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른 나이에 여러 직장을 거친 20대 입니다.
이직하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고 저의 사회불안장애 때문입니다.
저는 타인과 일얘기가 아닌 대화를 하는 상황이나
업무 전화를 받거나
조용한 사무실에서 적막을깨고 말을 한다거나
발표를 해야한다거나
결재를 받을 때 내용을 설명하거나
등의 회사 생활하면서 당연하게 겪는 상황들이 너무 어렵고
잘하지를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두렵고 자책만 하게되네요.
개인사정상 정신과에서 진료를 보는것은 어렵고,
정신력이나 의지로 이겨내고자 새직장에 들어갈때마다
밝은 사람이 되자, 사람들과 잘 지내보자,
전화 받는거 별거 없다, 인수인계 좀 이해 못하면 어때 괜찮아
등의 다짐하는데
똑같은 별거 아닌일에 체력과 집중력이 다 소모되고
팀원들한테 피해준다고 생각되어 퇴사를 반복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어느 팀을 가던 목소리가 작고 불안해하고 자신감이 없어 보이니
상사분들도 일을 잘 안맡기시는것 같고
회식이나 회의처럼 다같이 섞여서 말하는 상황에서도 저를 깍두기 처럼 항상 아이 대하듯 챙겨주시는데
이게 여러사람 불편하게 하는것 같아 죄송하고 더 눈치가 보이네요.
이렇게 팀에 잘 섞이지 못하고
업무와 회사생활을 원활하게 하지못하는 상황이 반복되는데
이런 경우 팀원들을 위해서라도 직장생활을 포기해야하는게 맞을지 의견을 구하고자 글을 써봅니다.
또한 주변에 저같은 팀원이 있으신분이 있는지,
저같은 상황을 겪었다가 이겨낸 분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정신과 가셨던 분들의 후기도 좋습니다.
많이 힘듭니다 정말..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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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Choon
억대 연봉
신사업 기획·개발
BEST그건 다짐으로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정신과 치료가 왜 어려우신 건가요? 약물 치료가 병행되어야 하는 사항으로 보이는데요. 그리고 챙겨주시는 것에 대해서도 부담을 가지실 필요 없다 말해도 마음대로 안 되시겠죠? 그래도 진짜 부담 가지실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좋은 곳에 계시는 것 같으니 본인이 난 병원에 가면 안 된다는 마음만 버리고 병원 가서 치료를 받으시면 훨씬 많이 호전될 겁니다.
저 역시 중증장애인이고 정신과 치료도 받은 적 있지만 지금은 잘 지내고 있거든요.
5일 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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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커뮤니티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BEST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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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154
김커리어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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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21
이 게시판의 최신 글
승진 누락,,,
펑! 공감 감사합니다.
제 글을 잘못 이해하신 분들도 있는데
암튼 그냥 저도 편하게 살렵니다.
회사가싫어
| 사업전략·기획
03.01
2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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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직장인 기획서 쓰기 특강
안녕하세요!
직장인 기획서 쓰기 특강 추천해주세요.
인강도 좋지만, 워크샵 형태로 강사와 수강생들에게 직접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강의가 더 좋을 듯 싶습니다.
혹시 콘텐츠가 너무 괜찮았다면, 인강도 함께 추천해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 제가 보고서라고 올렸네요.. 정신이 없어서.. 기획서로 수정했습니다.
헬로키튀 | 기타 전문직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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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4
저 엿먹이는거 같는데 직장내 괴롭힘 신고가능한가요
대표님이 저를 뽑았는데 회사 사정으로 제가 이끌던 조직이 축소되고 직급 강등되며 지금 본부장 밑으로 저를 보냄
본부장 저보다 한살 많고 그 밑에 있는 저랑 같은 직급 리더들은 저보다 나이가 5-8살 어림.
