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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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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바람 상대가 저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주변에 털어놓기도 부끄러워서 여기에 끄적여봅니다. 미화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적으려고 하다 보니 다소 두서가 없더라도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올해 초부터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이 사람은 저보다 한 살 연상이고요. 오래 만난 건 아니지만, 서로 사귀기 전에 결혼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나름 신중하게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결혼은 제가 먼저 꺼낸 이야기는 아니었고요. 이 사람은 제 기억 속에 ‘바쁜 사람’이었습니다. 저 말고도 여러모로 챙겨야 할 사람이 많다고 느꼈죠. 그래서 서운한 부분도 많았고, 이 사람한테 솔직하게 이야기 하니 자기가 더 노력하겠다며 이후로는 저를 더 생각하고 챙기려고 하는 게 눈에 보였습니다. 그런데 불과 이틀 전, 사건이 터졌습니다. 분명 술을 마시지 않았다던 남자친구가 집에 가는 길에 술에 취한 채 전화를 걸었더군요. 제가 하도 남자친구가 회사 사람들, 친구들 만나서 술 먹으면 연락이 적게는 2시간, 많게는 6~7시간까지도 연락이 안되는 경우가 여러 번 있었어서 술 먹는 걸 그다지 좋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거든요. 이 사람도 그걸 알아서 말을 안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럼 지금 우리 집 앞에 와서 얘기를 하라고 했습니다. 그 길로 남자친구는 저희 집 앞에 왔고요. 그런데 새벽 한시가 넘은 시간에 OO형이라고 저장된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같이 술을 마신 형이 걱정되어 전화를 한 거겠지 하며 받으라고 했더니 수화기 너머로 여자분이 남자친구의 이름을 부르더군요. 네, 맞습니다. 이 남자친구는 3년가량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이 여자친구분도 그 날 제 존재를 알게 되었고요. 남자친구가 본인은 이 사람과 장거리라서 결혼할 마음이 없다, 이번 달 안에는 정리하려고 했다고 얘기를 하더군요. 그리고 제 앞에서 그분에게 헤어지자고 얘기하는 통화까지 모두 듣게 됐습니다. 이후 더는 할 말 없다. 어쨌든 그분도 나로 인해 적잖이 당황하셨을 것 같으니 번호를 달라고 했습니다. 나쁜 감정을 가지고 달라고 했던 건 전혀 없습니다. 철저히 속이려고 했던 사람한테 당한 사람들일 뿐이니까요. 남자친구는 주는 건 상관이 없는데 걔랑 얘기하고 너가 나한테 혹여나 실망할까봐, 그래서 너를 잃을까 그게 두렵고 겁난다고 하더군요. 날 잃고 싶지 않으면 달라고 했고, 결국 받았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오지 않는 잠을 청하고 오후에 연락을 드렸습니다. 남자친구가 지난달 해외출장을 간다고 했던 게 그분이랑 갔던 여행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요. 이분도 지난달까지 서울에 올라올 때마다 남자친구 집에 자주 들락날락했고, 저 또한 만난 이후로 자주 남자친구 집에 드나들었습니다. 치밀했으니 그렇게 집에 왔다갔다 하는데도 그 누구도 몰랐겠죠. 또 남자친구가 이날 저녁 그분께 전화해서 저와의 관계를 다 설명하고, 못했던 사과도 마저 했다네요. 저도 참 멍청한 거 잘 압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3년을 만난 그 사람이 아닌 저한테 자꾸 매달립니다. 앞으로는 일거수일투족을 숨김없이 솔직하게 다 얘기하겠다, 이 지경까지 온 마당에 너가 그냥 날 정리해도 내가 할 말은 없지만 정말 솔직하게 나도 미친놈인 거 알지만 헤어지기 싫다, 안줘도 되는 그 사람 번호를 준 이유가 뭐겠냐, 내가 더 노력하고 더 바뀌겠답니다. 그런데 자꾸 이 이후로 남자친구를 보면, 전에는 한 번도 들지 않았던 생각들이 자꾸 듭니다. 이 사람이 지금 무슨 생각, 무슨 마음일까. 혹시 그 사람 때문에 힘든 건 아닐까. 이럴 거면 나는 왜 잡았지. 이런 생각들이요. 물론 오늘 너무 힘든 일정이 있는 날이라 이전부터 되레 걱정도 많고 생각이 많았던 건 익히 들어서 압니다. 그런데 정말 그 일 하나 때문일까 의구심이 드는 거죠. 솔직히 제가 지금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머리랑 마음이 달라서요.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니다, 한 번이 어렵지 두 번이 어렵냐 전부 다 압니다. 정말 제가 과감히 이 사람을 끊어낸다면 미치도록 후회하게 만들고 싶고요. 이대로 만난다면 저 없이는 안되는 사람이었으면 하는 이기적인 생각도 듭니다. 어떻게 해야 이 사람이 정신을 차리거나, 후회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쥬쥬쥬쥬쥬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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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급을 낮춰 대감집을 가느냐, 고연봉으로 중소에 남냐가 고민입니다.
