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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지금 회사에서 어떤 고민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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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바지 입고 오는 팀원
안녕하세요. 리멤버 선배님들. 저희는 B2B 기반의 좀 보수적인 중견기업입니다. 복장 규정은 자율이라고는 하지만, 직무와 팀 특성상 정돈된 비즈니스 캐주얼이 국룰인 팀입니다. (HR이다보니..) 이 친구가 처음엔 후드티나 청바지 정도로 오더니, 오늘은 아예 수면바지를 입고 출근했습니다. 어두운 색이라 티가 안 난다고 생각했나봐요. 그런데 아무리 검은색이어도 후줄근한 핏의 극세사 수면바지인건 너무나도 분명하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혹시 몸이 안 좋냐고 돌려서 물어봤는데 오늘 날씨가 좀 쌀쌀해서요. 이게 제일 따뜻해요! 😊 라고 너무 해맑게 답하더라고요. 보수적인 울 팀장님께서 보셨으면 극대노 하셨을텐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오늘 팀장님이 외근을 하셨습니다. 당장 업무에 지장을 주는 건 아니지만, 아무리 자율 복장이라도 회사라는 공적인 공간에서 수면바지는 좀 선을 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이게 또 우리 회사 다른 임직원분들께 영향을 주거나 우리팀이 해이한 분위기로 보일까봐 걱정되기도 하고요. 제가 중간다리로서 이 친구에게 복장 관련해서 직접 이야기하는 게 맞을까요? (어떻게 이야기해야 꼰대처럼 안 보일지 고민입니다.) 아니면 그냥 요즘 세대는 다르다니 이해(무시)하고 놔두는 게 현명할까요? 리멤버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다시인사합시다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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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살 남편이 스마트 농부가 되겠다며 말도 없이 퇴사를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부로 자연인의 아내가 된 30대 후반 평범한 맞벌이 직장인1입니다. 여기 올라오는 글들 보며 남 일인 줄만 알았는데...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나는 자연인이다'를 감명깊게 본 건지 저희 남편이 기어코 일을 저질렀네요. ㅎㅎ... 금요일이라 칼퇴를 하고 집에 왔는데 어쩐 일인지 남편이 먼저 집에 와있는 거예요. 내가 퇴근이 더 빠른데 뭐지? 반차 썼어? 했더니 너무나도 해맑은 표정으로 "자기야. 나 오늘 회사 그만뒀어!" 하는 겁니다. 엥? 나한테 상의 한마디 없이???? 미쳤어? 상의는 했어야지!!!!! 했더니 다 생각이 있다며, 귀농?을 하자는 거예요... 요지는 이렇습니다. 요즘 회사에 사람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도저히 못 다니겠다. (이건 백번 이해합니다.) 그런데 자기가 알아보니, 요즘 청년 농부는 정부 지원도 엄청나게 해준다. (본인 나이 41세... 청년 농부 기준은 알아봤는지?) 젊은 머리(본인 피셜)로 똑똑하게 스마트 팜을 하면 사람 스트레스 안 받고 돈도 먹고 살 만큼 벌 수 있다. 정부에서 집도 땅도 지원해준다 어쩌고... ...하... 농사는 커녕 시골에 살아본 적도 없는 사람이... 운동장이나 공원 아니고서는 흙을 밟아보기나 했을까... 뭐, 그래. 그렇다 치자. 그럼 농사는 지어봤어? 어떻게 할건데? 하고 물었죠. 그랬더니 오늘부터 실증 데이터 수집을 시작했다며 저를 베란다로 끌고 갔습니다. 베란다에는 가정용 LED 수경재배기가 놓여있더라고요. 무슨 우주선처럼 생긴 3단짜리 기계에 LED 불빛이 번쩍거리고 있더군요. 거기에 상추 모종 몇 개를 심어놓고는, 저더러 앱을 깔아보랍니다. 이게... 이게 자기가 말한 데이터 농업의 연습이랍니다. 대학교도 알아보겠대요. 농업대학교는 학비도 공짜라면서, 대학교 졸업하면 취업 연계까지 된다고? 이게 무슨 말인지... 우리 나이 마흔인데... 이미 그만 둔 회사 엎질러진 물이니 우선 생각 좀 해보자고 나와서 혼자 맥주 한 잔 중입니다. 대충 찾아보니까 실제로 농수산대학교는 학비가 공짜고, 취업 연계도 되긴 하네요. 귀농해서 농사 지을 시 국가 지원도 있고. 원채 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인지라 오죽했으면 그랬겠나, 오히려 이게 맞는 걸지도 모르겠다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당장 대출 빚은 어쩌나 싶고, 애한테 드는 돈도 어쩌나 싶고, 귀농하면 애 학교는 또 어쩌나 싶고...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남들은 맹모삼천지교하는데 저는 남편 따라 시골에서 애를 키워야 하게 생겼으니... 다행히 제가 재택이 되어서 제 일에는 크게 지장이 없는데 나중에 이직을 하게 되면? 아니면 나는 애랑 같이 서울에 계속 있고 남편만 시골에? 이것도 말이 안되는데...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혹시 귀농하신 분들 계신가요? 아니면 주변에 귀농하신 분을 알고 계신 분들 계시면 현실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도망가고싶다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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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식품영업 vs 패션영업
현재 패션회사에서 영업직무로 재직중인 주임 대리급 30살 남자입니다. 앞으로 전망이나 업무강도, 급여, 워라밸 등의 요소를 고려했을 때 어떤 산업을 추천하실까요? 두 분야 모두 경험하신분들 계실까요?
