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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으메메메
22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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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뒷담화에 대응하는 법
안녕하세요, HBR Korea 편집장 최한나입니다. ✍ 어느 날 직장 동료 A가 다가와 얼마 전 팀에 새로 합류한 B가 나에 대해 험담을 늘어놓았다고 알려주는 상황을 가정해 봅시다. B가 나를 두고 ‘예전 같으면 채용되지 못했을 능력 없는 사람’이라고 뒷담화를 했다는 겁니다. A는 이 말을 전해주면서 “저한테서 들었다고 하면 안 돼요, 알겠죠?‘라고 합니다. 이럴 땐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든 대상이 될 수 있는 직장 내 뒷담화. 👂 오늘은 HBR에 소개된 대응 방법을 공유합니다. - ✔행동할 수 없다면 듣지 말라 대화가 가십으로 흘러가고 있다면 그것을 인지하는 즉시 정중하게 상대의 말을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나는 내가 직접 접한 정보에 따라서만 행동하겠다고 넌지시 말하는 것도 좋겠죠. 상식을 갖춘 상대라면 “남 이야기를 할 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는 걸 깨달을 테니까요. 이 방법은 상대방이 더 이상 남 이야기를 전하지 않도록 일종의 신로를 주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앞의 사례에서 A는 이미 중요한 정보를 공유해 버렸죠. 이럴 때는 “B가 저를 걱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줘서 고마워요. B와 직접 얘기해 볼게요”라고 하는 게 좋습니다. ✔내용의 문제를 먼저 해결하라 이제는 B와 이야기를 나눠볼 차례입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과정의 문제, 즉 B가 내 뒤에서 부정적인 얘기를 했다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가십의 내용은 무시하고 단지 ‘가짜’ 이야기를 퍼뜨리는 부적절한 방법에 대응하려고 하죠. 하지만 더 좋은 방법은 ‘뒤에서 말하는 것’이 아닌 내용의 문제, 즉 내 능력에 대한 B의 생각입니다. B와 대화할 때 “남 뒷담화를 하다니 부끄러운 줄 아세요”가 아니라 “어떤 식으로든 제가 부족하게 느껴졌나 보네요. 제 역량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듣고 싶어요”라고 이끌어 보세요. ✔과정의 문제에 대해 논의하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뒷담화를 들은 것에 대한 불쾌함이 여전할 겁니다. ‘내용의 문제’를 언급했다면, 이제 상대방의 피드백이 내게 간접적으로 전달되는 과정에 대한 책임을 물어볼 수 있습니다. 예컨대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 전에 내게 먼저 와서 직접 불만을 말해달라고 요청하고, 상대방에 대해 나도 그렇게 하겠다고 하는 겁니다. 앞의 단계에서 겸손하게 피드백을 요청했다면 이 단계에 대해 상대방도 보다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될 겁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 https://www.hbrkorea.com/article/view/atype/di/category_id/6_1/article_no/727
최한나 | HBR 코리아
22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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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하는것에 대해
12년차 뱅커인데요 12년째 꿈꿔온 퇴사를 하고 창업을 하고픈데.. 어떨까요 개인적 뇌피셜로는 고금리 2~3년은 갈거 같고 엄청 힘든 시기이긴 할거 같은데 반대로 기회일거 같기도 하네요 제 꿈은 1000억 이상 버는건 이대로가면 물가 인상 만큼 꿈은 커질거고 3000년에 꿈을 이룰거 같아서요 그때까지 벽에 똥칠할 자신도 없구요 0%의 현생 유지와 0.1%의 사생결단 뭐가 현명한 답일지 궁금하네요
갓물주
22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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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의 쓴 기분을 늘 유지하세요, 그래야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어요