저는 현재 9년째 영상을 만들고 있는 디자이너입니다. 몇년 전부터 ai가 물밑에서 올라오더니 이제는 저희 업계 시장들도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는 수순에까지 들어왔네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AI공부도 밤새가면서 하고, 그 결과 대감집 오퍼를 받았습니다. 다만 대감집은 연봉 산정 기준이 중소와 판이해.. 고민이 좀 많습니다. 1. 대감집 큰거 5-6장 수준, 출퇴근 왕복 두시간, 복지 짱짱함, 미래지향적 업무(아주 적극적으로 신기술을 도입함) 2. 지금직장 큰거 8장 수준, 출퇴근 왕복 한시간, 복지는 크지 않지만 재택 가능(주 최대 3회), 기존 업무에서 신기술을 약간 도입하는 정도 물론 대감집에서는 내부 이슈로 실제 연봉은 저러하지만, 고정 성과급으로 딱 지금연봉에 맞춰서 챙겨주는 방식이더라구요. 30대 후반에 이르러서 대기업타이틀을 가지고 있어야 나중에 뭘 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미래 자녀양육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런데 기본급의 숫자 자체가 닷컴버블마냥 하락하니 경악스럽더라구요. (절대 변동없는 성과급으로 채워준다곤 하지만요) 다만 지금 직장이 이주 작은 스타트업일때부터 키워오다보니 연봉도 수직상승하기도 했었고, 그만큼 애정도 있지만 이제 움직일때가 되기도 했다 싶어서(더 이상 몸집이 커지면 움직이기 힘들것같아요) 손해를 보더라도 움직여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선배님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장투가살길이다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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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후 주말알바
이직 준비하면서 주말 알바중이였는데 나중에 취업되면 평일로 옮긴다 했었고 그때되서 평일알바랑 바꾸고 하기에는 좀 그러니 미리 옮기겠다고 말함. (평일에 그만두는 사람이 생기면 그 시간대로 들어간다함) 근데 사장님이 그냥 취업하면 그때 조율하면 될것같다하고 안바꿔줌. 저번주에 취업돼서 평일로 가겠다 했는데 아직 조율안됐다고 출근해달라고..(이것도 애매해서 물아봤더니 그게 무슨소리냐고 하면서 당연히 출근이라는 식으로 말하심..ㅠ) 이번주 주말 풀로 (밤에끝남) 일하고 월요일부터 출근할것 같은데 초반이라 적응도 해야할텐데ㅠㅠ 걱정이네요
ililjsis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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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념이 부족한 남자친구
같은 직업계통이고, 제가 나이에 비해 일찍 입사했습니다. 저는 진급, 연차 등으로 야금야금 올라서 올해는 세전 5천 근처 받지 않을까 싶고,(작년 4600) 남친은 이제 막 1년차라 작년 기준 3천 정도 받았습니다. 교대직종인데 초근수당을 연차로 돌려써서 실제론 더 받을 수도 있긴 했는데 아무튼, 문제는 크리티컬한 게 경제관념이 좀 안 맞아요. 전 미래지향적, 성장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고, 남친은 안주하는 느낌, 욕심이 없어요. 진급도 그렇고 돈 모으는 거에 큰 관심이 없는. 