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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태어나서 제일 이상한 고백받고 결혼까지
바야흐로 약 8년전... 같이 일하던 알바에서 마음에드는 오빠가 생겼는데 당시의 나는 모쏠이었다.(24세) 그 나이까지 순수한 모쏠에 클럽한번 안가고 술담배도 안하며 건전하고 착하게 살던 나는 극극극 내향인(I 90%)이었다. 당시 그 오빠는 해병대출신에 큰 목소리로 자신감있게 일하는 사람 중 한명이었고, 나에게 없는 그런 모습에 나도 모르게 끌렸던것 같다. 그러다 그 오빠와 어쩌다 썸을타게됐는데 24년 모쏠에 플러팅이라곤 할줄도 모르니 그렇게 2달이되고...3달이되고... 흐지부지 연락이 끊겼다가 다시 몇달뒤에 썸을 타게됐다. (아마 그 오빠도 많이 답답했을것임) 하루는 그 오빠가 술을 먹고 전화를 했다. ㅇㅇ아 내가 할말이 있는데... - 네네. 내가 ㅇㅇ이 너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애... - 아 네.. 당시 말은 이렇게 했지만 정말X100 너무 좋았다. (진짜 창문열고 소리지르고싶었음) 그리고 오빠도 내 생각을 물어봤다. ㅇㅇ이 너는 나 어떻게 생각해...? - 저도.. 좋아요....🫶🏻 내 인생 첫 마음고백?이었고 영화에서만 보던 첫 남자친구가 생기기 직전인 로맨틱하고 황홀한 장면이라고 생각한 순간 더 크게 말해!!!!!!!! ?????????????????????? 갑자기 해병대 조교로 변해버린 그 오빠. 뭘 크게말하라는거냐고 묻자 좋아한다고 더 크게 말흐ㅔㅔ!!!!!!!!!!!!! 전방에 함성발사임 뭐임; 내 로맨틱한 고백장면은 거의 뭐 유격훈련장으로 변해있었고 감동이 파사삭 식어버렸다. 그렇게 몇번씩 소리지르라고 실랑이를 하다가 결국 다음날 제대로 고백을 받았지만^^ 내 생에 받아본 고백중에 제일 얼탱이없던 고백을 한 남자와 지금은 결혼에 입대해 2년차 행복한 군대생활을 잘 보내고 있다^^
잇잇
동 따봉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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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사랑에 차이고 간염에 걸린 남자… 그리고 결혼까지
사람이 첫눈에 반한다는 게 있을까요? 저는 있다고 믿게 됐습니다. 교회 소그룹 모임 첫날, 그녀를 처음 봤던 그 순간부터요. 그녀는 화려하게 눈에 띄는 사람은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시선이 갔습니다. 웃을 때 입꼬리가 예쁘게 올라가고, 말할 때 음성은 또렷했고 주변을 항상 보라빛으로 물들이며 자리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밝아지는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그날 그녀에게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처음엔 저를 전혀 의식하지 않았습니다. 이전 공동체 안에서 겪었던 아픈 경험 때문에 같은 공동체 안에서는 다시 관계를 만들지 않겠다고 스스로 단단히 마음을 정해둔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저는 매주 두 번 꾸준히 같은 자리에서 얼굴을 보고 말하고 웃으며 혼자 조용히 마음을 키워갔습니다. 결국 용기를 내어 고백했지만 결과는 깔끔한 거절이었습니다. 그리고 참 묘하게도, 그 시기에 제동생이 A형 간염에 걸렸고 며칠 뒤 저도 A형 간염 확진을 받았습니다. 마음도 몸도 동시에 힘든 시기였죠. 그런데 며칠 뒤, 뜻밖의 일이 생겼습니다. 그녀가 병문안을 온 것입니다. 아픈게 자기때문이라는 생각이 무시로 들었다고 합니다. 