본부장 왈 제가 온다고 하니 다른 리더들이 나이많은 사람 온다고 부담스러워 한다고 함. 대표 지시로 저한테 인원을 배치해줬는데 곧 이동할 인력과 출산휴가 들어갈 인력이 30%였음
연초 제가 본부장 밑으로 오고 두달간 단 한번도 밥한번 안사줌. 얼마전 대표가 본부장과 그 밑에 리더들 소집해서 밥사줬는데 그게 이 조직와서 본부장과 처음 밥 먹은거임
제가 두개 파트를 맡고 있는데, 새롭게 맡은 파트쪽은 저랑 소통안하고 제 차석자한테 직접 일시키고 담배피러 같이 다니고 골프 약속도 잡음. 차석자 새끼도 저를 점점 제끼고 본부장한테 직보하거나 대놓고 아부함
그 와중에 제 밑에 직원이 나간다고해서 인력 보충되냐고 했더니 본부장이 안된다고 너가 알아서 해야한다고함
제가 보낸 이메일 거의 안읽음
이게 두달간 벌어진 일이고...대표님은 올해말까지만 있을것 같아요. 대표님없어지면 바로 저를 내칠것 같음. 근데 그 전에 스트레스로 내가 먼저 나가떨어질것 같음
이직하더라도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는 하고 떠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분하네요...저는 일을 못하지도 않고 인간관계에 특별한 문제는 없습니다.
직장생활중에 이런 취급이 처음이라 홧병에 불면증이 생겨서 정신과 가서 수면제도 받아왔어요..
금융회사원
억대 연봉
| 인프라금융
02.28
16,500
213
148
야근이 일상인 나와 하나도 없는 너
어디 말할곳도 없고 너무 답답해서 선배님들 이야기 듣고자 넋두리 올려봅니다.
저는 자동차 부품사 해외영업직군에 종사하고 있는 야근이 일상인 3년차 대리입니다.
해외고객을 상대하고 짧은 일정에 대응해야하는 업무가 많다보니 집에 정시퇴근하는 날은 한달에 손에 꼽을정도입니다.
그리고 아내는 정반대의 케이스 야근이 없는 낮은 업무 강도의 회사.
그러다 보니 저는 계속 늦게 집에 오게되고 평일에 같이 보내는 시간은 적어지고 그러다보니 아내는 속상한 마음 생기고 이러다보니 서운함을 제게 이야기합니다.
이럴거면 따로 살아도 될것 같다고 할정도로 이야기하는 아내를 보면서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아내의 마음을 이해하고 또 미안한 마음이 들고 해결해주고 싶은 마음이 정말 굴뚝같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러한 상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없는 저의 직군과 전공을 보면 답답하기만 합니다.
제가 종사하는 직무나 업종을 보면 아예 다른 업종으로 가지 않는 한 개선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봅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을 겪거나 겪으셨던 분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깜선임
| 해외B2B영업
02.28
9,118
101
87
업무적으로 답답합니다.
본부장님이 팀장에게 지시를 내려주면
팀장이 계획을 잡고 팀원에게 지시를 줘야하는데
자꾸 편법을 쓰면서 업무를 주네요.
돌겠습니다 정말..
그러면서 본부장은 팀장에게 자꾸 뭐라고하고 뭐라고하니깐 표장관리도 안되고,
너무답답해서 본부장에게 직접 회의하는데 이렇게이렇게 하면될까요,? 라고 말하니
팀장님이 끝나고 그얘기는 나랑하는거라고 하면서 꾸짖으시네요. 죽겠네요 ㅜㅠ
루루니 | 식품·건기식 R&D
02.28
833
18
18
반말하는 동갑내기 타팀 팀장 여러분은?
신입으로 5년차 공공기관 늦깍이 입니다.
타팀 팀장은 10년차 정도 되고 경력직이직이라 작년에 팀장을 달았어요.
뭐 저야 그간 다 경어 써주고 했어요.
회사 분위기도 대체로 경어 쓰는 분위기고여.
근데 저 팀장은 유독 더욱 반말을 쓰는 느낌이에요.