부모님이 요식업을 하시는데 꽤 여유있는 편이신 것 같은데, 그 영향 때문인지 싶기도 하네요. 자취비용도 부모님이 내주고, 차도 부모님이 사주고, 그런데도 월 100 저축도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또 재테크엔 크게 관심 없고, 자기는 별로 잘 못 한다 합니다. 결혼할 돈은 안 모으냐..라고 하니 막연히 부모님이 당연 도와주실 거라고 생각하더라고요 또, 그 사람이 물욕은 크겐 없는데 은근 자잘하게 큰 소비가 많은 거 같아요(전자기기, 차...) 요즘은 3년도 안 탄 차를 부모님한테 말해서 전기차로 바꾸고 싶다고 합니다🤦‍♀️ 반대로 저는 200 받을 때도 100은 저축했거든요, 모아서 주식도 해보고 부동산 공부도 해보고.. 영끌이지만 자가, 자차도 있습니다 사실 더 잘난 분들이 많지만 남자친구와 비교해 보면 제가 저런 사람과 결혼을 생각해도 되나 싶어지기도 하고.. 사실 연애 시작할 때도 결혼하기엔 조금 미성숙한 사람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적령기에 가깝다보니(20후반/30초반) 고민되네요. 아직 초반일 때 정리를 하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 좋아하고 사랑은 하는데 그거랑 인생 팀플은 별개니까요… 제가 가장 노릇을 하고 끌고가는 게 맞는지, 저랑 가치관 맞는 의지되는 남자를 찾아 떠나는 게 맞는지 마음이 복잡합니다 ㅋㅋㅠ
dayy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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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알바생 고민
난 아침 7시에 항상 출근하는데 아침으로 1주일에 3일정도는 편의점 김밥을 사먹는다. 매일 같은시간에 출근하다보니 항상 동일한 편의점 알바생이 계산을 해주는데 1년반 정도를 보다보니 서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정도의 인사는 한다. 그 친구 나이는 20대 후반정도에 외모는 평범한 편이다. 문제는 발렌타인데이 전날 갑자기 abc 초코렛을 하나 먹으라고 주고 화이트데이 전날인 오늘은 단백질바 같은걸 하나 드실래요 하면서 준다….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더 큰 문제는 난 유부남이란 사실이다… 출근길 루트에서는 그 편의점 하나 뿐인데 이제 김밥을 포기해야할까??에휴
그런가보다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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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생, 커리어가 없습니다..
인서울 문과 입학, 공무원 시험 준비 중 개인사(가족 문제..)로 인해 모든 것을 손에서 놓다가… 재작년부터 취업 시작했습니다.. 인사총무쪽 인턴 하나.. 관련 자잘한 단기 업무 외 어필할 만한 경력이 없는데 취업이 되질 않아요.. 최근 면접도 파견 하나, 계약직 셋이었는데 전체 면접 탈락했습니다. 열심히 감추고 자기세뇌도 했는데 자신감이 부족한게 보였을까요..? 이상하게 중소 면접은 본 적이 없어요.. 직무를 바꾸는게 나을까요..? 31살에 부족한 사회경력으로 뭘 도전해야할지 너무나 답답합니다. 취업이 되지 않을 것 같아요. 장사를 하는게 나을까요?.. 원망스러운 과거만 떠오르고 불안한 미래가 올바른 사고를 힘들게 만들어 도움 요청드립니다..