그녀가 병문안 온 그날 병실에는 부모님도 계셨고 그녀는 자연스럽게 저희 부모님과 인사를 나누며 함께 이야기를 하게 됐습니다. 엄마는 나중에 조용히 말씀하셨습니다. “얘 참 마음에 든다.” 그날 이후 그녀의 태도에 작은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인데 그녀는 원래 “부모님과 사이가 좋은 남자”를 이상형으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병실에서 제가 부모님과 살갑게 지내는 모습이 그녀 마음을 조금 열게 했었다고 했습니다. 또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 제가 고백했던 날, 그녀의 친한 동생이 “언니, 나 그 사람 좋아하는 것 같아” 이런 고민을 털어놓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녀의 입장에서는 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고합니다. 그녀는 저를 두고 “특이한 사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맡겨진 일에 이상할 정도로 열심히 하는 모습이 낯설면서도 눈에 밟혔다고요. 그래서 저를 특이하다고 말하는 그녀에거 저는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특이한 게 아니라, 특별한 거야.” 장난처럼 했지만 사실은 그녀에게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조금씩 서로에게 가까워졌고 결국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날짜는 성탄절이었습니다. 결혼식 전날인 12월 24일 우리는 예배당을 예식장으로 꾸미기 위해 장식들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결혼식 당일, 성탄절 오전 예배가 끝난 뒤 단 2시간 동안 예배당을 예식장으로 바꾸는 일을 숨가쁘게 해냈습니다. 그 과정에서 부케가 제때 도착하지 않아 신부가 부케 없이 입장할 뻔한 위기도 있었고, 폭설 때문에 축가를 맡은 친구가 시간내 오지 못해 식이 끝나고 무릎 꿇고 미안해했던 일도 있었습니다. 완벽하진 않았지만 그날은 우리만의 이야기로 가득 찬 결혼식이었습니다. 눈 내리는 교회에서 익숙한 사람들의 축복속에 특별한 사람과 함께 길을 떠난 날이었습니다. 지금은 결혼 16년 차, 3남 1녀 네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끔 아내가 웃으며 말합니다. “그때 병문안 안 갔으면, 나 아직도 부모님이랑 사이 좋은 남자 찾고 있었겠지.”
이건 어이 없네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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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까지 노인배려 해야하나요?
지하철 역에서 볼일보려고 줄서있엇는데, 좌식 변기 쓰기 싫어서 일부러 줄서서 대기중이었습니다. 그때 노인분들이 우르르 들어와 제 뒤에 줄을 서시더라구요. 그렇게 앞사람이 양변기 칸으로 들어가고 저도 기다리고 있는데, 뒤에 할머니가 저보고 톡톡 두드리시더니 다리가 아프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뇨 하고 다시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엄청 젊네 이러시면서 자꾸 꿍시렁거리고 다리 안아프면 좌식으로 가지 막 이러시더니 결국은 새치기 하시고 먼저 양변기 칸으로 쏘옥 들어가시더라구요. 이런 것까지 노인 공경을 해야하는지... 좋게좋게 말씀했으면 양보를 해드렸을텐데 시비조로 다리 건강한데 왜 서있냐고 묻고 새치기 하는 분들 보니... 노인혐오가 생기네요..
