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해야할까요

오랜고민을 털어놓고 얘기할 곳이 없어 선배님들 고견을 듣고자 끄적여봅니다 제 오랜 퇴사고민은 많은 분들이 겪으시겠지만 팀장과 가치관 차이 및 소통 문제 등으로 퇴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감히 개인적으로 바라본 가장 큰 팀장 문제 1. 나르시시즘 성향이 있습니다 2. 나르시시즘 성향으로 본인의 통제선에서 관리하고자합니다 3. 본인의 생각과 가치가 맞지않을 경우 설득하는데 에너지소모가 심합니다 4. 소통방식에 있어서 항상 본인이 우위라는 것을 내포하는 방식으로 소통합니다 ex) 기술 의견을 나누는 중에 본인이 잘 아는 것은 항상 되묻고 답변시 답변에 대한 정정하는 모습을 항상 보입니다 5. 오랜 경험으로 다져진 기술적인 지식과 집요함으로 주요 업체 관리나 내부 관리(윗선 보고 등)는 잘 하지만 영업적인 부분은.. 너무 배울점이 없습니다 실제 있었던 일상 생활 에피소드를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오랫동안 차량에 하이패스 카드리더기를 방치해서 고장났을 경우 "베터리를 갈고 카드를 꽂아도 인식이 안됩니다 아무래도 카드리더기가 고장이 난 것 같습니다 바꿔야할 것 같습니다" 라고 하면 보통 바꾸자던지 고칠 수 있는지 확인을 해봐라고 할 것 같은데 왜 고장이 났는지에 대해 얼마만큼에 기간이 있었고 고장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고 되묻습니다 여름에 야외주차장에 오랫동안 방치해서 그런게 아닐까요라고 하면 아니지 그 안에 칩이 타거나 부식이 되서 그런거지 앞으로 이과 출신한테는 이렇게 답변해라고 합니다 하.. 건설적인 이야기가 아닌 이야기들을 항상 듣고 있자니 정말 죽을 맛입니다 참고로 이런성향 때문에 5년 내에 5명 이상 퇴사와 입사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참다참다 못해 도움을 요청하고자 최상위권자에게 보고하여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묵살당했습니다 오래다닐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하고 성과도 많이 내면서 일자체에 재미를 느끼고 보람도 느끼며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지만 팀장만 보면 힘이 빠집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