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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는 사업기획 직무가 사업기획이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사업기획팀에서 근무 중입니다. 현재 하는 업무는 주로 손익 개선 방안을 확립하고, KPI 지표 관리를 주로 하고 있어요. 그리고 다른 회사에서도 비슷한지는 모르겠지만, 지시나 이슈가 발생하면 그 쪽에 붙어서 좀 잡동사니?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물류, 안전, 인프라 조사 업무 등도 한 적 있음) 고민은 이번에 다른 회사의 직무와 비교해 보면서 제가 하는 업무의 전문성을 모르겠어요. 제 직무를 주로 말씀드리면 1. 손익 개선 - 회계나 재무 업무는 해본 적 없음 - 엑셀로 예상 비용 비교하여 타당성 검증을 주로 함 2. 사업 기획 - 신사업 구축 쪽 준비해 봤으나, 아예 신 먹거리 창출하는 사업 개발과 거리가 있음 3. 인프라 조사 - 직접 몸으로 뛰는 조사 X, 웹검색 및 취합 정도 등등 방향성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yi178
22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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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시대가 열릴것입니다 2025년경~
기존의페러다임이 완전히 무너질것입니다 그동안말로만하던것들이 현실화될것입니다 그동안 인터냇혁명후 정체기는 신시대를위한준비기였습니다 이시기는 누벨(new) 벨에포크 시대라고 불릴것입니다
경영철학회색지대
22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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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퍼스트건담 조립중
몸통하고 머리부분
멧돌손잡이없다
22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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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의 비전에 대해 조언부탁드립니다.
현재 구매.자재 업무 2년차인 32세 아이 둘 아버지 입니다. 저는 총 5년 근무 중 생산직으로 시작하여 3년전부터 현 회사 대표님의 권유로 자재관리직을 맡았고 2년전부터는 구매 업무도 겸하고 있습니다만 한달전 부터 다친 어깨로 인해 휴직 중인 상황입니다. 저는 현재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3가지 안이 있는데요 1. 구매 자재 2. 안전관리자( 산안기사 보유중) 3. 풀스택 개발자 ( 현재 정부지원으로 직업훈련이 가능 ) 저는 지잡 야간대학 출신이며 특정한 방향성 없이 지금 까지 회사를 믿고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는 생각에 주어진것에 노력하기 바빳습니다. 다만 현재 어깨 다친이후로 생각이 많아지며 확실한 방향성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여러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글을 남겨요. 물론, 늦었다는것 알고 있지만 위의 3가지 중 별 스펙 없는 제가 비전있는 직종을 추천해 주시고 가능하시면 이유까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나 싶어 제 메일도 남겨요 ghksrlf12@gmail.com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면성실창의
22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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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사 재간접쪽 커리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니어로 해외재간접으로 시작하게 됐는데 패시브보다 더 패시브하고 사실상 환헤지랑 수익자보고 말고 딱히 메이저한 업무를 한다는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 커리어 계속 쌓아가도 괜찮을까요? 안정적이고 크게 시장 출렁임에 영향이 없는건 장점 같지만 그만큼 리턴도 크지 않아 보입니다... 시니어급부터는 모르겠지만 벌써부터 이렇게 시작하는게 어떨지 모르겠어요. 나중에 이직해도 도움이 좀 될까요? +) 해외시장에 관심이 많아서 만약 이직을 한다면 1) 해외주식 바텀업 액티브 투자, 2) 환헤지 하다보니 FX쪽도 관심이 좀 생겨서 FX운용도 생각 중인데... 둘다 해외재간접에 비해 리턴이 좀 나을까요?
mena
22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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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재원 연봉 적정수준
중국 해외주재원으로 오퍼가 왔는데 보통 해외 주재원으로 가면 연봉이 얼마를 받아야 적정한가요? 기본급, 인센 11년차 기준
점프점프
22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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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휴일 근로수당..