오리는꽥꽥하지
금 따봉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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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모시고 갈 광화문 뮤직바 추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제가 서울로 취직하고 부모님이 이번 연휴에 올라오시는데요 아빠가 노래(특히 옛날 노래)를 좋아하셔서요 서린낙지 갔다가 노래 나오는 곳 같이 보여드리고 싶은데 광화문 근처에 옛날노래 나오는 바 혹시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 감사합미다
크런치
쌍 따봉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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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이별, 그리고 남은 사랑
당신이 떠난 뒤에야 사랑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정말 몰랐습니다. 우리가 함께 걷는 그 길이 얼마나 짧은건지, 웃음소리가 얼마나 귀한 것인지. 그저 매일이 반복될 것이라고 믿었죠. 영원같은 일상 속에서, 너무 익숙해져가고, 옆에 있는게 당연한 일처럼 느껴지게 되기까지… 돌이켜보면 그리 특별한 일은 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평범하게 밥 먹고,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주말이면 근처 카페나 음식점 가서 시간도 보내고… 그런데, 그게 전부였는데도, 저는 그게 계속될 줄 알았죠. 바보처럼. 그리고 수 년 지나, 서른이 넘어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이 뭔 지… 그건 거창한 고백도, 또 영화같은 순간도 아니더라구요. 퇴근길에 들른 편의점에서 좋아하던 딸기우유를 습관처럼 집어드는 순간, 그게 사랑이었던 거겠죠. 지금도 가끔 그 앞을 지나칠때면, 손이 멈칫합니다. 아직도, 몇 년이 지났는데도… 누군가는 시간이 약이라고 했죠. 처음엔 저도 그 말을 믿으랴고 했습니다. 한 달만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반년 정도 지나면 잊혀질 거라고. 정확히는 반만 맞는 말이더라구요. 아프진 않습니다. 이젠 눈물도 나지 않구요. 근데, 옆에 없다는게, 그게 습관처럼 남더라구요. 지금도 가끔 아침에 커피를 문득 두잔 내리다가, 정신를 차리곤 하나를 도로 집어 넣죠. 처음엔 너무 창피해서, 혼자 웃기도 했지만, 근데 이젠 그런가보다 합니다. 몸이 기억하는 거겠죠. 함께 있던 시간을… 주말 아침이 제일 이상합니다. 늦잠 자는걸 좋아했던 그녀. 먼저 일어나서 창문을 열되, 커튼은 조금 쳐두고, 조용히 방에서 나와 책을 읽으며 일어나길 기다렸죠. 지금도 일어나면 창문을 열고, 조용히 방에서 나와 책을 읽지만, 그런데 일어날 사람은 없다는게 참… 들릴까? 사랑은 이별 후에 남는, 습관이더라… 좋아하던 노래가 나오면 볼륨을 키우게 되고, 맛있는 걸 먹으면 네 생각이 나고, 비오는 날이 오면 우산 챙겼는지 걱정하다가, 멈칫하곤 돌이키게되. 아! 이젠 상관 없지 참… 그런 순간들이 쌓여서, 너는 아직 여기에 있더라. 내 하루 곳곳, 작은 습관들 사이에… ————— 이벤트 라는 핑계 담아, 부끄럽지만 긁적긁적 해봅니다. 다들 이쁜 사랑하시길 바라며… :)
너구리랑여우랑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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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 큰집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벌써 6년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아직 아이도 없고.. 너무 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저희는 각자의 금전은 각자 관리를 하게되었습니다. 남자의 자존심을 지켜달라는 남편의 목소리였습니다. 남편은 아팠기에 직장생활 시작이 남들보다 많이 늦었으며 그만큼 급여 역시 낮았습니다. 하지만 금전적인 관리는 확실할거라 생각하고 서로 합의하게 진행했습니다. 남편쪽도 조부, 조모는 작고하셨지만 큰집에서 제사를 지내기에 명절마다 아버님이 큰집에 데리고 가세요. 저희집도 조부모님은 작고하셨지만 조부모님 집은 그대로 두고 명절에 아버지 큰아버지 고모들이 모여 명절인사를 드립니다. 남편은 이러한 점을 알고있었고 제가 항상 한번은 저희 집쪽에 방문하자고 했지만 결혼 전에도 후에도 단 한번도 명절에 어른들을 뵙고 인사한적이 없어요. 혼자가라 또는 앞으로 따로 챙기자는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아파트 청약이 되어 계약하게 되었는데...남편이 땡전한푼없더군여...비트코인에 있다, 주식에 있다...하는데 당황스럽더군요 정작 아파트를 꼭 사야한다고 외쳤던 사람은 시댁어르신들과 남편이였던걸요... 결국 제가 가지고 있던 모든 통장관 적금통장을 털고 아버지가 놀고계신 자금융통을 부탁하였어요 요즘 집값이 비싸다보니 남편이 1억중 1500을 겨우 보탰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아파트 명의 관련 얘기를 하면서 반반 얘기를 하더니 안해주면 나야 좋지 니가 재산금 더 낼자신있음 하던가 이런 소리를 하고, 이제와서 자신이 부모님께 저희 친가어르신댁에 인사안가서 가보겠다는 연락을 그것도 명절 하루전에 하네요 저희 어르신들이 자기를 맞춰주는 사람은 아닐텐데... 자신이 이런건 상식적으로 미리 부모님과 의논했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저희 아버지 입장에서는 돈보태주니 오는가라는 느낌이시지 않을까요? ... 동반자인 제가 이렇게 괘씸한데 저희 아버지가 어찌느끼실지... 너무 답답한데 무슨 해결책이 있을까요?
