시는 타부서장님은 절대 아니라고 하시고..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잘 아시는 분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내일 오전까지 알아보고 서명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yhjyhj
2시간 전
조회수
92
좋아요
0
댓글
1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송기홍)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 국외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F1200020240004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