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실무형 리더는 사장님이 직접 발로 뛰는 열정적인 사람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모든 걸 제멋대로 휘둘러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에요. 겉으로는 "내가 실무를 잘 아니까 도와주는 거야"라고 말하지만, 속마음은 남이 하는 꼴을 못 보고 사사건건 간섭하고 싶어 하죠. 직원을 같이 일하는 파트너가 아니라, 내 명령대로만 움직여야 하는 '손발'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일을 줄 때도 일부러 설명을 대충 해서 나중에 자기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빈틈을 만들어 둡니다. 2/ "내가 여기서 제일 똑똑해야 해"라는 강박 관념과 불안함 때문에 이런 행동을 보입니다. 진짜 실력이 있어서 그러는 게 아니라, 내가 실무를 놓는 순간 "나는 이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는 건 아닐까?" 하는 겁이 나는 거예요. 그래서 직원이 일을 너무 잘하거나 논리적으로 따지면, 그걸 나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고 더 강하게 찍어 누르려고 하죠. 결국 "역시 내가 없으면 안 돼!"라는 말을 듣고 싶어서 스스로를 감옥에 가두고 있는 셈이에요. 3/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고 나중에 다 뜯어고치는 건, 본인이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걸 확인하고 싶어서 하는 일종의 게임이에요. 처음부터 목표를 정확히 알려주면 직원이 알아서 잘해버릴 테니, 일부러 "거기 뭐 좀 넣어봐" 식으로 대충 말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이게 뭐야? 다시 해!"라고 소리치며 자기가 더 우월하다는 걸 증명할 수 있거든요. 글자 하나, 색깔 하나까지 시시콜콜 따지는 이유는 결과물이 좋아서가 아니라, 직원의 기를 죽이고 내 마음대로 조종하기 위해서예요. 4/ 똑똑한 사람은 다 떠나고 아부하는 사람만 남기 때문에, 회사는 절대로 사장님 실력 이상으로 클 수 없어요. 일 잘하는 직원은 이런 대우를 참지 못하고 금방 나가버리고, 그 빈자리는 실력은 없지만 "대표님이 최고예요!"라고 말해주는 사람들로 채워집니다. 사장님은 모든 일을 혼자 결정하느라 늘 피곤에 찌들어 있고, 회사는 시스템이 아니라 사장님 한 명의 컨디션에 따라 휘청거려요. 결국 "나는 이렇게 고생하는데 왜 돈이 안 벌리지?"라며 남 탓만 하다가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게 됩니다. 5/ 결론적으로, 이들에게 회사는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아니라 ‘자신의 유능함을 확인받기 위한 거대한 심리 치료실’에 불과합니다. 리더가 주인공이 되려 할수록 조직은 조연조차 되지 못한 채 무대 뒤로 사라지게 됩니다.
왜 우리회사에는 아부하는 직원만 남을까?
01월 27일 | 조회수 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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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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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llijlij
01월 27일
ㄷㄷ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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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회사에서 풀지 못한 고민, 여기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가 풀지 못한 실무적인 어려움, 사업적인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으셨나요? <리멤버 커뮤니티>는 회원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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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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