푸름엄마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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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 직장인 커리어 고민...
안녕하세요 4년차 직장인입니다. 현재 다니는 회사는 대기업이고, 페이도 나쁘지않고(사원급 기준 8000+@ / 대리급 1억 언저리) 사람도 나쁘지 않고, 직업 안정성도 좋습니다 본인 의지만 있으면 대부분 정년까지 다니시구요 워라밸도 좋긴한데,, 문제는 워라밸이 너무너무 좋다는 겁니다. 제가 재직하는 산업 자체가 변화가 많지 않은 지라, 대부분 유지 보수업무가 주어집니다. 또 저희팀은 대부분 과차장급이 메인 키를 잡고 끌고 나가는 팀이라, 사원대리급에게 주어지는 일은 극히 적습니다. 또 대부분의 결정이 차장 이상~임원급이 참석하는 밀실에서 이루어지고, 탑다운으로 흘러가서 사원 대리급은 회사가 어떤 일을 하고있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출근해서 하루종일 자료 몇부 인쇄해서 스테이플러 찍어서 드린게 전부인 날도 많네요... 처음엔 하릴없이 회사에서 웹서핑만 하다가 퇴근하는데도 돈을 이렇게 많이 준다니! 히면서 행복하게 다녔지만 이게 만 3년이 되어가니 자기 효능감이 바닥을 칩니다... 따분하기도 하구요 친구들이나 선배들은 회사에서 자기효능감을 찾지마라 하시지만.... 앞으로 30년동안 일주일에 40시간 이상을 보내는 곳에서 이렇게 시간을 버리는 느낌을 받을 생각하니 막막합니다... 부서이동을 생각해봤는데 동기들 이야기 들어보면 다른 부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고, 오히려 사람만 보면 저희부서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다들 합리적이시고 똑똑하심) 이직을 생각해봤는데, 동종업계 대부분이 저희 회사보다 연봉이 낮거나, 아니면 계약직 채용이더라구요...(개인적인 성향상 정규직 신분을 유지하고 싶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스라이팅을 당한건지) 똑같은 돈 주는데 굳이 내가 사서 고생할 이유가있나.. -AI 시대에 사람이 업무로 부가가치를 낼 수 있을까 싶다가도.... 동년배 직장인들은 하루하루 업무하며 성장할텐데 저는 정체 혹은 퇴보중이라는 생각이 드니 두렵기도 하구요... 자기계발겸 업무 유관 자격증도 따고 해봤지만, 이론만 늘 뿐 실전에서 과연 내가 잘 할수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두서없는 글 죄송합니다.. 사실 이런저런 고민만 많아서 떠오르는 대로 써봤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고민을 해보신 인생 선배분들이 계실까요..?