"쟁취감도 크지만, 상실감도 큽니다. 우울증이나 공황장애가 오는 디자이너도 적지 않죠. 저도 탈락했을 땐, 감정을 추스르는 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패배의 쓴 기분을 늘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다음 기회에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으니까요." 아우디 e트론을 디자인한 박찬휘 자동차 디자이너의 이야기를 듣고 느끼는게 많아졌습니다. 승리에 빠지지 말고 늘 패배의 씁쓸한 기분을 가지고 있어야하는구나 계속 균형을 맞추는 노력이중요하구나란 생각을 합니다. 결과만 보면 쉬워보이지만 저 자리에 올라가기까지 얼마나 피나는 노력과 눈물을 흘렸을까요~ 좋은 결과는 그냥 얻어지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 ● 박찬휘 디자이너는 2005년 페라리 디자인 하우스인 피닌파리나Pininfarina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기아자동차 유럽디자인센터,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등을 거쳤죠. 최근 출시된 아우디 전기차 Q4 e-트론tron이 박 디자이너의 작품입니다. 처음에는 마냥 좋았어요.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원하는 재료를 마음껏 쓸 수 있으니까요. 박 디자이너는 사회초년생 시절을 이렇게 회상해요. “런던 유학생 시절, 정말 지독하게 그렸습니다. 연필과 마커가 무서운 속도로 닳았는데 그 재료비가 부담스러웠어요. 피닌파리나에 가니까 연필, 마커, 스케치북을 무한 제공해줬어요. 내가 차를 그리는 사람이 됐다는 걸 그때 실감했습니다. 재료비 걱정 없이 내 생각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이, 희망 그 자체로 다가왔어요.” 좋은 만큼, 점점 어려움도 커졌습니다. 일단 경쟁이 치열해도 너무 치열합니다. 보통 자동차 프로젝트 하나에, 디자이너 40명이 달려들어요. 익스테리어 디자이너가 20명,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20명. 첫 번째 프레젠테이션부터 통과율 50%입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20명이 모두 초기 그림을 선보여요. 여기서 10명을 쳐냅니다. 클레이* 과정에 들어가기 전, 디지털 프레젠테이션에서 추가로 추려내기도 합니다. 그렇게 최종 4~5명의 디자이너만이 남아요. 각 디자이너에게는 팀원을 붙여줍니다. 이때부터 다시 프레젠테이션의 연속입니다. 한 팀씩 떨어트리고, 결국 최종 한 팀의 디자인만이 선택받습니다. 와, 듣기만 해도 피가 말려요. 이렇게까지 경쟁이 치열한 이유는 뭘까요? “개발 주기가 짧은 제품은 잘 안 팔려도, 다음 제품 잘 만들면 된다고 말할 수 있을 거예요. 자동차는 다릅니다. 독일 자동차는 4년 주기로 신차를 내놓아요. 수만 명이 4년 후에 나올 차 하나를 위해 일하는 거예요. 그러니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고, 평범한 생각은 자연히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박 디자이너도 쓰라린 패배의 기억이 있습니다. “양날의 검 같아요. 쟁취감도 크지만, 상실감도 큽니다. 우울증이나 공황장애가 오는 디자이너도 적지 않죠. 저도 탈락했을 땐, 감정을 추스르는 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패배의 쓴 기분을 늘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다음 기회에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으니까요.” -- ● 이성의 정점에 서 있는 엔지니어와의 소통이 가장 어렵습니다. 이런 거예요. 디자이너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잖아요. 엔지니어의 일은, 그 아이디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생각하는 겁니다. 디자이너가 꿈을 꾸면, 엔지니어는 냉철한 눈으로 그 꿈을 평가하죠. 그러다 보니 많은 꿈들이 쉽게 산산조각나곤 합니다. 엔지니어는 최선을 다하는 것인데, 디자이너 입장에서 보자면, 새로움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죠. 박 디자이너가 찾은 해답은 우선은 믿고 맡기는 겁니다. 때때로 엔지니어들과 커피를 마시거나, 식사도 합니다. 그들의 고충을 이해하려고 하다 보면, 오히려 무리해서 진행한 디자인 안을 다시 살피게 됩니다. 엔지니어가 그어놓은 제약이 더 좋은 디자인으로 나아가게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 ● "자동차를 좋아하긴 하지만, 차에 미치진 않았습니다. 저는 중립적인 사람이 오히려 더 재능이 있다고 믿습니다. 자동차에 푹 빠져있는 사람은, 차를 너무 차같이 만들어요. 미래의 모빌리티는, 덜 자동차 같아야 하니까, 거기에 맞는 사람이 되려 합니다. 게다가 저는 자동차 말고도 좋아하는 게 많습니다. 글 쓰고, 사진 찍는 거요. 자동차에만 빠지면, 많은 걸 포기해야 해요." <박찬휘 디자이너 인터뷰를 무료로 전문 읽어보세요> 디자이너 박찬휘 : 자동차는 경쟁과 신뢰로 그린 종이 한 장에서 탄생한다 https://www.longblack.co/note/452?ticket=NT12b5c8ebb228836e6d126dd0cb202aa918aad84f
김종원 | 타임앤코
22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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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원인을 전혀모르겠어요.