커피스티커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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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상사가 커피 사다준다고 하면? 메뉴 통일 vs 취향껏
제가 꼰대인가요? ㅎㅎ 오늘 오후, 고생하는 팀원들 기분 전환도 시켜줄 겸 커피를 사겠다고 했습니다. 회사 1층 스타벅스에 갈 예정이니 슬랙에 마시고 싶은 음료를 남겨달라고 했죠. 대부분의 팀원들은 아메리카노나 라떼 정도로 메뉴를 통일해서 올렸습니다. 평소 밀크티나 프라푸치노를 즐겨 마시던 직원들도, 오늘만큼은 주문하기 간편한 기본 메뉴를 고르더라고요. 그런데 한 팀원이 채팅방에 이렇게 주문을 남겼습니다. "저는 디카페인 바닐라 라떼에 우유는 오트 밀크로 변경해 주시고, 시럽은 한 펌프만 빼주세요!" 몇백 원 추가되는 금액이 아까워서가 아닙니다. 다만 남이 호의로 사는 자리라면, 주문하는 사람을 배려해 번거롭지 않은 메뉴를 고르는 것이 보편적인 매너라고 생각했거든요. 비단 커피뿐만 아니라 다 같이 식사를 하러 가서도 혼자만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메뉴는 피하는 것처럼, 단체 생활에서는 개인의 취향보다 배려가 우선이라고 여겨왔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개인의 취향과 개성이 더 존중받는 시대이니, 이런 암묵적인 룰이나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는 건가 싶더군요.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내가 너무 낡은 기준을 속으로 강요하는 꼰대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리멤버에 계신 다양한 연령대의 직장인 분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여 투표 올려봅니다.
다이너마이크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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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밥 살 때만 많이 먹는 6살 연상 남친...?
너무 짜치는 얘기라 그 누구에게도 얘기하진 못했는데, 리멤버에서 다른 분이 올리신 글을 보고 저도 한번 올려봅니다... 저희는 만난 지 1년 정도 됐어요. 남자친구가 저보다 6살 많고요. 저흰 데이트 통장 같은 건 딱히 안 하고 밥값은 보통 번갈아 가면서 결제해요. 매번 정확하게 1~2천원까지 맞춰서 칼같이 더치페이 하는 건 아니지만 그동안 비용 관련 문제로 싸운 적은 한번도 없어요. 보통 남자친구가 계산하는 날에 식당을 가면 메인 메뉴 2개만 시켜요. 가끔 제가 "사이드 시킬까?"하고 물어보면 자긴 배부르다며 시키지 말자는 식으로 얘길 해서 돈은 3~4만 원 정도 나오고요. 근데 제가 계산하는 날에 식당을 가면 메인 메뉴 2개 시키고 남자친구가 갑자기 "여기 사이드 메뉴가 유명하다"며 1~2개씩 더 시키고, 에이드나 주류까지 추가로 주문해서 한 7~8만 원 정도 나와요. 남기지 않고 다 먹으면 차라리 상관 없는데 저도, 남자친구도 잘 먹는 편은 아니라 항상 음식의 30~40% 정도는 남기게 되더라구요.ㅠㅠㅠ 이런 적이 여러 번 반복되는데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데이트 비용에 대한 불만이 있는 걸까요? 게다가 저번에 제가 흑백요리사에 나온 파인다이닝 가보고 싶다고 얘기하면 예약하기도 힘들고 비싸기만 할 것 같다며 별로 가고 싶지 않다고 하던 사람이 제가 밥을 사기로 한 날(예를 들면 남친 생일)이면 "거기 가볼까?" 라고 하면서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예약 잡으려고 하기도 하고요ㅎㅎㅋㅠㅠ 이런 식으로 자꾸 저에게 비싼 밥을 얻어먹으려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어요. 어제 저녁 식사 비용도 제가 결제할 차례였어요. 