iilijlil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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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두 회사 중 고민되네요
온라인md하고 있고 퇴사 후 이직 준비하다가 A회사 합격해서 출근하자마자 B회사에서 합격했다고 연락왔어요 두군데 비교해보자면 A회사는 인플루언서가 대표로 급성장중인 스타트업 패션잡화브랜드이며 카테고리가 그렇게 좋은거같진않은데 인플루언서빨로 성장중인거같아요. 4년만에 100억넘는 매출 달성했더라고요 B회사는 뷰티쪽인데 매출은 정체된 느낌이에요. 위치 - 둘다 비슷하지만 a회사가 좋음 조건 - 둘다 비슷하지만 복지가 b가 더 좋음 비젼 - 너무 인플루언서빨이라 b가 안정성은 있을거같은.. 사람 - b는 안가봐서 모르지만 잡플래닛 후기도 되게 좋고 a는 좀 양아치느낌나는 사람 있더라고요 둘다 장단점이 확실해서 너무 고민이네요.. 설까지 고민끝내야하는데 ㅠㅠ 고민하다가 힘들어서 한번 넋두리해봅니다 다들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mylog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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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전략) 이제 인공지능은 일반기술이 된다
이제 인공지능은 더 이상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 일반 기술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처음 컴퓨터가 등장했을 때, 그것은 극소수 전문가만 다룰 수 있는 특수 장비였습니다. 이후 개인용 컴퓨터가 보급되었지만, 여전히 다룰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사이에는 분명한 경계가 있었습니다. 인터넷이 등장했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처음에는 그것을 활용하는 사람 자체가 경쟁력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컴퓨터와 인터넷은 더 이상 경쟁력이 아니라, 기본 인프라가 되었습니다. 컴퓨터를 쓸 줄 아는 것은 더 이상 특별한 능력이 아니라, 당연한 전제가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역시 정확히 그 길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인공지능을 사용할 줄 아는 것 자체가 하나의 차별화 요소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상태는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입니다. 인공지능은 점점 더 많은 서비스와 도구 속에 기본적으로 내장되고 있습니다. 문서 작성 프로그램, 이메일, 검색, 디자인 도구, 개발 환경, 금융 서비스, 교육 플랫폼까지 거의 모든 디지털 환경에 인공지능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우리는 “인공지능을 사용한다”는 사실조차 의식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마치 지금 우리가 전기를 사용하면서 그것을 특별히 의식하지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 변화가 의미하는 바는 분명합니다. 인공지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는 더 이상 경쟁력이 아니라, 기본 전제 조건이 됩니다. 다시 말해, 인공지능을 쓰지 못하는 것은 명백한 약점이 되지만, 인공지능을 쓸 줄 안다는 것만으로는 더 이상 특별한 우위를 가지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진짜 차이는 어디에서 발생할까요. 그것은 인공지능을 단순히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어떻게 활용하는가에서 발생합니다. 같은 도구를 가지고도 어떤 사람은 단순한 편의를 얻는 데 그치고, 어떤 사람은 자신의 역량을 몇 배로 확장합니다. 어떤 사람은 반복 작업을 줄이는 데 활용하고, 어떤 사람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일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냅니다. 이 차이는 기술적 숙련도보다 사고 방식에서 비롯됩니다. 무엇을 인공지능에게 맡기고, 무엇을 직접 해야 하는지 구분하는 능력,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결과를 해석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능력, 그리고 인공지능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더 넓은 범위로 확장하는 능력이 중요해집니다. 이제 인공지능은 전기와 인터넷처럼, 그 위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기반 기술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전기를 잘 쓰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전기를 활용해 무엇을 만들어내느냐가 중요한 것처럼, 인공지능 시대에도 핵심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그 위에서 만들어지는 결과입니다. 결국 인공지능이 일반 기술이 된다는 것은, 경쟁이 사라진다는 뜻이 아니라 경쟁의 기준이 바뀐다는 뜻입니다. 기술을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라, 그 기술 위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방향을 설정하며, 어떤 성과를 만들어내느냐가 진짜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인공지능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환경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환경이 된 기술 위에서는, 언제나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미래가 만들어집니다.
프로듀서X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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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회계 직무 회계지식 필요수준은 어느정도인가요?
안녕하세요, 최근 내부회계직무로 이동하게 되어 담당하고 있는데요. 이전 근무하던 부서도 회계랑은 거리가 먼데... 내부회계 담당자는 회계 지식이 어느정도로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인생은선택의연속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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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ㅡ
선배님들 조언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surl
금 따봉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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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기저귀를 갈다가.