면접때 상대방이나 나 둘이 하하호호 할경우가 많았는데 왜 떨어지는건지 모르겠어요. 우스갯소리로 하하~하하하~했는데 원인이 모를때어떻게해야하나요
d345
22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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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
요즘 단톡방이나 기사를 통해 카뱅 소식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 단톡방도 나름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가 있는 그룹에서는 '아이고 어떡하면 좋나요'. '기다리면 좋을 날이 오겠죠' 라며 미래를 생각하며 진심어린 위로를 해주는 것 같구요. 좀 밑도 끝도 없는 방에서는 '카뱅 x망 ㅋㅋㅋ' 이런 비아냥 거리는 글들도 많이 보이는 듯 합니다. ​ 그나저나 너는 뭔데 듣보잡이 카뱅 직원들한테 조언을 하냐 따질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카뱅에는 아는 지인 조차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저도 비슷한 상황을 겪은 적은 있습니다. 수년 전 일이긴 합니다. 물론 경제적 손실이 4억 정도까지는 아니었긴 한데요. 그만한 돈도 없었고, 회사 사이즈도 그만한 돈을 투자하게 할 캐파도 아니었구요. ​ 얼마 전에 쓴 블로그 글도 있습니다. 저의 직접적인 경험이구요. 카뱅처럼 주가가 빠진게 아니라 그냥 회사 자체가 아주 작살이 났습니다. 파산한다는 얘기도 있었구요. 주가는 거의 잡코인처럼 빠지더라구요. 저도 나름대로는 우리 나라에서 좋다는 학교를 졸업했고 학점도 만점에 가깝게 공부를 했고, 어학이나 자격증 다른 스펙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런대로 괜찮은 회사인 줄 알고 입사를 했는데 얼마되지 않아서 회사가 작살이 난거구요. 전반적인 회사의 수준도 많이 떨어져서 참 자괴감이 들때도 많았습니다.​​ ​ 대기업 구조조정 & 인력감축 이야기 제가 금융위기 이후에 회사에 입사를 하였기 때문에 회사생활을 하면서 IMF나 금융위기 같이 거시적으로... blog.naver.com ​ 그리고 회사가 망할 지경이니 월급이나 성과급도 깍이는 건 말할 것도 없구요. 회사가 자본 조달한다고 유상증자를 하고 그 과정에서 직원들에게는 사실상 주식을 강매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회사 주가가 좋을 수가 있을까요? 한동안은 택도 없었습니다. ​ 여기서 더 나아가 저는 그래도 내가 다니는 회사이고 좋은 날이 오겠지... 하면서 이전부터 개인적으로 회사 주식을 꽤 샀었구요. 나름 떨어졌다고 생각해서 꾸준히 샀는데, 회사가 망할 지경까지 와서 그것도 -75% 까지 찍었었습니다. 당시 연차도 얼마안된 사원이었는데, 큰 돈을 손실을 보고 있었구요. 그리고 -75%로 계좌는 박살이 났는데, 그 주식에 대해서도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또 돈을 넣었었구요. 진짜 그런 호구가 없나 싶긴 했습니다. ​ 아무튼 회사에 대한 자괴감도 들고, 경제적 손실도 상당한 시절이 있었고, 그렇다고 카카오뱅크처럼 미래 혁신산업이라는 생각이 드는 업종도 아니었습니다. 스톡옵션 이런거는 뭐 당연히 없구요. 아무튼 그런 시절을 겪었습니다. ​ ​ 아무튼 지나고보니 회사가 저에게 그런 시련을 준 것은 꼭 나쁜 것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회사의 막장을 보게 되니 이대로 있으면 안되겠다 생각을 고쳐먹게 해주기도 했구요. 그리고 정말 모두가 쓰레기 같다는 주식을 강제로 장기보유하게 만들어주기도 했습니다. ​ 특정 주식을 장기보유하게 되면 '회사의 굴곡에 따라서 주가는 이렇게 움직이는구나' 정답은 없지만 나름대로의 감각은 생기기도 합니다. 물론 관심을 가져야겠죠. 그리고 특히 우리사주나 유상증자로 주식을 받았다면, 어떤 과정으로 발행가격이 결정되고, 회사는 어떻게 회사를 포장하며 IR 활동을 하는지도 가까이에서 보며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회사의 IPO나 유증을 하는 곳에도 일반청약이나 공모주펀드를 통해 참여를 해보도록 관심이 생길 수도 있구요. ​ 아무튼 다양하게 관심을 가져보면 분명 배우는 게 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에 입사한 세대라면 분명 회사의 위기라는 순간을 경험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전자에 다니는 지인들도 많은데, 월급에 성과급 따박 따박 나오니 그저 편안하게 다니는 지인들이 많습니다. 성장이나 발전에 전혀 관심이 없는 지인들도 많구요. 그저 그냥 재테크에만 쪼..금 관심을 가지는 정도이구요. 개인적으로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물론 열심히 살며 성장하려 노력하는 삼성전자 직원들 많습니다.. 