중견 hr기업의 자회사를 다닌지 1년이 채 안된 신입개발자입니다 이전엔 개발과 관련이 없었으며 국비를 다니고 취업해 운영 및 개발 업무를 맡으며 다니던 중 이번에 인수인계 받을 자사의 앱 고도화 프로젝트에 투입됐습니다 이전에 자사앱 지원으로 게시판 2개 정도 만든 경험이 있고 부서이동을 하며 개발팀과 운영팀으로 나뉘였는데 운영팀으로 배정이 돼 운영업무를 진행하며 도태되고 있는 거 같다고 느낄 즈음 인수인계 겸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지만 프로젝트 인원이 부족하고 일정이 아주 빠듯해 야근을 하고있습니다 점심식사 시간 중 프로젝트 리더님께서 이번 프로젝트 야근 수당은 없고 대체 휴일 3일이 주어질거라고 했습니다 9월 중으로 마무리해야 하는 1달짜리 프로젝트지만 이번 9월이 연휴도 많았고 회사 이사도 하여 일할 수 있는 시간이 현저히 적었습니다 인원도 적고 저는 지방에서 출퇴근하는데 다음주 부터는 주말까지 전부 나와야하고 평일에도 스케쥴 소화 못하면 모텔 잡아줄테니 고생 좀 하자고 합니다 챙겨주는것 같으면서도 이것도 추억이고 자기때는 얘기하면서 이래야 금방 실력이 는다고 하십니다 (제 동기 1명을 제외한 회사 평균 연령이 매우 높습니다..) 물론 제가 잘 모르고 배워가며 진행하는 프로젝트라 노력하고 있지만 이렇게 연장 근로 수당 없이 일을 하는게 IT직군에서는 당연한걸까요? 분명 근로계약서 상에는 근로기준법에 의한 연장, 휴일 근무에 동의한다는 항목이 있긴 했는데 모회사에서 월급을 주는 입장이라 이번 프로젝트는 수당이 없다고 하는데 사실 이해가 안갑니다 안그래도 회사에 불만이 쌓여가고 있었습니다.. 대표님이 개발자 출신인데 개발 일정을 이렇게 소화 못할 일정을 결정하고..이런 수당 없다는 소리도 팀리더한테 전해듣고 이전 IT직군이 아닌 다른 업계에서는 이런 일을 못 겪어봐서 제가 모르는걸까요? IT직군에 처음 발 들인 신입개발자의 하소연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선배님들 조언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달게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givemedp
22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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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리어의 구렁텅이에서 헤어 나오는 방법
📌 커리어의 구렁텅이에서 헤어 나오는 방법 ⚠️ ‘무슨 일을 해도 좋은 성과가 나오지 않고, 몸과 마음이 힘들기만 하다.’ ⚠️ ‘성장하기 위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 ‘일터에서 보내는 시간이 괴롭고 힘들어서, 한치 눈앞이 보이지 않는다.’ 안녕하세요. 얼룩소라는 미디어 플랫폼 스타트업에서 에디터로 일하고 있는 이재현입니다. 저는 대학원생 출신 에디터인데요, 늦게 스타트업계에 입성해 두 번의 이직 후 3번째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성장이 정체되어 하는 일마다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고 좋은 피드백을 받을 수 없어서 성장이 정체되고, 길이 막혀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슬럼프, 번아웃, 정체기로 불러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 글에서는 ‘커리어의 구렁텅이'라는 조금 강한 어감을 가진 단어를 써보려고 합니다. ‘홀로 벗어나기는 너무나 힘들다'는 의미를 강조하고 싶었거든요. 저도 ‘구렁텅이'를 경험한 적이 있고, 주위 친구나 지인 중에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구렁텅이의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 정도가 될 것 같아요. - 무슨 일을 해도 원하는 만큼의 성과가 나오지 않으며, 보람도 없다. - 어떤 일을 해도 즐겁지 않다. - 회사에서 나를 신뢰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사람이 없거나 적다. - 지난 몇 개월간 ‘성장한 경험'이 없고 좋은 피드백을 받은 적이 없어서 자존감이 바닥인 상태다. - 동료나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면 부정적인 이야기만 나온다. - 새로운 행동을 취하려고 하면 걱정과 고민이 앞서고, 몸과 마음이 따라주지 않는다. 이런 상황은 마치 실타래가 얽히고 섥혀있는 것과 같아서, 문제를 해결하고 분위기를 바꾸기가 매우 힘듭니다. 한 가지를 해결하려고 해도 짓누르고 있는 다른 문제가 너무 많거든요. 행복감을 높이기 위해 운동을 하거나 모임에 나가서 인사이트를 얻고 싶어도 의욕도 없고 자신감도 떨어진 상태에요. 주위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려고 해도 고민에서 벗어나 행동으로 옮기기 쉽지 않죠. 제 개인적인 경험, 작게나마 커리어 코칭을 진행한 경험, 강사와 대학원 조교로 일한 경험 등에 기반해 구렁텅이를 벗어는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저도 구렁텅이에서 벗어난 경험이 있거든요. 1️⃣ 첫째, 급진적인 결정은 조금 미뤄도 괜찮아요. 