가령 부를때도 회사에서 사용하는 호칭 없이 'oo아~' 처럼 너무 편하게 불러요
제가 경어를 써줘야하나요? 아님 저도 똑같이 이름부를때 받아치는게 좋을까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잠오면잠자 | 총무
02.28
825
24
18
무조건반대하는 상사
실제업무는 담당자가하는데
실무를 모르는사람이
상사인데 투자비가안들고
별도 큰 리소스가 필요없고 회사매출 창출에 도움이 되는 일들이 많은데 이유없이 계속 반대하는것은 왜그럴까요?
임원니
| 기술영업·SE
02.28
286
2
4
작은팀 동료의 냄새
작은팀이라 공간이 좁은데 동료의 냄새(땀 흡연 향수 복합냄새)때문에 미치겠네요 환기수시로 시키구 힘들땐 혼자 마스크 쓰구 있는데 어쩌죠?
일단 탈취에 좋다는 밀랍초를 주문했는데 머라하고 초를 켤지...?
기분안나쁘게 현명하고 지혜롭게 방벙 같이 고민해주세요~~~
미래세계는 | 해외B2B영업
02.28
642
5
7
너무 맞춰주는 성격 어떻게 해야할까요
상대방 입장을 너무 생각하다보니 제 주장을 제대로 표현 못하고 남의 평가나 반응에 민감하고 상대방이 하는 말에 자꾸 맞춰주게 됩니다.
저도 이런 제 성격이 싫어서 바꾸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이직성공함 | 마케팅 전략·기획
02.28
314
5
6
육아휴직자 대체 충원
안녕하세요.
이번에 타부서 육아휴직자 (과장) 대체로
사원인 제가 그 팀에 충원되었습니다
육아휴직자나
타부서 입장에서는
제가 충원되면 안달가워할까요? ㅠ
저는 현부서가 지옥이라서 일단 가는데
괜히 민폐 끼치는 게 아닌가 싶어서
불안하네요
특히 육아휴직자 입장에서는
제가 괜히 자리 뺏는다고 생각하실까봐요 .ㅜ
홍길동3
| 사업전략·기획
02.28
693
20
17
다른 직원 이석시, 대신 통화 받을 때
제가 너무 빡빡하게 생각하는건지 전화 받을 때 이해 안되는 것 중 하나가,
다른 직원 잠시 이석해서 콜 대신 받으면 그 사람 언제 쯤 돌아오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이건 제가 역지사지로 생각할래도 이해가 안가는게
여러분들도 이석하실 때 동료직원에게 일일이 몇 분 자리 비울거다 얘기하시나요? 이석의 사유는 말하고
이동 한다고 해도 몇분 단위까지 얘기 안하지 않나요?
물론 언제 오냐고 물어보면 30분 있다 전화하셔라 말은 하는데 도통 이해가 안 돼서요.
(자매품 회의 언제쯤 끝나요)
수련자 | 기타 전략·기획직
02.28
1,205
4
18
투표 이미 권고사직 했거나 충원 안하는 곳 있나요?
채용공고가 많이 없는듯 싶은데 ㅠ
충원 자리도 없는 것 같고 ㅠ
요즘 충원 안하나요?
소미옴
| 마케팅 전략·기획
02.28
450
0
5
기분파새끼들은 뭐가 문제인거임
니 기분은 니가 알아서 관리 좀 하세요
뭔 애새끼도 아니고
온몸으로 지 기분 나쁜거 티내고있네 ㅅㅂ
일주일에 다섯번봐야하는데 시발 이렇게 그지같을수가
고민ggg
| 기타 재무·회계
02.28
1,466
40
21
연휴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만 더 힘내자고요^^
살빼는백곰아
| 시설·건물 관리
02.28
251
25
28
친하던 회사사람이 퇴사한다네요
이직이 아니고 그만두고 구한다고 해서 걱정이 되네요
잘 살았으면 좋겠는데 잘 되겠죠??
1년 단위로 선물 하나 남기고 사람이 하나씩 사라져 갑니다만 이제 제가 퇴사하기 전까지 아무도 안 나갔으면 좋겠어요🥲
단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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