이건 지극히 제가 아는 일부에 대한 얘기) ​ 그런 것보다는 회사의 위기를 제대로 경험하면서, 뭔가를 바꾸어 봐야겠다며 긴장하고 동기부여도 되는 것도 좋은 효과 일수도 있습니다. 역발상을 해보자면 회사가 바닥을 치니 날고 기는 선후배/동기들이 회사를 떠나면 본인이 회사에서 설 수 있는 입지가 좋아질 수도 있구요. 주변에 모두가 미쳐갈 때 혼자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크게 앞서 나갈 수 있을 능력이기도 합니다. 아니면 정말 여기는 쓰레기 같다 생각하고 다른 새로운 걸 해볼 수도 있겠구요. 요즘 시기에 카뱅 출신이면 갈데가 정말 많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제 지인이기도 하지만 자괴감이 들어 그때 퇴사를 하고 로스쿨이나 의학전문대학원을 가서 지금 전문직으로 더 나은 삶을 사는 경우도 있구요. ​ 그리고 기사에 무슨 투잡을 뛴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그런 투잡을 통해서 새로운 수익 파이프라인을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그게 자동화수익이면 정말 퀄리티가 다른 돈이라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 회사가 그저 평온하기만 해서 가만히 있는 사람들보다는 한 발 앞서나갈 기회를 분명 주는 것 일수도 있습니다. 주가가 나락이니 망했다... 이렇게 비관적이고 한탄만 하고 있으면 그렇게 삶도 같이 비관적으로 흘러가는 것 같구요. 무언가 반전을 노려보아야겠다 라고 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업사이드가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 여기까지가 제가 첫 번째로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 이구요. ​ ​ 그리고 다음으로는 지금 주가가 박살이 났으니 망했다. 이건 너무 지금 상황만 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우리사주 대출을 많이 받았을텐데, 담보부족이니 돈을 더 넣어라. 이런 경고가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잘 모르겠긴 하지만 회사가 그냥 가만히 있을까 싶기는 하구요. 어떤 지원책을 강구할 수도 있겠죠. ​ 더 중요한 것은 주가는 살아움직이는 생물이라는 것 입니다. 아무도 모릅니다. 정말 여기서 더 내려가서 회사가 존폐의 기로에 설지, 아니면 하늘로 날라가는 시기가 다시 올지. 아무튼 아무도 모를 일이고 어찌보면 50/50인데 비관적으로 단정하고 자괴감에 빠져야 할까 싶은 마음도 있구요. ​ 카카오뱅크에 대해서 잘은 몰라서 섣불리 얘기하기는 조심스럽긴 합니다. 카카오가 자회사까지 문어발로 상장을 시킨 것은 팩트이기도 하구요. 또 대외 경제상황도 정말 최악이라는 엎친데 덮친 상황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경제상황 이라는 것은 또 언제 좋아질지 모릅니다. 그리고 카카오가 문어발식 상장을 한 것은 문제이긴 하지만 그 이상으로 회사가 성장하고 수익을 내면 그땐 또 얘기가 달라지는 것이기도 합니다. 카카오뱅크의 비즈니스를 생각해보면 정말 매력이 있다고는 생각됩니다. 물론 금융당국의 규제를 받으며 제대로 풀뱅킹을 구현하기까지의 어려움은 분명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기존은행들의 수많은 지점들과 거기에서 일하는 수많은 직원들. 그런 인건비를 포함한 운영비용. 이게 엄청난데 카카오뱅크는 그런 부분에서는 이미 우위에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지 않나 싶구요. ​ 제가 전기차에 관심이 있고 테슬라를 좋아하는데, 현대기아차가 테슬라보다 차를 더 잘만들까. 이런 고민보다는 기존의 가솔린차 만드는 생산설비와 인력구조를 어떻게 줄이고 바꿔나가지 이게 더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도 같은 맥락에서 생각해본 것이구요. ​ 아무튼 외부의 시선에서 보았을 때는 미래가 기대되는 것이 많은데, 지금의 주가폭락, 카카오의 쪼개기 상장, 오너/경영진의 무능과 모럴해저드. 이런 것으로 너무 비관적인 상황이 좀 아쉽긴 했습니다. ​ 주가나 기업을 예측한다는건 언제나 조심스럽지만 아무튼 저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한 회사의 주식을 수년간 장기보유 하다보면 많이 올라서 수익구간에 있을 때도 있고, 손실의 구간이 있을 때도 있고 그런 법입니다. 그런데 언젠가 한 번 회사가 성장을 하는 시기가 있으면, 주가도 퀀텀점프가 되고 거기에서 또 새로운 가격대를 써나가게 됩니다. '망하지만 않으면 기회는 오는 것 같다' 라는 말에 동의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 트레이딩 할 것도 아니면서 주식을 사팔사팔 하기보다는 내가 잘 아는 회사의 주식을 오래 보유하다보면 분명 더 느끼는 것이 많이 있다고 봅니다. 