구렁텅이에 빠져있다면 가장 먼저 퇴사, 이직과 같은 급진적인 대안을 떠올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른 곳으로 옮겨 분위기를 확 바꾸면 다시 페이스를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적 사고가 유혹하죠. 고통만 남은 이곳을 마냥 벗어나고만 싶은 상태일 수도 있어요. 그런데 저는 의욕과 동기가 바닥인 상태에서 퇴사나 이직과 같은 결정은 조금 미뤄두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 때는 평소의 자신보다 합리적이고 성숙한 결정을 내리는 역량이 떨어진 상태이고, 막상 퇴사하더라도 힘이 빠져 있는 상태에서 좋은 곳으로 옮겨갈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긴 어렵죠. 이때 자신에게 뾰족하게 던져봐야 할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가 구렁텅이에 빠진 원인, 나를 불행하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구렁텅이는 한두 가지 변수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가 아니라, 연쇄 작용인 것 같아요. 한가지 고난을 이겨내지 못한 상태에서 다른 문제들이 발생했을 것이고, 그 모든 문제를 떠안고 몸을 질질 끌며 살아내고 있는 당신이 대단할 정도죠. 일터의 맥락에서는 회사의 상사나 팀원과의 핏, 조직문화, 직무 적합성, 역량의 부족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죠. 회사 내에서도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동을 통해 점진적인 개선이 가능할지 모릅니다. 상사에게 전에 신뢰를 산 적이 있고 일시적인 슬럼프나 번아웃일수도 있으니까요. 입사한 후로 죽 바닥이었다면 회사와 핏이 정말 맞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1년만 버텨라, 3년만 버텨라'는 다양한 조언이 있을 텐데요, 만약 스타트업계라면 저는 회사의 문화와 핏이 전혀 맞지 않은 경우에 버티지 말고 바로 도망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른 기업이라면 조금 다를 수 있지만요. 2️⃣ 둘째, 자기애에서 다시 시작하세요. 재미있는 것도 없고, 평소 가졌던 취미에도 별다른 흥미가 가지 않을 거예요.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만 계속 맴돌고, 몸이 따라주지 않습니다. 계속 피곤하기만 하고, 잠을 그렇게 자도 몸이 천근만근이죠. 정말 위험한 상태일 수 있는데요, 이 시기에는 목표를 ‘성과'로 잡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자신에게 정말 친절하게, ‘자기애'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죠. 지금 복잡다단한 문제를 겪으며 살아내고 있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대단한 사람이고, 문제는 꼭 해결할 수 있으니 긍정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자신을 보듬어줘야 합니다. 전에 좋아했던 것들을 다시 발견할 수 있도록 자신을 돕고, 전에 잘했고 성과를 냈던 것들을 상기시켜줘야 합니다. 구렁텅이에 빠지기 전에 당신은 멋지고 대단한 사람이었을거예요. 고통만 겪다 보면 그 기억이 휘발해버린다는 것이 문제죠. 3️⃣ 셋째, 아주 작은 승리를 쌓아나가요. 아주 작고 쉽게 달성이 가능한 작은 승리를 쌓아나가서 효능감을 되찾도록 합니다. 운동이나 독서 습관일 수도 있고요, 회사에서 실수가 잦았던 업무 영역일 수도 있겠습니다. 지금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는 직감이 알려줄 거예요. 동료나 상사에게 대화를 신청하고 코칭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작고 일관적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나 자신에게 증명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나는 그렇게 게으른 사람도, 매번 실수만 하고 실패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먼저 자신에게 각인시켜야 하죠. 저에게는 작은 승리가 글쓰기였던 것 같습니다. 원래 글을 읽고 쓰는 일을 좋아했었고, 기록의 힘을 믿고 있었거든요. 구렁텅이 속에서 자신의 글쓰기 능력에도 의문이 드는 순간에, 그냥 노션을 켜고 감상을 적고,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해야할지 행동에 대한 내용을 찾기도 했습니다. 글 속에서 길을 찾을 수 있었어요. 새롭게 취할 행동을, 새로운 태도를, 새로운 정체성을 써나가며 성장의 페이스를 다시 가져올 수 있었으니까요. 🔨 삶이 망치로 당신을 깨부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지론인데요, 저는 예상하지 못한 역경이 찾아왔을 때, ‘삶이 등 뒤에 숨기고 있던 쇠망치를 내려친다'고 표현합니다. 