@농심켈로그(주)
어떡하죵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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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S 엔지니어 업무가 궁금합니다
현재 window/linux 기반 서버 엔지니어로 5년 간 근무중인데요. 현대오토에버 IIS 엔지니어 직무로 오퍼가 와서 고민중입니다. 정보가 많이 없어서 IIS 엔지니어 근무 환경, 처우 등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어떤 내용이든 다 좋습니다!! 추가로 같은 시기 공고로 현재 직무도 올라와있는데 오퍼 받은 IIS 엔지니어 vs 서버 엔지니어 지원에 대한 의견도 부탁드립니다.
가고만다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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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력직도 수습기간두나요?
공고보면 그냥정규직써있는곳도있고 수습3개월두는데도 있더라구요.. 경력직도 수습에서 마니떨어지나요?
포레스트숲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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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이 업계 1등이긴 한가 보네요
직방에서 아파트까지 중개 시작 했던데 그러면서 고급진? 프리미엄? 느낌 줄려고 전지현 섭외해서 광고까지 찍었네요 개인적으로 젊은 배우 썼으면 이런 느낌 못 줬을 것 같아 연차 있는 배우 중에 이미지 괜찮은 배우 잘 골라서 광고 찍은 느낌이네요
콜대원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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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받으니 신나네요~~
kkk332
억대연봉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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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엔지니어링 업무 공부방법 추천해주세요ㅠㅠ
Hive, Kafka쪽을 맡기 시작했는데 대략적으로는 알지만 아직 지식이 많이 부족합니다,, 이제 이미지 등 비정형 데이터도 맡게 될 것 같은데 공부할만한 영상이나 자료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이직해버릴까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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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회사를 비교해주세요 ㅜ
정해진건 10시30분출근 7시30분퇴근 - 거의 85%확률로 정시퇴근없음 - 야근 존나 자주함 - 일없는 비성수기때 재택한번씩하는데 그거로생색내면 패죽여야되는게 주말에도 나와서 일하는거 다 안챙겨줌 - 점심 사람다빠지는시간 1시반 넘어야먹음 - 야근하는데 저녁밥을 9시에처먹음 - 개십노잼회사 직원3명 (3명이라 흡연자도 나뿐ㅋ) - 두번째가 나랑 나이차이 두자리수남 40대 여성분 - 첫번째가 아버지뻘 50대중반(대표는 외국에있음) - 젊은사람까진 안바람 나랑 나이 비슷한 사람도 없고 일은 많은데 사람을 안뽑음 (회사생활첨인데 내가 생각한 젊은이들도 섞인회사가아님) - 야근수당없음 - 명절수당없음 (선물하나줌) - 스케쥴따윈없고 야근을 하니 안하니도 퇴근시간넘어야알수있어서 평일날개인스케쥴없음 (존나빡치게 가야되면 말하라고함 그걸막내보고 하라고? - 대장이 진짜 예전사람임 (말잘안통함,틀린거인정못함,말하는데 말끝까지안듣고 잘라먹음) 더많은데 요즘 일땜에 뇌정지가자주오네요 살면서 회사 생활은첨인데 쫌있음 1년임 근데 1년채우고 그만둘생각하고있음 아직 뭘시작하고 1년만에그만둔적은 없어요 이 업계일은 회사들어오기전부터 간간히 오래전부터 해오던건데 이것도 구역질날라함이제  제가 생각한회사생활은 그래도 어느정도 나이 비슷한사람부터 중간급 늙다리급까지 소수라도 모여있어서  이것저것하는거였는데 시발 3명이면 좀 뽑아야되는거아냐? 일을 이렇게할정도면 이란생각도 맨날듬 여러분의 회사는어떤지 의견좀 브탁드려요
수인분당선이요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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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고민] 열정은 있는데, 점점 제 자신이 사라지는 기분이에요
안녕하세요. 저는 콘텐츠 마케팅 일을 하고 있는 1년 차입니다. 이전엔 뷰티 에이전시에서 6개월 정도 일하다가, 지금은 인하우스 뷰티 브랜드에서 마케터로 일하고 있어요. 현재 미국인 상사 밑에서 일하는데, 기대감이 굉장히 높고 마이크로매니징이 심합니다. 콘텐츠 디자인 하나하나, 음악 선택까지 세세하게 지적받고, “이건 별로야”라는 피드백을 하루에도 여러 번 듣습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콘텐츠를 매일 올려야하는데 올릴때마다 너무 예민하고 자신감이 사라져 죽겠더라구요 ㅜ! 저는 UGC 크리에이터 소통 및 콘텐츠 기획, 디자인, 광고소재 제작, 퍼포먼스 관리까지 혼자 도맡고 있는데, 콘텐츠 업로드도 매일 해야 해서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너무 버겁습니다. 무엇보다 아직 1년이 채 안 된 주니어라, 방향성을 함께 잡아줄 시니어가 있으면 좋겠는데 지금은 제가 전부 기획하고 실행하는 입장이라 매일이 불안하고 막막합니다. 처음엔 열정으로 버텼지만, 요즘은 점점 제 자신이 무너지는 기분이에요. 문제는 이직도 쉽지 않다는 겁니다. 에이전시 6개월, 현재 회사 4개월이면 너무 짧은 경력이라 또 옮기는 게 경력에 마이너스가 되지 않을까 걱정돼요. 그래서 이게 단순히 ‘내가 약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진짜 힘든 환경인 건지’조차 헷갈립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시니어분들이라면, 저라면 어떻게 하셨을지, 어떤 선택을 하셨을지 듣고 싶어요. 하루하루 버텨내는 게 너무 힘들어서, 익명이라도 이렇게 털어놓습니다.