닭갈비 먹으러 갔는데 남자친구가 이것저것 주문해서 사리도 추가하고 맥주도 마시고, 사이드로 막국수랑 계란찜, 볶음밥까지 시켰어요. 당연히 저는 금방 숟가락 내려놓고 남자친구도 꾸역꾸역 먹는 것 같더라고요. 결국 음식이 많이 남아서 다 먹고 포장해서 나온 뒤에, 제가 결제하는 날에만 다 못 먹을 정도로 메뉴를 많이 시키는 이유가 뭔지 물어봤거든요. 남자친구는 그 자리에서는 별다른 말을 안 하더라고요. 그리고 각자 집에 도착한 후에 카톡으러 [누가 사든 상관 없이 메뉴들까지 다양하게 맛보고 싶은 식당이라서 주문한 거야. 어차피 남은 음식은 내가 포장해서 가져왔으니 버린 것도 아닌데 왜 나를 쪼잔하게 만들어??] 라고 왔고어요. 시간이 너무 늦어서 출근 때문에 다음에 얘기하자고 해서 결국 대화는 흐지부지 됐는데 이러는 남친의 심리가 너무 궁금합니다...!!! 저보다 연봉도 훨 높고 어렸을 때 부터 유복하게 자랐다고 본인 입으로 말하던 사람이에요. 정말 비용이 아까운 짠돌이인 건지 아님 식탐이 있는 사람들의 특성인지? 자꾸만 헷갈립니다. 뭔가 합의점을 찾아서 잘 해결해 보고 싶은데 남자친구는 더 이상 얘기할 기미가 안 보이니 답답한 마음에 글 써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밤티같다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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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여윽시 2차 까지는 ㅎ
생맥주 4잔 찌끄리구, 곱창에 쇠주 한병 까고 있는데, 하~젊었을때 못 마신거 지금 다 마시는 듯 싶네요. 술은 적당히 마셔야쥬 ㅎㅎㅎ
월천선한부자
쌍 따봉
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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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는다는 건 여러분들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안녕하세요. 내일 모레면 10개월에 접어드는 딸 쌍둥이 아빠입니다. 결혼 생활 2년이 조금 넘은 시점에 시험관을 통해 소중한 딸 쌍둥이를 얻고, 힘들지만 행복한 육아 중입니다. 요즘 이래 저래 아이를 갖는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계속 되새겨 보는 요즘입니다. 예전에는 몰랐어요. 제가 이렇게 눈물이 많은 사람인지 세이브 더 칠드런의 생활이 어려운 아이의 광고가 나오거나 몸이 불편한 아이의 이야기를 들으면 눈물이 핑 맺히고 얼마 전에 있었던 4개월 아기가 사망한 사건에 분노하게 되고 세상 모르게 밤잠을 자고 있는 사랑스러운 모습에 계속 볼에 뽀뽀하게 되고 그 누구보다 이 모습을 보고 좋아하셨을 환갑이란 나이에 너무 일찍 하늘나라 가신 아버지 생각에 울컥하기도 하고 제가 이렇게나 감수성이 풍부한 인간인지 몰랐습니다. 벌써부터 시집 보낼 생각하면 눈물부터 맺힙니다. "아이 대신 내가 대신 아팠으면 좋겠다." 어른들이 늘상하신 말씀 중에 하나를 기관지염에 걸린 아이들을 보니 새삼 어떤 의미인지 깨닫게 됩니다. 내가 아이들에게 내 인생이 거름이 되어서 꽃 같은 인생을 살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호기심 많고, 하고 싶은 게 많고, 밝고, 예의 바르게 따뜻한 마음씨를 가졌으면 좋겠고, 기쁨과 아픔에 공감할 수 있으면 좋겠고 바라는 게 많은 것 같긴 하지만 그저 지금처럼 예쁜 모습으로 자라길 바랄 뿐입니다. 여러분에게 아이는 어떤 의미인가요? 쌍둥이 육아 때문에 퇴사한지 이제 곧 1년인데, 마음 같아선 두돌때까진 함께 하고 싶은데 육아는 곧 돈이기에... 면접 준비하면서 갑자기 감성이 돋아서 적어봅니다. 빨리 취업해서 돈 벌어야 되는 걱정이 앞서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요즘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합니다. 취업의 압박감이 상당하지만 이 시간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육아 대디, 육아 맘 모두 존경합니다. 같이 화이팅 해봐요.