잘 풀리다가 갑자기 쇠망치를 맞고 구렁텅이로 떨어진 것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적어도 제 경우에는요. 쇠망치를 직격으로 맞았을 때, 저는 다른 길을 가라는 마음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있었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보다는 오만함과 분노로 버텼었고, 알량한 이기심으로 변화를 거부하고 있었죠. 조금씩 마음의 목소리를 듣고, 섣불리 판단하고 아집으로 버티기보다는 새로운 환경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변화를 겸허하고 지혜롭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면서 성장하기 위해 왜 그 고난이 필요했는지 알게 되었죠. 구렁텅이는, ‘성장하라'는 삶의 명령이라고 생각해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당신은 우물에서 헤어나와 다시 산길을 오를 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다시 언덕에 올라 우물을 추억하며 왜 그때 그 고난이 필요했는지, 얻은 교훈이 자신을 얼마나 성장하게 도와줬는지 깨닫게 되겠죠. ❓ 여러분은 ‘커리어 구렁텅이'를 어떻게 벗어나셨나요? 지금 슬럼프를 겪고 계신 분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드릴 수 있을까요? ❣️ 문제를 겪고 계신 분들께 더 많은 지혜와 사랑이 가 닿기를, 자기애로 다시 시작하는 여정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재현 | DMK GLOBAL Co., Ltd.
22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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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미래는 어떻게 준비하시나요?
연봉이 지금보다 조금더 올라간다해도 삶이 변할꺼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미래가 너무 걱정되요.. 지금 4년차고 4800 받고 있습니다. 물론 쭉쭉 올릴수 있으면 좋겠지만 능력에 한계로 현연봉도 정말 많이 올려서 온거거든요.. 재태크는 사실 저랑 와이프 둘다 쓴맛만 봐서 조금 두렵고.. 회사원 급여로는 현재 생활유지고 벅찬 상황입니다ㅠ 혹시 부업이나 다른 길을 통해 나은 생활을 하시는분 있으신가요?ㅍ
이룻화
22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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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있으면서 발전은 없고 오히려 멈춰있다는 느낌을 받으신 적이 있으실까요?
오늘 근무를 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아직 걷는 중인가? 멈춰있는것인가? 제 일도 제대로 못하는데 사람 관리, 업무 인수인계, 다른 사람에 대한 서포트 등등 해야 할 일이 많다보니 머리가 계속 멈춰있습니다.. 상사는 주변사람에게 일을 넘기라는데 원래 밑에 있던 친구는 다른곳으로 빼버리고 이제 2주된 신입에게 뭘 넘기라는 말인지... 그러다보니 제 주 업무조차 챙기질 못해서 사고가 발생하더군요... ㅎㅎ 그러다보니 그냥 모든걸 놓고 싶고 이 직종 외에 다른걸 해보고 싶더라고요. 그런데 하고싶은 것 잘하는게 뭔지몰라서 쉽게 발이 떨어지지 않네요.. 다른 분들도 이런 느낌 받아보셨을까요? 어떻게 대처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냥 넋두리라 생각해주세요 ㅎ)
아우정말아우
22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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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잘러들의 3가지 특징
지난 7년간 3개의 회사, 5개의 조직에서 근무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일해왔다. 같은 팀에서 매일 호흡을 맞춘 동료, 나와 동료들을 하나로 이끌어 준 리더, 소속은 다르지만 지속적으로 협업한 파트너 등 그 속성과 이해관계는 천차만별이었다. 그럼에도 눈에 띄었던, 소위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라 불리는 사람들에게는 3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1. 낄끼빠빠를 안다 - 보통 일 잘한다 칭찬 받고 싶은 사람은 시도 때도 없이 '손을 든다'. 내가 한 번 해 본 일은 자신감이 있으니 손을 들고 잘 모르거나 처음 해보는 일은 용기 있어 보이니까(?) 손을 들고 이미 하고 있는 업무가 넘쳐나도 손을 든다. 모든지 다 내가 해야 한다 - 적어도 참여는 해야한다 - 는 강박관념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업무를 맡음에 있어서도 낄끼빠빠는 필요하다. 일잘러들은 당장 "Yes"를 외쳐 업무를 쟁취하고 돋보이기보다는 내가 이 일을 잘 해낼 수 있을까? 지금 나에게 그런 능력 혹은 여유가 있나?