애잉이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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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에 짓눌리는 느낌이 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기업회생 중이라 할일도 많고 회계실사에 투자실사도 해야하고 부가세신고도 해야되고 구매업무까지 해야돼서 안쉬던 한숨만 푹푹 나오네요ㅎ.. 아무것도 안하고 잠만 자고싶어요ㅋㅋ
꾸덕한식빵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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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쁜 놈일까요
어제가 엄마 생신이었습니다.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면 평소에 생일 잘 안 챙겨드립니다. 제 생일때는 어머니가 미역국 끓여주시긴 하십니다. 엄마의 요리 솜씨가 점점 줄어드는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점점 맛 없어져서 저녁은 평소에 그냥 혼자 사먹는 편이고, 미역국도 저는 안 해줘도 된다고 하는데도 그냥 해주셔서 먹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평소에 제 생일 때 뭐 바라는게 있는 것도 아니고, 먼저 뭐 해달라고 말해본적도 없지만 슬프게도 성인 이후로는 가족한테도 선물 같은건 받아본 기억이 없네요. 어쨌거나 어제도 그냥 넘어가려다 평소에도 특별한 날이면 "넌 오늘 ~날인데 뭐 없냐"는 식으로 말씀한적이 있어서, 제가 쓰려고 산 침구류에 뿌리는 탈취 스프레이를 드렸습니다. 제가 쓰려고 산거라 포장도 안 되어 있어서 좀 망설였지만 또 한소리 할 것 같아서, 난 나중에 다시 사지 뭐 하는 마음으로 드렸습니다. 그렇게 넘어갔는데, 오늘 엄마한테 전화가 와서 이번주 토요일날 엄마 생일 기념으로 남동생이 저녁 외식 예약을 하려고 한다는데 같이 먹자고 하시는 겁니다. 전 주말에 나가기 귀찮아서 그냥 셋이서 먹고 오라고 얘기했는데, 그래도 가족인데 같이 먹어야지 라고 역정을 내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집에서 그냥 알아서 챙겨먹겠다, 엄마 생신이니까 나는 안가도 되지 않냐 라는 식으로 계속 얘기했는데도, 가족 어쩌구 저쩌구 그래도 엄마 생일 기념으로 가는 건데 서운하다는 둥 얘기하면서 우시길래 마지 못해 알겠다고는 했는데 지금 마음이 복잡해서 일이 손에 잘 안 잡히네요. 이게 진짜 제가 그렇게 잘못한 일일까요..
산텐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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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에서 취준생 720만명 이력서 털렸다고 함;;
취준생 720만명의 이름, 사진, 전화번호,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등 싹싹털렸다고 함 과징금 4억밖에 안되는거 실화?
짬뽕시키신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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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회사에서 발표해야 합니다.
저는 발표 공포증(무대 공포증)이 매우 심합니다. 그래서 무대에 서거나 회의에서 주목받을 때 얼굴이 붉어지고 목소리가 심하게 떨립니다. 저와 같은 문제를 겪는 분들이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고 대처하는지 궁금합니다.
꼬마ce9
동 따봉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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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에 살다 전학갔던 이경호를 찾습니다.
88-90년생 사이로 동생 이름은 창명으로 기억합니다. 가곡동에 살아서 같이 놀았던 기억이 있어요. 전학간 이후 예전 한메일로 소식을 주고 받곤 했는데 연락이 끊겨 버렸네요.. 혹시 아시는분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특별한점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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