지금이라도하자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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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지각하면 백퍼 탈락이겟죠? 5분 늦었는데
하 지하철이 저 갑자기 타려고할때 출입문 닫힌다는 얘기도안하고 저 타고있는데 갑자기 닫아버려서 너무 억울하고 트라우마생길거같애서요 그거때매 기죽어있어서 면접때도 말더듬고 얘기를 재대로 못했어요 ㅠ
샤랄라라라랄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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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메신저 판도라의 상자를 열게 됐습니다
새로온 신입한테 1:1로 업무를 알려주다가 메신저 팝업이 떴는데 그 내용이 …. ㅅㅂ진짜 ㅈㄴ짜증나네 일하기 싫어 죽겟어요ㅠㅠ 여기 다들 미친거 같애 대표 진짜 뭐하는 ㄸㄹㅇ지 가 연속으로 뜨는겁니다 ,,, 우연히 보게 됐는데 너무 당황해서 티 안내고 인사팀장한테 가서 신입분들 메세지 모니터링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신입끼리 단톡을 만들어서 회사욕 제 욕 팀장욕 다 하고 있더라고요..ㅜㅜ 이런일은 처음 있어봐서 보고 너무 충격먹어서 심장이 떨리고 눈물이 고일지경이었는데 메신저 기록을 보니 신입 한명이 해당 단톡을 팠고 거의 10분에 한번씩 메신저로 회사 욕을 하면서 선동을 하다가 신입들도 한두명 빼고 다 그 분위기에 동조하는 분위기 … 저희 조직은 20명 정도 되는 소규모 회사인데 구내식당은 없지만 넓은 휴게실에서 각자 밥을 먹는데 상사들이랑 밥먹는게 어떻게 휴게냐 노동청에 신고할까 여기 휴게 없다고,, 이런 내용고 있더라구요 저는 처음에 단톡을 만들고 분위기를 조성한 신입 한 명이 온 조직물을 다 흐릴 것 같아서 정리해야하지 않겠냐고 했는데, 우선 인사팀장은 현재 청년도약장려금 받는 금액들이 커서 회사귀책으로 자르면 안되니 계약만료까지 지켜봐보자고 합니다. 그리고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고 하는데 면담내용은 업무에 스트레스가 있으면 언제든 면담 신청해라, 업무가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어려움이 많아도 하다보면 성장해있는 스스로를 보게 될거다 하면서 격려해줬다고 합니다. 이후 판도라의 상자를 한번 더 열어보니 대표가 아까 업무 알려줄 때 메세지 훔쳐본거 같다 음침하다 이런 내용들이 있고 서로 ㅋㅋ대면서 뒷담에 동조하는 분위기더라고요 그리고 어떤 업무를 하거나 피드백을 받을 때마다 일일히 단톡에 욕설을 하면서 아 진짜 미친것 같다 첨부터 제대로 쳐 말하던가 직장내 괴롭힘이다 이렇게 누가 운을 떼면 본인도 아까 그랬다~~ 이런식으로 뒷담이 계속 이어지는 구조였습니다. 물론 신입들 중에 동조하지 않는 신입도 있기는 했지만 (그냥 맞장구 쳐주는 정도) 그 중에서 일을 아주 잘해서 정직원 전환 예정인 친구도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이런일은 10년동안 처음있는 일이라서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해고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계약만료까지 앞으로 10개월이나 남았는데 현명한 리더라면 어떻게 대응할까요?
후고
36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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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밀리는 줄 알았더니? 국내 배터리사 근황
며칠 전, 삼성SDI가 각형 배터리 특허 침해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단순한 언플이 아니라, 배터리 업계 흐름이 물량 공세에서 특허 소송전으로 바뀌는 신호탄이죠. 1. LG가 먼저 뚫은 중국산 판매 금지 선례 LG엔솔은 이미 중국 상대로 정면충돌 중입니다. 단순히 소송만 하는 게 아니라 실질적인 타격을 입히고 있어요. LG가 NPE를 통해 중국 신왕다를 상대로 독일에서 승소했고, 결과가 살벌합니다. 단순 벌금이 아니라 해당 배터리 판매 금지 + 물량 회수 및 폐기 + 손해배상이라는 판결이 나왔거든요. 사실상 시장 퇴출 선고죠. 이 배터리가 들어간 유럽 판매용 다치아 스프링은 실제로 판매 금지·회수 조치까지 맞은 상황입니다. 2. 국내로 튄 불똥 이게 강 건너 불구경이 아닌 게, 국내 무역위원회 조사 대상인 외국기업 A, B가 사실상 신왕다와 지리자동차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타겟은 그랑 콜레오스. 현재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에 들어가는 배터리가 바로 이 논란의 신왕다 제품입니다. 유럽에선 판매 금지, 한국에선 무역위 조사가 진행 중이라 신왕다 배터리 쓰면 어느 나라를 가도 소송 리스크를 안고 가야 한다는 공식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3. 