그것도 인생을 길게보고 주식을 해나간다면 개인적으로는 분명 배울게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 아무튼 두 번째 메시지는 주가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이라는 것이구요. 그리고 단정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 ​ 물론 밖에서 보는 것과 내부에서 직접 겪는 것은 천차 만별이기는 합니다. '이 ㅅㄲ가 속편한 소리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구요. 아무튼 저도 나름대로는 비슷한 위기와 개인적으로 골때리는 상황을 겪었던 경험이 있기도 합니다. 그땐 돈이 다 녹아 없어질 것 같아 불안해하기도 했고, 어디가서 쪽팔려서 얘기도 못하고 그런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근데 지나고보니 괜히 오버해서 걱정한 부분도 있었구요. 내 인생을 작살낼 그런 위기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 그때를 계기로 주식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이어왔던 것 같습니다. 특히 IPO나 유상증자에도 가끔 참여하면서 용돈 벌이가 조금씩 되기도 했었구요. 회사주식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수년간 보유를 했었는데, 바닥을 치다가도 조금씩 올라오다보니 어느새 마이너스 구간에서는 벗어난 시기도 왔구요. 2배, 3배는 아니지만 몇십프로에서 수익실현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집도 사고, 테슬라 주식으로 갈아타기도 했었구요. ​ 그리고 절대 회사를 믿어서는 안되겠다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성장하기 위한 노력들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렇게 블로그에 글도 쓰고 있는듯 합니다. ​ ​ 아무튼 이렇게 나름대로는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봅니다. 카뱅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인데, 여기저기서 하도 까는 글들이 많아서 반항심리? 차원에서 이런 의견을 내보고 싶어 글을 써보았습니다. 1명이라도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고, x소리하네 라며 비난을 해도 달게 받겠습니다 :) ​ ​ PS. 글을 쓰면서 문득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걱정할 사람이 없어서 카뱅 직원을 걱정하냐... 마치 일반인들이 연예인이나 재벌 걱정하듯... https://m.blog.naver.com/akmu72/222900452396
오퍼튜니티
22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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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이 고민 중인 직장인이라면 준비해야할 일
리멤버 커뮤니티를 이제야 보게되네요. 제 개인 블로그에도 대기업 생활이나 이직에 대해서 가끔 글을 써오곤 했는데요. 우리 직장인들의 현실이나 미래, 변화, 동기부여에 대해서 리멤버 커뮤니티에도 쓰면서 소통을 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먼저 인사 올립니다 :) 블로그도 꾸준히 할 계획이어서 세상사는 얘기, 돈 버는 얘기들도 계속 써보려 하구요. 뭔가 글을 써보고 싶은 마음이 계속 드는 요즘입니다. ----------------------------- 몇 일전 쓴 글인데, 중요 내용만 정리해봅니다. ​ 많은 직장인 분들이 이직에 대한 생각은 있는데 아무 실행 조차 안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울 때가 있었습니다. ​ 작은 실행이라도 해보고, 그 다음에 고민과 결정의 순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1. 이력서 업데이트. 국문/영문 둘 다 준비하면 Best. 초안 완성 후 외부 컨설팅이라도 받을 것. 잘 갖춰진 이력서를 유지 후 필요한 부분은 지속 업데이트. ​ 2. 링크드인 프로필 업데이트. 가능한 상세하게 하고, 본인의 강점이 녹아들도록 작성. 프리미엄 서비스도 구독할 것. 월 37,000원 수준. (비용 아깝다고 생각하면 안됨) ​ 3. 리멤버에도 가입하고 프로필 업데이트. 커리어 공고 상시 확인. ​ 4. 링크드인/리멤버 등을 통해 이직 희망이 조금이라도 있는 회사가 있다면 무조건 지원해볼 것. 손해볼 건 전혀 없음. ​ 5. 헤드헌터한테 연락이 오는 것도 모두 오픈마인드로 받고 가능하면 지원까지 해볼 것. ​ 6. 본인 주변에 이직을 하거나 다른 회사/업계에 있는 지인들 네트워크 총 동원할 것. 어색하더라도 이직/커리어 관련 조언을 구하고 싶다고 연락하고, 가능하면 직접 만날 것. ​ 7. 본인이 알고 싶은 기업이 있다면 지인을 통해서라도 그 쪽 분야에 있는 사람과 연결하여 네트워킹하고 소통할 것. ​ 8. 그런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서 연결되는 포지션이 있다면 공채나 수시 채용보다 좋은 조건일 확률이 높음.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고 무조건 지원해볼 것. https://m.blog.naver.com/akmu72/222756091753