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서의 예측 가능한 과정과 결과에 대해 두 수 앞을 내다보고 착수 여부를 결정한다. 신중하고 객관적으로 현재 나의 입장을 판단하고, 낄때 끼고 빠질 땐 과감히 빠지면서 영리하게 업무 한다. 그래야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고 진정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 2. 혼날 땐 혼난다 - 크고 작은 실수 혹은 특정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뒤 상사에게 보고하는 것을 두려워 하는 사람이 많다. 이건 갓 업무를 시작한 신입 뿐만 아니라 일한 지 10년이 넘은 베테랑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물론 혼나는 게 무서울 수 있다. 누군들 싫은 소리를 듣고 싶어 할까? 하지만 혼이 나야 할 땐 혼나야 한다. 들어야 할 꾸중은 때에 맞춰 들어야 성장할 수 있다. 물론 '듣고만' 있으면 안된다. 내가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 더 나은 방법은 없었을지 스스로 피드백하며 다음에는 다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꾸중의 경험'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 3. 끝까지 한다 - 어쩌면 가장 중요하면서도 필수적인 요소이다. 너무 당연한 것 같은데 의외로 이걸 어려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처음에는 주도적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야근도 마다 않더니 업무의 말미에 보면 조용히 사라지고 없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았다. (특히 일의 결과가 좋지 않을 때일수록 그랬다.) 중간 과정에서 순항하던 배가 산으로 갈 수 있고, 잘 짓고 있던 밥이 죽이 될 수도 있다. 그래도 내가 몸 담은 업무라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마무리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일의 결과보다 일을 대하는 사람의 애티튜드가 결국 그를 돋보이게 한다. - 일잘러들을 관찰하면서 좋았던 점은 드디어 회사에서도 '롤모델'이 생겼다는 것이었다 :) 그들을 시기하고 질투할 것이 아니라 '흉내라도 내봐야 겠다'고 접근하는 순간, 일잘러로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김현주 | CJ 올리브영
22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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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차 간호사, ‘헬스케어’ 서비스 기획자로 전직하려 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기획자 선배님들, 안녕하세요. 간호사 중에 이렇게 전직하는 사례를 본 적이 없고, 서비스 기획자에 대해 더 알고 싶기도 해서 이렇게 글 써봅니다. 간단하게 현재 제 상황 요약하자면… (글재주가 없는 점 양해바랍니다.) - 33살 남자 간호사, 병원에서 약 6년, 보건소에서 약 1년 근무 경력 있음. (다양한 환자 간호 경험) - ‘모두가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게 나름의 인생 목표. ENFJ 성향(이상적, 계획적, 중립적, 사람 좋아함) - 쉽고 간편한 건강 관리 서비스(아마 app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를 만들고 싶음. - 10월 초 퇴사 확정, 그리고 코드스테이츠의 국비지원 PM부트캠프(3개월) 수강 예정. 부트캠프를 통해 서비스 기획의 기초를 배우고 포트폴리오 만들어서 취업하는 것이 목표. - 부트캠프 이후 ‘헬스케어 관련 기업’, 또는 ‘서비스 기획을 탄탄히 배울 수 있는 기업’에 취직 희망. 대략 이렇습니다. 현 직장(일반 종합병원)에 정도 많이 들고, 많치는 않아도 만족스러운 연봉도 받으며 잘 다니고 있습니다만.. 반복되는 일상과 업무 방식에 무력감이 들고(전직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 개인적으로 노력한다고 해도 발전의 한계가 있고(승진 어려움, 발전 만큼의 보상 없음), 병원 특성상 입사 연봉은 높지만 연봉 상승률이 매우 낮다는 것을 생각하니 이대로는 안되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3년전부터 생각했던 ‘서비스 기획자’라는 직군으로 전직을 결심했습니다. 저와 같은 사례가 드물기에 모험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연봉, 비전 등 나름 득실을 충분히 고려했고, 기획자 업무 스타일(협업, 꾸준한 공부와 발전)이 제 성향과도 맞을 것 같아 전직에 후회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선배님들께 몇가지 여쭙고 싶은게 있습니다. [질문1.] 헬스케어 업계 서비스 기획자, 선배님들이 생각했을 때의 ‘비전’이 어떤가요? [질문2.] ‘서비스 기획을 탄탄히 배울 수 있는 기업’ 지원시 어떤 특징을 참고하면 좋을까요? [질문3.] 제 상황에서 기획자로 취업할 때 ‘어떤 기준’으로 기업을 지원해야 성장할 수 있을까요? [질문4.] 추후 시니어 기획자(5년 또는 그 이상?)가 되면 능력 만큼 연봉협상이 가능한가요? [질문5.] 서비스 기획자, 업무 강도가 어느 정도인가요? (출퇴근 시간, 야근 및 주말 근무 여부 등..) 질문이 많이 길었습니다만, 조언 구할 곳이 없다보니 간절한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선배님들의 깊이있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N Theo