삼성SDI의 참전 여기에 삼성SDI가 쐐기를 박았습니다. 인터배터리 2026에서 각형 K-배터리 원조는 본인들이고, 기술 도용은 못 참는다고 선언했죠. 삼성SDI가 보유한 각형 특허는 1,200건 이상인 반면, 중국·일본 경쟁사는 600건 선입니다. 사실상 우리가 깔아놓은 길 위로 공짜로 지나가지 말라는 강력한 경고입니다. 최근 테슬라를 포함해 많은 완성차 업체들이 안전성 때문에 파우치형에서 각형으로 갈아타는 추세라, 삼성의 이 특허 방패는 중국 업체들에 거대한 진입 장벽이 될 겁니다. 결론은. 첫째, 중국의 싼 맛 전략이 글로벌에선 안 통하기 시작했습니다. 내수 시장에선 자국 기업끼리 돌려막기가 가능했지만, 유럽이나 한국 같은 글로벌 시장으로 나오는 순간 WTO 룰과 특허법이라는 글로벌 스탠다드 몽둥이를 맞게 됩니다. LG가 이미 판매 금지라는 실질적인 무기를 보여줬죠. 둘째, K-배터리의 특허 방어력이 재평가받을 시점입니다. 그동안 중국 LFP에 밀리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많았지만, 이제는 중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맞을 샌드백이 쌓이고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특허료를 내고 만들든, 우회 기술을 개발하든 중국 입장에선 원가 상승이 불가피해진 국면입니다. 셋째, 투자 관점에서도 변화가 보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소송 리스크가 중국 배터리 관련주에 악재로 작용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특허 경쟁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의 점유율 방어에 확실한 호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요약하자면 이제 중국 배터리는 기술력이나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팔아도 되는 물건인가 라는 근본적인 법적 리스크에 직면했다는 것입니다. K-배터리가 지난 수십 년간 쌓아온 특허 장벽이 본격적으로 돈값을 하기 시작한 느낌이네요. 여러분이 보시기에 이 특허 전쟁이 배터리 점유율을 뒤집을 결정적 한 방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요?
퇴근이꿈
쌍 따봉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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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란듯 퇴사후 상향 이직에 성공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번 다니던 회사의 심각한 문제들로 인해 자살까지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다행히 당시 선배님들 덕분에 용기내어 일단 사표를 던지게 되었고 사표를 던지니 용기가 생겨 평소 매우 가고 싶던 동종업계 탑티어 회사에 (구인공고도 없었지만) 이력서와 포폴 만들어서 말 그대로 쳐들어가 면접보고 환승이직에 성공 했습니다!!! 일을 함께하는 동료들의 실력, 마인드, 회사의 복지 등 정말 지난 회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 이직 2달째인데도 꿈만 같습니다. 지난 회사에서는 매일같이 출근 할 땐 사고로 잘못 되었으면 하는 생각, 퇴근할 땐 옥상이 아니라 엘리베이터로 내려가자고 마음먹던 그 생각 뿐이었는데 이제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는게 설레고 즐겁고 회사에서 이 분야 탑 분들과 함께 프로젝트하며 배우고 거기에 제 이름을 올릴 수 있다는게 너무도 신납니다 :). 우연히 이전 회사 사람들을 만났는데 정말 표정이 죽기 직전의 모습이더라고요. 제가 그런 표정으로 살았을 생각을 하니 아내에게 너무 미안해졌습니다. 연봉도 많이 오르고, 출퇴근이 자율이라 아침마다 러닝을 해서 건강도 좋아졌고, 무엇보다 주변 사람들이 다들 얼굴이 아주 활짝 폈다고 좋아해줍니다. 참지 말고 그만두라고 용기를 주신 선배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새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제가 받은 은혜는 후배들에게 꼭 돌려 주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이도행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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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고민 VC
경력 이직이 아닌 첫 커리어 스타트를 VC로 시작할 수 있다면 추천하시나요? 업계 진입시 꼭 알아야할 단점이나 현실적인 부분이 있는지 조언 듣고 싶습니다
IUOO
47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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