오퍼튜니티
22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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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비는 지원해줄경우 기준을 어떻게 잡는것이 ..
사내에서 최고간식담당자 (CGO chief Gansik officer) 최고연료담당자 (CFO chief Fuel officer) 직을 맡고 익습니다. 생각해보면 먹는것은 다 비슷비슷하니 괜찮은데 기름비나 교통비의 경우 모두가 끄덕할만한 기준을 잡는것이 조금 난감한것 같아요. 혹시 유류비나 교통비를 지원받으시는경우 기준선이 어떻게 되시는지 공유부탁드려도 될까요?
쵸왔쒀
22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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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금리
3개월전 2.9 프로 예금을 들었습니다ㅡ 1억 250 만원정도 이자...오늘 4.65 프로 로 바꿔 탔습니다.. 이자가 400 정도... 저 잘했나요?
하늘전산
22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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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재원분들 계신가요??
회사에서 해외 진출하게 되었는데 주재원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회사에 주재원으로 나갔을시 받는 처우가 다른분들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연봉 이라던가 해외에 숙소, 생활비, 공과금은 어떻게 받는지 등등~ 참고로 일본 입니다
설키치
22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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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14년차인데 이직 하고싶어요
입사 첫회사 경력 14년차 입니다. 잦은 이직도 문제지만 한곳에 너무 오래있던사람도 기피 대상이라고 해서 고민입니다
깐땁삐야
22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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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 경력 연봉..
대행사와 자체 브랜드 마케팅 오고가며 3년 경력 쌓고 다시 돌고돌아 광고대행사 업무를 다시 하고 있어요. 전 회사에서 대리 달고 회사 경영악화로 이직하게 됬는데 연봉은 동결 협상되고 일은 야근 수당 없이 야근이 잦습니다. 서울 올라온지도 얼마 안되서 평균적인 연봉이 얼마인지를 모르겠어요. 현재 3년차 대리 3천 받고 일하는데 이게 맞나 싶어요. 차라리 알바 하면서 다른 직무 공부 하는게 맞을까요. 이쪽 종사하시는 분들 연봉좀 공유 부탁드려요ㅠㅠ
소심한 라마
22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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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성/SK 요즘 대면/비대면 면접인가요?
요즘 면접 다들 대면으로 하는지 비대면인지 궁금합니당 비대면이면 좋게써효..
쿠키런
22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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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작으면 어떤가요
이번에 이직하는 곳이 워라밸, 거리, 회사, 처우 모두 괜찮은데 팀이 작아서 팀장, 팀원 2명입니다. 이건 말 그대로 사수가 팀장이란 소린데... 부서들을 좀 쪼개놔서 다른 부서도 비슷합니다. 이러면 별로인가요?
동구밭과수원길
22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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