22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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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회사 본적 있나요 ㅋㅋ
안녕하세요 16년차 수입식품 영업 사원 입니다. 최근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대표님으로 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서 팀장 직책으로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회사임을 감안해서 연봉은 5천에 협의를 했습니다만 근로계약서 작성시 이런 급여를 준 적이 없다며 3년간 동결 계약을 요청했습니다. 이미 전 회사를 정리하고 온 상황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회사는 월 매출 8억 정도 운영하고 있는 회사였으나, 수입식품 회사임에도 동네 식당 위주의 영업을 하고 있었고, 자사 수입품은 사입 품목대비 절반도 안되는 매출 이었습니다. 나름 대표님께서는 체질개선을 부탁하셨고 대기업 계약 체결을 진행 중이고 대량 출고처 위주로 영업 진행하며 체질 개선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위낙에 시스템이락 것이 없는 동네 가게 같이 운영되던 회사다 보니 손을 써야 하는 곳이 한 두가지가 아니더군요.. 업무분장 부터 직원 처우 개선까지.. 이 과정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직원들의 반발도 예상되던 터라 대표님께 직원들 격려와 독려를 부탁드리며 진행 중인 상황 입니다. 하지만 대표님께서 공감을 하지 않으시는것 같더라구요..특히 전 직원들 근로 계약사항을 보니 입사 후 3년간 매년 10만원 인상..그 후 전혀 연봉협상이 없어 직원들이 급여 좀 인상 해 달라고 매달리는 특이한 시대에 맞지 않는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연봉협상이란 급여가 오르지 못하더라도..직원들이 그동안 일한 성과에 대한 보상과 가치의 평가라고 생각하는데..어떻게 협상 자리조차 회피할 수 있는지.. 그래서 처우개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구요.. 직원처우 개선 부분중에 하나로 후년도 부터는 전 직원들 인센티브 협의 중 인데.. 갑자기 대출 30억 있다고 ㅜㅜ 얼마전 추석에는 직원들 전부 빈손으로 집에 보내더라구요..하물며 회사에 들어온 선물은 대표님과 대표님 형제들만 나눠서 가져가더라구요.. 직원들 나누어주면 싸운데요. 게다가 막내 여직원이 나이가 22인데 경주에서 혼자 올라와 회사일 하고 있는 친구 입니다. 이 친구가 명절에 기차시간 때문에 휴가 반차를 쓰더라구요..대표님께 명절 전일 이고 집도 멀고 하니 배려 차원에 오전근무만 마치는대로 그냥 보내주시면 부탁을 드렸더니..형평성에 안 맞는다고.. 꼴랑 15명 회사에서 딸래미 같은 친구한테 형평성을 운운하는지.. 체질개선이란 부분도 받아드리는 직원들 입장에선 이해하고 따라올 수 있는 반면에 텃새도 무시할 수 없다는 부분에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단, 경영진들이 이런 부분에 공감해 주시고 직원들 설득해 주시길 바랬으나 단순히 방관만 하고 있으니 직원들과의 마찰도 심해지고, 줄줄히 퇴사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 제 탓으로 떠넘기는 상황이 너무 비참 합니다. 직원들 절반이 비정규직, 알바인데 ㅜㅜ 업무분장이고 뭐고.. 직원들 급여가 적다보니 남자직원들 대부분이 투잡인데..회사가 인용을 해주고 있네요.. 그러다보니 비정규직 직원들 퇴근하면 잔여 업무는 고스란히 정규직원들이 처리른 해야 하는데.. 대표님께서는 저 때문에 직원들이 힘들다고 합니다. 이런 대치가 지속되니 대표님께서 저랑은 같이가기가 힘들다고 하시네요.. 제 몸하나 움직이는건 어려운일은 아닙니다만.. 아직도..이런 생각을 가진 경영자가 있는지.. 아.,.사기당한 기분입니다 ㅜㅜ 회사 옮길때 꼭 신중하세요~!!
hisgod
22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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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이2022
22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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