사랑이야기 이벤트가 있다고 해서 고민하다가 그냥 아까 있었던 일 써봅니다. ​아이가 20개월인데, 예민한 아이라 자꾸 깨서 와이프가 밤새 잠을 설쳤거든요. 애기가 또 아침에는 일찍일어나서, 6시50분에 깨우길래 일어나서 확인해보니 모닝 응가를 해놓으셨더군요. ​근데 화장실에서 기저귀 열자마자 똥덩어리가 데굴데굴 굴러 나오더라고요. 순간 흠칫했는데, 이상하게 더럽다는 생각은 안 들고 그냥 무덤덤하게 손으로 집어서 변기에 버렸습니다. ​손 씻고 와서 보니까 우리 애기는 똥도 이쁘게 잘 쌌네 싶고, 피곤해서 뻗어 자는 와이프 얼굴 보는데 그것도 참 이뻐 보이네요. ​예전엔 사랑이 뭐 대단한 건 줄 알았는데, 자다 깨서 똥 집어 버리고 가족들 자는 거 보고 흐뭇해하는 이런 게 사랑인가 봅니다. 다들 굿밤 되세요.
멸치칼국수
금 따봉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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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Agency와 Client 사이, 뜨거웠던 나의 열병 이야기
비즈니스로 만난 우리는 너무나도 조심스러운 '갑'과 '을', 에이전시와 클라이언트의 관계였습니다. 언제부터였을까요. 매일 주고받는 무미건조한 업무 메일과 카카오톡 사이로 당신이라는 존재가 내 일상에 침투하기 시작한 시점이... ​그 분을 만나기 전날이면 저는 지독한 열병을 앓았습니다. 머리만 대면 잠들던 제가 밤새 뒤척였고, 혹시나 미팅 자리에서 이 설레는 마음을 들킬까 봐 그 분이 저를 쳐다볼 때면 시선을 피해 고개를 돌렸습니다. 붉어진 얼굴을 노트북 화면으로 돌리며 애써 냉정한 척했지만, 아마도 저는 매번 들켰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랑은 무채색이던 저의 일상을 바꿔놓더군요. 평소 낡은 옷을 대충 걸치고 집을 나서던 제가 그 분과 미팅이 있는 날이면, 아침부터 거울 앞에서 한참을 서성이고, 안 쓰던 향수를 뿌리고...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 퇴근 후엔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미팅 중 저를 바라보며 웃는 그 분이 너무 예뻐서, 물컵을 집으려던 제 손은 바들바들 떨렸습니다. 그 떨림을 들키지 않으려 컵을 꽉 쥐던 찰나... 그 분이 눈치채지 말았으면.. 아니 한편으로는 이렇게라도 알아주길 바랬던 순간이 얼마나 많은지... ​며칠을 고민하다 용기 내어 잡은 첫 저녁 식사 자리. 제 마음 한 조각을 인류애적인 호감인 양 서투르게 포장해서 내비췄던 그날 이후, 그분도 제 진심을 읽었는지 우리의 '온도'가 달라졌던 것 같습니다. 메신저엔 이모티콘과 하트가 많아지고.. 출장지에서도 문득 소식을 전해왔어요. 조심스럽지만 아주 천천히, 서로의 궤도 안으로 진입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주부터는 그분은 업무가 아닌 농담도 건네고, 저에게 부쩍 편해진 말투가 좋습니다... 비즈니스로 시작된 우리가 이제서야 비로소 설레는 다음 페이지를 겨우 한 장 넘긴 것 같달까요.. ​저와 그 분의 스토리는 어떻게 결론이 날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아직은 두렵습니다... 그분은 더 조심스러울 것 같아요. 다만 이 따뜻한 온도가 오래도록 이어져, 우리의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Timegoes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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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으로 근무해도 기획으로 이직이 잘 되나요?
서비스 운영 직무로 합격했는데, 기획이 하고싶어서 아쉬운 마음이 너무 큽니다 3월에 채용 공고 더 올라오면 도전을 해봐야하나 싶은데, 그러기엔 회사 적응해야하고, 반차 사용도 어려울 것 같아서 제게 두가지 선택지가 있는데요 1. 입사 후 운영 성과 + 기획 포폴 1년 정도 쌓아서 이직 2. 입사 과감히 포기 후 3월 채용 공고 지원하기 Q. 둘 중 어떤 선택을 추천하시나요? Q. 운영에서 기획 이직하게되면 경력으로 쳐주나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msoap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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